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０년 고생이 지나가고
오늘 사람들 마음을 해가 밝게 비추네
나의 마음과 당신 마음
논밭의 마음에서 태양을 부르네
２０년 고생이 지나가고
오늘 빛나는 미소를 보네
모두의 입술에, 내 입술에
그대와 늙은 어머니 입술에서
우리의 길들은 넓고 거리에는 친숙한 얼굴들
환희에 찬 걸음 기쁨과 환호로 손을 꽉 쥐고
모든 산과 숲에서 모든 마을과 산골에서
새 땅을 위해 노래하자
하늘도 우리기쁨을 나누도록 원한의 시간은 지나갔네
오늘 새로운 해를 보며
천국과 자신, 그대 사랑하고
새로 온 평화의 빛을 사랑하네
원한의 모든 시간들이 잊혀졌네
오늘 아버지와 그대 마음에
온순한 아이들의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보네

평화로운 나라는 도시에서 시골까지 모두의 꿈입니다

２０년 고생이 지나가고 오늘 사람들 마음을 해가 밝게 비추네 나의 마음과 당신 마음 논밭의 마음에서 태양을 부르네 모두는 서로 사랑하며 미움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오늘, 서로 태평하게 함께 사네』라는 가사처럼 순수하게 살아갑시다

２０년 고생이 지나가고
오늘 사람들 마음을 해가 밝게 비추네
나의 마음과 당신 마음

상냥한 아이들 마음에서
우리 길은 자유의 발걸음으로 넓어지네
오늘 어울락 사람들이 정직하게 함께 사네

논밭의 마음에서 태양을 부르네
２０년 고생이 지나가고
오늘 빛나는 미소를 보네
２０년 원한이 사라졌네

오늘 새로운 해를 보며
천국과 자신, 그대 사랑하고
새로 온 평화의 빛을 사랑하네

２０년의 원한이 사라지고
오늘 그대와 나의 마음 상냥한 아이들 마음에서
부드럽게 흐르는 눈물을 보네
２０년 어두운 감옥에 오늘은 햇살이 따뜻이 비치네
향기로운 황금빛 피부에
그대 피부, 기다리던 어울락 사람 피부에
２０년의 감금을 잊게 되리라

오늘 축배를 높이 들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쁨
아내와 남편 아이들의 기쁨을 위해
오늘 어울락의 길엔 자유의 발자국이 울리네
오늘 어울락 사람들은 자유롭게 함께 살아가네
각지에서 우레 같은 발소리가 들리고
바람 속에 선 깃발 문에서 높이 휘날리네

２０년의 매분 매초 기다림에서

오늘 평화의 소리를 듣네
모두의 입술에, 나의 입술에 그대 입술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서
오랜 기대 끝에서 이제 혈관을 달리는 원기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에 자양분을 주고
우리 마음과 조국에 풍요로움을 주네 (오 예！)

수천 년간 전쟁과 평화는 언제나 인류 최대의 관심사였습니다 모든 지역 사람들과 지도자는 언제나 평화를 사랑하며 전쟁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어떤 이는 전쟁이 평화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엔 계속 갈등이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 자유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사람들은 서로 살육과 고문을 멈추지 않으며 뼈의 산과 피의 강을 뒤에 남깁니다

수백 년 동안, 심지어 우리가 사는 금세기 초에도 살육과 테러 같은 재앙이 매일 일어나며 그런 상황에서 탈출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전쟁은 같은 가족의 형제를 적으로 만듭니다 사람들은 상대가 나를 죽이고 해칠까 봐 의심과 공포 걱정 속에 살아갑니다 이런 가련한 역경 속에서 자신의 일부도 파괴됩니다

사랑하는 조국 어울락(베트남)도 격렬하고 잔인한 전쟁을 겪었으며 『자신의 피부로 만든 솥에 자신의 살을 요리하는』 깊은 재앙 속에 ２０년 이상 잠겨 있었습니다 전쟁 속에서 폭탄과 총알에 둘러 쌓여 자란 예술가 뜨린 꽁 손은 자신의 시대와 조국, 국가 역사의 비극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자비의 마음으로 자신과 그의 세대, 모든 국민들을 위한 평화를 갈망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인간적인 노래는 수백만의 가슴에 강한 영향을 주며 같은 리듬으로 뛰고 같은 소원을 가지게 했습니다 적의가 없는 평화로운 조국을 곧 보는 것입니다 뜨린 꽁 손은 언제나 모두에게 그걸 일깨웁니다 전쟁을 끝내길 호소하며 그의 노래에는 언제나 평화의 희망이 있습니다 다행히 연기와 불길의 모든 파괴적 모습 속에서 가수 칸리가 나왔는데 뜨린 꽁 손의 노래를 멋지게 부르기 위해 태어난 것이 그녀 운명이었지요

당시 깊고 애수에 잠긴 칸 리의 목소리는 특히 트린 꽁 손의 발라드에 적합했으며 뜨린의 음악에 날개를 달아 하늘로 날아오르게 했고 파괴된 국가에서 겨우 생존하던 수많은 이의 마음에 깊이 들어갔습니다 ２０１１년 ７월 수프림 마스터ＴＶ와 가진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전쟁에 대한 질문에 자비롭게 대답하셨습니다 병사들이 전쟁에서 돌아오면 대부분이 온전해지지 않는다고 했지요

『많은 청춘의 잘 생기고 강인한 사람들, 순진하고 순수한 젊은이들이 충격을 받고 정신적 심리적 감정적 분열을 겪습니다 대부분 병사는 온전해지지 못해요 알겠어요？ (네) 그들은 쇠약해집니다 망가진 사람이에요 살육은 인간의 천성이 아니죠 우리의 천부의 선과 자비 사랑에 어긋나요』

화염과 총알 속에서 고통받는 수많은 존재의 아픔에 연민하며 칭하이 무상사는 유형과 무형의 여러 방법으로 세계평화를 끝없이 촉구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안거 속에서 깊이 명상합니다 최근에 스승님은 다정하게 음악과 시에 작곡가 뜨린 꽁 손과 가수 칸 리 특집을 제안하시며 다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이 뛰어난 음악가, 전쟁 목격자, 역사가 평화의 참된 사절을 기려야 합니다 또한 평화의 놀라운 목소리이자 평화사절인 가수 칸 리도 기립니다』

뜨린 꽁 손은 ４０여 년간 작곡을 하여 세상에 ６백 곡 이상 노래와 많은 유산을 남겼습니다 작곡가 뜨린 꽁 손과 가수 칸 리를 기리는 ５부작 특집에서 뜨린 꽁 손이 지었고 칭하이 무상사가 직접 선택한 ３５곡의 평화노래들을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서 보내 드립니다 멜로디와 노랫말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며 먼저 우리 시대 어울락의 재능 있는 예술가를 추억하며 평화에 대한 갈망과 고귀한 영혼의 인류에게 달콤한 과일과 감로를 선사하는 사랑에 공감하며 세상이 매일 더 아름답고 나아지길 빕니다

『저는 순수한 예술가지요 제가 꿈꾸는 것만 말하며 그 꿈을 어떻게 이룰지는 몰라요』 (뜨린 꽁 손) 가수 칸 리의 목소리를 통한 뜨린 꽁 손의 음악은 군대와 정치적 상황으로 힘든 상황에서 아픔과 분노를 가진 젊은이들의 영적인 삶에 분명히 들어갔지요

뜨린 꽁 손의 음악은 슬픔과 분노를 소리의 아치에 담아 존재하는 모든 양심에게 끝임 없는 강박관념이 됩니다 그 아치는 맑은 하늘 같지요 깜빡이며 불안을 담은 악보에 모든 감정이 표현되며 창백한 모습에 잠 못 드는 긴 밤 입술에서 갑자기 사라진 기쁨과 피와 불길의 수평선에서 울리는 비명 속에 섞인 눈물이 담겼습니다 태양 아래에서 매일 연루되어 끌려가는 형제와 친구들의 얼굴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뜨린 꽁손은 안전이나 역사를 목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에서 익숙한 삶이 아닌 자기 방식의 삶을 찾기 위해 도피합니다 그러므로 뜨린 꽁 손의 창작의 방향은 일반적인 영감과 함께 흐르지는 않으며 비참한 환경인 전쟁에서 인간고통의 비극적 깨달음에서 시작합니다 전쟁은 파괴와 죽음과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도 함께 파괴합니다

뜨린 꽁 손 같은 젊은 병사들은 그의 음악이 자신의 염려와 후회를 노래하는 걸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들의 열정과 전쟁을 겪는 운명에 대한 지겨움을 표현하며 순수하게 예술적 견해에서 이런 노래는 해가 없고 이로움을 줍니다 솟아오르는 소리와 통렬한 언어로 각자가 자신을 위안하게 돕습니다

손은 전쟁에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죽음과 전쟁에서 매시간 매분 생기는 끔찍한 광경만 생각합니다 뜨린 꽁 손은 이 전쟁을 현실로 받아들이지만 주변의 떨리는 소리와 억지 웃음, 불편한 눈길 목메는 울음으로 받아들이죠

아이의 사랑을 위한 눈물
아기가 잘 때 행복한 어머니
강의 사랑을 위한 눈물 이끼와 수초를 감싸네
땅의 사랑을 위한 눈물 오랜 황폐함
동포의 사랑을 위한 눈물 그들의 불안한 고통

숲 위에 잠든 구름의 사랑을 위한 눈물
산에 쓰러진 나무의 사랑을 위한 눈물
치장한 몸에 피가 말라붙은 형제의 사랑을 위한 눈물
고국을 위한 눈물 여전히 끝없이 흐르네

아, 눈물이 계속 흐르네
영원한 눈물의 강물 사랑하는 이를 위한 눈물

아, 마음에서 눈물이 아낌없이 영혼으로 흘러가네
한밤에 우리를 부르네

숲을 버린 새의 사랑을 위한 눈물
영구차를 미는 밤의 사랑을 위한 눈물
조국의 혼란한 운명 속 누이의 사랑을 위한 눈물
조국에 남겨진 이름없는 눈물

아, 눈물이 계속 흐르네
영원한 눈물의 강물 사랑하는 이를 위한 눈물

아, 마음에서 눈물이 아낌없이 영혼으로 흘러가네
한밤에 우리를 부르네

숲을 버린 새의 사랑을 위한 눈물
영구차를 미는 밤의 사랑을 위한 눈물
조국의 혼란한 운명 속 누이의 사랑을 위한 눈물
조국에 남겨진 이름없는 눈물

설렘으로 보내거나 내면의 침묵에서 보내거나 하루는 지나면 없어집니다 우리는 청춘을 팔에 꼭 껴안고 있습니다 순수한 눈으로 삶을 보며 노란 나비가 서로를 쫓고 삶의 새싹 정원에 머무는 수천의 꿈속에서 우리 마음을 그립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며 전쟁은 몇 명의 친구들을 데려갔을까요？ 슬픈가요？ 후회하며 그들이 그립나요？ 미래는 어둡고 전쟁이 우리 꿈을 부숩니다 핑크빛 말, 청춘의 상징이 지쳐 조국의 언덕에서 죽었습니다, 혹은 우리 영혼에서 죽었나요？

뜨린 꽁 손의 전쟁에 대한 모든 노래들은 사생활을 담고 있습니다 뜨린 꽁 손의 음악을 들을 때 모든 사람이 그 두 번째 삶을 보거나 알 수는 없습니다 전쟁에 대한 의식으로 언어 뒤에 모습을 감추며 애절하고 부서진 소리를 통해 자신을 표현합니다 이 의식을 사람들에게 직접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에서 찾을 수 있는 여기저기 깜빡이는 그림자처럼 형제나 남편, 아들이 어딘가에서 넘어졌을 때 갑자기 기절하거나 충격을 받게 됩니다

오 긴 밤과 내리는 폭풍 오 메마른 조국의 광경
오 폭탄과 총알들이 시체들을 헤집네
지금 황폐한 논들에서

오 어울락(베트남)인의 환색 피부가 조각나네
그 살과 뼈는 성스러워라
오늘밤은 공허한 밤
오, 메마른 마음을 가진 이들 오늘밤이 걱정 위에 빛나네
２０년의 기쁨과 슬픔이 무심해졌네

오 불길이 밝히는 긴 밤 아이의 핏빛이 바래가며
오 어울락(베트남)의 긴 밤이 얼어붙네
서로의 마음을 간직해요
오 어울락(베트남)의 황색 피부가 뜨겁게 불타네
밤이 눈을 열며 비명을 듣네
오늘 밤 야생동물은 배회하고
오늘 밤 유령들은 길을 잃네
공포의 밤 광막한 어둠 속의 밤
２０년이 끝나지 않는 밤이네

오 긴 밤과 내리는 폭풍 오 메마른 조국의 광경
오 폭탄과 총알들이 시체들을 헤집네
지금 황폐한 논들에서

오 어울락(베트남)인의 환색 피부가 조각나네
그 살과 뼈는 성스러워라 오늘밤은 공허한 밤
오, 메마른 마음을 가진 이들 오늘밤이 걱정 위에 빛나네
２０년의 기쁨과 슬픔이 무심해졌네

오 밤아 길어지길 멈추어 내일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이 익은 벼를 추수하게 하라

위안과 선과 평화의 밤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이 미래를 가깝게 볼 수 있게

환호와 갈채의 밤
어울락(베트남)사람들이 온 마을에서 노래할 수 있게

오 색다른 밤, 빛나는 밤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은 전에 이렇게 산 적이 없네

예술가의 영혼은 삶의 모습을 기록하는 큰 필름이며 좋고 나쁜 이미지가 모두 예술가의 영혼에서 서로의 위에 쌓여 있습니다 뜨린 꽁 손은 너무도 많은 파괴와 폐허 아픔을 보았습니다 그는 전쟁의 가운데서 끔찍한 기간에 살았으며 눈을 감을 시간도 없이 유언도 없이 갑자기 죽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그 시체들 사이에서 노인과 젊은이, 순진한 아이들이 훼의 추운 봄에 나비에겐 벚꽃의 꽃가루도 시들기 전에 사무치게 차가운 비 속에 죽어서 누워있었습니다

누가 평화를 원치 않을까요？ 평화란 말은 조국을 사랑하는 모두의 마음에 비밀스런 외침과 같았습니다 『베트남의 기도성가』 『우리는 태양을 봐야 하네』 두 노래집의 모든 노래의 주제들은 고뇌와 괴로움이 남아있는 깊고 강력한 노래를 통해 평화에 대한 갈망을 표현합니다

오늘 하노이를 보지 못해도
그대 사이공을 보지 못해도
내 마음엔 믿음이 있네
우리 고국이 언젠가 평화로울 테니까
큰 사랑을 키우도록 하자

오늘 하노이를 보지 못해도
그대 사이공을 보지 못해도
우리 어울락어를 말하니
오, 마음의 원한을 없애고
파괴된 고국에 웃음을 환영하자

내가 기다림으로 시들더라도
그대 입술의 미소가 바래더라도
우리는 내일까지 한결같이 기다리리
언젠가 우리 조국이 하나가 되고
양쪽의 뼈와 살이 세상의 마음을 감동시키리

오늘 내가 하노이로 돌아가지 못해도
오늘 그대가 사이공에 있지 못해도
그러나 우리 마음 안에 하나의 깃발을 보리라
내일 우리는 모든 지역을 걸으리
고국의 마음엔 더 이상 상처는 없으리라

뜨린 꽁 손은 전쟁과 고국에 대한 고통과 비탄을 표현한 노래들만 작곡하진 않았습니다 손의 사랑노래들은 화음과 시의 언어와 음악으로 앞서 설명한 의미들을 적절하게 전합니다 뜨린 꽁 손에게 사랑과 청춘의 목소리는 언제나 이별을 상기시켰습니다 진지하고 슬프게 지나가는 소리가 깊은 정글에 부는 가을밤의 돌풍처럼 하늘로 퍼져나갑니다 뜨린 꽁 손의 사랑노래들은 아주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이 외롭게 존재하는 원시의 환경에 열정적으로 잠깁니다 높은 하늘에서 떨어진 각각의 야생화 무리가 광대한 공간에서 멀리 널리 날아갑니다 노래하는 목소리가 도망갈 수 없는 슬픔에 감싸인 듯이 먼 곳으로 솟아 오릅니다 노래 목소리가 후회의 지평선 끝으로 이끌지요 거기엔 이별이 기다립니다

칸 리의 노래 목소리는 특별한 울림이 있습니다 보통 노래목소리처럼 올라가거나 우아하지 않고 허스키하며 갑자기 잃은 기쁨처럼 억눌러 표현합니다 비처럼 막연한 애수가 빠르게 다가옵니다 쓸쓸한 폭풍 속에 길을 잃은 어린 새처럼 절망합니다 권태의 호흡 사이에서 열정적입니다 끝없는 고뇌에서 외치며 고요히 떨어집니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연인을 잃었네
세 지역에서 자란 연인들 폭탄과 총알이 그들을 죽였지
내가 한때 만난 성장한 어울락(베트남)의 연인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연인을 잃었네
어울락(베트남)의 연인들
오 어울락(베트남)의 연인은 상냥하고 용감하여라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미소를 잃었네
하노이에서 평화의 기쁨을 본적 있나요？
격렬한 오랜 전쟁이 사랑의 마음을 마르게 했네
주변 무덤들에 내 연애를 묻었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꿈을 잃었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날들을 잃었네
남부에서 매일 눈먼 총알을 찾았네
북부에서 매일 걱정의 삶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연인을 잃었네
생존자는 미래를 기다리네
바람 속을 날면서 하늘에서 분노가 소리치네
오 청춘의 시절이 수천의 내일을 선물하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꿈을 잃었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찬란한 꿈들을 잃었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꿈을 잃었네
이 전쟁에서 너무나 많은 찬란한 꿈들을 잃었네

삶을 시드는 잎새와 석회처럼 흰 머리칼과 마음에 빛나는 태양과 날마다 따스하게 하고 사랑을 조약돌로 바꾸며 언제나 열려서 인간이 티끌로 돌아가길 반기는 공허의 심연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인간이 이런 관점을 가지긴 어렵지요 영적인 빛에 의해 가능하며 이것은 의식을 통해 영원을 찾는 유한에 대립합니다 삶과 죽음의 두 영역을 섞어 무상함으로 통합합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강이 끊임없는 주기로 존재하며 계속 됩니다 뜨린 꽁 손은 청년시절에 이미 백 년 앞을 보았으며 공동묘지의 모습에서 매번 삶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영성의 깊은 곳에서 나온 마지막 말들은 침묵의 비탄일 뿐입니다 운명을 생각하는 것은 삶의 근원을 찾아서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위안을 찾는 것입니다 높은 언덕을 올라가고 낮은 계곡을 내려가 비와 바람, 숲과 구름, 시냇물과 강들에게 물어보며 쓸쓸한 삶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를 만나기 위해 근원을 떠나는 물에게 물어봅니다 바다는 참회와 이끼 낀 고대 유적과 함께 인생에 대해 속삭이고 무를 비추는 태양 대신에 촛불을 켭니다

절을 하네 자신에게 돌아가는 피에게
근원에서 고갈된 강물에게
마른 나무에게, 가지에서
떨어지는 외로운 잎새에게

절을 하네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에게
태양의 괴로움에게
누군가의 시드는 달콤한 피부에게

절을 하네 삶의 고뇌를 듣네
부서진 마음을 듣네
아이의 울음 속에서 듣네

절을 하네 고뇌의 해안에서
붉은 불길에서 소리 없는 얼굴에서

절을 하네 눈을 깊숙이 바라보네
그리고 먼바다에서 폭풍이 사라지는 걸 듣네

절을 하네 아주 슬프게 절을 하네
소용돌이 치는 강물에게 평생의 고통, ２０년에게

절을 하네 사라진 미소에게
작은 인간의 피부와 살에게
파괴의 한가운데 차가운 그늘의 반공호가 있네

절을 하네 깊숙이 절을 하네
빠르게 뛰는 심장에게
조국의 폐허를 대신할 열정에게

절을 하네 깊숙이 절을 하네
따스하고 달콤한 키스에게
공이 된 순간에 백 년의 슬픔에게

절을 하네 떠오르는 사랑에게
부드러운 피부와 살에게
약해지는 열정에게

절을 하네 잊어버린 삶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구름에게
침묵의 축제를 여는 밤에게

절을 하네 신은 푸르고 시원하게 내려와
무로 흩어지는 노래로 솟네

절을 하네 깊숙이 절을 하네
부드럽게 날리는 머리칼에게
하늘에게 내 아픔이 그대를 비추며 기뻐하네

절을 하네 백발로 변한 머리칼에게
기적의 순간에 ２０년, 어느 아침에
여전히 서로 사랑해요

조사는 자신을 억누르는 등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뜨린 꽁 손은 이걸 잘 알았고 아주 조심했습니다 진보하게 위해 조용히 공부했고 진보하면서 삶과 생각, 예술들이 바뀌었죠 음악도 음계부터 음악체계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법과 노랫말까지 계속 바뀝니다 삶의 신비는 본질적으로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술가는 상대성 속에 절대, 한계 속에 영원 형상 속에 공을 찾습니다

뜨린 꽁 손은 발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새 방향으로 갔지요 뜨린 꽁 손의 음악 애호가는 그의 단순한 언어 삶에서 나온 말들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명 없는 언어는 누구도 감동시키지 못하니까요

내 조국이 평화로울 때 나는 방문하리
많은 슬픔 묘지를 방문하리
버섯처럼 고르게 솟아난 비석을 보리라
조국에 전쟁이 끝나면 늙은 어머니는
산으로 가서 아들의 뼈를 찾으리

조국이 평화로울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나는 방문하리
참호로 가득한 마을을
많은 포탄구멍이 있는 거리를
조국에 전쟁이 끝나면 내 친구의 무덤에도
푸른 새 풀이 자랐으리라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나는 방문하리
지뢰에 무너진 다리들을
날카로운 대나무와 칼로 가득한 함정들을
조국에 더 이상 살육이 없을 때
아이들이 민요를 부르리라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내 조국이 평화로울 때 나는 방문하리
많은 슬픔 묘지를 방문하리
버섯처럼 고르게 솟아난 비석을 보리라
조국에 전쟁이 끝나면 늙은 어머니는
산으로 가서 아들의 뼈를 찾으리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나는 방문하리
들판으로 변한 마을을
잿빛 숯으로 타버린 숲을 방문하리
조국에 더 이상 살육이 없을 때
모두 마을로 가 미소 지으리

조국이 평화로워질 때 쉬지 않고 여행하리
사이공, 중부, 하노이, 남부 축하에 동참하리
조국의 이야기를 잊길 바라며

유명한 가수 칸 리가 작곡가 뜨린 꽁 손이 조국에 평화를 소망하며 지은 『황색 피부의 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작곡가 뜨린 꽁 손의 『황색 피부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한 사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부르도록 작곡된 것을 알았어요 이 전쟁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는 걸 보았지요 전쟁엔 승자나 패자가 없는 것 같아요 형제간의 전쟁으로 형제끼리 싸우고 서로 죽이지요 작곡가 뜨린 꽁손이 말했죠 『적의 시체를 뒤집으니 어울락(베트남) 사람의 얼굴만 보게 되네』

어떤 경우라도 그는 전쟁 후에 평화의 꿈을 꾸었고 전국에서 평화를 꿈꾸었지요 『어머니의 유산』을 영원히 보존하고 폐허가 된 파괴된 나라는 다시 재건하여 더 아름답고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게 만들자 그것이 작곡가 뜨린 꽁 손과 모든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의 꿈이었지요

서로 가까이 있어요 서로 가까이 앉아요
서로 곁에 앉아요 나를 남겨두지 말아요
２０년이 지났는데 당신에게 무엇이 남았나요
나에게 무엇이 남았나요 그녀에게 무엇이 남았나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오직 전쟁만 남았지요

밤에 향강이 기다리고 있네

낮에 메콩강이 꿈을 꾸네

무슨 꿈일까요？
언젠가 홍강의 바다 축제에 합류하는 꿈

어기 조국이 앞을 바라보네
어머니가 기다리네
그들 희망은 무얼까요？
언젠가 평화롭게 잠드는 것

서로 가까이 있어요 서로 가까이 앉아요
서로 곁에 앉아요 모든 고통의 씨앗
슬픔의 나무가 그대를 위해 쓰러지네
그걸 그녀에게 남겨두네
우리 이름을 새긴 날 이후 왜 우리는 아직 슬플까요
왜 미워하나요？ 검은 땅인 자신을 연민하네

２０년의 전쟁, 어머니는 평화 속에 자지 못하고
오 매일 차가운 피와 뼈 없는 이 시대
２０년간 자라며 어깨에 원한을 둔 적이 없네
한번도 평화롭게 자지 못했지 서로 속삭여요
그대 이름 속삭여요 우리 원한을 잊길
형제여, 여기 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누이여, 조금도 남지 않았네 외로운 유년기
산과 강을 슬퍼 말아요 서로 가까이 있어요
서로 가까이 앉아요 서로 가까이 있어요

작곡가 뜨린 꽁 손은 철학자로도 불렸고 사실 그의 노래는 영성을 담고 있습니다 １９９６년 작곡가 뜨린 꽁 손은 불교 심경의 구절을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노래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비속에 앉아 경전 한 줄을 읽었습니다 『가라 가라 가라 다른 해안 너머로』 그것이 모든 고통과 장애를 없애고 깨달음에 닿게 했지요

소중한 여러분 예술과 영성의 음악과 시에서 작곡가 뜨린 꽁 손과 가주 칸 리를 기념하는 ５부작의 ３부에서 작곡가 뜨린 꽁 손이 지은 『평화의 민요』를 １９９１년 ２월 １６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와 １９９６년 ２월 ２３일 포모사(타이완)의 우리 협회원과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가 즉석에서 부른 노래를 ＤＶＤ ５３１ 『지난 날의 발자취 １』에 수록된 공연으로 감상하셨습니다

이어서 작곡가 뜨린 꽁 손의 노래 『고국을 위한 눈물』 『오늘 밤과 내일 밤』 『희망을 잃지 말자』 『나는 길을 잃었네』 『깊숙이 절하네』 『나는 방문하리』 『서로 가까이 있어요』를 가수 칸리와 작곡가 뜨린 꽁 손이 불렀습니다 해설은 １９７１년 예술가 따띠가 저술한 책 『오늘날 연예업의 열 개 얼굴』에서 『뜨린 꽁 손과 피와 눈물의 자장가』에서 발췌했습니다

예술가 따띠는 북부 하노이에서 태어났습니다 １９４３년 인도차이나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여름』이란 그림으로 유니크 살롱상을 받았지요 그는 그림 외에도 시와 단편, 희곡을 썼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본 도쿄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뉴욕과 프랑스 파리 등 전세계의 많은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오늘 예술과 영성에서 음악과 시를 다정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ＴＶ에서 위대한 채식인을 계속 시청해 주세요 고양되는 음악이 지구의 모든 영혼을 축복하길 빕니다

오랫동안 노예로 남아있네 형제는 무기를 받고
조국은 황폐한 전장이 되었네 동물처럼 서로 파괴하며

２０１１년 １２월 ３일 토요일 작곡가 뜨린 꽁 손과 가수 칸리의 음악과 평화의 목소리를 기리는 ５부작의 ４부에서 모두가 평화 속에 함께 살길 바라는 노래들을 기대해 주세요

뜨린 꽁 손의 음악은 서로 적의 없이 평화롭고 풍성하고 자유로운 나라에서 함께 살아가는 꿈을 나타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