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명망있는 시인 부 호앙 추옹을 기리며- 헛된 행동, 시인의 아들 부 호앙 뚜안과 인터뷰(어울락어)      
가을 잎 부드럽게 떨어지고 황금빛 가을햇살 비칠 때 가을의 사랑으로 따스해진 옛길을 고요히 거닌다
한가롭게 떠도는 구름 부드러운 실바람 스치니 구름과 함께 먼 뽕나무 밭에 그리움을 보낸다

햇살이 비치는 풍경 속에 멀리 종소리 울리고 고요한 안개 속, 희미한 파도

부드럽게 떨어지는 가을 잎 나는 저녁 종소리에 매혹되었다
바람 부는 가을 저녁 수천의 소리가 부드럽게 자장가를 엮어간다
가을이 지날 때마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 애국심을 담은 음악
헝클어진 청춘의 머리칼 연기 속에 사라지는 류트소리
힘든 새로운 생활 그러나 달콤한 멜로디
가을 저녁에 울리는 종소리, 기억 속의 즐거운 발자국을 부른다

노란 꽃이 활짝 피고 먼 지평선에 봄의 활력과 가을이 넘쳐 흐르는데
그대에게 사랑의 말을 보낸 내 가슴은 평온한 가을 저녁 종소리에 잠긴다

어느 날, 전쟁이 끝나고 기쁜 종소리가 사랑을 부르면 지난 약속을 기억하리
우리 사랑, 황홀한 달콤함 저녁 종소리에 설레는 우리 마음

가을에는 먼 과거의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생깁니다
가을에 우수와 함께 먼 곳의 저녁 종소리가 울립니다
가을엔 낙엽이 지고 노란 국화가 피어나며 슬픈 안개가 자욱합니다
역사 속의 어떤 가을엔 많은 불화와 깨어진 가정이 있었습니다
황금빛 가을햇살이 편안한 마당을 비추고 전쟁의 끝을 알리는 가을종이 울리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은 지난 약속의 추억 속에 즐거운 발자국을 불러오겠지요

시인 부호앙 추옹은 1916년 5월 5일 북부 어울락(베트남) 님빈 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중국어를 배웠지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법대로 가서 1941년 수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연출가/희곡작가인 추 응옥과 시인 응웬 빈과 함께 하노이 극단을 창설하여 문학가로서 첫 활약을 했습니다

시인 부호앙 추옹은 1942년 대극장에 공연한 운문연극 『반 무오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1952년 그의 시집 『화관과 화려한 등불』이 상을 받고 1972년 국립 문학상을 받으며 그의 재능이 빛났습니다 그는 1959년 벨기에의 국제 시 회의와 1964년 태국 방콕 1965년 유고슬로비아의 블레드 1967년 코트디아부르의 아비장 등 많은 국제펜클럽 회의에서 작가와 시인을 대표했습니다

1969-1973년엔 베트남 문학센터의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우아하고 서정적인 그의 시는 고대 동양의 멋이 있습니다 『도취의 시들』(1940) 『구름』(1943)『화관과 화려한 등불』(1959) 『자비의 불』(1963) 등의 시집이 있습니다 어울락의 『시의 왕자』로 불리는 시인은 또한 『뜨루옹 치』 『홍 디엡』 『반 무오이』등의 많은 희곡을 집필했습니다

1976년 9월 6일 사이공에서 세상을 떠났지요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는 시인 부호앙 추옹을 기리는 특집방송입니다 시인의 정선된 시들을 조명하고 큰 아들 부호앙 뚜안씨와 독점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가을이 오면 하늘 아래 자연과 모든 것들이 조용하게 외롭게 됩니다 맑고 밝은 달 아래, 고요한 호수에 노란 잎들이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고요한 풍경은 우리를 황금시대를 회상하는 긴 꿈으로 달랩니다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반평생을 헛된 노력으로 방랑하니
흐릿한 이슬에 젖은 수평선 갈대는 추위에 떨고
달의 문에서 길 잃은 나비
마른 옥수수 잎이 점점이 흩어진 샘물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을 품고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은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네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반평생을 헛된 노력으로 방랑하니
흐릿한 이슬에 젖은 수평선 갈대는 추위에 떨고
달의 문에서 길 잃은 나비
마른 옥수수 잎이 점점이 흩어진 샘물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반평생을 헛된 노력으로 방랑하니
흐릿한 이슬에 젖은 수평선 갈대는 추위에 떨고
달의 문에서 길 잃은 나비
마른 옥수수 잎이 점점이 흩어진 샘물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멀리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화려한 꿈에 잠겨
구수산의 슬픈 종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날의 가을바람이 당당한 정신을 일깨우니
조각난 행복한 시절, 제왕의 도시에서 삶은 타락했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잠시 후 예술과 영성에서 음악과 시를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시인 부호앙 추옹을 기리는 특집방송을 계속하겠습니다

시인 부호앙 추옹은 1944년 유명한 시인 딘 훙의 큰 누나 딘툭오안과 결혼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는 어울락에 사는 시인 부호앙 추옹의 큰 아들 부호앙 뚜안씨와 인터뷰했습니다 이 특별한 인터뷰를 함께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칭하이 무상사와 수프림 마스터 TV의 시청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스승님과 여러분이 저에게 이런 대화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동했으며 영광스럽습니다 아버지인 시인 부호앙 추옹은 훙옌성 부엉마을의 유교집안에서 태어났지요

훙옌은 재능 있는 사람들의 고향으로 유명합니다 그곳 사람들에겐 문학적 영감이 숨어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때 어머니인 호앙 티 신여사께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할아버지 부 티엔 투앗은 청년인 아버지께 중국 시경과 추놈어를 참고하여 베트남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앨버트 사로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저의 아버지는 서구문화, 특히 프랑스, 영국, 독일의 위대한 예술가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러나 1950년『도취의 시들』시집을 출간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습니다 당시에 신시운동이 이미 전국에 활발하였고 저의 부친도 어울락 신시운동의 선구자의 한 분입니다 『도취의 시들』시집은 성인이 되기까지 청소년의 모든 감정과 갈망을 묘사합니다 저의 아버지가 16- 20살 때였었습니다 부호앙 추옹은 1940년에 시집 『도취의 시들』로 시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어울락의 유명한 문학비평가 호아이 탄과 호아이 짠은 시인 부호앙 추옹에 대해 다음처럼 말했습니다 『도취의 배는 시인의 영혼이고 삶입니다 그는 망각을 바랐지요』

여기서 도취는 열정으로 해석됩니다 과거에 시인이나 작가들은 생계를 위한 시간을 보낸 후의 여가시간에 흔히 음악이나 체스, 시, 그림 같은 우아한 취미에 빠졌습니다 할머니에게 이현 기타와 체스를 배운 아버지도 마찬가지였지요 이런 활동들은 고대인의 생활방식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 취미에 탐닉하진 않았고 적당히 했습니다 삶은 삶이고, 시는 시입니다 그는 시를 지었지만 여전히 교사로서 일하며 가족으로 행복을 지켰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있으며 저는 그것을 분명히 보았지요 그는 시와 음악에 몰두했지만 정도를 지켰고 극단에 치우치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가족은 안정된 행복을 누렸습니다 중도를 갖춘 열정이었지요

1942년 아버지의 희곡 『반 무오이』가 하노이 대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작가와 그림 속의 미녀의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아버지는 연극의 주인공인 작가역을 맡았고 시인 딘훙이 젊은 아가씨로 변장해 그림 속의 미인 역을 했습니다 시인 딘훙은 제 어머니인 딘툭오안의 남동생이었지요 딘훙 삼촌의 뛰어난 연기로 연극은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무대의 막이 내려지면 하노이의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무대 뒤로 모여 삼촌을 지지하고 인사했지요 그들 중에는 여배우와 결혼하려는 꿈을 가진 청년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딘훙 삼촌이 반 무오이의 역할을 했으며 남자로서 여장한 것을 알았을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후에 시인 부호앙 추옹은 『뜨루옹치』『홍 디엡』 등의 희곡을 집필했습니다 아버지의 문학엔 시와 희곡이 함께 있습니다 『지식으로 족한 것은 승인이다』라고 아버지가 삶의 마지막에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일생엔 언제나 기복이 있습니다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저는 아버지를 위대한 변화의 시기에서 용감했던 학자로 생각합니다

시인 부호앙 추옹은 많은 국제 문학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국내외에서 모두 유명했습니다

이전에 사이공의 베트남 펜클럽 센터가 국제 펜클럽 지부였습니다 어울락(베트남) 전역에서 두 작품 이상을 출간한 지성인들, 작가 예술가들이 회원이었지요 펜클럽 베트남의 초대회장은 위대한 작가 낫린 응웬 뚜옹 땀이었습니다 그의 다음에는 탄 롱과 시인 부호앙 추옹이었습니다 국제 펜클럽에서 매년 전세계의 모든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회의마다 협회는 주최국을 선정했습니다

1959년 회의는 벨기에의 크노케 레 주테에서 열렸지요 아버지가 이 회의에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아버지의 작품 『시선집』이 (어울락어 제목 티 뚜옌)이 출간되어 배포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지은 시들인 『시선집』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벨기에 시인 시몬 쿠넨 드 라코에일레리가 불어로, 위대한 독일작가 코스마스 지에글러가 독일어로 중국문학연구원 풀 추가 중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영문은 어울락 학자이자 교수인 응웬 캉이 번역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어울락 문화와 아버지의 시는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국제 펜클럽 회의와 함께 아시아에선 매년 아시아 펜클럽 회의가 따로 개최되었습니다 1964년 아시아 펜클럽 회의는 태국 방콕에서 열렸고 태국의 시리키왕비가 의장을 맡았습니다 이 회의의 마지막에 왕비는 연회를 주관해 아시아의 작가와 시인들을 초대했지요

시인 부호앙 추옹은 영광스럽게 왕비의 첫 춤 상대가 되었습니다 국가적인 명예였습니다 또한 1974년 베트남 펜클럽은 노벨 문학상의 추천 서류를 준비했고 스웨덴 왕립아카데미는 시인 부호앙 추옹을 그 해 노벨상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그의 시는 우아하고 서정적이며 동양적인 애수가 담겨있습니다』 작가, 화가인 따띠가 저서 『예술적 상징 10』에 논평했습니다 유교집안 출신이며 가족전통을 물려받았고 또한 삶에 대한 자신의 탐구로 아버지의 시는 세련되며 민요풍이 있었습니다 고대의 시와 고대 사람들은 모두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당나라나 송나라의 시를 읽는다면 언제나 문학의 절이나 언어마다 담긴 우수를 느끼게 됩니다

칭하이 무상사의 시 낭송은 청중에서 다양한 인상과 직관을 남겨줍니다 부호앙 뚜안이 스승님의 낭송목소리를 들은 감상을 말합니다

모든 인간이 천국에 가고 싶어하지만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천국에 갈 수 있어도 돌아와서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할 수 없습니다 천국은 문학과 영화에만 존재합니다 구름과 감미로운 피리가 천국을 나타낼까요?

제가 처음으로 칭하이 무상사의 시 낭송을 들었을 때 즉시 천국이 존재함을 느꼈습니다 첫 느낌은 언제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오며 거짓이나 아첨이 없지요 스승님의 낭송목소리를 들으며 천국을 보았습니다 지금 전세계가 바로 순수한 채식을 한다면 60일 이내에 천국이 구현될 것입니다 인류와 모든 존재들이 언제나 소망하던 행복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시인 부호앙 추옹의 많은 세련된 시들인 『가을이 왔네』 『6월 12일』 등을 음악으로 만들었으며 칭하이 무상사가 낭송하신 시를 수프림마스터 TV에서 방송했습니다

『6월 12일』 같은 시는 사랑하는 연인이 결혼한 날의 가슴 아픈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시 『그대가 없는 생활 나의 열정은 어디로?』엔 아버지가 벨기에 작가 이사벤 바요와 결혼할 수 없는 아픔이 남아있습니다 당시 이사벤은 16살이었죠

1959년 크노케 레 주테 회의에서 시인, 화가인 그녀는 벨기에 대표였지요 이 회의에서 그녀는 아버지를 벨기에 브뤼셀의 가족에게 초대했습니다 그들 고향에서 이사벤 바요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대화한 후에 만족하여 딸인 이사벤이 아버지와 결혼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없는 생활 나의 열정은 어디로?』는 아버지가 벨기에 시인과 결혼할 수 없음을 나타내지요

이미 어머니와 제가 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시에 자신의 마음을 쏟았습니다 지금 칭하이 무상사와 수프림 마스터 TV가 그런 시들을 방송한 사실을 알고 저는 감동했습니다 가족으로써 영광입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닌 천국의 은총 때문이지요 칭하이 무상사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호앙 뚜안씨는 칭하이무상사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죽음은 집의 기둥이 무너진 것 같았지요 스승님의 도움으로 매년 저와 어머니가 어려운 삶을 이겼습니다 저희 가족에 대한 스승님의 친절을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2003년, 어머니가 병에 걸렸을 때 스승님은 제자들에게 상당한 돈을 보내 암 치료에 보탰습니다 스승님의 호의 덕분에 어머니는 폐암으로 인한 통증 없이 생명을 3년 더 연장했습니다 존경하는 스승님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먼 곳의 제자들과 아이들이 칭하이 무상사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공손하게 스승님의 장수를 기원합니다 수프람 마스터 TV 시청자 여러분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청년 시절의 사랑은 때로 과거를 휩쓰는 바람이나 풀잎에 맺힌 아침이슬과 같습니다 대답 없는 사랑에 설레는 마음은 이루지 못한 꿈에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을 연민하는 눈물이 삶의 한 장을 적시고 과거의 희망은 사라지고 미래의 꿈은 깨어졌지요』 첫사랑은 항상 삶에서 부드러운 추억과 영원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대가 12살 때 만났습니다
그대 머리칼이 어깨길이일 때부터 사랑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며 6년이 지났습니다
내 사랑은 여전히 어렵군요 『아직』은 아니란 뜻이지요
그대는 나를 믿습니다 그대는 나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믿고 좋아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무심한 마음은 나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나도 사랑을 간청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연민하는 눈물이 삶의 한 장을 적시고
과거의 희망은 사라지고 미래의 꿈은 깨어졌지요

천천히 나는 사랑의 마지막 방울을 음미합니다
추억만이 남았습니다 낙담의 여운으로!

사랑은 어제 사라졌지요 나는 이미 그만두었습니다
나는 사랑을 묻으면서 삶을 묻었기에 울었습니다

그러나 무덤도 흙도 덮지 않을 겁니다
이 사랑을 위해 수의도 관도 사지 않을 겁니다

슬픔과 아픔으로 그냥 묻을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내가 쓰는 시 속에

그러던 어느 봄날 오후 결혼식에 기뻐하는 그대
문득 지난 날의 연인을 기억할까요?

그대 무심한 손으로 함께 주워며 그를 위해 외로운 사랑을 모을까요?

연민으로 파편을 모아 무덤에 보관합니다
한 구석 좁은 곳에 그대의 정열적인 마음을

그대가 12살 때 만났습니다
그대 머리칼이 어깨길이일 때부터 사랑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며 6년이 지났습니다
내 사랑은 여전히 어렵군요 『아직』은 아니란 뜻이지요
그대는 나를 믿습니다 그대는 나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믿고 좋아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무심한 마음은 나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나도 사랑을 간청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연민하는 눈물이 삶의 한 장을 적시고
과거의 희망은 사라지고 미래의 꿈은 깨어졌지요

천천히 나는 사랑의 마지막 방울을 음미합니다
추억만이 남았습니다 낙담의 여운으로!

천천히 나는 사랑의 마지막 방울을 음미합니다
추억만이 남았습니다 낙담의 여운으로!
추억만이 남았습니다 낙담의 여운으로!

오늘 작곡가 보 투의 노래 『가을 저녁의 종소리』를 가수 두이 뜨락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시인 부호앙 추옹의 『헛된 노력』을 비디오 『사랑의 전설로 가는 길1』에 수록된 칭하이 무상사의 낭송으로 감상하였습니다

작곡가 추 민 키가 이 시로 만든 노래를 쿠옥 다이의 목소리로 감상했습니다 끝으로 시인부 호앙 추옹의 『슬픈 사랑』을 반 칸과 다이 뜨랑의 낭송으로 감상했습니다 『슬픈 사랑』으로 작곡가 보따 한이 만든 노래를 탄 롱이 불렀습니다

작곡가 추 민 키는 어울락 (베트남) 남부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대부분 형제들은 교직으로 나갔습니다 추 민 키는 노래를 작사작곡 하면서 다른 문화권의 노래가사를 어울락어로 번역했습니다

가수 쿠옥 다이는 민요가 전문입니다 1998년 사이공TV 노래대회에서 2등상을 타며 전문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킴로이 음반사와 계약했습니다 그는 흔히 가수 캄리와 듀엣으로 활동합니다 그의 인기곡으로 『다리 곁에서 기다리며』『폭풍』 『어떻게 되더라도』가 있죠

반 칸은 중부 어울락 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시의 절과 언어를 깊이 느끼며 공연스타일은 세련되고 미묘합니다 반 칸은 『볏짚』 『두옹강의 건너편』 『디에우 봉 잎새』 등의 시로 알려졌습니다

다이 뜨랑은 1997년 사이공의 시 낭송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사이공 텔레비전 채널의 시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합니다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시 낭송분야의 젊은 예술가로 관객들은 그녀 목소리로 『향기로운 탑』 『봄의 결혼』같은 시를 감상했습니다

작곡가 보 따 한은 1948년 훼 출생입니다 사이공 국립음악학교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했고 미국의 대학들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보 따한은 1983- 2000년에 싱가포르에서 클래식기타협회 회장으로 여러 기타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그는 시로 5백여 곡을 작곡했으며 사랑과 불교 선에 대한 많은 앨범들을 발매했습니다

가수 탄 롱은 독일의 제10회 국제청소년축제에 어울락(베트남)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작곡가 응오 투이 미엔의 『나의 가장자리』 작곡가 뚜안 칸의 『마지막 잎새』등의 낭만적인 노래를 불러 청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시인 부호앙 추옹을 기념하는 특집방송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 부호앙 추옹의 큰 아들인 부호앙 뚜안씨가 수프림 마스터TV 시청자 분들께 평생을 문학에 헌신한 시인 부호앙 추옹의 업적과 특별한 추억을 말씀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부호앙 뚜안씨와 그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천국의 사랑과 보호를 기원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위대한 채식인이 이어집니다 안녕히 계세요

거기 앉은 그는 발끝부터 이마까지 아름답네 금발에 열대 바다빛깔의 눈

나는 고향과 대나무 숲을 사랑하네
나루터의 황금빛 모래에 닿는 푸른 강을 사랑하네
베 짜는 아가씨의 뺨에 비친 근심 없는 달빛을 사랑하네
수천의 부지런한 손이 경작하는 넓게 펼쳐진 논을 사랑하네

시골어머니 지키시는 소박한 초가집을 사랑하네
노동요의 정절의 약속하는 부드러운 관계를 사랑하네
마을 시장으로 가는 오래된 둑을 사랑하네
내가 그대 귀향을 기다리는 대나무 다리를 사랑하네

아이처럼 놀고 노래하자 가난해도 만족하면 모두 행복한 미소 지으리
하늘이 황금빛 벼의 논에 벼와 햇살을 주리라
마을사람들은 위안하는 새 수확을 기다리네

어느 때보다 오늘 고향을 더욱 사랑하네
평화와 조화의 소식을 가져온 새들을 사랑하네
형제자매를 사랑하네 이 나라와 멀고 가까운 천국을 사랑하네
수천 년에도 시들지 않고 피어나는 로맨스를 사랑하네

시골어머니의 소박한 초가집을 사랑하네
노동요의 정절의 약속하는 부드러운 관계를 사랑하네
마을 시장으로 가는 오래된 둑을 사랑하네
내가 그대 귀향을 기다리는 대나무 다리를 사랑하네

아이처럼 놀고 노래하자 가난해도 만족하면 모두 행복한 미소 지으리
하늘이 황금빛 벼의 논에 벼와 햇살을 주리라
마을사람들은 위안하는 새 수확을 기다리네

어느 때보다 오늘 고향을 더욱 사랑하네
평화와 조화의 소식을 가져온 새들을 사랑하네
형제자매를 사랑하네 이 나라와 멀고 가까운 천국을 사랑하네
수천 년에도 시들지 않고 피어나는 로맨스를 사랑하네
형제자매를 사랑하네 이 나라와 멀고 가까운 천국을 사랑하네
수천 년에도 시들지 않고 피어나는 로맨스를 사랑하네

작곡가 뜨린 후옹이 작사 작곡한 노래 『나는 사랑하네』에 맞춰 어울락(베트남) 남부의 우리 협회 회원들이 2009년 태국에서 칭하이 무상사의 서적 『내 인생의 새들』 『고귀한 야생』의 어울락어판 출간을 기념하며 공연한 춤을 감상했습니다

지구를 사랑해요 아름답지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개국 3주년을 축하하며 저희 채널에 대한 칭하이 무상사의 자비로운 영감과 인도하는 빛에 경의를 표하는 방송을 보내드립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주십니다 삶이 변했어요 저도 더욱 좋아졌어요 목적지를 가르쳐주신 스승님께 무한히 감사합니다

스승님은 사람들을 완전채식으로 이끌어 행성을 지구온난화에서 구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될 겁니다

칭하이 무상사께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칭하이 무상사님 당신의 사랑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상엔 모든 생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안내가 필요합니다 칭하이 무상사께 행운을 기원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 예술과 영성에서 『지상에 천국을 가져온 칭하이 무상사께 대한 감사인사』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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