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와 민둥이의 실화: 비건채식 개 폴카와 위즈버트      
안녕하세요, 고귀한 생활 채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두 친구를 만나러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갑니다 위버트와 폴카를요 무엇보다 먼저 위버트와 폴카가 특별한 이유는 건강하고 사랑스럽고 예의바른 비건채식 견공이기 때문이죠!

반려인은 폴카와 위버트가 비건이 된 일화를 들려주고 두 견공의 일과를 보여주기 위해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폴카는 귀여운 솜털 같고 위버트는 크고 온화한 아이입니다 활달한 두 견공이 정말 귀엽네요!

왼쪽이 우리집의 예쁜 공주님이에요 우린 폴카라고 부르기로 했죠 빠른 속력으로 리드미컬하게 옆쪽에서 마루를 가로지르는 모습 때문에 폴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어요 폴카를 근처 동물병원에서 발견 했는데 무게가 1.2kg에 불과했죠

빈대가 들끓었고 심하게 설사를 하는 등 정말 가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털은 거의 없었고요 남편이 팔로 안아올리자 바로 남편에게 키스를 했고 그 순간에 사랑이 시작된 거죠

폴카는 첫 손녀인데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하고 있어요 제가 사랑을 주면 폴카도 다시 주죠 제 온기를 좋아해요 폴카는 몸이 차가운 편이라 제 무릎에 잘 앉죠 제 무릎이 더 넓기 때문에 선호해요 제 무릎은 넓고 따뜻하죠

가끔 제 심장소리를 듣는 것 같아요 서로의 존재와 따뜻함을 누리면서 함께 잠들곤 하고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예요

폴카는 성격도 곱게 자라서 가까이 있으면 순수한 기쁨을 줘요 폴카가 독일 셰퍼드인 좀 더 나이 많은 위버트와 아름다운 유대 관계를 맺고 서로 노는 모습과 다가와서 사랑하듯 깨무는 모습을 보면 참 사랑스러워요

특히 저녁에 식사를 마치고 위버트에게 키스하고 다정히 껴안으며 노는 걸 좋아해요 위버트도 같이 놀지만 심하면 일어나 가버려요 그러면 폴카가 쫓아가는데 위버트는 자주 거부하는 것 같진 않아요

이들이 어떻게 비건채식을 했을까요? 반려인들이 설명합니다

우린 채식 또는 비건채식을 했는고 우리 반려견들도 비건채식 하길 무척 바랬는데 처음에 위버트는 거부했어요 그래서 2년간 위버트에게 이런 말린 비스킷과 사료를 계속 줬는데 갑자기 위버트가 거부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남편에게 맛이 다른 사료를 주는 게 어떻냐고 했는데 거기에도 식욕을 못 느꼈어요 그래서 이제 비건음식을 줄 때라고 생각했어요 비건음식을 주자 말할 것도 없이 그릇을 깨끗하게 싹싹 비우더군요

비건채식을 그때 시작했는데 5년 전 일이죠 위버트는 건강하고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요 독일산 셰퍼드는 보통 고관절 형성 장애를 앓는 경향이 있는데 적당한 몸무게 덕분에 큰 문제도 없고 털도 아주 매끈하죠

칭하이 무상사는 텔레파시로 동물들과 소통하시며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동물도 채식을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2008년 6월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우리 협회 회원과의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고귀한 품성을 지닌 동물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채식을 하는지 설명하셨습니다

육식은 누구에게도 적합하지 않아요 동물들에게도요 하지만 때로 동물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래야만 하죠

심지어 어떤 새들은 작은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작은 새를 먹도록 되어 있는데 내가 채식 먹이를 주면 물고기나 다른 동물을 먹으러 가지 않아요 우리 집에 계속 와서 채식 먹이를 먹지요 내 개들도 고기를 거부해요 이제 고기를 안 먹어요 나와 살며 채식한 뒤로는요 채식이 좋은 걸 알고 고기는 먹지 않지요

폴카와 위버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알면 놀라실 거예요 채식 뼈다귀일까요? 아뇨, 틀렸습니다!

위버트는 건강해서 사람들은 위버트가 9살이라고 믿지 않죠 개 나이로는 거의 63살로서 연금 수령자나 다름없지만 위버트는 행복한 견공이에요 무척 귀엽고 주변의 존재들을 사랑하죠 너무 오래 떨어져 있진 못해요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면 위버트에게 서너 시간 동안 떨어져 있을 테니 착하게 있으라면서 돌아온다고 말하면 효과가 있어요

보통 위버트에겐 씹을 만한 비스킷이나 가장 좋아하는 옥수수를 통째로 주는데 그게 채식뼈다귀인 셈이죠 케이프타운에는 반려견을 위한 비건 뼈다귀가 없어서 좋아하는 옥수수를 통째로 주자 싶었죠

위버트는 귀 만지는 걸 정말로 좋아해요 종종 제가 가서 이렇게 문질러주면 도취되어 삼매에 빠집니다 위버트식 명상법이죠 튼튼한 수컷이니 코로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즐겨요 주변의 모든 사물을 맡으려고 하는데 전 그리 자주 나갈 수 없어요

픽업 트럭을 타고 나가거나 주말에 나가면 제 곁에서 자거나 해먹에 눕는 걸 좋아해요 개들은 진정한 동반자예요 늘 함께 있고 여러분이 있는 곳에 있고 싶어하죠 우리 두 견공이 바로 그런데요 우리가 가는 곳은 다 따라다녀요

보호 본능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좋은 친구 사이죠 이들은 가족이에요 우리가 먹는걸 먹고 우리도 그래요 우리가 먹을 땐 항상 같이 먹어요 정말 이들과 가족 같은 유대감을 느끼죠

등산을 가자고 하니 위버트는 들떠서 나갈 준비 중이군요

좋아요 이제 남자들은 산책하러 나갈 텐데요 보시다시피 아주 신났어요 여자들은 남아서 집을 지켜야죠 남편이 밖에서 트럭을 준비하면 외출을 앞두고 위버트가 흥분해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실 거예요

개나 반려동물의 보호자로서 이들을 돌볼 때 중요한 점은 잘 먹이면서도 즐겁게 해줘야 해요 그런 특별한 관심 속에서 잘 자라니까요 좋아,얘야 준비 다 했지? 아빠가 기다린다 내가 시간을 끌었어? 좋아, 가자 어서 가거라

여기요!



전 위버트를 가능한 자주 데리고 나가요, 자연에 대한 큰 갈망을 만족시키려고 최소 매주 두 차례 운동을 시키죠 여기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갈 겁니다

이리 오렴 이 매트는 서있기 편해요 자세가 안전해지고 창문에 기대도 미끄러지지 않아요 걸으면 변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장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어서 와 이리 오렴

이봐 엄마가 그립니?

야외 모험이 끝나면 위버트는 배가 고파져 저녁을 기다립니다 폴카와 위버트가 선택한 최고의 간식 옥수수가 주어집니다 맛있는 비건채식이 주방에서 준비될 동안 두 견공은 옥수수를 열심히 먹습니다

자, 꼬마들에게 저녁도 같이 담아줄게요 자, ##비건 치킨 조각을 좀 넣어주고요 폴카에겐 작은 덩어리를 더 작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폴카는 이렇게 더 작아야 입맛에 맞나 봐요 위버트는 신경 안 쓰죠 바로 꿀꺽 넘길 수 있거든요

위버트는 저녁엔 으깬 바나나도 즐겨먹어요 무슨 이유인지 음식에서 나는 바나나향을 좋아하죠 저도 가끔 그렇게 해주고요 그래, 그래 울음소리 들리시죠? 음식이 다 된 걸 알죠 저녁이 온다는 걸 알아요

몇몇 채식 재료는 다시 더 작게 다져야 해요 으깬 바나나예요 폴카는 으깬 바나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위버트의 식사에 섞어주게 한 쪽으로 두고 폴카가 먹을 부분과 안 섞이게 하죠

현미와 비건 콩고기 간 것, 비건 치킨 조각, 삶은 양배추와 삶은 콜리플라워, 버터넛,돼지호박, 으깬 바나나를 섞은 거예요 향신료로 첨가한 거라면 간장뿐이죠 좋아, 준비됐지? 저녁 먹으러 갈까? 어서 와 저녁 시간이다 폴카, 어서 오렴

저녁과 그날의 일과를 마치고 폴카와 위버트가 잘 시간입니다

우리 반려견들은 집안에서 자요 위버트는 미닫이문 안쪽 작은 공간에서 매트리스 한두 개를 깔고 잡니다 지금은 꽤 추워서 위버트한테 미안해요 제가 추위를 느끼면 담요를 갖다주고 싶죠 위버트도 춥겠거니 생각하고요

담요를 덮어주고 다섯 걸음도 안 가서 돌아보면 담요를 옆으로 치우는 게 보여요 위버트는 너무 더워서 타일 위에서 자기도 하거든요 독일종 셰퍼드는 당연히 두터운 털이 있으니 충분히 보온이 되리라 생각돼요

폴카를 처음 데려왔을 땐 1kg짜리 작은 공 같았는데 이젠 5.3kg의 솜털 공으로 건강하게 자랐어요 당시 그렇게 건강하지 않아서 데려올 때에 심한 설사를 했고 우리 침대 옆에서 재웠어요, 아늑한 『폴카의 궁전』에서 말이죠

지금은 그 궁전이 작아서 우리 침대 옆에서 몇 걸음 떨어진 2층의 바구니 속에서 자요 이젠 건강하지만 그 구석자리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폴카와 위버트가 자러 가고 우리도 이제 집에 갈 시간입니다 폴카 및 위버트와 그 삶을 보여준 헌신적인 반려인께 감사드립니다 끝 없는 행복과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모든 동물 이웃들과 비건채식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 늘 힘이 생깁니다

유쾌한 여러분 오늘 고귀한 생활 채식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의 스승과 제자 사이가 방송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노래로 고양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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