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세상
 
템펠리오키오 키르코: 핀란드의 암석교회 (핀란드어)      
오늘 우리 주변의 세상은 핀란드어와 영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주변의 세상입니다 핀란드는 무성한 숲과 반짝이는 강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자연은 핀란드의 국가적인 특징이자 정체성의 일부이고 핀란드 국민들의 영감과 창조력의 축복 받은 근원입니다
이것은 현대 핀란드 교회 건물 디자인으로 증명됩니다 이 신성한 추앙 받는 장소들은 종종 순수함과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이 건물들은 또한 자연과의 조화를 의도하고 있습니다 자연광, 공간과 재료가 디자인과 건축 속에 녹아 들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수도인 헬싱키로 여행을 떠나 아름다운 현대식 교회 템펠리아우키오 키르코를 방문합니다 이 독특한 교회는 바위를 깎은 것입니다 이것은 신에 대한 강한 헌신적인 믿음의 놀랍고 신비로운 표현이며 자연과의 완전한 일치입니다

암석 교회로도 잘 알려진 템펠리아우키오 키르코는 복음주의 루터교 신앙의 일부입니다 이곳은 이름처럼 템펠리아우키오 (사원 광장)에 위치합니다 사원 광장은 헬싱키의 중심에 있는 툴로 주거 구역에 있으며 1900년대 초기에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1906년부터 세 개의 건축 디자인 대회가 이 작업을 위해서 열렸습니다 띠모와 뚜오모 수오말라이넨 두 건축가 형제의 『암석교회』가 1960년과 61년 사이에 열린 마지막 시합에서 우승했습니다

두 건축가들은 핀란드 만에 있는 수르사리 섬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필란드의 논픽션 작가 마일라 메탈라가 띠모 수오말라이넨을 인터뷰 했을 때 건축가는 어릴 때부터 그와 지구와의 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섬의 암석 언덕 가파른 절벽 동굴, 돌이 많은 들판 등이 오랫동안 그들의 건축물에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석 안내원 베이코 라이티넨씨가 암석교회의 디자인과 다른 매혹적인 세부사항에 대해 더 설명해주셨습니다

띠모와 뚜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가 건축 시합에서 이긴 것은 정말 뜻밖이었어요 그들은 젊은 건축가들이었고 무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섬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돌을 보아왔지요 오늘날 그들은 꽤 유명합니다 띠모 수오말라이넨은 요즘도 종종 교회에 매우 열심입니다

당시 그 교회 건축의 원칙 중 하나는 장소의 자연적인 특성, 특히 화강암 암석 언덕을 보존하고 자연에 가까이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려 수오말라이넨 형제는 암석에 교회를 새기는 설계를 했습니다

처음에 많은 이들이 이런 류의 교회가 너무 현대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기서 자연을 볼 수 있고 이것은 핀란드 인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핀란드 인들은 이 교회 건물 안에서 정말 편안하게 느끼죠 그들은 자연을 봅니다 화강암은 핀란드에서 매우 흔한 암석 예술입니다 사실 온 헬싱키 도시가 화강암입니다 사람들은 이 교회 건물을 아주 좋아해요 늘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템펠리아우키오 키르코는 1969년 9월 28일 봉헌됐죠 곧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핀란드 헬싱키의 무시 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매년 전세계에서 대략 5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암석 위의 교회』에 감탄합니다
2003,2004년 핀란드 건축 박물관이 개최한 국제 전시회 투어에서 템펠리아우키오 키르코는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에 포함됐습니다 훗날 전시회에 나온 교회들을 소개하는 『성식의 공간』이란 책이 영어로 출판되었습니다 템펠리아우키오의 상징적인 구리 지붕이 책의 표지입니다

사람들은 이 교회 건물을 좋아해서 헬싱키에 오면 언제나 이곳을 찾습니다 헬싱키라고 하면 이곳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잠시 후 장엄하고 혁신적인 숭배의 집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채널을 고정해주세요

신실한 시청자 여러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우리 주변의 세상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헬싱키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암석교회로도 잘 알려진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템펠리아우키오 키르코가 교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하늘에서 교회 광장을 내려다 보면 교회의 지붕은 마치 초록색 원반처럼 보입니다 땅에 박힌 우주선처럼 보이지요 한 쪽 거리에서 접근하면 작은 암석 언덕이 보일 것입니다 암석의 꼭대기에는 부드러운 굴곡의 녹색 돔이 솟아 있습니다

더 쉬운 방문을 위해 건축가들은 교회 홀의 바닥을 입구로 향하는 프레드리킹카투 거리와 수평을 이루게 했습니다 이 배치는 방문객을 정겹게 맞이하는 느낌을 주죠

이제 안으로 들어가 이 독창적인 암석 교회의 놀라운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교회의 기초 암반에는 발파석 줄무늬가 있습니다 교회는 같은 암반에서 채석된 돌로 지면이 좀 더 높아요 그리고 교회의 지붕은 22km 길이의 구리 줄이 전체에 덮인 돔입니다 덮인 돔입니다 이런 배치가 착시를 일으켜 교회가 원래보다 더 높아 보이지요 돔의 높이만3m 이고 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가 13m밖에 안되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높아 보입니다

놀라운 구리 지붕을 제외하면 교회의 내벽은 모두 원래의 바위들입니다 이 바위들의 강하고 지속적인 성질은 핀란드 사람들의 영원한 믿음을 전달합니다 이 암벽들은 외부 환경의 혼잡함으로부터 차단되어 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요 그들은 교회에 찾아와 마치 숲이나 고요한 호수에 있는 것처럼 고요히 기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건축가들은 암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하고 느끼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특수 제작된 창문을 통해 홀에 충분한 자연광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180개의 콘크리트 들보가 이 돔을 암반과 연결해주며 이 들보 사이를 특수한 온유리가 메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회에 자연광이 들어 오지요 바위 속에 있는데도 전혀 어둡지 않습니다 여름 아침 예배 때는 햇빛이 교회 제단 쪽 벽을 비추도록 되어 있습니다

암석교회에는 복잡한 장식이 없습니다 그 자체의 특징을 이용해 이 성역의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009년9월 교회의40주년 기념일에 헬싱긴 사노마트지의 기자가 교회의 응접실에서 방년81세인 건축가 띠모 수오말라이넨씨를 인터뷰 했습니다 띠모씨는 말했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동생과 함께 이 곳을 설계할 때 추구했었던 그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심이 느껴집니다 여긴 결국 교회니까요』

물론 주목적은 이곳이 교회라는 겁니다 우리 교구는 이곳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10시에는 핀란드어로 오후2시에는 영어로 예배를 봅니다 매주 수요일에도 예배가 있고 특별 예배도 많습니다 교회 안에는 베이코 비르타넨씨가 만든 파이프 오르간이 있죠 43개의 스탑과3천 1개의 파이프가 있죠 앞 부분의 파이프는 오르간에 잘 쓰이지 않는 구리로 되어 있지만 교회에 구리가 많이 쓰였고 건축가들이 원했기 때문에 그걸 쓴 거죠 예배 때마다 오르간을 연주하죠

암석교회의 동굴 같은 홀은 오르간 연주자들에게 웅장한 음향을 제공합니다 이 장엄한 교회는 유명한 연주회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교회의 음향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매주 보통 서너 개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12월에는40개가 넘는 공연이 있습니다 이는 하루에 하나씩,가끔은 두 세 개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말이지요

지금까지 암석교회에서 수많은 콘서트가 열렸었습니다 2009년9월21일 핀란드호 물개 구호를 위한 기금모금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공연이 열렸습니다 이 물개들은 기후 변화와 사냥으로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이를 포함해 자연을 사랑하고 자비로운 음악가들이 주최하였습니다 하프시코디스트인 엘리나 머스토닌씨가 이를 생각해냈지요 이 신성한 교회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을 해주신 수석 안내원 베이코 라이티넨씨께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암석교회가 계속해서 모든 방문자들에게 위안과 힘 그리고 자연과 하나되는 경험을 제공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겠습니다 늘 창조주가 만드신 신성한 자연의 경의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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