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
 
선불교의 육조 혜능 스승을 기리며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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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선종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조사인 위대한 깨달은 스승 육조 혜능의 탄신일입니다 혜능 선사는 중국의 찬 불교 혹은 선종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선종의 여섯 번째 혹은 마지막 조사로서 알려진 혜능선사는 많은 이들에게 내면의 깨달음으로의 길로서 경전의 공부보다 명상수행을 선호하는『즉각적인』 깨달음의 학파의 아버지로 여겨집니다

혜능선사와 관련된 고양되고 불가사의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수백 년 동안 선종과 불교 전통 그리고 전반적으로 중국전역에 그리고 전세계의 많은 종파의 영적인 수행자들 사이에서 수백 년간 전해져 왔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그가 어떻게 깨달은 스승이 되었는지 돌아봅니다

육조 혜능이 강연한 것을 모아놓은 필사인 육조단경에 의하면 혜능은638년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정부의 고관이었으나 불행하게도 직위를 잃게 됩니다 지방으로 추방된 루 가족은 그 후로 갑자기 극도로 가난해졌습니다

그리고 더 큰 비극이 일어났으니 혜능의 유년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의 어머니와 그는 작은 시골마을에 장작을 파는 것으로 검소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혜능은 빨리 자라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일상생활 속 잡일을 도맡아 하면서 스스로 행동하는 모습을 본 어머머에겐 그가 아주 영특한 아이임은 분명했습니다 그들의 상황에선 정식 교육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혜능이 다녔던 『대학교』는 시장터와 그가 살면서 매일 교류했던 시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일하며 거래할 때 온갖 태도로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배웠고 이것이 그에겐 소중한 살아있는 교육이 됐죠 그렇지만 그는 당시에 여전히 문맹이었습니다

어느 날 장작 시장에서 분주한 시간에 그는 여행객의 말을 무심결에 들었습니다

『어떤 곳이나 어떤 것에도 묶이지 말고 마음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라』 이 때가 육조혜능의 마음이 선명해지고 내면의 진정한 본성에 대해 통찰력을 얻었다 여겨지는 순간입니다 그는 즉시 불교의 금강경을 낭송하던 여행자를 찾았습니다 혜능은 그 여행자가 북쪽으로 오백 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다섯 번째 조사 홍인의 제자임을 알아냅니다

큰 깨달음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해진 육조혜능은 어머니가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 놓은 후 헝 젠 스승을 만나겠단 결심을 하고 즉시 노란 자두산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이리하여 이들의 역사적인 만남은 간결했지만 분명했지요

『어디서 왔소 젊은이?』

선 스승이 물었습니다

『전 흐씬 추의 농부이고 부처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남부지방 사람이고 남부사람에겐 부처의 자질이 없소 그런데 어찌 그것을 성취할 것이오?』

스승이 반박했지요 동요하지 않는 혜능이 대담하게 대답했습니다

『남부사람도 있고 북부사람도 있지만 어떻게 부처의 자질을 구별한단 말입니까?』

홍인 스승은 혜능의 대답에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그러나 스승은 이러한 만남 속에서 감복했음을 외면으로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혜능에게 수도원에 머물러도 된다는 허락을 내렸죠 하지만 그는 부처실에서 전해지는 가르침을 받도록 허락되지 않았으며 부엌에서 쌀을 빻는 고된 일만 맡았습니다

혜능은 겸손히 이를 받아들였으며 여덟 달 동안 이 일을 했습니다 그 동안 그는 금강경 공부에 참여하는 제자들에게 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이것을 멀리서 조용히 관찰하던 홍인 스승이 의도한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이 오조 홍인 조사는 수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제자들 중 한 명에게 계보를 물려줄 때가 다가왔다고 결정했지요

홍인 스승은 제자들을 모두 모아 물러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참석한 이 중 많은 사람들이 후계자로 누가 뽑힐지 몹시 궁금해했습니다 이 점을 잘 알고있던 홍인 스승은 진리를 표현하는 짧은 운문으로 깨달은 상태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가 육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수도원의 비천한 일원인 혜능이 선종의 여섯 번째 조사로 선택될 수 있었을까요? 잠시 후 스승 혜능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선종5대조사 홍인은 제자들에게 반야의 지혜를 표현하는 시를 한 수 씩을 지으라 제안했습니다 모든 제자들은 신수화상이 그들 중 가장 깨달은 제자였으며 고로 그가 이 숙제를 가장 잘 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신수는 홀로 남아 시를 짓게 되었습니다 허나 신수는 대신 한밤 중 명상 방 옆에 있는 벽에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지요

『육신은 보리나무와 같고 마음은 맑은 거울과 같으니 부지런히 갈고 닦아 먼지로 더럽혀지지 않게 하라』

아침에 일어나 벽에 쓰인 시를 본 홍인 대사는 이가 신수의 작품인 것을 단번에 알아 차렸지요 그는 칭찬하며 제자들에게 이 시에 묵상하라 지시했어요 허나 그게 끝이었죠 일을 하던 혜능도 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자 그는 시를 한 수 지었지요 문맹이었던 그는 다른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자신의 시를 써달라 부탁했습니다

『보리나무도 없고 빛나는 거울도 없으니 처음부터 깨끗하거늘 그 어디에 먼지가 앉으리오?』

홍인 대사는 이 새 구절이 혜능의 것임을 한번에 알아차렸습니다 그는 혜능과 몰래 만나 선종의1대조 달마의 것이었던 의발을 그에게 하사했습니다 홍인 대사는 혜능에게 『본래의 마음과 본성을 깨달은 자는 위인,신과 인류의 스승,부처라 불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지요

그리고 대사는 혜능에게 침묵의 법문을 전수하여 그를 선종6대 조사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홍인대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후계자로써 혜능의 재목을 알아봤습니다 혜능을 보호하고자 대사는 그에게 잡일을 돌보는 역할을 시킨 것이시지요 혜능이 후계자임을 더 확실히 알았기에 홍인대사는 혜능에게 다른 제자들의 분노를 피해 남쪽으로 도망치라 충고했습니다

홍인은 그의 제자들이 혜능이 후계자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들 것임을 알았지요 그들 중 몇몇은 자만과 에고에 눈이 멀어 있었으니까요 혜능이 떠난 뒤 몇몇 스님들은 이 소식을 바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른 그들은 선종의 상징이었던 달마의 성물을 되찾기 위해 혜능을 뒤쫓았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혜능은 떠나기 전 달마의 의발이 분쟁의 여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가 선종 마지막 조사가 되야 한다는 홍인대사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지위를 얻어야 한다는 동기 자체가 구도를 길을 흐리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발이 빨랐던 스님 중 하나는 혜능을 따라 잡았으나 그의 영적 존재감에 압도당했지요 성물을『탈취』하는 대신 고개를 숙이고 혜능을 새 스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혜능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좋은 생각도 나쁜 생각도 하지 않고 부모가 태어나기 전 자네의 본 면모는 무엇이었는지 말할 수 있겠느냐?』

의식의 분별을 넘어 그의 본 면모 순수한 내면을 보게 된 스님은 혜능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었지요 하지만 혜능은 다른 이들은 아직 때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혜능은 목숨과 법문을 보존하기 위해 세속을 떠났지요 그 후16년 동안 조용히 숲에서 수행하며 지냈습니다

후에 혜능은 오늘날 중국 광주에 있는 법성사에 찾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결정합니다 법성사에 들어간 혜능은 한 무리의 스님들이 치열하게 다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스님은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라 주장하고 다른 스님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라 열전을 펼쳤지요 이어 또 다른 스님이 이는 인과응보에 의한 것이라며 싸움에 끼어 들었지요

혜능이 말했습니다 『흔들리는 것은 그대들의 마음일 뿐』 그때까지 지켜보던 대중들은 이 믿기 힘든 통찰력을 가진 스님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주지는 결국 그가 홍인대사의 후계자임을 알아보고 기쁜 마음으로 법성사에서 설법하도록 혜능에게 청했습니다 혜능은 이 청을 받아들였고 후에 법성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신의 사찰 보림사를 세웠지요

결국 제6대 조사로써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남화선사에는 혜능이 타계한 713년부터 오늘날까지 연화좌를 한 혜능의 등신불이 똑같은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대사는 명상 도중 열반에 드셨다고 합니다

혜능대사의 유산은 바로,내면의 깨달음을 경전이나 외적인 의식이 아닌 명상과 직접적인 영적 경험으로 얻어야 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자주 육조대사 혜능과 그의 가르침에 대해 자주 논하셨습니다 다음은1989년 7월7일 홍콩 강연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혜능대사와 그의 제자가 나눈 담화 부분이지요

신수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명상 중에 뭔가를 보십니까?』 이렇게 질문했었지요? (예)맞아요! 이것이 바로 그가 명상했다는걸 증명하죠 그 질문에 혜능은 뭐라고 대답했어요? 『명상 중에 뭔가를 보지만 또한 보지 않는다』

그의 말 뜻은 가부좌만 해서는 깨달을 수 없다는 겁니다 어리석은 방법으로는 아무리 수행해도 깨달을 수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보이지 않는 법맥이 있어야합니다

깨닫기 위해서는 올바른 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내 말은 그 때 내면의 불성을 찾기 위한 시간을 특별히 낸다는 거에요

그게 명상입니다 그럼 얼마 뒤에 거기 익숙해질 거예요 그럼 걷고 살아가고 앉거나 누워서도 명상할 수 있지요 그래서 육조 혜능이 『선은 앉는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겁니다

선종의 위대한 육조대사 혜능의 탄신일을 맞아 그가 남기고 간 유산이 앞으로도 많은 영혼들에게 빛을 비추길 기원합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이 여기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겠습니다 삶이란 책의 매 페이지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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