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침묵 속에 신을 안다』 칭하이 무상사 강연
마드리드 스페인 1995년5월5일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세요? 이렇게 많은 천사들이 오신걸 보니 정말 기쁩니다 유럽에 초대받았는데 형제 자매님들이 내가 스페인을 들러서 인사할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인사드립니다 홀라! 영적인 깨달음을 갈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초대를 받을 때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아는 것을 얘기해 주기 위해 종종 수줍은 성격을 희생해야 합니다 내가 수줍음을 타긴 해도 한 지붕 아래 같은 이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을 보니 기쁩니다

영혼으로서, 신의 자녀로서 우리는 형제 자매이며 지구라는 같은 가정을 갖고 있습니다 신이 우리 가족을 위해 이처럼 커다란 집인 이 행성을 창조해서 우리가 잠시 함께 머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아직 살면서 일생에 한번이라도 만나볼 기회가 있다는 건 기적입니다 아주 진귀한 특권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 신이 존재하는지 신에게 접근할수 있는지,신에게 말할 수 있는지, 신에게 직접 뭔가를 요구할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 많은 줄 압니다 그래서 내가 할수 있고 알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우리 아버지에 대해 말하려고합니다

내 말은 우리가 신을 잊었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에게 말하는지, 어떻게 신과 직접 대화하는지를 잊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많은 형제 자매들이 때로는 물질적으로 때로는 영적으로 때로는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 겁니다 대체로 우주에는 그리고 이 행성에 신은 그의 자녀들이 물질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들을 즐기도록 많은 것을 창조했습니다

물질적인 것들은 안락함과 부유함과 많은 물질적인 충족감을 줍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추상적이고 영적인 지식들이 기쁨과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이 커다란 지구의 집에 사는 동안 물질적인 면으로 성공하는 형제 자매들도 있고 영적인 면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둘 다 성공하는가 하면 불행히도 둘 다 실패하는 사람도있죠 물질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수많은 물질의 안락함을 즐기지만 때로 신이 우리 모두를 위해 간직해 놓은 영적인 축복을 잊어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면으로만 성공한 사람은 물질적인 이득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때로는 그들을 보는 이들에게 부작용을 줍니다 그들을 볼 때 신을 따르거나 수행을 하는 것은 가난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물질과 영 둘 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두가지 면으로 나타내는 데, 그것 역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길 『무슨 신을 따르는 사람이 저렇지? 너무 사치스러워서 승려 같아 보이질 않아!』 그래서 모든 것에는 늘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한 쪽 극단이 아니면 다른 쪽 극단에 익숙해 있어서 물질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중화시켜서 완벽한 삶이 되도록 하는 일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으로만 성공한 사람은 대개가 육체적인 안락함만 지나치게 누립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 눈에는 그가 영적인 면이나 신을 개의치 않는것 처럼 보여서 그것도 역시 동료들로부터 비난을 삽니다 그리고 그의 영혼도 텅 비어있어서 자신이 쌓아놓은 모든 부와 재산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만족을 못합니다

물질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신을 원망하고 운명을 원망하며 다른 모든 사람들과 자신도 원망하고 그리고 부자를 원망하면서 종종 질투를 합니다 영적인 지식에 성공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이 뭐든 완전히는 아니어도 훨씬 더 만족합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이익이나 육체적인 안락함에 대해 전혀 염려하지 않아보이는 겁니다 그러므로 출가승이나 탁발승들이 세상의 모든것을 버리고 자신을 즐기고 거의 밤 낮으로 내면의 신과 대화하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그것도 괜찮아요

신이 그가 다시 세상에 나가기를 원해서 흔들어 깨워 내보내지 않는다면요 설령 그가 신의 뜻에 따라 세상에 나간다 해도 대개의 경우 그들은 물질적인 소유나 그런 어떤 것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이런 세가지 극단적인 사례에 익숙해있지요

소위 물질주의자와 가난한 자와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거의 모든 걸 포기합니다 출가가 신의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신을 깨닫고 나면 우린 종종 물질적인 득과 실을 따지지 않으며 부와 명예도 개의치 않으며 인간 관계를 개의치 않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출가승들을 우러러보며 『그래,신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그래야 하고 출가하고 아주 가난한 사람처럼 보여야 하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은 그들은 내면으로 너무 행복해서 더 이상 정말로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 일부는 그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일부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거나 일부는 물질과 영성으로 모두 성공하는 걸 선택합니다 우리가 하기 달렸죠 정말로 우리는 신의 자녀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그 방법을 알아야해요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 실패하는 걸 택하는건 쉬워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 그러면 가난하고 직장도 없고 돈도 없고 영성도 없게 됩니다

물질적인 세상에서 성공하는 걸 택하려면 열심히 일해야 하고 사업 수완도 있어야 하며 더 많은 금전적 이익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포착해 투자도 해야합니다 물론 적절한 기회와 장소도 있고 적절한 사람들과 연결되어야 하며 적절한 쪽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영적인 신의 지식으로 성공하는 것도 역시 똑같이 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른 기회와 함께 할 바른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신에게 이르는 영적인 길을 알고 우리가 잊어버린 길을 기억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말이에요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영적 수행에서 성공한 뒤에는 종종 물질적인 성공도 얻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신의 왕국을 찾으라,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질 것이니라』 그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물질적인 성취를 무시하고자 출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우리 자신과 불운한 다른 형제와 자매들을 돕는 데 사업적 이득을 쓰기 위해서 사업에서의 성공을 택할 수도 있지요 대부분의 신을 깨달은 성인들과 형제 자매들은 깨달은 뒤에 사업적 성공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깨달음으로 다시 얻은 지혜가 소중하다고 해도 그들은 그 지혜로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전세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깨달은 뒤에 다시 얻은 신의 지혜로 원한다면 말이지요 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일단 우리의 신적 자아 신의 왕국과 접하면 행복하고 만족하게 되어서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느낍니다 또 사업이란 건 매우 힘든 일이에요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내 말뜻을 이해할 겁니다

우리 중 몇몇은 성공한 사업가를 부러워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가진 걸 얻기 위해서 그들의 사업에 얼마나 많은 수고와 에너지,시간을 쏟아야 하고,얼마나 많은 희생을 해야만 하는지 모릅니다 또한 그것은 영원하지 않은 덧없는 물질적인 것들,파괴할 수 있는 것을 위한 것 뿐이지요 그걸 위해서 우리는 매일 때론 8,10시간 12시간을 일합니다 아내도 잊고 자녀도 잊고 친구들도 잊으며 때론 병에 걸려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 빨리 늙고 온갖 불편을 감수하죠 단지 물질적 성공을 얻기 위해서 말이에요 그러면서 당연히 우리는 신도 잊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쁠 경우 심지어 그들 자신도 잊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인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신을 깨닫는 것에 자신을 위해서 전 우주의 왕국을 다시 얻는 것에 성공하려면 얼마나 많은 일을 우리가 할까요? 얼마나 많은 일을요? 거의 없습니다 내는 것도 없고 조건도 없고 노력도 없고 구속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손해나 위험도 없지요 이익만 있죠 왜죠? 왜냐하면 우리는 신의 자녀이니까요 우린 이미 그게 있어요 우리 주머니에 뭐가 있든,그것에 댓가를 지불하지 않죠 여러분의 피부와 머리카락,여러분의 아름다운 미소에 여러분은 댓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요 이미 그건 거기 있지요

비슷하게,신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모든 종교 경전이 신은 우리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신이란 뜻이죠 그건 우리가 신과 하나라는 말입니다 아니면 적어도 우리는 신의 자녀, 가장 높은 분의 자손, 가장 강력하고 전능하며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고 모든 힘을 지닌 분의 자손이지요 아니면 우리가 어디서 왔다고 생각하나요? 꽃에서요? 아님 탁자에서요? 물론『어머니에게서 나왔다』고 말하겠죠 요점은 그게 아니에요

그럼 우리의 어머니는 어디서 왔을까요? 네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운 우주와 우리 주위에 창조된 아름다운 것들을 보며 신의 존재를 압니다 우리는 우리 내면에 우리를 살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게 하는 뭔가가 있음을 압니다 그게 내면의 신이에요 그 신 덕분에 숨쉴 수 있고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각자의 관계를 즐길 수 있고 수많은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고 온갖 과학적 기적을 발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신의 일부만 아는 겁니다 그 신을 알지도 못하면서,우린 이미 많은 걸 할 수 있지요 그러니 그 신과 우리 자신,아버지에 대해 더 많이 알면,얼마나 더 할 수 있겠어요? 따라서 진정 우리가 누군지, 우리가 정말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다시 알려면 우리는 그걸 되찾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물질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사업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듯 말이지요 영적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모든 영적인 힘의 근원과 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린 신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비참하게,불행하게 사는 데 만족 못하며 모든 걸 구걸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힘없는 삶을 사는 데 만족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즉 우리가 신의 자녀이며 신이 우리 안에 있으며 또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것을『두드리라 그러면 네게 주어질 것이며,구하라 그럼 답이 올 것이다』 라는 말씀을요 우린 그걸 증명하길 원해요 스스로 그걸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을 찬양하길 원하니까 그게 신을 찬양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매일 신에게 수백번 절하거나,금식하고 신에게 크게 이야기하는 것으로가 아니라,물질적 삶과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 성공하는 것으로 증명하는 겁니다 우리의 아버지를 찬양하고,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거죠 매우 엄청난 일처럼 들리지만,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말했듯이,난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어요 그걸 보고 싶으면 꺼내서 그걸 봅니다 아주 쉽지요? 신을 아는 것은 그처럼 쉽습니다

우리는 신을 알려고 기도하고,울고, 애원하는데 많은시간을 보내지만 신은 여전히 멀지요 맞는 전화를 들지 않았으니까요 하루종일 전화로 떠든다고 해도 잘못된 사람이나 끊어진 번호라면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루종일 소리 지르고 외치면서 울 수 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지요 신은 우리가 신과 직접 소통가능하도록 우리 내면에 전화를 설치해놨습니다 일단 이 세상에 우리가 내려오면,어쨌거나 연결이 끊어진 겁니다 그래서 신은 항상 천국의 아들을 몇 명 세상으로 보냅니다 그의 형제자매에게 신에게 돌아가는 법을 상기시키려고 말이죠 하지만 신의 아들이 여기에 올 때 그는 그런 힘과 엄청난 사랑을 함께 갖고 옵니다

때로 우린 그걸 두려워해서 몇몇은 예수의 경우처럼 그를 해치려고 하지요 어쨌든 그는 우리와 다르게 생기진 않지만 내면으로,영적으로 그는 다릅니다 우린 본래 예수와 다르지 않습니다 주예수가 말했잖아요 『내가 한 것은 뭐든 너희도 할 수 있다』 다만 우리가 물질적인 진흙과 물질적인 어둠의 장막에 깊이 묻혀서 우리가 정말 누군지 잊어버린 것입니다 마치 물 속에 빠진 사람과 같습니다

젖은 것처럼 보이고 정신이 혼미하여 아프고 창백하게 보이지만 강기슭에 서 있는 사람은 여전히 깨끗하고 아름답게 차려입은 데다 강해 보입니다 그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줄 수 있어요 원래 물에 빠진 사람은 강기슭에 서 있던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어요 그들은 둘 다 멀쩡하고 아름다운 차림이었습니다 다만 그가 물에 빠져서 잠시 다르게 보이는 거죠 그를 물 밖으로 꺼내 준 다음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잘 먹이고 옷을 잘 입히고 잘 돌봐주면 그는 다시 멋져 보이고 정상이 될겁니다 강기슭에 서 있던 사람처럼요

우리는 모두 신의 아이들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모두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부처도 우리 모두 똑같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증명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우리가 정말 이런 스승들과 동등하고 진정으로 사랑받는 신의 아이들이며 신이 우리 모두를 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였으며 예수를 사랑하고 부처를 사랑하는만큼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버지는 모든 존재를 똑같이 사랑하니까요

신은 누군가를 편애할 수가 없어요 그럼 신이 아닌 거죠 하지만 증명해야 해요 지금 내가 여기서 새로운 걸 가르치고 여러분의 선생이 되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아버지께서 우릴 똑같이 사랑하며 천국의 아버지는 진정 전지전능하며 우린 정말로 신의 자녀들이란 걸 증명하는 법을 일깨워주러 왔습니다 그걸 하기 위해 우린 살면서 잠깐씩 조용히 침묵만 하면 됩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거기 누워있는 대신에 집중하는 법만 알면 우린 신과 소통할 수 있고 신을 잠깐 볼 수 있고 그런 뒤 우린 매일 신을 더욱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소통하면서 말이죠 그럼 우린 매일 더욱 더 행복하고 똑똑해질 것입니다 매일 더욱 더 똑똑해지고 더 만족하며 더 확신하고 더 축복받으면 더 깨닫게 되고 모든 게 좋아집니다

언제가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알게 되면 주 예수가 한 것처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난 하나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우린 아버지와 하나니까요 그걸 다시 기억하고 싶다면 난 기꺼인 내 시간과 노력으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제 영광이죠 고마워요 신이 축복하실 겁니다 내 말이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잘 알겠어요? (네) 물론 여러분은 신이죠 빨리 이해하는군요 그건 사업적인 말이나 아첨하는 말이 아니니니까요 영혼 대 영혼의 대화고 형제간의 대화이며 정말로 참되고 진실한 사랑의 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