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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험적인 시청자 여러분 우리주변의 세상입니다 오늘은 남인도 타밀 나두의 아주 특별한 고대유적을 방문합니다 마하발리푸람이라고 일전에 알려진 마말라푸람은 첸나이에서 남쪽 ６０ｋｍ거리에 위치하며 돌에 새겨진 타밀 예술의 꿈 같은 세계로 유명합니다

단어『푸람』의 뜻은 『마을』『촌락』이며 『마말라』는 ７세기에 남인도를 통치한 왕 나라시라바르만１세의 통칭인 『뛰어난 씨름꾼』이란 뜻입니다

나라시라바르만 １세는 ６３０-６６８년 사이에 살았고 깨달은 스승 달마가 ５-６세기 사이에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타밀의 왕족 혈통과 같은 팔라바 왕조에 속했습니다

왕 나라시라바르만의 아버지 마헨드라바르만１세의 치세에 마말라푸람의 첫 번째 사원의 조각이 시작됐습니다 마헨드라바르만１세는 예술과 문화의 훌륭한 후원자였습니다

신을 위한 찬가가 훗날 성서 『티루마이』에 포함된 성인 아파르로부터 영감을 받은 마헨드라바르만１세는 시바 신에게 삶을 헌신했지요 칼키 크리슈나무르티의 유명한 역사소설 『시바가미인 사바담』 은 나라시라바르만 １세의 초년에 기초하며 그의 작품 『파르티반 카나부』는 그의 통치 말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라시라바르만１세는 아버지의 예술 사랑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작업을 지속했고 마말라푸람의 라타의 건축을 마쳤습니다 『라타』사원들은 전차의 모양이고 하나의 바위를 조각했습니다 현재 ９개의 라타 사원이 있으며 그 중 ５개는 위대한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영웅들의 이름을 따서 드라우파디의 라타 아르주나의 라타 사하데브의 라타 비마의 라타 달마라야 유디스타르의 라타입니다

또 다른 라타는 코끼리 신 가네쉬의 이름을 땄습니다 가네쉬 라타 근처의 언덕에는 크리슈나의 버터 볼이라고 알려진 거대한 옥석이 있지요 팔라바 왕들은 코끼리로 옥석을 움직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아이들은 크리슈나의 버터 볼의 경사면에서 미끄럼타기를 좋아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옥석 아래 손을 넣으면 마치 바위를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기초부터 시작해 지붕에서 끝나는 보통 건축과는 달리 라타 사원의 건축은 석공이 바위 위에 앉은 채로 시작해 아래로 작업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라타 사이에도 하나의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한 코끼리가 있습니다 나라시라바르만１세의 치세에 완성된 또 다른 바위 조각은 얕은 부조 『강가의 강림』이며 『아르주나의 참회』라고도 불립니다 이것은１９８４년 유엔교육 과학문화기구 (ＵＮＥＳＣＯ)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입니다 길이 ２９미터 높이 １３미터이며 하나의 바위로 조각했습니다

부조가 표현하는 것의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첫째는 한쪽 다리로 서서 금욕을 행하는 한 사람이 현자 바기라티라는 겁니다 그는 여신 강가가 강림해서 여신의 물로 지구를 축복하길 기도했습니다 두번째 해석에 따르면 회개를 하고 있는 그 사람은 스승 크리슈나의 친구이자 제자 아르주나라입니다

얕은 부조『강가의 강림』옆에는 커다란 바위에 조각된 바라하 만다팜이 있습니다 바라하는 비슈누 신의 숫돼지 얼굴을 한 화신의 이름입니다 홀 입구의 양쪽에는 밑을 향한 사자 모양이 조각된 두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외벽과 내벽에는 여러 개의 얕은 부조가 있지요 북쪽 벽의 부조는 뱀의 왕 나가의 위에 서서 지상의 여신 프리티비를 구하는 비슈누 신의 세 번째 화신 아바타 바라하입니다

남쪽 벽의 부조는 비슈누 신의 다섯째 화신 아바타 바마나 난쟁이 브라만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바마나는 온 세상과 천국과 지하세계를 정복한 자비로운 아슈라 킹 발리에게 다가가 최대한 넓은 걸음걸이 세번에 해당되는 땅을 그에게 달라고 부탁합니다 발리가 동의하자 그는 거인처럼 커졌지요

그는 첫 번째 걸음으로 온 지구를 그리고 두 번째 걸음으로 천국을 건넙니다 발리는 바마나에게 그런 엄청난 크기의 땅을 준다고 허락을 할 수가 없어서 세 번째 걸음으로 자신의 머리를 밟으라고 했습니다

비슈누 신은 발리의 겸허함에 기뻐하며 그를 영원히 살게하고 『마하바리』(위대한 발리)라고 불렀지요 얕은 부조에서 비슈누 신은 팔을 여덟 개 가진 광대한 모습입니다 비슈누 신의 곁에는 바라마 신，시바 신 태양과 달이 있습니다

나라시라바르마 １세 기간 동안 중국 승려 삼장 법사는 마말라푸람에서 동쪽으로６０ｋｍ에 있는 팔라바 왕국과 수도 칸치푸람을 방문했습니다 삼장법사는 당시 항구였던 마말라푸람을 지나갔다고 전해집니다 삼장법사의 여정은 유명한 소설 『서유기』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삼장법사가 방문했을 당시엔 팔라바 왕국에는 불교 수도원이 많았습니다 그는 그 곳에 백 개의 수도원과 대승불교를 공부하는 만 명의 승려가 있다고 적었지요 이 시대에 마말라푸람은 번영하는 항구도시여서 바다를 건너 많은 나라의 여행객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고대 중국 페르시아 로마의 동전이 그곳에서 발견됐지요

마말라푸람에 많은 건물을 세운 왕 중에 라자스마라고 불린 나라스마바르만 ２세도 있습니다 나라스마바르만 １세의 증손자로 그의 시대는 평화롭고 번영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자스마는 ３０년 가까이 통치했고 ７２８년 그의 아들 파라베스바라바 ２세가 계승했습니다 라자시마는 재능 있는 시인이자 극작가였고 오늘날까지도 많이 공연되는 『칼리아소다라남』과 같은 많은 문학작품을 산스크리트어와 타밀어로 썼습니다

라자시마는 옆에 두 개의 시바 사원과 가운데 비슈누 사원이 있는 세 개의 사원으로 구성된 쇼어 사원의 구조물 두 개를 포함해 마말라푸람에 다수의 사원을 건축합니다 비슈누 사원은 나라스마바르만１세가 지었고 두 개의 시바 사원은 라자시마가 지었습니다

마말라푸람의 라타 사원과 상반되게 쇼어 사원은 한 덩어리로 이어진 건축물은 아니지만 구조적인 드라비다 양식으로 건축된 남인도의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입니다 벵골 만을 바라보며 동쪽으로 향해있는 쇼어 사원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햇살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쇼어 사원의 내부는 조각으로 가득합니다 일곱 개의 탑이라고 알려진 일곱 개의 장엄한 사원 중에 오로지 쇼어 사원만 남았단 전설은 유명합니다

지역 주민들도 여타 사원들이 『파도 아래서 반짝이는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２００４년 이곳을 강타한 비극적인 쓰나미 때문에 고대 항구도시의 일부나 사원 벽의 부분으로 보이는 얕은 부조가 마말라푸람에서 발견됐습니다 정교하게 조각된 코끼리와 말의 머리도 나타났지요 이 발견물은 오랫동안 전설로 믿어왔던 일곱 개의 탑이 실제로 역사적인 사실일 수도 있음을 보여줬지요！

마말라푸람의 건축물과는 별도로 라자시마는 칸치푸람의 카일라사나타 사원과 티루닌드라부의 리다얄리와라 사원과 같은 여러 아름다운 사원들을 건축했지요 그는 시바 신의 훌륭한 신도로 기억되며６３명의 사이바이테 니안마르 성인에 포함되고 『마왕 무리 속의 사자인 자』라는 뜻의 카자르시마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마말라푸람의 또 다른 아름다운 동굴 사원에는 트리무르티 만다팜이 있지요 이 사당은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브라마 신에게 두 번째는 시바 신에게 세 번째는 비슈누 신에게 헌정됐지요

오늘 여정을 마치기 전에 살루란쿠팜의 해안마을 가까이 마말라푸람에서 동쪽으로 ５ｋｍ에 위치한 또 다른 유명명소 호랑이 동굴을 방문하겠습니다 팔라바 시대에 이 곳은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된 야외극장이었습니다 호랑이 동굴의 성지는 강력한 여신 두르가를 모십니다

이제 마음 속의 사원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보여주는 라자시마 왕의 인생 속 아름다운 이야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라자시마가 칼리산타르 사원의 건축을 마치고 다음날 그것을 축성하려고 했을 때 시바 신이 꿈에 나타나 개통식을 연기하고 먼저 푸살라르라는 사람이 지은 또 다른 사원의 축성식에 참석하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라자시마는 푸살라르를 찾아냈고 그가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가난했으나 신을 향한 신앙심은 깊음을 알게 됐지요 그는 시바 신의 사원을 짓고 싶은 욕망이 강했지만 물질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대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었던 것입니다 라자시마는 푸르살라의 마음에서 사원의 모습을 봤고 훗날 실제로 건축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세상과 함께해 주신 친절한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여러분 내면의 사원이 축복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