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먼저 신의 왕국을 찾아라』
칭하이 무상사 강연 호주 시드니- 1993년 3월17일
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과학적인 세상 속에서 교육 받고 믿음도 과학적 사실과 실험적 증명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미신적인 현상이나 개인 숭배 같은 것도 완전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칭하이 무상사와 그녀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지적인 이해력을 능가하는 멋진 명상 결과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차 사고가 났는데 차 안에 있던 동료 수행자들이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채 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멈추는 그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요 100KM 속력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앞 바퀴가 파열된 후에 말입니다
그리고 고인이 된 친척들이 기뻐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나 고맙다고 인사하는 체험들을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위에 열거한 기이한 현상들을,어떻게 칭하이 무상사의 빛나는 화신이 영적인 영역에서 물질계에 이르기까지 무소부재하며 신실하게 스승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항상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습니다
관음 법문은 신속하게 조상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강력하고 편리한 방법이 됩니다 우리가 종종 『깨달은 한 사람의 축복으로 9대가 천도될 수 있다』고 얘기하듯이요 하지만 실제로 이 법문을 수행하는 사람들과 하지 않는 사람들 간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우리도 역시 물질 세상을 즐기며 소중히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덧없는 욕망들을 보다 고양된 것으로 바꾸는 겁니다 또한 논쟁 같은 것에도 덜 집착합니다 논쟁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어떻게 풍부한 영적 체험을 말로 할 수 있겠어요? 실수요? 예,우린 거기서 다 면제된 건 아니에요 하지만 깊은 명상을 통해서 실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아버지 나라에 대한 애착은 우리의 가슴과 영혼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조국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곳이 황폐하든 수많은 자원과 값지고 풍부한 물줄기로 전답들이 비옥하든 말입니다 결국 고향에 대한 위에 열거한 추억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서 늘 우리의 의식 속에 나타날 것이며 이후 수많은 윤회를 통해서 우리의 간절한 바램을 만족시켜줄 다양하고 새로운 조국을 얻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두터운 무지의 베일 때문에 우리는 진짜 영원한 『조국』이 있다는걸 완전히 잊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자라고 추억을 나눴던 그『조국』을 이렇게 수없이 윤회하는 동안 잊은 겁니다
이 덧없는 세상에 몰두한 나머지 완전히 잊었어요 우리는 소위 신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이 아름다운 조국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이것은 천국이며 서방정토 극락이며 열반입니다 거긴 고통이 있는 건 고사하고 『고통』이라는 단어도 들어볼 수 없는 곳이죠 이『조국』은 한없이 멀지만 가장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아주 멀어 보이죠 왜냐하면 그곳은 진짜가 아니라고 오해하기 때문이죠 그저 옛날 이야기를 통해서만 들어왔고 부처나 그리스도 외에 누구도 갈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천국은 가까이 있어요 왜냐하면 오늘 존경하는 스승님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 기술을 전수하여 지금 이생에 천국에 다시 올라가는 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끝없는 생사 윤회 너머로 우리의 영혼을 끌어 올려 줄 관음법문의 비밀스런 가르침을 알려줄 분인 사랑하는 칭하이 스승님을 소개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내가 원해서 호주에 온 게 아닙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든 용서해 주기 바랍니다 내가 한 말에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것도 모두 신의 뜻입니다 난 여기에 올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나는 어딘가 산 속이나 방 안에 또는 강가에 앉아 있는걸 좋아합니다 아니면 뭐든 여러분처럼 되고 싶어요 조용하고 평범한 삶 말이에요 나는 각자가 이미 신의 왕국을 가졌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일이 없다고 믿어요 하지만 신의 뜻은 늘 달라요 신은 나의 외모와 옷 입는 방식 오늘과 내일 입을 옷 다음달에는 어디를 가야 한다는 등의 명령을 합니다
나는 라마나 마하리쉬에 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는 오래 전에 죽었죠 아마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서 그의 이름을 들어 봤을 겁니다 그는 크게 깨달은 사람으로 해외 여행을 다닌 적이 없습니다 난 비난하지 않아요 그는 집에만 머물렀고 소수의 사람들이 찾아 왔지요 몇몇 유럽인들과 인도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물었죠 『왜 그 스승은 밖에 나가 그의 방식의 깨달음을 가르치지 않았죠 만일 그에게 사랑이나 지혜가 있었다면 말이에요』 그 때 나는 생각하길 『맞아 그들이 옳아 스승이 깨달았고 자비로우며 사랑이 있다면 밖으로 나와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적이 없었죠 그는 말했죠 『뭣 때문에 나가지?』 그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반드시 그를 믿는 게 아니라면 뭐라고 하겠어요?
자기 자신을 소개하면서『나는 깨달은 스승이며 이러 이러한 힘이 있다』고 운운할 순 없지요 만일 그런다면 사람들은 그가 옛날 얘기한다고 생각하겠죠 또 그가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람들이 그가 깨달았는지 알겠어요? 아무리 확신이 있어도 자신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대개 스승이나 누구든지 대중 속에 나가서 자신이 신실하게 믿고 있는 뭔가를 나누려고 할 때는 대부분 반대나 오해를 만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를 죽였죠 예를 들면요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 어떤 스승도 더 이상 죽이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보다 문명화된 시대에 살고 있으며 더 이상 미개한 발달 단계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뻐요 소위『죄인들』을 구하기 위해 피를 흘릴 필요가 없어서요 우리는 결코 그런 것을 요구해서도 안되며 이제는 그런 생각 조차 해서도 안됩니다
모든 세기 마다 인류는 계속 진보해 왔습니다 점점 더 많은 스승들이 지구를 축복하고 영성을 위해 육신을 버릴 준비가 되고 살기 위해 죽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깨달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내가 신의 뜻에 따라 이렇게 돌아다니며 내 자신을 대중에게 노출시키며 온갖 비평을 들어야 할 때 가기 싫지는 않아요 하지만 게임이 너무 심각할 때가 있어요 모두들 너무 심각하게 하니까 재미가 없어요 안 그러면 나는 즐기며 더불어 즐겁게 일을 하며 아무튼 좀더 재미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개가 너무 심각해요 인생의 게임을 하고 이 세상의 소위 『연극』에서 배우는 걸 너무 심각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웃지도 못하고 때로는 남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이용할까 겁이 나서 감히 울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맞아요 감정은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이죠 감정 때문에 우리가 동의하지 않거나 옳지 않거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지나치게 흥분하며 행동하는 경향이 있죠 감정 때문에 세계 대전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권력 투쟁이나 물론 경제적인 이유와는 별도로 감정도 개입돼 있죠 때로 두 세 사람이나 한 단체 사이에서만 시작된 것이 큰 전쟁이 됩니다 우린 거기서 시작하죠 그리고 때로 종교 전쟁들도 감정을 통해,감정에 의해, 감정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때로는 시간을 갖고 그럴 가치가 있는지 심사 숙고해 봐야 합니다 때로 어떤 사람들은 더 큰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뭔가를 버리거나 희생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리고는 난폭해 집니다
그게 싫으니까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죠 물론 우리는 세상과 신을 모두 숭배할 수 없다는 걸 잊어버렸어요 영혼을 위해 육신을 버리지 못했다면 영생을 시작하지 못한 겁니다
부자는 신의 왕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요 『부자』란 무슨 뜻일까요 편안하고 안이한 생활 방식 일상 생활의 물질적인 충족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가질 수 있어요 다만 그런걸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보다 영적이 되고 편안해 지기 때문에 신과 더 가까워집니다
예를 들어 채식은 항상 나를 골치 아프게 합니다 나도 채식 없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내가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여러분에게 주니까요 어디서나 문제를 일으켜요 그 소고기 한 조각 때문에요 그 이상도 아닙니다
채식은,예를 들면 과학적으로 우리 건강에도 좋다고 입증됐어요,또 그게 경제적으로 전 세계에 이롭습니다 내 말이 아니에요 이 모든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은 서점에 가서 스스로 이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여러분 나라에는 관련 정보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시험된 어떤 정보든지 영어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관점에서 여러분이 요가나 다른 마음의 평화를 수련하는데 참여하고 있다면 당연히 내가 그걸 말하기도 전에 알 겁니다,그들 중 대다수가 채식이 더 낫다는 걸 알거나 더 좋아합니다
명상을 하고,마음의 평화를 수련하고 싶다면 채식이 가장 좋습니다,
육식은 체력이 더 소모되죠 약처럼 육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들이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다면 비과학적입니다 우리가 입으로 집어넣는 것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그럼 독약을 마셔도 우리는 안 죽을 겁니다 마취제를 먹어서 의사가 수술을 하고 우리가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잠시 동안 의식을 잃는 일이 없을 겁니다
따라서 삶에는 물질적으로 우리의 육신과 정신뿐 아니라 의식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마약을 먹으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때론 의식을 잃습니다 술을 마시면 취합니다 때론 두통이 생기거나 똑바로 걷질 못하죠 물질계에서 어떤 것들은 우리에게 다소 영향을 미치게 되죠 여러분도 알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먹는 음식도 몸과 마음,영혼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태곳적부터 입증됐어요
누가 뭘 먹을지 내가 정하는 게 아닙니다 난 단지 여러분에게 자신의 위대함을 완전히 알게끔 길을 제시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기꺼이 그걸 받아들이길 좋아하면요 또한 우린 우리 자신의 모든 재원을 가지고 이 일을 합니다 우린 여러분에게서 뭘 기대하지 않아요 난 그림을 그리고 실내 장식을 해서 모든 돈을 법니다 또 내 모든 제자들은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많은 사랑과 양육을 받아서 빚진 세상에 어떤 공헌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난 아무런 대가 없이 일을 합니다
난 단지 신의 뜻을 따를 뿐입니다 아직 여기 있는 동안 세상에 뭔가를 공헌하고자 말이에요 그러니 우리의 호의를 받아들이거나 여러분 자유 의지대로 하세요 신이 날 여기에 오도록 만들어서 여기 있는 겁니다 안 그러면,나에게 세상은 괜찮아요 신이 세상을 운영하죠 난 걱정하지 않아요 전에는 세상을 구하는 환상을 가졌었어요 그래서 집을 떠나 깨달음을 얻고자 했던 겁니다
난 세상의 수많은 고통을 보았으니까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그것이 모두 신의 뜻이며 내가 할 일이 전혀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신은 내가 뭔가 하게 만듭니다 신이 날 산 속 어딘가에서 게으르게 앉아있게 한다면 그것도 안 좋을 거예요 나도 언젠간 죽어서 썩을 테니까 신은 날 길 위에서 죽게 할 지도 모르지요 이런 것들은 우리의 마음이 아주 고요하며 흥분과 편견을 제쳐놓을 때 쉽게 이해가 됩니다
고대에는 이런 깨달음의 법문을 배우고자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달음을 신화로 만듭니다 천사처럼 보이거나 긴 수염에 흰 옷을 입고 공중을 걷는 성인처럼 보이는 몇몇 한정된 이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하죠 그래야 할 겁니다 세상을 돌아다닌 내 경험으로 판단하면 그래야 합니다
대중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쉬운지 알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은 분투하고 복잡한 삶을 사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 번이고 내가 말하지만 그건 정말 쉽습니다 나처럼 작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 더 잘할 수 있어요 힘이 더 많잖아요 두뇌도 나보다 더 크고요 크기를 따지면 말이죠 여러분이 더 크고 강하며,삶에서 나보다 더 많은 걸 성취했습니다 여러분의 나라가 내 모국보다 더 문명화됐잖아요,내 『육신의 나라』보다 말이에요 나의『나라』는 지구 어느 나라보다 더 문명화됐지만, 입증할 순 없으니까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나와 간다면 그걸 입증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여기 머물며 따르고 싶지 않다면 입증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나와 함께 가지 않는 한,런던을 난 보여줄 수 없어요 고대에는 대부분의 스승들이 아는 바를 공개적으로 설법하지 않았어요 우선 간단한 이유로 어떤 스승이든 자신이 할 일이 없다고 믿었을 겁니다 스승들은 모든 형제 자매들이 신의 화현이며 그들 모두 내면에 신이 있다고 보는데 익숙해진 거지요 그래서 그들은 할 일이 전혀 없다고 느낍니다
노자도 말했습니다 그는 태양 아래, 하늘 아래 할 일이 없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이 그들을 발견하거나 신의 뜻으로 사람들이 그들을 발견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주목을 받을 거예요 하나씩 둘씩 이른바 그 스승은 공개하라는 압력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대중매체와 그 당시에 만연하는 정치와 상황에 대한 많은 불편 때문에 많은 스승들이 진실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건 아닙니다
충분한 통신 수단도 없고 충분한 교통 편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누구든 이런 스승들을 알 수가 있다면 그들은 스승을 신성하고 귀중하며 존경받는 아주 드문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어떤 스승이 같은 일을 하면 당연히 소수의 사람들만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용할 통신수단이 없었던 과거 보다는 많은 겁니다
고대에는 물질적인 편의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착하고 매달릴 것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놓기 힘든 것도 많지 않았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더 높은 수준의 문명으로 발달한 것은 아주 좋지만 때로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우리의 영적 추구에 커다란 장애가 될 겁니다
부처도 말했습니다 여러분이,삶이 아주 안락하고 천국에 있다면 부처가 되는 수행을 하기가 힘들다고요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가 힘들다는 말이지요 우린 그 일부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완전한 깨달음을 얻진 못할 겁니다 완전한 깨달음에는 물론 대가가 있습니다 우리 동료 수행자들도 많은 다양한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 수행에 자신의 삶을 정말로 헌신한 사람들은,당연히 영적 성과에 도움이 안 되는 모든 것을 버립니다
어떤 이들은 너무 많이 희생하지 않고 약간의 이익만을 얻고자 할 겁니다 따라서 수행자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어요 이런 두 부류에게 우리는 그들의 소망에 따라서 다른 지침을 줍니다 예를 들어 싱가폴에서 우리는 영적 수행에 전심으로 자신을 기꺼이 맡길 사람들에게 입문을 줬습니다
그리고『오 스승님 우린 이게 정말 좋지만 아직 채식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한 달에 열흘이나 편할 때만 할 수는 없을까요?』 라고 말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난 말했어요『예 원한다면 그러세요』 그런 다음 그들은 내가 이른바 방편법을 그들에게 가르쳐주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부류로 나눕니다 하나는 완전 채식이고 다른 하나는 아니에요 그들도 함께 섞여서 명상하며 같은 센터를 쓸 수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이 내면은 위대하지만 그걸 알고자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게 다지요 그래서 성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성인이지만 평범한 사람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겁니다 누군가를 성인이라 칭할 때는 그들이 천국에서 준 내면의 유산을 인식하여 자신의 이로움과 가까운 사람들의 이로움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조국과 온 세상의 이로움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성인이 반드시 나가서 대중 앞에서 강연하진 않습니다 그가 어딘가에 앉아 있어 사람들이 찾아가기도 하겠죠 좀 한정된 숫자의 사람들이겠지요 성인은 가르치는데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어는 천국의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 매우 부차적입니다 또 한가지가 있는데 최고의 방법이며 내면으로 지혜를 사용하고 천국의 언어를 사용해 전하는 방법입니다 스승의 현존이나 스승의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허나 우리 세상에서 언어를 쓰지 않으면 때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고 지적 이해에서나 마음 속에서의 의문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 언어는 부차적 수단이지요 하지만 실제적인 전수나 자아를 깨닫는 순간이 오면 스승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다 침묵해야합니다 소위 스승이든 제자든 말입니다 그들 모두 침묵으로 말하며 그것이 최고의 말입니다 어떤 스승이든 사람들이 강연해 주길 기대하는 대중 앞에 나갈 때만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강연 도중에 다른 일들이 있습니다
비밀스레 침묵속에서 준비된 청중이나 제자들에게 전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들은 강연을 듣는 도중에서 기적을 보게 될겁니다 또는 스승이 발하는 빛을 보거나 강연장 전체가 빛으로 가득하여 모든 사람들이 빛에 감싸인걸 봅니다
이 물질 세계에서 우린 종종 물질적인 기적을 요구하는데 아마 이따금씩 스승은 사람들이 오도록 유혹하려면 기적을 발휘해야 할겁니다 그런 다음 비물질적인 뭔가를 주겠지요 하지만 그건 무척 드문 경우지요 예를 들어 늘 기적을 일으키는 스승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 스승의 위대함이나 깨달음을 말하지 않고 늘 기적에 대해서만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말하죠『당신 이런저런 거 아세요? 그는 그걸 할 수있고 화현시킬 수 있어요』 여러분이 들은 거라곤 전부 목걸이와 반지며 온갖 것들에 관한걸로 천국에 대해 들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너무 물질적인 마음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될 수 있지요 그래서 대개의 스승들은 기적을 쓰지 않거나 비밀리에 침묵 속에 기적을 사용합니다 기적을 받은 사람만이 그걸 압니다 대개 그 스승의 주변 사람들은 모릅니다 설사 매우 가까운 제자들이나 수혜자의 지인들도 모릅니다 다만 그들이 예컨대 사고나 그런 데에 같이 있었다면 예외지요 그러면 알 겁니다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먼저 신의 왕국을 찾아라』
칭하이 무상사 강연 호주 시드니- 1993년 3월17일
난 종종 개인적인 면담을 하러 온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축복해주고 그들의 병을 여기저기 하나 둘씩 고쳐달라는 청을 받습니다 그러면 난 할 말을 잊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온 왕국을 주려는데 당신들은 그것만 바라는군요 오직 이 물질적인 덧없는 몸만 원하는군요 설령 오늘 고쳐준다 해도 내일이면 다시 병이 날 테고 우린 언젠가는 죽을 텐데』라고요 하지만 면담을 하러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물질적으로 몰두해 있어서 난 그 이상 말을 못합니다그들 내면에 모든 치유력이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말이죠
그들이 내면의 신의 왕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모든걸 가지게 될 겁니다 신은 우리가 깊은 기도 중에조차 얻으리라고 상상할 수 없었던 온갖 것들을 축복해 주실 겁니다
나는 우리 대다수가 자신감이 없고 자신의 위대함과 무상의 힘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걸 알았는데 그게 유일한 문제지요 그게 얘기할 가치가 있는 우리가 짓는 유일한 죄입니다 아니면 내 견해로는 아무도 죄가 없어요 다만 업장(응보)의 힘이 작용하여 그들이 이런 저런걸 하고 여기저기 가게 하며 좋거나 나쁘게 되게 조종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이 특별한 공덕으로 어떤 성인을 만나러 와서 신실하게 성인과 한 자리에 앉아서 직접적인 자장의 축복을 받는 경우에는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르게 느끼며 쏟아지는 사랑과 내면에서 솟아나는 힘을 느낍니다 지혜가 깨어난 걸 느끼죠 우린 왜 자주 아프고 온갖 의학적인 진보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삶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왜 아픈 걸까요?
그것은 우리가 모든걸 조절하며 온 우주를 지배하는 무상의 힘과 접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그걸 거스르고 거기에 대해 무지하죠 그것이 모든 불행의 원인입니다 난 입문을 한다거나 깨닫는다고 해서 모든 질병이 곧바로 없어질 거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비록 그런 경우가 많지만요 내가 아는 동료 수행자들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내가 알기론 많은 경우에 그 일이 즉시 일어나죠 하지만 그들은 육체적 건강 때문에 온 게 아니라 그들이 너무나 신실하며, 신을 찾고자 했기 때문에 그들의 육체적인 불편함 까지 모두 사라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범주에 해당된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점차 모두가 이런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얻을 겁니다 육체의 모든 『불편함』인 질병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 내면에 있는 무상의 힘과 하나가 되거나 기억하는 공덕만으로도 자신과 인접한 범위에서 한 두개의 치유는 할 수 있습니다
스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식의 치료나 치유는 그 제자에게 자연의 법칙을 위반하는 업장(응보)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가 모르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치유하진 하지만 그의 에고를 높여줄 어떤 물질이나 염력을 쓰지 않으며 치유된 사람이 그를 치유자로 숭배하게 만들지 않지요 그래서 업의 법칙이 이런 경우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 치유자가 자신의 염력이나 정신력을 써서 누굴 치유한다면 치유자 자신도 그걸 알고 환자도 그걸 압니다 그래서 그들 마음에 악업의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 법문에서는 신통력의 사용을 옹호하지 않는데도 어쨌든 늘 일어납니다 우리는 함이 없이 하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에 간섭하는 업장의 빚을 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에고는 매일 더 많이 더 크게 자라진 않을 겁니다 우리가 언제 어떻게 그 사람을 치료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는 도구인 우리의 육체나 현존을 통하여 하느님의 은총이 그 사람을 치료했음을 압니다
우린 알 수도 있지만 결코 확신하진 못해요 그래서 우리의 에고가 비대해지는 위험이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가 진심으로 기적이나 어떤 힘을 보고싶다면 먼저 무상의 힘을 봐야만 합니다 그러면 다른 모든것은 바라지 않아도 우리 삶에 찾아올 겁니다 그래서 예수가 말했죠 『먼저 신의 왕국을 구하라 그럼 모든것이 너희에게 더해질 것이다』라고요
모든 스승들은 사실 같이 일합니다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우린 사람들에게 사회안정을 유지하는 온갖 좋은 일을 가르치죠 이를 테면 물건을 훔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술을 마시지 말라 같은 걸 가르치며 우린 마음을 고요하게 하도록 명상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내면의 행복과 사랑으로 빛나는 우리의 제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을 만나게 된다면 훌륭한 열매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가르치는 것이나 그 길이 여러분과 맞지 않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것이 옳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스승이라도 세상 사람들이 이런 여건에 있는 것만을 보길 좋아할 겁니다 평화롭고 자애롭고 지적이고 신의 섭리에 복종하는 것 말입니다 그게 유일한 증거이고 아주 확고한 증거지요 나로서는 많은 말을 하거나 누구와 논쟁하거나 우리 생활방식이 옳다는 것에 대해 증명할 필요 없어요 다른 생활방식도 많겠지요 산으로 가는 길이 많다는 뜻입니다
좋아요 완벽해요 하지만 어떤 길은 더 바위가 많고 더 오르기 힘들고 어떤 길은 쉬워요 우리 길은 쉬워요 그게 전부에요! 여러분 길이 더 쉽다고 생각하면 좋아요 산에 이르는 한 좋아요 그러면 우린 서로 만날 겁니다 어떤 사람이 산정상에 있으면 그는 차이가 없음을 알지만 그가 아직 산에 오르지 않았다면 아마도 다툴 겁니다
우리가 아주 일시적인 목적을 성취하려고 많은 것을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이상해요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가정의 안락과 그들의 고향에서 누리는 많은 안락함을 버리고 고난을 겪습니다 그저 에베레스트나 다른 아주 험난하고 춥고 위험한 세상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요 또는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탐험을 하려고 사막으로 갑니다
그들이 도달한 후나 산을 오르거나 산으로 가려고 할 때 이 사람들이 정말 진지한 걸 알아요 그들은 아주 신실하게 원하는 걸 성취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신을 사랑하면 우리는 어떤희생도 개의치 않죠 심지어 그것이 진정한 희생이라면요 많은 사람이 내게 묻죠 『왜 채식인가요?』 고기를 먹고도 깨달을 수 있지 않나요?』 난 말해요 『예 좋아요 하지만 순탄치 않고 완전하지 않고 또한 가는 길에 많은 부작용이나 장애가 있을 수도 있으며 많은 노력을 낭비하게 될 겁니다
아마 아주 높이 오르지 못할 것이며 때로는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생각해 보면 내게 오는 사람 누구에게든 입문을 주면 나도 더 쉽지 않겠어요? 그럼 난 더 유명해지고 더 많은 사람을 갖고 모든 걸 더 갖게 되겠지요 단지 채식 때문에 강연할 때마다 모든 사람이 오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절반도 안 옵니다
채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채식을 소개하는 나는 더 어려워요 그러니 생각해 보세요 난 내가 가진 모든 것 재정,시간,젊음 가족 안위도 희생해요 무엇 때문이지요? 비채식 때문에 단지 이런 곤란을 겪기 위해서일까요? 그러니 뭔가가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다양한 보석에 다양한 가격이 있죠 나를 비난하거나 이 작은 고기조각에 흥분하지 마세요 그럴 가치가 없어요 여러분의 품위를 낮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고기를 먹든 닭고기를 먹든 양배추를 먹든 신은 상관하지 않아요 걱정하는 건 우리죠 최소한 우리는 무엇보다 신을 보는데 단호함을 보여야 해요 우리에게 강요되지 않는 고기 조각은 말할 것도 없고요 우리가 항상 이런 사소한 것에 대해 토론해야 하니 슬퍼요 하지만 그게 여러분 일부나 대다수에게 아주 중요한 듯해요
신보다 더 중요하고 깨달음보다 더 중요하고 나의 비용과 편의, 그리고 시드니와 포모사(대만)와 전 세계에서 온 나의 모든 제자들의 편의과 비용으로 여러분 문전에 갖다 준 나의 모든 신실함과 사랑보다 더 중요해요 그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여서 나를 도우러 왔어요 모든 걸 희생합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결혼도 안 할 겁니다 나와 함께 텐트에 살죠
그래서 우리는 신의 뜻에 따라 여기나 다른 곳에 여러분과 세상의 다른 사람을 보러 갈 돈을 충분히 절약할 수 있어요 난 오늘 여러분이 입문을 하든 말든 집에 가서 물질주의와 이런 덧없는 육신의 옷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넘어선 어떤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길 바래요 몇 년 후면 어디선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옷으로 갈아입을 테니까요 여러분이 알고 싶다면 우린 이 기회를 드리죠 그럼 나중에 어느 행성으로 갈지 고를 수 있어요 여러분의 성취에 따라서 선호하는 어떤 장소로 갈지를요 하지만 그걸 고르고 싶지 않고,여러분도 모르게 저승사자나 생명의 사자와 함께 가는 게 더 좋으면 그럴 수 있어요 여러분이 선택한 길이 어디든지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간략히 관음법문과 왜 이 법문이 다른 법문보다 좋은지를 요점을 말해주세요
관음법문은 정말 법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가 법문을 가르칠 때에는 난 그저 침묵 속에 있고 당신도 침묵 속에 있지만 그때 당신은 신의 말씀,천상의 음악을 들을 것이고 이 음악은 당신을 잠에서 깨울 겁니다 우리 안의 신의 힘 최고의 지혜는 다시 제대로 일하기 시작할 겁니다
우리는 이 최고의 힘을 써서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이 인간의 삶으로 왔어요 세상을 축복하려고 이걸 쓰지 않으면 우리는 자주 또는 대개 비참해지지요 그것이 이 세상의 비참함의 원인이지요 그래서 관음이라는 소위 『법문』을 전수한 후에 대부분의 제자들,『진보가 더 빠른』 제자들은 항상 행복할 겁니다 그들이 하는 건 뭐든 빠르고 효율적이고 아주 분명해요 그들은 내면에 지복과 안전함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지상에서 인간으로서 의무를 다했으니까요 우리는 목적 없이 그저 먹고 자고 자녀를 갖고 죽기 위해 인간이 된 게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목적이 아니지요 우리 내면의 말씀은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최고의 힘이므로 우린 그걸 써야 해요 우리는 인간입니다
모든 사람이 인생은 귀하다고 하는데 어느 면에서지요?
대개 병이나 불행 속에 어떤 소망도 이루지 못하고 60이나 70년을 살다가 죽기 위해서일까요? 인간의 삶이란 게 그게 전부인가요? 생각해 보세요 관음법문은 여러분이 자신의 힘을 알고 세상을 축복하고 자신을 축복하는데 그걸 쓰도록 돕지요 물론 당신도 포함돼요
깨달음을 얻으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이 정도로 오래요 입문할 때 당신이 앉으면 그걸 얻어요 동물은 살아있는 존재이고 또한 식물과 야채도 살아있는 존재지요 그들은 동물보다 더 미묘하게 살생을 느끼고 의식해요 그럼 차이점은 뭐지요?
단백질,아미노산 고기의 비타민 B12가 필요한데 왜 채식을 하지요?
이 모든 비타민 B는 누룩에서 찾을 수 있죠 식물은 생명이 있어요 나무와 다른 모든 것과 똑같지만 나무나 식물의 가지를 자를 때는 두세 개로 더 자라지요 동물의 머리를 자를 때는 더 이상 자라지 않아요
부처도 채식을 했어요 신은 우리에게 들판의 과일과 풀을 양식으로 주었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신의 제안을 거절해선 안돼요 우리가 채식을 안 한다면 신을 어기는 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신이 주신 거니까요 집에 가서 구약성경 첫 장을 보세요
입문한 사람 모두 해탈이나 깨달음을 얻을까요?
물론이죠 그가 과거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그는 어쨌든 해탈할 겁니다 다만 시간이 더 걸리고 고통이 더 할 뿐이죠 그가 그걸 바라니까요 깨달음을 즉시 얻어요 어쨌든 입문 당시에 깨달음을 맛보지요 당신이 가서 불어 선생에게 불어를 배우는 것처럼요
그가 당장에 한 두 문장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가 불어 선생인지 혹은 불어를 잘 아는지 어떻게 알지요?
최소한 당신은 수업 첫 날에 문장을 좀 알아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입문하러 올 때 깨달음의 맛을 어느 정도, 작은 부분이라도
즉시 맛보게 됩니다 그로부터 매일 더욱더 깨닫게 되며 매일 더 많은 깨달음을 얻어 자신의 위대함과 내면에 진정한 신의 왕국이 있음을 완전히 깨닫게 됩니다
우주 최고신이자 하느님의 외아들인 예수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이를 수 없나니』라고 했는데 스승님께선 이를 믿으시나요?
(사실이죠)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신의 집,천국에 갈 수 없다고 했는데요
네 사실이에요 스승들 모두 그렇게 말했죠 예수는 육신의 이름이며 그리스도는 지위죠 스승이라면 그리스도 힘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어떤 의미론 예수는 죽지 않고 모든 스승을 통해 계속 오랜 세월 일하고 있는 거죠 무지하여 여기 남은 우리를 해탈시키고 깨우쳐주기 위해서요 예수 혼자선 우릴 깨우칠 수 없어요 그가 떠났다면요 물론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우린 인간이기에 예수가 높은 경지에 있으면 연결될 수 없죠 그래서 육신을 가진 스승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스도 힘은 그 시대에 스승으로 지명된 육신을 가진 스승을 통해 작용하죠 그래서 예수는 그가 유일한 길이며 유일한 자라고 했던 겁니다 그는 진실을 말했죠 허나 어떤 스승이라도 생전에는 그렇습니다 성경에 집착하는 게 문제란 걸 난 알죠
불교 신자도 똑같아요 성경이나 경전들은 과거 스승의 훌륭한 발자취지만 또한 지식에 집착하게 하는 뛰어난 걸림돌이기도 하죠 난 압니다 어렵다는 걸 알아요 난 그저 행운을 기원하며 여러분이 이해할 때까지 참고 기다릴 뿐이죠
성경이란 지구에 은총을 줬던 뛰어난 스승의 기록일 뿐이죠 하지만 예수 전이나 후의 사람들은 어떻죠?예수의 후시대라면 『괜찮아 예수의 이름을 듣고 우린 구원받을 거야』라고 하겠지만 예수 전의 수십 억년 전은 어떻게 되죠? 구원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건가요? 하느님이 외아들을 단 한번 보내줄 만큼 자비가 없나요? 신이 그렇게 인색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예수가 우릴 구원했다면 대답해 보세요 왜 우린 아직 무지 속에 있나요? 우린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죠 천국도 연결 안됐고요 깊이 간절히 예수에게 기도한 어떤 이들에겐 예수가 나타나 가르쳐주지만 그 수는 아주 적죠 모두에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허나 우리 제자들에겐 나타나죠 우린 연결법을 아니까요 그의 경지까지 올라가 그 가르침을 직접 들을 수 있어요 난 별다른 걸 가르치지 않죠
여러분이 예수와 신을 보고 싶다면 난 도와줄 수 있어요 부처를 보고 싶다면 내가 도와 줍니다 그게 답니다 하지만 믿어야 해요 대부분 이해도 못하는 과거 위대한 스승의 기록에만 매달리지 말고요
깨달음을 성취하는데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인지요?
가장 큰 장애는 깨달음을 원하지 않는 거죠 내가 여러분 현관 앞에 비용이나 조건,의무 등 전적으로 아무 것도 없이 영원히 깨달음을 갖다 줘도 여러분은 원치 않죠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애입니다
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먼저 신의 왕국을 찾아라』
칭하이 무상사 강연 호주 시드니- 1993년 3월17일
왜 사람들이 당신을 『스승』이라 부르죠?
왜 안되겠어요? 세상에는 스승이 많습니다 학문에도 석사 학위가 있고 대장간 일의 대가, 보석의 대가 기계의 대가 등 다양한 스승이 있죠 내가 사람들에게 뭔가 가르쳐주고 효과가 있어 그들 삶이 나아지고 순탄해지고 아름답고 축복받고 기쁨에 넘치고 행복하고 즐겁고 현명해졌다면 날 스승이라 하지 않을 이유 있나요? 하지만 난 상관없어요 날 형제 자매라 불러도 되죠 어떤 이는 나를 『작은 언니』라 하고 『작은 하이』『사랑 하이』라 하죠 많은 이름으로 날 부릅니다 또 어떤 이는 날 엄마라 부르죠 다양하게 부르는데 난 상관 없어요
스승님과 저의 차이점은 뭔가요?
내가 아는 한 없죠 유일한 차이는 당신은 아버지가 우리 둘 다에게 내려준 위대한 특권을 자기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 거죠 그걸 부인하는 게 유일한 차이에요
업장(응보)가 깨달음의 과정,즉 당신께 입문 할 때 영향을 주나요 스승님?
네 그래요 어느 정도는요 과거의 나쁜 업장(응보)는 잠재의식 속에 저장된 것으로 스승의 힘으로 지우면 나중에 다시 태어날 흔적이 남지 않게 됩니다 허나 현재의 나쁜 업장(응보)는 겪어야 하죠 아니면 우린 입문하고 바로 죽었을 거에요 세상에서 더 이상 주고 받을 게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현재의 업장(응보)란 이 생에서 겪도록 이미 새겨진 걸 뜻하는데 그건 겪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면의 무상의 힘이 깨워진 후에는 그 은총 덕분에 순탄해지거나 최소화 되거나 꿈에서 겪게 되지요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칼로 찔려 심하게 다치기로 돼있다면 입문 후엔 꿈에서만 겪고 실제로는 겪지 않을 겁니다 허나 꿈에서 깨어나면 찔린 곳이 여전히 아플 수도 있습니다 꿈을 잊었다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쁜 업장(응보)는 이미 없어진 겁니다 그런 거죠
업장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갚아야 해요 때로 스승이 여러분을 위해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 겪습니다 여러분이 견딜 수 있는지에 따라서요 예수는 그래서 희생된 거죠 많은 제자들과 치유해준 병자들, 예수를 살해한 이들의 죄를 위해서요 그는 용서까지 해주었죠 그래서 고통을 겪어야 했던 겁니다
많은 스승이 여전히 대신 고통을 겪죠 박해가 아닌 다른 형태로요 정신적 괴로움, 육신의 고통, 비방이나 제자나 크게는 세상이 요구하는 온갖 희생으로 말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스승이 얼마나 희생하는지 상관없이 계속 더 요구하고 스승을 괴롭힙니다 그것도 일종의 박해지요 십자가로 나타나지 않을 뿐 일상에서 스승의 과업으로 나타나죠 여러분은 스승이 되기 전엔 모를겁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일차로 입문하고 고양됨을 느끼면 이차 입문을 하면 안될까요?
난 그 일차 입문 없이 이차 입문을 해줍니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오세요 왜 억지로 합니까? 고기가 신보다 좋다면 기다리세요 괜찮습니다 신은 자유의지를 주었죠 걱정 마세요 신은 화내거나 우릴 내몰지 않을 겁니다 원하는 걸 택하세요 허나 성공을 바라면 온 마음으로 해야죠 애인에게 그냥 『자기야 사랑해 우리 우선은 결혼한 척만하고 내가 바람을 좀 피우다가 안정이 되면 그 때 다시 결혼하자 괜찮지?』 라고 할 수 없는 거죠
세상에서도 이러면 안되는데 신과 흥정하는 건 말할 것도 없어요 우린 신에게 너무 영악하게 굴어요 그래서 신은 저 위에 앉아 고개만 젓고 있죠 신은 우리에게 내려오려하지 않아요
입문 후 제자가 해야 할 수행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가르쳐준 대로 명상하고 도덕적으로 행하며 채식을 합니다 가능한 한 많이 명상하고 계율을 지키며 고의로 자연의 법을 어기지 않죠 명상에 문제나 장애가 있을 땐 언제든 편지를 쓰거나 내면의 도움을 청하죠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전처럼 일과를 돌보죠 아마 더 많은 사랑으로 세상에서의 자기 임무를 더 잘 인식하고 더 효과적으로 하죠 두뇌 컴퓨터가 아닌 내면에서부터 본래의 힘을 얻어 더 현명해졌으니까요
약한 영혼과 나쁜 영혼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고의로 나쁜 행동을 하는 것과 그냥 유혹에 빠져 나쁜 일을 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그들은 약한 겁니다 영혼이 아니라 마음이 약한 거죠 그러면서 또 약하고 유혹에 잘 넘어가는 이들과 교제하면 당연히 날마다 유약함을 부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태도나 행동, 사고에서 더 강하고 고상한 이들과 사귄다면 그들도 더 강해질 겁니다 나쁜 영혼이란 없어요 신에게서 온 모든 영혼이 좋습니다 나쁜 건 마음이죠 마음과 컴퓨터 두뇌는 많은 나쁘거나 선한 것을 기록하며 그는 매일 그것을 끄집어냅니다
만약 그 사람이 매우 험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과 종종 어울린다면 그는 이런 종류의 습관에 젖게 되고 그의 두뇌는 이런 종류의 악행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오거나 너무 많이 기록했다면 매일 같은 정보를 내어놓을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나쁘다고 하는 겁니다 실은 나쁜 영혼이 아니라 나쁜 습관을 가졌다고 해야 합니다
우리의 습관이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와 어울리느냐에 달렸죠 인도 사람들은 마음의 평화를 지니고 있고 보이지 않는 힘을 발산하며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치료해주는 대 수행자를 아주 칭찬하며 그들과 어울리길 희망합니다 『사트상가』 라고 하는 거죠 그것은 진리를 알고 진리를 향하고 진리를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합니다
항상 진리와 신, 내면의 무상의 힘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을 한번만 보게 되면 여러분의 삶은 변하게 된다고요 그러니 유대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좋거나 나쁜 영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아주 많은 희생을 치른 후에도 신을 경험하지 못하나요?
그들이 어려운 길을 가기 때문이죠 신은 우리가 신과 접촉할 수 있는 길을 처방해줬지만 우린 거부합니다 우리가 보여드리죠 우리가 보여주는 길은 신과 접촉하는 길입니다 아마도 다른 길도 있을 겁니다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다른 걸 찾아보세요 무슨 방법을 찾든지 여러분에게 천국의 빛과 신의 소리를 주는 방법이라면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것이 천국의 신호이기 때문이죠 이것들은 우리를 집으로 안내하는 우리 내면의 지혜의 화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공포를 어떻게 극복하지요?
신을 알지 못하면 두려움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난 전에 수줍어했죠 나를 모르실 겁니다 친구도 거의 없었고 말수도 적었으며 종종 혼자였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내게 나와서 말해 달라거나 누가 나와서 만나자고 청하지 않으면 난 늘 방이나 텐트에 있을 겁니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나오지 않고 놀거나 디스코를 추거나 쇼핑하러 가지 않아요 그런걸 좋아하지 않죠
난 부끄럼이 많아요 공항에서 사람들을 만난 다음 내게 빠른 출구를 내주지 않다면 아주 우울해질 겁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보는 건 너무 부끄러우니까요 가능한 빨리 사라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엔 그처럼 많은 청중과 말하는 것을 상상도 못했어요 말을 한 적이 없었죠! 난 말하는 법도 몰랐어요 하지만 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죠 신이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줍니다 다른 건 없어요 그러니 신을 찾고 지구를 축복하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와 타고난 의무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뭐든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문수보살의 검』과 매일의 삶에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문수보살의 검』은 무상의 지혜입니다 지혜의 검으로서 불교 경전에 나와 있지요 그것은 여러분이 지혜를 얻으면 모든 집착과 깨달음 그리고 이세상 모든 장애를 잘라낸다는 걸 뜻해요 그것은 마치 칼과 같이 모든 것을 자릅니다 그는 실제로 칼은 갖고 있지 않고 모든 걸 잘라내는 지혜를 가졌지요 그래서 더는 이세상에 묶여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화예요
『문수보살』은 보살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입니다 석가모니부처 시대에 그는 가장 위대한 제자였습니다 그 이름은 문수보살로 그는 모든 장애와 모든 것을 잘라낼 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지혜의 검』이라고 불렸어요
만일 누군가 감각을 써서 탄트라 여신 숭배를 수행한다면 이 길이 그 수행에 영향을 미칠까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 생각엔 당신은 졸업한 것 같은데요 전엔 감각을 사용해 왔지만 이젠 영혼을 써 볼 때입니다 더 높이 가려 한다면 이 길을 수행하십시오
이세상에 얼마나 많은 신이 존재하나요?
수조의 신이 있습니다 자신을 보세요 여러분 모두 신인데 여러분이 모르는 것 뿐입니다 불교에는 네 개의 주안점이 있어요 첫째는 고통,둘째는 고통의 근원 셋째는 고통으로부터 해방,넷째는 구제나 깨달음에 접근이죠 나중에 석가모니 부처는 완전한 해방을 얻는 유일한 것은 에고를 누르는 것, 곧 자기 부정임을 알았죠 왜냐하면 자아는 고통의 근원이니까요
에고는 실용적인 의미에서 모든 단계의 생존과 자아 존중을 위해 아주 중요한데 왜 불교에서는 에고를 억제해야 한다고 하지요?
실제로 부처는 사회에서 우리자신을 낮춰야 한다거나 오직 에고를 누르고 싶은 마음에 성공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진 않았어요 실제로 에고를 누른다는 것은 정신적 수행,관찰 등 뭔가를 함으로써 이뤄지는 게 아니고 신의 왕국과 접촉함으로써 성취됩니다
더 높은 자아 더 높은 존재를 아십시오 보다 좋은 걸 알면 물론 자동적으로 더 작은 것에는 의지하지 않을 겁니다 에고를 누른다는 것은 심한 고행을 겪거나 에고에 대해 뭔가를 하거나 내적 신성함을 보이거나 사람들에게 우린 에고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도록 아주 더러운 옷을 입어야 한다는 걸 의미하진 않아요
에고가 없다는 건 이미 신의 왕국 안에 동화 되었다는 걸 의미하죠 더 이상 함이 없이 하고 치유함이 없이 치유하며 신의 뜻에 따라 행하며 결코 명성을 요구하지 않죠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여전히 우린 같은 자리를 지키고 같은 일을 합니다 아마도 그게 신의 뜻이라면요
신이 우리에게 의무나 일을 버리고 신을 위해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면 우린 그렇게 하겠죠 그 때 우린 진정으로 에고를 누르지만 자존심과 사회적 지위와 타인에게서 받는 존경심은 잃지 않아요 우린 전적으로 복종하며 알지도 않고 어떤 명성도 요구하지 않고 많은 일을 하겠죠
왜냐하면 그 때에 모든 건 신이 하는 걸 알기 때문이죠 일을 하는 건 우주의 지고의 힘이며 우린 그것의 일부이죠 이것이 진정한 에고의 억제입니다
사람이 죽은 후 다시 태어나길 기다릴 때 무슨 일이 생깁니까?
자신의 삶을 돌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행위가 진정 순수하고 마음이 정말 고상하며 행동이 훌륭하고 세상에 유익하며 지혜가 밝다면 물론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 지 지금이라도 바로 압니다 앉거나 앉지 않아도 천국을 압니다 죽은 후 어디에 있을지를 압니다 그런데, 입문자에게는 죽기 전 적어도 3일 전에 미리 알려 주므로 그가 어디로 가는 지 알게 되며 세상을 떠나기 전 세속의 의무를 준비할 겁니다
그 때에 아마도 여러분이 어디로 가고 무슨 일이 생기는지 나에게 알려줄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지금 난 모릅니다 신은 내가 3일 후에 죽을 거라고 아직 말해주지 않았으니 난 모릅니다 삶을 돌보는 게 낫습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자신의 삶을 돌보면 어떻게 죽는지 알아요 내가 대답할 필요는 없어요 각자가 다르니까요
개인의 죽음이 다르고,개인의 방식이 다릅니다 당신의 현재를 보면 장차 무엇이 당신을 기다릴지 압니다 지금 여러분의 생활이 덕 있고 깨끗하며 모든 것에 동정적이고 높은 영적 가치를 존중한다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천국에 가서 죽은 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곧 바로 천국에 가지요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아마 저승사자가 다른 낮은 곳이나 그리 밝지 않은 어떤 곳에 보내려고 이미 대기명단에 당신 이름을 올리겠죠
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으면 그 사람의 6대 조상도 혜택을 보는 게 사실입니까? 좀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5대나 6대는 그저 표현이죠 더 많은 조상이 될 수 있어요 친구나 진정으로 사랑하고 동정하는 사람들도 혜택을 받고 해탈하거나 덩달아서 공덕을 쌓죠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예수님의 사진이 제 방에 있어요 당신의 사진을 그 옆에 놓아도 됩니까?
원하면 하세요 예수는 그런걸로 질투하지 않을거에요 그가 좋아할 겁니다
전 이미 세례를 받았는데, 입문할 수 있나요?
물론이에요! 왜 안되겠어요?
고통엔 어떤 가치가 있는 건나요?
네,큰 가치가 있어요 그래야 위로 올라가는 법을 배워서,다시는 고통에 빠지지 않지요 때로 신이 우리에게 너무 많은 은총을 주면 우린 그것에 감사하지 않고 신을 생각하지 않으며 신의 왕국으로 돌아가는 걸 잊습니다
고통이 오면 대다수 사람들은 기도하죠 혹은 신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지난번 멜버른 입문자들과 작별할 때 이렇게 말했어요 『어려울 때만이라도 나를 기억하세요』
영적인 삶과 육체적 삶이 연결돼 있다면 제한된 삶 내에서 성과를 얻기위해 어떤 법문을 따라야 합니까?
맞아요 좋은 질문이군요 우린 어떤 물질적인 방법도 쓰지 않아요 그래서 입문을 줄 때 말하지도 않지요 그전에 몇몇 지시사항만 줍니다 어떻게 앉아야 편안한지, 어디에 집중할 지, 어떻게 주의를 모을지에 관한거지요 그게 다에요 하지만 자신을 일깨울 방법을 상기시켜줄 법문을 전수할 때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아요 이른바 교사와 학생 둘다 침묵 속에 있어요 하지만 침묵 속에서 도를 얻습니다 어떤 물리적인 방법도 사용하지 않아요 물질적인 것은 없어요 물질적인 것에선 비물질적인 것을 얻을수 없으니까요 덧없는 것에서 영원한걸 얻을수 없죠 그래서 육체와 연결된 모든 방법들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입문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말해주세요 당신은 알지요!
스승님이 오시기 전에 언급했듯이 스승님은 안내자이며 그곳에 가본 분이며 우리를 어떤 장소나 경지로 데려가 주는 분이죠 그곳을 뭐라고 부르든지 간에요 입문 조건에 대해선 밖에 안내데스크에 가면 알 수 있어요 그건 오계인데 살생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그리고 건강에 좋지 않거나 몸을 해치는 것들을 취하지 말라 입니다 살생하지 말라는 것은 물론 채식을 포함합니다
또 다른 입문조건은 하루에 두시간 반 명상하는 겁니다 나눠서 해도 되요 반드시 한번에 두시간 반 동안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아침에 한시간 점심에 반시간 밤에 한 시간해도 되죠 형편 대로 하세요 그건 단지 물질적인 수준일 뿐이에요 입문은 때가 되어 여러분이 육체보다 더 위대함을 깨닫고 자신의 위대한 자아에 대하여 더 많을 걸 알고 싶어하는 겁니다
신이 정해놓은 지상에서의 자신의 의무를 진정으로 다하길 원합니다 그것이 내적인 깨달음이죠 입문은 단지 계율들과 이런 저런 것들을 따르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대자아가 깨어나서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때입니다 그게 입문이에요 성심으로 신의 왕국을 알기를 원하죠
입문을 위한 계율 가운데 하나가 간음하지 말라인데 당신은 간음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이미 아내가 있는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허락없이 이웃의 아내를 나눠 가지려 하는 것입니다 허락을 받으면 괜찮죠 상관없어요
착한 사람은 천국 가고 나쁜 사람은 지옥에 간다면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사람은 어디로 가나요?
아마 그 중간에 머물겠지요 아니면 얼마간 지옥에 가고 얼마간 천국에 가며 두 곳에서 즐기겠죠 그들은 중간에 머물다 인간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천국에도 지옥에도 속해있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인간의 수준에 속하게 되지요 그들은 돌아가서 인간으로 있는동안 배우지 못했던 수업을 다시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