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칭하이 무상사께서
극본 쓰시고
원격으로 감독하신
『왕과 신하들』
마지막회를
보내드렸습니다
세계 초연
『왕과 신하들』
열띤 시청자 소감이
전세계 다양한 곳에서
편지 녹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여타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정말로 웃기고
동시에
교육적이었어요!
정말 맘에 듭니다!
~수잔
왕과 신하들의
메시지는 특별히
이 지구촌을
벼랑으로 몰고 가고
있는 주요한 원인,
그게 술 담배 마약
이 폐해로부터
신속히 이 지구를
구하자는
그런 중요한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고요
그리고 특별히 채식의
중요성을 통하여
지금 벼랑 위에
서 있는 이 지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우리가 신속히
대응해야겠다는 그런
새로운 결심을 할 수
있는 아주 감동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이 제작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아마추어
제작진들이
아마추어 배우들을
동원해가지고
그 정도의
참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보통이 아닙니다
다 이게 어디에서
나온 힘이었는가 하면
채식하는 힘,
그리고 지구를
살리려고 하는
생명 구하기 운동,
그리고 이 사랑,
사랑의 에너지 때문에
하늘의 지혜를 받아서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왕과 신하라는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이 지구 홈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가 미룰 시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무엇인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신속한 대응은
나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내가 피우는
담배 한 대가,
내가 마시는
한잔의 술이,
내가 맞고 있는
그 마약주사 한 대가,
그리고 내가
매 끼니마다 먹고 있는
달걀, 고기 한 점이
치즈가 우리가 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야 될
이 지구 홈 환경을
파괴시키고 결국은
멸망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채식과
환경 보호로
지구를 살립시다!
오늘 기차역 호텔에
머물고 있는데요
머무는 동안
칭하이 무상사께서
쓰시고 감독하신
아주 재밌고 볼 게
많은『왕과 신하들』을
시청해서 기쁩니다
이 시리즈물은
고기 담배 주류
마약의 해로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환기적인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이 모든 걸 이해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들과 친구들
친척들에게 이 독소의
해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이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구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설명하면 좋겠더군요
완벽한 감독이었어요
칭하이 무상사께서
극본 쓰시고 감동하신
이 시리즈물을
사람들이 본다면
이 모든 독소들을
금지시키는게
지구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주상마마와 바나나
푸딩 아가씨가 좋아요
정말『아름답고』
『매력적』이에요
와우!
대단한 캐릭터에요!
정말 많이 웃었어요
백성들의 국모가
될 만한 자격이
있더군요
왕과 왕자는
정말『운』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한
저도 바나나 푸딩
아가씨가 좋아요
정말 매력적이에요!
~벳시
저는 간바카르
트소르트만달입니다
울란바토르 몽골 중앙
기차역 감독으로
일하고 있지요
우리 기차역에는
직원이 만7천명에
약80개의 독립적인
보조업체가 있답니다
정말 큰 가족이지요
울란바토르 철도역은
몽골의 골든게이트로
몽골에 입국하거나
몽골을 떠나는 사람은
모두 여길 지나갑니다
매일 대략2만명에서
3만명이 이곳을
거쳐가지요
방금
칭하이 무상사께서
각본 쓰시고 원격으로
감독하신
아주 좋은 영화를
감상했답니다
감상하는 동안
많은 걸 이해했습니다
우리 기차역에는 몇몇
대기실이 있거든요
7-8개의 홀이 있는데
거기서 승객들이
기차를 기다립니다
각각 홀에 텔레비전이
있고요
50개 객실을 갖춘
호텔도 있답니다
거기에도 텔레비전이
구비되어 있고요
이영화는 모든TV에서
방영됐답니다
우리 기차역에
도착해서 여기서 쉰
승객들은 모두
이 영화를 시청했어요
직원들도 시청했고요
저는 대략2-3년
칭하이 무상사님의
활동을
지지해 왔습니다
현재 기차역 야외에는
공공 대형LED
스크린이 있답니다
여기서 우리 푸른
지구를 살리기 위한
SOS활동과 행사
그리고 국제적인
학자와의 인터뷰 토론
영상을 모두
상영합니다
저는 이 기차역 2층에
채식 식당을 열겁니다
이 레스토랑
아래층에서 다음주에
채식 파티를 열
계획이고요
저는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최근『왕과
신하들』을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프림 마스터
TV와 계속해서
함께 일할겁니다
우리 기차역 직원 중
다수가 이미
채식을 합니다
제가 보니깐
고위 관리가
비건채식을 하면
그 조직의 구성원들과
여타 사람들도
본보기를 따라
비건채식을 합니다
그럼 아주
흐뭇해지겠지요
그러므로 우리 몽골
사람들 특히 고위관리
조직의 고위층
사업체 주인들이
채식 비건을 해서
그들의 본보기를 따라
고용인들도 비건채식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죠
모든 매니저와 고위
관료들에게 비건채식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달라 청합니다
오늘 시청했는데
잘 짜여졌더군요
아주 놀랐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아마추어』같지 않고
전문가처럼 귀여웠어요
감독님은 대단하고요!
다양한 시점을
한 에피소드에
훌륭하고 창조적으로
편집해 묶으셨더군요
고기 등등의
해로움에 관한
스크롤은 교육적으로
아주 중요했습니다
~샤나
이 TV시리즈물은
가장 드라마틱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가장 흔한 사회적
이슈를 서사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대본은 왕과 신하들
그리고 왕자와
골든 링의 이야기를
엮어서 굉장히
문학적입니다
줄거리는 담배 술 고기
마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의
비극적 사건에
집중합니다 시청자에게
그 위험성을
상기시켜주고
생각할 거리를 주지요
무엇보다도
매 에피소드가 아주
흥미롭고 재밌으며
순수한 오락을 통해
소중한 메세지를
전합니다
주옥같은 작품이에요
미래에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오 아리
포모사(대만)타이페이
안녕하세요!
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왕과 신하들』
방송해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고기 술 마약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모두가 이 서사
대하극에서 나오는
이 소중하고 위급한
경고를 듣길 바랍니다
최고 감독
『T. H.여사』
칭하이 무상사께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스승님 사랑과 축복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없었을 겁니다
항상 스승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잘 간직하고 스승님의
최고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영원히
채식해서
환경을 구해
지구를 구합시다!
평화를 빕니다
테오
브라질 상파울로
이게 마지막회였네요!
미래에도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이렇게 교육적이고
재밌는 영화가
방영되길 바랍니다
~부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주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영화에요
이 드라마의 의미는
아주 깊습니다 특히
고기 담배 마약 술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해로우며 일상생활
속에 얼마나 부정적인
일을 가져오는지
명확하고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더군요
훌륭한 시리즈물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방금『왕과 신하들』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청했어요
정말 결말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마지막 신이 어찌나
아름답고 마음에
와닿던지요
천상으로 데려다주신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 드립니다
~레프키
『왕과 신하들』에
대한 사려 깊은 소감과
격려를 남겨주신
전세계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많은 시청자 여러분이
감동적인 소감을
보내주셨으나 모두
함께 나누지 못한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차후에 가능하면
방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을 지지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왕과 신하들』
제작팀을 대표하여
칭하이 무상사께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와
포모사어(대만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말레이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은
오래된 전통과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어울락 음악은
아주 풍요롭고
고대로부터
많은 악기들이
다양한 소리로
영혼을
울렸습니다
동북이나 징
리토폰 뜨룽
팬파이프 등이
대나무 목금
있습니다
2003년에
왕실음악의 하나인
우아한 음악 아악은
유네스코의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어울락 음악에는
북부지방의
꽌호 민요와
중부의 후에 노래
남부 지방의
까이 루용(현대 민요
오페라)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러
다양한 음악들로
호(노동요)
리(마을노래)
축하노래
어울락 고전 오페라
제오 전통 오페라
호쾅 오페라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음악에는
아름다운 나라의
국민들 마음이
깊이 들어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부 어울락
북부 평야와
내륙지방에는
아주 유명한
쌈 노래라는
민속예술도 있습니다
이 장르는 고대에
음유시인 악단이
연주했습니다
몇 년 전
협회회원
소그룹이 함께 했던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영감을 받아
20대 후반에
독일에서 쓰셨던 시를
쌈 양식으로 자연스레
작곡하고 노래했습니다
시는 원래 영어로
쓰여졌고 시인께서
직접 어울락어로
번역하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가
작곡하고 노래하신
쌈 노래
『우린 백 년밖에
살지 못해요!』의
발췌 부분을
보내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제정신이 아니었죠!
그럼 어때요?
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의미 없는 삶을
어찌 계속 살겠어요?
아직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죠?
하지만 그건 상관없죠
모두가 아닌 내 자신을
만족시킬 거에요!
이는 당신이 틀리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린 딱 한번 사니까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사랑스런 행성의
아름다움과 문화
국민을 나누기 위해
어울락(베트남)과
전세계 다른 국가들
예술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해서 기쁩니다
제오 전통 오페라는
민속 연극 예술로
산간 지방과
북부 어울락
평야지대에서
유래합니다
제오 전통오페라
기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요
최초는
기원전4세기며
최근은
마지막 뜨란 왕조인
14세기라고
여겨집니다
제오는 민속 연극의
설화 장르이며
음악 노래 춤의
조합을 통해
이야기를 합니다
제오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신비스런 동작과
움직임을 숙련되게
연기하는 겁니다
축제 동안
북부 어울락 평야
사람들은
제오 전통오페라
감상을 기다립니다
가사에는 민속 시와
속담이 나옵니다
비극은 보통
풍자로 균형이
맞춰집니다
제오는 일반적인
민속의 단순함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의미가 깊습니다
『셋째 공주』는
불교 전래 이야기
보물 속에 담긴
천개의 눈과
천개의 팔을 지닌
어머니 부처의
전설에 기초한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입니다
『셋째 공주』는
효성 자비
무한한 희생
정신을 지녔던
뜨랑 부옹 왕의
세번째 공주의 공덕과
덕을 기립니다
이 이야기는 덕스런
진정한 영적 수행자를
해하면 얻는 끔찍한
인과응보를 알리는
경종이기도 합니다
왕 뜨랑 부옹과
왕비에게는 세 명의
공주가 있었지만
셋째 공주 지우 티엔만
미혼이었습니다
셋째 공주 생일에
왕 뜨랑은 공주를
문무에 출중한
응우 마 장군과
혼인시켜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정합니다
황실에서 셋째 공주는
출가하고 싶다고
말하고 만일
결혼해야 한다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의사 뜨류 찬과
결혼하고 싶다
말합니다
격분한 왕은 뜨류 찬을
황의에서 물러나게하고
셋째 공주도
황실에서 추방시킵니다
셋째 공주는 수도승과
영적으로 수행하기위해
바흐 뚜옥 파고다로
가지만 왕은 공주를
세속으로 데려오기위해
응우 마 장군을
그리로 보냅니다
지금부터 극작가
뜨란 뜨리 뜨락이 쓴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
『셋째 공주』2부를
감상하겠습니다
셋째 공주에
반 퀴엔 씨
왕에 하이 디엡 씨
여왕에 홍 민 씨
응우 마 장군에
꿕 안 씨
의사 뜨루 찬에
응옥 킨 씨
디우 암 공주에
후엔 탄 씨
디우 탄 공주에
탄 만 씨
광대에 부 응옥 씨
첫째 왕자 부인에
도안 빈 씨
둘째 왕자 부인에
뜨란 하이 씨
사제에 쏸 부옹 씨
연로하신 비구에
투 비엔 씨와 여타
공연가들이 공연했지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다음 주 목요일에
마지막회를
시청해 주세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해서
시청해 주세요
다음은 지혜의 말씀이
방영됩니다
작별 인사 드릴게요
나무 아미타불!
어명을 볼 수
있겠습니까,나리?
앞뒤가 꽉 막혀있는
주지로구나
좋다,소원대로 해주마
모두 무릎을 꿇고
어명을 받으라
『모두
왕국의 지배자
나 트랑 부옹의
어명을 받들라
가장 어린 공주
셋째 공주가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
바흐 투옥 사에 은거해
수행하고 있노라
공주는 부처에게
귀의할 수 없으며
당장 궁으로
귀환해야 한다
절이 공주를 돕는다면
철거하도록 하라』
나무아미타불!
바흐 투옥 사는
가난한 마을에 있는
외진 절이옵니다
진정한 수행자로써
순수하고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할 이곳에
어찌 그리
귀하신 분이 오셔서
숨어계시겠습니까?
여봐라!(예)
주지를 포박하여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는 저희
수행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악업으로 인해
주지스님께서 고문을
받아야 한다면,저희가
대신 받겠습니다
저희가 스님을 대신해
벌을 받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일어나십시오!
죄는 제가 지었으니
벌도 제가 받아야지요
출가자가 무슨 죄가
있어 벌을 받습니까?
부처님께서도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무한한 공덕을 쌓는다
하셨으니,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지요
『한 사람을 구하면
무한한 공덕을
얻는다』라 함은
셋째 공주를 숨기려고
했다는 말이군
채찍으로100번 정도
후려쳐 주면
다 실토하겠지
여봐라!(예)
후려 치거라!
잠깐만 기다리세요
자비로운 불문은
그러한 악행을 용납 치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제 말을
들어보세요!
만약 셋째 공주님께서
수행하기 위해
이 절에 찾아오셨다면
이는 저희 불자들에겐
큰 영광입니다
향을 피우고
부처님께 빕시다
우리는 진실을 위해
살고 죽지 않습니까
동료 수행자 여러분
피로 세속의 죄를
씻어냅시다
주지,지금 내 명을
거역하는 것이오?
여봐라!(예)
셋째 공주님이
더 이상 숨지 못하게
절에 불을 지르거라
불을 지르거라!
하늘에 비나이다
자신을 바치나이다
부처님
이들을 보고 있자니
눈물에 목이 메입니다
저희의 신실함을
지켜봐 주시옵소서
흙에서 나온 몸이니
흙으로 돌아가는 것
이제 무한한 세상으로
가는가 보구나
이 고통스런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역경에서
수행자들의
고귀한 선행이
빛을 발하는구나
불사의 혼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 육신으로
부처님의 은혜를
갚겠나이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세상에!
바흐 투옥 사가!
절이 화염에
휩싸였구나
셋째 공주님!
어디 계십니까?
공주님!
저 세상에서나
찾아보거라!
구마!
셋째 공주님!
공주님!
세상에,이런 일이?
누가 우리 절을
불태운 거야..누가?
누가 수행자분께 이런
짓을 했단 말인가?
신이시여!
스승님!스승님!
저 때문에
이렇게 되셨군요
너무나 괴로워
눈물이 쏟아집니다
스승님의 평온한
영혼은
마치 명상하시는 듯
여기 누워있는
육신을 떠나 가셨네요
저기 있는 분은
티리우 찬인가요?
영원히 죽은 체
가만히 누워있는
몸에 난 상처에선
아직도 피가 흐르네요
나무 아미타불
세상은 아직까지
고통으로 가득하니
세속의 흙으론 고통의
바다를 메우지 못하네
부처님,이제
저 세상으로 간
출가승들의 혼을
구해주시옵소서
저 은빛 구름
어디 쯤에야
다다르셨을까?
셋재 공주여!
세상 사람들 사이엔
선은 보이지 않고
부정은 어두운 밤처럼
퍼지고 있느니라
네가 너무 이른 죽음을
맞은 이들을 구할 수
있도록 내가 널
저 세상으로
안내해주마
그 산에 있는
절을 떠난 후로부터
그 슬프고 부당한
죽음을 겪고부터
바흐 투옥 사를
태워버린 그 비극 후로
너무 일찍 죽은
우리들은 현세를
떠났답니다
흑운에 쌓인 채
아직까지 고문을
버텨야 하니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누구의 목소리지?
저 세상에 있는
동류 수행자 분들의
목소리인가?
세상에!그 분들이?
노란 법복에 쌓인 체
뼈만 남으셨다니
나 때문에
돌아가셨구나
아!아직까지
알로에의 향기를 맡고
절의 종소리와
경전 암송하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데
여기 있는 이 몸은
순수하고 올바르며
온화했던 트리우 찬?
귀한 약초처럼 아직도
평온해 보이는구나
아 트리우 찬!
남은 인류를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도대체 누굴 위해
중생들은 말없이 이런
시련을 겪는 걸까?
다른 이들이 딱하여
고통의 눈물이 흐르네
아 하늘이시여 어찌
모르신단 말입니까?
인간이란 존재는
고통일 뿐입니까?
손을 모아 부처님께
비나이다
동료 수행자 분들의
영혼은 어디 있지요?
여러분의 해탈을 위한
경전을 암송할 테니
다들,잘 들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셋째 공주님
안녕하십니까
지옥의 문지기여!
부당하게 죽은 자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사원이 잿더미로 변한
것은 다 무정하신
아바마마 때문이거늘
출가자들의 영혼은
아직도 방황하나이다
다들 물질계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고귀한 셋째 공주여!
지옥의 법은 그리 쉽게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동료들이
풀려나려면 그들의
고통을 모두 당신이
받아야 할 터
살이 타는 고통을
견뎌내야 합니다
악마들이여!(예)
끓는 기름 솥을
내오거라!
나무아미타불!
고통과 굶주림
가난과 끝없는 전쟁에
시달리는 중생들이
가여우니
저,셋째 공주가 대신
고통을 받아
부당하게 죽은 이들이
불국토에 환생할 수
있도록 하겠나이다
뼈와 살이 뭉개지는
엄청난 고통이겠지만
자비로운 마음으로
달게 받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시려면
여기 있는 기름 솥에
들어가셔야합니다!
어서,들어가시오!
오 셋째 공주여!
당신의 훌륭한 덕망과
위대한 자비는
지혜로운 여래를
감동시켰소
발 밑에 새빨간
불꽃도 마다하지
않다니
나 염라대왕도
경의를 표하는 바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염라대왕님
이제 중생들을 구할 수
있도록 의원 트리우
찬을 속세로
되돌려 보내주겠소
그는 진정한 수행자는
아니었으니
외진 초가집에서 사는
90세의 노인으로
변하게 될 것이오
부당한 죽음을 맞은
공주의 동료
수행자들은
다시 영적인 길로
되돌아 가게 될 것이오
나무아미타불!
부처님의 명에 따라
그들은 후옹 틱
사에서 살게 될 것이오
여래께 감사 드립니다
전하께서 갑자기
중병에 걸리시어
밤낮으로 고통에
시달리시는구나
옥좌도 텅 비어있고
궁과 왕실 베란다도
우울하기 짝이 없네
두 공주들은
슬퍼하기는커녕
구마와 쾌락에 빠져
헤어나올 줄 모른 체
밤낮으로 음주가무를
즐기며 두 부군을 두고
바람까지 피우니
이 참 가관이로다
불경은
인과응보에 관한
설명을 담고 있지
이 세상에선
뿌린 대로 거두는 지라
전하께서 아프셔서
일어나질 못하시니
궁에서 다른 누군가가
근심 없이 바보짓을
일삼을 수 이는 게지
왜 이리 아픈 게야?
아무도 없나?
중전?
공주?
전하
조정대신들은
전하의 나병이
옮아 붙을까 두려워
다들 숨어있고
중전마마께서만
종일 울고 계시나이다
두 공주님들께서는
구마 장군과 함께 항상
잔치를 벌이고 계시죠
대신들은 나병이
옮을까 두려워
숨어있고
딸들은 곧 늙은 애비가
죽는다고 기뻐
춤을 춘단 말이지?
전하!세상에!
광대야!(예,전하)
짐이 왕비에게
너무 미안하구나
못난 짐 때문에 평생을
고생하며 살았으니
아닙니다,전하!
두 부군들
계십니까?
들어오셔서 전하를
즐겁게 해주시지요
광대
무슨 일인가?
무슨 일이야?
전하께서 편찮으시니
들어오셔서
기분이라도 풀어주세요
어서요,들어 오세요!
들어오지
못하시겠습니까?
그럼 공주님들께
말씀 드리는 수 밖에요
기다리게나 광대!
내 들어가겠네
그럼 빨리 오세요!
늘 전하 곁엔
소신들이 있나이다
부인께서 노느라
바쁘시니
제가 부인을 대신해
전하를 기분을
풀어드리고자 왔나이다
전하,소신도
같사옵니다
제 부인도 심성 좋은
효녀이신지라
늘 전하 곁에서
힘이 되라는
중요한 임무를
제게 맡겼나이다
꼭 전하의 기분을
풀어드리겠나이다
전하,이제 소신들이
늙은 염소의
고민이라는 시 한편을
읊어 드리겠나이다
『늙은 염소의 고민』
아기염소들은
늙은 염소의
젖을 빨아야 하지
아기염소들을 먹일
달콤한 젖을 늙은 염손
어디서 구하는 걸까?
먹고 나서도
아기염소들은
먹을 것을 탐하지
아 끊임없는
식욕의 염소들이요
쉬지 않고 젖을 빨지
늙은 염소는
아파하지
이 정말 웃긴
아기염소들 아닌가?
먹고 나서도
아기염소들은
먹을 것을 탐하네
시끄럽다!
힘이 되긴 무슨!
네 부인들이 무슨
효녀란 말이더냐!
썩 물러가거라!
아바마마!
모두 나가지 못할까?
전하!
왔군요,부인!
부인!
부인
내 모든 능력을
보여드렸는데도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부인,나도 정말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으나
성공하지 못했어요
당신은 잘난 게
아니라니까요?
좋아요,그럼 두 분은
먼저 돌아가세요
부를 때만 오시는
거에요,아셨죠?
집에?(어서 가요!)
아바마마
죽을 죄를 지었나이다
킴 랑에서
배가 늦어
늦게 돌아온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아바마마!
약을 드시고 병상에서
어서 일어나시옵소서
옥체가 편찮으시니
잠도 못 이루고
먹지도 못하겠나이다
둘 다 나가거라!
차라리 죽고 말지
세상에!아바마마
어찌 그리
말씀하시나이까?
서거하시면
저희들이 무슨 이유로
계속 살겠나이까?
누구를 믿고요?
아바마마,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식도 보고
손주들도 보는데
아바마마껜 아직
딸 둘이 전부이옵니다
왜 저흴 사랑하고
아껴주지 않으시지요?
왜 저희와의 연을
끊으려 하시옵니까?
아바마마!
전하!
단 것을 먹듯
무환자를 삼키시고
매운 고추도
드시옵소서
모르시겠나이까?
저 죽잎 같이 생긴
칼이 전하의 목을
배려 하나이다
광대!아바마마!
전하!
시끄럽다,짐은
아직 안 죽었느니라
왜 죽기라도 바라는 듯
그리 기다리고있느냐?
사랑하옵니다 아바마마
돌아가시면 아니됩니다
그래
너희들이 날 그리
사랑하는데 내가
어찌 가고 싶겠느냐?
단지,옥쇄를..
물려줄 후계자를 찾지
못해 아쉬운 게란다
아직도 적임자는
마 장군인 것 같구나
옳은 결정이십니다
제 서방님은
그런 성은을 입기엔
부족한 사람이지요
제 서방님도
무능하기만 하니
감히 옥좌에
오르려 하지는
않을 것이옵니다
처음으로
너희들의 진심을
알게 된 것 같구나
맙소사!전하!
다시 편찮아지셨습니다
오 세상에!
전하!
광대!
아바마마를 어서
방으로 모시세요!
광대!
아우야!아직까지도
아바마마께서
구 마 장군을 마음에
두고 계시는구나
정말 쓸모도 없는
우리 서방들에게
화가 치미네요!
어찌 그리 도움이
안될 수 있는지
아우야,장군이
널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더구나
언니를 더 좋아하는 듯
하던데요
사내들은 욕심이 많아
그들의 강에는
늘 물이 부족하지
어쩌면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것일지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후에 그가 황제가
되면,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자매가 위 아래를
가려선 안되겠지요
그렇게 해야 한다면
뭐가 나쁠까요?
언니!
아우!
작고 큰 우리 둘
공평하게 나누세
작고 큰 우리 둘
곧 우리 손에
권력이 떨어질 것이네
문안 드리옵니다
어찌 그리 즐거워
보이신단 말입니까?
전하께서 위독하신데
괴롭지도 않으신지요?
장군님,물론 매우
고통스럽지요
장군님
가슴이 미어지지요
거짓말 마세요!
소인은 못 속입니다
속으로는 빨리
전하께서 승하하셔서
옥쇄가 두 부군 중
한 분께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가 틀렸습니까?
반은 맞는
말씀입니다
반이라고요?
그 늙은이가 빨리
죽길 바라는 것은
사실이나
옥쇄가 우리 쓸모 없는
서방들 중 하나에게
돌아오길 기대하는 건
조금 무리지요
그렇다면…
옥쇄는 구마 장군님께
돌아갈 것입니다
사실입니까,두 분?
그럼 사실이지요
방금 전하께서 직접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아직까지 저를 마음에
두고 계신다고요?
아 왕위여!
이제,매일 밤
꿈에서만 누리던 것을
손에 넣게 되는구나
두 부군께서는
그러면 어찌 되시는
것입니까?
둘 다 너무나 무능하니
이젠 치가 다 떨립니다
저희는 궁에서
천자님을 바라보며
여생을 보내고
싶을 뿐이지요
저희를 받아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면
그 은혜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옵니다
전하께선 두 매력적인
공주를 두셨지
금빛 궁에는
히야신스 향기가
만연해있구나
이 뒤죽박죽인
세상에서
두 공주님들은
이 명장 마 만
믿으시면 됩니다
그럼 어찌 해야 하죠?
꼭 그래야 하나요?
약에 독을 넣고
두 부군에게
이를 올리게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래야만 두 분께서
자유로워 지십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뭐가 무섭습니까?
안 그래도 그 늙은이는
결국 죽을 텐데요
부군들께서 살아계시면
일만 복잡해집니다
그럼,신중히
생각해 보십시오
원하는 걸 얻으시려면
제가 말씀 드린 대로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부디 장군님
계획대로 하시지요
잘 생각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공주님들!
이제 황금가마와
보랏빛 양산
왕궁은
우리의 것입니다
제 왕좌 옆에 두
왕비 좌를 둘 것입니다
두 분께선 동궁과
서궁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실 것이며
자녀분들에게도 작위가
내려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장군님
향기로운 꽃은
그냥 시들게 놔두어선
안 되는 법입니다
대장부로써의 꿈도
이루고,두 분까지
함께 해주시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옥쇄를 아직
손에 넣으신 건 아니죠
저희들은 앞으로
장군님께만
헌신을 다하겠나이다
두 분,감사합니다!
이제 독약을 넣으세요
이제 이 완벽한 계획에
마침표를 찍으셔야지요
어서,어서요!
전하!소첩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늘과 부처님께서
저흴 벌하신 겁니다
이젠 자손들에게
남겨줄 복도 없네요
디우 티엔,아가야!
네 아버지가
네게 잘못 했다
널 구해주지 못했어
네가 마음을 수양하고
선을 베풀며
세상을 돕는 동안
너희 아버지께선
악행을 일삼으셔서
이런 시련을
겪고 계시는 것이구나
디우 티엔,아가야!
아직까지 살아있어
깨달음을 얻었다면
어서 돌아와
병상에서 고통 받고
계시는 너희 아버지를
구해주려무나
왕국이 무너지려
한단다,얘야
아 맙소사!전하!
진정하시옵소서
그렇게 무리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소첩은 아직까지 우리
막내 공주가 살아있을
것이라 믿사옵니다
공주의 관대한 영혼은
분명 전하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을 모으고
아미타불께 비나이다
이제부터 참회하고
선을 행할 것이니
지켜 봐주시옵소서
아,금은보화와
황금빛 궁도
아,아름답고 호화로운
성에 살아도!
인과응보의 종이
내 귀에 울리며
날 다시 아프게
하는구나,아가야
어마마마
아바마마께서 탕을
드실 시간이옵니다
두 부군께서
직접 탕을 아바마마께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마마마 아바마마!
외진 두 섬에서
자라는 인삼100종을
다린 탕이옵니다
아바마마께 드리고자
다린 탕이오니
드시고,속히 원기를
회복하소서
전하!
이 탕은 비장과 폐
사지를 강화시켜주는
탕이옵니다
밤낮으로 숲을 지나고
강을 건너 구해온
약재로 다린 탕이오니
어서 드시옵소서
아바마마께서
장수하시길 비나이다
아바마마께서
장수하시길 비나이다
전하
공주들과 부군들이
약을 지어 올렸나이다
성의를 봐서라도
어서 드시옵소서
드셔주시옵소서
아바마마!
아니 됩니다!전하,
드시지 마시옵소서!
무슨 일인가?
두 부군께서
전하를 독살하려
하고 있나이다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마 장군?
말도 안됩니다!
전하!
그 사발에는
독이 들어있나이다
마 장군,저희를
그렇게 의심하실 수는
없는 것이옵니다
마 장군,저희를
그렇게 의심하실 수는
없는 것이옵니다
독이 없다고
그리 자신 하시다면
올리기 전에
먼저 드셔보시지요
아바마마!
서방님!
뭘 머뭇거리세요?
어서 드세요!
전하!
그래야만 두 분께서
충신으로써의 자질을
입증하실 수 있나이다
마시도록 하라
그렇다면
마시겠나이다
오,동서
독이 들어가 있었소
오,매형
우리가 속은 겁니다
사악한 계집!
배은망덕한 것!
아바마마
소신들은 결백하옵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
너희들!
짐을 죽이려
한 것이었구나
아바마마!
이제 알겠다
모두들 속으로는
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내가 죽었으면 하겠지
너희들이!
어서 이 시체들을
밖으로 내보내거라
전하!세상에!
실성하셨나이까?
아니오,중전
마 장군
제 때 독살을
막아 주어 고맙소
마 장군
고맙소
시끄럽다!
나병에나 걸리는
늙은이가 말이 많아!
어서 일어나
내가 하는 말을
똑똑히 잘 들으시오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당신을 대신해
왕국을 다스리겠소
아니,짐이 언제
왕위를 물려주었소?
곧 물려줄게 될 거요
여기,왕위를
물려주겠다는 합의서요
손도장만 찍으면 되니
서두르시오
마 장군
이제야 경의
실체를 알겠군
경같이 부정직하고
무례한 자에게 왕위를
넘겨줄 순 없소
아니,절대 안 돼지
나병환자주제에
말이 참 많네!
그 늙어빠진 몸에
무슨 힘이 남아있다고
감히 날 그리 무리하계
대하는 것이오?
여기 이 합의서에 어서
손도장을 찍으시오
못하겠소
여기 찍으라니까!
찍으세요,아바마마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중국어와
포모사어(대만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말레이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은
오래된 전통과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어울락 음악은
아주 풍요롭고
고대로부터
많은 악기들이
다양한 소리로
영혼을
울렸습니다
동북이나 징
리토폰 뜨룽
팬파이프 등이
대나무 목금
있습니다
2003년에
왕실음악의 하나인
우아한 음악 아악은
유네스코의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어울락 음악에는
북부지방의
꽌호 민요와
중부의 후에 노래
남부 지방의
까이 루용(현대 민요
오페라)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러
다양한 음악들로
호(노동요)
리(마을노래)
축하노래
어울락 고전 오페라
제오 전통 오페라
호쾅 오페라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음악에는
아름다운 나라의
국민들 마음이
깊이 들어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부 어울락
북부 평야와
내륙지방에는
아주 유명한
쌈 노래라는
민속예술도 있습니다
이 장르는 고대에
음유시인 악단이
연주했습니다
몇 년 전
협회회원
소그룹이 함께 했던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영감을 받아
20대 후반에
독일에서 쓰셨던 시를
쌈 양식으로 자연스레
작곡하고 노래했습니다
시는 원래 영어로
쓰여졌고 시인께서
직접 어울락어로
번역하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가
작곡하고 노래하신
쌈 노래
『우린 백 년밖에
살지 못해요!』의
발췌 부분을
보내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제 정신이 아니었죠!
그럼 어때요?
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의미 없는 삶을
어찌 계속 살겠어요?
아직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죠?
하지만 그건 상관없죠
모두를 기쁘겐 못해요
그러니 날 위해 할게요
이는 당신이 틀리 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린 딱 한번 사니까요
수프림 마스터TV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세상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나누기 위해
어울락을(베트남)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오 전통 오페라는
민속 연극 예술로
산간 지방과
북부 어울락
평야지대에서
유래합니다
제오 전통오페라
기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요
최초는
기원전4세기며
최근은
마지막 뜨란 왕조인
14세기라고
여겨집니다
제오는 민속 연극의
설화 장르이며
음악 노래 춤의
조합을 통해
이야기를 합니다
제오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신비스런 동작과
움직임을 숙련되게
연기하는 겁니다
축제 동안
북부 어울락 평야
사람들은
제오 전통오페라
감상을 기다립니다
가사에는 민속 시와
속담이 나옵니다
비극은 보통
풍자로 균형이
맞춰집니다
제오는 일반적인
민속의 단순함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의미가 깊습니다
『셋째 공주』는
불교 전래 이야기
보물 속에 담긴
천개의 눈과
천개의 팔을 지닌
어머니 부처의
전설에 기초한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입니다
『셋째 공주』는
효성 자비
무한한 희생
정신을 지녔던
뜨랑 부옹 왕의
세번째 공주의 공덕과
덕을 기립니다
이 이야기는 덕스런
진정한 영적 수행자를
해하면 얻는 끔찍한
인과응보를 알리는
경종이기도 합니다
왕 뜨랑 부옹과
왕비에게는
세 딸을 두었었습니다
그중 셋째 공주
지우 티엔만
미혼이었습니다
셋째 공주 생일에
왕 뜨랑은 공주를
문무에 출중한
응우 마 장군과
혼인시켜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정합니다
황실에서 셋째 공주는
출가하고 싶다고
말하고 만일
결혼해야 한다면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의사 뜨류 찬과
결혼하고 싶다
말합니다
격분한 왕은 뜨류 찬을
황의에서 물러나게하고
셋째 공주도
황실에서 추방시킵니다
셋째 공주는 수도승과
영적으로 수행하기위해
바흐 뚜옥 파고다로
가지만 왕은 공주를
세속으로 데려오기위해
응우 마 장군을
그리로 보냅니다
지금부터 극작가
뜨란 뜨리 뜨락이 쓴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
『셋째 공주』
마지막회를
감상하겠습니다
셋째 공주에
반 퀴엔 씨
왕에 하이 디엡 씨
여왕에 홍 민 씨
응우 마 장군에
꿕 안 씨
의사 뜨루 찬에
응옥 킨 씨
지우 암 공주에
후엔 탄 씨
지우 탄 공주에
탄 만 씨
광대에 부 응옥 씨
첫째 왕자 부인에
도안 빈 씨
둘째 왕자 부인에
뜨란 하이 씨
사제에 쏸 부옹 씨
연로하신 비구에
투 비엔 씨와 여타
배우들이 기여했습니다
셋째 공주를 배려하고
존경했던 주지스님은
공주를 지켜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응 우마
장군은 그를 고문하고
절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렸지요
후에 절로 돌아온
셋째 공주는
부당하게 죽은
스승과 승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선 소원대로
셋째 공주를 저승으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저승에서 공주는
너무 이른 죽음을
맞이한 영혼들의
벌을 대신 받습니다
셋째 공주의
자비와 희생에
감복하신 부처님께선
승려들과
어의 뜨류 찬을
세상에 환생시켜
주시지요
그 동안 왕궁에선
트랑 부옹 왕이
중병에 걸리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응우 마 장군은
두 공주와 공모하여
왕이 옥좌에서 물러날
것을 강요했지요
칭하이 무상사께선
지금까지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된
전통 제오 가극
『셋째 공주』에
기여해주신 모든
출연진 제작진 분들께
애정 어린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선물을 받은 모두
소감을 나누며
스승님의 친절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극작가 비우 적 한씨
가극단의 작가 분들과
배우 분들을 대신해
칭하이 무상사와
가극『셋째 공주』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다
제오 전통 가극을
방송하는TV채널이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특히 제가
극작한 가극이
칭하이 무상사의
주목을 받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송되었다니
더욱 영광스럽군요
이는 저희
예술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선
매우 뜻 깊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가극에 다국어
자막까지 함께 나오니
이보다
더 나을 순 없겠지요
스승님께서도
시인이시자 작가
화가라 들었습니다
평생 동안 인도주의적
활동에 전념해오신
스승님께선 매우
훌륭한 예술가이시지요
일생을 인류를 위해
바치셨으니까요
스승님께서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극작가 트란 트리
트락 박사
칭하이 무상사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것도 인연이군요
스승님께선
매우 멋지신 분입니다
세속에서도 아름답게
영적으로도 아름답게
사시는 분이시지요
인류뿐만 아니라
나무 식물들
새와 동물들을 위한
스승님의 삶은
실로 아름답지요
이 온 우주가 스승님의
집과 같습니다
햇빛과 봄바람
구름과 오리
닭 개 토끼
꽃과 나무를 포함한
온 우주는 스승님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지요
또한 스승님께선
자신의 재능을 세상을
돕기 위해 쓰십니다
대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살면서 비바람도 맞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칭하이 스승님을
만나면 갑자기
평화를 느끼며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마치 믿음으로
비바람을 이겨내는
것처럼 말이지요
감사합니다,스승님
스승님의 노고에 꼭
결실이 있길 바랍니다
셋째 공주도
그 많은
시련과 고통
가족의 불신과 증오를
이겨내고
선으로 악을
정복하였기에
스승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승님의
선함을 이해합니다
제게 감동을 전하지요
예전에 전 의학에
종사했었습니다
어쩌다 극작을 할
기회가 생겼었지요
제가 처음 쓴 그 극이
수상작이 돼 극작으로
방향을 바꾸었지요
그 덕에 오늘 이렇게
스승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칭하이 스승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이 행복한 순간을
제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칭하이 무상사님
무대감독 부이 작수씨
『셋째 공주』
스탭들을 대신해
오늘 칭하이 무상사와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가극『셋째 공주』를
위한 배우들의
창조적인 노력은
전심을 다한
창조과정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돈은 목적이 아니었죠
『셋째 공주』는
저희의 불심과
부처님을 향한 헌신이
담긴 작품이지요
진심을 다해
수프림 마스터TV와
가극『셋째 공주』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시고 알려주신
설립자께
감사 드립니다
지우 탄흐 공주역을
맡으셨던 배우
구옌 티 탄 씨입니다
칭하이 무상사와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가극『셋째 공주』에서
지우 탄흐 공주 역을
맡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역은 시청자들에게
상황이 어떻든
인간으로써
친절하며 자비롭고
관대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저도 칭하이 스승님의
귀감을 따라
배울 것입니다
사회에 이롭다면
하기 위해 노력해야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고 아름다우시길
바랍니다
왕비 역의 배우
홍 민씨입니다
트란 티 홍 민입니다
연극에서 물러 난지도
5년이나 됐네요
칭하이 스승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가극을 즐기시고
어울락에(베트남)
사는 사람으로써
스승님께
사랑과 존경을
보내 드립니다
한번 뵙길 바랍니다
주지 비구니 역의
배우 티 비엔씨입니다
수프림 마스터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옌 티 비엔이
선물을 주신
칭하이 스승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칭하이 스승님께
감사 드리고 싶네요
스승님께선 실로
동물들도 사람처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도 그렇지요
저도 개가 있었는데
정말 가깝게 느꼈었죠
잃어버렸을 땐 가족을
잃은 것 같았어요
제 말도 알아듣고
다 알아들었었어요
예를 들어
집에 왔는데 더러워서
제가『오,토키야
너 정말 더럽다
목욕하고 와!』하면
전에 여기 있었던
연못 들 중 하나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나왔어요
그리곤 제 앞에서
몸을 털었지요
마치 자기가 목욕을
하고 왔다는 듯이요
스승님의 사랑은
무한합니다
아무나 그럴 순 없죠
아름답고 친절하며
온화하신 여성분이라
더 특별하시지요
나무와 식물
인간과 동물 모두
스승님의 벗들입니다
스승님은 모두를
벗으로 받아들이시지요
주지 스님 역을 맡았던
배우 주안 부옹 씨는
칭하이 무상사를 위해
존경을 담아
스승님의 시
『난 못
믿겠어요!..』를
낭송해주셨습니다
당신 사진을 바라보며
믿을 수가 없었네
모두 나한테서 얼마나
아득한 일인가!
사진 속의 이 사람
그를 안아 보았는지?
그와 내 침대를
같이 썼었는지?
당신과 사랑을
나누었었는지?
5월의 꽃과
같이 지고
8월의 낙엽과
함께 떨어진
지난 날 우리의 사랑!
왜 난 아직도 매일 밤
당신 발소리를
기다리는지!
다 끝나지 않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칭하이 무상사께선
다른 이들의 고통도
대신 받아주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게 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낀다 라 하죠
그들이 먼저 아프고
우린 이를 느낍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선
그 고통을 먼저
받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편하게 못 주무실까
걱정입니다
최근 어울락에는
특히 중부 어울락은
심각한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를 피하려면
먼저 벌목을 자제하고
적극적으로
식목과 산림복원
계획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을
보호해야지요
숲이 없어지면
동물들의 살 곳도
함께 없어지는
것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늘 어느 어느 종의
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보도가 나오지요
스승님의 시를 읽고
그들의 고통과 자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전하고자 하시기
때문에 읽어보고
낭송해보아도
스승님의 시를 다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제 보잘것없는
소견을 말씀 드리자면
이런 시를 쓰신
스승님께선 매우 심한
내면의 고통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먼저 사람들을 서로를
친절하게 대해야 하고
우리 주변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모든 생명과
평화롭게 공존해야
항상 선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세상을
맞을 수가 있는 것이죠
개를 키웠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똑똑한 녀석이었지요
더럽다고 하면
연못으로 뛰어들어가
목욕을 하고 나오던
녀석이었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서
몸을 한 두 세 번
흔들어 물기를 빼고는
다 했다는 듯이
제 앞에 오곤 했지요
잘했다고 하면 행복한
듯 유유히 나갔습니다
노력만 한다면
개 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들에게
그들만의 언어가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그들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면
서로와의 의사소통도
가능하지요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몸짓이나 눈빛이면
충분해요
또 다른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하루는 바닥을
닦고 있는데
녀석이 밖에서
놀다 들어왔습니다
발이 더러웠지만
녀석은 습관적으로
네 다섯 걸음 정도
들어오고 말았지요
집에 들어간 녀석의
발이 더러워『안돼!』
라고 외쳤습니다
한 발을 들고
볼일까지 보려다
제 말을 듣고
멈추더군요
왜『안돼!』라 했는지
유심히 듣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방금
집을 청소했는데
녀석 때문에
집이 다시
더러워졌다고 하니까
뒤로 도는 대신
뒷걸음 질로 정확히
들어온 걸음 수만큼
걸어 나가더군요
문에 다다라서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었기에
전 스승님께서 동물을
이해하신다 믿습니다
분명 그들의 언어도
분명 그들의 언어도
이해하실 거에요
우리는 마음을 좀
가라앉혀야 합니다
우리가 삶에
휩쓸려가지만 않는다면
아마 동물들을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스승님처럼
동물들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린 느낄 뿐이지요
스승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또한 언제 스승님을
뵐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뵐 수 있다면 이는
큰 행복일 것입니다
지우 암 공주 역의
우수 배우 탄 만 씨
안녕하세요
칭하이 무상사님
우수 배우
응우엔 티 탄 만이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스승님
비록 멀리 계시지만
저희는 스승님 같이
뛰어난 분이
어울락 사람이신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곳 어울락에서
예술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스승님은
따라야 할 밝은
등불이시지요
스승님으로부터
배워야 할게 많습니다
스승님께선
멀리 사시지만
5개 국어를 하시고
자선활동도 정말
많이 하셨지요
정말 존경 합니다
스승님
단지 먹히기 위해
도살되는 동물들을
보면 그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허나 우리가 지금까지
동물들에게 그래왔다는
것에 정말 슬펐습니다
인간이 이 만행을
멈추기를 바랍니다
동물들을
먹어서도 안되지요
그들은 고귀하니까요
동물들을 그렇게
대해서는 안됩니다
저희 배우들을
생각해주신
스승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스승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은
모두 잘 받았습니다
평화와 건강
행복과 성공이
늘 스승님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공주 역의
배우 반 쿠옌씨
왕을 연기한
배우 하이 디엡 씨
응우 마 장군 역의
배우 쿠옥 안씨
어의 뜨류 찬 역의
배우 곡 킨씨
광대역의 배우 부곡 씨
첫째 부군 역의
조안 빈씨
둘째 부군 역의
트란 하이씨를 등
전에 수프림 마스터
TV에 방송된
가극에 기여해주신
배우분들께도
칭하이 무상사의
사랑이 담긴 선물과
기원이 전해졌습니다
소중한 제오 전통
가극을 제작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든
극작가분들과
출연진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울락 전통 문화의
예술,제오 가극을
보존해주시기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가족
분들의 삶에 친절과
희망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지혜의 말씀이
방송되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될 바흐 마이씨가
극작한
어울락 현대가극
『천상의 등불』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첫째야!둘째야!
그렇게 못 되 먹을 수
있다니 믿을 수 없구나
너흰 내 자식도 아니다
세상에!
내가 이런 마귀 같은
것들을 낳았다니!
셋째 아가야!
어디 있니?
어서 돌아와 전하를
해하고 날 쫓아내는
언니들을 말려다오
그만 하세요!
막내 이름은
입에 담지도 마세요!
살아있어야 돌아와서
보든지 말든지 하지
지금 이렇게 된 것도
왕의 지난 폭정에
대한 죄값을 치르는
것이라 생각하세요
이제 전하께서
물러나실 때도 됐지요
이어 나라를 다스릴
후계자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응 우마 장군은 지난
탄신일 때 전하께서
가장 먼저 지명하신
적임자이십니다
여봐라!(예)
북을 울리고
내 명을 받들라!
대신들은 들으라!
이제부터
트랑 부옹 전하의
명을 받들어
내가 왕위를 잇고
두 공주는
내 왕비가 될 것이다
사원을 태우고
비구와 비구니들을
해한 죄로
트랑 부옹은
부처님의 노여움을 사
경기를 일으키고
사지가 오그라들 게
된 것이다
이제 짐이 명하노니
트랑 부옹은
지난 폭정을
참회하기 위해
궁을 떠나 평생을
굶주린 채 방황하며
살 것이다
전 왕비는 전왕과
동행할 수 있으나
재물은 함께
가져갈 수 없을 것이다
세상에!
어찌 그리 무정한가?
늙고 병든 노인과
힘없는 여인보고
여비 없이
어찌 살라는 말인가?
여봐라!(예)
명대로 처리 하거라
아니 되네 전하!
전하!
두 공주는 이리로!
여보 게나
사정 좀 봐주게!
이 거지를 딱히
여겨 주게나
한 때는 세상의
온 부가 내 것이었는데
이젠 빈털터리라니
나와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이 노인네를
좀 딱히 여겨주게나
내 어린 자식은
어디 있을꼬?
내 딸은 어디 있나?
어디로 가야 하지?
그 아이가 어디 있는지
누가 알꼬?
왕과 왕비는 이제
거지로 전락하였고
옥좌는 덕 없는 자들의
손아귀에
떨어졌구나
심는 대로 거둔다더니
옛말 틀린 것이 없네!
왕은 사악한 자들을
곁에 두시고
정직하고 선한 이들을
쫓아내셨으니
오늘 용안이
이리 쪼그라들고
파렴치한 이들이
오만하게
웃고 있는 게지
주상전하
중전 마마님!
광대,자넨가?
구걸이 처음이실 테니
잘 모르실 겝니다
제가 가르쳐 드리는
이 노래로
밥벌이라도 하시지요
여기 천이 있습니다
이걸로 눈을 가리시고
장님인 척 하십시오
그럼 행인들이
동정심을 갖게 됩니다
발작을 일으키는
남편과 장님인 아내가
서로 부둥켜 안고
있으면 더욱 좋지요
이를 보면 감히 누가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이제 여기 앉으셔서
향발을 치며 절 따라
부르세요 아셨죠?
『아가야
내가 널 낳은 뒤로
고통이란 걸
느껴본 적이 없단다
그런 내가 장님이
될 줄 누가 알았겠니?
내가 장님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이 대낮에 어둠이라니
누가 알았겠니?
서방님은 관절염으로
입이 뒤틀린 것도
모자라 하루 종일
경련을 일으키시고
내 두 딸들은
얼굴만 예쁘지!
이렇게 비오!
내 두 딸들은
얼굴만 예뻐가지고
높은 옥좌 위에
앉아있다네
아!
금괴를 져버린 날
남은 먼지 더미가
도와줄 소냐?
이 참 가련한
시련이로다
금괴도 던진 나를
먼지 덩어리가
도와줄 소냐?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도 모자라 거기에
소금까지 뿌리느냐!
세상에!전하!
또 편찮으시옵니까?
전하!
문안 드리옵니다
주상전하 중전마마
이런 모습으로 뵈니
가슴이 찢어지옵니다
제 맹세코 전하의
병을 고치겠나이다
어르신이 어떻게
저를 아시는지..?
소신은 전하께서
탄신일 잔칫날
궁에서 쫓아낸
하급 관리였나이다
뭐라 하셨습니까?
제가 쫓아냈다고요?
전하
벌써 잊으셨나이까?
그날 저 뿐만 아니라
트랑 부옹 왕의
가장 선했던 막내따님
셋째 공주님도
함께 궁에서
쫓겨 나셨지요
그래
이제 기억나는군
어의 뜨류 찬이구먼
그렇사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몸을 바친
훌륭한 의사였지
젊으신 분이
어쩌다 이런 노인이
되셨습니까?
전하,소신은
바흐 투옥 사에서
응우 마의 칼에
죽었었나이다
허나 부처께서
절 다시 살려주셨지요
세상의 불쌍한 이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90세 노인의 몸을
빌린 것이옵니다
오 뜨류 찬
이제야 알겠소
일국의 왕이라는 자가
일개 어의보다
덕망이 낮다니
참 수치스럽구려
어의,이제 짐은
아무것도 없소
내 자식들과 옥좌를
함께 잃고 말았지
이제 짐과 왕비는
떠도는 거지가
되고 말았다오
슬퍼 마십시오,전하
꼭 전하의 병을
고쳐드리겠나이다
지난 밤 부처님께서
소인의 꿈에 나타나
전하의 병을 고치려면
후옹 티흐 산의 약초로
약을 지어야 한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소인은 후옹 티흐
동굴로 가 약초를
구해오겠나이다
(그러시오)
관세음보살!
마하살타마발라발다
나무청정대보살
나무청정대보살
금빛 향을 태우니
향기가 모든
중생들에게
스며드는구나
십방불께서도
이를 알아주시고
상서로운 구름인
사방에서 보이느니
이 신실한 마음을
아시고 부처님께서
화현하신 게로다
구름에 덮이신
향기로운 보살님
나무보살마하살!
구름에 덮이신
향기로운 보살님
나무보살마하살!
백년 밖에 안 되는
인간의 삶은
손톱만큼 부질없고
해가 지는 것 만큼
짧은 일이다
불꽃을 일으키려
부싯돌을 부딪쳐보나
시간은 지나가는
명마의 그림자처럼
빨리 지나갈 뿐
배가 둑에 닿았고
나무는 썩으려 하지
눈 깜짝 할 사이 빛이
반짝 하고 사라지는데
어찌 아직도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는가?
다 죽어가는 불에
무엇이 있길래?
아!뭣 때문에 낭만에
그리 집착하는가?
보물이 가득한
자루이지요!
아미타불!
이제 경전을 다
읽었습니다
읽으니『효도는
자식의 도리이다』라는
말씀으로 끝나더군요
자식이 있는 어머니는
타이 산맥처럼
항상 무거우신 법
지친 체 걸으시며
앉아있든 서계시든
편할 날이 없습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불안한 삶을 사시지요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십니다
자식만은 꼭 마른
곳에서 재우시며
그에게 일어서고
걷고 말하고 웃는 법을
가르쳐 주시지요
어머니의 은혜는
무한한 것
이를 갚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어머니의 은혜는
무한한 것
이를 갚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나무아미타불!
사정 좀 봐주시오
여러분!
사정 좀 봐주시오
여러분!
이 거지를 좀
딱히 여겨주오
한때는 세상의
온 부가 내 것이었는데
이젠 빈털터리라니
나와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이 늙은이를
좀 딱히 여겨주게나
내 어린 자식은
어디 있을꼬?
내 딸은 어디 있나?
어디로 가야 하지?
그 아이가 어디 있는지
누가 알꼬?
맙소사!
이는 노래하는
어마마마의 목소린데!
어찌 굶주리시며
떠돌아 다니시는가?
이제야 뵙는구나!
아바마마도!
어쩌다 저리 노쇠하고
빈약해지셨을까?
세상에!
이쪽으로 오시네
불문까지 구걸하러
오시다니
이를 어쩐담?
나무아미타불!
장님과 병자인
저흴 좀 도와주세요
이 늙은 것들이 연명할
수 있도록 절에서
밥이나 죽을 좀
얻을 수 있을는지요?
나무아미타불!
자녀분들은
어디 계시길래
이리 비참하게
떠돌아 다니십니까?
오,비구니여!
물으시니
답은 해드리겠으나
참 말하기
가련한 일입니다
저희가 복이 없어
딸 만 셋 있었습니다
위의 두 딸은
자신들의 서방을
살해한 자와 함께
중상모략을 꾸며
저희를 배신했지요
간질에 시달려
온 몸에 궤양이 번진
아버지를
동정의 말 한마디도
없이 거리로
떠밀어 내버렸습니다
세상에!
아버지 어머니!
헌데 아직 막내 딸이
남아있답니다
덕망 있고 다정했던
셋째 공주가
우리 막내딸이었지요
어린 나이에
부처에 귀의했으나
무정했던 아버지가
그 선의 길에 종지부를
찍어버렸습니다
어디에 있을는지
살아나 있을까요?
굶주리고 목도 말라요
우리 딸 좀 찾아주세요
아버지 어머니
자식의 효는
산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어야 하지요
그 누가
어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높은 천상에 계신
부처님 부모의
은혜를 갚고자 하는
제 마음을 알아주세요
누구의 목소리지?
누구의 목소리길래
내 고통이
이리 기적적으로
완화되었단 말이냐?
방금
셋째 공주였느냐?
셋째의 눈물 어린
목소리가 들리네요
어디서 나온 게지?
누구의 목소리가 이리
다정하게 들릴꼬?
어머니!
비록 제가 덕이 부족해
고통을 받아야 한다
해도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다할 것입니다
저를 나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갚고
세상을 불행에서
구하기 위해 제 삶을
바치고자 합니다
비구니님이 혹시..
나무아미타불!
전 부처님께 귀의한
수행자일 뿐입니다
오,어찌 이리
아픈 것인가?
다시 발작이 일으키고
계시옵니다,전하
어의 뜨류 찬은
어디 있는가?
전하
어의가 후옹 손
동굴에서
처방전은 찾았으나
그 명약을 위한
재료가 하나 모자라
슬퍼하고 있다
하옵니다
그게 사실이오
어의?
주상전하
중전마마
소신이 후옹 손 굴에서
치료법을
발견하였사오나
아직 명약을 위한
약재 중 하나가
부족하옵니다
어의님
여기 그 약재입니다
아니!
꿈에 나타나신 신께서
말씀해주신 대로군
혹시 승려님이..
뜨류 찬 어의님
두 분을 사원
내부로 모셔주시고
제가
중생들을 이러한
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이 명약을
공양할 수 있도록
제단을 세워주세요
동료 수행자 여러분!
전하께서 현재
매우 편찮으십니다
오직 이 명약만이 병을
낫게 할 수 있지요
이 명약은
어의가 지은 것이나
약재는
진정한 수행자로부터만
얻을 수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그 약재는 위대한
공덕을 지닌
대승의 두 팔과
두 눈입니다
꿈에 나타나신
신의 말씀대로
제 팔과 눈을 드리지요
세상에!
대사님
진심이십니까?
그 말을 들으니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피를 흘리는
그 육신의 고통이란!
그러지 않으셔도 되길
부처님께 비나이다
지혜로우신 여래시여
대사님을 보호하소서!
여러분
제단을 세우고
초도 밝혀주세요
이제 작별인사를 하고
부처님과 함께
이 부질없는 세상을
떠나렵니다
아아!
이 두 눈은 아버지께서
주셨지요
이 두 팔은 어머니께서
주셨습니다
제 몸을 세상에
공양할 것입니다
여기 제 팔과 눈입니다
잘라서 어의께
드리세요
저는 못합니다!
영적 수행자가 어찌
살생을 하겠습니까
부디 제게 그런
부탁은 하지
말아주십시오,대사님
자비가 있다면
무얼 못하겠습니까
제가 고통 받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해야죠
못하시겠다면
제가 하겠습니다!
세상에!대사님!
대사님!
이 눈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지요
셋째 공주야!
이 팔은 어머니께서
주신 것입니다
세상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몸 아깝지않지요
공주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전하
이제 들어가시지요
약을 곧 올리겠나이다
셋째 공주가
아직까지 살아남아
이 사원에 머물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 소문이
사실이더냐?
소문이 사실이더냐?
어서 말해보거라
말 못하겠다,이거지?
좋다,그럼 이 칼이
입을 열어 주겠지
셋째 공주가!
이제 내 죄값을
치르는 것인가?
셋째 공주!
아!
이제 선과 악이
명확해졌느니라
항상 뿌린 대로
거두는 법
짐,뜨랑 부옹 왕은
선을 박해하여
상상도 못할 고통을
초래했느니라
여봐라!(예)
짐의 명을 받들어
저 두 공주를 추운
별궁에 가두거라!
아바마마!
응우 마는 형장으로
끌고가 목을 치도록!
아바마마!한 번만
봐주시옵소서!
셋째 공주야!
너는 선의 관문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느니라
이제 이 세상에서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다 했으니
나와 함께
불국토로 가자꾸나
진정한 수행자의
덕이 세상을
영원히 비추리라
분홍 연꽃의 눈물이
얼어 왕관이 되네
그 호화로운 궁에
역경과 시련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던
공주가 있었네
사랑도 이루지 못한 채
공주는 상심하며
세상을 떠돌아다녔지
공주는 부처로
환생하여
수 천 개의 눈과 팔을
가진 중생의
명약이 되었네
위대한 자비로
공주는 세상을 구했지
아직도 연꽃엔 부처의
자취가 남아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