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로 방송되며
아라비아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라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자막이 함께하겠습니다
고귀한 시청자 여러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사랑은 모든 종교의
핵심입니다
허나 이를 실천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특히 겉보기에 부당한
상황에서는
특히 더 어렵습니다
오늘은 사랑과 이별
분노와 관용이라는
만인의 주제를 다루는
4부작 연극
『사랑과 원망』
1화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포모사(대만)
타오위안의
협회 회원들이
공연한 본 연극은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불교설화를
각색한 것입니다
전하,현왕이신
아드님 영왕께서
나라를 어질게
다스리시고
백성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을 보시면
전하께서도 분명
자랑스러우실
것입니다!
할아버지 오셨다!
할아버지!할아버지!
이리 온!이리 온!
앉거라
또 산으로
놀러 온 게냐?
네,보세요!
오다가 이 토끼를
발견했어요
와,귀엽구나!
할아버지
토끼도 와서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싶데요
아이구,우리 손녀딸
귀엽기도 하지!
그래요!어서 이야기
들려 주세요
여기,과일 먹거라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어서 먹거라
잘 먹겠습니다!
너희들 모두
행복하게 평화롭게
자랐으면 좋겠구나
고맙습니다!
할아버지,오늘은
무슨 이야기
해주실 거에요?
아빠는 시내에 못
내려가게 하시지만
시내 이야기를
해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다행이에요
그래?음..보자
좋아
오늘은 궁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주마
어서 해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옛 날에,장수왕이라는
어진 왕이 있었단다
만백성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왕이셨지
자비로 나라를
다스렸기에
백성들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가 있었어
허나,왕에게는 늘
걱정이 하나 있었지
무슨 걱정이요?
이웃 나라의
포악한 위무왕이
호시탐탐 늘 장수왕의
나라를 침략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지
장수왕은 전쟁 때문에
무고한 백성들이
고통 받을 까
걱정했단다
그래서 대신들의 말에
따라 나라를 지킬 지
아니면 왕위를 버리고
나라를 위무왕에게
바칠 지
고민하게 되었지
전하!
전하!
위무 왕의 군대가
국경에 다다랐습니다
그들이…
알겠다
이만 물러가보거라!
예,전하
전하,소신이 군대를
이끌고 나라를
지키겠나이다
전하,소신도 군대를
이끌어 사력을 다해
싸우겠나이다
분명 적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옵니다
아니 됩니다,전하!
무슨 일이 있어도
무력은 아니되나이다!
전하,우리의 힘으로
그들의 군대를
막으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나이다!
적과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그냥 이대로 나라를
그들에게 바치자는
말이오?
휴..전쟁은
늘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일이다
너무 파괴적이야!
전하,맞서
싸워야 하옵니다!
출정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사력을 다해 싸우면
질 수가 없나이다
말로는 쉬우나
정말 많은 병사들과
자원을 잃을 것입니다
전쟁의 피해를
복구하려면
몇 년이나 걸리는지
알고 하는 말이오?
참 여시 같이
말씀 하십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그냥 죽을까요?
대신들이여
정녕 전쟁 말고 다른
길은 없다는 말인가?
전쟁이 일어나면
병사들은 잔혹하게
죽고,무고한 백성들이
고통 받을 걸세
또 전쟁으로 남편과
부모를 잃은 이들의
슬픔은 누가
달래주겠는가?
아!내 자신을 위해
백성들에게 고통을
떠넘긴다면
이 어찌 왕의
도리겠느냐?
이 모든 것을 피하고
백성들이 평화로이
살 수 있도록,짐이
왕위에서 물러나겠다
전하,위무 왕은
포악한 자이옵니다
그의 통치 아래
백성은 신음할것입니다
전하,다시 한번
헤아려 주시옵소서
전하,저희가
출정하여 그들을
무찌르겠나이다
전하 출정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사력을 다하겠나이다!
됐소!충분하오!
이미 결정을 내렸으니
다들 물러가보시오
정말 안됐어요!
장수왕은 슬하에 둔
자녀가 있었나요?
장수왕에게는 영원
왕자가 있었단다
왕자는 총명하고
유능할 뿐만 아니라
효자이기도 했지
장수왕은 그런 왕자를
무척 사랑했단다
이 상황에 대해
장수왕은 왕자를 찾아
대화를 나누었지
그 대화는 그들의
운명을 정했단다
와…
어인 일로..
왕자야..
이 늦은 시간 까지
일어나 계시다니
혹시 소자에게
하실 말씀이라도?
왕자야,
너와 논할 중대사가
있어 이리 찾아왔다
무슨 일이온지..?
포악한 위무왕의
군대가 벌써 국경까지
접근했다 하는구나
예?벌써 국경까지
왔단 말씀이십니까?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백성들이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겁구나
아바마마,어찌
하시겠사옵니까?
아직도 생각 중이다
대신들께서는
뭐라 하셨습니까?
오늘 조정에서
무관들은
출정해야 한다
주장하고
대신들은 정 반대로
주장하더구나
아바마마께선 어떻게
생각하시옵니까?
짐은..짐은 왕위에서
물러나 위무왕에게
나라를 바치려 한다
그렇다면..
그러면 전쟁으로
죽는 이들도
고통 받는 백성들도
없을 테니 말이다
위무왕에게 나라를
바치신다고요?
믿을..수가 없나이다
후세가 짐을
욕할지도 모르나
왕위에서 물러나야만
평화를 얻고,불행을
피할수 있을 듯 하구나
아바마마
모든 것이 너무나
갑작스러워...
소자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나이다
짐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달리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네가 이해해주기는
바라지 않는다
허나 짐이 떠나면
왕자 네가 가장
걱정될 것 같구나
그래서 이리
논하려 찾아온 것이다
아바마마께서는
소자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소자도 아버님을
따라 나서겠습니다
부귀영화는 지나가는
구름과도 같아
소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사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잘 됐다,잘됐어
와
그래서,장수왕은
비밀리에 명을 내려
대신들을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냈단다
왕과 왕자도
용포를 벋고
평민의 옷을 입었지
이 부자는
호위병 한 명만 데리고
궁을 떠나
장수국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는
산으로 향했단다
그래서 장수왕이
위무왕에게 나라를
그냥 준거에요?
그럼 어쨌겠냐?
그래서 어떻게됐어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왕과 왕자는
말을 버리고 더 높고
더 외진 산으로
올라갔단다
보세요,아바마마!
폭포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조심하세요,아바마마
여길 조심하십시오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그렇군요
왕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하,이제 꽤 멀리
온 것 같습니다
인적도 드물고
외진 곳이니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지요
목도 축이고
허기도 달래십시오
그러자꾸나
허나 들킬 수도 있으니
불은 아니되 옵니다
알겠다,알겠어
아바마마,말린
음식 좀 드시지요
고맙구나
종 리앙
자네도 좀 먹게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강가에
작은 동굴이 있사온데
그곳에서 잠시 머물 수
있을 듯 하옵니다
물과 지낼 곳 까지
있다니 금상첨화구나
헌데 너무
노출된 것 같구나
짐과 왕자는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종 리앙..
예,전하
종 리앙,여기까지
우리를 안내해줘서
고맙구나
네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찌 했을 줄
몰랐을 게다
괜히 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어서 돌아가거라
전하,소인을 내버리지
마시옵소서
소인은 평생 전하를
따르고자 하나이다
내버리지 마시옵소서
게다가,소인은 이제
갈 곳도 없나이다
왜 없느냐?
돌아가면 죽습니다
전하를 못 찾는다면
절 고문하겠지요
전하의 행방을
실토하지 않으면
절 때려죽일 것입니다
부디 곁에 남아
전하를 모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종 리앙,짐 때문에
네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구나
허나 이리 고생하니
내 차마 볼 수가 없구나
전하,소인의 목숨은
전하의 것이옵니다
전하께서 살려주지
않으셨다면,소인은
오래 전에 죽었겠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전하를 따르겠사옵니다
아바마마,한 자리에
머무는 건 위험합니다
리앙의 청을
들어 주시지요
좋다,그럼 어서
여길 떠나자꾸나
지금까지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이야기의
각색연극
4부작『사랑과 원망』
의1화를
시청하셨습니다
내일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2화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늘 기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로 방송되며
아라비아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라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자막이 함께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불교 이야기를
각색한4부작 연극
『사랑과 원망』2화를
방송 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전편에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장수왕은
백성들에게
형용하지 못할 고통과
이별을 가져다 줄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웃 나라 위무왕에게
나라를 바쳤습니다
충직한 신하와 함께
장수왕은 영원왕자와
함께 외진 산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전하,이 동굴은
셋이 머물기에는
너무 좁습니다
저쪽으로 가시지요
그래,다른 적당한
곳을 찾자꾸나
예
조심하거라!
전하,쉬고
계시옵소서
제가 주변 냇가에서
마실 물을
구해오겠나이다
아니다
네 충의는 짐이
높이 사는 바이나
너는 돌봐야 할
처자식이 있으니
이만 돌아가거라
돌아간다라
나라가 없는데
고향이 있겠나이까?
전하께서 이 난관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 만이
소신의 고향을 되찾을
유일한 길이옵니다
종 리앙
자네는 언제나
충직한 신하였지
짐과 왕자가
이리 비참한 신세가
되었는데도
우릴 정말 잘
보필해 주었네
정말 고맙구먼
전하,신하의 도리를
다한 것 뿐이옵니다
그럼 이러세나
이는 선왕께서 주신
옥 목걸이일세
내가 간직해온 것이나
부디 이 것이라도 팔아
가족을 부양하게나
아니되옵니다
신은 받을 수 없나이다
종 리앙
가져 가게나
상황이 이러하니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네…
여기서부터
자네 갈길을 가게나
전하,제발 그런
말씀은 마십시오
소신을 버리지
마십시오,전하
아바마마…
종 리앙,일어나게나
잘 듣게,짐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게나!
잘 살게
전하,마마
부디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어서 가게나!
아바마마,산은
정말 조용하옵니다
조용하면 좋지
조용하고 세상과 멀리
떨어질수록 좋은 게야
이렇게 한적한 곳에
있으니
정말 편하구나
아바마마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할 것 같사옵니다
알았다,알았어
머물 곳을
찾아보자꾸나
예
할아버지,그래서
어디로 갔나요?
머물 곳은
찾았어요?
왕과 왕자는
산 깊숙히 들어가
폭포 옆에 있는
동굴에 머물게
되었단다
먹을 건 있었데요?
자연조건이
매우 좋은 곳이었단다
맑은 냇물이 흐르고
달콤한 과일이 지천에
널린 곳이었지
왕과 왕자는
산열매를 먹고 살며
영적 수행에
전념했지
아버지,아버지
소자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따온
과일들 좀 보세요
오셔서 좀 드십시오
오늘은 많이 땄구나
많이도 따왔지요
보세요!작은 파파야랑
이건 구아바에요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과일 아닙니까
대추도 있어요
얼마나 큰지
그렇구나
오늘의 특별식
바나나에요
바나나도 좋아하시는
과일 맞지요?
하나 드세요,아버지
그래
향기롭고 달콤하구나
아들아,네가 이렇게나
능력 있는지 몰랐구나
작년을 무사히
보낸 것도
다 네 덕이지
아닙니다,아버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아들아
산에서 산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 이 삶에 좀
익숙해졌느냐?
아버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궁이 많이
그리웠으나,이제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잘됐구나
요즘 백성들이
어찌사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아들아,만약 돌아갈
기회가 온다면
너는 어쩌겠느냐?
소자는 왕국으로
돌아가,선정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이옵니다
어떤 선정을
펼치겠다는
뜻이느냐?
어떤 선정을 펼지
물으셨나이까?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면
먼저 군사력이 있어야
한다 들었나이다
소자도 전쟁은
반대이나,자기방어를
할 정도의 군사력은
있어야 한다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약하고
우리가 반격하지
않을 줄 알았기에
위무 왕국에 나라를
빼앗긴것이 아니옵니까
그 말인 즉슨
내가 나라를 잘못
다스렸다는 말이냐?
아버님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은 성실함으로
나라를 다스리셨고
백성들에게
관대하셨지요
늘 자비와 사랑으로
사람들을
가르치셨으며
죄를 지어도
형벌을 내리시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허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사람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법을 잊었지요
아들아
나라를 다스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심을 얻는 것이다
백성들을 옳은 길로
이끈다면
나라는 늘 풍요롭고
평화로울 것이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강력한 군사력은
호랑이한테 날개를
달아주는 것 처럼
나라에 해가 될 것이다
백성들도 전보다
더욱 고통받게 되니
늘,항상
조심해야 한다!
네,아버님의 말씀은
평생 가슴 깊이
세겨두겠나이다
그러면 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구나
산에서의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갔고
사람들도 늙어갔지
눈 깜짝할 사이에
수 년이 지나갔고
그 동안 부자는
산에서 영적으로
수행했단다
비록 삶을
고달팠지만
그들은 만족했지
하지만 어느날..
어떻게 되었는데요?
휴…
정말 덥네
얼라?어떻게 이 산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
어이,거기 누구요?
내가 누구냐고?
자네는 누군가?
나야 산에서 길 잃은
나무꾼이지
어찌 이런 외진 산에
살고 있는거요?
그게..
낮이 많이 익은데
혹시 우리가
구면이었던가?
그럴리가 있나
만난 적이 없는데
모르는 사이지
젊은이
나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나보군
그럴리가 없는데
무슨 말인가?
그래!
당신 장수왕이지
아니,산에 사는
은둔자인 내가
어찌 왕이겠소?
분명 오해일 거요
그럴리가
당신 초상화가
전국에 걸려있는데
현상금도 두둑히
준다고 난리야 아주
날 잡아가면
포상을 받는다고?
내가 그리 귀한가?
날 보게,내가 왕처럼
보이는가?
그럼,왕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당신 목에 걸린 돈도
엄청나단 말이야
게다가 당신을 데리고
가면 수 백명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어
그건 또 무슨 말인가?
내 같이 내려 갈테니
자세히 설명해보게나
사람들이 신발이
닳도록 당신을
찾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발견하다니!
어서 내려 갑시다!
다 당신 잘못이오
현 왕은 누군가
당신을 숨겨주고
있다 여겨
정보를 얻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을
체포해 고문하고
있다는 말이오
당신을 잡아오면
큰 포상을 내리겠다
공포까지 했지
어찌 그럴 수가?
다 내 잘못이구먼
다 나 때문이야!
어서!나랑 가자고!
포상은 내 거다!
손대지 말게!가게나!
뭐라?
감히 못 돌아가겠다?
위무왕,내 그대에게
왕국을 바쳤거늘
어찌 백성들까지
탄압한단 말이오?
어이!무슨 생각을
그리 하나!가세!
삶은 덧 없는 것
오늘은 멀쩡한 이 몸도
내일이면 흙 속에서
썩을 것인데
이 자가 포상도 받고
백성들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산해야겠다
갈거요 안 갈거요?
젊은이,자네 말인 즉
날 잡아 가면 포상을
받는 다는 말인가?
많은 사람들이
포상을 받으려고
당신을 찾고 있다니깐
오늘 참 운도 좋네
어서 가자고!
자네와 함께 내려가면
백성들도 평화롭게
살 수 있겠지
함께 내려 가겠네
이제 말이 좀 통하네
그래야 장수왕이지
어서 가자고!
잠시만,문맹인가?
문맹은 또 뭐요?
내 몇자 남기고 가겠네
어이,어서 가자니까?
가자고!
볼 필요도 없어
어서!서둘러
어서 가자고
아버지!아버지!
어디 가신거지?
여기 있는
이 장작들은 또 뭐야?
아버지?아버지?
산열매를 따러
가셨나?
어라?『난 잡혔으니
너라도 여기에 남아
수행에 전념 하거라』
아?!
아버지!아버지!
하늘이시여!왜!아버지!
지금까지 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4부작 각색연극
『사랑과 원망』
2화를 시청하셨습니다
1993년 포모사
(대만) 핑둥서
협회 회원들과
함께하신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이야기의 영적인
측면을 설명하시며
나무꾼의 처사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정말 무지한
사람이었어요
그리 딱한 상황에도
그는 개의치 않았죠
그의 악한 마음은
영적 수행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세속의 부에 대한
탐욕은 그의 눈을 가려
그로부터 인간성을
앗아갔지요
세속의 부귀영화가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아시겠어요?
이는 인간성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오직 강한 영적
열망을 가진 자
세상의 부질없음을
확히 본 자
깨어난 자 만이
이 세상 넘어에 있는
보물을 찾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진하여 세속의
재산을 저버리지요
안 그래요?
설령 부자라도
그들은 가진 것에
집착하지 않지요
그래서 많은
영적 수행자들이
세속의 부나
사회적 지위
부귀영화에 의존하지
말라 가르친 겁니다
이에 집착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금 토요일에
방송될 영적 드라마
『사랑과 원망』
3,4부에도
함께 해주십시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에게,영원한
화합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되며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라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자막이 함께하겠습니다
자애로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불교 이야기를
각색한4부작 연극
『사랑과 원망』2화를
방송 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10년8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전쟁과 복수의
타당성에대해 논하시며
이 이야기를 다시
한번 언급하셨습니다
옛날 덕망이 높은
한 왕이 있었어요
나라는 매우 평화롭고
부유했으며 모두가
그를 사랑했어요
그런데 이웃 나라 왕은
귀중한 것을 많이 가진
이 왕을 시기했어요
그래서 그 덕높은
왕의 나라를
차지하려 했지요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이 고통 받기를
원치 않았던
덕 높은 왕은
이웃나라 왕에게
왕국을 넘겨주고
떠나버렸어요
숲속으로 떠났지요
기억 나세요?
예,스승님
이웃나라의 위무왕에게
왕위를 넘겨준
자비로운 장수왕은
효성이 지극했던
영원 왕자와 함께
외진 산에 은거하며
영적 수행에
전념했습니다
허나 장수왕은
잡혀 수도로 끌려갔고
이는 홀로 남게된
왕자에게 엄청난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왕자는 매우 슬펐단다
왕자의 아버지는
백성들을 위해
왕궁도 떠나고
부귀영화,왕위까지
버리신 분이셨으니까
산중에서
영적 수행에만
전념하고자 한
소박한 왕을
사람들은 왜 쫓아가
죽이려 했을까?
정말 불쌍해요!
위무왕은 정말
나빴어요!
그리고 위무왕은
잡혀온 장수왕을
화형하라고
명했단다
네?태워 죽여요?
그래,어명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만백성은
위무왕의 만행에
크게 화냈단다
장수왕을 구하려는
사람은 없었어요?
감히 누가 그러겠니?
자기자신도
보호하기 급급한데
왕을 어찌 구하겠어?
정말 너무해요!
포악한 위무왕!
형이 집행되는 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형장으로 몰려들었단다
왕자도 왔어요?
왕자하고
한 사람 더 왔었단다
누가 왔었어요?
호위병이 왔었지
왜 장수왕께 화형을
내리시는 겁니까?
왕께서 무슨 죄를
지으셨다고요
장수왕!
장수왕!
조용하라!
왜 장수왕께 화형을
내리시는 겁니까?
조용하라!
장수왕께서 무슨
죄를 지으셨는가!
조용하라!
장수왕께서…
조용하라!
장수왕께서…
정오가 다되어 가는군
형을 집행하게!
장수왕!
장수왕을
살려달라!
나라님!
어서 서두르게나
그렇게 머뭇거리다가는
자네도 벌을 받게 되니
어서 집행하게!
살인자다!살인자!
아버지!
영원아,원망은
품지 말거라
폭력으로 복수하려
해서는 아니된다
보살처럼 자비롭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아버지!
영원아,산으로
돌아가거라
꼭 사랑으로 증오를
이겨내거라!
임금님!
임금님!
조용하라!
우리 왕국을 빼앋고
아버지를 죽인
위무왕!
내 꼭 복수하고
말것이다!
영원왕자는
복수하기 위해
수도로 들어와
왕족에게 접근했단다
왕궁에 들어가
위무왕을 죽이려는
계획이었지
여기 아주 건장한
청년을 데리고왔습니다
그래?
어서 들어와서
인사 드리거라
나리
이름이?
저는 영…아니 아니
장풍,장풍이라
하옵니다
어디 태생인가?
다른 주에서 왔습니다
가족들을 찾고자
여기로 온 것인데
찾지 못하게 되어..
잔 심부름과
정원일은
좀 할 줄 아느냐?
예,매일 하는
일입지요
왕궁에서 일하려면
똑똑하고
재빨라야 한다
예,나리
옷을 갈아 입히거라
옷을 갈아 입히거라
고맙습니다,나리
고맙습니다
운이 좋구만
어서 가자고!
대감마님,걸음을
조심하십시오
와,장관이로다!
장관이야!
와!
비가 오는데도
경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니
장풍,이 풀은
이름이 뭐야?
가막사리라고 해
가막사리?
처음 듣는 이름이네
제가 앞서 말쓴드린
새 하인,장풍입니다
사람이 좋아
다들 좋아하지요
장풍이 정원관리를
아주 잘하는구나
꽃 한송이 한송이가
다 싱싱히 살아있어
대감마님,장풍은
매우 총명하여
빨리 배우기에
정원일 뿐만 아니라
다도에도
일가견이 있나이다
그래?그럼 차좀
달여오라 하거라
예,마님
가서 장풍에게
마님께 드릴
차를 내오라 하여라
예
대감마님
매우 귀한 난초가
한 포기 있는데
좋아하셨으면 좋겠군요
향기롭군!
정말 아름다워
좋아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좋다!
대감마님을 위해
청향양생차를
다렸나이다
폐를 깨끗하게 해주고
간을 보호하며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장수를 돕는
차이옵니다
향기도 좋고!
상쾌하고 달콤하구나
마치 다시 태어난
느낌이야
여기 후식도 드시지요
예
대감마님을 위해
소인이 만든
산사나무 떡이옵니다
식욕을 돋구는
떡이오니
한 입 드셔 보시지요
진미로다!
진미야!
장풍,이렇게 맛좋은
간식도 만들줄 안다니
정말 놀랍구나!
과찬이시옵니다
대감마님
장풍,
또 잘하는 것이
있느냐?
소인은 요리도 조금
할 줄 아나이다
그래?잘됐구나
요리 실력도 좀 보자
가서 진수성찬을
한 상 차려오너라
어서 가봐
예,대감마님
정말 요리를 잘 한다면
전하께도 보여
드려야지
전하께서 기뻐하시면
나도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게야
환상적이군!
전하,음식이
입에 맞으시옵니까?
정말 맛있구나!
맛도 향도 모양도
완벽하다
궁중 요리사만큼이나
음식을 잘하는구나
전하,몸 둘바를
모르겠나이다
경의 요리사의 솜씨는
실로 훌륭하오
그러니 경이 매일
짐을 초대하고자
안달이 났던 게지
정말 진미중 진미요!
이 요리를 만든 자를
만나고 싶소
아직이옵니다,전하
팔방미인 요리사에게
전하를 위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후식을
만들라 시켰나이다
무얼 기다리는가?
참을 수가 없네
어서 들여 오게나
예,전하
장풍을 들이거라
장풍을 불러오너라
예
장풍,와서 전하께
인사 드리거라
소인 장풍이,전하께
인사 올리옵니다!
일어나거라
장풍,전하를 위한
요리를 대령하거라
예,대감마님
장풍,전하께
어떤 요리를
준비했는지
설명해 드리거라
예
전하,이는
자미떡이라 하옵니다
장수의 쌀이라고도
하는 자미는
삶을 연장하여
영생을 안겨다주는
자연의 선물이옵니다
짐도 영생하겠구나!
또한 전하를 위해
청향보제차를
달여왔나이다
인후와 폐를 깨끗하게
해주며,간도 보호하고
마음도 가라앉혀주는
차이옵니다
향기로워!좋은 차로구나!
대신의 요리사는
실로 출중하오
그러니 대신이
그리 건강해 보이지
장풍을 궁으로
데려가도 되겠소?
전하,전하의 부름을
받는 것은 장 풍의
축복일 것이옵니다
장풍,이리 와서
전하께 감사 드려라
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전하,이리 누추한
곳까지 와주시다니
큰 영광이옵니다
소신이 전하의 눈을
즐겁게 해 드리고자
가무를 준비했나이다
좋다!좋아!
풍악을 울리거라
풍악을 울리라 하신다
장풍은 그렇게
위무왕의 호위무사가
되었단다
그는 요리뿐만 아니라
정말 다방면에서
뛰어난 사람이었지
그렇게 왕자는
위무왕의 총애와
신임을 받게 되었어
왕이 호위무사로
임명할 정도였지
어떻게요?
자신의 아버지가
계셨던 궁에서
원수를 모시게 된
장풍은 정말
괴로워 했단다
하지만 복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장풍은 더욱
열심히 일했지
다음
휴!몇년 전쟁을
안했다고
군기가 이렇게
빠지다니
화살 하나도
제대로 못 쏘느냐
장풍,활은
쏠 줄 아느냐?
전하,소인은
어렸을때부터
아버님께 무술을
배웠는지라,활은
조금 다뤄봤나이다
그래?그럼 쏴 보거라
예,전하
잘됐군!멋지게
한 발 쏴 보거라
궁중 요리사가 얼마나
잘 쏘는지 보자꾸나
왕자야 활을 쏘는 것은
명상하는 것과 같단다
집중해서 쏴야하지
과녁의 빨간 점에
집중하거라
영혼과 하나되었다고
느낄 때
시위를 놓면 된단다
대단한데!
정말 대단하구나!
정말 문무에 출중한
팔방미인이로다
자네야 말로 짐이
필요로 하는 인제네
이제부터 자네는
어전대도시위사일세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지금까지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이야기의
각색연극
4부작『사랑과 원망』
의3화를
시청하셨습니다
2010년 미국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전쟁을 피한
장수왕의 지혜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우린 늘 사랑의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다른 건 상관 없어요
오늘은 내가 왕이지만
내일이면 왕위를
잃을 수도 있고
오늘은 내 나라지만
내일은 아닐 수도 있죠
허나 사랑은 늘 달라요
우리가 사랑으로 살고
사랑으로 행동하며
사랑으로 죽으면
우리는 늘 사랑으로
환생할 겁니다
이 나라가 없다면
다른 나라를
얻게 될 것이고
이 몸이 없으면
다른 몸을
받게 될 거에요
늘 더 나은 몸을
더 나은 나라를 갖게
될 겁니다,여기가
아니면 천국에서라도요
다시 말하지만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생은 절대
옳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쟁도 절대
절대 옳지 않아요
왕자는 용서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바로 옆에서
모시는 위무왕을
죽임으로써
복수의 수렁에
빠지고 말까요?
궁금하시다면
내일1월15일
방송될 최종화를
시청해 주세요
오늘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위대한 사랑의 원칙을
만인이 따르길 빕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와
영어로 방송되며
아라비아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라이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자막이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사랑과 원망』
마지막화를 방송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전쟁과 백성들의
고통을 원치 않았던
장수왕은 위무왕에게
왕국을 넘깁니다
허나 장수왕은 결국
나라를 강탈한
위무왕에게 잡혀
화형당하고 말지요
왕자는
원수도 사랑으로
대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어기고
유능한 종 행세를 하며
위무왕에게 접근해
복수를 꾀합니다
왕자는 호위무사의
자리까지 오르게됐지요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본 연극은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전하 남쪽 지역이
홍수로 초토화되어
굶주린 백성들이
주 전역을 떠돌고
있다 하옵니다
어찌 해야하니까?
경은 어찌하면
좋겠소?
전하,제방을 높여
홍수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나이다
전하,고대
하조의 우왕은
제방을 높이는 대신
수로를 내어
홍수를 막았다
하옵니다
아니옵니다,전하
최근 심상치 않은
기후로 인하여
현재의 폭풍과 홍수는
우왕 때의 그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옵니다
수로를 수 백갈래
낸다 한들,홍수를
막기엔 역부족이니
소신의 보잘것없는
소견으로는
백성들을 먼저 고지로
이주시키고,해결책을
강구해야 하옵니다
어찌 장기적인
해결책은 없는가?
장풍,딱히 좋은
계획은 없느냐?
전하 조정대신분들의
의견을 듣고나니
소인에게도 계획이
떠올랐나이다
그래?말해 보거라
물을 다루려면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 하옵니다
숲은 물을 잡아두니
상류에서의 벌목을
금해야 하며
중류에는 수류를
조절하기 위해
못을 파고
그리고?
하류에 수로를 내어
물이 바다까지
순조롭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옵니다
이리 하면,홍수를
예방할 수 있나이다
좋다,훌륭해!
훌륭한 계획이다!
홍수를 예방하고
숲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건기의
관개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구나
장풍,자네는
실로 이 나라의
귀한 인재일세
과찬이시옵니다
와,정말 힘들었겠어요
물론 힘들었지
원래 가족들과
함께 살던 곳에서
아버지의 원수를
모시고 있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 참아야 했단다
그리고 기회는
결국 찾아왔지
또 도망쳤나이다
전하,녀석은 잡아야
하지 않겠나이까
장풍,이만 멈추자꾸나
너무 오래 쫓았더니
짐이 피곤하니라
전하,앞에
큰 바위가 있나이다
피곤하시다면
잠시 앉아 쉬시옵소서
그래,그러자꾸나!
편히 쉬시옵소서
그래,잠시만 쉬겠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 있느냐?
전하께서 너무
건장하고 빠르신지라
미처 따라오지
못 한듯 하옵니다
그래,그러면
좀 쉬어도 되겠구나
예,전하 심려 마시고
푹 쉬십시오
흠!
오늘 드디어 아버지의
복수를 하게 되는구나
아버지의 원수
평생 누워 쉬게 해주마
『아니다 아들아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을 배우거라』
『사랑으로 증오를
이겨 내거라
폭력을 행해서는
아니된다』
안되!안되!
전하!
장풍아!
전하,왜
그러시나이까?
누군가..누군가 짐을
죽이려는 꿈을 꿨다
심려 마시옵소서,전하
무사하시나이다
너무 지치셨습니다
그래..
계속 주무시옵소서
그래,네가 있는데
무엇이 무섭겠느냐
걱정 마시옵소서
그래,계속 자마
하늘이시여!
저를 전적으로 믿는
자를 죽이려 했나이다
어찌 제가 그런 마음을
품었을까요?
아니,이건 기회다
죽여야지!죽여야되!
그래,이 살인자!
날 탓하지 말거라
널 베고 나면
공평해지는 거니까
『아들아,폭력은
아니된다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고,사랑으로
원망을 씻어내거라』
안돼!안돼!장풍
장수국의 왕자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짐을
죽이려 하는구나!
그런데,갑자기
마음을 바꾸더니..
장풍
무슨 일 있느냐?
전하!소인의 죄를
벌하시옵소서
사실은 소인이
장수국의 왕자이옵니다
뭐라?네가…
왕자였다는 말이냐?
예
제가 바로 장수국의
왕자이옵니다
네가?그럼 왜 짐을
베지 않았느냐?
아버님의 자비로운
귀감을 따라
복수를 하지
않기로 했나이다
복수를 안하겠다고?
안 할 것입니다
후회 않겠느냐?
후회 않을 것입니다
전하,왜
웃으시나이까?
사실,네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어떻게요?
자네는 궁에
들어오자 마자
부지런히 일하고
예를 갖추었지
또한 궁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매우 익숙해
보였기에
자네가 범인이 아님을
알고 경계했었네만
늘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었기에
경계를 풀었었네
허나 내가 틀렸었군
어서 짐을 베게나
아닙니다,전하 그런
일은 없을 것이옵니다
날 원망하지 않는가?
많이 원망했었지요!
아버지께서
화형을 당하셨을때
죽이고자 맹세했습니다
제 가슴의
슬픔과 분노로
복수를 위해
전하께 접근하게
되었나이다
절호의 기회 아닌가
아버지의 유언을
어길 수는 없나이다
유언이라니?
아버지께서는 원망을
원망으로 풀어서는
안된다 하셨습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의
길을 따라
서로를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 하셨지요
그런 유언을?
예!
저희 아버지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십니까
왕자,사실
형이 끝나고 나서
짐도 많이 후회했네
그를 그렇게 잔인하게
대해서는 아니되었는데
그의 나라와 부를
차지하는데
단 한명의 희생도
없었거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짐은 그를 죽였지
짐은 죽어야하네
정말 죽어야해
전하!
다 짐의 과실이네!
짐의 과실이야!
어찌 그런 성왕을
죽였단 말인가?
하늘이시여,저의
무지함과 무능함을
용서하소서!
대죄를 지었습니다
전하,그런 말씀
마시옵소서
왕자,미안하구나
어서 날 죽이거라
날 죽여서,아버님의
원한을 달래려무나
전하,소인은 이미
다 용서했나이다!
왕자야,증오로
짐에게 접근했으면서도
사랑으로 갚아주는구나
짐은 오늘까지도
사랑이 가장 고귀한
성품임을 몰랐느니라
오늘에서야 겨우
사랑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구나
전하!
짐은 여기 있느니라
여기 계셨나이까?
이제야 오는구나
그래,귀궁하자구나
문안 드리나이다!
일어나시오!
짐은 대신들에게
장수국을 합병하고나서
후환을 방지하기 위해
장수왕과 왕자를
찾으라 명했는데
기억 하시오?
전하
기억 하옵니다
당시 한 나무꾼이
포상금을 위해
장수왕을
끌고 왔었지요
장수왕은
형을 당하면서도
저항하지 않았나이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행동이었는지라
소신도 이해하기
힘들었었지요
전하,아직까지
왕자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다 하옵니다
전하,심려 마시옵소서
후환이 없도록
소신이 꼭 찾아
제거하겠습니다
아니네!더이상
그럴 필요 없네
예?
어제 사냥하는 도중
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그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왕자를 만났네
왕자를요?
역적 왕자가
전하께 무례를
끼치기라도 했나이까
너무 걱정들이 많군
무례함은 일체
보이지 않았네
대신 아버지를 죽인
짐의 죄를 용서했지
왕자의 관대함에
짐은 지금까지 가해온
폭력이 생각나
수치스러웠다네
그러시나이까?
짐은 후환을
방지하기 위해
성왕이었던
장수왕을 죽였네
그는 이를 저항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왕자에게 사랑으로
원망을 이기고
복수는 절대 하지 말라
당부했다 하네
지금까지 짐은
부귀영화에 둘러쌓여
살았음에도
양심에 병이 들어
괴로웠다네
어제,왕자가 짐을
무한한 사랑으로
깊은 죄책감의
수렁에서
구해주기 전 까지
짐은 단 하루도
편히 잔 적이 없네
그제서야 짐은
깨달았지
전쟁과 증오가 죄라는
것을 깨달았다네
사랑만이 유일한
보물임을 말이야
대신들이여
바로 이자가
짐을 구해준
왕자일세
이자가 왕자이옵니까?
어찌 몰랐을꼬?
짐은 왕자에게
장수국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네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그의 지혜와 자비는
분명 백성들에게
무한한 행복과 평화를
가져다 줄 걸세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위무국으로 돌아가면
짐도 사랑으로
나라를 다스려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할 것이네
왕자!
예,전하
이제 장수국을
자네에게 돌려주겠네
하지만..전하!
이리 오게나
…전하!
앉게,어서…
전하…
앉게나
전하
자네의 자리일세
이는…
장생왕 만세!
와,드디어 왕자가
왕이 되었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래,왕자는
복수를 하는 대신
부처님의 자비로
위무왕을
감동시켰지
결국 위무왕도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자비로 백성들을
다스리겠다고 약속했지
정말 잘됏어요!
왕자는 왕위에 오르고
무한한 지혜와 자비로
나라를 다스렸단다
백성들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게 되었지
만백성이 찬양하고
사랑하는 왕이되었어
왕자는 정말 자애롭고
지혜로운 왕이었네요
장수왕도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거에요
정말 감동적이에요
그래,장수왕은
세상을 떠난 다음에도
무형으로 함께 하시며
모든 것을
돌보셨단다
와!
이게 그 용이 세겨진
옥목걸이지
할아버지,아까
장수왕이 호위병에게
줬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그래
근데 왜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세요?
할아버지가
호위병이셨어요?
이 목걸이 용은
롱 큰할아버지
무덤의 묘비에 있는
용이랑 똑같에요
다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란다
토끼를 풀어주자꾸나
네
이제 늦었으니
어서 들어가보렴
네!
어서 가자꾸나
이로써 포모사(대만)
타오위한 협회
회원분들께서
공연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서
해주신 이야기의
4부작 각색연극
『사랑과 원망』을
마치겠습니다
2010년8월
미국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이 설화를 언급하시며
전쟁의 부당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지위나
견해에 너무 집착하면
모두에게
고통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주 아주 무거운
악업을 짓게 되지요
생각해 보세요
온 나라를 얻어도
가장 큰 나라의
왕이 된다 해도 얼마나
오래 가겠어요?
하지만 악업은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
붙어 다닙니다
죽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끔찍한
악업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겠죠
지도자들이
그것을 인식한다면
절대로 다른 나라에
손대지 못할 것입니다
적국이라 해도
어떻게든 협상할
방법을 찾아 설득해서
편안해지도록 하고
두 나라가
평화롭도록
노력하겠지요
전쟁은 늘 목숨을
앗아 가니까요
남자들 뿐만이 아녜요
남녀노소,죄의
유무를 불문하고
목숨을 앗아가지요
전쟁은 절대 올거나
정당화 될 수 없어요
오늘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신의 축복으로
만인이 고귀함과
관용을 얻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