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상에서 생노병사를 피할 수 없어요 우리는 많은 업(응보)를 심었고 그 열매가 익었으니까요 열매는 익으면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지요


부처는 우리를 위해 이 나무를 벨 수 있고 미래에 다시 열매를 맺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열매가 이미 익었고 이미 거기 있으면 없앨 수 없어요 알겠어요? 나무는 꽃이 폈고 열매를 맺었고 모두 그걸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미래에 열매를 맺지 않아요


부처는 평범한 사람처럼 뭘 서두를 필요가 없어요 그는 침착하고 편하게 일을 합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많은 걸 합니다 그는 많이 일하지만 하나도 안 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노자는 말했죠 『함이 없이 하라』 이 수준을 성취하려면 부처가 되어야 하고 우리는 에고가 없어야 합니다 부처가 무수한 화신을 갖지만 그는 아무데도 가지 않아요 그래서 그는 『여래』라고 불려요 그는 여래로 불려요 부처는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니까요 알겠어요?


그는 아무데도 가지 않지만 우리는 그를 어디서나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는 여래라고 불리며 이것이 여래의 뜻입니다 어떤 사람이 무소부재하면 우리는 그를 여래라고 불러요 그는 어디나 갈 수 있지만 그는 아무데도 안 가니까요


많은 수행자들이 여래의 의미를 몰라요 그들은 오직 석가모니부처만이 여래라고 생각해요 이 생각은 너무 비관적이죠! 우리 모두 여래가 될 수 있어요 중생을 구하는 게 우리의 운명이라면 우린 여래가 될겁니다


중생을 구하는 게 운명이 아니라 해도 요구가 있으면 부처가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부처이며 보살임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어요 이 것이 가장 좋죠 부처가 되는 것은 아주 힘드니까요 여러분이 고통을 갖지 않아도 모두가 고통을 가져오지요


보통의 인간으로서 우리는 이미 너무 고통 받아요 맞지요? 한 사람의 고통으로도 이미 괴로운데 우주의 모든 중생의 고통이 당신의 것이 된다면 어떻겠어요? 재미있을까요? (아뇨) 전혀 재미없죠


부처가 된 사람들 대부분은 조용히 했어요 우리는 그들을 비난할 수 없어요 석가모니 부처처럼 위대한 분도 부처가 된 후 그의 머리를 흔들며 말했어요 『아니요! 난 중생을 구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어려워요! 너무 어려워요!』 그는 머리를 흔들었고 열반에 가길 원했죠


그는 삼매에 들어가 소위 열반 속에서 평화와 고요함을 즐기고 싶었다는 걸 뜻해요 열반에 가는 것은 머리를 자르고 육신을 떠나야 하는 것을 뜻하지 않아요 그와 같지 않아요 열반에 있는 것은 우리가 걱정이 없고 우리가 삼매의 상태에서 더 높은 왕국을 즐기는 걸 뜻해요 이것은 작은 열반이라고 불려요


큰 열반으로 가는 것은 우리가 이 물질계와 영원히 업의 관계를 단절하고 이 육신과 이 세상을 떠나는 때입니다 이것이 큰 열반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면 돌아올 수 있어요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자비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는 그것이 아주 어려운 걸 알았어요


그의 시대에 인도 사람들은 아주 친절했고 수 세기에 걸쳐 인도는 성지였어요 맞지요? 대부분의 인도인은 채식을 했고 그들은 어릴 때부터 수행하는 법을 알았어요 그들은 주문과 부처의 이름을 외우고 신과 부처를 숭배하고 많은 법문을 수행했습니다


인도는 매우 영적인 나라입니다 게다가 그 때는 소위 말하는 『상법시대』였습니다 지금은 『말법 시대』 라고 부릅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여전히 아주 친절했고 물질적인 부유함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매우 순수했습니다 또한 인도에 있었고 그런 나라에서는 중생을 제도하기가 더 쉬웠으며 그 시기에는 중생을 제도하기가 더 쉬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때도 고개를 저었지요 요즘을 말할것도 없죠


오늘날은 한 사람이 부처가 된다면 감히 그가 부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멍청한 부처라면 그렇게 하겠지요 그래서 전에는 내 자신을 광고하고 다니지 않았던 겁니다 지금은 때가 되고 사람들이 나를 나오라고 떠밀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나에게 기도하는 범천이고 아라한이며 호법신장입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정보가 점점 드러나게 되었죠 내 수준이 어떠하고 내가 누구였다는 등등이요 이 모든 것이 내겐 새롭고 난 내가 이런지 저런지 몰랐었습니다 난 그냥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직함을 주었죠 이미 이런 일이 생겼으니 이 지위를 받아들일게요 만약 모두가 이미 동의했다면 그것은 대통령 선거와 같은 겁니다 그렇죠?


사람들이 동의한다면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는 겁니다 난 여러분을 위해 일합니다 여러분에게 유익하고 여러분이 구원받으며 행복하고 여러분이 도움받고 보호받을 수 있다면 난 어떤 일이든 할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좋다면 괜찮습니다


난 방금 여러분도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생제도는 여러분의 운명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히 부처가 되어야만 합니다 조용히 부처가 되는 게 최선입니다 우리가 공덕과 힘, 덕을 갖고 있다면 그걸 숨기고 자랑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자랑한다면 부처가 아닙니다 조용히 간직해야 해요 실수로 우리가 어떤 힘이나 좋은 품성을 가진걸 알았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 게 더 좋습니다


고대로부터 모든 성인들은 아주 겸손하였습니다 이해하지요? 자신을 덕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이 덕이 있고 부처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부처가 아닙니다 아주 이상하고 아주 모순되게 보입니다


하지만 중생제도가 여러분의 운명이라면 사람들이 찾아낼겁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이 어디 숨든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찾아내서 남들에게 소개하고 부처라 부르며 칭찬하고 망칠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처가 됐을 때에만 이러한 대우를 받을 겁니다 알겠어요? 부처가 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다룰 수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고 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소개하고 칭찬한다고 할지라도 당신은 그런 걸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지요? 곧 사람들도 당신이 누군지 알게 될 겁니다 알겠어요?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단지 여러분이 그 일을 바라고 어떤 단체가 그일을 조작한다고 해서 일어나진 않을 겁니다 이런 것들은 창조주에 의해서 결정되고 그들은 우주 계획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선출되면 여러분은 끝납니다


개인적인 시간, 개인적인 견해, 개인적인 직업, 개인적인 감정도 더 이상 가질 수 없습니다 비록 전 우주가 당신에게 속해 있지만 당신 것이 아닙니다 매일 우주의 모든 중생을 도와야 하지만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진 않을 겁니다


이것은 무서운 지위죠 그런 외로운 사람을 상상할 수 있겠어요? 이런 사람이 부처라고 불립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누군가 이런 『유명한』부처가 된다면 우리는 그를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그를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는 외로워서 고통받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시기, 질투,비방,오해, 일의 방해로 고통을 받습니다


그는 일을 하는 동안 사람들의 비방을 들어야 하지만 그가 하기로 한 일을 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그 일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또한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을겁니다 참을만한 것 같아요 그저 여러분이 부처가 되면 어떤지 조금 알기를 바라며 그래서 어떤 환상도 갖지 않길 원합니다


설령 그가 부처로서…물론 그는 천국과 더 높은 경지에 있으며 그는 최고지요 하지만 여전히 물질계에 머물고 물질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가 육체를 가진 한 셀 수 없는 시험과 고난을 겪고 수많은 고통을 견뎌야만 합니다 하지만 참을 수 있죠


보통 사람이 그의 일을 하고 그가 가진 고통을 견뎌야한다면 이 사람은 첫째 날에 즉시 티끌이 될 겁니다 그 사람이 매일 티끌로 바뀌는 게 아닙니다 첫날 티끌로 변하게 될겁니다 그걸 견딜 수 없어서요


우리 모두 밀라레빠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밀라레빠를 시기하던 한 사람이 그에게 독을 줬기 때문에 막 죽으려던 참이었죠 밀라레빠에게 독을 주었던 그자는 매우 겸손하고 자비로운 척 했습니다 울면서 밀라레빠에게 말했죠 『스승님 위대하십니다 돌아가셔선 안돼요 이 초라한 제자에게 고통과 아픔을 넘겨 주세요 그럼 나아질 겁니다』 알겠어요? 『제가 스승님을 위해 고통을 견디고 대신 죽겠습니다』 그게 그 사람이 말한 것입니다


밀라레빠는 『아니요 당신은 견딜수 없어요 고통을 다루는 법을 모르죠』 그 사람은 계속 요구했죠 밀라레빠는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밀라레빠가 속이고 있으며 아픔을 자신에게 전해줄 신통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오래 간청했기 때문에 밀라레빠는 그에게 해보게 했습니다


그는 먼저 문에게 고통을 전달했죠 그 문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문은 가루로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완전히 부서졌지만 그 자는 여전히 밀라레빠의 힘을 믿지 못했어요 그는 『스승님의 아픔을 문이 아니라 제게 보내주세요 그럼 고통이 사라질 겁니다』라고 말했죠


밀라레빠가 자신의 고통 중에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만 그에게 보냈더니 그자는 벌써 땅에서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밀라레빠가 진실로 고통스러우며 농담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부처가 된 대부분의 사람들과 깨달은 스승들은 자신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대해선 좀처럼 얘기하지 않습니다 설령 얘기를 하더라도 재미있게 말해서 우리가 큰일로 느끼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고통스럽지 않았다는 게 아니지요


우린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고통과 업장(응보)만을 견딜 뿐이지만 부처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온 세상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방법만이 세상을 고양시키고 더 발전시킬수 있어요 사람들 마음에 존재하는 소위 말하는 장벽은 부처에 의해 허물어져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원인이 있을 때 결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인과라는 씨가 뿌려지면 열매를 맺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부처는 누가 뿌린 씨앗이든 상관없이 그 열매를 먹어야 해요 그런 사람을 부처라고 하는 겁니다 부처에는 많은 등급이 존재합니다 모두 똑같지 않지만 모두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성불하고 나면 누구의 수준이 높고 낮은지 구별 짓지 않지만 등급은 존재합니다 마치 많은 교사가 있는 대학이나 학교처럼 그들 모두 교사들입니다 알겠어요? 몇몇은 좀더 나이와 경험이 많으며 다른 몇몇은 졸업해서 방금 교사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장이 되고요 그들이 최상의 등급일 겁니다 이것은 부처들 간에도 비슷합니다 설령 그들이 구별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차이를 알지요 기본적으로 이것은 보통 사람들의 견지에서 온 겁니다 부처 자신들은 그런 구분을 만들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부처는『난 고불이고 당신은 방금 졸업했어요』 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또한 부처는『내가 좀더 경험이 많으며 많은 생애동안 많은 사람을 가르친 반면 당신은 방금 나와서 제자가 그리 많지 않아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부처는 그렇게 생각치 않을 거예요 어떨 땐, 심지어 그들의 지위를 바꿔보기도 했죠


그래서 수 형제가 바로 말했듯이, 문수 보살이 원래는 시방 부처의 선생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이 세상에 와서 법(참된 가르침)을 설교할 차례가 됐을 때 설교할 차례가 됐을 때 문수 보살은 석가모니의 제자와 호법이 되어 석가모니가 사방에서 법(참된 가르침)을 전파하도록 도왔어요 그러니 누가 누군지 누가 알겠어요?


우리들의 무지는 너무나 끔찍하죠! 우리의 분별심은 너무 큽니다! 왜 부처들이 그런 역할 변화를 할까요? 그건 그들이 할 일이 없고 지루하며 뭐든 원하는 걸 하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지위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하듯이, 사람들에게 애걸하며 선거를 치르지 않아요


그들에겐 어떤 지위가 좋고 나쁜지 상관 없어요 만약 누군가가 물질 세계에 중생을 구하러 가길 원하면 그때 모든 시방의 부처들이 그의 제자나 부하,혹은 무지한 시자가 되어 그를 지지할 겁니다 이해하겠어요?


또 그들은 그의 가족의 연장자나 제자, 호법이 되어 밖에 나가서 포스터 등을 붙이지요 아무도 상관하지 않죠 하지만 결국엔 모두다 그가 부처임을 알게 됩니다 많은 중생들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부처가 되도록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은 아주 어렵죠 왜냐하면 우리가 이곳에 너무 오래 있어서 자신의 지위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세세생생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갑자기 여기와서 부처가 된다면 매우 어려운 일이죠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기 어렵지요 못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부처가 아닌 게 아니라 단지 잊은 겁니다


이제,새로 입문한 사람들은 마음가짐이 완전히 바뀌지 않았으며 아직 자신감이 부족한데 어떻게 그들에게 의지해서 중생을 구하겠어요? 그래서 모든 부처가 이곳에 내려올 때 조력자를 데려오는 겁니다 이해하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깨달은 스승을 열렬히 지원하며, 스승의 가르침이 진짜 보살행임을 이해합니다 그것이 바로 보살인 거죠 유사하게,고대의 현인들도 다르지않죠 옛 부처들도 역시 이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다른 방식으론 행동하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알듯이 석가모니의 제자들은 매우 깨달았지요?


입문한 즉시 아라한이나 어떤 부류의 보살이 됩니다 그리고 즉시 부처를 옹호하며 법(참된 가르침)을 퍼뜨리기위해 모든 장소로 가죠 이것은 그들이 전에 이런 것들을 이미 배웠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도 보살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부처가 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자신을 얕보지 마세요


우리는 노력해 스스로 찾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그냥 날 믿기만 해선 안돼죠 노력해서 알아야해요! 우리가 진짜 부처면 어쩌죠? 그렇죠? 만약 여러분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잊어버리면, 큰 손실이 아닐까요? 내가 말한 것이 사실이면 어쩌죠? 이 스승이 옳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아니면,여전히 생각해 볼 건가요?


깨달은 스승님, 전 두가지 질문있어요 절 일깨워 주세요 첫번째는, 우리가 입문한 다음에, 주식을 살 수 있나요?


필요하면 살 수 있죠 당신이 필요치 않으면, 그걸 사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입문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깨달은 스승을 믿는 사람도 문제에 부딪히면 스승에게 도움을 부탁할 수 있나요? 어떻게 부탁하죠? 감사합니다


이 질문은 내 제자에게 물어보세요 더 잘 알 겁니다 수 사형님이 그에게 말해 주세요 뭘 할지 말해 주세요 당신이 뭘 해야할지 난 알 수 없어요 난 결코 도움을 애걸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그냥 스승의 이름을 외우세요 아주쉽죠! 스승의 이름을 외는 거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문제가 있으면 그냥 내면으로 도움을 청해요


칭하이 스승님,저는 쿵후 소설이나 만화를 보는걸 좋아하는데 입문할 수 있나요? 이런 종류의 책을 읽는 건 계율에 위반되는 건가요? 어떻게 참회하죠?


입문한 다음에, 당신은 이런 것들이 아주 지루하다고 느끼기 시작할 거예요 지금 현재 여전히 이런 책을 즐긴다면, 읽어도 됩니다 한편으론, 명상을 하세요


진아란 무엇입니까?


수 형제에게 물어봐요 그가 대답해 줄 겁니다


진아란 무엇입니까?


아주 많이 설명했으니 틀림없이 알 거에요


사람의 진아는 가장 위대하며 전지전능한 힘입니다


당신이 아는 것 같군요 우리의 진아는 오직 우리가 깨닫고 수행하고 난 다음에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말해줄수 없죠 왜냐하면 그건 우리자신의 자아예요 누가 우리보다 자아를 더 잘 알겠어요? 옳습니까? 만약 우리가 자신의 자아를 모른다면, 누가 답할 수 있죠? 그건 불가능해요 논리적이지 않죠!


칭하이 스승님, 만약 실수를 했다면 뭘 해야만 합니까? 명상을 하고 경전을 외우면 잘못을 보상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제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잘못을 했다면 그건 우리가 무지했기 때문이죠 물론 이젠 그걸 만회해야만 하죠 하지만 동시에 깨달아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오늘 이 잘못을 참회해도 내일 다른 잘못을 할 수 있어요 모든 잘못들은 무지에서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한 입문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왜 법(참된 가르침)을 아는 사람이 여전히 잘못을 할까요?


우리 마음은 바꾸기가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문제 없어요 매일 다시 시작하죠 다시 시작합시다 또 다시 옳은 일을 하며 다시 변하세요


스승님,관음법문과 인연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믿음에 도움을 주어서 그 인연이 커질 때 법(참된 가르침)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른 방편법은 없나요? 이 점을 일깨워 주세요


있습니다 많은 방편법이 있습니다 부처의 이름을 외우거나 만트라나 경전을 외거나 참회를 해도돼요


칭하이 스승님, 전 미야오리에 있는 돼지 연구소에 일해요 전 컴퓨터 부문 책임을 맡고 있고 컴퓨터 자료분석가 입니다 만약 입문한다면, 직업을 바꿔야하나요?


돼지 사육에 대한 컴퓨터 시스템인가요? 왜 돼지 사육에 컴퓨터가 필요하죠? 이상하군요! (컴퓨터 관리죠) 비록 그것이 살생을 하진 않지만 당신의 생계는 여전히 살생하는 일과 관련이 있어요 좋아요 먼저 입문하고 나중에 직업을 바꿔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양심이 더 깨끗해 질테고 깨끗한 돈을 번다고 느낄 겁니다 그때 당신의 의식도 더 평화로워 지죠


스승님, 인간의 방식과 천국의 방식 사이의 다른 점은 뭔가요?


인간의 방식이 뭐죠? 당신은 압니까? 천국의 방식은 뭐죠? 이해하겠습니까? 이 질문을 한 사람이 나에게 인간의 방식이 뭔지 천국의 방식이 뭔지 말해보세요 그럼 즉시 다른 점이 뭔지 이해하게 됩니다 나에게 물을 필요 없어요 만약 아직도 인간의 방식과 천국의 방식이 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땐 입문하는게 더 좋습니다


내가 가르친 법(참된 가르침)과 도(지혜)엔 모든게 포함돼 있죠! 천국과 인간과 부처가 포함돼 있습니다 난 또한 어떻게 훌륭한 사람이 될지 가르치죠 그런 뒤 천국을 초월할수 있는 법문을 가르칠 겁니다 난 부처의 길과 부처가 되는 법을 가르칠 거에요 만약 우리가 오직 인간의 방법만 배우면 천국의 방법을 얻기 어려울 거에요 만약 천국의 방법만 얻는다면,궁극적인 부처의 길을 얻지 못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우린 모든걸 알아야 합니다


스승님,전 아직 입문하지 않았어요 며칠 전에, 제 부하 중 한명이 마장에 걸렸습니다 전 걱정이 돼서 그의 목에 스승님의 사진이 있는 목걸이를 걸어줬어요 그런데 제 행동이 제 부하를 점령한 영혼을 화나게 해서 그가 내 목을 조았어요 운좋게도 스승님이 교살당해 죽을 절 구해주셨어요 당신의 도움 덕분에 두려움은 없지만 내가 한 게 이 무형의 친구를 해쳤는지 궁금합니다


아녜요,아닙니다 장차 당신이 무엇을 하든 나쁜 의도로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해치진 않을 거예요 내면의 스승에게 그를 도와달라고 청해야 하며 그를 쫓아내지 마세요 그럼 해치지 않을 겁니다 어떤 행동이라도 사랑으로 하기만 하면 남을 해치지 않아요 오히려, 그들을 도울 거예요 누구든지,그들이 나를 모르더라도 어떤 존재든 유령,신 또는 인간이 나를 모르더라도 당신이 나를 알고서 그들을 도와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면 난 도와 줄 거예요 하지만 노여움이나 미움으로 하지 말고 그들을 겁주는데 내 사진을 쓰지마세요


칭하이 스승님, 소위 영매들은 그들 몸엔 부처가 들어가 있는 건가요?


내가 뭐라고 말하길 원하죠? 진실이요,거짓이요? (진실이요) 부처들은 대부분 매우 순수해요 알아요? 내가 아는 부처들은 대부분 매우 순수하죠 그들은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몸에 들어가질 않아요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통제 못하는 혼란스러운 일은 하게 하지 않아요


만일 부처가 한 사람의 몸에 들어가길 원하면 당신이 자각하고 있는 동안에만 들어가죠 당신을 쓰러뜨려서 무의식적인 상태로 만들어서 당신이 깨어날 때 당신도 모르는 많은 얘길들을 하지 않아요 당신의 몸을 파멸시키거나 자신을 베거나 많은 무서운 것들을 하게 하지 않죠


부처는 매우 온화한 방법을 써서 중생들을 구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맞고 사람들이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요 사람들을 해치는 어떤 지나친 행동도 할 수 없어요 사람들의 몸에 자주 들어가진 않아요 이해하겠어요? 사람들이 원하면 부처는 화신으로 옵니다


스승님,요즘 저는 대성선을 배우고 있습니다 입문 뒤에는 뭘 해야 합니까?


이것은 일종의 병을 고치는 기공이죠? 맞습니다 내 제자 중 하나가 이 기공을 했었죠 그는 사람들을 칠 수 있었고 매우 힘이 셌죠 그가 여기서 친다면 당신은 쓰러질 거예요 그는 당신의 경락을 청소할 수도 있어요 그는 나를 따르기 시작한 후 그걸 모두 포기했죠 그런 방법들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걸 깨달았죠 난 그의 경험을 당신과 연관짓는 것 뿐이에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모든 경락이 깨끗해져서 우리의 모든 힘이 스스로 나옵니다 다른 법문을 수행하면 힘의 일부만을 기를 뿐이에요 이해하겠어요? 예를 들면,병을 고치는 방법을 배우면 병만 고칠 수 있어요 바람과 비를 불러내는 방법을 배우면 그것만 할 수 있고 경락을 깨끗이 하는 법만 배우면 그게 할 수 있는 전부죠


우리 관음법문은 전능하죠 경락을 포함하여 모든 걸 깨끗이 할 수 있어요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모든 전생의 업장(응보)를 지울 수 있죠 이 법문은 더 완전하고 더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 자신의 선택에 맡기겠어요 날 따르길 원하면 따르세요


기공을 수행하길 원하면 그렇게 하세요 나에게 물었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어렵군요 날 따르게 해서 기공을 포기하게 한다고 느끼는 건 원치 않아요 혹은 이렇게 해도돼요 기공을 수행하고 완전히 성취한 다음에 와서 입문 하세요 됐나요? 당신이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요


어제 펭샨에서 당신 강의를 들었어요 어제 저녁 잠들기 전에 당신의 비전이 떠올랐어요 이건 환상이었나요?


좋게 느꼈으면 환상이 아니었어요 좋게 느끼지 않았으면 환상이었죠


부처가 되기 위해선 깨달아야 하고 영적인 수행을 해야 합니까?


예 그 밖에 어떻게 부처가 되겠어요? 무지해서요? 한 영혼이 얼마나 많은 개미로 환생할수있죠? 한 영혼이 많은 개미로 환생할 수 있다면 이 환생한 개미들은 다시 윤회하기 위해 하나가 되려고 모두 함께 모일 필요가 있나요?


왜 이런걸 묻죠? 당신은 이미 인간이니 그냥 서둘러 수행하세요 왜 개미에 관해 묻는 거지요? 개미들이 글을 못써서 그들을 대신해서 묻는 건가요? 개미는 내가 돌볼게요 당신과는 관계가 없어요 개미에겐 내가 개미의 법문을 가르치니,인간인 당신과는 관계가 없죠


스승님, 3계는 무엇입니까? 왜 3계가 있나요?


3계는 다른 세계들 입니다 예를 들어 1세계는 2세계보다 약간 더 낮고 2세계는 3세계보다 약간 더 낮습니다 우리 사회안에 지식이 좀더 많거나 적은 사람들이 있고 재산이 좀더 많거나 적은 사람들이 있는 것과 같아요 그런 이치에요 그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우리가 이생에 가진 것은 업장(응보)에 달렸어요 현재의 등급은 전생의 수행에 달렸어요


사람은 본래 불성이 있는데, 왜 이 세상으로 내려와야 하나요?


당신이 부처가 되면 대답해줄게요 하지만 문답록에서 이미 대답해줬어요 많은 테이프에도 그것에 대해 말합니다 그렇죠?


안녕하세요 칭하이 스승님 관음법문은 사람의 본질과 삶을 계발시킵니까?


왜 본질과 삶을 계발하죠? 왜 그렇게 복잡하죠? 우린 자신의 진아를 찾길 원할 뿐이에요 알겠어요? 그것을 『마음』 또는 『인생』등으로 부를 수 있어요 우린 자신의 진아를 찾길 원할 뿐이죠 자신의 가장 위대하고 전능한 지혜를 찾아서 우리가 다룰 수없었던 일들을 처리하고 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부처는 사람들의 악업(응보)를 받아서 병에 걸렸는데요 그런 병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업장병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어요 과로로 피로해졌거나 말을 많이 해서 폐가 약해지는 등의 일반적인 병만 약으로 치료돼죠 폐나 목에 도움되는 약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부처가 사람들의 악업 (응보)를 짊어진다면 어떤 약도 증상을 돕지 못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됩니다


스승님,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비방을 참고 그들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냐는 말이죠? 네,네 그냥 내버려두세요 오랫동안 수행하고 나면 비방과 칭찬은 똑같아 보입니다 우린 영향받지 않아요 칭찬을 받아도 행복하거나 흥분하지 않으며 비난을 받아도 대수롭게 느끼지 않지요 우린 수행해서 이런 경지에 이르러야해요 수행하지 않으면 아주 아주 힘들죠


사람들의 비방을 무시할 수 있지만 증오심을 갖지 않는건 불가능해요 그래서 수행해야 합니다 영적수행자가 많을수록 사회는 더 친절해질 겁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수행하면 우리 세상은 정토가 될거라고 내가 말하는 거에요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모두가 수행을 한다면 아무도 다른사람을 비방하지 않는데 어떻게 화 낼 수 있죠? 알겠어요?


위대한 칭하이스승님 전 아르헨티나교포 중국인입니다 1998년 12월 26일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차사고가 나서 아내는 죽고 그녀 팔에 안긴 여섯달 된 제 딸은 살아남았어요 지금 아내가 어디에 있고 잘지내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내가 어떻게 그녀가 더 높은 경지로 가게 도울 수 있나요?


입문하면 알게 되며 그녀를 도울 수 있을 거에요


스승님은 명상을 강조하시지만, 육대 조사는 왜 명상을 반대했죠?


그의 경전에서 『살아있을 땐 앉고 눕지 않으며 죽었을 땐 눕고 앉지 않는다 어떻게 이 불결한 주머니로 공덕을 얻겠느냐?』 라고 그가 말했어요 그의 말은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하지만 그저 앉아만 있을 뿐 자신의 진아를 찾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그러므로 백년 천년,만년동안 앉아있어도 아무 소용 없지요 이해하나요?


우리가 계발하는 것은 마음이지 몸이 아녜요 우리의 몸을 차분하게 하려고 앉아있는 겁니다 우리는 몸으로 수행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관음법문 수행자들은 명상할 때만 수행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압니다


행주좌와가 모두 선이니 우리는 여전히 앉는게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가지 요소가 빠져서 단지 행,주,와만 될 겁니다 좌가 빠지게 되지요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앉으니 우리도 이렇게 앉아요 초보자들의 경우 앉으면 마음이 좀 더 안정되지요 이해하나요?


게다가 삼매에 들어도 쉽게 넘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앉아서 명상하는 겁니다 앉아서 명상해야 부처가 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의 말은 그런 뜻이였어요 알겠죠? 하지만 육조 혜능은 명상했어요 그의 말은 잘못된 방법으로 수행하지 말라는 의미였지요


왜냐하면 명상은 그냥 연꽃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거나 반쯤 감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건 잘못된 겁니다 잘못된 명상이에요 이렇게 앉아만 있다면 결코 부처가 될 수 없어요 불성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다음엔 앉거나 눕거나 서있거나 걸어도 상관없어요 반드시 앉아 있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혜능 자신도 명상했어요 그래서 『법보단경』에서 누군가가 물었어요 『스승님 스승님은 명상중에 보십니까 보지 않습니까?』 맞나요? (네) 이는 그가 명상했다는 것을 말해주죠 안그럼,사람들이 이렇게 묻지 않았겠죠 그때 그가 뭐라고 대답했지요? 『보되 보지 않는다』 맞나요?(네)


그가 명상한 걸 알 수 있지만 명상한 건 마음이지 몸만 앉아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마음을 닦았지요 여러분은 이 점을 알아야 해요 너무 많은 걸 오해합니다


스승님 저희 다섯명은 스승님의 강의를 듣기위해 오늘 타이페이에서 왔습니다 전 당신보다 열 배나 큰 금빛 원형무리가 당신의 몸에서 발산되어 당신 배후에서 단상에 있는 꽃들까지 비추는게 보입니다 지금 전 당신이 중생을 구하러 온 부처라고 굳게 믿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승님께 입문하려 했으나 제 직업 때문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연속해서 3일 밤동안 당신이 연꽃자세로 앉아서 강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깨어난 후엔 당신 말씀의 요지만 기억이 났었어요 제가 당신과 인연이 있어서 입문할 수 있을까요? 입문하면 어떤 경지를 얻게 되나요?


입문 때까지 기다려요 여러분은 항상 자신이 본 온갖 비젼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 빛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요 여러분들 다수가 빛을 봤다고 말하지만 아무 빛도 보지 못한 사람들은 기분이 우울해져서 집에 가죠


스승님 명상할 때 제 머리 정수리에 구멍이 뚫려서 그곳이 아주 시원하게 느껴지는데 수행에 나쁜 건가요?


아뇨 그렇지 않아요 그냥 계속 명상하세요 그 구멍에 마음을 집중하고 그 곳을 더 많이 열어서 빠져나가도록 애쓰세요 당신에게 나쁘지않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몸엔 많은 구멍들이 있어요 하나 더 갖는다고 뭐가 문제겠어요? 나쁘지 않아요


스승님 스와미 라마는 중생의 해탈을 돕기위해 당신과 함께 일하나요? 그는 사람들을 입문시키진 않았지만 스승님 책처럼 힘있는 책들을 썼어요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스승의 힘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는 스승님처럼 강력한 책들을 썼을 뿐 중생들을 입문시키지 않았어요 말하기가 어렵군요 그는 많은 중생들을 도왔습니다 그는 영적수행을 해서 높은 등급을 얻었어요 그것으로도 훌륭하죠


여러분사랑에 감사해요 오늘 푹 자고 내일 식사 잘 하고 일도 잘하고 밤에는 이곳에 와서 내 강연을 듣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