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음악과 시> 고대의 사랑, 정글을 향한 갈망(어울락어)      
어울락(베트남)에서 2010년6월 휴 페스티벌 마지막에 국제적인 곡에 로터스 노래 무용 극단과 리틀 스타 무용단 예술가들이 공연하고 린 응아 씨가 안무한 『꽃 집 돌아보기』무용을 감상하셨습니다

어느 저녁, 해가 질 때 우린 작별을 했네
황혼이 다가오고 보랏빛이 퍼져갈 때
시간의 발에 의지해 공간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작별의 순간이 길어지도록 그대로 서 있어 주세요
우리 이별 전에 기차가 오지 않기를 빌며…

내 마음에서 먼 거리로 바퀴가 굴러 멀어가니
그대를 찾을 수 있을까요? 흩날리는 가을비, 추운 가슴
젖어가는 부드러운 어깨 황혼이 서서히 다가오며
저녁 이슬이 내려오는데 누군가 고요히 서 있네

새벽과 황혼은 땅과 하늘이 합일하는 아름다운 순간이지만 이별의 저녁 추운 기차역에서 햇살의 그림자는 마음을 둘러싼 슬픈 그림자 같습니다 이별의 길긴 세월 동안 희미하게 드러나는 외로움과 연인의 실루엣은 광대한 공간과 시간의 침묵 속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어진 무수한 황혼에 연인을 이 곳으로 데려올 기차를 조용히 기다립니다

외로운 마음은 무정하게 떠나는 기차를 비난하네
어떻게 우리 사랑을 끝내고 연인을 데려갈까!
철로는 여러 곳으로 가나 천 번을 묶은 이 사랑은 유일한 한 사람만 기다리네

안개 속 햇살이 희미해질 때 그리움이 올라오고
수평선 끝을 응시하며 옛 기차가 돌아오길 바라네
그대는 멀리서 내가 흘리는 눈물을 알고 있나요?
밤낮으로 나는 그대의 귀향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네
내일 그대가 돌아온다면 그것은 황혼의 기차이리라

전에 가장 좋아하던 시죠 누구나 꿈꾸던 시절이 있었고 청춘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부드러운 마음에 사랑의 노래가 울렸었고 천진한 마음은 산들바람과 달 구름, 강, 자연을 벗삼았지만 시간은 다리 아래 물처럼 여러 방향으로 표류하는 물고사리처럼 흘러가고 그 옛날 우리 사랑은 이제 먼 기억이 되고 맙니다

『돌아오니 사랑이 바랜 듯 애정의 맹세 망각 속에 사라져버렸지』 세상이 계속해서 변하니 사랑도 그래야겠지요 모든 것이 과거로 숨어버리고 고대의 사랑 노래는 즐거운 운율을 잃어버립니다

『제왕의 예복을 입던 옛날 옛적 황금빛 걸음걸이, 은빛 펜, 사랑하는 왕족과 즐거운 결합 하지만 환상의 꿈은 사라지고 나비의 환상, 희미한 구름 속에 날갯짓할 뿐』 모든 것은 희미해지고 꿈처럼 멀어집니다 남은 것은 덧없는 환경과 마주침이며 그것이 거꾸로 우리 의식을 일깨웁니다

『불찬 소리 내면에서 울려 퍼지니 이 염주를 쥐고 덧없는 삶을 구원하네 영겁의 꿈에서 서서히 깨어나 문득 깨우쳐 진아를 재발견하노라』

돌아오니 사랑은 바랜 듯 애정의 맹세
망각 속에 사라져버렸지
옛 수도에서 한 연인은 망설이고
높은 탑 속 다른 연인은 자기 운명 생각하네!

창공에 어렴풋이 빛나는 눈물처럼
누각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고혹적인 미소 흩어진다
밤이면 고뇌 속에 잠들고 꺼져가는
양초처럼 가슴이 파닥거리네

제왕의 예복을 입던 옛날 옛적 황금빛 걸음걸이, 은빛 펜
사랑하는 왕족과 즐거운 결합 하지만 환상의 꿈은 사라지고
나비의 환상, 희미한 구름 속에 날갯짓할 뿐

모든 왕국을 지배하려던 덧없는 꿈에
성과 요새는 폐허가 되고 슬픔이 윤회한다
아, 상냥한 사랑은 세찬 바람과 구름 속에 사라지고
가녀린 꽃들은 저 멀리 가을 언덕에서 시들어버렸네

옛날 옛적, 날 사랑했던 그대
청춘과 아름다움, 감미롭게 나눴지만 이젠 공허할 뿐
밤의 어둠 속에 흰 양초는 흐릿해지고
깜박거리는 불빛 속에 우리의 전생 업에 묶이네...

불찬 소리 내면에서 울려 퍼지니
이 염주를 쥐고 덧없는 삶을 구원하네
영겁의 꿈에서 서서히 깨어나
문득 깨우쳐 진아를 재발견하노라

돌아오니 사랑은 바랜 듯 애정의 맹세
망각 속에 사라져버렸지 옛 수도에서 한 연인은 망설이고
높은 탑 속 다른 연인은 자기 운명 생각하네!

창공에 어렴풋이 빛나는 눈물처럼 v 누각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고혹적인 미소 흩어진다
밤이면 고뇌 속에 잠들고 꺼져가는
양초처럼 가슴이 파닥거리네

제왕의 예복을 입던 옛날 옛적 황금빛 걸음걸이, 은빛 펜
사랑하는 왕족과 즐거운 결합 하지만 환상의 꿈은 사라지고
나비의 환상, 희미한 구름 속에 날갯짓할 뿐

옛날 옛적, 날 사랑했던 그대
청춘과 아름다움, 감미롭게 나눴지만 이젠 공허할 뿐
밤의 어둠 속에 흰 양초는 흐릿해지고
깜박거리는 불빛 속에 우리의 전생 업에 묶이네...

돌아오니 사랑은 바랜 듯 애정의 맹세
망각 속에 사라져버렸지 옛 수도에서 한 연인은 망설이고
높은 탑 속 다른 연인은 자기 운명 생각하네!

창공에 어렴풋이 빛나는 눈물처럼
누각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고혹적인 미소 흩어진다
밤이면 고뇌 속에 잠들고 꺼져가는
양초처럼 가슴이 파닥거리네

제왕의 예복을 입던 옛날 옛적 황금빛 걸음걸이, 은빛 펜
사랑하는 왕족과 즐거운 결합 하지만 환상의 꿈은 사라지고
나비의 환상, 희미한 구름 속에 날갯짓할 뿐

옛날 옛적, 날 사랑했던 그대
청춘과 아름다움, 감미롭게 나눴지만 이젠 공허할 뿐
밤의 어둠 속에 흰 양초는 흐릿해지고
깜박거리는 불빛 속에 우리의 전생 업에 묶이네...

영겁의 꿈에서 서서히 깨어나
문득 깨우쳐 진아를 재발견하노라

잠깐 휴식하겠습니다 잠시 후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를 계속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시는 아름다워요! 예전에 나는 이 시를 낭송하길 아주 좋아했어요 사이공 자유거리를 여유롭게 돌아다닐 때 이 시를 낭송하길 좋아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시입니다 호랑이의 마음을 말해요 이 시를 읽자 울고 싶었어요 전엔 이런 시를 좋아했어요 아름다운 몇몇 시를 계속 반복해 낭송했어요 자유거리에서 팔을 벌리고 낭송했어요 달빛도 없었고 밤엔 차도 없었어요 자정 이후엔 통행금지였지만 나는 돌아다녔어요 두세 사람이 달빛 아래 팔을 벌리고 걸어 다녔어요 사이공의 큰 거리에서 양쪽의 오래된 나무들을 달빛이 비추었어요 아주 자유롭게 걸었었지요

『위에서 보니 지구는 답답해 높고 푸른 하늘이 어떻게 내 슬픔을 담을까?』

어울락엔 많은 시가 있어요 많은 시인들, 새로운 시들 훌륭했지만 모두 잊었어요 정말 안타까워요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작곡과 민 키와 호아이 린이 지은 『황혼의 기차』를 칭하이 무상사와 예술가 쿠인 누의 노래로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칭하이 무상사가 20세에 지은 『고대의 사랑』을 시인의 직접 낭송으로 감상했습니다

DVD801 『고대의 사랑』에서 발췌했습니다 이 시로 작곡가 바오 찬이 만든 노래를 가수 란 푸옹이 불렀습니다 끝으로 시인 테 루의 시 『정글을 향한 그리움』을 1990년 초기 우리 회원과의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 자연스럽게 낭송하신 걸 감상하셨습니다 작곡가 라반 꾸옹이 이 시로 만든 음악을 가수 응웬 호앙 남이 불렀습니다

시인 테 루는 1907년 하노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30년대 초기에 신시운동을 주도한 선구자의 한 명이었습니다 문학 비평가 호아이 탄이 논평했습니다 『당시에 시들이 살아났습니다 테 루는 갑자기 나타난 별로 어울락 시의 지평선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테 루는 시와 단편, 소설 희곡을 집필했으며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셰익스피어와 괴테 쉴러의 많은 희곡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어울락(베트남)의 연극발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1956-1977년에 베트남 극예술가 협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테 루의 많은 대표작들은 시집 『몇 편의 시들』 단편『티엔로이로에서』 소설 『마하이 후옹과 레 푸옹』 연극 『기다림』 등이 있습니다

작곡가 라반 꾸옹은 어울락 중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때로는』 『외로움』 『사랑의 정원』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곡가 라반 꾸옹은 자신의 50곡 선집과 『그대 노래를 듣네』 『과거의 꿈』 같은 많은 CD를 발매했습니다 그는 또한 편집과 편곡을 하며 몇몇 자선콘서트를 주관했고 영화음악과 『그림자 찾기』 등의 오페라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작곡가 라반 꾸옹은 도서 시리즈『베트남 음악, 과거와 현재』편집장이었습니다

저는 방금 칭하이 무상사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칭하이 무상사께서 예술가를 생각하는 것에 감사하는데 스승님의 관대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칭하이 무상사의 친절한 행동을 듣고 아주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적이고 비영리적인 방송국을 만든 것이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이 시기에 채식은 정말 소중합니다 최근에 유명한 작곡가들이 음악으로 만든 많은 시들을 받았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위대한 어울락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를 간직하고 싶으며 이것은 어울락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스승님의 활동에 참여할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지길 희망합니다

작고가 바오 찬은 1950년 중부 훼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궁정 음악가였지요 음악에 대한 소질과 열정을 가지고 훼 국립음악학교를 졸업한 후에 악기에 대한 지식을 각추고 편곡과 오케스트라 작곡을 하면서 또한 대중가요의 많은 노래들을 작곡했습니다 1980년대 초의 첫 작품 『끝나지 않은 노래』는 청년들에게 고국을 건설하자고 호소합니다 그의 작곡은 다양하며 경쾌합니다

작곡가 바오 찬은 낭만적인 발라드와 젊은 선율로 사랑 받습니다 『어느 겨울 날』 『봄날의 잎새』 『부드러운 갈망』 등의 노래가 유명합니다 그의 음악과 조국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면서 칭하이 무상사는 작곡가 바오 찬에게 다정한 선물을 보내고 행운을 빌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의 시는 저를 감성적으로 자극합니다 많은 시들이 아름답지요 그녀의 많은 시들은 순수하며 진실합니다

피상적인 것이 없었어요 제 마음을 감동시켰기에 노래로 만들었지요

칭하이 무상사의 고기를 먹지 말고 채식을 하며 지구를 구하자는 슬로건을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지요

인류가 꼭 나아가고 성취해야 할 일입니다

란 푸옹은 사랑스런 가수로 예술가 가문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사이공의 뜨랑 후 뜨랑 현대 오페라 극단의 밴드 대표인 응웬 반호프가 아버지입니다 란 푸옹은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재능을 보였고 중국어로도 노래합니다 또한 중국어 노래를 하는 가을 노래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란 푸옹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낭만적인 발라드 『마지막 순간』『내사랑, 강을 건너요』 『표류하는 가을잎』 같은 노래와 맞지요 가수 란 푸옹은 칭하이 무상사가 쓰시고 바오 찬이 작곡한 『고대의 사랑』과 칭하이 무상사 시 추 민키 작곡 『가지 마세요』를 불렀으며 칭하이 무상사의 선물과 행운의 기원을 받았습니다

가수 란 풍은 『고대의 사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고대의 사랑』의 의미와 음악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피 반 씨 (칭하이 무상사)께 많이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는 현재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란 걸 이해하게 돼요 후회가 되도 있어도 현재를 살아야죠 하지만 현재를 살더라도 한 때 우리 삶에 존재했던 걸 있지 말아야 하지요

칭하이 무상사께 건강을 기원합니다 스승님이 항상 저와 다른 가수들이 시인 칭하이 무상사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고 간직하도록 아름다운 시를 지으시길 바랍니다

가수 응웬 호앙 남은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했습니다 2002년 말 『클로즈업 스타탄생』에서 우승했지요 그의 앨범 『영원한 사랑』 『내가 하고 싶은 말』 『소망』 『2010 리틀 보이봄』 등을 많은 팬들이 좋아합니다 2010년 5월 사이공에서 무료콘서트를 열었고 대학생 백 명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에서 음악과 시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위대한 채식인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상이 영광된 음율이 지상의 생명을 계속 고양하길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집으로 가는 길엔 많은 추억
황혼이 햇살에 작별을 고하고
구름 속에 슬픔이 메아리치네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현대 어울락 음악에 크게 공헌하여 수십 년간 사랑을 받은 두 명의 저명한 예술가인 작곡가 두옹 티에우 뚜옥과 가수 민뜨랑 특집을 기대해 주세요

떨어진 영웅은 고뇌 속에 괴로운 철장에 갇힌 호랑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철장 속에서 증오의 덩어리에 씹으면서 지루한 기지개 마지못해 세월을 보네 이 오만하고 어리석은 인간을 멸시하네! 작은 눈으로 정글의 신성한 우두머리를 조롱하니!』 바구니의 물고기나 새장의 새처럼 갇힌 나날에 그는 옛 시절을 회상합니다

『나는 계속 지난 날 향수와 그리움 속에 사네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날들 산과 정글, 커다란 그림자 고대의 나무들이 그리워라 숲에 부는 바람소리와 산 사이로 소리 내며 흐르던 냇물들이 그립다』 그러나 현실은 거짓이고 비열하니 떨어진 영웅은 자랑스런 과거의 꿈에 숨지요

『오 장엄한 물과 산들의 신성한 정신이여! 신성한 호랑이가 지배하는 곳 옛 시절 내가 정복했던 거대한 장소 다시는 볼 수 없는 곳!』

철장 속에서 증오의 덩어리에 씹으면서 (이 시는 동물원 호랑이의 말이며 또한 정글을 향한 그리움으로 알려졌죠 예전에는 잘 낭송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전엔 어떻게 낭송했는지?)

철장 속에서 증오의 덩어리에 씹으면서
지루한 기지개 마지못해 흐르는 세월을 보네
이 오만하고 어리석은 인간을 멸시하네!
작은 눈으로 정글의 신성한 우두머리를 조롱하니!
이제 나는 떨어져 구속의 굴욕을 견디네
진귀한 물건, 장난감 재주부리는 곰들과
다음 우리에서 걱정 없는 퓨마 부부 같은 상태로 타락했네

나는 계속 지난 날의 향수와 그리움 속에 사네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날들 산과 정글, 커다란 그림자
고대의 나무들이 그리워라
숲에 부는 바람 소리와 산 사이로 소리 내며 흐르던 냇물들
그리고 때때로 사나운 영웅의 울음을 포효하였네
당당하고 위엄 있게 일어서 물결처럼 몸을 미끄러뜨리며
고요한 그림자와 가시잎새 뾰족한 풀들과 놀았네
어두운 동굴에서 나의 눈이 신처럼 빛나면
모든 동물은 숨을 죽이고 고요히 서있었네
나는 모든 생물의 왕
식물과 꽃들, 이름없고 나이도 모르는 것 중에서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개울 가의 황금빛 밤들 도취하여 나는 덧없는 달빛을 마셨다
사방에서 숲을 들쑤시던 비 오는 날은 어디 갔을까?
고요히 나의 왕국의 새 변화를 지켜보았다
푸른 나무들을 비추던 일출들은 어디로 갔을까?
나의 잠을 위해 새들은 더욱 즐겁게 노래했지
정글을 비추던 핏빛 같던 황혼은 어디로 갔을까?
나의 비밀을 쥐고 죽을 불타는 태양을 기다리네
아, 찬란한 시절들 어디로 가버렸을까?

이제 영원한 분노에 잠겨 변하지 않는 광경을 경멸하네
평범한 가짜의 환경
재배된 꽃들, 다듬은 잔디 포장된 길, 화분의 나무들
검은 물을 흐르지 않는 냇물인양 속이며
내 겨드랑이 밑으로 가는 낮은 언덕들
몇 무더기 순한 잎새들은 신비롭지 않구나
야생을 열심히 흉내 내었네
당당하고 수천 년간 어두컴컴한 왕국

오 장엄한 물과 산들의 신성한 정신이여!
신성한 호랑이가 지배하는 곳
옛 시절 내가 정복했던 거대한 장소
다시는 볼 수 없는 곳!
절망의 나날엔 알지 못하네 장엄한 정글이 그리워라!
내 영혼이 네 근처를 떠돌길 오, 나의 무서운 정글아!

철장 속에서 증오의 덩어리에 씹으면서
지루한 기지개 마지못해 흐르는 세월을 보네
이 오만하고 어리석은 인간을 멸시하네!
작은 눈으로 정글은 신성한 우두머리를 조롱하니!
이제 나는 떨어져 구속의 굴욕을 견디네
진귀한 물건, 장난감 재주부리는 곰들과
다음 우리에서 걱정 없는 퓨마 부부 같은 상태로 타락했네

나는 계속 지난 날의 향수와 그리움 속에 사네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날들 산과 정글, 커다란 그림자
고대의 나무들이 그리워라
숲에 부는 바람소리와 산 사이로 소리 내며 흐르던 냇물들
어두운 동굴에서 나의 눈이 신처럼 빛나면
모든 동물은 숨을 죽이고 고요히 서있었네
나는 모든 생물의 왕
식물과 꽃들, 이름없고 나이도 모르는 것 중에서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개울 가의 황금빛 밤들 도취하여 나는 덧없는 달빛을 마셨다
사방에서 숲을 들쑤시던 비 오는 날은 어디 갔을까?
고요히 나의 왕국의 새 변화를 지켜보았다
푸른 나무들을 비추던 일출들은 어디로 갔을까?
나의 잠을 위해 새들은 더욱 즐겁게 노래했지
정글을 비추던 핏빛 같던 황혼은 어디로 갔을까?
나는 태양의 죽음을 기다리네

오 장엄한 물과 산들의 신성한 정신이여!
신성한 호랑이가 지배하는 곳
옛 시절 내가 정복했던 거대한 장소
다시는 볼 수 없는 곳!
절망의 나날엔 알지 못하네 달빛 속 정글이 그리워라!
내 영혼이 네 근처를 떠돌길 오, 나의 짙푸른 정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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