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부처가 살아 있었을 때  내 말은  그가 아직 이 물질세계에서 육신을 갖고 있었을 때 불국토라는 멋진 세상들을 많이 소개했지요 예수 그리스도도 지상에 있었을 때 천국이라고 불리는 여러 의식 차원들을 많이 소개했지요 그는 또 말했어요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방이  있다고요


기억하세요? 불국토가  많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방이 있다는 게 뭘 뜻할까요? 난 그 불국토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의 방중의 하나라고 할 수도 있지요


불교에 의하면 아주  아름다운 불국토가 하나 있지요 여러 불국토가  많지만 오늘은 그중 하나를 얘기할까 합니다 이 불국토는  대의왕불의 세계라고 불리지요


이 부처가 육신을  입고 중생들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돌아다닐 때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해12가지 서원을 했지요 서원한다는 게  뭘까요? 보살도란 성자가 되는 수행을 한다는 뜻으로 이 보살도를  수행할 때  사람들을 이러 저러한 방법으로 돕고 싶어서 사람들이 여러분으로 인해 이롭게  되기를 마음으로 소원하는 겁니다 이게  서원이라는 거죠


자신의 수행의 힘과 공덕 그리고 자신의 의지력과 선한 뜻을 통해  이 서원들이 실현되지요 중국어로  『야오 스 포』라 부르는 약사불의 서원중에 하나는 누구든 심신의 병으로 고통 받아그에게 오면  우선 먹을 음식과 건강을 돌볼 약을 주어서 고통을 풀어준 다음 서서히 내면에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깨닫도록 해준다는 겁니다


그 잠재력을 불성 또는 신의 왕국이라고 하지요  부처의 제자들이 이 약사불의 세계에 갔을  때 그곳에 수많은 보석들이 있고 땅이 수정으로덮힌 걸 봤지요 대부분의  불국토들의 특성이비슷해요 약사불의 세계나 아미타불의 세계는 특성이 비슷해요 땅이 수정이나 청금석 같은 걸로  되어 있고 집들도 칠보로  만들어졌죠  루비와 다이아몬드와 금 등 온갖 것들로 만들어졌어요


그런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즐겁고 어떤 어려움도  없으며 어떤 불행도 들어보질 못했어요 그 땅에는『비참』 이라는 단어가 존재조차 하지 않아서 더더욱 그런 고통을  경험할 수가 없죠 그에 비해  지구라고 하는  이 세상에는 고통과 행복이 뒤섞여 있습니다 때론 고통스럽 다가 때론 즐거워하고 어떤 이는 고통 받고 어떤 이는 행복해하죠


불국토는 달라요 오직 행복과 즐거움 기쁨과 사랑만 있지요 고통이나 오해, 폭력 비난 다툼 전쟁 같은 것이 없어요   부처가 이 모든  아름다운 곳들을 얘기한 목적이 뭘까요? 사람들이 가서 살고 영원히 머물 수 있는  또 다른 우주와  아름다운 행성들이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거죠


이 비참한 세상에  매달릴 필요 없이요 이세상이 너무 비참하다고 생각하면 여기 머물 필요가  없어요 우린 선택할 수 있어요 그것이 부처가 이세상에 내려온 목적이고 예수가 온 목적이지요 그는 세상에 와서 더 즐겁고 우리의  심성이나 욕구에 더 적합한 다른 행성들이 많다는 걸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했지요


 우리는 지금 부처와 예수는 떠났으며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예수는 물론 부처도  살아있죠 그들은 다른 곳에  살며 시간이 가면서 항상 배우고  일하며 계속 진화하고 있죠배움에는 끝이 없어요 부처나 그리스도처럼  되면 배우는 걸 멈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니에요 그건 막다른 길이죠 지혜의 길은 끝이 없어요


성경에 예수가 아주  이상한 말을 했던 게 생각날 거예요 그는 『오늘 내가  한 기적들과 위대한 것이 무엇이든 너희는 이후에 더 잘 할 수 있다』고 했죠 내가 좀 추가해도 될까요?
예컨대  여러분이 스승을 만나거나 소위 입문과정에서천국과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을 좀 맛보게 되면 예수나 스승을 정말 찬양할 겁니다


여러분은『오!멋진 체험이에요 내게 뭘 하셨죠? 훌륭해요!』라고  하겠죠 그러자 예수가 겸손히 말했죠『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너는  더 큰일도 할 것이다』 그의 말뜻은 여러분이 더 발전하면 오늘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게 될 거란 거지요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죠


그의 말뜻을 달리 볼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건 그 당시에 예수는 자신을 계발할 수 있을 만큼   발전시킬 수 없었다는 거죠 예수가 지금 돌아 왔다면 그 때 보다 더 위대할 거예요 그것도 하나의 해석이 되죠


또한 두 번째로,아마  그 당시 그의 힘이  위대하긴 했어도 사람들에게 그 힘을 주거나 퍼뜨리기가  어려웠지요 왜냐하면 그 당시 우리 인간들의 마음도 미숙했기 때문이죠 지금처럼 문명화되고  지적이지 못했어요 위대한 예수도  많이 할 수 없었죠


이를 테면 여러분이 우수한 의사나  기술자나 무엇인데 아프리카에 간다면 정글에서 온갖 박사학위와 지식으로  뭘 할 수 있겠어요? 몇 가지 약초를  주고 비누로 환자를 씻길 수 있을 뿐이죠 그게 할수 있는 전부죠


환자가 나아지면  그들은 칭찬하겠죠 그럼 여러분은 말하죠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정상 조건의  좋은 병원에서 의사가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거기서 그는 온갖 기구들 과  도와주는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예수가 지구에 왔을 때는 2천년 전이었죠 2천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는 더 많이 배웠을 거예요 그러니 예수에 이어 앞으로 올  사람들은 더 좋은 환경과 더욱 현대화된 문명 속에서 물론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죠


성경을 보면 예수는 말을 많이 할 기회가 전혀 없었지요 미안하지만 그가 한 말은 비록 위대하긴 해도 그리 대단하진 못했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예수가 위대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말을 많이 할 기회가 없었다는 거죠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능력이 없었죠 그래서  그는 비유를 들어 얘기를 하고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치유력 등 이런 모든 것들을  사용 해야만 했지요  또한 아주 단순하고직선적인  용어를 썼지요 또한 계명을 지키고신을 믿고 신에게 기도하라는 등의 말만 했죠


소수의 선택된 제자들 중 몇 명만 그의 말을 전하는 사자로 뽑혔죠 나머지는 그들의  병을 고 쳐주고 보이지 않게 정신적으로 그들을 고양시켜주거나  위로해주고 계명이나 신을 상기시켜 주었을 뿐이죠
그래서 예수 뒤에  오는 사람들은 그와 똑 같은 능력과 똑 같은  등급의 깨달음을 갖고 있으며 그가 한 것보다   더 많이 할수 있고 현대사회에 맞게 더 논리적이고 더 지적이며더 과학적인  방식으로 더 많이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구시대의  예수나 부처의 이미지에  집착하는 건 좋을 게 없어요



우린 진보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배우는  게 늘 옛사람들이배웠던 것일   필요는 없어요 그럼 부처는 왜 그리 오랜 시간을 들여 그 많은  불국토를 말했을까요? 말한 건 『그』가 아니죠불국토를 보고 돌아와서 소위   일기라는 걸 쓴 그의 제자들이 한 겁니다 물론 부처는  불국토에 있었고  제자들을 데려가서 소개한 건 부처였지요


하지만 부처는  인간의 언어로  속세인들에게 말할 필요가 없었죠 소위 내 추종자들 제자들  학생들  또는 동수들 등 뭐라 부르든  그들도 비슷한 종류의 체험을 했지요 그들은 청금석이나  수정으로 덮인 땅과 황금궁전들이 있는 아름다운 세계에 갔었지요


또한 그들은  지구의식으로 돌아와서 이런 천국 또는 불국토에서 겪었던 자신들의체험과 기쁨을  기록해 놓았지요 이런 불국토들은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 지구보다 훨씬 아름답고 우아하지요


우리는 우주에 있는 많은 종류의  행성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지요 지금 과학자들은 이런 게  어떤  행성들인지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열심히 찾아내고 있지요 그곳 사람들이  우리와 닮았는지를요 그 우주계의 행성들에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정말 많이 살고 있지요 일부는 파장이  아주 달라서 우리 육안으로 그들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장비를 다 갖춘 우주선과 우주비행사를  보내도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갔을 때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돌멩이 몇 개만 갖고 왔죠 그 돌멩이는 아주 비싸죠 그 달 돌멩이를 사서 목에 걸어야 할 거예요 우주선  가격에 비하면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싸니까요


왜 우리 눈으론 다른 은하계와 행성들에 있는 존재들을  보지 못할까요? 우리는 밀도가 다른 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물질은 전혀 물질이 아니죠 과학자들이 증명했죠 물질은 실제로  빈 상태이며 밀도만 다르다고요 정말 논리에 맞는다고 봐요 그래서 불교에 공의 이론이 있는 겁니다


『공』이란 모든 것의 본질이 비었다는 뜻으로 밀도만 다르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죠 『우주의 모든 존재는 하나다 똑 같은 본질을 갖고 있다』 오늘 여러분 덕택에 이 문제를 깨달았어요 이걸 말하지 않았다면 그 지혜를  잊었을 거예요 기억하지 않으려고  했을 겁니다


오늘 여러분이 알아야 했기 때문에 그 지식을 파낼 기회가 생겨서 여러분에게 준 거죠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난 그런 지식이 필요 없었을 겁니다 창고에 보관해 놓고 잊어버리는 거죠


깨닫는 것도 그와 같아요 우리의 기억을 열어야 해요 일상의 삶에서 수행하면서 매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잠자는 두뇌의 창고에서 비법과 능력들을 더 열어볼 수  있지요 그걸『깨달음』 이라 하고 『지혜를 얻는다』 라고 하지요


전혀 신비할 게 없어요 모든 게  이미 우리 두뇌 창고에 들어있어요 사용하지 않으면 잊게 돼요 마치 없었던 것처럼요 내가 물과  공기와 얼음은  모두 똑같은 요소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듯이 우리도 같은 본질 같은 요소로 되어 있지요


그건 빛이며 진동입니다 성경에서 말씀이라고 하죠 말씀은 진동을 뜻해요 말씀은 진동을 뜻해요 고대에는  진동이라 하지 않고 말씀이라고 했죠 소리를 만드는 것 그것이 말씀이죠 보이지 않거나  보이는 소리를 표현할 수가 없어서 말씀이라고 불렀지요


노자도 표현을 못했죠 그는 말했죠 『굳이 표현하라면 『도』라고 하겠다』 적절한 말이 없다고 했죠 불교 용어로는  음류나 내면의  소리라고 합니다 결국은 모두 같은 거죠


그래서 성경에서  들었지요『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이 말씀이 신과 있었고 말씀이 곧 신이었다』  이 진동이나 이 빛이 다른 등급의 우주계열로 내려오면서  그 밀도가 높아집니다 그 밀도가 높아집니다 이곳의 밀도는  가장 높아서 눈에 보이는 이런 움직이는 몸을 갖게 됐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수행이 아주 높고 자신을 최고의 지혜와 최고의 힘까지  발전시키면 근원으로 돌아가  다시 결합하게 됩니다  그럼 몸이 사라지는 걸 볼 수도 있지요  그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원래 형태로 녹아 드는 겁니다 얼음이 햇볕이나  불에 닿아 녹아서 물이 되고 다시 공기 속으로 사라지듯이요


우리가 명상하고  수행해서 부처나 대스승이 되면 그리 빨리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자신의  몸과 운명을 통제할 수 있게 되어 남들의 이익을 위해 머물고자 하죠 하지만 우리 몸이 늘 진짜인 건 아니에요

그래서 때로는 스승이 어떤 식으로 강연할 때 즉 삼매나  어떤 방식으로 남들을 가르칠 때  어떤 이들은 그 스승의 육신을 전혀 못 봅니다 빛의 바다만을 봅니다 심지어 그 빛이  강연장의 모든 청중을  삼켜버립니다 가끔 그걸  경험할 거예요 심지어 30분  한 두,세 시간까지  여러분은 그 빛과  축복의 바다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스승이  빛의 바다로 융화되었기 때문이죠 때론 스승이  몇몇 제자에게 이렇게  나타나려고 선택해요  아마 그 제자를  설득하기 위해서거나그 제자가 과거에 스승과 깊은 인연이있었기 때문이지요
모두가 이런 현상을 볼수 있는 건 아니며  모든 스승이 이렇게 화현할 정도로 높지는 않지요 그러니 이런 스승을 찾기가 어렵지요 그들은 너무 평범해요 법복을 입고 있지 않을 수도 있지 요 그냥 평범하게 입죠 평범할수록 아마 더 위대할 겁니다


때론 우리가  길을 걸을 때 수많은 보살과 성인을 만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을 못 알아 볼 수도 있죠 그들은 조용히 일하죠 법화경이라는 불경에서 석가모니 부처가 언급했지요 우리 차원의  매 주기마다  보살들,대성인들이 위대한 가르침을  수호하고 법을 보호하려고 지구에 항상 나타날 거라고요


우리가 항상 그걸  알아보긴 불가능해요 그들의 수가 정말 많고다른 분야에서  다른 방식으로 일하기 때문이지요 아마 엔지니어나 의사 또는 택시 기사를  보겠지만 그들은 위대한 성인이죠  그러니 그들과 마주치면 존중하도록  신경 쓰세요 최상의 태도는   모든 존재를 부처와  성인으로 보는 거죠그러면 당신은  큰 경이를 체험하며 당신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내가 이미 말했듯이 깨닫기 위해  히말라야에 가거나  삭발할 필요는 없어요 내가 그리 한 건  내 길이자 운명 때문이었죠 내가 이미 깨달았고 출가자인데 머리를 길게 기르고 머리를 길게 기르고  청바지 입고 돌아다니면무슨 일이 생길까요?내가 깨달음을 잃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요  전과 똑같지요


여러분이 세상에서 뭘 하든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든  상관 없이 일단 여러분이  깨달으면,영원히 깨닫는 겁니다 단지 깨닫는 열쇠가 필요하며 빠를수록 더 좋지요 물론 우린 시간이 없어요


우린 현대사회에 있죠  그저 몇 년간 앉아서 갑자기 깨어나기를  기다릴 순 없죠 미리 어느 정도  맛보지 않는다면 우리 과학시대  사람들의 마음은 증명할 수 없는 것은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소위 스승들이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더 높은 의식 수준이나 신의 왕국이나  부처의 빛의 증거를 줍니다 사람들이 믿고 매달릴만한 증거를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요


달음에는  다양한 등급이  있습니다 일단 깨달으면 깨달은 거예요 더 위대해 지도록 좀더 가보길  선택하거나 거기 머물길 선택하는 거죠일단 입문하면 다른 존재가 되며 다른 등급입니다


마치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일단 대학에 등록하면 여러분이 대학생이 되는 것처럼요 더 이상  후퇴는 없어요 더 이상 유치원생이나 고등학생이라고 불릴 수 없어요 더 배우거나 박사가 되거나  거기 정체되어중퇴하기로 선택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대학생이었어요 고등학교 졸업생이 아니죠


그러니 스승의 은총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단 여러분이 깨달으면 영원히 깨닫는 겁니다 더 이상 이전의 자신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 뒤에 중요한 건 부지런히 수행하는 거지요 단지 한 순간의 깨달음이 여러분을 부처로 만드는 게 아니에요 대학에 등록하면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의사가  되는 게 아니죠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다른 모든 과학처럼  계속된 노력과 정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스승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해요  우린 때로 미끌어지고 때론 진보에 무지하며 때로는 길고 험난한 수행의 길에 놓인  함정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를  안내해주고 도울 성실하고 이타적인지혜로운 친구가 필요해요  걷는 것은  혼자 해야 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아마 그 여정이 더 즐겁고 빠르며 더욱 깨달을 거예요


스승은 좋은 친구로서 여러분 곁을 걸으며 넘어지면 도와주고 아프면 요리해주고 지치면 도와주고  열정을 잃으면 용기를 북돋아 주지만 스승이 여러분을 위해 깨달을 순 없어요


스승이 여러분을 길에 두면  우린 걸을 수 있어요그 법문이 올바른 법문인지 어떻게 알지요? 그 법문이 배우기에 가장 높고  바른 법문이란 걸 어떻게 알지요? 어떤 법문이든 부처와 불성에  가깝게 하고 신에게 되돌아가게 하며 신의 힘과  신의 빛과 부처의 빛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옳은 법문이지요


우리가 불성을  볼 수 있게 해주는어떤 법문이든 옳은 법문이에요 간단해요 우리의 밝은 성품부처의 성품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우리가 육신 평범한 두뇌가 아닌 것을 알게 해주며 우리 자신의 빛과 불광 자신의 불광을 보게 해 주면 올바른 법문입니다


제가 받는 입문이 진정한 부처의정수라는 것을 어떻게 알지요? 입문 동안에  부처의 정수를얻을 거란 걸  어떻게 아느냐라는 뜻이지요  그렇지요?  즉시 알게 됩니다 어떻게 얻는지 물 을 필요 없이 즉시 알게 될 겁니다 마치 내가 사과를 주면 즉시 사과인 걸 알고 기다리지 않고 먹는 것처럼요 이게 사과인지 어찌 아냐고   물어볼 시간이 있겠어요?


입문을 더 잘 받도록 저의 행동을 어떻게 고치지요? 어떻게 하면 공덕을 더 모아서 입문할 때 더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있냐는 거지요?당신은 이미 조건들을 봤습니다 입문식 동안은 내 일입니다  입문 후에는당신 일이고요 이른바 계율을 지키세요 그럼 괜찮을 겁니다 알겠죠?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세요 계율을 지키세요 최선을 다하세요 물론 우리는  여전히 인간이며 때로는 게을러지지만 말했듯이 최선을 다하세요 상황이 허락하면 계율을 지켜야 하죠


이런 거예요 입문 동안에는 전부 스승의 일이죠 입문 시 당신은 아무것도 안 가져오죠 어제  고기  스테이크를 먹었을 수도 있어요 방법을 묻지 마세요


입문 시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하나 요? 내가 과거 업장을 씻어 줄 겁니다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무지해서 실수를 한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습니다 모두 용서받을 거예요 부처가 없애줄  것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불교신자가 된지 3년이 되었지만 아무런 진보가 없어요 무엇이 문제입니까?

불교의 이론만 따르고  불교의 수행은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겠습니까? 이론의 열 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불교를 공부할 때 또는 부처에게 배울 때 부처의 가르침을 외우기만 하고  부처의 본질 부처 그 자체를 얻지 못했습니다


내면의 체험이  없기 때문에  3년이 지나도 아무런 결실이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맛있다고들 합니다 껍질은 초록색 안은 하얀색입니다 달고 시고 즙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다면 무슨 맛인지 모릅니다 만족스럽지도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미타불을 외우고 예를 들어서요   진실로 아미타정토는 색색의 유리로 장식 한 황금빛 땅이 있으며 그곳에는  팔공덕수가 흐르며 작은 새들이 노래하고연꽃을 타고 다니는 등등을 외웁니다  하지만 아미타불을 한번도 본적 없고 아미타정토에 가본 적도 없고 감로수를  마셔본 적도 없고 작은 새들의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고 멀리서도 들어본 적 없다면 당연히 아무런 진보가 없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관음법문을  전하는 이유입니다 아미타정토를 약간 맛보게 해주는 겁니다 완전하진 않을지라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처음엔 아주 약간만 보여주더라도요


 예를 들어 우리가  배고파서 식당에 가서 먹고 싶다면 식당까지 도착하지않았더라도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지요 식당에 가까워질수록 요리와 수프의 냄새를 맡게 됩니다 그러면 식당이 있는걸 알고『아,맞아 저기야』라고 합니다 아직 식당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맞게 가고 있는 거죠 아니면 이미 반나절을  걸었으니 허기로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 식당의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 을 들었지만  본적이 없고 먹은 적도 없지요


문제는 그가 남의 체험에 대해   읽기만 했지 스스로의 체험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불교에서 아미타정토에 대해 설명한 경전이 있지만 그는 그곳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매일 그는 이런 종류의 불국토에 대해  외우지만 사실 불국토에 대한 열망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그러겠습니까?  식욕이 있더라도 그는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관음법문은 불국토의 맛을 약간 체험하게 해주어 당신이 맞는 길로 가고 있음을 알고 더 걸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  위한 거지요 그러면 당신은 성공했음을 알지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3년이 아니라  20년을 공부해도  성공하지 못할 겁니다


3년도 짧은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30년을 허비해도 불국토도 보지 못하고 아주 조금의 불광도  보지 못하며 부처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전혀 듣지 못하죠 참 스승이 없으면 매우 어렵습니다 참된 길로 가지 못하니 전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식당으로 데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식당을 찾고 싶으면 그 사람은 최소한  맞는 길로 가야 하죠 식당이 나오지 않으면 맞는 길인 것을  알고 있으므로 계속 걸을 수 있어요
멀리 주방에서 나는 약간의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그러면 당신은 알겠죠  『맞아,우리가 맞는 길로 가고 있어』  그렇지 않으면 많은 날을 걷고 얻는 것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람은 자신의 결점과 장점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결점을 제쳐두거나 조절 하고 필요할 때 사용함으로써 그걸 정복하지요 자신의 장점은 남과 자신의  이로움을 위해 계속 계발하고요 그게 완전한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