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세상
 
아일랜드 녹의 성모님 (게일어)      
오늘 우리 주변의 세상은 게일어와 영어로 방영되며 자막은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아랍어 프랑스어 게일어 독일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가 제공됩니다

모든 연령대 사람들이 박공벽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빈곤한 이와 비천한 이 남성 여성 작은 아이들 할 것 없이 당신 앞에 여기 모였습니다 우리 가슴은 그런 화현을 보고 기쁨에 차 당신 이름을 칭송했습니다

진리를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의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방금 들으신 『녹의 성모님』이라는 제목의 성가로 유명한 아일랜드 예술가 다나 로즈매리 스칼론 혹은 다나가 작사하고 최초로 녹음했습니다

오늘 이 노래가 헌정된 성지 녹의 성모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는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부 아일랜드의 마요 주 녹 마을은 한 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현재2천명이 채 안 되는 거주자가 사는 작은 곳이지만 매년 일백만 오천 명의 순례자가 들르는 곳입니다 게일어로『녹』은 언덕을 가리키며 마을이 위치한 온화한 경치를 설명합니다

1879년8월21일 마을은 기적적인 출현을 경험합니다 목요일 밤8시 경에 발생했습니다 상당히 비가 많이 내렸는데15명의 지역주민들이 지역교구 박풍벽에서 출현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이 출현은 비가 제법 세차게 오던 2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세 명의 형상을 봤습니다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가 계셨고 그 오른쪽엔 성 요셉이 왼쪽에는 성 요한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이 헌신적인 지역 교구 사제 알케데콘 바소로뮤 카바나의 45세 된 가정부 메리 맥로린이 최초로 목격했습니다 일곱 시 반 경에 맥로린 씨가 지역교구의 남쪽 방풍벽 밖을 지나서 친구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을 때 정면에 밝게 빛나는 세 명의 모습을 봤습니다 오래된 동상을 바꾸고 새로운 동상이 생겼다고 생각했지요 친구에게도 자신이 본 걸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략 삼십 분 후에 친구의 딸이었던 29살 짜리 메리 바이른도 맥로린 집에 같이 돌아가는 길에 똑 같은 기적을 봅니다 갑자기 세 명의 형상이 방풍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땅으로부터 반 미터 정도 떨어져서 떠 있는 걸 목격합니다 이 밝은 세 형상은 성모 마리아,성 요셉 성 요한의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성모께서 성 요셉과 성 요한과 함께 여기에 나타나고 제단에 신의 양이 나타난 건 매우 상징적입니다 당시는 여기 아일랜드에 많은 문제가 있었을 때지요 이 출현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어요 성모께서 녹에 오신 주요 이유라 할 수 있지요 절망적일 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죠

성모께서는 하얀 외투에 빛나는 왕관 그리고 이마에 금빛 장미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똑바로 서서 위로 천상을 바라보며 손바닥을 벌려 가슴 앞에 모으고 있었지요

세 명의 형상 왼쪽에는 양과 십자가가 있는 하얀 제단이 있었습니다 제단에서는 천사들이 공중에서 날아다니고 굉장히 밝은 천상의 빛이 났어요1879년 당시 지역주민에겐 촛불과 초롱만 있었기에 당시로선 아주 흔치 않은 일이었겠지요

양고 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희생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상징입니다 맥로린 씨는 남아서 이 기적을 계속 보려고 남았으며 바이른 씨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일러주려 달려갔습니다 머지 않아 교회의 벽에 작은 군중이 모여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무슨 일이 생겼는지 짧은 시간만 보거나 소문이 퍼져 거의 끝에서야 왔습니다 한 남성은 들에서 걷고 있었는데 멀리서 교회에서 밝은 빛이 나오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지요

이 출현을 목격한 이들은 전부 녹 교구 주민이었습니다 5살 짜리 한 소년은 그 출현을 보기 위해 목마를 태워야 했어요 5살 짜리부터 70세의 남성과 여성 온갖 연령층이 다 있었어요

75세의 노부인 브리드 니 트린시는 성모 마리아의 발을 껴안으려 했지만 그 비전을 만질 수 없었습니다 출현 기간 동안 비가 심하게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은 모두 완전히 젖었지만 방풍벽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며 출현한 곳 밑은 완전히 마른 땅이었습니다

15명이 두 시간 동안 이 출현을 목격했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묻기 위해 즉시 교회 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진술서를 만들었고 이것들은 신뢰할 만하다고 했습니다 녹에서 생긴 일이 입소문으로 퍼져 즉시 사람들이 녹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녹에 나타난 출현은 조용했다는 점에서 독특했습니다 아무런 말이 없었지요 사람들이 봤던 형상 중에 메시지가 담겨 있었어요 아주 복합적인 메시지였죠 이에 관해 적은 책들이 있습니다

잠시 후에 녹 성녀의 성지에 다녀갔던 교황들의 순례 이야기에 대해 들어봅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채널 고정하세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우리 주변의 세상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아일랜드 녹의 기적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지요

계속 늘어나는 신도들을 위해 1976년 아일랜드 퀸의 성모 대성당이 원래 교회 옆에 세워졌습니다 넓이는 1500평에 이르며 만 이천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녹과 같이 작은 마을에 이렇게 웅장한 대성당이 세워졌다는 것 자체도 기적이지요 제임스 호란 신부가 대성당의 건축사업을 감독했습니다 그는4년 만에 작고 외딴 마을인 녹에 공항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농담조로 이 공항조차 기적이라고 부르지요!

1960년 성촉절 교황 요한23세는 녹에 특별한 양초를 선물했습니다 그는 항상 녹을 성모께 헌정된 훌륭한 성지 중 하나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1974년6월6일 교황 바오로6세는 아일랜드 퀸 성모 대성당의 기공식에서 초석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발현 백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1979년6월30일 녹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순례자들을 축복하고 많은 군중을 위한 미사와 함께 교황은 백 년 전 발현이 일어난 장소를 찾았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여기 아일랜드로의 여정의 목적이었던 녹의 성모의 성소에 제가 왔습니다』

여기 땅에 보이는 교황 십자가는 발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교황 제단은 원래 저 십자가 앞에 있었지요 그날45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성지 녹으로의 순례가 축복으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대성당의 규모는 같은 부지의 교회들 중 가장 큽니다 1828년에 세워진 교구 교회 밖에도 발현 교회를 포함한 네 채의 교회와 다른 많은 기도실과 성소들이 위치해있습니다 모든 다섯 교회에서 성지와 제단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교회는 교구 교회입니다 발현은 교구 교회의 박풍벽에서 일어났습니다 동상들은 이제 그 박풍벽을 감싸고 있는 발현 교회 안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자비의 성찬을 위한 화해의 교회는 녹 마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여기 와서 고해성사를 합니다 고해성사가 녹에서 할 일 중 하나라고 여기지요
그리고 작은 개인 교회인 축복받은 성찬 교회가 있습니다 녹에 와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지요

80년대엔 마리아 정원이 개방됐지요 장미는 마리아의 직접적인 상징이며 로사의 불가사의를 직접적으로 반영하지요

종교적이지 않고 심지어 가톨릭이 아닌 사람들조차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뭔가 특별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선 타지에선 없는 평화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지요
사람들은 이곳 녹에서 신과 성모와 연결되기 위해 수 많은 방식으로 노력합니다 예배 미사 성찬에 참석하며 십자가의 길 앞에서 기도 드리고 병자 성사를 통해 아픈 사람이 낫는 것을 경험합니다 성수를 받아 간다든지 로사리오 기도나 예배 행진에 참가한다든지 그 외에 녹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예배식 등 풍부하게 만드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지요

1993년6월에는 캘커타 테레사 수녀가 성지를 찾았습니다 2003년10월에는 녹은 테레사 수녀의 유품을 전달 받았지요 기적적인 발현 때 아무 말씀도 없으셨던 녹의 성모는 침묵의 성모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님이 천국에서 녹의 성모님과 함께 하시기 전에 남기신 감동적인 말씀으로 오늘의 프로그램을 마치겠습니다 천국이다.

『신은 침묵의 벗이죠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는 말이 아니라 신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통해 타인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침묵 속에서 신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영혼에게 말하십니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신의 말씀을 듣는 특권을 누리지요』

금빛 장미 아일랜드 여왕이시여 사랑과 함께 당신 앞에 무릎을 꿇을 때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녹의 성모님 내 평화의 여왕이시여

오늘 우리 주변의 세상에서 저희와 함께 녹 아일랜드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천국의 모든 성인들이 여러분과 가족들을 축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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