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즈 교는 세상 모든 종교를 단합하는 종교입니다 스스로를 무화히둔이라 부르며 무와히둔은 단결력이 강하지요 모든 종교의 정수는 드루즈에 있습니다

평화로운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프림 마스터TV 예술과 영성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레바논 시리아, 이집트와 이스라엘로 가서 알 무와히둔 알 두루즈 교파의 독실한 신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랜 시간을 인류와 함께 한 드루즈 교는 천여 년 전 이집트서 기원했습니다 1900년대 초반 저명한 아랍 사학자 필립 히티의 저서 『드루즈 교인들과 드루즈 교파의 기원』을 통해 드루즈 교파는 처음 영어권에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의 하이파 대학 중동학과의 카이스 피로 교수님을 모시고 알 무화히둔 알 두루즈 교파의 역사와 신앙에 대한 교수님의 방대한 지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드루즈 교파는 11세기 초인 1017-43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드루즈 교파는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인 이스마일 파 사람들에게 교리를 전했지요 이 신흥 종교의 대부분 교인은 전엔 이스마일파 신도였습니다 드루즈라는 이름도 외부인들이 부르는 이름입니다

교인들은 스스로를 무와히둔이라 칭하지요 이는 유일신 즉 일신교를 뜻합니다 이 종교는 교인들을 통해 오늘날 시리아의 대부분과 레바논의 산악지역 헤르몬 산 지역과 갈릴리 지역 다마스커스와 베이루트 시리아 북쪽까지 전파되었지요

무와히둔은 이집트의 아케나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그리스 철학자에서 알렉산더 대왕까지 고대 성현과 위인들을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종교를 존중합니다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인 이스마일 파에서 성장한 것으로 여겨지는 알 무와히둔 알 두르즈 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수피교의 요소를 융합시켰지요

드루즈 교리는 이스마일파 교리에서 파생했습니다 이스마일파란 무슨 의미일까요? 이스마일 파란 그리스의 신 플라톤파 철학과 인도를 비롯한 다른 동양철학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들은 또한 무슬림으로 코란도 믿고 있습니다 드루즈는 이스마일파에서 요소와 전통을 계승하여 자신만의 신앙을 발달시켰으며 1017-43년 이스마일파에서 독립했습니다

조로아스터교와 마니교 수피교의 영향을 받은 무와히둔 교를 11세기 사람들은 매우 진보적인 종교라 여겼습니다

드루즈 교인들은 일신교도들이지만 인간의 형태와 신성의 정수라는 두 가지 형태로 신이 존재한다 믿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현신이라 부르지요 『현신』이란 신이 인간의 형태로 화현한 것입니다 드루즈의 성전인 『지혜의 서간』에서 드루즈 교인들은 신을 이해하기에는 인간의 정신과 이해력은 너무나 제한되어 있기에 인간은 신을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로 신은 영원하며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영혼도 육신도 없고 그를 한정된 이름으로 부르거나 어떤 것으로도 묘사할 수 없지요 그러므로 인간의 언어로는 신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인류와 소통하시고자 신께서 인간으로 현신하셨지요

이는 드루즈의 주요 교리의 하나이며 두 번째 교리도 매우 중요한데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같이 드루즈 교의 계시가 특별한 비밀 없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개방적인 형태의 계시인 점입니다 드루즈 교인들은 코란을 그들만의 비전의 방식으로 해석했습니다 코란을 믿지만 코란에 대한 그들의 해석은 중동의 다른 종교의 해석들과 다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코란을 철학으로 이해하려 하였고 그렇게 택한 철학이 신 플라톤주의와 그노시스파의 전통입니다

셋째 교리는 영혼의 윤회입니다 무와히둔들은 영혼의 윤회를 믿었죠 이는 죽음이란 없다는 뜻입니다 죽음이란 없고 영혼은 늘 존재하며 인간으로 다른 몸을 취하는 것이죠 이 영혼의 윤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으로써 시기를 마치고 심판의 날이 오면 신은 그 날까지 영혼이 거쳐온 모든 윤회를 보고 그 영혼을 판단하니까요

이는 남녀노소 부와 가난 병과 건강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의 날에 신은 벌할 사람에게는 벌을 상 줄 사람에겐 상을 내리시지요

무와히둔은 천 년 이상 우깔(깨달은 자)가 주할(범부)에게 전승한 엄격한 도덕적 규율을 준수합니다

저속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살생도 안되고 돼지고기도 먹지 못하고 술과 담배도 금했습니다

드루즈 사회의 계율은 저속한 행위를 금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신께 기도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드루즈 교인들은 일신교의7대 원칙을 믿습니다 첫째는 진실로써 늘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것이 첫째 교리입니다 두 번째 교리는 서로 돕는 것으로 재난이 있을 때마다 공동체를 돕지요 그래서 드루즈 교인은 서로간의 유대가 깊은데 매사 서로를 돕고 무와히둔인 벗을 도우라는 교리 덕분이지요 다른 교리들은 신에 대한 믿음을 논하며 드루즈의 서한 드루즈의 성전에 따라 유일신을 믿어야 한다 강조하지요 이 교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알 무와히둔 알 드루즈는 처음부터 늘 속세와 영적 측면에서 남녀간의 평등을 옹호했습니다 무와히둔 여성들은 부족함이 없는 교육을 받습니다 고든 대학 및 하이파의 아랍 교대의 나임 아리디 교수가 설명했습니다 『드루즈 여성들은 종교적 요직에도 오를 수 있으며 고위직에 이른 여성도 있습니다』

남녀는 평등합니다 결혼에서도 이혼에서도 유산 상속 밑 모든 분야에서요 아들과 딸은 가정에서 똑 같은 권리를 누립니다 기도하고 유일신을 믿는 드루즈 교인으로 차별이 없지요

예부터 농사가 주업이었던 무와히둔들의 식사는 대부분이 야채입니다

식사는 대부분 채식입니다 야채를 즐겨 먹으며 지금 일부 교인들은 채식을 따릅니다 가령 채식인이었던 레바논 드루즈 공동체의 수장 카말 줌블라트를 들 수 있지요 그는 드루즈교파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채식을 소개하려 했고 일부 지역에선 결실을 맺었지요

레바논과 시리아에 사는 카말 줌블라트의 추종자들 중에는 채식으로 전향한 사람도 있습니다 인도를 자주 방문한 그는 아시아 문화에 큰 영향을 받았지요 드루즈 교파와 일부 인도 공동체의 큰 공통점을 발견한 카말은 채식인 단체의 영향을 받아 채식을 시작했지요

교파의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해 무와히둔은 경전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오직 깨달은 자들인 우깔 만이 무와히둔의 성전 『지혜의 서간』 같은 성전에 접근할 수 있지요 교파가 세워진 1043년부터 9백 년 이상 드루즈는 새 신도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에서 레바논으로 이주한 무와히둔들은 현재 시리아, 이스라엘 호주, 미국, 유럽 등지에서 살며 세계적으로 약 2백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우리 종교에서 남성과 여성은 언제나 평화와 훌륭한 생활에 대해 말합니다 온 세상이 어떻게 평화로워질지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사랑하려고 이 세상에 옵니다 세상의 모든 여자와 남자는 친구입니다 세상이 우리 모두를 포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드루즈 공동체에 대한 우리 이상은 언젠가 우리가 온 세상에 평화의 사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공동체와 훌륭한 생활 대화와 함께 나라들에 대해 전쟁이나 핵 등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일들만 생각하며 가난한 사회를 돕기를 바랍니다

카이스 피로 박사님 알 무와히둔 알 드루즈의 훌륭한 원칙에 대한 지식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을 사랑하는 신도들이 세상에 많은 축복과 함께 보편적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길 빕니다

온화한 여러분 오늘 예술과 영성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이어지는 우리의 고귀한 근원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하늘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