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캐나다에서 돼지독감에 감염된 돼지 무리가 발견된 것에 이어 싱가포르에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인도네시아의 푸라우 불란도 돼지독감 감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싱가포르의 돼지 네 마리가 유사한 감염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감염은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돼지독감이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으며 이유는 이 독감종이 이미 잘 알려진 조류독감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실상 높기 때문입니다. 돌연변이의 결과는 돼지독감만큼 빨리 확산되고 조류독감만큼 치명적일 수 있으며 사망률이 60%정도 예상됩니다.
세계적으로 하루 만에 돼지독감 사망자가 147명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180개 국에서 3,315명이 사망했고 실제 발생 건은 무수히 많습니다. 캄보디아는 입국하는 여행객들로 인한 전염보다는 국내에서 사람 사이에 돼지독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모사(대만)는 감염자가 주마다 2만 명씩 증가 중이라고 발표했고 위독한 상태에서 입원한 환자의 수가 112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는 여성 두 명이 사망했고 그 중 한 명은 수술로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이란은 36세 여성이 첫 사망을 한데 이어 한 노인을 두 번째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 한국과 미국의 보건 당국은 아동들이 돼지독감이 급속히 퍼지는 학교로 돌아가면서 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정부는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을 구입하기 위해 7월에 발표한 미화 18억 불에 이어 미화 27억 불의 추가 지출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절반이 올해에 감염될 수 있으며 180만 명이 입원하고 3만 명에서 9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국이 불행한 질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투병 중인 이들이 속히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채택하여 동물에서 발생한 모든 질병의 엄청난 피해를 인류가 당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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