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
 
나누는 마음 - 1/3부 1988년 11월 18일, 포모사 타이페이 (중국어)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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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나누는 마음』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타이베이(타이완) 1988년 11월 18일

우리 모두 육신을 얻기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산다는 건 아주 귀한 기회입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들었는데 다른 한편으론 이런 속세를 떠나야 한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게 당연합니다 한편으론 육신은 귀해서 얻기가 힘들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론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니 가능한 빨리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 무슨 뜻일까요?

육신이 얻기 힘들다는 게 이해가 가나요? 하지만 여전히 떠나야 합니다 모두들 그렇다고 하는 걸 들었지요 또는 어떤 경전이든 읽어보면 모두 다 육신을 얻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육신이 있어야만 가장 높은 지위와 가장 완벽하고 가장 귀한 보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아무리 높은 천국에 산다 해도 부처가 될 수 없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천사들은 최고 궁극의 천국은 얻지 못한다는 뜻이죠 가장 완벽한 힘은 얻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 인간 세상 역시 고통으로 가득하며 더럽고 이 인간 세상이야말로 가장 견딜 수 없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수행해서 빨리 떠나야 합니다

왜 이 사람의 생명이 그렇게 귀할까요?

왜냐하면 육신으로 있을 때 깨달음을 얻는 도구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 귀한 도구일까요?『지혜안』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천사들은 지혜안이 없습니다 그들의 내면에는 귀중한 지혜의 보물이 없습니다 두뇌가 없어요

인간은 왜 그렇게 귀할까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모든게 있거든요 지옥의 삶은 고통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천국의 삶은 행복합니다 그래서 그 두 곳은 너무 극단적이어서 수행할 수가 없어요 이 인간 세상 즉 이 물질 세상은 완벽합니다 그런데 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볼까요? 왜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고통을 보는 걸까요?

그것은 세상에 있는 다른 완벽한 곳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주 전체에서 오직 이 세상만이 가장 완벽합니다 모든 것이 잘 안배돼 있지요 여기엔 모든 게 있어요 천국이나 지옥 불국토도 볼 수 있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경계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천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있다면 겨우 한가지 행복만 얻을 수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종류의 행복이지요 오직 행복한 삶 한가지 뿐이어서 달리 삶을 바꿔 볼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옥에 있다면 오직 비참한 삶만 있을 뿐 바꿔볼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좀 행복했다가 내일은 좀 더 고통스러워질 방법이 없습니다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인간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우리의 내면에 있는 지혜를 쓸 수 있고 전능한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지옥이나 천국, 부처의 왕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완벽하다고 하는겁니다 이제 알겠지요 그래서 이 인간 세상이 가장 귀하다고 들어왔던 겁니다

그런데 왜 인간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니 빨리 떠나야 한다는 말도 들은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행복한 곳을 찾지 못해서 고통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옥만 만들고 천국은 만들지 않은 겁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한 게 당연하죠 많은 이들이 세상을 고통스러워 합니다 또한 모든 게 마음에 의해 창조된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로 지옥을 만들고 천국도 만든 장본인입니다 육신이 없이는 천국이나 지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지옥도 천국도 육신에 속한 겁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에게 육신이 있으면 천국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 수 있고 최고의 깨달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세계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느낌을 갖고 다양한 삶을 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포모사 (대만)에 산다면 북쪽에 사는 사람들의 성격이 다르고 남쪽에 사는 사람들의 성격이 다릅니다 그들의 상식과 생활방식이 이미 다릅니다 때로는 전통도 아주 다릅니다 우리 섬은 아주 작아도 지역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자, 내가 타이페이 사람이 하는 중국어와 타이난 사람이 하는 중국어를 들으면 어디서 왔는지 구별할 수 있어요 누가 타이페이인지 타이난인지 압니다 또한 타이페이에서도 어떤 곳은 아주 부유하고 기품이 있지만 아주 가난한 곳도 있습니다 나는 좀 더 가난한 곳에 간 적이 있어요 하지만 내 생각에는 포모사(대만)은 그리 가난하지 않아요 게다가 내가 사는 곳- 미야오리에 산다면- 때로 마을 지도자나 경찰관과 담소하면서 마을에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지 묻고 명단을 달라고 합니다 그들은『네,네』하죠 얼마 후 그들은 정부에서 생계 보조금을 준다고 합니다 매달 정부에서 쌀과 기본 생계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굶거나 얼어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는 그말을 듣고 너무 감동해서 제자들에게 말했죠 『우리 정부는 아주, 아주 훌륭해요 난 감동받았어요 정부에서도 마을 사람들을 돌봅니다』 정부가 사람들과 깊이 관련돼 있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감동받았어요 나는 포모사(대만)이 정말 훌륭하다고 했죠 정말로 포모사(대만)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는데 비교하자니 가난하다는 거죠 그렇게 부자는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들은 쓸 돈이 많지 않아도 좋아합니다 원하는 대로 살 수도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TV가 사고 싶을 땐 생각해 봐야 합니다

몇달 동안 대출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나도 사람들과 얘기하다 알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그래서 때로 도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합니다 하지만 여타 세상과 비교해 보면 포모사(대만)은 아주 좋은 겁니다 돈도 없고 약도 없이 너무나 가난한 사람은 없어요 그런 경우는 없지요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도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있고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물질 세계에는 많은 종류의 지혜의 수준 또는 지혜의 등급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수준에서만 이해하죠 보시다시피 교육 정도에 따라서요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반에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어떤 학생들은 아주 똑똑해서 일등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뒤떨어져서 일년을 더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듯이 지혜에 관한 한 지혜와 지식은 다릅니다 지식은 영리한 겁니다 배우면 쓸 수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잘 조직할 수 있고 모든 걸 척척 이해하고 일도 빨리 잘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식입니다 책을 읽을 때 빨리 이해하는 것도 지식입니다

지혜는 전혀 달라요 지혜는 세상을 초월한 지식입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세상의 것만 아는게 아니라 세상을 초월한 것도 압니다 그런 사람들이 진짜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도 그와 똑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지혜의 수준이 다릅니다 그래서 세상을 보는 방법이 다른 겁니다

누구는 이 세상에 고통이 가득하다며 그냥 세상의 고통을 바라만 보는 게 아니라 스스로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세상의 고통만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우린 그다지 고생을 하지 않고 그래서 세상의 고통을 볼 시간이 있습니다 그게 좀 더 낫지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잊으니까요 또는 우리는 그리 많이 필요 없으니까요 그래서 세상의 고통을 볼 시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 받습니다 정말 고통 받지요 그래서 그들은 또한 온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다고 느낍니다 고통받는 사람에게도 인정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노자는 말했어요 『천하에 본래 할 일이 없다』 보리달마 선사도 말했습니다 『중생들이 스스로를 구한다 중생들은 모두 부처다 누굴 구할 필요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들판의 백합 안에도 신이 있다』고 했어요 그가 뜻한 바는 이래요 우리가 무엇을 할 필요가 전혀 없고 신이 우주 만물을 돌본다는 겁니다 모든 위대한 스승들이 그와 비슷한 말을 했다고 듣긴 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세상이 고통스럽고 문제가 많다고 느낍니다 우린 떠나고 싶어해요 때때로 나 역시 우리가 빨리 옮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누군가 내게 내 힘을 사용해서 세상의 모든 전쟁과 재난을 멈추고 전쟁을 중재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세상의 종말도 오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난『그럴 수 없어요 우린 떠나야 하며 충분하다고 했어요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대양의 보트에 이미 구멍이 있어서 물이 새거나, 이미 오랫동안 비바람에 부서졌다면 그럼 우린 거기서 빨리 떠나야 해요 그것을 수리할 충분한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래야 해요 너무 손상이 심해서 복구가 안 되니까요 그렇다고 해봐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관음법문을 행한다면 우린 세상을 복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보트에 수많은 도구가 있고, 모든 이들이 전문가라면, 그럼 그들은 보트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여 빨리 보트를 수리할 수 있으면, 당연히 효과가 있겠지요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두명이면 그럼 시간이 불충분할 겁니다 그게 그래요 그래서 우리가 말하며 우리가 세상을 빨리 떠나야 한다는 내 말을 들었지요 모두가 수행하면 이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린 어디로 갈까요? 아무데도 가지 않아요 여전히 여기 있지요 대신, 우리는 내면에서부터 바뀌죠 우리의 지혜를 열고 큰 그림을 보며 좋은 것들을 봅니다 우린 나쁜 것만 보지 않아요 그건 마치 어떤 사람이 작은 방에 머물며 벽에 난 작은 구멍을 보는 것과 같아요 그 는 그렇게 볼 수 있고 아주 작은 걸 볼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뒤에 그는 창을 찾아서 뭔가 더 볼 수 있겠죠 그런 다음 문을 찾아서 문을 열고, 더 많은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계단을 올라가 밑을 매우 확실히 볼 수 있겠지요

석가모니 부처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몇몇 시각장애인들이 코끼리를 만지는데 누군가 귀를 만지고 『오 코끼리가 부채와 같다』고 말했어요 다른 사람은 코끼리의 발을 만지고는 『코끼리가 기둥과 같다』고 말했어요 또 다른 사람은 코를 만지고는 코끼리가 파이프 같다고 했어요 어떤 사람은 꼬리를 만졌어요 어떤 일이 생겼을지 알겠지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그 사람들이 수술을 받아서, 모두 코끼리를 볼 수 있으면 그들은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이 했던 말은 그 일부일 뿐이었어요 그건 코끼리지만 아니기도 하지요 그들은 완전하게 알지 못했어요 단지 그 일부만을 알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이 틀렸던 거예요 비슷하게 우린 이 세상에 있어요 하지만 우리 지혜가 열리지 않았고 눈이 반쯤 감겨있어서 우리는 고통만 보거나 약간의 행복만을 볼 수 있어요 우리 세상이 완벽한 걸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 수행을 해야 해요 수행한 뒤에 우리 시각이 바뀔테고 그럼 노자와 같은 말을 할 겁니다

『천하에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가 『천하에 아무 할 일이 없는』경지에 이르길 원한다면 그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리 어렵진 않아요 나 역시 말해요 『천하에 아무 할 일이 없다』 그럼 내게 묻겠지요 『왜 강연을 하러 다니십니까? 왜 중생을 구하기를 원하시지요?』 내가 강연을 다니며 중생을 구하길 원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내가 강연을 다니며 중생을 구하기를 원해서에요

그건 부모와 같아요 우리가 유치원에서 이미 시소를 탔다고 해봐요 여러분 자녀는 여전히 시소를 타고싶어하지만 우리는 매우지루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자녀가 좋아하니까 우리는 함께 가서 인내하며 노는 걸 기다려야 해요 우린 몇 년을 인내하며 그들이 성장해 시소를 타며 노는 걸 넘어설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이는 이해못해요 그들은 시소를 탈 때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부모도 타는 걸 원하고 부모가 그들과 함께 가길 원한다고 여겨요 그게 그렇지 않지요 그러니『천하에 할 일이 없다』는 게 우리가 팔짱 낀 채 서서『당신이 힘들면 그건 당신의 문제죠 나만 괴롭지 않으면 됐어요 당신이 깨닫든 깨닫지 않든, 그건 나와 상관없죠』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에요 우린 그럴 수 없어요 하지만, 묻지 않으면 우린 말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요구하면 그럼 그들에게 말하죠 우린 수행자들이 위대한 수행자들과 깨달은 이들이 매우 자유롭다고 들었어요 우린 그들이 어떻게 자유로운지 모릅니다

우리도 때론 그들이 우는 걸 보고 화내는 것을 봅니다 때로 그들도 평범한 사람처럼 그들의 희로애락을 보입니다 그럼 우린 생각하지요 『그가 깨달았을까? 의심스러운데』 나중에 그를 시험할 신통을 쓰려고 하지요 사람들이 의심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우리는 그런 종류의 희로애락이 우리의 희로애락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에 악인이 많다는 걸 안다고 해봐요 그들은 늘 밖에 나가 아무 이유없이 사람들을 치겠지요 술 마신 뒤에 그들은 취합니다 자제력을 잃고 사람을 치거나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때리겠지요 그게『화』지요 그는『화가 나면』 사람들을 때립니다 부모는 자녀를 때립니다 가정교육이 안됐거나 효도하지 않고 나가서 나쁜 짓을 하니까요 그것도 화처럼 보이나 그것은 화가 아닙니다 이런 화는 자녀에게 이롭습니다 그는 감히 나가서 다시 싸우지 않겠지요 다른 사람들과 싸우거나 버릇없게 굴지 않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지도 않을 거예요 다른 아이들을 때리지도 않을 겁니다 그는 선량한 시민이 되겠지요 그래서 누군가 사람을 때리고, 다른 이도 사람을 때리지만 의도는 다릅니다 자녀를 때리는 부모의 내면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있지요

술 취해 화난 사람은 달라요 그는 무지와 화 폭력으로 사람들을 때립니다 비슷하게, 때때로 스승은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희로애락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들의 업장 때문에 그렇지요 스승은 거울과 같아요 여러분 얼굴이 못나면 못나 보일 겁니다 얼굴이 예쁘면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볼 수 있어요 거울이 예뻐졌다가 못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얼굴을 비추죠

그래서 우린 밀라레빠 스승이 왜 그를 7년간 때렸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는 7년간 꾸중 들었어요 그는 7년간 집을 짓고 집을 지은 뒤에 집을 부숴야 했습니다 때로 그는 산 정상의 커다란 바위를 산 아래로 옮긴 뒤 그의 스승이 그를 꾸짖으며 다시 바위를 산 정상에 옮기라고 했습니다 그는 온몸이 땀으로 젖고 피흘리고 눈물을 흘릴 때까지 일했습니다 그의 스승은 그에게 엄해야 했기에 그렇게 엄하게 했어요 우리가 그걸 보면 그의 스승이 정말 난폭하다고 여깁니다 그에겐 자비심이 전혀 없었어요 그를 가르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꾸짖고 벌까지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의 숨겨진 이면을 본다면 그걸 또 다르게 이해할 것입니다 언젠가 밀라레빠는 진리를 너무나 갈망했는데도 그의 스승이 가르침을 주지 않자 스승을 속이고 도망친 척 했습니다 그의 스승은 그가 정말 도망친 줄 알고 울었지요 그는 부처와 보살 시방삼세 부처들에게 기도했습니다 『제발 저의 제자를 빨리 돌려주십시오』 누가 스승의 마음을 이해하겠습니까? 누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겠습니까? 자기 아이가 생겨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어울락(베트남)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식이 없으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처럼 우리가 성불하지 않으면 부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스승이 되지 않으면 스승의 법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밀라레빠의 스승은 사실 비폭력적이죠 그는 공격적으로 제자를 안 때립니다 그건 제자의 나쁜 업장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스승에게 배우러 오기 전에 그는 흑마술로 사람들을 죽였어요 그건 엄청나게 무거운 업장입니다 백마술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구하거나 병을 치료해주고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줘도 이미 나쁜 업장이 있는데 흑마술로 사람들을 죽이는 건 더 하지요 상상할 수 있겠어요?

어제 어떤 사람이 질문을 했었는데요 그가 말하길 누군가에게 부탁하길 주문을 외워 어떤 사람을 빨리 죽게 해달라고 했죠 죽은 사람에겐 괜찮지만 주문을 외워준 사람은 그의 적에게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거짓이 아니에요 무슨 일을 하든 우리가 전능한 힘을 갖추지 못했다면 남들과 자신에게 해를 입히게 됩니다 우리 자신만 피해를 입는다면 괜찮겠지요 우리가 살아있다면 여전히 회개하고 바로잡을 수 있어요 여전히 그걸 바로잡을 수 있지요 하지만 이미 죽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줬습니다 그가 한두 시간 일찍 죽었는데 그의 악업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그는 천국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게 약간의 신통력이나 사람들을 구하는 능력을 쓸 수 없지요 사람들을 구하려면 영원히 해탈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줘서 영원히 자신을 구할 수 있게 해야 진정한 구원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이렇게 말했죠『 자신에 의지해서 수행해라 자신에 의지해 걷고 자신의 빛에 의지해라, 남에게 의지하지 말아라』 스승을 따르는 것은 의지하는 게 아니죠 물론 여러분은 스승의 가피력과 도움을 받고 스승의 화신이 와서 도와줄 거라고 들었죠 하지만 그것은 작은 부분일 뿐이죠 수행의 가장 큰 부분은 자신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들처럼 말입니다

우린 그의 손을 잡고 아이가 한두 걸음 걷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난 뒤에는 아이가 스스로 걸어야 합니다 대신 걸어줄 순 없죠 수행도 똑같습니다 여기 와서 우리를 구해줄 불보살은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만일 그들이 우릴 구하러 오고 싶다면 벌써 왔겠지요 우리가 물질계에서 그렇게 많은 고통을 받게 두지 않았겠죠 그렇죠? (네!) 그러니 우리가 빨리 깨어나야 해요 함께 깨어나야죠 빨리 수행할 수 있는 법문을 찾아 우리 세상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방법을 찾고 그 완벽한 곳이 어딘지 찾아야 합니다

내가 이미 말했듯이 법문은 있습니다 우린 즉시 그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불국토에 갈 수 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천국에 갈 수 있고요 천국과 불국토는 바로 앞에 있습니다 사다리를 올라갈 필요도 없고 비행접시를 탈 필요도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아무리 많은 발전을 이뤄서 다른 행성에 가더라도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지요 모든 것은 마음이 창조하는 것이니까요 장소는 있지만 우리 눈이 열리지 못했으니 보이질 않는 겁니다

눈 먼 사람들이 태양을 못 보듯이요 우린 육체의 눈으로 많은 걸 볼 수 있지만 이것으로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우린 또한 사람들을 볼 수 있죠 부도덕한 사람들과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과 못생긴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완벽한 눈으로 그들을 보니까요 진정한 눈으로 지혜안으로 보면 모두 완벽하다는 걸 보게 될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중생들이 나와 똑같다 차이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고 했지만 들판의 잡초들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그 안에도 신이 있다고 말했죠 예수 안에도 잡초의 내면에도 신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신의 아들이라고 한 거죠 그는 오만하거나 자랑하면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깨달았기에 잡초의 내면에도 신이 있음을 보고 그렇게 말한 거죠 석가모니 부처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중생들은 불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같은 뜻이죠 노자도 말한 『만물동일체』도 같은 의미입니다 심지어 힌두교와 이슬람 종교들도 똑같이 말합니다 이슬람 경전에는 남의 행동을 비판해선 안된다는 규율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했든 간에 신이 그에게 시킨 일이라고 말입니다

신이 원해서 그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됐던 거라고요 그래서 우린 남을 비판해선 안됩니다 이처럼 석가모니 부처도 말했습니다 『모든 중생들은 불성이 있다』 그 말은 불성이 모든 중생의 행동을 지시한다는 뜻입니다 불성이 모든 중생이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이니까요 예수 그리스도도 똑같이 말했어요 『들판에 핀 백합에도 신이 거하시며 신이 돌봐주신다』 예수는 타락한 이가 신의 아이가 아니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고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만 불성이 있고 다른 사람들은 없다고 하지 않았죠 모두 있다고 했어요 노자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그는『만물동일체』를 말했어요 인간만이 하나라거나 고운 마음씨를 가진 이들만 하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도교인들만 하나이며 불교인은 하나가 아니라곤 안했습니다 그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깨달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포함시키는 견해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그들이 매우 단순한 겁니다 그들은 남의 생각에 관대하며 남들의 의견과 믿음 그리고 행동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비판하는 눈이 없습니다 다 자유롭게 두지요 그들은 강연을 하러 나가긴 하지만 자유롭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억지로 압박하거나 끌어들이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법이나 돈, 어떤 재정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꾀어내지 않습니다 또한 우격다짐으로 사람들의 문을 열려고 하거나 길에서 노래하는 방식도 쓰지 않고요 수많은 종교들이 길가에서 그들의 가르침을 설합니다 그들은 그냥 서있죠 여러분이 뭔가를 거기 두면 여러분이 오길 기다렸다가 강연을 시작합니다 한두 명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들의 설법 정신도 우리에겐 매우 칭송할 만 합니다

허나 진정한 설교는 그런 식이 아닙니다 모두 자유롭게 두고 강요하거나 압박하지 않습니다 모든 중생에겐 때가 있으니까요 마치 아이들에게 억지로 산해진미를 먹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소화가 안 되니까요 설사 그것이 우리에게 좋다 해도 아이에겐 지나치죠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나누는 마음』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타이베이 (타이완) 1988년 11월 18일

우린 얼마 전에 미야오리에 살았는데 난 거기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명단을 얻고 싶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돕고 싶었거든요 거기 가서 설법을 하는 게 아니라요 미야오리에 가면 내가 이웃에 가서 설교를 하거나 내 강연을 들으러 오라고 청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웃들은 강연을 들으러 우리 센터에 온 적이 전혀 없어요 제자들에게 이웃에 가서 귀찮게 하지 못하도록 했거든요 다들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고 날 보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그들이 오고 싶으면 언제나 올 겁니다 강제로는 어떤 일도 한 적이 없어요 이웃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남들은 말할 것도 없죠 지금까지 우리 이웃은 아직 입문하지 않았죠 어디 가더라도 이웃은 입문한 적이 없어요 그들 모두 주말마다 수천 명이 나를 보러 와서 내 강연을 듣는다는 걸 알아요 많은 관광버스와 텐트가 있지만 입문하러 오진 않아요 이걸 보면 우리는 전혀 강제적이 아니죠 우리가 일단 정착하고 나면 바로 가서 이웃을 데려 와서 입문을 시키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입문자들이 때로 비스킷과 캔디 등 많은 걸 주말마다 가져가기 때문에 단지 가서 그걸 나눠줄 뿐이죠 우린 그걸 이웃에게 나눠주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이웃이 있고 이처럼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우린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뭘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딜 가더라도 이웃은 입문하지 않았어요 우린 그 이유를 모르며 그들에게 이유를 묻지도 않죠 우리 모두 함께 삽니다 소와 닭이 사람과 함께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평화롭게 같이 살기 위해 입문한 사람들만 환영하고 돕는 건 아닙니다 아녜요 이웃사람 어느 누구도 입문하지 않았지만 우릴 참 잘 대해줍니다 지역 경찰도 우릴 아주 잘 대해주지만 그들을 입문시키고 싶어서 그런 건 아녜요 때때로 우린 경찰에게 많은 걸 갖다 줍니다

어제 난 경찰에게 보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걸 잊었네요 우린 경찰이나 공무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얼마나 많이 일하는데도 얼마나 적은 돈을 버는 지 생각하지 않죠 사람들은 그들의 약점을 보고 돈봉투를 써서 뇌물을 주면 그들은 우리에게 뭔가 좋은 일을 할 수 있지만 법적으론 나쁜 일입니다 이건 옳지 않죠 우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일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으면 차 한 포나 비스킷 같은 걸 갖다 줘서 그들이 계속 기쁘게 일하고 사람들에게 봉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돈봉투를 주고 나서 바로 그들이 여러분을 위해 뭔가를 해달라고 부탁해선 안됩니다 기분을 나쁘게 하죠 그들이 할 수 없으면 더욱 기분이 나쁩니다 따라서 뇌물은 진정 둘다를 파괴할 수 있죠 정직함을 더럽힙니다 경찰에게 뭘 주고 싶으면 존경심을 갖고 줘야 합니다

우린 말해야 해요 『우린 원하는 게 없고 당신이 열심히 일하는 걸 보았으며 뭐라도 나누고 싶어요 우린 너무 많이 있고 여러분이 그걸 갖고 있는지 우린 몰라요』 그들에게 뭔가 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여러분은 너무 많이 있으니 나눠 줘야 해요 우린 그들과 나누고 싶어요 센터에 있는 물건을 다 써버릴 수 없어서가 아녜요 그런 뜻은 아녜요 우리가 가진 건 모두 그들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단지 그런 거예요 모두가 이처럼 조금이라도 보시하면 이 세상에서 그만큼의 차이는 없을 겁니다

아함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얘기를 해줬어요 『천지가 창조됐을 때 우린 아무것도 먹을 필요가 없었다 우리 주위엔 많은 빛이 있었고 혼자서 여기 저기를 날 수 있었다』고요 우린 매우 자유로웠죠 입을 필요도 없었고 먹을 필요도 없었어요 더 오래 산 후에 땅에서 자란 달콤한 것을 보았지요 그건 꿀과 같은 거였고 그걸 가져가서 먹었죠 그걸 먹은 후 우리 몸은 조악해졌고 그 후부터 우리에겐 빛이 없었죠 우린 모두 땅에서만 머무르게 되었으며 지금처럼 걸어 다녔죠 그 꿀 강이 말라 버렸을 때 맛있는 걸 길렀으며 그걸 먹는데 익숙해졌죠 또한 그걸 먹을수록 더욱 더 추해졌죠 많이 먹은 사람은 매우 추했지만 조금만 먹은 사람은 아직 빛이 조금 있었고 조금은 예뻤어요 그래서 거기서부터 차이가 생겼어요 잘생긴 사람과 그리 잘생기지 못한 사람이 있었죠 잘생기지 못한 사람은 잘생긴 사람을 좋아했죠 그 때 남녀가 있었으며 남자는 여잘 좋아했죠 왜냐하면 그들은 달랐기 때문이죠 그 전에 모두가 같았을 때는 성욕이 없었어요 지금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우린 지금처럼 된 거죠

그 때 그 행성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많은 곡식이 자라기 시작했죠 쌀은 지금과 같았어요 그들은 그걸 가져다 먹었죠 다른 건 없었고 달콤한 건 모두 없어졌거든요 지금과 같은 쌀과 밀과 같은 것 등등을 가져와서 먹었어요 그 때는 그건 공짜였죠 저절로 자랐으니까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저절로 다시 자랐어요 아무리 많이 먹었더라도 항상 많이 있었어요 어떤 것도 심을 필요가 없었죠 보살필 것도 없었고요

얼마 후 몇몇 사람들은 게으름뱅이가 되었죠 그들은 말했죠 『이런! 아침마다 가서 먹고 싶은 걸 가져와야 하고 그런 다음 점심에도 다시 가야하며 밤에도 다시 가야 하니 너무 지루해! 난 하루 종일 치를 충분히 가져오겠어 그게 낫겠지』 그래서 하루 종일 치를 충분히 가져왔죠 그때 다른 친구들이 가서 음식을 구하자고 그를 부르자 그는 말했죠 『난 이미 하루 종일 먹을 걸 충분히 있으니 원하는 만큼 가져가서 마음껏 드세요』 그때 그들은 생각했죠 『늘 그는 매우 영리해 하루치를 충분히 확보했잖아 난 이틀 치를 가져 오겠어 그게 더 편리할 거야』 또한 다른 이 역시 똑같이 했어요 이게 계속되었죠 어떤 이는 5일치를 충분히 가져왔고 어떤 이는 6일치를 가져왔으며 10일치를 가져왔죠 그리고 얼마 후 쌀과 다른 음식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이 없었죠 그러자 울타리를 쳐서 누구 것이 누구 것인지 어떤 땅이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알았을 거예요 그래서 개인 재산이 시작됐죠 여기까진 괜찮았죠 개인 재산이 있거든요 하지만 땅이 잘 자라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이의 음식을 훔치러 갔죠 그 후 많이 훔칠수록 더욱 나쁘게 되었어요 그러자 자신의 농사를 시작해야 했죠 먹을 음식을 충분히 갖기 위해서요 그 후 농사가 먹고 살기에 충분하지 않을 땐 더욱 더 힘을 들여 더 많이 훔쳐야 했죠 그래서 법을 만들게 되었고 그 법을 다룰 관리와 왕이 필요했죠 그리고 점점 더 체계화 되었어요 하지만 사회는 점점 더 가난해졌죠 전에는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지금은 먹을 게 충분히 없었죠 어떤 이는 너무 많이 가진 반면 다른 이는 너무 적었죠 그건 모두 나누지 않아서였죠

따라서 그게 석가모니 부처가 『우린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너무 많은 매우 가난한 자와 너무 많이 가진 일부 부자 사이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의미예요 나도 이것에 동의해요 여러분도 동의하나요? (동의합니다) 동의로는 충분치 않죠 내일 우린 비스킷을 이웃이 먹게 줘야 해요 난 독일에 있을 때 정말 그렇게 했어요 내가 아함경을 읽어서 그런 게 아니었어요 자연스럽게 했어요 주마다 이웃들은 교대로 했죠 오늘은 그들이 다음 날엔 우리가 그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죠 내 차례일 때는 당연히 채식을 요리해서 그들 모두 좋아했죠 난 채식을 요리한 후 그들에게 채식요리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그들도 채식요리를 잘 할 수 있었죠

어느 날 남편이 당황했어요 그들이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채식을 먹어야 했거든요 어느 날 그가 말했죠 『오늘은 그들이 먹을 생선과 고기를 사올게』 우린 반나절을 다퉜죠 『아녜요!그들에게 왜 생선과 고기를 줘야죠 우린 채식이 사람에게 좋은지를 아니까 그들이 먹게 채식을 줘야 해요』라고 내가 말할 때까지요 그가 말했죠 『남을 강요하지 마요 난처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들은 생선과 고기를 먹는데 익숙해 있어요 그들이 여기 올 때마다 당신은 강제로 채식을 먹이잖아요』 난 말했죠『난 강요하지 않아요 그들이 몽땅 먹어 치우고 빈 접시만 남긴 걸 못 봤나요?』 그 후 물론 남편을 존중해서 포기했지요 그래서 남편은 생선과 고기를 사 와서는 식탁에 놓았지요

난 나 자신과 남편을 위해 채식 음식을 조금 요리했어요 우리 둘 다 채식을 했거든요 난 말했죠 『자,여러분은 여러분 요리를 드시고 저흰 저희 걸 먹을게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 몫의 식사는 동나버렸지요 생선과 고기는 손도 대지 않았고요 내가 물었죠,『원래 생선과 고기를 먹지 않았나요?』 그들이 말했죠,『매일 그렇게 먹죠 여기 온 건,당신의 채식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예요 오늘은 왜 없는거죠?』 그 때,난 남편을 노려보았고 남편은 그제야 이해했어요 그러니 이런 식의 나눔은 매우 유용해요 우린 다른 사람들과 물질적 음식을 나눠 먹을 뿐 아니라, 영적인 음식을 나눌 필요도 있지요 우리이웃이 멍청하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난 내 이웃들이 아주 깨어있단 걸 알았죠 비록 입문은 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방식은 매우 명백했어요 그들은 내가 쓴 책을 한 권 보고는 많은 걸 이해한다는 듯 총명하게 말했어요 입문하지 않은 건 문제가 되지 않지요 난 사람들에게 입문을 강요하지 않아요 그러니 때로 우리가 뭔가를 알았다면 그것을 이웃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채식을 한다면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지요 우린 채식을 한다고요 그저 우리의 생활상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면 그들이 우리의 자유 의지를 존경하는겁니다

다른 이들에게 우리처럼 하라고 강요하진 않죠 우린 우리가 이해한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그러면 그들이 들을 수 있죠 우리 의견이 무엇이건 그들과 얘기할 수 있죠 우린 강제로『내 관점이 반드시 옳다 당신이 그걸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다』 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런 식이 아니죠 우린 그들과 친하게 얘기를 나눌 뿐이에요 그가 오늘 듣지 않더라도 내일은 생각해 볼 겁니다 『그가 바른 말을 했어』라고요 음식을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단 건 아녜요

석가모니 부처는 법(진리)이 가장 큰 보시라고 했습니다 법이 뭘까요? 그건 좋은 습관과 좋은 생활방식과 고귀한 이상을 가르치는것이죠 우리가 이 법문을 바로 전할 순 없지만 고귀한 이상을 전함으로써 사람들은 희망을 갖고 고귀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바라 볼 무언가를 가질수 있죠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 매일을 살아갈 필요가 없어요 하루 하루를 그들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지요 매일 같은 걸 생각하고 같은 일들을 하죠 그들을 돕고 일깨울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이 법문을 전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부처입니다 한사람을 구할수있다면 우린 이미 부처입니다

사람들이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우린 부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린 부처이죠 그 순간에 우린 부처인 겁니다 부처가 했던 일과 같은 일을 하는 겁니다 부처가 되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열반(가장높은 극락)에 가기 전까지 우리가 부처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가 뭐지요? 그것은 견지이며 이해하는 방식이죠 지혜이며 고귀한 이상입니다 그걸 얻기 위해 열반 (가장 높은 극락)에 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부처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삶을 서둘러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가 행한 것과 똑같이 행한다면 우린 부처인 겁니다

우린 본래 불성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부처가 행한 것과 똑같이 할 수 있다면 우린 내면으로 깨닫게 되며 불보살과 같은 일들을 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린 이미 불보살인 겁니다 우리가 더 많이 불보살처럼 행한다면 우린 더 많이 깨닫게 되죠 『난 아주 잘 할 수 있어 난 본래 그래 마치 전에 해본 적이 있는 것 같아』라고요 그러면,점차 우린 전에 우리가 진정 그렇게 했었다는 걸 깨닫게 되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부처임을 잊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석가모니 부처가 도솔천에서 내려왔고 시방의 불보살들보다 높고 대보살들보다도 높은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내려온 다음엔 무지하게 되었지요 부처는 아주 무지해서 깨어나는데 30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깨어나지 않으면,우린 무지할 수 밖에요 3만년 혹은 3십 만년 동안이요 부처도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고 평범한 사람들도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러니 주의해서 자신의 삶을 설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상을 지키고 끝까지 희생하며 불보살이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고,어떤 장애와 비방을 만나든 상관없이요 그러면 우리가 진정 부처임을 알게되지요 그리고 우린 진짜 부처의 힘을 얻습니다 그 힘은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이 나오죠 사용하지 않으면 썩게 됩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서른 살 이후에도 여전히 궁전에 머물면서 계속 먹고 마시고 놀며 인생을 즐기기만 했다면 그저 전륜성왕(성군)이 되었을 겁니다 경전에 쓰여있기를, 우리가 고수할 만한 정해진 운명이란 없죠 점쟁이가 분명하게 말했지요 석가모니 부처가 출가승이 되어 수행을 한다면 그는 부처가 될 것이고 궁에 남는다면 전륜성왕(성군)이 될 뿐이라고요 그건 부처가 여전히 환생해야 함을 뜻해요 큰 공덕이 있어도 여전히 평범한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부처가 되고 스승이 되는 것이 아니고요 삼계를 벗어나 해탈하지도 못하고 탄생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롭지도 못했을 겁니다

영원히 해탈하지 못하고 위대한 지혜도 얻지 못했을 거예요 본래 석가모니가 부처였고, 고대의 부처이며 보살이었다 하더라도 그 운명은 그러했지요 내가 듣기론, 부처는 태어나 7발자국을 똑바로 걸었다고 하던데 그는 30년간이나 무지했습니다 그러니 우린,오직 그만이 부처가 될 수 있었다 생각하면 안되죠 그도 부처가 되지 못할 뻔 했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이죠 수행하지 않는다면 부처가 되지 못해요 우린 불성을 지녔으니 저기서 기다리면된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이제 알다시피, 이 세상에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값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린 관음법문을 사용해 그것들을 얻을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알고 싶다면 난 환영하며, 그것을 얻는 방법도 가르쳐 줄 겁니다 그건 전부 무료입니다 입문 전과 후,우린 어떤것도 받지않습니다 아무 것도 필요치않죠 내 삶은 아주 단순하며 어떤것도 필요없습니다 우린 사원을 짓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텐트에서 지내는 것이 아주편해요 중생들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고 나라의 세금을 낭비하지도 않지요 우리 수행이 너무 시끄럽고 들떠서는 안됩니다 중생들을 번거롭게 해서는 안되고 수행할 사원을 지을 필요도 없어요 우린 집에서 수행할 수도 있고 부모님을 떠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린 가족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무엇을 하고 있든 계속 하면 돼요 시간을 조금 아끼면 되죠 정념퇴임을 위해 은행에 돈을 조금씩 저축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처럼 단순합니다

24시간은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죠 우린 지친 영혼에 자양분을 주기 위해 2.5시간을 저축해야 하며 그래야 얼마 후 이 세상을 떠날 때 머물 곳을 갖게 돼요 갈 집을 가질 수 있고 이 감옥으로 다시는 떨어지지 않아요 혹은 동물의 몸으로 가거나 함정에 빠지지 않아요 아수라 가방으로 잡혀 들어가진 않지요 아수라 세계엔 빈 가방이 많이 있어요 조심하지 않으면 우린 죽어서 가방 하나에 떨어질 겁니다 거기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령들이 여기 저기를 떠돌게 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들은 한 곳에 머물지 못해요 바람이 부는 대로 떠돌아 다니죠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 곳에 멈추어요 그들은 먹을 수도 없고 머물 장소도 없지요 말할 수도 없고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없답니다

자유롭지 못한 거죠 그건 모두, 이 아수라 가방에 갇혀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비닐 봉지와 같아요 이 지구상에는 수소 풍선 기구 같은 게 있습니다 풍선이 공중에 뜨고 그 밑에 사람들이 앉을 큰 양동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수라 가방 속으로 던져지는 건 수소 기구의 양동이 속으로 던져지는 것과 같은 겁니다 통제할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령들이 참 비참하다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통제할 기회가 있지만 통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인간 세상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을 사용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떠날 때 나쁜 업(응보) 때문에 놀라고 다른 귀신들을 무서워하는 겁니다 방향도 없이 떠돌다가 이런 인간의 몸 속으로 떨어지거나 동물의 몸으로 떨어지거나 지옥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소위 아수라 가방 속으로 떨어지는 거죠 그러면 통제할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오직 육신이 있을 때만 통제할 수 있으며 미래를 결정하고 어디서 살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만 있는 일이 아니에요 지금 다른 곳에 가서 살 수 있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습관이 되는 거죠 그러면 나중에 떠날 때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압니다 왜냐하면 이미 왔다 갔다 하는데 익숙해졌거든요 그런 거에요 아니면 죽은 후 절반 이상이 아수라 가방 속으로 떨어져 그렇게 여기 저기 떠다닐 겁니다 몇 백년 살 수 있다지만 무의미하고 너무 비참합니다

이 세상에는 떠도는 영혼을 기다리는 함정 같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마야의 일이죠 도교에서는 소위 마야를 『음』이라고 하죠 『음』이 있고 『양』이 있습니다 지금은 『양』을 추구하지만 죽은 후에는 『음』이 많은 걸 통제합니다 우리가 살아있을 때는 음과 양이 있어서 양은 취하고 음은 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양』은 사라지고 선택의 여지 없이 음만 갖게 됩니다 그 때는 너무 늦을 겁니다

사랑하는 스승님 군 복무 중인데 어떻게 수행할 수 있죠? 경전을 외고 명상을 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부처의 명호를 외거나 사무량심을 지키는 것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지요?

당신이 군인일 때 수행할 수 있었나요? (네) 그렇군요 그도 전에 군인이었어요 우리 승려들도 이따금 열흘씩 군에 들어갑니다 당신도 수행할 수 있어요 괜찮아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아침에 한시간하고 밤에 한시간 하면 됩니다 쉬는 시간에 수행하세요 다들 잠잘 때 일어나 한 시간 수행하면 됩니다 상관 없어요 우리가 잠을 자기 때문에 건강하고 힘이 나는 게 아닙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여기 밤에 잠자지 않고 명상만 하는 출가승이 있는데 낮에는 일하러 갑니다 TV방송국에서 일해요 그는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방송국에서 못하게 합니다 그는『좋아요 반쪽 승려로 수행하고 일도 할 수 있어요』합니다 이렇게 아침 5시에 일어나 일을 갔다가 정오에 점심을 먹으로 돌아와서 쉰 다음 명상합니다 그는 잠을 거의 자지 않지만 매일 일하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 없어요 기꺼이 하려고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산도 움직이고 바닷물도 말립니다 겨우 2시간 반 명상하는데 무슨 변명을 하겠어요? 어떻게 수행 못한다는 핑계를 대겠어요? 얼마 후 우리가 죽으면 아무도 우리를 해탈시킬 구실을 찾지 못할 겁니다

스승님 저는 스승님께서 저의 무지를 깨우치고 즉각 깨달음을 얻고 해탈하게 해 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입문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당신이야말로 입문 하기에 가장 적격이죠 미신적인 사람들은 안 됩니다 분명하고 객관적인 마음으로 입문하러 와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올바른 자세입니다 단지 나를 좋아해서 오는 건 안 됩니다 그건 인간의 감정이고 아수라 감정입니다

스승님 제가 부지런히 명상하면 진보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침묵의 눈물에 『스승님의 자비를 갈구하지만 응답이 없다』라고 쓰여 있듯이 무력하고 비참해지는 것 말고요 네! 그것은 어느 한 사람의 개인적인 체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입문식 때 그리고 입문 후에 아주 좋은 체험을 합니다 그런데 체험이 더 많을수록 더 많이 하길 원하죠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바라지 않아요 그 후엔『세상에 아무 일도 없다』는 것처럼 느낍니다 우리는 강렬한 갈망의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그럼 괜찮아 집니다 마치 아이를 낳는 것과 같아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외곬으로 생각하며 그런 걸 볼 수도 없고 볼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큰 진통을 겪으며 아이를 낳은 다음에는 괜찮아 집니다 수행을 하면 때로는 강렬한 갈망을 느낍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들은 스승님이 연단에서 강의할 때 온 몸이 빛이 된다고 합니다 스승님을 거의 볼 수 없고 무대가 불광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스승님 좋은 수행자만이 스승님의 빛을 본다는 게 사실입니까?

그런가요?(네) 그러면 그 외 사람들은 나쁜 수행자들인가요? 사람들마다 등급이 다릅니다 그 빛을 본 사람들은 입문자가 아닙니다 입문한 사람들은 내가 자신의 체험을 밝히지 말라고 한 걸 압니다 그래서 그걸 본 사람들은 입문자가 아닙니다 이는 그 사람들이 전생에 수행을 잘 했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그들의 마음이 순수해서 그런 체험을 하는 겁니다 물론 순수한 마음만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아주 좋은 수행자였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부지런히 수행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꼭 그렇진 않아요 수행은 명상에 관한 것만이 아닙니다 그는 전에도 수행했고 지금도 수행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이 순수하고 아이 같아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아이처럼 천진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 겁니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노자가 어린 아이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던 겁니다 바로 그런 뜻이죠 이건 노인이 아이로 변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이처럼 아름다워지는 겁니다 그러면 누가 좋고 누가 나쁘고 누가 빛이 있고 누가 빛이 없는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내가 6개월간 말을 해도 헛수고지요 온종일 쉬지 않고 물을 겁니다 『당신이 부처인가?』『신통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 그래도 나는 한마디도 안 합니다 이따금 누군가 그 빛을 본다음 발설하면 사람들이 조금씩 아는 겁니다

스승님 예수 그리스도나 마리아 석가모니 부처 노자 공자와 같은 모든 과거의 성자들과 현재와 미래의 성자들은 모두 머리와 온 몸에 빛이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그들의 초상화를 보면 알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 부처의 그림들은 적어도 여기에 빛이 있습니다 그들이 성인이었다는 걸 말해주는 겁니다 빛이 없는 성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의 초상에는 모두 빛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본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수행자들은 모두 빛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의 초상에는 빛이 있어요 관음 보살과 아미타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부처의 빛이 그렇게 좁을 수가 있지요 이해가 안 돼요 아마 그것을 본 사람의 눈의 통찰력이 충분치 않았나 봐요 부처의 빛은 여기까지 만이 아니라 무한 합니다 여기서부터 아주 멀리까지 모두 빛이죠 이렇게요 아주 멀리까지 빛이 있습니다

스승님 저는 스승님의 화신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스승님처럼 보이는 것 외에 빛으로도 화현하나요?

네 그럴 수 있어요 수많은 형상으로 화할 수 있습니다 별이 되어 당신의 길을 밝힐 수도 있고 달이나 부처의 형상도 됩니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로 화현합니다 대개가 우리를 기쁘게 하고 믿음을 주어서 수행에 도움을 주려고 화현합니다 그러면 그런 형태로 화현하죠

스승님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그들도 그의 화신을 보았습니까?

그건 화신일 수도 있고 육신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와 같은 영적 수행자들은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매우 신비한 것들도 때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그는 화신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육신이 두 개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형태로 변화할 수도 있고요 그의 육신은 동시에 여기에도 있으면서 다른 곳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는 두 세 개의 육신을 가질 수 있어요 요가난다의 스승은 여러 번 그런 식으로 요가난다에게 나타났었지요 예수가 살아있을 때는 육신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가 인도 카슈미르로 돌아가 120살까지 산 것을 목격했거든요 그냥 들은 것입니다 지금 카슈미르에서는 예수와 어린 제자들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무덤 밖에는 그의 일대기가 묘사되어 있으며 묘비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유즈 아사프에요 아주 오래 전에 거기 갔었습니다

스승님,석가모니 부처가 감옥에 가서 여왕이 영적으로 수행하도록 화신이었습니까?

네,그는 화신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둘이 서방극락세계를 방문할 수 있었지요 육신으로는 서방극락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너무 무겁고 나는데 오래 걸리니까요 화신이 더 빠르고 가볍습니다 무게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여왕을 서방극락세계로 데려가 보여주었습니다 이 분은 아미타불이고 이 분은 관음보살이며 이것은 팔공덕수라고 말이죠 아미타경을 읽어 보았습니까? 거기 아주 분명하게 나와있습니다 만일 육신이었다면 그가 어떻게 서방정토에 갔겠어요? 여왕조차도 육신이 아니라 아스트랄체로 간 것인데요 둘이서 거기 갔었죠 서방정토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여왕이 물었습니다 여기 살아도 될까요? 그는 답했죠『그렇다 살 수 있다,집에 가서 이 곳의 이름을 명상하면 나중에 여기 와서 살 수 있다』

스승님,매번 시장을 지날 때마다 닭이나 오리,생선 고기들이 걸려있는 걸 보면서 제 마음이 늘 고통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고기먹는 이들 까지도 도살 장면을 보면 고통스러워 할 겁니다 하지만 육식가들은 항상 채식을 오해합니다 영양이 부족할 거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마지못해 고기를 먹죠 하지만 과학자들과 영양학자들은 어른과 어린이들 모두 채식을 해도 절대 영양이 부족하지 않다고 증명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고기 먹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일까요? 어떻게 우리가 일깨워줄 수 있죠?

견본책자를 나눠주세요 견본책자 말미에 채식의 영양에 대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견본책자를 읽고 서도 여전히 채식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아미타불을 기다리거나 저승사자가 데려가길 기다릴 수 밖에 없죠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나누는 마음』

칭하이 무상사 강연 포모사 타이베이 (타이완) 1988년 11월 18일

스승님,입문한 뒤에 새 삶이 시작되는 것과 같나요? 아니면 왜 갑자기 제가 그렇게 행복하고 자유롭게 느껴지죠? 게다가 입문 전에 찍은 제 사진을 봤더니 갑자기 너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제 눈이 탐진치로 가득했습니다 전에는 사진을 볼 때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옛날 사진이 싫습니다 마치 이런 말처럼요 『과거는 다 죽었다 오늘부터 모든 게 새로 태어났다』 이것이 바로 입문 덕분인가요? 그 때문인가요?

(네!) 그렇기 때문에 입문한 우리 제자들이 육신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고 입문한 날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해마다 입문한 날에 단체명상으로 케이크를 가져와 일 년이 지났는지 이 년이 지났는지 모두에게 알립니다 진정한 생일은 입문한 날이지요 그 날 여러분은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렇게 말했죠『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신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말은 이런 뜻입니다 이게 진정한 부활이며 안과 밖이 완전히 바뀌어 전혀 새롭게 느끼게 되는 겁니다 더 가볍게 느끼지 않는다면 어떻게 악업이 지워지겠어요 5대 조상 천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진실을 말한 겁니다 여러분이 믿기 어려울까 걱정되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스승님 관음법문은 일세해탈 즉각개오의 법문입니다 하지만 개개인은 각기 배경이 다른데 어떻게 관음법문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입문을 하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전엔 무슨 말이든 믿지 못할 겁니다 뭐든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이라면 우리 스스로 답을 알게 되고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남의 말은 듣지 마세요 남들이 하는 말은 믿을 필요 없습니다 내 말조차도요 직접 체험하십시오 만일 내가 과자를 먹었다면 난 그게 달다는 걸 알고 말하겠지만 당연히 의심되겠지요 여러분이 직접 먹고 맛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무료로 그걸 먹게 해줘도 거절하거나 거기서 주저하면서 달콤한지 짭짤한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짤까요,달까요? 분명히 짠 맛 일거야!

스승님,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보살이었다면 왜 오직 하나의 전지전능한 신이 있다고 여겨서 새로운 종교를 만든 건가요?

우리가 만든 거죠 그가 만들지 않았어요 부처도 다른 종교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가 말한 것은 브라만의 교리이며 그의 생생한 체험을 덧붙인 것입니다 그는 브라만교의 네 가지 베다 경전을 상세히 설명한 것이죠 바로 지금처럼요 난 오직 불교 경전만 말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겠지요 그래서 모두들 내가 새로운 것을 가르친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나는 법화경과 능엄경, 아미타경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난 성경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나중에 내가 죽은 뒤나 죽기 전에 벌써 내가 속한 종교가 뭔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내 옷은 색이 다채롭지요 좋을 대로 고르세요 내게는 모든 종교가 다 있습니다 내가 뭘 더 좋아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스승님 기독교를 믿는 나라가 불교를 신봉하는 나라들 보다 더 진보하고 잘 살며 신의 큰 축복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이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요 요즘엔 서양인들도 소위 불교를 공부하고 새로이 믿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포모사(대만)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죠 아프리카인들은 불교를 믿지 않겠지요 아프리카에 있는 부족들도 불교를 믿나요? 아니죠! 오늘 날,인도에서는 소위 불교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그들은 불교를 가지고 있죠 『부처』란 진리입니다 『부처』는 깨달은 스승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불교란 깨달은 스승의 가르침을 뜻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번역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혼란이 있지요 그러므로 도교도 불교이며,천주교도 불교입니다 진리의 신봉자는 모두 불교신자입니다 진리를 믿는 자는 모두 불교신자입니다

현재 인도에는 불교란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가 불교를 믿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프리카도 가난하지만 불교를 믿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들은 부처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죠 우린 사물을 더 명확히 봐야 하며,그럼 그게 거짓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서양에서 설교를 했죠 서양에 비해 우리는 기술적으로 발전이 뒤쳐졌습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이 더 기술적이고 과학적이기 때문이죠 우리 동양인들은 보다 철학적이고 이론적이며 도덕적 가르침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두 종교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과학은 기계와 편리한 생활방식을 창조합니다 또한 거기서 자신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애써야 해요 서방 국가엔 눈이 많습니다 독일도 이 정도로 눈이 많을 겁니다 만일 그들이 기계,보일러,히터 또는 자신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다른 수단을 만들어 빠른 해결책을 찾지못한다면 온 나라가 얼어 버릴 겁니다 동부에선 걱정이 없어요 매일 햇빛이 나거든요 차를 즐기고 철학을 생각하며 담소를 나눌 시간이 있죠 분위기가 더 낭만적 이고 평온해요 그들은 더 활동적이죠 그 뿐이에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들은 진보했죠 또한 부처를 믿어서 뒤쳐진 것도 아니에요 아녜요!

스승님 저와 제 아내는 입문했습니다 하지만 6살과 4살 난 두 아이도 입문할 수 있나요?

6살 난 애는 반입문 할 수 있지만 4살 난 애는 안돼요 이해하고 입문하기엔 너무 어려요

스승님, 루셩얀의 책을 읽으니 그도 빛을 볼 수 있었고 유체이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 그도 신을 보았고 신의 목소리를 들었죠 그의 법문은 스승님의 법문과 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입문 시키는 방법이 다릅니다 당신의 법문의 이점과 장점을 상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많은 종류의 빛과 소리가 있습니다 수행을 하지 않거나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는 사람도 가끔 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들이 수행했는지 말하지 않더라도요 오랫동안 대비주를 외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그리 높은 등급은 아니에요 따라서 밀교 수행자들도 가끔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체험을 보면 그들은 매우 높이 가진 않았고 여전히 삼계 내에 있는 걸 알 수 있죠 삼계와 아스트랄계 내에서도 빛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를 믿는다면 그를 따라서 배우세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자유롭게 느껴지며 사랑이 계발되고 자비는 넓어지고 사랑하는 힘이 더 강해지며 지혜는 더 커지고 매우 느긋하고 이완되면 계속 그를 따르세요 당신이 이런 혜택을 받고도 만족이 안되면 와서 나와 함께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도 있어요 다른 법문을 수행하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 스스로 법문을 찾아야 해요 당신이 만족이 안되면 물론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해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관음법문이 가장 높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좋다는 겁니다

스승님 영적 수행을 하면서 마야와 부처를 어떻게 구별합니까?

우리 관음 수행자들은 바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난 입문할 때 그들에게 알려줍니다

스승님,불량배들이 작고 약한 자와 자신 보다 더 약한 자를 못살게 굴거나 부당한 일을 하는 걸 볼 때 정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야 합니까?

위험하지 않을까요? 물론 중재를 해야 하지만 조심하세요 가능하면 중재를 하고 아니면 경찰을 불러요

스승님,사람의 점을 봐 줄 때 점괘를 말하면 그들의 나쁜 업장(응보)를 떠맡아야 합니까?

그건 그들의 업장 (응보)를 짊어지는 걸 말합니다 그럼 저는 비밀을 밝히지 않고 점을 칠 수 있나요?

비밀을 밝히지 않고 어떻게 점을 칠 수 있죠? 그건 어떤 종류의 점이죠? 불교의 계율에 따르면 우리 영적 수행자들은 점을 쳐선 안됩니다 우리 관음수행자로서 출가 제자와 재가 제자 둘 다 이걸 해선 안됩니다 당신은 우리 법문을 수행하지 않으니 그걸 해도 괜찮습니다 만일 당신이 관음법문 수행을 시작한 후 정말 다른 일을 찾지 못하면 다시 나에게 돌아와서 말해 주세요 해결책을 찾아줄게요

스승님, 불교인이 된 후 제가 이전의 다른 종파의 스승을 따랐다면 다른 가르침을 어떻게 대하지요?

예를 들어 이 스승은 다른 스승의 이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이론이 더 좋은가 판단해서 선택해야 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건 우리에게 매우 명백하고 단순합니다 논쟁해야 할 모호한 게 없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다투지 않아요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죠 이게 맞나요?

(네) 스승님, 제 아내와 어머님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들 사이에 끼어서 전 고통이 큽니다 어머님 편을 들면 아내가 슬퍼하고 (알아요) 아내 편을 들면 어머님께서 제가 불효자식이라 말했죠 제가 정말불효하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죠?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가정 생활은 매우 좁고 걷기에 쉽지 않은 길이라고 말했죠 걷기 쉽지 않아도 당신이 거기 있으니 계속해야 합니다 당신을 위해 그걸 해줄 사람은 없어요 평화를 유지하고 둘 다 잘 대해주려고 하세요 하지만 이게 쉽지 않죠 우리 모두 그게 쉽지 않은 걸 압니다 아내와 시어머니 사이의 일은 옛날부터 가장 악명 높은 이야기죠 서양인은 다릅니다 오직 우리 동양인만이 아주 문제가 많아요 동양인들은 항상 함께 살면서 효를 우선으로 여기죠 서양인들은 매우 독립적이고 각자 살지요 어린이들은 밖에 나가 일하고 부모도 마찬가지죠 둘 다 바쁩니다 단지 서로 주말에 가끔 보거나 한 달에 한 번 혹은 전혀 못 보죠 그들은 신경도 안 써요 그들은 감정으로 서로를 구속하거나 가족의 소중함 때문에 아이를 구속하지 않죠 그들은 어릴 때부터 독립적이에요 그러니 더 자유롭죠

스승님, 전 어떤 소리를 듣지만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스승님 말씀으론 그건 제 몸 안의 영입니다 7년 동안 이 소리가 종종 저를 괴롭히는데 그 때엔 부처의 이름을 외우면서 제 마음을 자제합니다 이 소리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건 악마의 소리예요 그는 계속 허튼 소릴 하고 잠도 못 자게 할 겁니다 때로는 이건 절에 가서 참배하고는 지나가던 귀신에 홀리는 거지요 그들은 사람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죠 이 세상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으며 포모사(대만)엔 많이 있어요 당신은 영적 수행을 할 수 있죠 네 영적수행을 하세요 당신 둘은 서로 협력해서 수행하세요 아마 귀신이 행동을 더 잘할 겁니다

스승님, 스승님이 텔레비전에 나오셔서 몇 가지 맛있는 채식요리를 소개하면 포모사 (대만)의 덕있는 이들이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게 큰 축복이 내려지는 게 가능합니까?

비디오도 괜찮아요! 맞아요 그럴 시간을 찾아보죠 시간을 알아 볼게요 이젠 난 가능한 건 다 먹지요 맛이 없어도 난 먹습니다 더 요리하진 안 해요 종종 시간이 있으면 제자를 위해 요리를 하곤 하죠 그들이 말했죠 『오,맛있어요!』『스승님 이거맛있어요 더 요리해 주세요!』 시간을 찾아 볼게요 좋아요?

스승님,저는 완전 채식인입니다 직장에 가서 육식하는 다른 동료와 함께 제 식사를 다시 데워야 합니다 스승님,이게 계율을 어기고 있는 겁니까?

그럼 데우지 마세요 그냥 차게 드세요 따뜻한 식사는 저녁에 집에서 하세요 하루에 한 번은 찬 식사를 해도 괜찮아요 스승님,일관도를 믿는 사람도 스승님께 입문해도 되나요? 입문 후에 일관도 아쉬람에 봉사하러 돌아갈 수 있습니까?

네 할 수 있죠 왜 안되죠? 이것에 대해 오래 전에 말했어요 당신의 종교적 믿음을 바꿀 필요 없어요 그냥 법문 하나를 더해서 당신의 종교를 더 완벽하게 하고 소원성취 하세요 이전엔 내적 체험이 없이 이론만을 듣고 있었지만 이젠 이론과 가르침을 듣는 동안 경전에 언급된 체험도 가질 수 있어요 그게 전부죠 불교도나 추종자가 되려고 나에게 매달릴 필요 없어요 일관도는 매우 좋아요 바꿔야 할 게 없어요 여기에도 일관도 입문자나 책임자들이 많이 있어요 그들은 나한테 배운 후 다시 돌아가서 여전히 그들과 평화롭고 문제 없이 협동하고 있어요

스승님! 아스트랄 세계란 무엇입니까?

아스트랄 세계란 유령들과 불안정한 영혼들을 위한 곳이죠 우리가 죽어서 이 몸을 떠날 때 여전히 우린 또 다른 몸을 갖는데 그 모습은 이 세상과 똑같아요 우린 또 다른 세계에 가서 살게 되는데 그 세계에선 물질적인 몸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더 아름답지요 그 세계를 아스트랄 세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그건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요약해서 말하죠 아스트랄 세계에는 소위 단계, 영역이라 불리는 백 개 이상의 수많은 단계가 있어요 단계별로 올라가다 보면 그 여정은 끝이 없답니다 매우 아름다운 장소들도 있고 다소 무서운 곳들도 있지요 어떤 곳은 천국이고 어떤 곳은 지옥이에요 바로 아스트랄 세계죠

어제,스승님께서, 이 세상엔 자신의 육체를 이용해 실제로 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스승님께서도 이방법을 알고 계신다고 하셨죠 누군가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는데요 제 남동생이 배우고 싶어 합니다

얼마든지요! 이건 매우 간단한 방법이에요 우리 중국인들은 오래 전에 알고 있었죠 고대의 중국 무술 전문가들은 모두 공중으로 점프하는 기술을 알고 있었어요 한 번 멀리 점프하면 날게 되는 거죠 보다 높이 뛰면 그게 나는 거죠 단지 훈련을 더 하면 돼요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별 일 아니죠 난,여러분이 삼계를 뛰어넘어 날아가는것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부처의 세계까지 아주 멀리요 이 물질 세계에서만 날아 다니려고 하지 마세요 어째서 옛날 사람들은 이런 마술을 추가적으로 배워야 했을까요? 옛날에는 운송 수단이 불편했기 때문이지요 자동차도 없었고 걸어서 여행하는 것은 너무나 멀고 추웠으며 위험했으니까요 오늘날엔 그걸 배우지 않는 게 나아요 군인들이나 경찰이 여러분을 잘못 오해해서 쏘아 떨어뜨릴 수도 있잖아요! 그럼 문제가 되겠죠! 이륙하기도 전에 착륙할 겁니다

스승님,해외에 있는 한 동수가 저에게 2천 달러를 보내와 스승님의 오디오 테이프를 사달라고 부탁했었는데요 그에게 줄 테잎을 사왔는데 그에게서 더 이상 연락이 없네요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호주로 이사를 갔죠 그가 호주에 도착하면 먼저 제게 연락하기로 했었거든요 전 어떻게 해야 하죠?

당신이 그 테이프들을 들으세요 나중에,당신이 그의 주소를 알고나면 새 테잎을 사주거나 돈을 돌려주면 되죠 당신에게 돈이 없다면 내게 말해요 그에게 무료로 주겠어요

그가 자신이 그 테잎을 갖고 있으면 나쁜 업장(응보)를 짓는게 아닌지 묻습니다

아니요,당신이 그걸 고의적으로 훔친 것은 아니잖아요

스승님, 이 세상은 온갖 유혹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마음의 악덕과 모든 욕망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당신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다른 방법은 없어요

스승님,어떤 책과 스승들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죽은 후, 친척들은,죽은 이가 화가 나서 원하지 않는 곳으로 환생할 것을 두려워해 몇 시간 동안은 시체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는데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죽은 후 장기를 기증하거나 죽어가는 동안 소생술을 받는걸 피해야하나요? 스승님 제발 말씀해 주시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에요 죽기 전에,정말로 사람들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그렇게 해야지요 살아 있을 때, 이런 바람이 없었다면 그러지 않으면 되고요 당신은 이 육신만 신경 쓰는군요 관음법문을 수행한다는 건, 이 육신을 바로 놓아버리는 겁니다 이 몸을 어디에 내려놓든 간에 더 이상 아무런 느낌이 없죠 당신은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기 대문에 그토록 복잡한 겁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하세요 그러면 질문이 없지요

스승님께선,입문하면 우리의 5대 조상이 해탈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조상이 이미 환생했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입문을 받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럼요 살아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그들도 이롭죠 환생한 사람들만 아니라 당신은 살아있는 이들에게도 이로움을 줄 겁니다 그들이 인간으로 환생했다면,그들은 더 좋은 사람이 되겠죠 그들은 매우 운이 좋거나 깨달은 스승을 만나거나 그들이 죽은 뒤에 즉시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갈 것입니다 그들이 지옥에서 아귀로 환생했다면 그들은 즉시 천국의 존재나 인간이 될 겁니다 그들의 고통에서 구제되지요 고통이 얼마나 오래됐든 상관없이, 사람들을 고통에서 구할 수 있죠 안전하게 5대라고 말하지만,사실 5대 조상만 아니라 9대 조상,수많은 조상들을 구하지요 너무 많이 말하면 믿지 않을 테니 그냥 5대 조상만 말하는 것입니다

스승님,부처가 우리 가슴 속에 있다면 왜 우리 가슴은 항상 명예나 이익에 대한 탐욕과 번뇌로 가득할까요?

부처는 어디로 갔습니까? 부처는 우리에 의해 묻혔습니다 부처는 우리의 탐진치로 파묻히고 덮였지요 본래 이 불성에는 탐진치가 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지요 그건 단지 우리의 육감을 이용해 바깥세상을 인식하고 교류하지요 우리 마음이 외부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 영혼은 늘 그걸 따라야 합니다 영혼이 여기 없다면 마음은 이해하거나 뭘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우리 마음이 밖에 다다르면,우리 영혼도 바깥에 묶일 겁니다 매우 바쁘죠 원래 우리는 시끄럽지 않아요 부모는 조용하지만 아이들은 시끄럽습니다 우린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걷습니다 그가 온 데 돌아다니면 우리도 그를 따라다녀야 합니다 부모는 바빠질 겁니다 이겁니다 따라서,우리는 진짜 본성을 찾기 위해 안으로 도달해야 해요 그래서 우린 말해요 『내면에 귀 기울여 참본성을 들으라』 그럼 우린 안정될 겁니다

우리가 안정되어야 하며,그럼 우리의 스승이 우리의 더 작은 우주를 준비할 시간을 가질 거라고 아니까요 그럼 마음이 평화로울 테고,그럼 우리는 고요해질 겁니다 그럼 외부세계로부터 우리는 점점 멀리 벗어날 수 있지요 이 초연함은 마음의 초연함이죠 그건 완전히 내버려 두는 자세이지 도망갈 자세는 아니에요

스승님,임신 중에 명상할 수 있나요?

네,아기에게 더욱 좋지요

스승님,담배를 재배하는 자가 입문할 수 있습니까?

먼저 새 직장을 구한 뒤에 입문하러 오세요 이런 직업은 사람들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수행과 건강에 영향을 줄 겁니다 중생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면,우리도 이로울 겁니다 이는 업장(응보) 때문에 그래요 이에 대해 알고싶나요 어제,군인이 전쟁에 싸우러 가야 하냐고 내게 물었지요 난 된다고 했습니다 그건 다른 상황이에요 국가를 보호하고 명령을 따르려면 피할 수 없습니다 직업은 우리가 피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책임이 있고 업장(응보)을 갖게 됩니다 군인들은 나쁜 업장을 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 상관의 명령을 따를 뿐이지요 우리가 좋지 않은 직업을 택하면 이 악업을 우리는 갚아야 합니다

스승님 입문한 뒤 즉시 불운하게도 죽는다면,그가 높은 곳에 갑니까?

네,그럴 겁니다 스승님,깨달은 뒤에 우리가 계속 수행을 해야 하나요?

네,해야 해요 깨달음은 성불을 뜻하지 않아요 깨달음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더 수행할수록 더 이해할 겁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해요,ABC를 배우며 시작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지요 영어로 말할 수 있기 전까지 오랫동안 연습해야 합니다

스승님,누군가 당신께 진짜 최상의 완전하고 절대적인 법문이 있다고 한다면 당신께선 관음법문을 믿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보는 것을 거절하실 건가요?

물론 거절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난 관음법문이 최상의 법문이란 걸 깨달았으니까요 다른 무엇을 조사하겠어요?

스승님,전에는 그 달의 첫날과 15일에만 채식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채식만 할 것입니다 제가 입문을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요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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