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과 경이로 채우자
1/2부 불가리아 소피아 1999년5월18일(불가리아어)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져오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나도 여러분과 내가 찾은 행복과 기쁨을 나누려고 왔습니다 아마 이 행성의 『생존 투쟁』에서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신이 내게 이 일을 하도록 명령한 것이지 내가 인정받고 추종자들을 찾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신이 내게 맡긴 일들 가운데 하나지요 신이 이생에 여러분에게 다른 일을 맡긴 것과 같아요
이것이 내가 해본 일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지만 또한 가장 만족스럽고 가장 해 볼만한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니까요
여러분 자신이 가진 신의 힘을 다시 일깨운 뒤에 알게 될 이 내면의 행복과 평화와 기쁨은 나 때문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 때문이며 신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경전에 우린 신의 자녀이며 우린 신의 사원이며 우리 자신 안에 신이 거하고 있다고 나와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중 누구는 일찍 기억해 냈고 누구는 아직 기억하지 못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삶이 서로 조금씩 다른 겁니다 신을 찾았고 신을 기억하는 사람은 물론 행복하고 지혜롭고 자애롭지요 우리자신 안에 있는 신을 기억하지 않은 사람은 때로,혹은 아주 빈번하게 사는것도 매우 힘들고 행복도 아주 많이 부족하고 내적인 평화도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로든 기억하지 못하는 그 사람에게 상기시켜주려고 우리가 온 겁니다 왜냐하면 오직 신을 찾아야만 진정한 행복과 진정한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이생과 내세에서도 찾게 되니까요 그러면 살면서 단 일초도 다시는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신을 서로 다르게 칭했지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을 숭배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로신을 불렀지요 그러나 우리는 때로 신이 존재하는지 의심합니다 신이 우리가 바라는 만큼 기도에 자주 답하거나 직접 응답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신이 우리의 간구를 무시하거나 우리의 언어나 요구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게 아니라 단지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디로 접촉하는 지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입문이라는 것은 이 기억을 다시 일깨우고 우리자신을 진아, 즉 내면에 있는 신과 다시 연결하는 것이죠
신이 이미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기억해내는 건 정말 즉각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즉시 이루어지지요 주머니나 지갑 속에 들어있는 돈을 순식간에 꺼낼 수 있는 것과 같지요 하지만 돈을 어디 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 물론 찾을 수 없지요
여기서 택시를 탔는데 내 지갑에는 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전기사가 요금이 얼마 나왔다고 하기에 지갑을 열고 돈을 꺼내서 그에게 주었지요 돈을 찾으려고 여기가 더 크니까 이 넓은 곳을 전부 뒤진다고 합시다 내가 찾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아니지요!
은행은 돈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내가 은행에 간다면 역시 내 돈을 찾지 못하지요 내 돈이 아니니까요 그래서『어떻게 신을 찾는가?』라는 질문은 바로『어디서 신을 찾는가?』지요
어딘지 안다면 아주 쉽습니다 만일 모른다면 수백 수천 년을 수백 수천 년을 찾아 다녀도 소용이 없습니다 나도 젊어서부터 여러 해 동안 찾아 다녔지만 매우 좌절하게 되었어요 많은 경전들이 어떻게 신을 찾는지 말해주지 않았거든요 그저 고대의 성인들이나 신을 찾게 된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신과의 접촉을 경험하게 되었는지 말만 하고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이 무엇인지 어디서,언제 하는 지는 말해주지 않았지요
이제 나는 신에게 이르는 길은 언어로 적을 수 없고 어떤 형태로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것은 이미 깨어난 다른 영혼이나 이미 신을 기억하고 신을 다시 찾은 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다시 일깨워져야만 합니다
만일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다면 재연결은 즉시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원한다면요 그 모든 건 고요함과 침묵 속에서 이뤄지죠 침묵 속의 전수로 신을 찾을 겁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매일 원할 때마다 계속해서 신을 만나게 될 겁니다
집이나 버스,비행기나 택시,공원이나 혹은 조용히 신과 만나기로 선택하는 다른 어디에서든요 하지만 물론 다른 모든 것보다 신을 원하고 이런 요청에 정말로 신실해야 합니다 아니면,아이들도 별 노력 없이 매일 신과 접할 수 있습니다 신을 접한 뒤에는 우리의 삶이 기적으로 가득한걸 보게 됩니다
모든 일이 기적같이 일어나고 모든 것이 돌봐질 겁니다 모든 것이 사랑과 조화로 충만하게 되지요 우리의 영혼은 그 순간까지 결코 존재하는지 몰랐던 평화를 찾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많은 성인들이나 현자들은 온 세상을 버렸지요 신을 찾은 내면의 기쁨이 그나 그녀를 이 세상의 어떤 것도 거의 필요 없다고 느낄 정도로 만족시키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기능을 못한다는 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임무를 계속하고 의무를 수행하기로 선택했다면 계속할 수 있으며 우리는 보다 더 기운차게 보다 더 헌신적으로 보다 더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보다 더 지혜로운 방식으로 계속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찾은 그 내면의 사랑은 참으로 거대하며 우리가 찾은 그 내면의 평화는 참으로 안정되고 참으로 영원해서 이 세상의 어떠한 짐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후회하거나 피곤하거나 도망치려 하지 않으면서요 사실 출가란 것은 세상으로부터 도망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단념하거나 보다 큰 목적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온 세상에 봉사하기 위해 전 생애를 바치기 원하는 것이지요 그럴 자유가 있다면요 왜냐하면 신을 알고,우리 내면에 있는 지혜를 알고 난 뒤에는, 물론 세상에 더 잘 봉사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내면의 아주 많은 능력들이 일깨워지고 아주 많은 재능이 떠오르고 이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다양한 차원의 방식이 있어서 우린 아주 바쁠 것이지만 도움을 구하러 오는 모든 사람들과 기꺼이 그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언어문제가 있어요 때로는 그것이 전쟁도 야기하지요 신은 한 언어를 만들었고 성경에서『말씀』 이라고 합니다 일단 우리가 같은 언어로 함께 말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 언어는 신의 말씀이고,신이니까요 일단 우리가 그 언어를 알면 우린 신과 하나가 됩니다
우리 모두 같은 본질에서 온 우리의 근원을 기억할 것이며 모두 같은 아버지에서 왔으며 우린 진정한 형제자매입니다 우리 중 일부가 이 언어를 잊은 건 안타깝지요 그래서 우린 이 세상에서 서로 많은 오해를 하고,많은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많고 많은 국제협상이 성공적이지 않았죠
왜냐하면 우린 인간의 말로 의사소통 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수행단체에는 온갖 국적과 온갖 종교의 신도들이 있지만 우리가 처음 서로를 본 순간부터 수 천 년 동안 서로를 알아왔던 것처럼 평화와 조화 속에서 함께 일합니다
왜 그럴까요?같은 내면의 언어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더 높은 의식 수준에서 서로를 이해합니다 이 천상의 음악은 지금 살아있는 동안에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신이 뭘 가르치려 하고,무엇이 천국의 지시인지 무엇이 신의 뜻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잘못 될 수 없어요 그럼 우리의 삶을 천국의 명령과 더 조화롭게 살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 언어는 신의 언어이며 신 자신이 우리를 가르치는 무상사니까요 하지만 신은 이 존재의 내면에, 우리 내면에 살며, 아주 가까이 있으며, 신은 우리이며, 우린 신이죠
성경에서는 말합니다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있었고 말씀이 사실 하느님이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린 신을 압니다 우린 여러분에게 신의 말씀을 다시 듣는 법을 상기시켜주고 신에게 직접 말하는 방법,신의 가르침과 조언을 듣는 법을 알려주려고 왔습니다
그럼 더 이상 신에게 기도할 필요 없지요 신은 모든 걸 압니다 신은 특별한 문제나 우리의 특별한 요청을 다루는 법을 우리가 묻기도 전에 말해줄 겁니다 신은 이미 항상 거기 있으니까요 우린 신과 연락하는 법을 잊었습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우리가 알려주려는 모든 것은 지금부터 영원히 무료입니다 우린 형제니까요 우린 같은 가족이고 아버지가 같습니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가 자신의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이 의무를 무료로,사랑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