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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은 독일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입니다.

좋은 친구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동물복지를 존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독일로 갑니다.

2002년 독일은 동물권리를 헌법에 명시한 최초의 유럽 국가로 법안에 『동물과』라는 구절을 더하며 시작됐습니다. 독일 기본법 20조ａ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는 미래 세대를 위하여 생명과 동물의 자연적 기반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변호사이며 독일의 저명한 동물 대변인인 아이젠하트 폰 뢰퍼 박사는 독일 헌법에 새 구절을 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동물권리협회 회장으로 1987년부터 2006년까지 동물학대 금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동물권리를 위한 변호사 협회의 대변인으로 활동합니다. 동물들을 위한 오랜 활동으로 2005년 독일정부에서 개인의 봉사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연방 봉사 십자훈장을 받았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는 다행히 폰 뢰퍼 박사를 만나 독일의 동물권리 운동에 대해 설명 들었습니다.

뢰퍼 박사님은 수십 년간 변호사로서 동물복지를 위해 활동하셨지요. 동물 권리를 옹호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변호사가 됐을 때 암탉들이 닭장에서 비참하게 사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동 과학자인 한 친구가 제게 암탉들이 평생을 아주 작은 닭장에서 산다고 했습니다. 변호사로서 그것을 보면서 동물보호를 위한 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에 충격 받았지요. 그래서 법적 견해를 제출했어요. 포괄적이고 면밀한 것이었지요. 수 개월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그 후에 출판하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로서 전문가들이나 권위자들과 함께 일하며 동물을 지각 있는 존재로 법률에서 반드시 권리를 가지며 그 법률을 시행해야 한다는 동물 보호의 윤리적 측면을 홍보했습니다.

폰 뢰퍼 박사는 독일이 헌법을 수정하는 기간에 동물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생각했어요. 고르바쵸프의 정보공개와 개혁정책 및 독일 통일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독이 해방되는 변화를 보았지요. 당시에 헌법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독일이 통일되며 새 헌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동물 복지도 포함되어야지요. 그래서 저명인사에게 발안을 시작했어요.

발안의 제목이 무엇이었나요?

헌법에 동물 친구를 포함시키는 계획이었지요. 페트라 거스터, 루돌프 바로, 칼 프리드리히 폰 바이제커, 귄터 그라스, 마틴 발저 같은 저명인사에게 편지를 많이 썼지요. 그들 모두가 헌법에 동물권리가 포함되도록 서명했습니다.

그런 후에 정당들과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말해 찬성하게 되었지요. 본에서 변호사 헌법 전문가들 정치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지금이 헌법에 동물권리를 넣을 때』라 했지요.

처음 반응은 어땠나요?

다양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접촉했습니다. 정당에는 귄터 베뢰겐이나 사회 민주당의 한스조헨 포겔 같은 지지자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녹색당은 아직 의회에 진출하지 못해 대표가 없었지요. 헌법에 명시하려는 첫 번째 노력은 허사였습니다.

그게 언제였나요?

1994년 의회에서 일입니다. 그 후에는 동물 복지법과 관계되는 모든 개헌법안에 항상 첨부시켰습니다.

잠시 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동물의 세계, 에서 폰 뢰퍼 박사가 독일 헌법에 동물권리가 명시된 과정을 계속 설명합니다. 채널을 고정하세요. ‘동물의 세계, 에서 변호사이며 동물복지에 관한 독일의 선구적 대변자인 아이젠하트 폰 뢰퍼 박사와 계속 대화합니다.

그는 2002년 독일헌법 기본법에 동물을 보호하는 구절을 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동물에게 이익이 되도록 헌법이 바뀐 과정을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법을 개선하려면 헌법을 바꿔야 합니다. (꾸준히 하셨군요.) 직접적으로 할 수 없으니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부의 연방정부가 새 헌법을 작성하고 서부의 연방정부에도 헌법 발안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통해 운동이 점점 강력해졌습니다. 당시 실제로 이것은 모두 의원선거의 이슈였습니다. 그 후 모든 정당에 여론 조사를 했지요.

저는 의회위원회의 전문가였습니다. 예외적으로 법률 전문가로서 저의 의견이 수용되면서 기업들의 의견에 반대할 수 있었지요. 그들 의견이 일관되지 않다는 명목으로 설득했어요. 어떤 식으로든 동물들을 계속 보호하려면 반드시 헌법에 명시되어야 했습니다. 전혀 후퇴하지 않고 계속 밀어 붙였지요.

2002년에 헌법 개정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많이 찬성했나요?

찬성하는 의견이 유력했으며 80% 정도 되었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헌법에 동물권리 명시를 지지했습니다. 그런 운동을 홍보하고 표현한 것이 성공했지요.

법률차원에서 독일이 동물보호를 강화한 방법을 폰 뢰퍼 박사에게 물었습니다.

이제 동물권리가 헌법의 일부가 되었으니 동물들의 권리를 법정에서 실제로 집행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동물들을 대표하는 단체의 주장으로 이룰 수 있어요. 어떤 개정 없이 의원들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헌법 내에 환경법, 경쟁법, 소비자 보호법, 자연보호법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법적 권리가 있는 모든 상황에서 집행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이에 불과해요. 가치가 없습니다. 가령 동물이 적절한 주거지를 가져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동물은 스스로 방어하지 못하기에 동물단체들이 법 집행을 관철시킬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긍정적이지요. 그런 단체에는 법률 전문가도 필요합니다. 전문지식이 없다면 불가능하지요. 저는 사회가 이런 방향으로 진보할 거라고 생각해요.

유럽은 인권과 동물권리에 앞장서는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이런 연유로 폰 뢰퍼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런 고귀한 길을 따르며 미래에도 동물복지법안을 지지하길 바랍니다.

적어도 독일을 포함한 많은 유럽국가들에서 대중들의 열린 마음들이 인권운동에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의 장 자크 루소, 영국의 제레미 벤담, 그리고 제 강의에서 언급했었던 독일의 프리드리히 실러가 인권운동과 겸하여 동물 권리를 주장했던 선구자들입니다.

예, 그것이 인권을 확립하고 강화한 이유와 시기입니다. 인간 진화과정의 유럽 진화과정의 다음 단계는 동물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바탕으로 법률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동물에 대한 고귀한 대우는 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노력들은 모든 인류에게 이롭습니다.

잔인함은 인간성을 손상시킵니다. 인간이 아니죠. 한편으로 우리가 생명의 측면에서 정의를 구현할 수 있다면 동물과 다른 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요. 정의의 원칙이 힘을 얻는다면 폭력성을 몰아낼 것입니다. 인간적인 사회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전해지며 바르게 행동하고 또한 동물 세계도 적절한 권리를 갖는 사회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본질로 우리는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는 파괴와 폭력이 아닌 삶과 기쁨의 사절이지요.

모든 동물은 사랑과 관심 속에 동등하게 대우 받아야 합니다.

동물 복지문제에서 한 쪽에는 개와 고양이가 사랑 받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서 농장과 실험실의 동물들 그리고 식용으로 사육되는 동물들은 필요한 존중을 받지 못합니다. 이는 절반의 성공으로 바람직하지 않아요. 모든 존재에게 진실과 일관성 정직한 태도들을 가지며 보호하고 관심을 주는 것만을 저는 받아들일 것이며 이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개념이라 믿습니다.

동물복지를 지키는 중요한 활동을 말해주신 본 뢰퍼 박사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사명에 큰 성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목할 뉴스’와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이 이어집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가 평화와 사랑 조화를 누리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