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영어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불어 독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일어 한국어 이란어 포르투갈어 노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포모사(대만)은 작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두루 갖춘 곳입니다 북쪽에서부터 오래된 옛도시와 원주민 마을이 드높은 산과 아름다운 폭포, 정교한 사원을 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빛나는 바다와 굽이치는 강, 에메랄드 숲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문화의 중심으로 알려진 남부는 대륙 이민자들이 이곳으로 처음 이주했을 때의 전통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2007년 초 칭하이 무상사는 협회 회원들의 신실한 갈망에 부응하여 귀빈들과 전세계에서 온 만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2007년 2월18일, 포모사에서 열린 돼지해 설날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이 경사스런 날에 빛나는 세계 지도자상 시상식이 개최되었고 칭하이 무상사는 어울락(베트남) 난민에 대한 자애로운 활동으로 피델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과 구시 평화상 재단의 마누엘 엘 모라토 회장과 헤어슨 알바레즌 의원에게 상을 수여 하였습니다

95년7월15일 포모사 시후에서 칭하이 무상사와 협회원들이 함께한 담화 『스페인 동화: 악마의 장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2부가 계속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영되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국의 사랑스런 품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길-

수프림 마스터 TV 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시청하셨습니다 내일『스페인 동화 : 악마의 장모』3부도 시청해 주세요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집니다 신께서 영원한 평화와 행복으로 은총을 내리시길-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여러분의 참여로 즐거웠습니다 이제 여기 수프림 마스터 TV 에서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영됩니다 신의 사랑으로 축복 가득하시길-

우린 모두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지요 이렇게 생각해요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가고 나쁜 사람은 지옥에 가며 모든 사악한 사람들은 악마라고요 그렇게 생각하죠 그렇죠?

하지만 이 스페인 동화는 다릅니다 세가지 등급으로 나눠요 천국에 가는 착한 등급, 지옥에 가는 악마의 등급, 끝으로 악마도 원치 않는 등급으로요

이를 말해주는 동화가 있습니다 제목은 『악마의 장모』에요 스페인 사람들은 참 재미있는 민족이죠

옛날 옛적에.. 동화는 항상 이렇게 시작해요 이야기가 너무 사실적이거나 사회의 어떤 저명인사의 비위를 건드릴 만한 이야기면 이렇게 옛날 옛적에라고 시작하지요 그럼 뭐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이야기 속 인물들은 모두 죽어서 지옥마저 지금쯤이면 없어지고 새 집이 세워졌을 테니까요 그래서 언짢을 수가 없지요 이것이 동화나 공상소설의 장점입니다 아주 오래된 상상의 이야기이니 책망할 수 없는 거예요 이 얘기도 언짢치 않도록 말해두죠

스페인 동화에요 오래전 이야기죠 책에 그렇게 나와있어요 한 여인이 있었죠 그녀는 식초처럼 시큼하고 두리안처럼 못생기고 퀴닌약처럼 쓴 사람이었어요 그 약 알죠? 말라리아약으로 아주 쓴 거요 그 여인을 그렇게 묘사했네요 스페인 사람이 왜 왜 여기처럼 표현을 했는지 모르겠군요

그녀를 로리타라고 합시다 로리타라면 매우 아름다울 거 같은데 모를 일이죠 이름은 자유니까요 그녀는 아주 아주 아주 못생기고 무서운 여자였어요 사람들은 그녀를 보는 것조차 무서워했죠 저주를 퍼붓는 마녀였으니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저주를 퍼부어 자신처럼 못생기게 만들었죠 그건 완전히 재앙이었어요 그래서 두려워했죠 허나 여러분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못생기게 만드는 마력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무서운 그녀를 보면 모두 줄행랑쳤고 그녀의 창가에 가거나 집안을 들여다 볼 엄두도 내지 못했죠 만에하나 눈이라도 마주치면 기념으로 저주를 받아 끝장날 테니까요

그런 그녀에게도 신의 자비로 딸이 있었죠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하얀 종이의 까만 글씨가 그랬다는군요 이름도 있었는데 스페인어로 뭐라고 할까요? 딸 이름이요 엘리사, 엘리사로 합시다 번역이 다 다르니까요 그녀의 딸은 매우 아름다웠어요 신은 참 자비롭죠 어디서 그런 딸이 왔는지 모르지만 딸은 매우 아름답고 멋지고 상냥하고 사랑스런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작은 결점이 하나 있었죠 아름답고 자신을 잘 가꾸었지만 게을렀어요 그게 결점이었죠 물론 엄마는 그런 걸 싫어했어요 그녀는 잠자고 먹고 춤추고 치장하는 것 외엔 할 줄 아는 것이 없었죠 집안 일도 모르고 어머니도 돌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그 마녀의 집을 지날갈 때면 엄마가 빗자루로 집 앞의 낙엽과 먼지를 쓸어내면서 자기 딸에게 아주 큰 소리로 저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딸은 그때까지 자고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명상했겠죠

마녀는 딸에게 계속 말했어요 『이 악마의 딸같으니라고 침대에다 아주 뿌리를 박았니? 어서 나와서 냉큼 돕지 못해?』 그녀는 계속 쉴새없이 퍼부었죠 『내가 너만했을 때는 말야 어머니보다 일찍 일어나 온갖 집안 일을 하고 차까지 만들어 침대에 가져다 드리고 했는데 말이야 이 게으름뱅이야』 그렇게 딸에게 나쁜 말을 퍼부으며 말했죠 『너 빗자루로 때려 줄거야』 그렇게 계속 딸을 겁주고 욕했지만 딸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게 매일 같은 드라마를 찍고 있었죠 이젠 사람들도 신경 쓰지 않고 듣지도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딸이 나타났죠 왜일까요? 옆집의 멋진 청년이 부르는 사랑 노래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가 지나가자 딸은 나와서 인사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무지 무지 화가 나서 말했죠 『내가 하루 종일 부를 땐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저 어린 건달이 지나가니까 이제서야 나타나? 으이구 이런 나쁜 것아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는 빗자루를 들고 청년을 쫓아내려 나갔어요 허나 그럴 필요 없었죠 빗자루를 든 그녀를 보자마자 도망갔으니까요 그가 눈에서 안보이자 엄마는 딸에게 화풀이를 해댔어요 여기 적힌 욕을 말할 수 없네요 심해서요 그냥 상상하세요 상상이 안되면 더 좋고요 잃을 건 없죠 어쨌든 그녀는 계속 매운 후추, 식초,레몬 주스 같은 욕들을 딸에게 퍼부으며 온갖 저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길 『왜 너는 저런 빈털터리와 사귀고 싶어하니?』 청년말이죠 『분명히 말했다 그와 만나지 말고 그와 관련된 건 일체 하지마』 어쨌든 엄마는 딸이 결혼하길 원치 않았어요 딸은 말했죠 『어머니,저도 성인이에요 그는 저를 좋아하고요 나중에라도 결혼은 해야하잖아요 현실을 보세요』 어머니는 매우 화가 나서 말했어요 『뭐야?미쳤니?』 다시 말해 미쳤냐는거죠 『결혼을 왜 해? 너의 증조모도 결혼했고 고조모도 결혼했고 할머니도 결혼했고 나도 결혼했는데 아직도 모자르니? 왜 너까지 결혼 하겠다는 거냐?』 그녀는 딸이 그런 식으로 남자들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녀가 집에 들어오자 딸은 잠시 어머니의 화를 가라앉히려고 내면으로 사라졌죠 아니면 그 엄마가 지나가기만 한 불쌍한 청년을 저주했을 테니까요 어쨌든 그녀는 집에 들어와서 오븐에 뭔가를 데웠어요 너무 화가 나서 오븐에 물주전자를 끓였다가 그 청년을 뒤쫓아가 뜨거운 물벼락을 내리려 했던 거죠 그러나 그녀는 너무 화가 나서 서둘다가 사방에 물을 쏟고 자신 한테도 엎질렀죠 그건 지구 곳곳에 화재를 냈어요 저주때문이었죠 그녀는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여기에 그녀가 아주 무시무시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는데 그 불화산 같은 말을 다 못하겠네요

그녀는 말했죠 『이젠 다리 없는 참전 용사가 오든 불구든,악마든, 지옥에서 오든, 아무나하고 이 형편없는 아이를 바로 결혼시키겠어 그렇게 해치워야지 아니면 매일 나를 귀찮게 하고 화나게 할테니까』 악마를 말하자마자 바로 악마가 왔지요 서양에는 그런 말이 있죠? 악마를 말하면 악마가 온다고요 여긴 오지 마세요 그냥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오지 마세요 혹시 모르니 오지 말아요

며칠 후 매우 잘생긴 남자가 왔지요 아무도 그가 어디서 왔는지 몰랐어요 단지 그가 돈을 물쓰듯 쓰는 통큰 사람인 건 알았지요 그는 높은 상류층처럼 매우 기품 있고 부유해 보였어요 그는 마을에 와서 소녀의 집을 지나칠 때마다 계속 사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그를 봤고 나중에 그가 돈을 폭포처럼 쓰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전보단 낫겠다고요 전의 청년은 돈없는 빈털터리였죠

새로온 청년은 집 앞을 계속 서성였어요 그가 얼씬대는 것을 알 때마다 어머니는 빗자루를 들고 나타나 서있었죠 아무것도 안해도 걸음아 날살려라 줄행랑을 쳤어요 새로온 청년은 그 엄마를 알고 있었는데도요 그리고 어머니는 세상의 모든 구실로 딸에게 저주를 퍼붓고 온갖 불운을 예언하고 바라면서 무서운 저주를 퍼부었어요 허나 몇 주가 지나도 그는 계속 지나다녔고 이미 서로 눈이 맞아 윙크하고 난리였죠 침묵의 약속을 한 거예요

이미 동의한 거죠 몇 주 후 어느 날 그는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항상 와도 되냐고 물었어요 딸을 좋아하고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죠 물론 엄마는 몹시 화가 났지만 악마가 와도 결혼을 시키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싫어도 말을 되돌릴 순 없었지요 마음으로는 그가 누군지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는 말했죠 『어쩌나 내탓이네』 마녀가 악마에게 약속하는 것은 사제가 신께 약속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지켜야 했어요 그녀는 자기 잘못인 걸 알고 말없이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연애했고 곧 결혼식 날짜를 잡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