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바면: 메밀국수의 전통과 즐거움(일본어)      
여러분,안녕하세요! 오늘은 메밀 국수인 『소바』를 만들 거예요

메밀 국수의 전통은 아주 오래됐고 일본인들은 1300여 년 전인 나라 시대부터 메밀을 재배해왔습니다 메밀은 추운 지역이나 산악 지대,또는 채소와 쌀이 잘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 재배됩니다 메밀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간토 지역의 사람들은 메밀국수를 선호해요 반면에 일본 서부의 칸사이 지방 즉 오사카와 교토에선 『우동』이라는 밀국수를 선호합니다 간토 지역에서 메밀 국수는 만화책 『라쿠고』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것은 도쿄인들이 메밀국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말해주죠 메밀 국수를 만들어 봅시다

우선,재료를 소개할게요 국물부터 만들 거예요 표고버섯 25g과 다시마 25g으로 국물을 만들 거예요

국수에 곁들일 딥핑 소스도 만들 거예요 소스의 재료는 간장 100cc와 사탕수수 설탕 2.5큰술이에요 오늘은 메밀의 속 뿐만 아니라 영양이 풍부한 겉 부분까지 함께 갈은 『시골 메밀』을 선택했어요 국수를 먹을 땐 잘게 썬 마른 김을 뿌려 먹을 거예요 고추냉이도 좀 곁들일 거예요

시작해 봅시다 우선,냄비에 물을 1500밀리리터 붓습니다 마른 버섯과 다시마 조각을 넣습니다 다시마는 국물을 낸 후 사각으로 준비해둡니다 간장에 다시마를 넣고 끓일 때 다시 쓸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낭비하지 않고 모두 섭취할 수 있죠 다시마를 1cm 정사각형으로 썰어줍니다 썰은 버섯도 국물을 낸 후 간장에 넣고 함께 끓여서 재사용할 거예요

이걸 냄비에 넣읍시다 2-3시간 동안 놔둡니다 다음은,불을 높이고 뭉근히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맛과 향이 사라져요 그러므로 끓기 직전에 불을 끕니다 완성될 때까지 잠시 동안만요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하면 향미있는 국물이 됩니다 다 됐어요

이 국물로 국수의 딥핑 소스를 만들 거예요 작은 냄비에 국물 900밀리리터를 붓습니다 200밀리리터 400밀리리터 600밀리리터 800밀리리터 그리고 100 밀리리터를 더 넣어요

다음은 사탕수수 설탕 2.5큰술과 간장 100밀리리터예요 냄비를 달굽니다 고온도 괜찮아요 가능하면 국물을 바로 쓰지 말고 2-3시간 놔두세요 그럼 소스가 더 맛있어져요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다 된 거예요 국물로 딥핑소스를 만들었어요

버섯과 다시마를 재사용할 거예요 물에 넣고 두 번째 국물을 냅니다 나중에,이걸로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끓기 시작하면 딥핑소스가 완성이에요 불을 끌 시간이에요

다음은 장식에 쓸 골파를 썰게요 유기농 골파를 쓸 거예요 얇게 썰어줍니다 골파를 쓰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장식으로 적당해요

물이 끓고 있어요 국수를 익힙시다 국수가 함께 붙는 걸 방지하기 위해 냄비에 고르게 흩뿌려줍니다 조심스럽게 젓습니다 너무 과하게 저으면 국수가 쉽게 부셔져요 가볍고 빠르게 저어줍니다 6분 정도 끓여요

메밀은 영양가가 풍부한 훌륭한 곡물이에요 밀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의 양은 2배 비타민B1은 3배 비타민B2는 2배 섬유질은 3배 칼슘은 9배 철분은 10배가 더 많습니다 메밀에는 미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며 간 기능을 돕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P계열의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건강에 이로워요

오늘은 매우 영양가 있는 『시골 메밀』을 사용했지만 메밀의 속부분으로만 만들어진 『사라시나』라는 국수도 있어요 이 정제된 국수는 깔끔하고 훌륭한 맛을 냅니다 그러나 영양면에서는 『시골 메밀』이 월등하죠

알맞게 익었고 양이 많네요 앞서 말했듯이 메밀은 척박한 토양에서 재배되며 3개월 후엔 수확이 가능해요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른 곡물은 재배할 수 없는 추운 산간 지방에서 메밀을 풍족하게 재배합니다

끓어 넘치는 걸 방지하게 위해 불을 낮출게요

오늘은 대나무 그릇에 내는 『자루-소바』라는 냉 메밀 국수를 만들고 있어요 여름철,격자 대나무 쟁반에 담은 냉국수는 정말 맛있어요 겨울철에는 온면이 더 낫죠 섣달 그믐날엔 따뜻한 딥핑소스와 함께 국수를 먹어요 국수 위에 갈은 얌(고구마)이나 갈은 일본 무 또는『나메코』라는 일본 버섯을 얹어 먹기도 해요 어떤 이들은 그들의 지방 특색에 따라서 다양한 튀김류 (뎀푸라)를 얹어 먹기도 해요

국수가 거의 완성됐어요 자 이제 완성이에요 이 끓인 국수 국물은 『소바유』라고 부르며 영양가가 풍부해요 국수를 건져 먹은 후 딥핑 소스를 국물에 넣고 수프처럼 마셔도 좋아요 국물은 보관하세요

국수를 찬물에 잘 헹굽니다 찬물에서 조심스럽게 손으로 비빈 후 물을 빼냅니다 이제,국수가 준비됐어요

다음은 앞서 준비해 놓은 국물을 쓸 거예요 작은 그릇에 딥핑 소스를 부어요 그릇에 고명을 담습니다 격자 대나무 쟁반이나 대나무 그릇에 국수를 담습니다 잘게 썬 마른 김을 뿌려줍니다 국수를 먹을 땐 고추냉이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요리가 완성됐어요

국수를 고추냉이와 고명과 함께 섞어 먹으면 돼요 소스가 남았을 땐 국물을 넣고 수프처럼 마시면 돼요 맑은 수프처럼 마시면 됩니다 영양가가 풍부해요

마지막으로 국물을 우릴 때 썼던 버섯과 다시마를 재사용 합시다 압력솥에 사탕수수 설탕 4큰술과 간장 6큰술을 넣고 액체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익힙니다 그럼 간장에 조린 음식이 완성됩니다 이 요리는 모든 걸 사용하고 낭비하지 않으므로 효율적이에요 모든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죠 완성이에요 이제 음식을 즐길 시간이에요!

일본 소바면: 메밀 국수의 전통과 즐거움

재료: (모든 재료는 가능한 유기농을 쓰세요) 2인분 물1500밀리리터 (국물용) 다시마 25g 말린 표고버섯 25g 사탕수수 설탕 2.5큰술 간장100밀리리터 야채 국물 900밀리리터 마른 메밀 국수 2묶음 골파 2줄기나 부추파 고추냉이 마른 김

(For all ingredients, please use organic versions if available)
Serves 2
1500 milliliters water (for broth)
25 grams seaweed
25 grams dried shiitake mushrooms
2½ tablespoons beet sugar
100 milliliters soy sauce
900 milliliters vegetable broth

2 bundles buckwheat
noodles (dried)
2 green onions or leeks
Horse radish to taste
Dried nori seaweed






File NO: 1071
 
채식 요리법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