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영성
 
어울락(베트남) 불교사원: 트룩 람 옌 투 선종 수도원 (어울락어)      
오늘 예술과 영성은 어울락(베트남)어로 진행되고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한국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은 4천여 년 문명의 역사가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입니다 기원전 약 3백년 훙 3세의 치세 중 불교가 인도에서 어울락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울락은 많은 훌륭한 비구와 비구니의 탄생지였습니다 그들 중에서 국가 발달에 크게 기여한 대학자도 있었지요

가령 11세기 리 왕조의 반한 선사와 응웬 민 콩 국사가 계셨으며 13세기에는 뜨란 왕조의 뜨룩람1대 종사인 뜨란 난 똥스님 뚜에 뜨룽 투옹시 선사가 계셨으며 더욱 최근인 20세기에는 틱만 지악 대선사가 진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쉬지 않고 활동했습니다

리와 뜨란 왕조에서 불교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응웬 두가 지은 『신기한 이야기 선집』에서 발췌한 내용에 묘사되었습니다
『비구나 비구니로 들어간 사람들이 인구의 절반까지 되었습니다 큰 마을에는 10개 이상 탑이 작은 마을에는 대여섯 개 탑이 세워졌습니다』

북쪽에서 남쪽까지 전국에서 탑이 발견되었습니다 가령 1409년 북부 어울락엔 일주탑이 건설되었으며 17세기 말엔 향탑이 세워졌고 11세기에 리 왕조에서는 다우 탑이 세워졌습니다

중부지역엔 1694년에 천상물범탑 17세기에는 축탄 탑 17세기 말에는 뚜담탑을 세웠고 1601년에 정식으로 선녀탑을 건설했습니다

훼 유적군에 있는 선녀탑은 1993년 유엔교육과학 문화기구 즉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남부 어울락엔 17세기에 건설된 밧 사원과 18세기에 건설된 성산동굴사원 19세기 초에는 빈뜨랑탑이 세워졌습니다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어울락 불교는 계속 융성했습니다 삼보(부처와 진리, 승단)에 귀의한 불교도의 숫자는 거의 4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전국에 44,498명 비구와 비구니 14,775개 이상 탑과 사찰, 승원이 있습니다

사원은 어울락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친근한 이미지가 되었고 사원에 가서 불교를 공부하며 내면의 평화를 얻고 또한 틱만지악 대선사가 말씀하신 선조들의 미덕도 깨달았습니다

『사찰이 나라의 정신을 보호합니다 그것이 태고부터 선조들의 생활방식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의 베트남 사원에서 1991년 3월 24일 칭하이 무상사는 사원의 목적과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사찰은 중요한 장소입니다 왜 중요할까요? 크기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영적 열망을 잊지 말라고 일깨워 주니 중요합니다 그러니 사원은 불교를 공부하고 더욱 존엄하게 서고 걷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스님을 찾아야 마음을 계속 계발할 수 있지요

그러나 사찰을 보호해야 합니다 사찰에 가면 오랜 시간이 흐르며 사찰은 필연적으로 닳고 부서졌으니 노력과 물질적 자원을 보태어 사찰 유지를 도와야 합니다

첫째 사찰은 어울락(베트남)의 오랜 문화와 세계의 위대한 종교를 상징합니다 둘째 사원이 있기에 정신이 쉴 곳이 있으며 셋째 자녀들이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을 장소가 생깁니다

칭하이 무상사의 소중한 말씀과 조국과 정의롭고 경건한 어울락 국민들을 위한 무한한 축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울락의 뜨룩람 선 전통의 불교 탑으로 원래 람(일각수)탑으로 부르는 뜨룩 람 옌 뚜 선종승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어울락 민속시를 보겠습니다

『백 년의 수행과 모은 공덕으로도 옌뚜를 방문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지 못하네』 옌뚜는 유명한 아름다운 산으로 어울락의 신성한 보물인 옌뚜탑들의 유적군이 다수 있습니다

비투옹탑에서 쾅남성의 우옹비마을 1065m 고도의 비동사원까지 20km에 펼쳐져 있는 유적군입니다 13세기 어울락은 깨달은 스승 뜨란 난 똥이 통치했습니다 35세에 왕좌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출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옌뚜산에 올라가서 영적 수행을 하며 어울락에서 빼어난 법맥인 뜨룩 람선종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불법의 1대 종사로 『열정의 훈련사 깨달은 왕 뜨란 난 똥』 (1258-1308) 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전해진 뜨룩 남 전통을 지금까지 선사들이 보존했습니다 옌뚜탑 유적군 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적은 연뚜의 성스런 봉우리에 있는 동사원으로 호아 옌탑과 일각수탑 곁에 있습니다

동 사원은 어울락센터의 기록책에 전국 최대의 청동사원으로 찬사를 받았지요 호아 옌 탑에서 뜨란 난 똥 왕은 출가승으로 영적 수행을 시작하며 선종을 설립했습니다 그의 신성한 유물은 훼쾅(지혜의 빛)탑에 있습니다 일각탑은 유적군의 끝에 있습니다

후에 뜨룩 람 옌뚜 선종승원으로 재건되었고 뜨록 람의 1대 종사 뜨란 난 똥의 탄신일인 2002년 12월 4일에 낙성되었습니다 고대 일각수탑은 독특한 위치에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저명한 종사들이 머물고 영적 설법을 행한 장소입니다 일각수 형태의 산 위에 지어져 일각수탑으로 불려집니다

동양 문화에서 일각수는 반용 반수로 용과 일각수 거북, 봉황의 4종 초자연적인 동물에 속합니다 일각수는 아주 자비로운 존재이며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기에 방문객의 의도를 시험하기 위해 흔히 탑의 입구에 세워집니다

일각수탑은 뜨란 난 똥왕이 영적 수행을 위해 옌뚜산으로 가는 길에 쉬었던 장소입니다 1293년 그는 일각수 탑을 보수해 설법에 적합한 더욱 넓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뜨란 난 똥왕이 일각수 탑에 머물던 첫날 밤 황룡을 타고 거대한 동굴로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동굴 앞에는 노란 연꽃이 가득한 푸른 호수가 있고 은빛 연잎들이 빛에 반짝이며 향기가 공기로 퍼졌습니다 용들이 무리 지어 탑의 앞마당에 도착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왕은 여기를 용의 거처로 믿어 용혈탑으로 이름지었습니다

건축 면에서 뜨란 람 옌 뚜는 전통 탑처럼 건설되었습니다 고대 양식이지만 넓고 웅장하며 새 재료를 사용했지요 입구의 세 개 문을 지나면 뜨룩람 선종승원의 주요구조물인 중앙전각, 종사각 참선당이 있지요 양쪽에는 북탑과 종탑, 전시장 객실과 비구 숙소와 비구니 숙소 아라한당이 있습니다

모두 장엄하지만 단순하며 옌뚜의 산과 숲들 속에 고대 나무들과 화려한 난초 그늘에 융화되어 있습니다 중앙전각은 가장 큰 건물이며 수평의 편액에 『위대한 용의 소중한 전각』 이란 문장이 걸려있습니다

내부엔 중앙에 석가모니불상과 오른쪽에 문수사리 보살상과 왼쪽에는 보현보살상이 놓여 있습니다 벽에는 9개 양각이 태어날 때부터 열반에 들 때까지 석가모니 부처의 성스러운 삶의 각 단계를 묘사하며 중생의 고통을 보고 영적 수행을 맹세하며 제자들과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앙 전각의 건축과 장식은 소승불교의 정신과 뜨룩 람 옌뚜 승원이 신봉하는 선의 발달을 강조합니다 중앙전각 곁에는 종사각으로 세 종사들을 숭배합니다

뜨룩 람선종에는 3명의 전설적인 선사가 있습니다 1대 종사인 뜨란 난 똥과 2대 종사인 팜 로아 3대 종사인 우옌 쾅입니다 종사각은 중앙전각 위의 산 중턱에 건설되었습니다 밖에는 대련이 걸려있습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비취궁전을 떠났으며 깨달은 군주는 옌뚜에서 중생을 가르치려고 황금왕좌를 떠났네』

시는 1대 종사인 뜨란 나 똥에게 찬사와 경의를 보내고 그와 석가모니 부처님이 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 왕좌를 떠나 해탈의 길을 찾고 뜨룩 람 선종을 설립한 것의 유사성을 말합니다

3번째 주요건물인 2층의 참선당은 종사각 뒤에 있습니다 산 중턱에 있으며 나무 뒤에 일부가 숨겨졌습니다

1층은 보리달마당이며 2층은 넓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참선당으로 동시에 3백 명이 들어갈 수 있지요 선종 승원의 3개 주요건축과 함께 다른 보조 구조물인 북탑, 종탑 비구숙소 비구니 숙소, 객실 아라한당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었습니다

특히 아라한당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게 조각된 8개 나무조상이 참된 구도자의 여러 깨달음의 단계를 묘사합니다 참선당을 지나 적광탑으로 가는 길에 7백 년 된 고목인 반얀나무와 불두안나무가 있습니다

무성한 나무가 서로 이웃해 서 있으며 사찰 마당에 넓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입구를 지나 사원과 사원부지로 가는 길에 있는 20개 이상의 온전한 탑들 중에 적등탑에 찬 응웬선사의 유골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찬 응웬 선사의 모친이 어느 날 밤 노인이 연꽃을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깨어나서 그녀는 태몽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에 잘생기고 특히 총명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는 자라면서 학문에 뛰어나며 관리가 되길 원했지요

어느 날, 3대 종사 후옌 쾅이 지은 『연대기』를 읽으며 말했지요 『과거 현인들의 글재주는 비할 데 없지만 찢어진 신발처럼 직위와 명예를 버리고 부와 영예를 감옥으로 생각했는데 나는 선비일 뿐이구나 무슨 소용이 있나?』

그는 붓과 벼루를 버리고 바로 사찰로 가서 수행하며 후에 유명한 선사가 되어 뜨룩람 종파의 소중한 전통을 되살렸다고 칭찬 받습니다 1692년 그는 레 왕실에서 깨달은 종사칭호를 받았습니다 승원의 앞마당엔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6.5톤의 구형이 있습니다

구형 아래에는 화강암 토대 속에 물펌프 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물을 끌어올릴 때 화강함 토대에서 구형이 올라가 돌아갑니다 구형은 석공 민 반 뚜이가 제공한 희귀한 화강암입니다

뚜이는 석공들과 정확한 구형을 만들었습니다 구형을 정확히 만들지 않으면 물을 끌어당길 때 화강암 토대에서 저절로 올라가 돌지 않습니다 구형은 어울락의 기록책에 『어울락 최대의 여의주』라고 확인됩니다 이 여의주를 만들어 승원 앞마당으로 옮기는 동안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다음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석공인 뚜이는 부처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사원에 돌구형을 만들어 공양하길 원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돌을 찾지 못하여 뚜이는 절에 머물며 채식을 하고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에 10톤 무게의 분홍암석을 찾아서 중간의 8톤으로 18개월 동안 밤낮으로 갈아 6.5톤의 구형을 만들었지요 이 큰 구형을 만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했어요

희귀한 물건이니까요 가령 하이두옹의 주민들은 도시 50주년을 위해 사려고 했어요 저는 그들에게 부처께 공양하기로 약속했다고 했지요 그들이 이걸 빌려서 전시하고 싶어하여 나중에 다른 구형을 만든 후에 가서 가져왔어요

그들 요구에 따라 기계에서 구형을 제거하자 조종간과 사슬이 부서지며 구형이 기계로 떨어져서 토대를 부수었습니다 저는 겁이 났어요 이미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약속했기에 줄 수 없다고 했지요

다행히 사원은 그것을 앞마당에 놓기로 결정했고 기적적인 일이 생겼습니다 그 해에 가뭄이 아주 심했는데 구형을 승원으로 옮긴 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계속 많이 내렸습니다

어울락의 대부분 사원과 사찰은 수평현판에 한자로 대련이 걸렸습니다

뜨룩 람 옌뚜 선종승원에는 한자로 적힌 옛 수평현판 곁에 모든 것이 국어인 어울락어로 적혀있어 사람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관행은 부처님을 배우려는 중생의 소원을 위한 것입니다 가령 북탑과 종탑의 대련에는 윤회의 사슬에서 해탈하는 위대한 주제가 반영되어 사람들을 격려합니다 북탑의 대련을 보겠습니다

『법(진리의 가르침)의 북이 울려 무지를 없애고 깨닫게 하네 기도는 마음을 깨우고 환상을 없애 깨달음에 이르게 하네』 종탑 입구의 대련 구절입니다

『종을 울려 세상사람들을 환상의 꿈에서 깨어나게 하네 경전을 독송해 구도자에게 깨달음으로 돌아가게 하네』 탑 전체에는 많은 대련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장과 심오한 뜻은 자신의 국어로 진리의 가르침을 관조하고 받아들이게 합니다

당당한 승원의 고대 일각수탑에서 영적으로 수행하는 승려들이 어울락의 독특한 뜨룩 람 선종을 후원하고 발달시킵니다 저녁이 오면 옌뚜는 구름에 떠있는 것 같으며 부엌연기가 평화로이 오릅니다

뜨룩 람 선종승원이 부드러운 안개 속에 때로는 보이며 때로는 감춰지고 종소리가 수천 그루 나무 사이를 울려 퍼집니다 탑들은 거대한 옌뚜 산과 숲에 소박하게 자리잡았지만 어울락 정신의 본질인 잠재적인 역량을 간직했습니다

오늘 어울락의 불교중심인 뜨룩 람 옌뚜 선종사원을 소개하는 방송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와 지혜 미덕으로 충만한 삶을 누리세요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주목할 뉴스와 이어지는 고귀한 생활, 채식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모든 프로그램 검색
 
 
베스트 프로그램
 불멸의 성인: 바바지와 만남 1/3부
 오랜 역사의 한국 전통복식, "한복" - 1/2부
 람 바하두르 봄잔-네팔의 명상하는 소년불(네팔어)
 어울락(베트남)교회 - 팟 찌엠 대성당 라 방 성소 & 둑 바 교회(어울락어)
 콜롬비아 민속 문화 재단: 포크 댄스에 담긴 콜롬비아의 정신 소개 - 1/2부 (스페인어)
 수행 여정에서 기적: 『황금빛 손』와 『하늘의 고대 부처님』
 예루살렘 성서 박물관: 고대 문화 탐방, 평화로운 미래- 1/2부
 카메룬 초원의 전통 왕권 상징물(캄톡어)
 니스카: 영혼의 화가 -1/2부
 원주민 전통의 신성한 지혜-인류학자 피터 골드와의 탐험 - 1/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