예술과 영성
 
어울락(베트남)교회 - 팟 찌엠 대성당 라 방 성소 & 둑 바 교회(어울락어)      
오늘 예술과 영성은 어울락(베트남)어로 진행되고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어 한국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 스페인어입니다

불교와 도교 유교와 같은 전통 종교에 더해 기독교도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의 영성 고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어울락에서 가톨릭 공동체는 로마 가톨릭의 일원으로 로마의 교황과 교황청의 영적 인도를 따릅니다

인류복음화성의 장관인 세센지오 세페 추기경은 2005년 12월 어울락을 방문한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베트남의 가톨릭 교회는 활기로 충만하며 복음을 전교하는 강한 증거를 가진 교회입니다』

어울락에서 가톨릭의 발달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대규모 성당의 건물네트워크에서 보여지며 건축과 역사 미술과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2011년 어울락은 교구마다 영성 생활에 큰 기여를 한 4개의 교회인 남부교구의 둑바 성당과 중부지역의 라방 성당 북부의 푸나이 성당과 소키엔 성당이 준대성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게다가 많은 교회들이 장엄한 건축물로 기독교와 어울락의 고대 문화가 융합되었고 북부엔 석조인 사파교회와 팟디엠 성당 중부지역에는 목가적인 향강 곁에 위치한 푸깜교회와 호화로운 까이종 교회를 물려받았으며 남부에는 다랏의 꿈결 같은 소나무 언덕에 아름다운 도메인 드 마리 교회가 있습니다

성스러운 성당은 가톨릭 신자들이 기도하며 진선미의 마음을 지향하며 내면의 영광된 신의 왕국에 대한 열렬한 갈망을 나타내는 장소입니다 전국에 위치한 6천 개 이상 교회와 약 6백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은 어울락인들이 자비로운 신 안에 변함없는 신앙으로 영성 생활을 하는 걸 보여줍니다

오늘은 북부의 팟 디엠 성당과 중부의 라방 성지와 남부의 둑바교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찬미의 노래 천사가 현을 만지니
음악이 부드러운 바람 속에 남았네
오 신성한 음악을 듣네
밤과 이슬, 눈 속에 울리는 음악
오 하프여 후렴을 연주하라
세상에 태어난 하느님 아들을 찬미하며 노래하네
오 인간들이여 음악을 들어라
지구에 강림한 왕을 숭배할 길을 빨리 찾아라

오 세상아 조용히 그를 기리라
하느님의 아들이 구유에서 태어났네
그리스도는 모두가 숭배하는 왕이지만
지난 밤에 황금왕좌를 버리고 지구에 왔네

찬미의 노래 천사가 현을 만지니
음악이 부드러운 바람 속에 남았네
오 신성한 음악을 듣네
밤과 이슬, 눈 속에 울리는 음악
오 하프여 후렴을 연주하라
세상에 태어난 하느님 아들을 찬미하며 노래하네
오 인간들이여 음악을 들어라
지구에 강림한 왕을 숭배할 길을 빨리 찾아라
천사들이 찬미의 노래를 연주하네!

작곡가 호아이 둑과 응웬 칵 수옌이 지은 『찬미의 노래』를 가수 뚱 람과 우리 협회원과 친구들의 합창으로 감상하셨습니다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예수가 돌아가셨네』

예수님 은총 속에서 북부 어울락의 닌빈성 킨손구역 팟디엠 교구의 가톨릭 신자들은 장엄한 교회인 팟 디엠 대성당을 세웠습니다 팟 디엠 성당은 1875-99년 피터 뜨란 룩 신부의 감독 하에서 2만8천 평방 미터 가까운 면적에 10개 구조물을 포함한 건축단지로 건설되었습니다

찬란한 영적 분위기는 큰 연못 곁에서 연못 가운데 섬에 있는 예수그리스도상을 보면서 나타납니다 연못에 장엄한 푸옹딘이 비칩니다 중간 뜰의 조약돌과 페터 뜨란 룩 신부의 무덤 뒤에는 성모 만코이 대성당이 있지요

대 성당 좌우엔 성요셉 예배당 성 베드로 예배당 예수그리스도의 심장 예배당과 성 리코예배당이 있습니다 룩 덕 동굴과 소산 베들레헴 동굴과 성모마리아 예배당은 교회의 윗부분에 위치합니다

팟 디엠 성당에서 마을회관과 고대 탑의 어울락 전통 이미지가 넓고 둥근 아치형태의 정문과 옆 문의 고딕 건물들과 조화롭게 융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대추야자 줄에다 코코넛 나무와 바나나 나무를 함께 배치하거나 예수님 스타일 옷에 관리의 모자를 쓴 성인상도 있지요

팟 디엠 성당지구의 건설에 이용된 두 가지 재료는 나무와 바위입니다 나무는 기둥과 단들과 문에 사용되었고 또한 실내장식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수천 년간 어울락의 목각예술은 모두 여기에 모인 것 같습니다

팟 디엠성당을 건설하면서 피터 뜨란 룩 신부는 석재를 주재료로 선택했습니다 여기로 수 톤에서 수십 톤에 이르는 바위들을 가져왔습니다 아치형 문과 높은 탑, 신성한 아치를 만들 때 바위를 이용했지요 또한 원주와 대 벽을 건설할 때 사용되었으며 사이프러스, 국화 살구나무, 사자 봉황의 형태로 성경의 후세 이야기들을 그렸습니다

이 곳의 석조예술은 전문가들이 어울락 석각 예술의 절정으로 소중하게 여깁니다 고요한 돌판 위를 천천히 걸으면 예수님의 사랑의 말씀을 느낍니다 팟 디엠 성당지구엔 푸옹 딘과 로사리오 성모 예배당과 성모마리아의 심장 예배당이 건축의 상징입니다

푸옹 딘은 팟 디엠 성당 지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라틴어로 『카펠라 인 케나 도미니』 즉 『그리스도의 최후만찬날에 바치는 예배당』을 뜻합니다 푸옹 딘은 3개의 정문과 2개의 보조문을 따라 10개의 석조 부조에 성인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모습 아래엔 대나무 모양 대가 동방 사상의 곧은 특징을 상징합니다 푸옹딘의 지붕엔 5개 돔이 있지요 주요 돔엔 중요한 행사나 가마행렬에 사용하는 북이 걸려 있습니다 나머지 돔에는 성마태오 상과 성 누가상 성 지오반니 상이 하나씩 돔마다 있습니다

푸옹딘의 가장 높은 곳에는 약 2톤의 종이 걸려있습니다 기독교 신자에게 이 장소는 천상의 부름이 큰 소리의 과장된 소리가 아닌 즐겁고 심오한 소리를 울립니다 팟 디엠 성당지구의 중앙엔 로사리오 성모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의 외관은 화강암입니다 입구 위에 세 탑이 세워졌습니다 중간 탑 꼭대기엔 두 천사상이 십자가 곁에 있고 둘은 트럼펫을 연주합니다 그 아래에는 중국어 4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최후 심판의 날의 전조』라는 의미입니다

5개 앞문엔 천사들이 라틴어로 성경내용을 새긴 성수병을 들었는데 『형제에게 문을 열어주고 그리스도의 제단에 오기 전에 적과 화해하여라』 라는 뜻의 문장입니다 교회엔 총 53개 경질목재 기둥이 6줄을 이루며 중간의 두 줄이 가장 거대한 기둥들입니다

성스러운 아치에 가까워 지면서 더욱 신비하게 보이는 총 무게가 약 25톤인 조각을 지탱하는 9개의 지지대가 있지요 중앙 성당의 성스런 아치는 극도로 화려한 배경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프랑스 기자 이본느 슐츠씨가 일러스트레이션지 1929년 11월 9일호에 적었지요 『끌로 새겨 옻칠과 금박을 입혀서 윤이 나는 중앙제단의 조각을 보라 세상에는 팟 디엠성당처럼 이렇게 화려한 실내장식을 한 다른 성당은 없을 것이다』

성모 마리아가 성 도니미크에게 묵주를 주는 조각 꼭대기엔 천사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그리스도가 어울락의 6명 순교자에 둘러 쌓였으며 신성한 아치의 중앙 제단에는 성모마리아의 상징인 장미를 세 면에 조각한 아주 귀중한 조각이 있지요

지붕이 있는 문과 통행용 문들이 성스런 아치 양쪽에 세워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고통의 14처가 석조 부조에 다시 새겨졌습니다 민속 조각기술이 풍부하며 서구 사실주의에 영향을 받은 조각들이 십자가의 길을 잘 표현했습니다

1860년 뜨란 룩 신부는 큰 병을 앓았지요 자신이 회복하면 성모 마리아께 교회를 바친다고 기도했습니다 1883년 성모마리아 심장 예배당을 세웠는데 지붕과 아치를 제외한 모든 곳은 전부 석조로 건설하였으며 석조 예배당으로 불려집니다

제단은 하나의 돌을 조각했습니다 예배당의 양쪽은 안으로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는 석조 격자가 있습니다 게다가 앞뒤엔 2개의 석조부조가 있습니다 첫 부조에는 웃는 사자의 모습이 있는데 하느님의 아들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부조는 당당한 봉황으로 봉황이 새끼를 돌보듯이 신이 자신의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뜻합니다

팟 디엠 성당은 사실 사치스럽지만 당당하고 고귀하지만 편안한 건축입니다 역사의 많은 격변 속에서 팟 디엠 성당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사랑처럼 모두의 마음 깊이 새겨진 천상의 충만한 향기처럼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할 교회는 중부 어울락 쾅뜨리성에 있는 라방 성지입니다 1901년 완공된 라방 교회는 성모 마리아 정원과 성당 자체 그리고 많은 다양한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성모 마리아 정원은 성당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정원 앞에는 미사의 세례에 사용되는 성스러운 샘이 있습니다

또한 주요 광장에는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14개 조각이 있죠 이곳 정원에는 거대한 반얀나무가 절정을 이루며 그 아래에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마리아상이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 지역에서 18세기 말에 성모마리아가 출현했다고 믿으며 라방 교회는 성모출현이 있던 세 그루 반얀나무 근처에 세워졌습니다

『1998년 훼 대주교 문서』에 따르면 깐틴 왕이 다스리던 시기에 박해 때문에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라방의 산악지역으로 숨어야 했습니다 외딴 산속에서 식량이 부족한 위험한 상황에 병이 만연하자 신자들은 자주 반얀나무 아래에 모여 기도하며 서로 지지했지요

어느 날, 기도 중에 긴 겉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성이 아기 예수를 안은 걸 보았습니다 그들은 즉시 성모 마리아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녀는 사랑을 전하고 위로하며 주변 지역에 있는 잎새를 모아 병의 치료약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이제부터 기도를 받아들여 자신에게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에도 성모 마리아는 여러 번 나타났지요 2008년 6월 13일 바티칸 대사인 피에트로 패롤린이 라방 교회를 방문했을 때 다른 일이 생겼지요 아침 9시 40분 미사 중에 신자들이 갑자기 하늘을 가리켰는데 아주 밝은 빛이 라방 성모 마리아의 신성한 제단에 비치자 많은 이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바티칸 대표는 이 기적 같은 현상을 찬미하기 위해 미사를 멈췄으며 후에 패롤린 신부는 『성모 마리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는다』고 외쳤습니다 1961년 8월 라방 교회는 바티칸에 의해 준 대성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제 라방교회는 성지로 여겨지며 어울락 가톨릭에서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3년 마다 라방 성지에선 라방 축제가 열립니다 약 50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매번 모인다고 추정됩니다

남부 어울락의 둑바 교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기독교 교회로 여겨집니다 1880년 파리의 노틀담 성당을 따른 건축양식으로 완공되었습니다

성당의 전체 외면은 지붕에서 벽까지 색과 얼룩이 생기지 않는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교회에는 솔, 라, 시, 도, 레 미의 6개 음을 내는 6개 종이 있는 2개의 종탑이 있습니다 솔 종은 현재 세계 최대의 종으로 여겨집니다 두 종탑 사이엔 1877년 만든 시계가 지금까지 정확하게 시간을 알려줍니다

주요 홀에는 12사도를 상징하는 12개 기둥들이 2줄로 있습니다 회랑에는 흰 바위로 만든 작은 조상이 있는 많은 방들이 있습니다 홀에는 성경의 인물이나 사건을 묘사한 56개 유리장식이 있지요

희귀한 대리석으로 만든 주요재단은 6개 천사상이 지탱하며 교회 앞엔 십자가를 만드는 4개의 길이 교차합니다 정원 중간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지구를 들고 어울락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둑바 교회는 2005년 10월 29일 약 오후 2시에 근처에 쉬던 아이가 성모의 울음을 본 것으로 유명하지요 아이는 가톨릭이 아니지만 상쾌한 광장 가운데 서 있는 성모의 순수하고 온화한 얼굴을 보길 좋아했습니다 이 작은 소년이 우연히 성모 마리아상의 눈에서 나온 눈물이 뺨에 멈춘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식은 빠르게 퍼졌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기 모여서 밤새 머물며 특별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현재 위치에 둑바교회를 세운 것도 기적과 같지요 다양한 건축안이 제안되었지만 교회건설을 요구한 이시도르 콜롬버트 주교의 안도 있었습니다

마침내 모두가 청사진에 동의해 콜로버트 주교는 신도들을 모아 채식과 기도를 하며 모든 것을 성모마리아에게 맡기길 호소했지요 중요한 날에 가톨릭 대표가 두 번이나 계획을 받았지요 그러면서 교회가 건설되었습니다

1959년 12월 둑바 교회는 바티칸에 의해 준대성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둑바 대성당으로 불려집니다

오늘은 어울락 (베트남)의 많은 유명한 교회들을 소개하는 방송을 보내드렸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오늘 시청에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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