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틱 만 지악 대선사 추모: 황금연꽃, 사요나라 (어울락어)      
중부 어울락의 내 고향 아침 저녁, 탑의 종소리가 부드럽게 울리는 곳
선조들의 영원한 소리 장엄한 뚜담탑은 사랑을 구도의 길로 이끌고
무수한 흥망성쇠에도 고요히 서있네
여기 내 고향 향이 공기 중에 떠돌고
독경소리가 가득한 저녁 소중한 뚜담탑에서
남과 북이 한 가족으로 결합한다네
손을 맞잡고 인류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네

이 세상에서 모두 조국이 있고 모든 신실한 불교도에겐 안식을 찾는 사원이 있습니다 향의 연기와 독경소리로 가득한 성스러운 곳은 영혼을 성장시키고 지상의 존재에게 사랑과 약속의 씨앗을 줍니다 부침으로 가득한 인생에서 시간이 가며 희망은 바래고 오늘 여기 온 사람이 내일 조용히 떠날지 모릅니다

사람들의 사랑으로 인간 생명의 나무는 푸르고 완전한 자비의 씨앗은 적당한 비와 바람을 기다려 아름답게 꽃핍니다 좋은 인연과 축복받은 만남으로 영원한 사랑의 리듬이 가슴에 울립니다

매일 밤 돌아오는 그대 모습 생명을 구하겠다는 우리 맹세를 기억하나요?
저녁에 울리는 슬픈 목소리가 우리의 확고한 약속과
세상을 돕겠다는 서원을 상기시킵니다
중부 지역에 가면 그 곁에 멈춰 고대 영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요
황혼 무렵 신성한 뚜담탑의 부드러운 햇살
고통 받는 자를 구하려 희생한 사람들 오 사랑하는 뚜담이여…

작곡가 반 지앙이 지은 노래 『내 고향 뚜담』을 하 탄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2006년 10월 13일 진리와 타인을 위해 살던 깨달은 자비로운 선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그의 열반기념일을 맞아 위대한 틱 만 지악 대선사를 기억하며 예술과 영성은 칭하이 무상사께서 훌륭한 선사에 대한 애도와 감사를 표현한 감동적인 시들을 보내드립니다

틱 만 지악 대선사는 진정한 영적 수행자이자 불법에 평생을 바친 분으로, 모국의 운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었으나 얼마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인생이 덧없다 하더라도 그의 입적 소식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끝없는 슬픔과 비애를 느끼게 합니다 틱 만 지악 대선사의 시 낭송은 칭하이 무상사와 이 고결하고 깨달은 승려가 다정한 만남을 가졌을 때부터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지요

틱 만 지악 대선사의 법명은 휘엔 코옹으로 1929년 고대 어울락 (베트남)수도인 ‘후에’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베트남 불교협회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동양사상과 문화를 가르쳤습니다 불교학자를 수목에 비유하면 틱 만 지악 선사는 상록수 우거진 숲의 백 년 된 나무로 평가됩니다 틱 만 지악 대선사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자비로움과 지혜는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신심을 환히 밝히며 영원히 타오를 것입니다

『황금 연꽃』시를 통해 칭하이 무상사께선 틱 만 지악 대선사의 입적에 대한 충심어린 감정과 존경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법을 펴고 세상을 구원한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를 반영합니다

그들은 관대한 영혼과 무한한 평온함을 통해 인류의 슬픔과 행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시는 그 순간 영감을 받아 창작된 걸작이며 칭하이 무상사가 즉흥적으로 낭독해 틱 만 지악 대선사께 헌정된 시입니다

『황금 연꽃이 세상을 떠났네 이 속세에는 집착이 하나도 없었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리 빨리 시들었는가?』

이제 칭하이 무상사가 틱 만 지악 대선사를 추모하며 지은 시, 『황금 연꽃』을 칭하이 무상사의 낭송으로 감상하겠습니다

황금 연꽃 마음이 따뜻한 승려이자 뛰어난 시인이었던 틱 만 지악 대선사를 추모하며 황금 연꽃이 세상을 떠났네
이 속세에는 집착이 하나도 없었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렇게 빨리 시들었는가?

어떤 이별이든 가슴 에이는 비통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헤어짐도, 비록 윤회로부터 해탈한다 해도 남은 사람들의 그리움과 사랑을 막을 수는 없지요

『성인이 천국으로 돌아갔다 꽃 만발한 숲은 가을바람 속 번뇌에 차 있네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버렸지 이 세상과 작별하며, 온갖 형상과 미혹을 남겨두고』

그가 이생을 살아온 동안 수행의 발자국은 방방곡곡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이젠 아마 퇴색했겠지만 경전의 말씀은 끊임없이 낭독되어 여러 세대의 마음에 전달되지요

『그대의 살가운 마음을 회상해 본다
어떻게 그대는 다른 땅에 갔는가? 근심도 없이!
독경 소리 울려 퍼져 그 향기 공기에 스며드는데
바람에 펄럭이는 황색 법의는 보이지 않는구나!』

그는 영원히 돌아갔으며 꽃들은 슬픔에 차 이울고 사찰은 비탄에 빠져있지요 하지만 그가 되돌아간 세계는 자비로 가득 차고 은총이 넘쳐 흐릅니다

『이제 그대가 떠났으니 꽃들은 색조를 바꾸고 오래된 산사는 조용히 묵상에 잠겨 고개를 숙인다
진아와 하나되어 떠났고 우담바라처럼 소중한 경지는 사심없는 마음에서 나왔다』

그는 임시로 있던 장소를 떠나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떤 작별도 남아있는 사람에겐 슬픔만 남깁니다 그러나 진리와 세상을 위해 살았던 사람의 입적은 후대에 빛나는 모범을 남길 게 분명합니다 이것은 아주 뛰어난 시로 칭하이 무상사의 따스한 마음이 반영되어 있지요

이 시는 틱 만 지악 대선사에게 헌정되었으며 중생 구제와 봉사라는 동일한 이상을 가진 두 영혼이 상호 신뢰한다는 의미의 시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 틱 만 지악 대선사를 추모하며 지은 시 『사요나라』를 듣겠습니다

이어서 칭하이 무상사의 두 편의 시 『황금연꽃』과 『사요나라』로 틱 만 지악 대선사를 기억하며 2006년 부덕 사오 비엔이 작곡한 노래 『황금 연꽃』을 송 지앙의 목소리로 감상하겠습니다

틱 만 지악 대선사를 기리며 성인이 천국으로 돌아갔다
꽃 만발한 숲은 가을바람 속 번뇌에 차 있네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떠나버렸지
이 세상과 작별하며, 온갖 형상과 미혹을 남겨둔 채 그대의 살가운 마음을 회상해 본다
어떻게 그대는 다른 땅에 갔는가? 근심도 없이!
독경 소리 울려 퍼져 그 향기 공기에 스며드는데
바람에 펄럭이는 황색 법의는 보이지 않는구나!
이제 그대가 떠났으니 꽃들은 색조를 바꾸고
오래된 산사는 조용히 묵상에 잠겨 고개를 숙인다
진아와 하나되어 떠났고 우담바라처럼 소중한 경지는 사심 없는 마음에서 나왔다

황금 연꽃이 세상을 떠났네 이 속세에는 집착이 하나도 없었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렇게 빨리 시들었는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렇게 빨리 시들었는가?
성인이 천국으로 돌아갔다 꽃 만발한 숲은 가을바람 속 번뇌에 차 있네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버렸지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버렸지
이 세상과 작별하며, 온갖 형상과 미혹을 남겨둔 채 그대의 살가운 마음을 회상해 본다
어떻게 그대는 다른 땅에 갔는가? 근심도 없이!
독경 소리 울려퍼져 그 향기 공기에 스며드는데
바람에 펄럭이는 황색 법의는 보이지 않는구나!
이제 그대가 떠났으니 꽃들은 색조를 바꾸고
오래된 산사는 조용히 묵상에 잠겨 고개를 숙인다
진아와 하나되어 떠났고 우담바라처럼 소중한 경지는 사심 없는 마음에서 나왔다

황금 연꽃이 세상을 떠났네 이 속세에는 집착이 하나도 없었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렇게 빨리 시들었는가?
아직 삼계에 남겨진 이들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구나!
오, 황금 연꽃이여! 왜 그렇게 빨리 시들었는가?
성인이 천국으로 돌아갔다 꽃 만발한 숲은 가을바람 속 번뇌에 차 있네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버렸지
그대는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버렸지
이 세상과 작별하며, 온갖 형상과 미혹을 남겨둔 채 그대의 살가운 마음을 회상해 본다
어떻게 그대는 다른 땅에 갔는가? 근심도 없이!
독경 소리 울려퍼져 그 향기 공기에 스며드는데
바람에 펄럭이는 황색 법의는 보이지 않는구나!
이제 그대가 떠났으니 꽃들은 색조를 바꾸고
오래된 산사는 조용히 묵상에 잠겨 고개를 숙인다
진아와 하나되어 떠났고 우담바라처럼 소중한 경지는 사심 없는 마음에서 나왔다
진아와 하나되어 떠났고 우담바라처럼 소중한 경지는 사심 없는 마음에서 나왔다

칭하이 무상사의 두 편의 시 『황금연꽃』과 『사요나라』로 틱 만 지악 대선사를 기억하며 2006년 부덕 사오비엔이 작곡한 노래 『황금 연꽃』을 송 지앙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부덕 사오비엔은 1948년 어울락(베트남) 중부의 쾅 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곡가, 작가, 번역가입니다 작곡가 부덕 사오비엔이 20살에 지은 첫 노래 『나의 연인을 위한 가을노래』는 이제 유명한 고전이 되었습니다 피 반 (칭하이 무상사의 청년시절 필명)의 시를 노래로 만들 때 작곡가 부덕 사오비엔은 관찰했습니다

『시인 피 반(칭하이 무상사)의 시는 형식에서 변화가 풍부합니다 시인 피 반의 시는 인간의 운명과 연관된 많은 주제를 표현합니다 시인 피 반의 시는 또한 합일의 기쁨을 반영합니다 형제자매가 재회하거나 이별의 날이 흐르고 다시 만난 행복한 노래가 있지요』

송 지앙은 북부 하노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뜻하며 호소하는 목소리를 가졌으며 『반달』과 『자신을 위한 우울한 자장가』 같은 앨범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틱만 지악 대선사는 이미 입적하셨지만 그의 따스한 기억의 유산은 남아있습니다 훌륭하고 깨달은 선사이며 다정한 마음을 가진 인도적 시인이었던 그는 성스럽고 따라야 할 영원히 빛나는 모범이 되었지요 틱 만 지악 대선사의 열반 2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들을 진선미와 자신의 고결한 품성으로 돌아가도록 이끈 대선사의 생애를 통해 미덕과 자비로운 정신을 기억하게 됩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위대한 채식인을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계속 시청해주세요 신의 자비로운 빛과 사랑 속에 행복을 누리세요

그대가 떠난 후부터 조국에 가길 바랐네
우리 귀향을 기다리는 그녀
하루하루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나날 속에

 
모든 프로그램 검색
 
 
베스트 프로그램
 음악과 시 사랑의 음악, 평화의 목소리 어울락(베트남)작곡가 뜨린 꽁 손, 가수 칸리 3/5부(어울락어)
 음악과 시 어울락(베트남) 작곡가 팜 듀이 특별방송: 사람들의 가슴 속 노래 1/4부
 음악과 시 『슬픔의 땅』 평화의 작곡가 뜨린 꽁 손 1/2부(어울락어)
 음악과 시 음악은 삶의 숨결: 저명한 어울락(베트남) 작곡가 응앗 응안 - 1/2부 (어울락어)
 음악과 시 작곡가 트린 콩 손: 지구상에 천국의 음악을- 1/4부 (어울락어)
 음악과 시 뮤지컬에 생명 입히기:어울락(베트남)작곡가 뜨란 꽝 록 - 1/2부(어울락어)
 음악과 시 노래하는 삶: 존경 받는 어울락(베트남)의 유명한 가수 투안 응옥(어울락어)
 음악과 시 토니상 수상자 멜바 무어의 목회자 노래
 음악과 시 『희망이 빛으로』오스카상 두차례 수상한 작곡가 알카샤
 음악과 시 진정한 사랑 뮤지컬 특별 리뷰: 영감 헌신 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