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모사(대만)만이 아니라 독일에 있었을 때도그런 상황을겪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진짜 스승을 따르지 않았던 그런 사람들은 밤낮으로 어떤 내면의 『소리』를 듣지만 진짜 멋진
세상을초월한 소리가 아니라 귓가에 맴도는 잡소리를 듣기 때문에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합니다
너무 많이 들으면 피곤해져서 잠을잘 수가 없어요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신비로울 게 하나도 없어요 아수라 중생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누군지 압니까?
우리가 죽은 후 큰 공덕이 없으면 천국도 못 가고 천상의 존재나 보살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공덕이 큰 사람들만이 보살이 될 수 있고 아주 소수의 존재들만이 성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오늘의 주제는 아니죠 복은 별로 없지만 무거운 업장을 짓지 않은 사람들은
죽은 다음 지옥을 가거나 유령이 되어 집도 없이 떠돌게 되지는 않아요 그들은 악령이 되진
않습니다 그대신 아수라 중생이 되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아스트랄계에 삽니다
천국은 좀 더 높아요 아스트랄계는 두가지 등급으로 나눠지는데 첫째가 지옥이고 더 높은 다른 게
천국입니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은 둘 다 거의 비슷해요
왜냐하면 둘 다 아스트랄계에 있거든요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자유가 없는 반면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자유를 누리고 원하는 대로 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신통력도있는데 싸우거나 놀리는 걸 좋아해서 사람들을 많이 괴롭힙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걸 하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은 사람들에게 그저 장난 치고
재미를 보는 거지 해를 주려는 게 아니에요 어떤 사람들은 더 예민하지요 그들의 영혼이 좀 더
예민하죠
모두가 영혼 혹은 진아를 가지고 있죠 어쩌다 영혼이 몸을 떠나 나갈 때 아수라 중생들이 와서
잠시 몸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나쁜 짓을 하거나 세상적인 즐거움을 즐기려는 의도로 올 수도 있어요
때로는 한 사람의 육신에 그런 존재들이 여러 개가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귀신이 들렸다』고 하죠 사람 음성이 아닌 여러 목소리로 말하는 걸 들을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걸 얘기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입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여러가지 소리를 만들 수도 있어요 그 때 많은 아수라 중생들이 그 사람의 몸을 빌려서 원하는
대로 말하고 사람이 통제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좀더 착한 아수라 중생들은 사람들과
단순히 재미를 보다가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괜찮아요
하지만 어떤 아수라는 매우 욕심이 많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몸을 사용하는 걸 즐기고 영원히
소유하길원해서 떠나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몸을 빈집에 이사 가듯이 들어가서는 떠나길
강요받더라도 가지 않지요,
오히려 더 소유하려 합니다 보다 민감한 영혼들은 올바른 수행을 하지 않는다거나 보호력을 가진
좋은 스승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낮은 등급의 아수라 중생이 쉽게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