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석가모니 부처는 밤하늘의 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관음 법문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관련이 있어요 우리들도 별과 달 같은 내면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깨달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 것들은 입문 중에 당장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능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이들은 어떻게 진아를 찾을 수 있지요?

그는 전생의 나쁜 업 때문에 그렇게 된 겁니다 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진아를 찾고 싶어하지 않는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말할것도없죠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왜 어떤 사람들은 수행하는 인연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부처와 전혀 인연이 없습니까?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그래요

스승님 염주를 들고 부처의 명호를 외우면 에너지를 낭비하는 건가요? 염주를 갖고 부처의 명호를 외는 바른 길이 뭡니까? 지금 현재 아직 불교로 바꾸지 않았는데 그래도 염주를 들고 부처의 명호를 외는게 좋은가요?

할 수 있어요 인광대사는 전문적으로 부처의 명호를 외는 법을 가르쳤죠 그는 조용히 외는 게 최고라고 말했어요 해보세요

스승님 유체이탈과 삼매에 드는 것과의 차이가 뭔지요?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나름이에요 보통 법문을 수행하면 영혼이 빠져나가 세상을 떠돌거나 남의 욕실을 엿보거나 큰 시장 같은 곳에 갈지도 모릅니다 그게 유체이탈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볼거리가 좋은 게 없어요 사람이 죽을 때 영혼이 그런 식으로 나갑니다 그러니 그럴려고 수행할 필요가 없죠 죽을 때까지 기다리면 할 수 있어요 선 수행을 해도 똑 같은 체험을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 관음 수행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영혼이 나가면 삼계를 초월합니다 남의 화장실을 기웃거리거나 미국에 가거나 그런 걸 하는 대신에요 우리도 이걸 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 전문도 목표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주 높은 경지에 가는거죠

스승님,제공은 불교도 였나요?

왜지요?

제공은 살아있는 부처라고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이면,그는 불교도지요,맞죠? 당신이 그에게 묻는 게 더 낫습니다 내게 방법이 있어요 당신이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제공활불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러면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전에도 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제공에게 물었죠 『칭하이 스승이 지금 포모사(대만)에서 법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입문을 받아야 할까요?』 제공은 말했어요 『물론이지! 서둘러 입문하거라!』 왜 어떤 사람들은 매우 평범하게 살지만 종종 우울하고 비관적인지 묻고 싶습니다 전 종종 이런 경우를 많이 봅니다,그런데 전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지 모르겠어요 그들은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이런 식으로 느끼는 걸 겁니다

그들은 결혼이 행복하지 않고 직분이나 경제적 상황도 그렇고 아무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거나 그들이 그렇게 여기죠 또는 자존감이 낮습니다 왜 그들이 그렇게 낮은 자존감을 갖는지 우린 놀랄 겁니다 또한 우린 그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것 역시 그들의 과거 생과 그들의 현재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어릴 때 사람들이 우리를 우습게 보거나 놀리면,그것이 습관이 됩니다 그럼 우리는 자라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회의적으로 됩니다

이유는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게 무슨 이유이든 간에,그걸 우린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린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의 이른바 선입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그런 다음 우리는 자신감 있고 자유로우며 편안해질 겁니다 이것 역시 일종의 해탈이지요 우린 자신의 새장에서 스스로를 해방합니다

스승님 불교를 배우고 있는 재가자가 육식을 할 수 있습니까?

물론 안 됩니다 당신은 그걸 물을 필요도 없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부처의 제자는 채식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들이 육식을 하면 그들은 마야의 제자죠 영적 수행자들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러면 순수하다는 게 무엇을 뜻합니까?

그건 우리가 명예나 부를 원하지 않고 신통을 원하지 않으며 남들을 통제하길 원하지 않고 호기심에서 수행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 도를 찾고자 하는 신실한 바람으로 수행한다는 뜻이지요 정말 우리가 누군지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고,우주가 어떻게 창조됐는지,어떻게 대지혜를 닦을지 알고 싶어 합니다 이게 순수한 겁니다

스승님,요즘 사회의 사람들은 미친 듯이 돈을 쫓는데,우리가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뭘 해야 합니까?

수행이요 (관음법문) 자신을 보호하려면요 또한 난 당신 자신의 내면의 보호하는 힘을 찾는 법을 가르칠 겁니다,밖에서 찾는 대신 말이에요

스승님,우리가 이른바 업의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에 처할 때 영적 수행이나 불교를 배우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어떤 문제요? (업의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요) 당신이 그걸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그렇지요! 예를 들어 남편이나 부인이 잘 대해주지 않는데 이게 업장의 결과라고 불교에서 배웁니다 왜냐하면 과거 생에 당신이 그나 그녀를 잘 못 대해줘서 이 사람이 당신에게 잘 못 해주려고 돌아온 거니까요 이런 식으로,당신이 이 말을 믿을 때 당신은 스스로 편안할 수 있고,그럼 너무 화도 안 나겠지요 이건 유용할 겁니다

스승님,전 진정으로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제가 이 세상에 매우 집착한다고 느낍니다 그러니 관음법문을 어떻게 할 수 있지요? 제발 충고해주십시오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시작한 뒤에는 달라질 겁니다,알았어요?

신을 숭배하고 믿는 사람들이 왜 신에게 무례한 짓을 많이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예배하는 동안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는 극단을 씁니다 신이 이런 걸 좋아할까요? 노래하고 춤추는 극단이요? (스트립댄스를 하는 헐벗은 여성이요)

당신이 옳습니다! 나도 충격이 컸어요 포모사에 이런 풍습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게 새로운 건가요? 새로운 풍습이에요? 그들이 오랫동안 그렇게 한 뒤로, 풍습이 됐습니다 자신에게 물어보면 알 거예요 이게 효도에요? 당신의 부모가 죽었는데,당신은 거기서 술 마시고 고기 먹고,담배 피고 도박하고 나체춤을 봅니다 당신의 슬픔은 어디로 갔지요? 그래서 요즘 세상이 거꾸로인 겁니다 그런 건 말하지도 마세요! 그에 대해 말하지 마요 그것에 대해 말할수록 우린 더 슬퍼집니다

그들 모두의 효심과 순수하고 훌륭한 풍습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이 그 정도까지 자신을 점점 더 떨어뜨리는 걸 보기란 쉽습니다

스승님 우리의 잠재의식을 개발할 때 시각화해야 합니까 아니면 우리의 마음이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게 해야 합니까?

내가 어제 말한 잠재의식은 시각화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각화 역시 그것의 일부지요 그건 편한 방법입니다 내가 관음법문을 가르칠 때 때때로 나 역시 제자들에게 시각화를 좀 가르치지만 이는 당신 생각과는 다릅니다

스승님 삶의 목적은 해탈하고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겁니까? (네,그래요!) 하지만 우리에게 고통과 행복의 대비가 없다면,어떻게 행복을 느끼나요?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미 충분히 그걸 비교해 왔는데,지금 비교할 필요가 있나요?

우린 계속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린 이미 비교를 끝냈어요 이제 우린 이미 압니다 그러니 서둘러서 나와 함께 고향에 가요

관음법문과 천도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천도는 관음법문을 안 가르칩니다

스승님 최고의,그리고 가장 덕 있는 학생을 배출할 대학교를 만들어 주시겠어요?

내가 대학교를 설립해야 하나요?

그는 가장 덕이 있고 분별력 있는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 스승님께 대학교를 설립하시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미 관음법문이라는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우리 제자들은 가장 덕이 있고 분별력이 있습니다 도박을 하지 않고 담배를 피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간음에 관계되지 않으며 물건을 훔치지도 사람이나 동물을 죽이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채식을 하고 매일 명상을 하고 매일 그들 내면의 지혜를 찾습니다 이것이 최상의 덕목이 아니라면 무엇이 최고지요? 맞아요! 우린 최고 수준의 대학교입니다

스승님께서 가르침을 전파하실 때 보시나 돈을 받지 않으시는 데요 어디서 강연 자금이 나오는 건가요?

우리 제자들이 강연에 나를 초대할 때 그들이 안배합니다 그것이 이롭기 때문이죠 그들은 동포들도 이런 이로움을 얻길 바래요 그래서 그들 스스로 강연을 조직합니다 내가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텐트에 사는 걸 이미 알잖아요 그리고 난 수공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난 돈이 필요 없어요 왜 내가 사람들에게서 돈을 받아야 하죠?

스승님,어떻게 나쁜 업을 피할 수 있지요?

업은 이것과 같아요 세세생생 우린 같은 일들을 해왔기에 익숙해진 겁니다 우리가 같은 상황에 처해지면 우린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 습관은 더욱 더 확실히 자리하게 되어 결국엔 바꾸지 못하는 겁니다 나쁜 업을 피하려면 첫째 입문을 해서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판단을 하고 자신을 제어할 지혜를 얻게 될 겁니다

그럼 해선 안 될 일과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여러분이 돌아간 뒤에 채식을 하고 간음을 피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좋은 걸 가르친다 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하게 될 겁니다 거기에 익숙하니까요 이걸 습관적인 업장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업장을 피하려면 우린 자신의 습관을 바꿔야만 합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고 중생들을 죽이는데 익숙해졌다면 지금부터 채식을 하고 남을 돕기로 바꾸세요 또 거짓말을 잘한다면 이젠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바꾸세요 하지만 우리 스스로 바꾸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내면에 있는 부처의 힘과 지혜에 의지하여 우리가 변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니면 우리 모두 바꾸길 원해도 못하죠 우린 힘이 없으니까요 정말로 집을 깨끗이 치우고 요리하면서 가족을 돌보길 원해도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처럼요 같은 상황입니다

전 편집일을 하는데요 스승님의 글 『왜 채식을 해야 하는가』를 불교 월간지에 실어도 될까요?

네,환영합니다! 기록된 것이나 강연테잎 같은 나의 모든 가르침을 대중을 이롭게 하는데 쓴다면 환영합니다 내게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대중을 이롭게 하고 싶다면 자유롭게 쓰세요 언제든 출판하고 싶다면 좋습니다

스승님 석가모니 부처가 대중에게 설법할 때 가끔 그는 신통력으로 깨달음을 얻도록 도와 줬는데요 왜 스승님께선 신통력을 안 쓰세요?

난 사용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못 보는거죠 내가 단순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딜 가든 사람들은 내 빛을 봅니다 내가 여기서 빛을 발하면 강연장 전체가 아주 밝아집니다 그런데 모두들 빛이 보여요?(아니요) 안 보이죠! 내가 빛을 내는지 물을 필요도 없죠 난 빛나요 여러분은 눈이 멀었죠 하지만 이것은 신통력이 아닙니다 난 의도적으로 신통력을 쓰지 않아요 이 빛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겁니다 마치 그녀가 아름답게 태어났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처럼요 이것은 내가 일부러 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분에게 예를 든 것 뿐이죠 여러분은 바로 앞에 있는 내 빛도 볼 수 없는데 내가 무슨 신통력을 선보이겠어요? 내 제자들은 내가 신통력이 있다는 걸 알지만,여러분은 모르죠? (네)

스승님 저희는 지금 말법시대에 사는데요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아 삼계를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뭘 해야만 합니까? 그냥 기다리는 거죠 왜 그들이 넘지 못할까요? 원하지 않아섭니다 그들 모두 할수있지만 원하지 않는 겁니다! 난 이미 말했어요 『일체유심조』라고요 우린 자신의 악업을 바꾸고 운명을 통제할 수 있으니 신을 원망하지 마세요 부처가 안 도와준다고 하지도 말고요 아무도 우리 대신 책임질 순 없습니다 우린 스스로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만해요

안녕하세요,스승님 제가 여쭙고 싶은 건 누가 기공으로 사람들을 치유한다면 입문한 뒤에 영적인 힘을 사용하여 계속 사람들을 치유해도 될까요?

그건 권하지 않아요 환자들은 의사에게 진료받으라고 합니다 아픈 사람이 자신을 직접 구해야 합니다 그의 병이 아주 심각하다면 그는 신을 만나야만 하고 의사에게 치료를 요청하면 될겁니다 요즘 시대에는 의학이 아주 발달했고 모두가 의사에게 진료받을 돈이 있죠 이것이 첫번째입니다 너무 쉬우니까 영적인 힘으로 남들을 치유해선 안됩니다

두번째는 말하기 두렵네요 여러분이불편해 할수 있어 말하기 어려워요 내가 그걸 반대한다고 말할까봐 두렵네요 그럴건가요? (아니오) 여러분 듣고 싶어요? (네) 우리 관음법문 수행자들은 왜 사람들을 치유하는걸 지지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약간 아프다고 하면서 당신에게 와서 달콤한 말로 칭찬하면서 영적 수행으로 힘들게 얻은 순수한 힘을 쓰라고 유혹해 치유를 위해 『후라 훕』하면 5분 안에 그는 치유가 됩니다 그가 집에 가고 멀쩡하지요 그런데 계속 먹고 마시고 다른 쾌락을 즐기며 당신 힘을 낭비합니다 그럼 다시 병이 나고 악업을 더 많이 만듭니다 그가 아프면 또 당신에게 악업을 던지며『훌라훕』 해달라고 청합니다

한두 사람을 구하려고 당신의 생명과 많은 힘을 낭비하는 거지요 수 백 명을 구해도 여전히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생은 몸이 있는 한 세세생생 병이 나고 아픕니다 남을 치유한 사람조차 병이 날 수 있어요 그러니 이런 병은 아무것도 아니죠 몸에 대해 걱정할수록 몸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치유 법문은 우리를 삼계 이내에 묶어두며 육신 속에 우리를 묶어둡니다 왜냐하면 원래 우리는 몸이 없었지만 몸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몸에 집중하면 이 몸은 더욱 더 조잡해지며 더욱 더 실재하며 우리가 몸에서 자유롭게 되는 건 더욱 불가능할 겁니다

아픈 사람이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 그는 천천히 회복되지요 그는 생각하고 내면의 지고의 힘에게 기도할 시간이 있을 겁니다 진정 신실하면 그 지고의 힘이 나올 겁니다 이렇게 자신을 치유할 수 있어요 그 자신이 이 힘을 불러내서 영원히 그 힘을 쓸 수 있어요 그러면 그도 천천히 부처가 될 겁니다 내면에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걸 이해할 겁니다 이것이 남의 힘에 의지하는 것보다 좋죠 그래서 이것이 병자에게 더 좋아요 이런 걸 여러분에게 말하는 건 힘들어요

우리는 자신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는 말했죠『자기자신의 빛이 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했죠『신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다』 우리가 외부에 더 집중할수록 우리 자신의 힘을 더욱 잊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면을 살펴야 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의 병을 치유하려고 우리 힘을 쓰면 그의 내면에 그 힘이 있는 것을 잊게 만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병이 있어요 우리는 고의로 그를 무지하게 만들어요 그가 자기 힘을 찾도록 돕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더 악업을 만들어요 악업을 안 만든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치유자들이 보통 육체적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걸 보게 됩니다

치유를 하곤 했던 제자가 있어요 그가 나를 따르고 출가자가 된 후에 세상에 매일 아팠어요 매일 아무 이유 없이 아팠어요 그는 계속 병이 났어요 그의 몸 전체가 병이 났어요 그런데 나와 함께 있을 수도 없었어요 악업이 너무 무거워서 그는 출가자 조직을 떠나서 집으로 갔어요 그의 악업이 너무 많아서 나도 그를 그리 빨리 구할 수 없었어요 남을 치유하는 사람을 보면 사람들을 치유한 후 그는 매우 어두워집니다 그의 오라는 어두워지지요

빛이 있다면 검을 겁니다 그리고 몸이 아픈 걸 느끼지만 아무도 모르지요 아마 그 자신도 모를 겁니다 그는 더욱더 악업을 만들고 더욱더 악화되어서 그는 더욱 더 천국에 갈수가 없을 거에요 이것은 모두 몇 명이나 소수를 치유한 것 때문이지요 사실 그런 힘을 쓰는 대신에 의사가 이런 병을 치료하게 해야 해요 이것은 쉽지 않아요

스승님 육조단경에서 육조가 말하길 『도는 좌선에서 오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 가부좌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요 (맞아요) 내면으로 부동의 자성을 보는 것이 선이라고도 했어요(예) 하지만 스승님은 하루에 두시간 반 명상하는 관음법문을 수행하길 강조하고 있어요 당신의 법문은 그의 것과 다른가요? (아뇨,같은 겁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아뇨,아뇨,아뇨! 육조 혜능도 명상했습니다 그가 의미한 것은 선은 가부좌로 앉아있는게 아니라 선은 자신의 진아를 알 때입니다 우리가 앉아서 차분해지면 우리 내면의 자아를 찾기가 더 쉬워지죠 그게 그가 말한 의미죠 오랫동안 수행하고 나면,우리가 뭘 하든 상관없이 항상 선의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법문은 같은 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형상을 숭배한다면 때론 스스로에게 해롭습니다

그럼 당신을 숭배하는 건 어떤가요,스승님?

아무도 날 숭배할 필요 없어요 내 제자들은 모두 내게 무릎 꿇고 숭배 할 수 없다는 걸 압니다 그렇죠? (네) 내 소유물도 숭배할 수 없어요 여러분이 날 숭배하면 여러분 자신의 불성을 잊는 것이며 여러분도 부처라는 사실을 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나를 숭배하지 못하게 하죠 비록 이 사실을 한순간 잊어버릴지라도 나쁜 건 아닙니다 나에겐 나의 부처가 있고 당신도 그래요 당신이 내 부처를 숭배 해서 뭣에 쓰겠어요? 빌려줄 수가 없어요 하지만,왜 나를 숭배해야 하죠? 그건 그냥 나의 인도에 대한 감사에서 한거죠 이건 여러분이 그냥 중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숭배하는 방식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로부터 호의를 받았으니까요 이것들은 인간의 감정들입니다 하지만 비록 나의 친절에 감사 안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난 당신의 감사를 요구하지 않아요 난 다만 매일 명상하는 것과 덕있는 사람이 되기만 요구합니다 그걸로 충분하죠

스승님, 당신이 이곳에 와서 진리의 바퀴를 돌려 당신의 강연을 듣게 하는 건 이미 운명 지어진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이건 사람의 노력과 투쟁을 부정하는 건가요?

예 그리고 아닙니다 우리가 와서 강연을 듣는 것은 배우길 원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모든 게 미리 예정돼 있다는 건 진실이예요 하지만 바꿀 수 있죠 예를 들면, 타이베이와 까오슝은 4백 키로미터거리죠 까오슝에 가려면 4백 키로미터를 여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 빨리 가거나 더 늦게 갈 수 있죠 고속도로로 가거나 시골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겁니다 그럴수 없다면 수행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옥에 떨어지거나 천국에 갈 운명이니까요 정말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도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냥 앉아서 천국이 내려와 우리를 구해주거나 부처가 손을 잡고 위로 끌어 주길 기다려선 안됩니다 그런 일들은 없죠 스스로 그 길을 걷어야만 합니다

스승님, 사람이 높은 영적 등급에 도달해도 이 세상의 .친교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세상의 친교와 사랑이 때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지 않습니까?

가지고 있어도 돼요 왜 안되죠? 당신이 수행을 시작하고 난 다음에 돌덩이가 되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관계가 심지언 더 개선되는 거죠 우리의 친척이 누군지 더 잘 이해하게 되며 좀 더 존경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계가 더 향상됩니다 어떤 사람은 입문하고 난 다음에 그들의 가족이 전보다 더 화목해 졌다고 말합니다

스승님,어떻게 해야 부모님이 관음법문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이 법문을 당신의 부모님께도 전했나요? 아니면 그냥 스스로 하도록 놔두셨나요? 난 어울락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죠 만약 여기 있다면 난 그 법문을 부모님께 전수해 줬을 거예요 그들이 원한다면요 만약 원치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모두가 내 부모에요 이걸 몰랐나요? 여러분 모두 내 부모죠 그걸 몰랐어요? 난 두 부모님보다 더 많이 계시죠 난 세세생생 수많은 부모가 있었죠

스승님,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죠 경전에 아이가 천국에 가장 가깝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의 영혼이 더 높은 경지로 갈 수 있을까요? 그러는 동안에 나쁜 생각을 해서 안 좋은 업장을 지을 수 있나요?

아이들은 우리와 다릅니다 아이들은 이 세상으로 인해 오염된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죠 그래서 그들이 잠자는 동안에 천국과 가까워지는 겁니다 우리 어른들은 벌써 오염되어서 자는 동안에 지옥에 갈 수도 있지요 그래서 많은 악몽을 꾸는 겁니다 그렇죠? 우린 꿈 속에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린 상황을 바꿀 수 있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난 후에는 잠자는 동안에 매우 높은 경지로 가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알지요?

스승님 만일 누군가 아직 윤회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면 스승님께 입문을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어떤 영적인 수준에 도달해야만 윤회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나요? (무슨 말인가요?) 그가 말하길 만일 그가 윤회를 믿지 않거나 의심하고 있다면 영적으로 스승님을 따라 수행할 수 있나요?

네 그래요! 수행을 시작하고 나면 이해하게 될 겁니다 여러분이 윤회를 믿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누군지 알고자 하고 위대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그것으로 입문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스승님 삼매에 들 때 제가 뱃속의『옴』의 소리를 듣거나 제 귀로 어떤 세상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승님이 가르치신 관음법문인가요?

아닙니다 그것은 완전히 달라요 우린 소리를 들으려고 복부를 이용하지 않아요

한 사람이 성불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래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할까요?

몇몇 사람은 즉각 부처가 됩니다 다른 몇몇은 어제 입문하기 전에 부처가 되었어요 그건 여러분이 얼마나 소화하느냐에 달렸죠 여러분이 얼마나 소화해낼 수 있으며 얼마나 자신을 믿으며 내면의 부처의 자질을 발견해 내는지에 달린 일입니다 더 많이 발견할수록 자신이 부처임을 더욱 깨닫게 될 겁니다 계속 찾다 보면 결국 알게 될 거예요 여러분이 진짜 부처라는 것은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모든 사람은 달라서 확실하게 사흘,닷새,5년이 걸린다고 말해줄 수 없습니다 모두가 다르거든요

스승님 어떤 사람이 불교를 배워서 그만의 수행으로 성불할 수 있을까요?

네! 자신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얼 의지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깨달은 스승에게 이것을 요청해야 해요 스승에게 청한 후에 자기 스스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스승에게 기대거나 수행하기 위해 외부의 힘에 기대선 안됩니다 스승은 단지 보호를 해 줄 뿐이에요 스승은 여러분에게 무엇에 의지할지 어떻게 의지할지 여러분의 힘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보여줘요 내가 분명히 설명하면 알게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힘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이 집에 개나 고양이 같은 육식 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그의 영적 수행에 이것들이 영향을 줄까요?

영향을 줍니다! 동물들에게 채식을 하도록 가르치세요 채식으로 음식을 준비해주세요 밀 글루텐과 두부의 단백질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주세요 이 단백질은 고기와 같은 겁니다 그것들도 단백질이며 심지어 고기보다 단백질이 더 많아요 여러분의 동물들은 더 통통해질 겁니다 좋아요 모두 감사해요!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