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
 
금빛 가르침- 1/4부 (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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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인 3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세계인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은 한 불교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황금같은 교훈』은 신구의를지혜로이 신중하게 다루어 이 생과,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업장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는 값진 교훈이지요

이어 티흐 티엔 호아 스님께서 극작하신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을 시청하시겠습니다 4부에 걸쳐 방송될 본 가극에는 킹 쿠옛 역의 차우 탄씨 희빈 호앙 호아 역의 푸옹 로안 씨 탄 란 장군 역의 탐 탐씨 호앙 카이 장군 역의 칸 투안 씨 괴짜 노인 역의 타이씨 리 바 역의 리엠씨 장군 부인 역의 비흐 투이 씨 푸옹 퉁 왕자 역의 치우 린씨 장군 역의 탄 리엠씨 젊은이 역의 탄 퐁씨 외 여타 배우분들께서 기여해주셨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될2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만 인사 드리며 다음에 뵙겠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세련되고 싶냐고? 사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나? 그러면,얼렁 이 값진 교훈을 사야지! 문학에 통달하고 글도 멋드러지게 쓰고 싶은가?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을 얻고 싶어? 부귀 영화를 얻고 싶냐는 말이야? 그러면,얼렁 이 값진 교훈을 사야지! 부인이랑,서방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나?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웃들이 자네를 사랑하고 존경해줬으면 좋겠냔 말이야? 그러면,얼렁 이 값진 교훈을 사야지! 자신을 수양해서 공덕을 쌓고 싶은가?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어? 그러면,얼렁 이 값진 교훈을 사야지! 어서 사가! 안 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네 어서 사가!

어르신,무엇을 팔고 계십니까?

원하는 바는 뭐든지 이루어주는 값진 교훈을 팔고 있지

와!값진 교훈이라 정말 대단합니다! 헌데 직접 쓰시지는 않으신 모양입니다?

나는 이미 이 교훈에서 단물을 다 보았다네

단물을 다 보셨다고요? 그런데 어찌 아직까지 한 푼도 없으십니까?

내가 원하는 것이 돈이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장원해서 관직 하나 정도는 꾀어찰 수 있잖아요?

관직도 싫었으니까 그렇지

그러면 행복한 가정에 노후에 의지할 자식들은요?

나는 부인을 원치 않았거든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시네요 정말 원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십니까?

딱 하나 있지

뭘 원하시는데요?

사람들이 널리 쓸 수 있도록,이 값진 교훈을 팔고 싶다네 난 오직 이 일을 위해 태어났으니까

늙어서 노망이 드셨군요! 어르신의 교훈을 누가 사겠습니까? 쌀이나 땅 정원이나 집을 사지 누가 어르신의 교훈을 사겠냐고요? 그 교훈 같은 것이 없어도,다들 잘 먹고 잘 살지 않습니까 쾌락을 탐하고 살아도 집도 짓고 부도 누리며 잘 살잖아요

그래도 이 교훈을 배우게 된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행복과 부를 누리게 될 수 있을 게야 어서 사가지 않으면 자네도 후회 할 걸세

제가 누군지 아세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가 자네가 누구든 내 알바 아니지 서로를 알아봤자 뭐가 득이 된다고?

여기서 장사하시려는 분이,제가 누군지 상관 안 하신다면 인생 끝이지요 이곳은 제 왕국 오직 제 허락을 받은 사람만이 장사를 할 수 있다 이말입니다 허락이 없다면 어서 짐이나 싸세요 소란이라도 일으키면 정말 반 죽일테니까!

혹시 세금이라도 걷으러 오셨습니까?

그건 말할 가치도 없는 쓰잘떼기 없는 일이지! 난 이 지역 두목이올시다

에이,나는 또 뭐라고 눈이18개 달린 괴물도 안 무서운 이 늙은이에게 두목이 무서울리가있나 그렇다면 덤벼 보게!

이..이 늙은이가 정말 배짱이 좋아! 감히 이 몸의 화를 돋궈? 내 칼질 한 방으로 환생시켜 드립지요

아이고야!

젊은이! 내가 늙었다고 자네의 행패가 먹힐거라 착각하지 말게 이 값진 교훈을 팔기 전부터 이 늙은이는 호신용으로 무술을 좀 했어요 내가 자네한테까지 휘둘릴 정도로,어둡고 무지할 줄 알았나? 부탁하면 용서해 주지

이봐! 셋 샐 때 까지 사과 하지 않으면 콱 눌러버릴 거야 종잇장이 될 수도 있어 하나!둘!

제발 봐주십시오! 죄송합니다,어르신 다신 안 그럴게요 한 번만 봐주세요!

모두 들으라! 전하께서 경치를 구경하시러 몸소 나오셨으니 모두 길을 비키라 누구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모두 당장 길을 비키거라 모두 들으라!

황금 같은 교훈! 어서 사지 않으시면 너무 는다네! 황금 같은 교훈! 다시 오는 게 아니야!

어르신! 어디 분이십니까? 이 눅치 왕국의 법규를 모르십니까? 나랏님께서 사찰하고 계시는데 평민이 길을 막아서는 아니되지요

저는 집도 없고 죽어서 무덤도 없을 것입니다 이 값진 교훈을 팔고자 사방을 유랑했으나 아직까지 이 가치를 아는 이를 만나지 못했으니,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지요 매일 이렇게 늙어가니 제가 죽을 때 까지도 이 교훈을 팔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오늘 전하께서 이곳을 지나신다는 소식을 듣고 이 교훈을 팔 절호의 기회란 생각에 잠시 국법을 잊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나으리

어디,무슨 교훈이오? 내게 보여주시오!

이 자루 안에 있지요

그렇게는 안 되지요 가지고 싶다면,대가를 치르서야 합니다 대가를 치르시면 제가 기꺼이 드리지요

얼마나 합니까?

정확히 금 천냥입니다

실성하셨습니까? 평생동안 장군과 만다린으로 나라에 봉사하며 북쪽의 침략자를 물리치고,동쪽의 반군을 진압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전장에서 목숨을 걸었지만 재산이 금 백냥을 넘긴적이 없는데 손으로 짠 저 천한 자루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판에 금 천 냥이라는 가격을 부르다니! 정말 실성하셨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제,길을 비켜주시지요

무슨 일인가? 탄 퐁 장군? 왜 갑자기 멈춘 것이오? 이 어르신은…

귀한 것을 가진 사람이지요

전하,어르신께서 아주 귀한 교훈을 팔아야 한다며 길을 막고 서있었나이다

귀한 교훈? 아주 좋은 교훈이겠군요

전하!『좋은』은 부족하나이다 제가 가진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교훈이지요

허풍 아니오? 허나 짐은 너그러이 용서해 주겠소 장사꾼이란 자신이 가진 물건이 최고라 우기는 자들이니까

전하,저는 평생 과장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나이다 아쉽게도 언어로 이 교훈의 참된 가치를 표현할 길이 없기에 『값진』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이지요

좋소,값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 치지 헌데 그러면 짐이 어찌 대가를 치르겠소?

전하,전하의 신심을 대신하는 금 천냥이면 되옵니다

상징적인 대가가 금 천냥이나 한다니! 만약 정말 천 냥에 파시려 한다면 전하께서 왕국을 전부 팔아도 그 교훈을 사지 못하실 것이오

전하! 나리! 실로 그렇습니다만 이 교훈만 있다면 왕국은10번 도 더 세울 수 있으니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라 생각하옵니다

그게 사실이오?

장군! 수고 좀 해주셔야겠소 말을 타고 귀궁하여 국고에서 금 천냥을 꺼내 바로 이곳으로 와주시오

전하! 진정…

어서!

명을 받들겠나이다

어르신,가족이 있으십니까?

소인은 태어날 때부터 홀로 살아왔나이다 그렇다면 그 돈을 어디에 쓰실 겁니까? 이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으셨는데 누구한테 남기고 가실 것인지요? 금을 보관하는 것은 고사하고 어르신께서 곤경에 처하실까 걱정입니다

전하께서 걱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만 금 천 냥을 어디에 쓸지는 이미 다 계획해 두었나이다 심려 마시옵소서 전하

짐에겐 너그러우신데 짐이 다른 이들보다 더 특별한지요?

전하,소인의 생각에 전하께선 가장 자리에 계시는 분이옵니다 그래서 오늘 전하께 이 교훈을 팔고자 소인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죠 전하가 아니라면 이 교훈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며 전하만큼 이 교훈을 이롭게 쓰실 분도 없을 테니까요 전하께서 쓰신다면 그 이로움이 백배는 될 것이라 확신하옵니다

허나 어르신께서 금 천 냥을 부르시니 짐이 이로움을 펼치는 것도 쉽지 않겠습니다

전하! 선과 정의는 금 천냥과 같으며 이에 비하여 돈은 한 낱 흙먼지에 불과하지요 살면서는 죽어라 탐해도 저승으로는 가져갈 수 없는 것이 금이옵니다 몸은 황혼에 다가가는 나무처럼 시들어가고 생명도 아침 이슬처럼 말라가니 전하께 세상에서 가장 귀한 교훈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슬은 바람이 불면 떨어질 것이고 제 눈도,힘이 다하고 숨이 멎으면 감겨지겠지요 허나 무상 혹은 싼 값에 얻게 되신다면 교훈을 너무 가벼이 생각하실까 걱정입니다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이가 그래서 금 천냥에 교훈을 팔고자 하는 것이옵니다 그 만큼의 값을 지불하셔야 교훈을 귀하게 여기시지요

좋소 금 천냥을 내고 교훈을 사기로 하지요 하지만 먼저 500냥을 내고 교훈의 가치가 입증된 다음 나머지500냥을 드리겠습니다

교훈을 갈망하는 마음이 부족한 듯 하십니다 이미 해도 슬슬 기울어 가니 그러면 소인은 다른 곳을 알아보겠나이다

잠깐! 왕에 대한 존경이 하나도 없으십니다! 아직 흥정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딜 가시려하십니까?

용서해 주십시오 전하 전능하신 전하마저 금 천냥을 저의 교훈보다 소중히 여기신다면 저의 교훈이 아까워서 그렇나이다

좋소 금 천냥을 드릴 테니 교훈을 보여 주시지요

전하 아직은 아니되옵니다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고 하지 않사옵니까 교훈은 먼저 금 천냥을 받은 다음 드리겠나이다

정말 까다롭구려! 짐을 못 믿으십니까?

답을 드리기 전에 혹시 전하께서 소인을 믿으시는 지 여쭤봐도 되겠나이까?

솔직히 어르신께서 그리 칭찬하신 교훈의 값어치가 조금 의심이 갑니다

만약 전하께서 저를 믿지 못하시면 소인이 전하를 어찌 믿겠나이까? 백성들은 왕의 말이라면 곧이 믿지만 왕은 자신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지요 나라가 망하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왕과 백성 사이가 공평해야 한다 소인은 사뢰옵니다 양 쪽이 서로를 신뢰해야 하지요 만약 한 쪽이 다른쪽을 믿지 못한다면 다른 쪽에게 자신을 믿으라 강요할 순 없죠 또한 양 쪽 다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전하,금 천냥을 대령했나이다 원하는 대로 하시지요

여기 금 천냥입니다 가는 길에 호위병이라도 동행하게 해드릴까요?

성의는 감사합니다만 전하 괜찮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무술을 연마하였기에 몇 백근 정도 혼자 드는 것은 일도 아니죠 이제 삼가 전하께 교훈을 바치나이다 가기 전에 한 마디만 더 하겠나이다 명심하십시오,전하 어떤 교훈이든 가치를 기준으로 감정해야 하나이다

여기서 이 귀한 교훈을 읽을수는 없지 장군,귀궁합시다!

사랑하는 부인! 억울하게 죽어 이 생에서 아직 해탈하지 못하고 이렇게 씁쓸하게 돌아왔따오 부인이 날 그리워 하니 나도 정말 슬프오 이렇게 얼굴을 맞 대고 있는데,마치 천 리는 떨어진 듯 하구려

궁에서 날라온 비보가 사실이었군요 전하께서 무정하시어 돌아가셨다고요

사랑하는 부인! 어느 간사한 자가 내가 옥좌를 탐한다고 모함하여 나는 야밤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소 옥에서 죽었지 그 어떤 증오가 이보다 클 수 있겠소!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전하께서 당신같은 충신을 죽이시다니 그 이름은 천 년 간 피로 물들 것이옵니다

사랑하는 부인! 나도 아직까지 전하의 마음을 잘 모르오 옥좌의『옥』자도 생각하지 않고 결백한 삶을 살며 평생을 나라에 바쳤거늘 충성을 저버린 적이 없단 말이오 허나 며칠 간 사찰을 하신 뒤 전하께서는 내가 옥좌를 탐한다는 소문을 퍼뜨리셨소 난 설명하려 했으나 전하께서는 듣지 않고 날 옥에 가두신 다음 사람들을 시켜 내 삶을 거두셨지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모두 바친 충신에게 이렇게 비참한 죽음을 내리시다니요!

탄 란에게 복수의 칼을 들라 해주오

알겠습니다 쿠옛 왕이 죄값을 치르도록 우리 딸,탄 란에게 군사를 일으키라 하겠습니다

그래준다면,나도 편히 쉴 수 있을 거요 이만 가보겠소 몸 조심 하시오,부인!

서방님! 서방님이 옳다 그 어떤 증오가 이 보다 크겠는가! 쿠옛! 우리 딸이,네 목숨을 거두어 갈 것이니 기다리고 있거라

업장은 풀어야지 꼬아서는 아니된다네 업장의 사슬을 꼬을 수록 더 구속된다는 것을 미리 말해주지 업장을 푸는 것이 진정한 자비일세

누구십니까? 어디서 오셨지요? 무슨 이유로 제게 제 앞에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난 평화로운 경지의 이름 없는 존재 이 곳을 지나고 있었지 자네를 꾸짖으려는 것이 아니라 충고를 하려는 것이었네 금과 보석보다 더욱 소중한 충고 말이야

그러니까 증오를 잊고 제 서방님을 죽이고도 옥좌에 편안하게 앉아있는 그 자를 용서하라는 말씀이십니까?

패자는 잠을 못 이루고 승자는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법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을 때 편히 잘 수 있을 걸세

왕이 보내셨습니까? (아니) 먼저,어르신이 누군지 알아야 겠습니다

나는 탄 푸옹 장군이 감옥에서 죽게 된 이유 업장의 법칙을 설명하고자 온 존재일세

제 서방님께서 무슨 업장을 지으셨길레 가족을 이리 홀로 두고 떠나셔야 했다는 말입니까?

세상의 만물이란 무는 무에서 나오고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네 허나 무지한 중생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공평하다며 부처님과 하늘을 탓하지 실제로 우리가 겪는 생사와 희로애락은 모두 다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라네

그럼 하나 묻지요 제 서방님 같이 결백하신 분이 어쩌도 옥에 갇히게 되신 겁니까? 게다가 비참한 죽음까지 맞으셨지요 무슨 업보가 부부와 부녀를 가르고 이별의 눈물이 흐르게 만든다는 말씀이십니까? 말씀해 보시지요!

젊었을때 부터 높은 자리에 오르기 까지 장군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칼을 채우고 옥에 가두었을 것이오 전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장군의 칼에 죽어나갔겠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죽이면 죽음을 당하는 법이지

노여워하진 마십시오 허나 아직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평화와 지복의 경지에서 온 존재 화나 증오 같은 것은 알지 못한다네 이해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부디 말해 보게

나라를 지키는 장군으로써 어찌 적을 죽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높은 자리에 올라 남의 목숨으로 자부심과 기쁨을 누리기 위해 적을 죽이는 것은 만인의 평화를 위해 적을 물리치는 자비로운 장군의 행동과는 명확히 다른 것이라네

그 말인 즉슨 저희 서방님께서 영화를 위해 사람을 죽이셨단 말입니까?

원인이 그러하였으니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이지

됐습니다! 더 이상 말씀 마시고 어서 떠나주세요! 장군의 부인의 권력으로 몰아내기 전에,좋은 말 할때 나가세요

바로 떠나지 허나 가기 전에 해줄 말이 있네 『무언 가를 하기 전에 그 영향을 사려 깊게 생각해야 하게나』

제게 설교하시는 겁니까?어르신!

허연 대낮에 해탈하지 못한 서방님의 말씀과 업장에 대한 노인의 설교를 듣는 꿈을 꾸다니 정말 뭐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겠구나!

어머니! 소녀 돌아왔습니다!

탄 란,우리 딸이 변방에서 돌아왔구나

어머니! 변방에서,아버님께서 감옥에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해받았습니다 떠나기 전에 말씀이라도 나누려고 잠시 들렸습니다 그 무자비한 왕을 죽여버리고 말겠어요 그가 죽어야만,제가 평화로이 쉬겠나이다 자식된 도리를 못할 수는 없지요

나도 그 슬픈 소식은 들었느니라 가녀린 여자의 몸으로 궁에 홀로 들어가 무지몽매한 왕을 죽인다 해도 살아나오지 못할 게다

비록 여자의 몸이나 전장을 누비며 산전수전 다 겪었지요 생사는 제게 하찮은 것입니다

서부 변방의 군사들이여! 나,탄 란 장군은 궁으로 돌격하여 쿠옛 왕의 죄값을 물을 것이다 모두들 나를 따르라! 궁을 칠 것이다!

사찰 다녀오신 다음 뭔 일이 일어난거지? 갑자기 탄 퐁 장군을 옥에 가두시더니 아무도 모르게 사람을 보내시어 목숨을 거두셨지 장군이 그리 죽었으니 서부 변방에 주둔하고 있는 그의 딸 탄란 장군은 분명 군사를 일으켜 전하의 죄를 물으려 할 것이다 경사 났구나! 하늘은 분명 이 희빈,호앙 호아의 편인 것이야 왕은 분명 탄 란 장군의 손에 죽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내아들 푸옹 퉁 왕자가 왕위를 잇겠지 내 아들이 눅치의 왕이 된다니

어마마마! 어제 하신 말씀이 옳았습니다 호위병이 전하길 탄 란 장군이 군사를 일으켜 아바마마를 치러 궁으로 향하고 있다 하옵니다

그래? 그렇다면 미소를 짓거라,아들아 네 꿈도 이제 곧 현실이 될 터이니

무슨 꿈을 말씀하시는 것이옵니까? 어마마께서 보고를 드리셔야 아바마마께서 재앙을 피하시지 않으시겠나이까?

푸옹 퉁! 정말 순진하구나 그러니 네가 허구한날 세자가 아닌 왕자로 지내는 것이다

왕이 아니라도 행복할 순 있잖아요 무엇이 그리 걱정이시옵니까?

무엇이 걱정이냐고? 만약 전하께서 승하하셨는데 네가 왕이 될 생각이 없다면 조정 대신들이 다른 왕자를 세자로 추천할 것이란 말이다 그때 가서는 후회해도 늦겠지

왕은 인덕과 지혜를 겸비한 사람이어야지요 원한다고 아무나 왕이 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헌데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을 하십니까? 어서 아바마마께서 이 반군을 피하실 수 있도록 보고 드려야지요

이런 멍청한 것! 네 말을 들으니 화만 더 나는구나 옛 앙심은 깊어져만 가고 내 가슴은 증오와 분노로 타오르는데 아들이란 자가 저리 분별력 없다니 세상이 바뀔 것이다 탄 란 장군이 곧 궁으로 들이닥치면 네 아버지는 곧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야 너 말고 누가 왕위에 앉겠느냐

어떻게요? 어찌 그런 꿈같은 계획을 세우십니까? 소자 걱정되옵니다 제가 직접 찾아 뵙지요

푸옹 퉁!멈추거라! 살아생전 왕이 되보고 싶지 않더냐?

어머니,승패는 이만 잊으십지요 후손들에게 비웃음만 살 뿐입니다 이만 아버님을 뵈러 가겠습니다

푸옹 퉁!아이고! 이가 바로 업장이란 말인가? 25년 전 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었기에 25년이 지난 오늘 내가 같은 길을 걷지 않는 아들을 낳아 이리 불행해지는구나 그날 나는 국모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위해 내 사랑하는 님을 저버렸지

사랑에 속태우며 쿠옛 왕의 어명에 따라 왕궁으로 떠나는 정인을 그냥 보냈지요

리 바! 참 잘 왔어요 오늘도 비밀 통로로 들어 왔지요?

비록 이제는 이리 늙었지만 옛 사랑을 이리 되살려주어 고맙소

그 비밀통로가 발각이라도 되는 날에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신다면 절 더 이상 미워하지 못하실 거에요

우리 사랑에 이르는 길은 저 통로처럼 비좁고 어두운 길이 아니라 넓고,탁 트인 아름다운 길이 될 수듀 있소 난 아직도 기억하지 25년이 지났는데도 잊을 수가 없어 한 시골 마을에 혼례를 올려 머리가 백발이 될 때까지 평생을 함께 하겠다 맹세한 한 쌍이 있었지 허나 내가 사랑하는 님이 나를 저버리며 천지가 뒤틀어졌어 그녀는 호화로운 궁과 희빈이라는 칭호에 홀려버렸지

과거의 일을 세삼스레 다시 꺼내십니까? 오랫동안 헤어졌지만 결국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잖아요

내가 가족이라 말해 왕을 속이고 내가 이 궁전에서 일 할수 있게 해주었지

우리 옛 사랑은 아직도 뜨겁지요 비록 낮에는 따로지만 밤에는 이리 서로와 함께 하지 않습니까

헌데 이 비밀통로가 발각될까 늘 두렵소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지난주까지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된 전통 가극 『하늘에서 내려와 땅으로 돌아가네』에 기여해주신 분들께 사랑이 담긴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모두 스승님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셨지요

하늘 역의 응구옌 디우 트리씨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신해 어울락 전통 예술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주신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는 예술에 종사하는 모두에게 큰 영광이죠

땅 역의 배우 후인 반 탄씨

제가 참여한 가극『하늘에서 내려와,땅으로 돌아가네』의 대본은 모두 함께 쓴 것입니다 삼가 감사 드리며 스승님께 늘 행운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선녀 역의 가극배우 미 덩씨

칭하이 무상사께 가극『경애하는 사부님께 작별을 고하다』의 노래 한 곡을 바치고 싶습니다 경애하는 스승님 극락에 계실 스승님께 작별을 고합니다 이 제자가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아 스승님,이제 전 돌아갑니다 경애하는 스승님 영적으로 수행하고자 당신을 따라왔지요 가르쳐주신 모든 문무와 신통력은 이제 통달했습니다 이만 부모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귀향을 허락해 주세요 비록 떠나지만 가르쳐주신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스승님

수위 역의 배우 민 리우씨

스승님께 빈진과 쿠이 논 노래 한 곡을 바치고 싶습니다 쿠이 논에 오신다면 바흐 장 강의 논 호이 다리를 찾아주게나 강 어귀를 이어주는 이 긴 다리에서 난 푸른 물을 보며 당신을 그리워 하지 달빛이 강을 비추네 시원한 바람과 달이 밝은,부드러운 가을 밤 벗이여 사랑스럽게 부딫히는 파도가 있는 쿠이 논으로 오게나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길과 나무의 그늘 화사한 꽃들이 있는 아 쿠이 논! 시원한 바람과 밝은 달 벗이여,이 영광의 땅에 들리게나 한의 무덤에 참배도 하고 옛 영웅 호걸들의 땅 타이 손에도 들리게 벗이여! 함 호에도 들리게 쿠이 논으로 오게나 쿠이 논 그 아름다운 풍경이란 총각 산의 경치는 그 모두의 마음에 경의를 자아내지 아 기대되는구나! 하늘이 자네를 쿠이 논으로 데려와 주기를 칭하이 무상사님께 안부를 전합니다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음악가 장 응구옌과 트람 안씨

저희 음악인,예술인 그룹을 대표하여 스승님께서 무사태평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어울락 사람들의 소중한 전통 예술 고전 연극의 장르를 보존하는 모든 예술가들과 전문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늘 지지하고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과,사랑하는 이들에게,큰 축복과 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인 3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세계인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은 한 불교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황금같은 교훈』은 신구의를지혜로이 신중하게 다루어 이 생과,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업장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는 값진 교훈이지요

이어 티흐 티엔 호아 스님께서 극작하신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을 2부를 시청하시겠습니다

킹 쿠옛 역의 차우 탄씨 희빈 호앙 호아 역의 푸옹 로안 씨 탄 란 장군 역의 탐 탐씨 호앙 카이 장군 역의 칸 투안 씨 괴짜 노인 역의 타이씨 리 바 역의 리엠씨 장군 부인 역의 비흐 투이 씨 푸옹 퉁 왕자 역의 치우 린씨 장군 역의 탄 리엠씨 젊은이 역의 탄 퐁씨 외 여타 배우분들께서 기여해주셨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될3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한 괴짜 노인은 값진 교훈을 판다 주장하며,방방곡곡을 유랑했습니다 당시 사찰 중이던 왕은,이 교훈을 금 천냥에 사겠다고 하지요 허나 천금의 교훈이 사실 별로 대단할 것이 없는 말장난임을 왕을 호위하던 장군이 발견하자 창피했던 왕은 장군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웠습니다 왕은 장군을 옥에 가두고 사람을 보내 그의 목숨을 거뒀지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보를 들은 탄란 장군은 군사를 일으켜 쿠옛 왕을 칩니다 이 불안한 정국에 희빈 호앙 호아는 정인 리바와 함께 아들 푸옹 퉁 왕자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지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TV를 수프림 마스터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내가 무서워서 그래요 뭐 걱정할 건 없어요 쿠옛이 제 아비인 탄퐁 장군을 죽인 것이 원통하여 딸인 탄 란 장군이 왕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켜 이 곳으로 오고 있다고 하니까요

쿠옛이 죽으면 누군가는 그의 뒤를 이어야 할텐데 중전에게는 슬하에 왕자가 없으니 푸옹 퉁 왕자가 왕위를 잇기를 바라는 것이구려

내 아들이 왕이 되면 나는 모후가 될테니 그렇게 되면 당신도,그런 비좁은 비밀통로가 아닌 만인이 우러러보는 문을 통해서,날 보러 올 수 있을 거에요

탄란 장군이 서쪽 변방에서 군사를 일으켰다는 소식은 나도 들었소 당신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논하고자 이렇게 서둘러 온 것이오

계획이요? 우리 아들이 무사히 눅치의 왕좌에 오르도록 하기 위한 계획 말씀이십니까?

쿠옛 왕이 탄란 장군의 손에 그리 쉽게 몰락할 것 같소? 바로 앞만 보느라 멀리 보지 못하는 구려 아직 당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명장이 하나 있소 어찌 남쪽 변방의 호앙 카이 장군을 간과한다는 말이오?

카이 장군이 있었군요 이렇게 알게 되니 심히 불편하옵니다 아직도 앞 길은 험하기만 하군요 하늘이시여! 아직 희락을 느끼지도 못했거늘,어찌 비보를 먼저 전하시나이까 이를 어찌 하지요?

호앙 카이는 명장 중 명장이오 탄란의 무는 그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뿐 처참히 무너질 것이오

내 꿈도 이렇게 끝이 나는구나 우리 왕자는 왕이 될 팔자는 아니었나 봐요

쿠옛 왕을 탄란의 추격으로부터 구한 다음 호앙 카이 장군은 왕을 보좌하기 위해 잠시간 궁에 머무를 것이니 그때,당신이 계획에 따라 행동하면 되오

분열을 조장해요?

쿠옛을 보좌하는 사람이 없을 때 실행에 옮기지 앉으면 너무 늦을 것이오

좋아요!알겠어요!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결과를 염두에 두라』 이런 망할 늙은이 같으니라고! 감히 짐을 속이다니 이 따위 교훈을 가지고 초연한 척 하면서 금1000냥이나 받아 가다니 괴씸한 녀석!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교훈이라더니 꼬마들을 위한 말장난 아닌가 짐은 눅치의 왕이거늘 만물을 내려보는 절대적인 옥좌에 앉은 왕이란 말이다 이 따위 교훈이 필요 할 리가 없지

나는 왕이니 삶을 하사할 수도 죽음을 내릴 수도 있지 나는 유일한 천자 내 명은 곧 천명이니 말 한 마디면 산을 움직이고 바다를 메울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결과를 걱정 한다는 말인가? 결과도 다 내가 정하는 것이거늘 보라! 이 교훈에 대해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인 탄 퐁 장군에게도 당당히 죽음을 명했지 1000냥이나 주고 산 교훈이 종이 조각에 쓰인 애매모호한 문장 한 줄이라니 너무 창피하지 않은가 탄 퐁 장군은 그런 나를 보고 속았다 크게 소리쳤지 나를 모욕하는 자는 가차 없이 죽어야 한다

황금 같은 교훈! 네 놈 때문에,목숨 하나를 끊고야 말았다 그것도 날 곁에서 지켜온 충신을 목숨을 끊었지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탄 퐁 장군이 죽었으니 어떤 결과가 내게 찾아올꼬? 아,그렇구나! 탄란이 지 아비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내 목을 요구하겠지 서쪽 변방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하니 눅치의 수도에도 피바람이 불겠구나

이게 다 나의 무지하고 우매한 성품 탓이다 화에 휩싸여 앞을 보지 못하다니 교훈을 두 눈으로 보고도 이해하지 못했구나 후회하기에도 이젠 너무 늦었지 이승에서라도 날 용서해주오,장군 한 나라의 왕이라는 나의 성품은 감사할 줄 알고 선한 백성의 것보다 못난 것이었소 자신만 알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신과 같은 충신을 죽이다니 내 우매하고 실성한 자만으로 인해 악업과 포악한 마음에 지배당하고 말았소 내 실수를 덮기 위해 충신을 죽이다니 내 실수를 알고 나니 이 소중한 교훈의 참뜻을 알겠소 무지에서 깨어나기엔 너무 늦은 것인가?

앞으로 수 천생 동안 신중한 삶이 가져다 주는 기억을 늘 기억하겠네 선악을,흑백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늘 인과응보를 신중하게 고려해야지 이제야 내 잘못을 깨달았구나 항상 평화로이 살고 번뇌의 바다에서 걷지 않도록 늘 자비롭고 이해하며,사랑하기를 간절히 비나니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실로 훌륭한 교훈이로다 이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겼다면 이리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었을테거늘

아바마마 어서 궁을 벗어나셔야 합니다 반란을 일으킨 탄란 장군이 이미 성문 앞까지 도달했나이다

왕자야! 가서 왕족들에게 해를 피하라 전하거라

성 내문은 이미 다 닫혔나이다 소자 아버님의 안부가 걱정되어,서둘러 달려온 것이옵니다

대신들과 병사들은 어떻느냐? 왕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는 자가 아무도 없더냐?

아바마마 역적의 군사가 궁으로 향하고 있는데도,대신들은 모르는 척 하며 역도의 편을 드는 듯 하옵니다

다 짐의 불찰이니라

아바마마께 이를 알려드리러 왔나이다 소자는 이만 물러가 상황을 보겠사오니 어서 궁을 나가시어 변란을 피하십시오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이미 물이 턱 밑까지 찼는데 부러지는 것 보다야 숙이는 것이 더 낫지

쿠옛,어디 있느냐? 어서 나오너라! 어찌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게지? 배은망덕한 왕이 벌써 빠져나간 건가? 이가 바로 옥좌에 오르라는 하늘의 뜻? 여왕이 된다라 여왕이 된다니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이 배은망덕한 왕이 도망가면서,이것은 챙겨가지 않았다? 날 가르치려 드는 게야?

만약 그렇다면 자신부터 먼저 실천했어야지 자신도 따르지 않은 업장의 법칙을 내게 가르치려 하다니 게다가,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교훈이잖아 왕을 심판하러 군사를 일으켰을 때 나는 병법만 생각했지 이렇게 옥좌를 탐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지 않았는가 갑을 노리고 왔는데 을까지 얻게 되었으니 어찌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려 할 필요는 없지

새 마차 까지 같은 수렁에 빠져서는 아니되는 것이네 탄란 장군 잊지 말게나

도망칠 시간이 없었나?

정확히 말하자면 내 불찰로 인한 결과로 부터 도망치는 겁장이가 되기 싫었던 것이네

실로 패기가 넘치는군 허나 목숨은 목숨으로 되갚는 것 네 목을 밸 터이니 똑똑히 보거라!

탄란 장군!짐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게

변명하지 말거라 다 소용 없다! 옥좌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대신들이 내 명을 기다리고 있으니 무지한 쿠옛,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무슨 소리지? 누구의 병사가 환호하는 거야?

아바마마! 역도 탄란 어찌 감히 궁에 발을 들여 국부를 해하려 든다는 말이느냐? 성 밖의 환호성은 네 놈도 들었으렸다?

왕자야,원군의 환호성이였느냐?

아바마마 희소식이옵니다! 호앙카이 장군이 원군을 이끌고 왔나이다 대의를 위한 수 많은 깃발들이 하늘을 매우고 있나이다 꿈이 아닌,사실입니다

탄 란 들었느냐? 무적의 호앙 카이니라 칼을 버리면 짐이 용서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면,참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 교훈을 다시 들여다 보거라!

교훈이 말하길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이 따위 교훈으로 나를 회유하려 하지 마라! 배은 망덕한 왕이여! 내 복수의 칼을 받으라

장군,노를 삭이고 무모하게 왕을 해하는 죄를 짓지는 마시오

왕자는 이 일에서 빠지십시오 둘 다 죽이기 전에

탄란,멈추거라!

원군이 오셨습니다! 이젠 아바마마께서도 무사하시겠군요 소자는 어마마마께도 알려드려야 하오니 이만 물러나겠나이다

호앙 카이 장군 짐을 구하기 위해 이리 고생하다니 기대에 부합해줘서 정말 고맙소

호앙 카이! 내 복수에 개입하지 말거라

이해해주시오,장군 신하로써 한 번 맹세한 충성을 저버릴 순 없소이다

주군이라 함은 덕망있는 왕 성인군자여야 하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충신을 죽이는 우매한 왕은 충성할 가치가 없는 것이오

짐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시오,장군

시끄럽다! 모두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너의 변명일 뿐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절대 너와 같은 길을 걸을 순 없다

허나 어찌 군신의 도리를 저버릴 수 있단 말이오? 후손들 앞에서 창피하게 될 것이오

나는 살자고 메달리는 겁장이가 아니오 결백한 충신의 죽음은 나도 후회하고 있소

옥에서 비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나같이 전장에서 생사를 가리지 않고 싸우던 장군이 부모의 깊은 사랑을 잃은 슬픔에 휩쌓여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소 아버님은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모함을 받아 돌아가셨지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충신에 대한 그런 모함을 누가 믿을 것 같소? 부당한 죽음은 논란으로 이어지는 법 덕 없는 자는 백성을 다스릴 수 없소 눈에는 눈,이에는 이 이를 되 갚아야만 마음이 편해지겠소 내 이 망덕한 왕을 베고,이 나라를 다스릴 것이오

탄란,이제야 자네의 진의를 알겠구나 『망덕한 왕을 베고 옥좌에 오르겠다』 자네와 자네 아버지가 반역을 꾀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군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런 의도가 없었으나 이제는 그려러 하오

탄란 장군,황금 같은 교훈을 잊지 마시오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모두 잘 들으시오! 왕은 늘 승자요 반도는 늘 패자이니 그렇게 허하고 애매모호한 말로 나를 회유하여 위기를 모면할 생각 마시오 호앙 카이 장군 당신이『무』라 하면 따를 자가 없는 명장이라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소 허나 나도 자식된 도리는 다 해야 하니 죽음이라도 나를 회유하지는 못할 거요 망덕한 쿠옛 칼을 들라! 칼은 왕과 천민을 구분하지 않느니라

장군! 이제 자신의 무모함이 후회 되지 않소?

아니,후회는 조금도 없소 만약 내가 이겼더라면 내일 자네는 형장으로 끌려가고 나는 옥좌에 올랐겠으나 내가 졌으니 원하는 대로 하시오

여봐라! 반도를 형장으로 끌고 가거라!

잠깐만! 탄란은 별궁에 들이고 짐의 명을 기다리라

전하!이자는 옥좌를 탐하여 전하를 해하려 한 역도 사형을 받아 마땅 하옵니다 이러한 중죄는 형장의 망나니가 벌해야 하옵니다 여봐라 어서 끌고 가거라!

아니다! 짐이 이미 별장으로 모시라 명하지 않았느냐 어서 모시거라

전하,이만 할 바를 다 하였으니 소신,이만 변방으로 돌아가겠나이다

무엇을 그리 서두르시오,장군? 여기서 며칠 간만 짐을 보좌해 주시오 아직 목숨을 구해준 장군의 노고에 제대로 보답하지도 못했으며 게다가,이 난국에 짐은 장군 같은 충신이 절실히 필요하오

그럴 필요까지요? 전하께서 태양처럼 밝으시고 그 판단에는 그릇됨이 없거늘 그 누가 하늘 같은 전하를 넘어서려 하겠나이까? 전하 곁에서,소신은 무능하기 짝이 없으니 변방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 전하!

짐을 책망하기에 그러는 것 아니오 반도를,경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으니 짐 또한 충신의 타계를 애석히 여기고 있음을 아무도 모른단말이오?

전하,역도는 가차없이 처단해야 하옵니다 조정과,백성들을 위해서라도,그자를 처단해 주시옵소서

지난 며칠 간,짐은 매우 비통했다네

전하,생명을 귀히 여기는 것도 군자의 도리옵니다만 악한 자를 없애야 만 백성들이 평화를 누리는 것이옵니다 그것이 더욱 현자다운 결정이지요 탄란의 사면을 어찌 정당화 하시렵니까? 소신,답을 기다리고 있나이다 잡초를 죽이려먼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저 역도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하심이 마땅하옵니다 살려두시면 훗날,분명 후회하실 것이옵니다

짐이 충신의 억울한 죽음을 애석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장군은 믿소?

탄 퐁 장군 말씀이시옵니까 전하?

그렇소,그는 옥좌는 단 한 번도 마음에 품지 않은 충신이었지

헌데 어찌하여 정당한 사유도 없이 충신을 사하시어 조정에 증오와 혼란을 일으키셨나이까?

이는 모두 먼 이국에서 온 한 정신나간 노인이 한 교훈을 금 천 냥에 팔면서 시작 되었지 그 천 냥을 주고 산 교훈에는『무슨 일을 하기 전엔,늘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 보라』 라는 말 밖에 없었어

그 것이 전부였나이까 전하?

고작 그 세 줄을 금 천냥과 바꿨다네 그 망할 노인한테 속은 것이 너무나 수치스러워 사람들이 짐을 비웃지 않도록 이 일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장군을 죽여버린것이라네

탄 퐁 장군이 살아있었더라면 비밀을 유설할 것이었기에 전하께서 먼저 없에시고 장군이 역모를 꾸몄다는 소문을 퍼뜨리셨나이까

이에 탄란 장군은 복수하려 하다 옥좌에 오를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

전하 소인 이제서야 왜 탄퐁 장군의 딸을 살려 두셨는지 알겠나이다 생각해 보면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을 취한 탄란 장군도,전하와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그 노인의 교훈은 실로 값진 것이나이다 천 냥의 금도 교훈의 가치에는 비할 바가 못되지요 만인에게 이 교훈을 가르친다면,실천하는 자는 평화를 얻고 이 나라에는 풍요 행복과 평화가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 부로 늘 교훈을 마음에 두고 살면서 실수하지 않아야 할 것이옵니다

경은 걱정이 너무 많구려 이렇게 짧은 교훈을 외우는 것이 뭐 그리 어렵다고 그러오

짧고 단순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것이나이다

외우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오

그렇나이다 실천해야 하지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이 걸음을 맞춰야지요 전하,먼저 만백성에게 이 교훈을 가르치려먼 모든 물건 위에 교훈을 쓰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라 사뢰되옵니다

훌륭해!훌륭하오 어서 조정에 명을 내려야 겠소

예,당장 실천으로 옮겨야지요

호앙 호아가 이렇게 정조있는지 몰랐네 우리가 옛 사랑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렇게 비밀 통로까지 내주고 말이야 쿠옛 왕도 더 이상 찾지를 않으니 이 궁도 참 쓸쓸하구먼

실례지만,뭐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누구십니까? 여기 궁의 정원에서 뭐하고 계시는 건지?

혹시 탄퐁 장군을 아시는지요?

훌륭한 충신이었으나 안타깝께 세상을 떠나셨지요

부인되는 사람입니다 제 서방님께서 어찌 그런 봉변을 당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제 딸은,분에 휩쓸린 나머지,여자로써의 책분도 잊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아직까지 소식도 없고요 아이가 해라도 입었을까 걱정입니다

초면인 줄 알았더니 아는 분이셨군요 다행이도,탄란 장군은 무사히 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제 딸이 무사하다고요? 어떻게서… 제 아비의 복수도 잊고,그 무정한 인간과 행복히 지내고 있더이까?

아직도 증오를 품고 계시는 듯 하옵니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쿠옛 왕을 죽이라는 아버지의 소원과 어머니의 청을 들어주러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죽음까지 무릅쓰고 입궐까지 하신 것을 보니,복수하고 싶으신 마음이 태산 만큼 큰가 보군요?

죽음이 두려웠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지요 만약 딸이 그 못된 왕에게 회유된 것이라면 제 손으로라도 복수를 이룰 것입니다

하늘의 뜻일까요?

나리! 무슨 말씀이십니까?

솔직히 말씀 드리지요 저는 이렇게 궁에서 지내지만 사실 희빈마마의 정인입니다 마마께서도 쿠옛 왕을 증오하시어 그를 제거하고자 하시지요 도와주시겠다 약속하신다면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서방님의 은혜로운 혼이 오늘 우리의 만남을 주선해 주신 것일 겁니다 어떻게 해야 서방님이 저 세상에서 편히 쉬실까요?

현재 탄란 장군은 왕의 충실한 신하로 지내며,호앙 카이 장군의 말이라면 거역할 줄을 모르지요 탄란 장군에게 카이 장군을 독살하고 왕을 죽이라 귀띔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눅치의 국부도 없어질테니 복수도 하고 남은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으시겠지요

제 딸은 어디있죠? 한 번 봐야겠습니다

네,도와 드리지요

아버지의 비고를 듣고 복수를 위해 임금에게 군사를 일으킨 아이였는데 어찌하다 쿠옛의 빛에 가린 낮달로 전락해 버렸을꼬?

어머니! 왜 집에서 기다리지 않으시고요? 이렇게 고생하면서 먼 길 까지 오지 않으셔도 됐는데

네 소식을 기다리다가 내 불안해서 말라 죽기 전에 이렇게 찾아온 것이다

인사 드립니다 소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의도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어머니…사실은

그런 속 빈 영광에 정신이 팔려 원수를 죽여 아버지의 혼을 달래드리는 대업을 잊은 것이냐? 너같은 불효녀를 자식으로 두었다니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설명 드릴게요 어머니

이미 다 들었다

불효한 녀석!

어머니!

탄란! 내가 너무 아프게 때렸느냐

아니요 어머니,더 때리세요 아프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다면 왜 눈물을 흘리느냐?

어릴 적 잘못했을 때 마다 맞았을 때는 살살 때리셨어도 아팠습니다 그때는 어머니도 젊으셨으니까요 이제는 연로하셔서 기력이 쇠하시어 이렇게 맞아도 아프질 않으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언젠가는,영영 가실 거라는 생각에 잠시 슬픔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를 위한 눈물이었지요

한번도 딸 된 도리를 잊지 않은 우리 딸이 너무 불쌍하구나 그런 딸을 내가 의심하다니 탄란아,기다리다 너무 불안해서 그랬단다 이제는 그 도리를 실천하렴 말만 하면,이 애미 가슴만 찢어진단다

잊으세요,어머니 이미 과거의 일이니 되살리지 마세요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요?

아주 마음에 독이 퍼졌구나

어머니!아니에요

세상에! 네가 그렇게나 쉽게 변절하다니 충격이구나 가문의 원수를 앞에 두고 이 무거운 짐을 모두 이 어미가 들게 하다니

어머니! 어머니가 슬픔으로 밤을 지세우시는 것은 저도 원치 않았습니다 단지 그릇된 길을 택해서는 업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은 거에요 제가 살아있는 것도 전하께서 이 교훈을 따라주셨기 때문이지요 불운하게도 아버지께서는 운명하셨지만 이제 와서 돌이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전하를 죽인다고 아버님께서 환생하시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더 많은 증오만 야기할 뿐이지요 교훈은 실로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를 실천하면 영원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지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인 3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세계인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은 한 불교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황금같은 교훈』은 신구의를지혜로이 신중하게 다루어 이 생과,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업장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는 값진 교훈이지요

이어 티흐 티엔 호아 스님께서 극작하신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 3회를 시청하시겠습니다

킹 쿠옛 역의 차우 탄씨 희빈 호앙 호아 역의 푸옹 로안 씨 탄 란 장군 역의 탐 탐씨 호앙 카이 장군 역의 칸 투안 씨 괴짜 노인 역의 타이씨 리 바 역의 리엠씨 장군 부인 역의 비흐 투이 씨 푸옹 퉁 왕자 역의 치우 린씨 장군 역의 탄 리엠씨 젊은이 역의 탄 퐁씨 외 여타 배우분들께서 기여해주셨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방송될 최종회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한 괴짜 노인은 값진 교훈을 판다 주장하며,방방곡곡을 유랑했습니다 당시 사찰 중이던 왕은,이 교훈을 금 천냥에 사겠다고 하지요 허나 천금의 교훈이 사실 별로 대단할 것이 없는 말장난임을 왕을 호위하던 장군이 발견하자 창피했던 왕은 장군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웠습니다 왕은 장군을 옥에 가두고 사람을 보내 그의 목숨을 거뒀지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보를 들은 탄란 장군은 군사를 일으켜 쿠옛 왕을 칩니다

이 불안한 정국에 희빈 호앙 호아는 정인 리바와 함께 아들 푸옹 퉁 왕자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지요 탄퐁 장군에게 저지를 죄를 후회하며 교훈의 진가를 깨닫게 된 왕은 자신의 악행의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이고자 궁에 남아 탄란 장군을 맞았습니다

다행히도 호앙 카이 장군이 제 때 돌아와 왕을 구해냈지요 왕은 탄란을 사하고 만 백성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교훈을 전국 곳곳에 새기라 명하였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TV를 계속 시청해주세요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교훈이 뭐라 길래 계속 교훈 타령이느냐?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업장에서 도망갈 수는 없습니다,어머니

나도 그 말을 꿈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 노인의 말이 진실이었단 말인가? 초래할 업장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네가 희빈마마를 도와 호앙 카이 장군과 왕을 없애주었으면 좋겠구나

어머니!

이 청마저 저버린다면 확 혀를 깨물고 죽어버리겠다

제발요,어머니!

좋다,당장 죽어서 널 기쁘게 해주마

할 게요,어머니

이미 말했지 않느냐 오늘이 아니면 내일 해도 되는 일이거늘 왜 이 어미와 계속 대꾸하느냐? 자정이 다 되어가는데 좀 쉬어야지 않겠니

어머마마 여기에만 새기고 가겠습니다 어마마께서 교훈을 늘 보실 수 있도록 여기만 새기고 갈게요

전하와 호앙 장군께서 이 사소한 말장난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하구나

다 됐습니다,어마마마 또 말씀 드리자면 이 교훈은 어마마마의 궁 뿐만 아니라 제 궁에도 조정 대신들의 관저와 만백성의 집에 새겨져 있나이다 만인이 볼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새겨졌지요

마치 누구를 가르치려 하는 듯 한 이 교훈은 보면 볼 수록 눈에 거슬리는구나 알은 절대 닭보다 명석할 수 없는 법 무엇하러 이 교훈을 온 사방에 새긴다는 말이냐?

불행해 보이십니다 어마마마

그래,우리 왕자야 행복하겠지요

어찌 행복하지 않겠나이까? 이 소중한 교훈 덕에 아바마마께서는 탄란 장군을 사하셨고 이 소중한 교훈 덕에 조정 대신들도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되었는데요 호앙 카이 장군까지 아바마마를 보좌하게 되었으니 실로 경사가 아니겠나이까

그 경사는 한편으로 황혼을 맞은 이 어미의 마지막 바램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버렸지 옥좌는 네 것이었거늘

마음의 경쟁심으로 버리기 힘드시다면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 이 교훈을 외어보시옵소서 어마마마

황금 같은 교훈? 백성들이 저리 무지하니 왕이 제 자리를 평생 고수하는 게지 눈 먼 장님처럼 잘못된 길을 계속 것는 바보 짓은 그만 두거라

욕심으로 눈이 머시어 정도를 보지 못하시고 내일을 생각하는 법 마저 잊으셨군요

원수가 따로 없구나! 계속 내 뜻을 거스르다니 나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면 모자 지간의 인연도 끊어야지

어찌 그런 말씀으로 소자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시옵니까? 하물며 새들도 숲을 떠나면 나무를 그리워하는데 어머니한테 버림 받는 자식의 슬픔은 얼마나 더 크겠나이까? 어마마마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실로 큰 불효이나 어머니께서 선 정의,충의를 따르고 덕없는 길을 멀리하라 가르치셨기에 어마마마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그 가르침을 따랐지요 고로 어머니께서 잘못 알고 계실 때 모른 척을 할 수는 없었나이다

나가거라! 어서! 원수 같은 불효자 같으니라고! 이 어미를 혼자 놔 두거라!

예,어마마마,허나 떠나시려면,홀로 조용히 떠나주십시오

어서 나가거라! 궁으로 돌아가 그 말장난이나 계속 생각하면서 불효자로 남거라! 가거라!어서!

북이 벌써 자정을 알렸거늘 어찌 그 이는 아직도 안 나타났는지? 누가 정원에서 이 방까지 이어지는 비밀통로를 발견이라도 한 건가?

나 여기 있소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안전하게 오기 위해 자정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왜요?

그걸 꼭 물어야 아오? 누구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 일이잖소

예? 누가 감시한답니까? 발각 된 거에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호앙 카이 장군이 심상치 않소,뭔가를 의심하는 듯 하오

뭐라고요? 호앙 카이 장군이 알고 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고 했잖소 그냥 의심만 하는 정도일 거요

의심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험합니다 이제 어쩌지요?

조심하는 수 밖에 허나 그리 걱정할 필요 없소

절 어떻게 보호해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몰래 정인을 두고 사는 제 삶은,외줄타기와 다를 것이 없지요 불위에 앉은 듯 먹지도 자지도 못해요 소란이라도 일어나면 가슴이 다 철렁입니다 왜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그렇게 포기하고 대책없이 당할 수 만은 없잖아요?

물론 방법을 강구해 낼 거요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이 상황을 타개해야지

허나 전 겨우,희빈에 불과한데,그게 말처럼 쉽습니까? 궁에서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사는 것 같지만,제겐 힘이 하나도 없다고요 사랑할 권리도 없어서 님과도 이렇게 매일 밤에만 만나지 않습니까

난 뭐 다른 줄 아오? 왜가리들이 슬피 우는 소리를 들으며 눈물로 지샌 밤이 얼마나 많았던지 내가 딱해서 당신이 딱해서 울었단 말이오 이 얼마나 무자비한 비극인지!

북서풍에 몸이 시릴 때 마다 거울에서 흰머리가 또 늘어난 자신을 보며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깨닫지요 봄도 겨울도 왔다 간다 하지만 제 삶은,이 호화로운 무덤에 묶여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하여도 새장은 새장일 뿐 아아! 모후가 되려는 저의 꿈은 정녕 불가능 한 것일까요?

일단 칼을 들었으니 무엇이라도 베어야지 솔직히 말해 나는 주군을 속이고 배반하는 무모한 짓은 하고 싶지 않았소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 폭풍 속에서 저만 버리고 떠나시겠다고요?

우리의 옛 사랑을 살리는것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소? 허나 이 일이 들킬까 하는 걱정의 불행이 그 보다 수천 배 크다오 들키면 삼족이 멸하게 될 터인데 당신이 왕에게 총애를 받지도 않고 매일 외로이 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보고,가슴이 아팠소 옛 정도 있었기에 안부라도 전하려 이 곳에 찾아온 것인데 생각치도 않게 이 연인의 실에 묶여 이런 난관에 처하게 된 것이오

아니될 말씀입니다! 후퇴란 없어요 약속해 주세요 내 사랑 호랑이를 탔으면 내릴 수 없는 법이에요

이를 알고,내가 계획을 준비해 두었지

미천한 탄 란이 마마를 뵙고자 찾아왔나이다

당신,이건 또 무슨 계획인가요?

마마 쿠옛 왕은,자비를 배푸는 척,소인을 사면하셨지요 궁에 머물게 하며 잔치도 배풀었지만 소인은 이가 진심이 아님을 아나이다 그래서 아직도 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요

탄란 장군은 아직 까지 증오를 잊지 않았소 그렇기에 사면을 받고도,복수를 포기하지 않았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비밀 통로로 탄 란을 데리고 왔소 장군이 도와준다면 당신의 원대한 계획도 꼭 성공할 것이오

두 분다,역모를 꾀하고 계시는데 그 결과로 머리가 달아나는 것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그 소중한 교휸을 생각해 보세요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마마,저도 왕의 명으로 조정과 전국에 새겨진 이 교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나이다 교휸은 옥좌를 지키기 위해,왕이 꾸며낸 것일 뿐이옵니다

더 자세히 말씀해 보십시오

만약 모두가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두려워 한다면 누가 감히 자신에게 장애물이 되는 이를 없애려 하겠습니까? 아무도 장애물을 어찌 하지 못하지요

일리가 있습니다 위선! 위선이었군요! 허나 장애물을 없애면 그 득은 내 것이오 아니면 장군 것이오?

소인은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나이다 어찌 감히 마마와 왕자님의 몫을 넘보겠나이까

아주 좋습니다! 정말 믿음이 가요 리 바, 호앙 카이 장군과 왕 사이를 갈라놓는 계획은 언제쯤이나 실행할 건 가요?

우리가 떠난 다음 곧 바로 실행하면 되오

문 두드리는 소리 들었습니까?

예,마마

심상치 않군요 이만 통로를 통해 물러 가세요!

누구십니까? 호앙 카이 장군님이신지요?

마마,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불쑥 찾아뵈어 송구하옵니다만 정보통의 보고가 있어 어쩔 수 없었나이다

보고라니? 무슨 보고입니까?

보고에 따르면 늘 자정이 되면 수상한 자가 마마 궁 주위 정원에 나타난다 하옵니다 전하께서는 소인에게 마마의 안전을 지키라 명하셨지요 의심되는 곳은 어디든 수색해도 된다는 전하의 허락도 받았나이다

그래서 이 늦은 밤에 무례하게 문을 두드리고,내 궁을 수색하려는 겁니까? 신하의 위치를 아셔야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다가,궁에서 소곤거리는 소리가 수상하여,무례를 범하게 되었나이다

아,그래요? 소곤거리긴 했지요 내 목소리였을 겁니다 밤이 되면 탄퐁 장군과 자주 담소를 나누거든요

탄퐁 창군은 이미 돌아가시지 않으셨습니까?

장군은 저세상에서 돌아와,제 앞에서 한탄하시지요 세상 만인이여 난 억울하게 죽었소 내 목을 돌려다오 쿠옛 왕! 내 목을 돌려 줘! 정말 재미있어! 이런 웃긴 말을 사방에 새겨두다니! 보시오! 왕은 충고하면서 동시에 날 협박했지 지혜로워 질터이니 교훈을 공부하고! 외운 다음 부지런히 암송하라니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여기도 있네! 시대의 위선이로다 내가 다 없애겠어 내가 다 없앨 거야!

마마,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셨나이까?

무고한 나를 죽이다니 내가 돌아와 모든 것 없앨 것이야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이게 바로 결과다!

서궁에서 큰일 났습니다!

날 겁주려고? 난 이미 유령인데 너희들이 뭘 할 수 있다고 내가 겁을 먹겠나?

큰일 났다고? 무슨 일인가? 어마마마! 어마마마께서 어떻게 되신 겁니까?

전하,소신이 마마를 뵙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다가 웃으시더니 실성하신 것 처럼 교훈이 세겨진 모든 물품을 산산조각 내셧습니다

날 찾아왔어? 어서 바닦에 앉게나!

어찌 아바마마 앞에서 그리 무례하십니까 어마마마?

실로 실성하신 게 로군요

정ㅁ라이오?

전하 이 무례한 행동과 초점이 없는 눈을 보면 알 수 있나이다

이 교훈이 새겨진 물건은 모조리 박살내 버렸지요 다음에는 물건에 이런 하찮은 교훈은 새기지 마세요 마음에 안 듭니다

실성하셨는데도 정상인 처럼 말씀하십니다

실성하면 바보가 되거나 매우 똑똑해 진다고 들었사옵니다만

실성한 바보는 용서할 수 있으나 보통 사람들보다 영리한 자가 실성했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오

마마께서는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나이다

희빈의 친족인 자네가 생각하기에 어찌해야 희빈의 병을 낫게 할 수 있겠소?

전하,마음의 병은 그 원인이 많나이다 머리에 열이 높아지거나 빙의되어 그러는 경우도 있지요 건강하셨던 마마께서 갑자기 실성하셨다면 아마 악령에 빙의되신 게 아닐까 사뢰되옵니다

난 왕의 죄를 묻고자 바람을 타고 날아와 이 몸에 들어온 탄 퐁 장군이다

아 맙소사! 어마마마께서 실성하시다니! 아바마마,어마마마의 병을 고쳐주시옵소서

마마의 병은 어의가 고쳐줄 것이니 너무 심려 마시옵소서 왕자님,분명 돌아오실 것입니다

방금 희빈이 뭐라고 하였소? 누구의 혼에 빙의된 것이오?

이 자의 이름을 벌써 잊으셨습니까?

탄퐁 장군?

내 목을 돌려줘!

전하,마마께서는 분명 탄퐁 장군의 혼에 빙의되신 것이 분명하나이다

어의가 고칠 수 있는 병이오?

전하 송구하옵니다

어찌 해야 좋겠소?

전하,입궐하기 전에 소인은 빙의된 사람들을 치유하는 법을 배웠나이다 왕실을 돕기 위해 악령을 제거하는 일을 소인이 맡았으면 하나이다

그러도록 하시오

부당하게 죽은 영혼이여! 부정의 화가 자네를 집어 삼켰단 것을 아네 이 성과,궁궐을 전부다 불태울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이 자리에서 그런 파괴를 금하는 바일세 왕을 해하려는 자네의 계획은 포기해야 하네 좋네 그러면 전하께 부탁하여 향내가 밤낮으로 나는 사당을 지어주겠네 허나 다시는 그 사당에서 벗어나 소란을 일으키면 안 되네,알겠나?

누구와 말한 것인가? 뭣하러 희빈을 위해 사당을짓는단 말인가? 이렇게 살아있는데

전하,여기에 거울이 있나이다 소인이 누구와 말하는지는 이 혼의 거울을 보시면 아실 수 있나이다 전하께서 익히 아시는 분이시지요

뭣이라? 탄 퐁 장군 아아!

전하,소신은 이제 살 곳도 없고 너무나 불행하나이다 도와주시옵소서 전하!

미안하오,장군 하루도 빠짐 없이 참회하고 있다오 허나 어떻게 사죄해야 할 지 모르겠소 죽은 사람은 되 살릴 수가 없는 법 내가 왜 탄란 장군을 용서했는지 장군은 알 거요 장군에게는 사당과 합당한 묘를 세워주겠소

전하,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보심이 어떻사옵니까 너무 성급하시나이다 소인이 사뢰는 바도 말씀 드리고 싶나이다

모든 일이 이렇게 명확한데 어찌 동의하지 못하십니까,장군 악령 때문에 어머니께서 실성하신 것이 아닙니까

호앙 카이! 내가 영원토록 집 없이 떠돌아 다녔으면 하느냐? 네가 궁에 남는다면 내가 왕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나가거라!

왕자님,마마를 궁 침실에 뉘이십시오 장군의 악령은 소인이 쫓아냈나이다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전하

위험하도다! 나도 희빈처럼 될지 누가 알겠소 리 바 어찌 희빈이 교훈이 새겨진 물건을 모두 부수었는지 경은 아오?

전하,마마가 아니라 탄퐁 장군이 부순 것이나이다

왜 그런 것이오

전하,장군은 이 교훈을 몹시 증오하였나이다 장군이 목숨을 잃은 것도,다 교훈 때문이 아닙니까 게다가 전하가 아끼실 만한 가치가 있는 교훈도 아니지요

지금 뭐라 했소? 가치 없는 교훈이라? 어찌 그러소?

소인의 직설적인 언행을 사하시옵소서 말씀드려도 될런지요?

어서 말해 보시오

전하,그 노인에게서 큰 돈을 주고 사신 그 귀한 교훈은 사실 별 볼일 없는 말장난입니다 다 못 배운 백성들의 자식이 외우며 노는 말장난에 이로움이 있을리가 없지요 옥좌에 앉아 백성을 다스리는 왕이 사는 곳에 새기기에는 많이 부족한 문구라는 말씀이옵니다

원인과 결과가 사람의 그림자 같다는 말 못들어 보았소? 성전에 기록되어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는 이 진리를 짐이 무시해도 된다는 말이오?

전하,혼령과 악귀를 다루는 자는 업장의 법칙에서 자유롭나이다 소인은 물을 불으로 돌을 쌀로 바꾸고 바람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지요

가르쳐 줄 수 있소?

전하,영원히 옥좌에 앉아계실 수 있도록 소인의 얕은 지식을 전하께 바치겠나이다

앞으로 궁에 자주 들러 짐에게 그 술법을 가르쳐 주시오

명을 받들겠나이다 전하

이 세상에서 풍요가 있으면 쇠락도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상서롭든,불길하든 다 덧 없으며 행운과 악운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지요 믿지 못할 친분을 약속하는 자를 가까이 두지 마시옵소서 사람을 가까이 하거나 멀리 하시면,증오를 낳는 법이옵니다 왕께서 백성을 정중히 맞으셨을 땐 그들도 상응하옵니다 왕께서 백성을 중히 여기지 않으시면 백성도 멀어지지요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어르신! 어르신의 황금 같은 교훈 덕에,나라도 풍요로워졌습니다 다시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가십니까? 나라에 다시 위기가 닥치면 어찌 합니까?

세상에는 자멸을 초래하는 것이 네 가지 있나이다 첫째는,열매를 너무 많이 맺어,가지가 꺽인 나무요 둘째는,자기 자신을 물은 독사이며 셋째는 나라를 망치는 간신이며 넷째는 악행을 저질러 지옥으로 가는 사람이나이다 고로 부처님 가라사데 악한 이는 결국 자신을 해할 것이니 이는 마치 쇠 위에 슨 녹과 같으니라 그 녹은 결국 쇠와 자신을 파괴하게 되지

제 생각이 너무나 얕았습니다 깊이 없는 아첨과 험담을 경청하여 어르신을 떠나게 만들다니요

전하,세상에는 현자가 믿어서는 안 될 네 부류의 사람이 있나이다 첫째는 악의를 품은 벗이며 둘째는 아첨하는 간신이고 셋째는 교활한 아내 넷째는 효를 모르는 자식이지요 이런 사람들을 등용해서는 아니됩니다 악의를 품은 벗은 늘 해를 부르고 부패한 신하는 나라를 해하며 교활한 아내는 가정을 파괴하고 효를 모르는 자식은 늘 부모들에게 슬픔을 가져다 주는 법이지요

듣는 이들을 모두 깨우치는 정말 주옥 같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덕망 높은 현자분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하다니 송구스럽습니다

행복을 가져다 주는 여덟 가지의 덕목도 늘 기억해주셨으면 하옵니다 첫째는 깨달은 승려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이며 둘째는,백성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것이고 셋째는 사회적 위치가 높든,낮든 겸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넷째는,자비롭고 온화해지는 법을 알고 다섯째는,집과 밥이 필요한 이를 돕는 것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이들은 늘 자비로운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법 여섯째는,자신을 잊고 불우한 이들을 생각하는 것이며 일곱째는 세금을 얕게 걷고,검소한 삶을 진흥하는 것이며 여덟째는 증오를 불리는 대신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이 여덟가지 교훈을 늘 기억하십시오 경전에서 부처님 가라사데 선업을 쌓고 선한 생각으로 선한 씨앗을 심으라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을 도우면 이생에도 후생에도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으리라 전하와 다시 만나 전할 말씀은 이게 전부이옵니다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나겠지요 소인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로(베트남)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아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태국어로 제공됩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인 3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세계인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은 한 불교 설화에 기반한 가극입니다 『황금같은 교훈』은 신구의를지혜로이 신중하게 다루어 이 생과,미래에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업장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는 값진 교훈이지요

이어 티흐 티엔 호아 스님께서 극작하신 현대 민속 가극 『황금같은 교훈』 마지막회를 시청하시겠습니다

킹 쿠옛 역의 차우 탄씨 희빈 호앙 호아 역의 푸옹 로안 씨 탄 란 장군 역의 탐 탐씨 호앙 카이 장군 역의 칸 투안 씨 괴짜 노인 역의 타이씨 리 바 역의 리엠씨 장군 부인 역의 비흐 투이 씨 푸옹 퉁 왕자 역의 치우 린씨 장군 역의 탄 리엠씨 젊은이 역의 탄 퐁씨 외 여타 배우분들께서 기여해주셨습니다

한 괴짜 노인은 값진 교훈을 판다 주장하며,방방곡곡을 유랑했습니다 당시 사찰 중이던 왕은,이 교훈을 금 천냥에 사겠다고 하지요 허나 천금의 교훈이 사실 별로 대단할 것이 없는 말장난임을 왕을 호위하던 장군이 발견하자 창피했던 왕은 장군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웠습니다 왕은 장군을 옥에 가두고 사람을 보내 그의 목숨을 거뒀지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보를 들은 탄란 장군은 군사를 일으켜 쿠옛 왕을 칩니다

이 불안한 정국에 희빈 호앙 호아는 정인 리바와 함께 아들 푸옹 퉁 왕자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지요 탄퐁 장군에게 저지를 죄를 후회하며 교훈의 진가를 깨닫게 된 왕은 자신의 악행의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이고자 궁에 남아 탄란 장군을 맞았습니다 다행히도 호앙 카이 장군이 제 때 돌아와 왕을 구해냈지요 왕은 탄란을 사하고 만 백성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교훈을 전국 곳곳에 새기라 명하였습니다

쿠옛 왕의 자비에 감탄한 탄 란은 과거의 앙금을 묻고 왕과 함께 국사를 돌보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몰래 희빈을 모시며 그녀를 위해 일하지요 그 동안,왕 앞에서 희빈은 실성한 척을 하고 리 바에게 구해지는 연기를 합니다 이를 보고 왕은 리 바에게 강령술을 가르쳐 달라 청하지요 왕이 잘못된 길에 든 것을 본 노인은 왕을 구하러 다시 나타났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TV에선 극작가 응구옌 종 툭의 어울락 영화 『한 여인의 재치』가 방송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어르신! 방금 내게 교훈을 전하신 어르신을 꿈에서 만났네 왔다가,그대로 가셨지 사람을 대하는 법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셨는데 어르신의 가르침과 리바의 신통중에 어느 것을 택해야 할꼬?

전하

탄퐁 장군의 부인 아니오? 짐은 허락한 기억이 없는데,어찌 입궐한 것이오?

전하,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전하를 뵙고자 하는 소인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봐주신 희빈마마께서,입궐을 허락하셨나이다

그랬던 것이군! 탄란 장군을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궁을 다시 찾다니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소?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 것이오?

전하,원래 오늘까지 머무를 계획이었나이다 관대하신 전하께서는 죄인인 제 딸의 목숨을 거두지 않으셨지요 그 관대함에 전하를 더욱 존경하고 우러러보게 되었나이다 하늘과 부처님께서 전하께 장수를 하사하시어 만인이 풍요와 평화 행복을 누리길 바라옵니다 이 기적의 약초는 소인의 진심을 담은 선물이나이다 저희 조상님들 손의 손을 거쳐 내려온 이 불로장생의 약초를 잡수시면,용안이 더욱 빛날 것이옵니다

실로 사려 깊은 선물이오 그 진실된 존경은 늘 기억하고 이 불로장생의 약초는 지금 먹겠소 사실,탄란 장군의 죄를 사한 것은 한 노인이 짐에게 전수한,그 값진 교훈 덕이라오 이 교훈을 온 사방에 새긴 것도 다 그 때문이오 여기도 한 구절 새겨져 있구려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고맙소 부인이 준,이 약초는 짐이 기꺼이 먹겠소

아니됩니다! 멈추시옵소서,전하

왜 그러오?

독이 들었나이다

그러면…

전하,이 역적이 무릎을 꿇고 참회의 말씀을 드리길 청하나이다 짧은 생각이 소인의 마음을 흐리게 하여,복수로 전하를 해하려 하였나이다 방금 전,이 역도의 마음에 구름이 끼어 자비와 용서,사랑이란 소인의본성을 잊었나이다 고로,복수를 위해 늘 전하를 해하려 꾀하였지요 결과를 생각하지 않았기에,그러면 소인의 화가 덜할 줄 알았나이다 그럼에도,궁에 새겨진 교훈을 보자마자,불안함이 밀려들었지요 마치 방금 악몽에서 깨어나 용서 받지 못할 죄를 피해간 것 같나이다

여봐라!

전하! 하늘과 같은 아량으로 소신의 어머님의 죄를 사해주시옵소서 아버님과 사별하시어 외로우신 분이시나이다 부군을 잃은 것에 대한 증오의 불길로 인해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이지요 이 증오의 악에 대해 설명하려면 백년도 모자랄 것이옵니다 어머님께서는 소신의 말을 듣길 거부하시고 이러한 대죄를 꾀하게 되셨지요 사해주시옵소서 전하 그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나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짐도 천리 떨어진 부인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충신을 죽인 짐의 무지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었소 부인이 직접 찾아오셨으니,이도 하늘에 뜻이겠지요 더 이상의 증오를 멈추고 앙숙이 풀릴 수 있도록 그 동안의 적의는 잊는 것이 어떻겠소?

모녀가 재회할 수 있도록 대죄를 사하신 전하의 은총에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탄란 장군은 부인을 바른 길로 이끄려고 한 것이었지 정말 장한 효녀를 딸로 두셨소

아,탄란 네 효성이 너무나 고맙구나 내 증오도 사라지고 내 고통도 다 녹아내린 듯 하구나

이 교훈은 실로 값진 것이옵니다 신심을 다해 실천해야 할 교훈이지요

훌륭하오! 이 세상이 낙원이 될 수 있도록 짐을 비롯한 만인이 실천해야 할 교훈이오 좋소,탄란 장군 부인을 배웅하는 것을 허락 하겠소 허나 장군은 짐과 함께 돌보아야 할 국사가 많으니 궁으로 서둘러 돌아와야 할 것이오

명을 받들겠나이다 전하

소인은 이만 물러가보겠나이다

실로 대단하도다! 말 세 줄로 사람들의 본성을 바꾸다니 경이롭다! 경이로워!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장군 어전도 아닌데 뭐 그리 의식을 다 따지고 그러오? 이만 일어나시오 장군 뭔가 불편해 보이는데 아니오?

전하,최근 조정에 용안을 비추지 않으셔 대신들이 깊이 걱정하고 있나이다

그 일이었구만 짐의 사부님께서 강령술을 배우려면 잠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하여 어전을 피해온 것이오 대신들을 걱정하게 만들다니 모두 짐의 잘못이오

한 때는 집도 없는 부랑자를 희빈마마께서 궁중의 정원사로 고용하셨지요 그런 사람이,어찌 전하를 가르친단 말씀이십니까?

대신! 그리 속 좁게 생각할 필요 없소 이로운 지혜를 가르치는 분은 신분을 상관하지 않고 사부로써 존경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오

사악한 이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선,흑과 백을 가릴 필요가 있나이다 누가 사부가 될 자격이 있고 누가 무지한 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면 그 자의 정체를 면밀히 밝혀볼 필요가 있나이다 부패한 자와,관행을 믿는다면 그로 인한 고통은 실수로 인생을 망친 자신의 탓이지요

매우 비관적이구려 뭔가 의심가는 구석이 있는 듯 한데 어서 말해,짐의 불안을 덜어주시오

전하 다마무카 경이 가르치기를 새 조차 매일 앉는 가지가 부러지면 새 가지를 찾아 날아간다 하옵니다 썩은 가지에 앉아서는 아니되는 법이지요 부정하고 악한 마음을 지니고 인과의 법칙을 무시하며,악을 위해 선을 저버리는 자는 후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따라선 아니되옵니다 전하의 총애에는 성은이 망극하오나 아직 이해하지 못하신 교훈을 몸소 배우실 수 있도록 소인은 이만 변방으로 물러가고자 하옵니다

호앙 카이 장군! 무슨 일이오? 왜 그러는 거요? 상세하게 설명해 보시오

국사를 무시하는 것이 옳은 일이옵니까? 악한 도술을 위해 정도를 버린다면 어찌 성군이라 불릴 수 있겠나이까?

장군! 리 바 도사를 뜻하는 것이오? 그의 강령술은 장군도 직접 보지 않았소? 그 덕에 희빈의 병이 나았단 말이오 이리 명확한데,아직도 냉소하다니

전하 지난 며칠 간 평온한 호수를 휘저으려는 자들을 고발할 까 고민했었나이다

평온한 호수를 휘젓는다? 그런 은유를 들으니 심기가 매우 불편하구려 누가 꾸미는 계획이오? 누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오?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소중한 교훈을 비꼬며 불장난 하는 자들이 있나이다

말해 보시오,장군 그 자들이 누구요? 누가 감히 교훈을 가벼이 여기고,역모를 꾸민다는 말이오?

도사 리 바와 불륜을 저지른 희빈 마마이옵니다 그들은 옥쇄까지 넘보고 있지요

장군,농담도 정도가 있는 법이오 왜 희빈이 리바와 불륜을 저지르고 나를 해할 계획을 꾸미겠소? 왕실에 갖는 적의가 희빈에게 좋을 것이 없지 않소? 말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희빈은 엄연히 짐의 부인이란 말이오!

제 말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소신을 능지처참하소서

사실이란 말이오?

흑백을 가리시려면 오늘 밤 자정까지 기다려 주시옵소서 사실과 허구를 가려보셔야 하옵니다

좋소,자정까지 기다려 보지

곧 무너질 왕조를 위하여 건배하지요! 건배! 탄란 장군이 맹호,카이 장군을 제거하면 왕과 가까운 내가 나머지를 처리하지 푸옹 퉁 왕자가 아니면 군주와 명장이 사라진 이 눅치를 누가 이끌겠소?

그렇게 되면 이 불쌍한 종에게도 한 자리 주셔야 합니다 성공하면 새 왕과,모후를 평생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오늘 부로 탄란 장군을 태위로 임명하겠소 이 위대한 계획이 성사 된다면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푸옹 퉁 왕자가 눅치를 이끌 왕의 재목임을 알아보고 옳은 때,방향을 바꾼 여장부,탄란 장군이 될 것이오

소인은요? 지난 날의 고생을 생각해서라도 당신과 저 높은 자리에 올라야 하지 않겠소? 역사를 바꾼 공을 세운 자에게,약소한 자리라도 마련해줘야지

허나 아직까지 그 거울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형상이 그리 생생하게 나타나다니요? 혼을 불러 마마를 빙의하기까지 않으셨습니까?

우리의 대계획도 거의 무르익었으니 내 친히 말해 주지요 가벼운 속임수였습니다

다 내가 짠 가벼운 속임수였지 다 내 머리에서 나온 연극이었다오

하지만 연기는 제가 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은 조연일 뿐이었어요 탄퐁 장군만 딱하게 되었지 뭘 알기도 전에 너무 일찍 떠나버렸지

그러면 웃다가 우는 연기는…?

다 내가 했지요?

그러면 혼령을 보여준 거울도 다 눈 속임이었겠군요

다 나의 작품이지 거울 위에 탄퐁 장군의 초상화를 그려놓은 것 뿐이오 단지『나타나라!』 라고 소리쳤더니 무식한 왕이 속아버린게지

탄퐁 장군! 그대의 혼이 실로 신통하다면 날 도와 쿠옛 왕과 호앙 장군을 없애 주오

그러면 당신은 모후가 되고 나는…

목이 날아간 차가운 송장이 되겠지 네 놈은 희빈과 공모하여 왕궁에서 그런 불손한 계획을 짠 중죄를 지었느니라

멈추거라! 악한 것들,내 손을 벗어날 수 없을게다!

이 날을 위해서 나와 희빈 마마를 따라다녔던 게구나 아,맙소사! 나의 계산이 어긋나다니

네가 정원에 있는 비밀 통로를 고해버린 게로구나 호앙 카이와 쿠옛이 후궁에서 들어오다니 널 적으로 보내다니 하늘의 원한을 샀구나

자비로이 소인의 죄를 사하시고 어머니를 정도로 이끌어 주신 전하께 진 빚이 있어서요 은혜와 친절을 갚는 것이 인간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다 인과 응보인게지 악의 씨앗을 심었으면 고통을 거두는 법 하늘의 그물은 넓으나 빠져나가는 것이 없네 후회한다 해도 화만 돋굴 뿐일세

희빈이 저 사기꾼과 함께 저지른 죄를 볼 때 두 역적은 내일 형장에서 참형을 당해야 마땅하느니라

전하!

시끄럽다! 옥좌를 탐하는 악하고 탐욕스러운 여자와 악한 주술로 짐을 속이려 한 사기꾼의 이야기는 들을 가치가 없는니라 짐이 본심을 알아버렸는데 말이 듣기 좋으면 무엇 하겠는가 입에 꿀을 바른 악한 무리들 같으니라고 이 황금 같은 교훈을 국훈으로 삼아 덕과 자애로 나라를 다스리려 했소 혼란과 고통에서 나라를 구하고 싶었을 뿐이었다오

만인이 인과응보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면 어찌 평화롭지 않을 수가 있겠소? 온 사방에 교훈을 새겨두었거늘 어찌 실천하지 않았단 말이오? 두 사람의 죽음으로 천 명의 사람들을 일깨울 수 있다면,이는 좋은 예가 될 것이오 이 두 역적을 내일 참수하시오! 어명이오!

전하!

전하께서 참관하고 계신다! 두 역도를 끌고 나오라!

희빈!리 바! 참수 당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할 말을 남기도록 해주겠노라

후회 밖에 없나이다 이 황금 같은 교훈의 진가를 진작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요 아아!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인과응보라는 진리를 보지 못하였나이다

소인이 이 불손하고 위험한 계획을 꾸민 것은,부귀영화 때문이 아니었나이다 과거에 이별이 없었다면,소인이 궁을 거짓과 모함으로 더럽히는 일도 없었겠지요

이별? 어떤 과거의 이별을 말하는 것이냐?

이 끝의 소인이 저 끝의 마마를 그리워하게 만든 이별은,다 전하께서 초래하신 것이옵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꾸며 전하의 자비를 구하려 하지 말라

아니옵니다 이는 지난20년간 씁쓸한 가슴에 깊이 묻혀있던 진실이옵니다 소인이 평온한 시골의 젊은 처녀였을 때 사랑이 피어났었지요 소인은 리 바와 백년가약을 맺었었나이다

허나 이 가약은 오래 가지 못했지요 어명에 따라 시골 처녀 호앙 호아는 가마를 타고 궁으로 향했나이다

짐이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의 악당이었음을 이제야 알겠구나 오늘의 일은 그날 어명의 결과이지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가 맺히는 법

이 죄의 씨앗은 실로 오래 전에 심어진 것이 었군요 참 딱한 사람일세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전하

희빈마마의 사랑이 되살아 난 것도 운명이 아니겠습니까

허나 백성들이 교훈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업장의 법칙을 믿을 수 있도록 리 바와,희빈을 참형에 처하노라 어서 집행하거라!

기다리게나! 기다려주게 망나니 왕실의 일족인데 딱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바마마 통곡 소리가 없다면 내일의 세상은 더 밝을 것입니다 슬픔의 눈물은 사랑으로 닦아야지요 아바마마 사랑의 냇물을 막지 말아주소서

지난 며칠 밤낮을 옥에서 그림자만 보고 사셨을테니,이만 참회하셨겠지요 그리 말리려 했는데도 어마마께서는 기이어 중죄를 범하셨습니다 이젠 어마마께서도 고통스러우시고 소자 또한 매우 비참하게 되었지요

내일 지상이 낙원으로 변하여 만국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할 것이니라 모두 열 가지의 선을 행했기에 만인이 미소짓고 자비를 베풀 지니

망나니 언제부터 그렇게 말 할수 있었는가? 누구신지?

소인은 얼마 전에 왕에게 교훈을 판 늙은이옵니다 전하의 허락으로 이 궁궐에 들어올 수 있었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몇 마디 전하려 망나니로 변장하고 있었나이다 여래의 가르침은 태초부터 늘 진리였나이다 아쉽게도,속세의 사람들은 이를 실천하지 못해,생에 생을 거쳐 고통 받지요

전하 무슨 일이옵니까?

어찌 된지는 모르지만 어르신께서 궁에 들어오셨었소 일전에 받으셨던 금 천냥을 왕실에 돌려주시고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형장의 망나니로 변장할 수 있도록 간절히 청하셨지 다 어르신의 부탁으로 짐이 조용히 준비한 것이오 그래서 이런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어르신,어르신의 가르침을 가벼이 여겨 오늘 참수 당하게 되었나이다

비록 곧 죽을 몸이지만 후생에는 더욱 지혜로워지도록 이 교훈을 꼭 기억하겠나이다

소인의 소견이 옳다면 어르신은 분명 깨달으신 현자이옵니다 모두 현자님의 가르침을 간절히 바라고 있나이다

이제야 전하를 비롯해 모두가 이 귀한 교훈을 믿는 듯 하옵니다 이는 즉 인과응보의 법칙을 이해했다는 뜻이지요 모두 주위에 앉아 소인이 할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전하께서 저 두 죄인을 사해주시길 청하나이다

탄란 장군 호앙 카이 장군 희빈과 리 바를 풀어주시오

만약 내일 세상이 행복하고 평화로워진다면 이는 만인이 서로를 이해하고,사랑하기 때문이옵니다 그러면 증오와 살육도 자연히 멈추게 되지요 먼저,형장을 불국토로 만드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도록 하시옵소서 전하,여러분 모두 제 주위에 앉아 잘 들어주십시오

오늘 증오가 있다면 이는 과거에 선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옵니다 재물과 영화를 위해 다투고 싸웠기에 다시 만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옵니다 오늘 이 모든 업장의 사슬을 끊고 전생의 증오를 잊으시옵소서 살의가 사라지면 내일은 평화와 행복으로 넘쳐날 것이옵니다

제가 희빈과 리 바의 죄를 사해야 한다는 것이옵니까?

모두 칼을 무서워하고 살고 싶어 하옵니다 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지요 죽이지 말고,죽이라 하지 말아야 하옵니다

어르신,허나 옥좌를 탐하는 대역죄는 백성들 사이에서 원망과 의심을 일으킬 것이옵니다

『저 사람이 날 욕하고 때리고,해하고 내 것을 훔치려 하네』 이런 생각으로는 증오를 절대 잠재울 수 없나이다 『저 사람이 날 욕하고 때리고,해하고 내 것을 훔치려 하네』 이런 생각을,버릴 수 있다면,증오는 자연히 중화될 것이옵니다

어르신,소인은 악한 이들이,습관을 저버리지 못할 까 걱정이옵니다

증오는 증오로 지울 수 없나이다 자비로 지워야 하지요 이가 태초부터의 법칙이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실로 무한하옵니다 이제부터,불도를 배우고 따르려 합니다

아바마마께서 죄를 사하신답니다

죄를 사할 뿐만 아니라 옛 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노라 오늘 부로 리 바와 호앙 하는 함께 살아도 좋으니라 둘 다 왕실의 일원으로 인정해 줄 터이니 행복하게 살거라

어르신과 전하께 천 배를 올리나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실로 경이롭습니다! 이렇게 무지한 이를 정도로 이끌다니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야 하옵니다 마음은 모든 것을 앞서나이다 마음이 장이지요 만물은 모두 마음이 만든 것이니 불순한 생각으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수레가,수레를 끄는 동물을 따라 다니듯 고통이 따라올 것입니다 선한 생각으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행복이 그림자처럼 따라오게 되지요

나무아미타불! 값진 교훈이로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엔 늘 그 결과를 신중히 생각 해보라』

칭하이 무상사께선 수프림 마스터 TV에 방영된 현대 민속오페라 『황금 교훈』에 기여한 예술가들에게 선물과 사랑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스승님의 다정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편집자 콘 땀 띤-

존경하는 칭하이 무상사님

먼저 스승님께서 건강하시길 빌며 스승님의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부처님이 당신의 영적 스승의 길에 풍성한 축복을 내리길 바랍니다 콘 땀 띤 올림

사령관 아내 비치 투이-

전 비치 투이입니다 스승님의 사랑은 무한하시며 당신의 선물은 큰 영광입니다 스승님과 제가 인연이 있다고 생각되어 아주 행복합니다 저희는 수십 년간 채식을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생활을 지키며 많은 이에게 채식을 하고 스승님의 이상에 따라 선하게 살도록 권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러면 유쾌하고 걱정이 없을 겁니다

채식을 하는 것은 살생의 악업을 줄이는 중요한 일로 건강과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은 사육되고 도살될 때까지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과거에 남편인 후 따이에게 심장병이 있어 의사가 짠 고기와 생선을 적게 먹으라고 했지요 그는 고기를 먹지 않고 야채와 과일을 먹는 채식을 하면 병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이 그랬지요

스승님 채식을 한 지 한 달이 지나자 그는 가볍게 느끼고 서서히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채식을 했습니다 이제 채식 덕분에 저는 일해도 피로하지 않아요 과거엔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집에 가면 지쳐 누웠어요 에어컨이 있는 스튜디오이며 힘든 일은 하지 않아도요

지금은 나이가 들고 밤늦게까지 일해도 집에 돌아가서 빨래와 요리도 하고 먹고 마셔도 피곤하지 않아요 우리가 채식을 한 효과를 보고 많은 예술가들도 시도하려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몇 년간 채식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매달 특정한 날에 채식을 합니다

스승님 전 행복해요 스승님의 조언처럼 모두가 채식을 하여 세상의 고통이 줄어들길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스승님의 건강과 언제나 아름답기를 기원합니다 전 비치 투이입니다 전세계에서 방영되는 수프림 마스터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채식을 하고 환경을 보호해 지구를 구합시다

히에우 리엠(리바)-

해외에서 스승님이 저희에 대한 관심을 보이시니 저와 특히 탄 응아 극단에게 큰 영광입니다 스승님께 감사하며 스승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여러분이 감상하신 현대 민속오페라 『황금교훈』에 기여한 모든 예술가와 전문가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 주 방송에서 예술가들의 따뜻한 인사를 계속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과 가족이 부처님과 천국의 사랑 속에서 최고의 축복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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