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에드가의 사명: 호주 농장동물 보호소      
AW 897

다정한 여러분, ‘동물의 세계,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오늘은 에드가스 미션이란 가슴이 따뜻한 동물 보호소로 동물친구들을 무척 사랑하는 호주인들이 버림받고 학대 받은 농장동물을 위해 설립한 보호소를 방문합니다.

호주 빅토리아 주의 윌로우마빈에 위치한 보호소는 양치기 개가 된 아기 돼지를 그린 1995년 아카데미상 수상작 『베이브』에 출연했던 제임스 크롬웰에게 안겨 첫사진을 찍었던 에드가 앨런이란 독특한 돼지의 이름을 땄지요. 크롬웰 씨는 영화에서 농부 아서 호겟으로 분해 오스카상 조연배우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베이브』는 전세계 수백만을 매혹시켰고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의 후보였지요. 동물권익 옹호자 크롬웰 씨가 2003년 호주를 방문했을 때 공작식 농장의 돼지들의 고통을 알리려고 에드가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래 에드가도 공장식 농장에서 구조되어 크롬웰 씨와 사진을 찍었지요. 그런데 에드가와 시간을 보낸 팜 아헌은 에드가를 위해 에드가스 미션이란 보호소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아헌 씨는 바쁜 와중에도 수프림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에드가와 에드가스 미션에 대해 말했습니다.

팜, 얘는 특별한 돼지군요.

정말 특별하죠. 에드가 앨런 돼지예요. 6년 전쯤 제 인생에 들어와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잘 생기고 활발하며 상냥하고 신나며 카리스마 있고 똑똑하며 귀엽죠. 계속할까요?

에드가가 에드가스 미션에 영감을 준 얘기를 해주세요.

그럴게요. 그러니까 에드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들뜨고 웃게 돼요. 정말이지 과장하는 경향이 있죠. 에드가에 대해선 멋진 과장을 하게 돼요. 중요한 건 에드가가 저에게 준 영감이 다른 돼지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는 돼지로 누려야 할 삶을 사는 게 달라요. 제가 에드가에게 모든 것을 배웠고 에드가와 같은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대우를 모두 알게 되며 에드가스 미션 보호소농장을 시작했습니다. 에드가가 5주 경의 아기 돼지였을 때 함께 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돼지를 보러 사람들이 사방에서 와서 물어요. 『돼지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그래서 축산돼지의 곤경에 관한 전단지를 들고 나왔고 사람들은 메시지를 보고 돼지에 대해 생각을 시작했지요. 그리고 저도 농장동물에 대한 사고를 바꿀 최고의 사절은 바로 동물들이라고 생각했어요.

동물들은 본래 다정해고 똑똑해요. 사람들이 돼지, 소, 닭이나 다른 농장동물들과 어울린다면 동물의 고결한 영혼을 경험하고 마음이 열려 더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존중할 겁니다. 호주에서 매년 5백만 돼지에게 일어난 일을 말해도 별로 소용이 없어요. 하지만 돌아다니는 작고 귀여운 돼지 에드가를 만나고 그도 돼지고기나 햄, 베이컨이 될 뻔했다고 하면 마음에 와 닿지요. 우린 온갖 사실과 수치들에 대해 장황하게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선택에 목숨이 결정되는 동물들을 실제로 만나면 직접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우리 결정에 목숨이 달린 동물들과 너무 떨어져 있어요. 하지만 에드가스 미션에 와 에드가와 같은 활발하고 친근하며 사랑스런 돼지나 농장의 양과 소 닭과 칠면조들을 만나면 햄샌드위치나 구운 칠면조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에드가스 미션은 시작부터 영화예술과 인연을 맺었기에 많은 영화스타들이 살고 있지요. 영화 애호가들은 여기서 2006년 미국영화『샬롯의 거미줄』에 등장했던 세 스타를 보면 아주 흥분합니다.

그럼 영화『샬롯의 거미줄』에 나왔던 다른 돼지들도 있군요.

그렇답니다. 지금 농장엔 12마리 정도의 돼지들이 있어요. 그 중엔 세 마리가 영화스타지요. 앨리스와 릴리, 데이지에요. 실제 돼지들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놀라운 일이죠. 보통 영화스타들은 2시 이전에 일어나지 않잖아요. 세 돼지 중에 앨리스는 제가 만난 최고의 동물입니다. 앨리스는4년간 공장식 농장에 있었어요. 번식축사에 살았죠. 겨우 한 발자국 움직이고 돌지도 못했어요. 그녀는『샬롯의 거미줄』에서 윌버 엄마 역을 했어요.

촬영을 마친 후 앨리스는 원래의 공장식 농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영화 제작사의 동물 애호가들이 곧 죽게 될 그녀의 운명을 알고서 구조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도살장으로 보내질 운명이었습니다. 파라마운트사는 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지요. 그래서 우리와 살게 되었어요. 농장에 왔을 때 자신의 삶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걷고 햇빛을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셨습니다. 그녀의 삶이 바뀌었지요. 이곳에 왔을 때 저를 무서워했어요. 우리 음식도 먹지 않았고요 세계가 완전히 달라진 거였죠. 지금은 농장을 온통 돌아다녀요. 자신이 앨리스인 것을 압니다.

잠시 후, 에드가스 미션을 계속 알아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동물의 세계, 를 계속 시청해 주세요.

‘동물의 세계, 에서 농장동물들의 안전한 천국인 에드가스 미션에 대해 계속 알아봅니다. 호주의 에드가스 미션의 고귀한 동물들은 모든 동물의 사절이 되었지요. 설립자 팜 아헌은 귀여운 대표들과 함께 빅토리아주의 시장과 상점을 정규적으로 방문하며 음식과 동물의 생명을 연관 짓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에드가스 미션을 개방하여 사랑스런 농장 동물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떤 이에겐 최초의 경험입니다.

얘는 칼리입니다. 약 10일에서 2주 동안 저희와 함께 있었어요. 사람들이 새끼 양을 발견했죠. 젖병으로 키웠어요. 그들은 더 이상 돌볼 수 없는걸 알자 우리에게 보내 거의 2주간 함께 지냈어요. 그녀에게 다시 젖병을 주는데 성장이 약 간 부진하며 젖병을 정말 잘 받아 먹기 때문입니다. 에드가스 미션에 흔히 있는 일로 1주일 전에 아기양 트위기가 왔습니다. 가엾은 트위기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할 줄 알았는데 살아났습니다. (안녕) 트위기는 처음 왔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고 잘 지내요.

여기 작은 친구는 분명 암컷이지요. 그렇죠?

트위기예요. 그녀는 요즘에 우리와 친해졌죠. 우리와 접촉하기 시작하며 조금 혼란스러워 하죠.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녀는 괜찮은 것 같군』 에드가스 미션에 와서 한가지 좋은 점은 그녀의 체중이 늘어났어요. 이곳에 왔을 때는 너무 말라 서지도 못했어요. 지금은 보세요. 아주 잘 지내며 윗빅스를 원하는 것 같군요.

윗빅스란 에드가스 미션에서 공통의 언어로서 사랑을 뜻하며 모두 즐겨 먹지요.

에드가스 미션의 모든 동물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유기농 곡물제품 윗빅스입니다. 보다시피 지금 에드가스 미션에 양이 60마리로 대부분은 한동안 지내면서 우리가 좋은 사람임을 알죠. 먹이를 줄 때 살펴볼 수 있어요.

팜, 여기 있는 동물은요?

팬텀 오리에요. 팬텀은 머스코비오리죠. 수컷입니다. 수컷입니다. 공공 습지에서 발견되었어요. 사람들은 더 이상 오리를 원하지 않으면 그냥 내버립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생기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공원 같은 곳에 그냥 놓아둡니다. 그들은 집오리여서 야생에서 살아갈 능력이 없어요. 그러니 참 무책임한 거죠. 팬텀은 누군가 에드가 미션에 데려다 주었으니 운이 좋았어요. 우리 마스코트이자 대표로 사람들에게 농장을 안내하길 좋아해요.

동물들을 매일 돌보는 것 외에도 에드가스 미션의 직원들은 일반 대중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팜 어헌은 빅토리아 주의 학교에서 농장동물에 대한 강연을 합니다.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네, 아이들에게 말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신나는 일이에요. 무엇을 하고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매우 조심합니다.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을 격려해요. 『퍼즐 맞추기』 처럼 아이들이 친절과 보살핌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묻게 합니다. 『나의 행동과 윤리가 원칙에 부합하는가?』 우리 사회의 대다수는 배려와 친절을 말하지만 실제로 실천하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행동과 말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팜 어헌의 고귀한 활동이 인정받으며 호주의 이름없는 20인 영웅의 한 명에 선정되어 그녀의 사진이 수도 캔버라에서 최근 개관한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 전시 중입니다.

저를 영웅으로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좋은 점은 호주 수상인 케빈 러드와 전임 수상인 존 하워드가 에드가 앨런이란 돼지에 대해 알게 된 거지요. 그곳에 초상화가 걸려있고 우리가 누구이며 왜 거기 걸렸는지 적혀 있으니까요. 농장동물 문제를 언급하게 만든 옹호자란 사실이 마음에 들어요. 그들도 이제는 돼지가 제 삶과 실제로 세상을 바꾼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그만두고 농장동물이 평화롭게 살도록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동물친구들을 먹고 싶지 않아요. 채식은 가장 온화하고 자비롭고 강력한 일로 세상을 바꾸고 좋게 만들려는 사람은 할 수 있죠. 동물과 인간 행성 전체를 위해서요. 인간과 동물의 내적 연결이 항상 있는데 이를 무시하면 경고 신호가 나타나지요. 기후 변화나 가뭄처럼요. 호주에서 많은 물이 농장동물의 사육에 쓰이는데 그렇지 않다면 물은 훨씬 많을 것입니다. 자원을 더 잘 이용할 수 있죠. 우리가 지구’에서 훨씬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물 친구들을 애정과 존경으로 대해야 함을 깨닫게 되어 참으로 고무됩니다. 팜 어헌과 농장동물 스타들이 ‘빛나는 고귀함과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길 빕니다.

오늘 동물의 세계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삶에서 행복과 조화를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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