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타이어
스페인어입니다
예술적인 여러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서사 예술인
중국 서법을
소개합니다
중국 서예는
붓을 사용하는
한자 서법입니다
이는 고대 중국의
일반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역사적으로
사용됐습니다
서법은
서사 예술입니다
수(서법)
화(회화)
친(현악기)
치(바둑)는
중국 지식계층의
네 개 주요 기술이자
수양으로 간주됩니다
이제 포모사(대만)
화판대 미술학부의
황양 교수가 지도하는
개인 교습 강좌를
시청해 주세요
서법 전문가인
황양 교수가
중국 서법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역사가 아주
오래 됐지요
일부 발굴된
고대 도자기 위에
붓으로 그려진
우아한 선을 봐서는
붓의 역사는
최소5천 년입니다
그래서 5천 년의
중국 문화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사람들은
약 3천 년 전부터
붓을 사용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아주 초창기부터
사람들은 이미
상형한자와 표의한자의
진가를
크게 인정했습니다
종이의 발명으로
서법은 예술형식으로
더 인정을 받았습니다
약 1천5백 년 전
종이가 널리 쓰이자
사람들은 보다
높은 서법 기준을
만들었어요
서예가들은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
느낌의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지요
그 결과 서법의
예술적 기준도
보다 높아졌지요
야재 아동 서법
연구소 교사인
치우 수안치 씨가
고대 중국 사회에서의
중국 서법의 중요성을
더 설명합니다
고대 제국의
관리 선발 제도 하에
서예는 시험의
평가 부분이었어요
또한
역사상 많은 황제들이
서예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어요
한,당,원,명,청
제국에서 많은
황제들이 서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자신도 서예가였어요
일부 황제들은
심지어
서예 관리란 관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서법 예술을
감상하기 위해
먼저 중국 서법에서
쓰이는 주요 도구를
알아야 합니다
붓,묵,종이,벼루로
문방사우입니다
이 네 개 보물 중
붓의 독특한
특성이 서예가의
전체 서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붓은
중국의 서예 도구 중
가장 탁월한
발명품입니다
부드러운 붓 머리는
뾰족한 원뿔 모양으로
아주 부드럽게
꼬이고 비틀려
모든 필법을
쓸 수 있지요
중국 서법은 붓으로
한자를 쓰는 데서
유래됐고
이는 본래 회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중국 서법은
서서히 다섯 개
서체로 발전했습니다
전서체
예서체
초서체
행서체
해서체입니다
전서체는
진나라 왕조 전에
유행했고
예서체는
한나라 왕조 후에
널리 쓰였어요
중국 서체는 두 개
양식으로 발전했지요
하나는 공식행사에
쓰이는 정자체고
다른 하나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쓰이는 흘림체지요
이 두 서체는
서예사에서
모두 사용됐어요
한나라 왕조에
예서체가 등장해
공식행사에 쓰이는
정자체가 됐어요
흘림체가
서서히 발달하면서
소수만이 읽을 수 있는
아주 단순화되고
유사한 상징기호가
됐습니다
그 다음 행서체와
해서체가 발달됐고
대중들의 일상적
의사소통에서
널리 사용됐습니다
이제 문방사우를
준비해 볼까요!
잠시 전하는 말씀 뒤
황 양 교수와
치우 슈안치 씨가
서예 쓰는 법을
시범해 보이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중국 서예는 외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내적인 준비를
요하기도 합니다
황 양 교수와
치우 슈안치 씨의
설명입니다
서예를 시작하기 전
먹을 가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먹을 다 갈면
올바른 자세를 잡고
벼루를 먹에 기댑니다
그리고 서예를 할
바른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하지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야 합니다
서예는 쿵푸,기공의
일종입니다
서예를 할 때
전신이 다른 일을
할 때와는 또 다른
특별한 경지에
이르게 되니까요
서예를 할 때
호흡은 느려지고
더 길어집니다
이는 옛날 서예가들이
장수했던 이유 중
하나지요
붓을 올바르게 잡고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은
서예의 기초입니다
붓을 잡는 법은
연필을 잡는 법과는
다릅니다
앉는 자세는 어떨까요
요즘,아이들의 앉는
자세는 구부정합니다
곧게 앉아야 합니다
그래야 글씨도
잘 써지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곧게 앉아야
혈액순환이 잘되니까요
올해95세를 맞으신
서예가이자 수묵화가
장광빈 교수는
지금까지70여년 간
서예를 통달하고
진흥하는 일에
애써오고 계십니다
교수님은 서예가
여러모로 매우
유익하다고 하십니다
전문가들과 선생님들은
명필의 글을
『임모』하는 것이
서법에 능해지는
첫 걸음이라고
말합니다
임모는 관찰하는 과정
임첩과
모방하는 과정
모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예를 배우려면
일단 옛 명필들의
글씨를 따라 쓰는 걸로
시작해야 합니다
명필의 글씨를 한 쪽에
두고 문자의 형태와
점획의 기세를
세심하게 모방하는
것이지요(임첩)
모첩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첩 위에 화선지를
올려두고 비춘 글자를
베껴 쓰는 것이지요
모첩을 통해
각 문자의 형태와
각 획의 넓이와
길이를 단시간 내에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가
임첩입니다
이가 서법학습의
두 가지 방법이지요
서예에서 가장 영향력
깊고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당연
중국 동진의 서예가
서성 왕희지를
꼽게 됩니다
왕희지는 산동성에서
태어났습니다
행서라는 서체가
유행하던 시절
왕희지의 서체는
그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그의 선대 서예가들의
서체를 그의 글씨에
통합시켰습니다
그의 필적은 실로
비범하였으며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왕희지의 필적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행서체로
여겨지는 걸작입니다
서예를 해보거나
서예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난정서』라 불리는
이 산문을 모를 리가
없지요
행서체를 배우려는
모든 초심자들은
이 산문을 관찰하고
감상하며 임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청왕조의 황제들은
왕희지의 필적을
높이 샀습니다
당왕조의 황제들 또한
그의 붓글씨를
사랑했지요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왕희지는
거위의 우아한 목과
같은 자연의
형태로부터
영감을 얻고 서체를
개선했다 합니다
왕희지의 거위사랑에
대한 단편이야기를
들어 보시지요
왕희지는 거위를 몹시
좋아하였다 합니다
어느 날 그는
산 북쪽에
아름답고 힘센,
하얀 거위들을 키우는
도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왕희지는
다음날 아침 일찍
나룻배를 타고 도사를
찾아갔습니다
예쁜 거위로다!
다 자네의 것이오?
내게 팔아주겠소?
모든 존재는 생명을
가지고 있거늘 어찌
이를 팔 수 있겠는가?
서성은 일리가 있다
생각했지만 실망을
감추진 못했지요
그 때 하얀 거위들이
한 마리씩 그에게
헤엄쳐 왔습니다
어느새 서성은
만사를 잊고
거위들의 우아한
동작을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도사는
왕희지가 거위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거위를 그리 좋아하니
거위들이 좋다 하면
데리고 가도 되네
정말이오?
이 은혜를 내가 어찌
갚아야 하오?
내 마음 속에 도 말고는
아무것도 없네
세속의 것에 대한
욕망 따위는 없지
정 은혜를 갚고 싶다면
도덕경을 베껴주는
것은 어떤가?
왕희지는 흔쾌히
승낙했고 도덕경을
베끼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질 때 즈음
서성은 도덕경을
다 베껴,도사에게
주었습니다
황혼하늘의 구름아래
왕희지는 하얀 거위를
둥지 째 데리고
흥얼거리며 돌아왔지요
후세 사람들은
왕희지의 서법이
거위의 아름다운
자태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했습니다
서예는 중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시아
문화권에서도
매우 널리
퍼져있습니다
포모사(대만) 일본
한국,어울락이
대표적인 예지요
서예는 아시아 문화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승화시키는
예술 장르입니다
우아한 시청자
여러분,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주세요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예술이
모두를 고무시켜
지구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TV수리공에서
아프가니스탄 최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아프간 스타』의
진행자로...
『아프간 스타』는
다양한 계층의 단합을
이끌어냈습니다
미국 워싱턴DC의
파슈토어 라디오
프로『미국의 목소리』
의 진행자까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동포들을 돕고
아프가니스탄 위해
뭔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
유일한 매체가『미국의
목소리』였습니다
어디에서 일하든
세디키 씨는 한 목적에
그의 삶을 바쳤습니다
전 제 조국을 매우
사랑합니다
평화롭고 풍요로운
조국을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1월8일 금요일에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방송될
2부작 특집1부에서
다우드 세디키 씨의
놀라운 경력과
조국에 대한 사랑에
대해 보내 드립니다
1월15일 금요일에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 방송될
2부작 특집2부에서
다우드 세디키 씨의
놀라운 경력과
조국에 대한 사랑에
대해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