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울락(베트남)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입니다.
고래는 우아하고
총명하며 당당한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이
고래를 보고
신비롭게도 삶이
바뀌었다고 하며
어떤 문화는
고래를
신성시합니다.
어울락(베트남)의
어떤 지역은
고래를 숭배하는
사당을 짓습니다.
안녕하세요.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오늘은 고래를
모신 어울락의
몇몇 사당을 찾아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이
고래를 공경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먼저 어울락(베트남)
남부 반라치와
깐 야오의
고래사당인
미에우 하이탄을
방문합니다.
사원 관리인
응오 반디 씨가
이유를 설명합니다.
오랜 옛날부터
곤경에 빠진 사람을
고래가 구했지요.
고래신은 구조한
사람을 뭍까지
데려오지요.
그러나 구조된
사람은 무의식으로
아무것도 몰라요.
다음날 아침
해변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런 이야기
때문에 사람들은
고래신이 사람을
구했다고 믿어요.
친절하고 부드럽고
사람과 가까운
이런 점들이
고래신의
특징입니다.
매년 고래에게
경의를 표하는
큰 축제가 반라치와
깐 야오에서
열립니다.
매년 8월15일
많은 사람이 옵니다.
떠들썩해요.
만 명 이상이
옵니다.
고래신 경배식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집니다.
8월15일 밤
사람들이
행사를 준비하려고
사당에 모입니다.
그리고 밤에
50-60척 배가
바다로 행렬하는
『꽃 화환과
색등』의식을
치릅니다.
그런 밤이면
아주 즐거워요.
곳곳에서 친구가
방문해 밤 내내
음악을 나누지요.
8월16일엔
대규모 배 행렬이
고래신에게
인사하려고
바다로 나가지요.
약 50, 70척
100척의
크고 작은
배들이 나가요.
붕따우해에
가까워지면
숭배의식을
치르고 사당에
돌아옵니다.
8월16일 저녁
웅대한 숭배의식과
어울락 전통극이
펼쳐집니다.
먼 곳에서 온
방문객들이
좋아할 전통
민속게임도 있지요.
수많은 마을이
고래를 위한
사당을 지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래신은 온화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고래신은
사람을 구하고
돕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훼의 해안
지역에서
남부 지방까지
특히 남부지방인
벤뜨레, 붕따우,
판티엣, 쿠이농
등 모든 곳에
고래사당이
있어요.
지역에 따라
믿음이나
숭배의식의
차이는 있어도
고래 사당은
모두 있어요.
어울락 남부
고꽁에 있는
랑옹사당을 찾는
방문객이 존경을
표하러 오는
이유를 말합니다.
저는 76살의
트란 반 탄입니다.
고래신에게
공양하고
가족의 안녕을
빌려고
여기 옵니다.
사람들이 자주
숭배하러 오나요?
3월의
연례행사 때
벤뜨레, 미토
롱안 성의
의식에 참여하러
여기 오지요.
설 축제보다
더 웅장해요.
다른 지방의
의식에 참여하고
숭배 행렬을
보려고 모여요.
어울락(베트남)중부
판 티엣의
가장 오래된
반투이뚜사를
찾았습니다.
관리인 호반똔 씨가
사당을 건설한
반투이뚜사는
1762년
남해 고래신을
위해 지었어요.
고래는
사람을 보호하는
영적인 신입니다.
언제든 배를
난파시킬
풍랑이 생길 때
난파될 배를
구하기 위해
고래가 배의
옆으로 오지요.
난파한 사람은
고래가 뭍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런 이유로
남해고래신 같은
고래를 사람들이
공경하고
고래신을 숭배하는
사당을 짓지요.
이런 훌륭한
존재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고래의 죽음은
큰 슬픔입니다.
바다에서 죽은
작은 고래를
발견한다면
배에 싣고 옵니다.
10톤 이상이면
배에 싣고
올 수 없어요.
그땐 밧줄에
묶어 해안까지
데려와서
모신 사당에
연락하지요.
그리고 해안에서
고래신의 장례식을
3년 후에
뼈를 파내서
사당에 모셔
숭배합니다.
고래사체를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고래신의 아들이나
딸로 간주되며
3년 상을
치러야 합니다.
사당 관리인은
고래가 사람을
자주 위험에서
구한다고 합니다.
고래의 신비한
힘을 제가 직접
겪었고 목격했어요.
난파된 사람을
데려오는 걸
목격했습니다.
6, 7차례 그런
경우가 있어요.
잠시 후,
고래사당을
계속 조명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을
고정하세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어울락(베트남)의
고래 신을
모시는 다양한
사당을 방문해
고귀한 존재들을
신격화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어울락(베트남)
중부 딘옹의
나 뜨랑 고래
사당에서 방문자인
레 반 킴 씨가
친절한 고래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이야기를
말합니다.
배가 파손되어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표류하다
살았는데
고래신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고래가 저를
뭍으로 데려가는
동안 저는
반의식 상태였지요.
수영할 수 없었죠.
물 위에 사지를
펼친 채 그냥
떠있었어요.
배가 가라앉을 때
기도하던 것만
기억납니다.
배가 가라앉은 뒤
5- 10분
수영하다
지쳤지요.
고래 신이 해변으로
데려 왔어요.
인간들을 뭍으로
데려오며 또한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구합니다.
중부 투안 앙훼의
덴토 둑 응우옹
사당 관리인인
응웬 챠우 씨는
고래가 자신의 배를
구한 감동적인
사연을 말합니다.
40년 전입니다.
저는 선원이었고
3월28일 바람에
다낭으로 밀려갔죠.
할아버지가
조타수였어요.
그가 배 한 쪽에서
고래 신을 봤어요.
파도가 굉장히
높았지요.
고래 신은 배가
밤에 다낭 항에
도착할 때까지
배를 받쳤어요.
전에 가보지
않아 다낭 항을
본 적이
없었어요.
다낭 항에
도착하자 닻을
내렸지요.
고래신은 배를
세 번 돌며 원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제 배는 중앙에
있었는데 그가
세 번을 돌았지요.
그리고 고래 신은
바다 쪽으로 나가
떠났습니다.
제 경험이에요.
남부 롱하이에서
제례 그룹의
부대표인
응웬 반 두 씨는
고래가 파도에서
배를 지켜준
많이 사례를
확인합니다.
보통 뱃사람들이
폭풍을 만나면
고래 신에게
기도합니다.
때로 폭풍을
만나면 고래가
등을 이용해
큰 파도가
배를 치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북동풍이 부는
계절에는 파도가
동쪽에서 옵니다.
그러면 고래는
배의 동쪽으로 가서
파도를 막아
배에 닿을 때
파도가 약해져
배가 심하게
흔들리지 않게
막아 주지요.
여러 사람들이
이런 일을
경험했기에
고래 신을 믿어요.
많은 사람들은
고래가 목숨을
구했다고 하며
어떤 이들은
신적인 존재들의
신비한 힘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남부 어울락의
롱하이에 있는
응옥 랑 남 하이
고래 묘지의
관리인인 팜티
응옷여사는
고래신이 삶을
바꾼 것을 말합니다.
고래 신은
기적 같아요.
처음 왔을 때는
몰랐어요.
하지만 1년 후에
고래신이 있는 걸
믿었지요.
기도하니 꿈에서
제가 볼 수 있게
해 주었어요.
제가 기도했죠.
『건강을 주면
당신의 묘를
잘 돌보겠어요.』
지난 3년간
한 번도 병이나
감기, 두통을
앓지 않았어요.
그러니 고래신이
기적이고 저를
축복했음을
알지요.
고래 신은 영적
세계에 속하고
말을 하지 않지만
때로 우리 꿈에
나타납니다.
한 번은
고래신의
묘 밖을 쓰는데
아주 피곤해
한 쪽은 안 쓸었죠.
고래 신이 꿈에
나타나 말했어요.
『왜 전부 쓸지
않았느냐?』
근래에 이르러
심각한
고래 사냥으로
고귀한 고래들이
전세계에서
멸종 위기입니다.
사람들은 당당한
해양 친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고래를
잡지 않습니다.
고래는 소중한
존재들로 아주
현명하며 영리해요.
그래서 어울락
(베트남) 사람들은
고래를 안 잡지요.
고래나 돌고래
같은 해양동물
보호는 국내외의
현안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선
감히 고래를
잡지 못해요.
예의를 표하며
성대하게
장례식을 치릅니다.
여기엔
고래신의 묘지도
있습니다.
고래들은 큰 사랑이
있고 선원을 구해요.
해변 주민들은
고래들이
이익을
주기에 고래들을
공경하고
그러므로 고래를
보호해야 합니다.
우선 고래는
바다에 살며
인간을 돕고
둘째로 자상한
존재입니다.
사람들을 돕고
해치지 않기에
고대부터 존중을
받았습니다.
우리와 심지어
왕들도 고래들을
존중합니다.
고래들을 잡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다른 나라도
어울락(베트남)처럼
고래를 존중하길
요청합니다.
고래들이 목숨을
구하고 변화시킨
이야기를 해준
예의 바르고 다정한
국민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환경과
모든 동물친구들을
더욱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면
바다에 전처럼
강인하고
당당한 존재들이
번성하고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동물의 세계'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이어집니다.
하늘이 지구의 모든
생명을 축복하길 빕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울락(베트남)엔
경험했고
목격했어요.
고래를 공경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8월 21일 금요일,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바다 보호자를
숭배하는
고래사당』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