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술을 엄청 마시고 매일 취해서 집에 돌아왔어요 아내는 불평하며 말했어요 『이해가 안 되는군요 목마르지도 않는데 술마시는 사람이요 목마르지도 않는데 왜 계속 마시죠? 그런 사람 이해가 안 가요』 그러자 만취된 그 남자가 이렇게 말했어요 『나도 당신이 이해가 안 가 어째서 집에 오기만 하면 당신과 똑 같은 여자가 넷이나 있는 거지?』

나도 두 개로 보이는 것 같아요 오렌지 주스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행복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이렇게 모인 건 처음 봐요

그럼 다른 질문 있나요? 여러분이 행복하니 나도 행복하네요 좋아요, 예 기분 좋아요? 네! 그럴 겁니다 그게 깨달음의 목적이지요 적어도 가끔은 기분이 좋죠 여자분들 모두 질문하고 난 다음 남자분들 하세요 좋아요, 좋아요

누구를 치료하면 동종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면, 그들의 업장을 받나요? 동종요법이요

괜찮아요 일종의 의술이죠 괜찮아요 의사의 일과 같으니 문제없어요 다른 사람요?

아프리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두 스승님을 무척 사랑하고 필요로 합니다 영혼의 동반자에 대한 질문인데요 설명 해주시겠어요? 영혼의 동반자를 꼭 만나야 하나요? 그럼 어떻게 되나요?

이 생에서요?(네) 필요하면, 필요한 것이고 필요 없으면, 필요 없는 거예요 당신이 알 겁니다 사실 영혼의 동반자는 많아요, 하나가 아니죠 우리의 길이 항상 만나는 건 아닌데 그건 필요치 않아서 그렇습니다 영혼의 동반자가 있나요?(네) 그런데 왜 걱정하죠? 또 찾을 필요 없어요 운이 좋군요! 전에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은 무척 자유로웠어요 지금도 어느 정도 그렇지요 어떤 부족은 여전히 자유분방해요 몸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우리 문명인처럼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한 동수가 제와 제 남편에게 말하길 제가 전생에 큰 실수를 해서 그 무형의 존재가 저를 둘러싸서 해탈을 못하게 한대요 하지만 전 스승님의 가르침을 믿기에 말도 안 된다 했지요

실없는 소리네요!

현재 그녀는 제가 자신의 문제를 풀고 싶다면, 두 가지 해결책을 따라야 한대요 먼저, 직업을 그만두라 하더군요 제 직업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학생들로부터 많은 업장을 받게 된다고요

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렇게 하지 마세요

계속할까요?

그럴 거 없어요 다 쓸데없는 소리예요

왜 그렇지요?

당신 일을 하고 그녀 말을 더 이상 듣지 말아요 그녀 말을 다 잊어요 (네, 감사합니다)

내 말 전하세요 명상을 더 많이 해서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요, 알겠죠? (감사합니다)

난 그런 허튼소리 누구에게도 안 해요 당신 직업은 아주 고귀합니다 당신은 관음법문을 수행해서 좋은 자장과 좋은 의도 사랑을 발산하기에 학생들에게 유익하답니다 그렇게 판단하는 건 다 쓰레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모두 잘 들으세요 수행이 모자라면 그냥 조용히 하세요 첫째 그건 여러분 일이 아니에요 둘째,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에요

질문은 없습니다 스승님, 제 업장을 짊어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은총을 빕니다

신이 더 축복하길..

안녕하세요, 스승님 프레토리아에서 있었던 십일조에 관한 질문입니다 헌금이 좋다고 하셨는데 누구에게 전해야 하는 겁니까?

10%요?

맞습니다

그럼, 자선을 하세요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세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나 단체에 주세요 수입의 10분의 1을요? 교회에서 유래했지만 그건 좋은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 혹은 영적인 목적에 유익하게 쓰는 이에게 주세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제가 필요할 때면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은 저의 진정한 친구세요

좋아요, 별말씀을요

언젠가 스승님께선 교육을 받지 못해 글읽기나 글쓰기를 못하는 사람이 보통 박사학위가 있는 사람보다 영적 진보가 좋다고 하셨는데요, 예를 들자면요 제가 궁금한 건…

늘 그런 건 아니고 대개 그런 거지요

예전의 단순한 마음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 방법이 있나요?

배운 걸 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건 쉽지 않죠? 쉽지 않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지우기 어려워요 하지만 명상을 많이 하고 신실하고 겸손하게 노력하면 찾을 겁니다

네 그게 아니고

너무 많이 배운 사람은, 여기가 꽉 차지요 마치 녹음기 같아요 뭐든 기록되면 늘 다시 나옵니다 그래서 책처럼 생각하는 게 습관이 되지요 진정한 지혜의 지식이 들어가기 힘들죠 오래 걸립니다 두뇌를 씻는 과정이 오래 걸립니다 갑자기 영적으로 되어도 그건 잠깐 뿐이고, 그걸 지우고 더 높은 지식으로 대체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죠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고, 좀 힘들지요 때론 아주 어렵지요 에고, 예? 마음의 교만 때문에요

직업은 어떤가요? 예로, 제가 선택한 분야는 계속해서 새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두뇌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분야로 바꿔야 하나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전기공학 공부를 마쳤습니다 전자 공학이지요

네 걱정하지 말아요 이미 마음이 겸손하면, 아마 어렵지 않을 거예요 경우에 따라서요 세상 지식에 너무 집착해서 마음이 아주 교만하면 어렵습니다 영혼이 진보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진보는 하지요 매일 명상하고 스승을 진심으로 믿고 변화를 간청하는 겸손함이 있으면요 진보는 합니다! 단지 마음이 씻기지 않아서 세속적 삶에서 계속 실수하고 스스로 장애를 만드는 것 뿐이에요 그 뿐이죠 됐죠? 지혜로 자신을 돕는 게 어렵다는 거지 영적 진보를 하지 못한다는 게 아닙니다 에고는 없애기 어렵다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스승님이 오시기 전에 질문이 있었는데 스승님이 행동으로 답하셨어요 어제… 지금까지 그런데 스승님이 만져주셔서 자랑스러웠어요 전 그렇게 늘 자랑을 해요 저도 어쩔 수가 없죠 자랑하는 게 나쁜 걸 알고 이런 마음을 없애려면 스승님의 은총과 축복이 필요한 것도 압니다 이런 자부심은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무엇을 하건 아버지와는 아들인 게 자랑스럽고 형제와는 형제란 게 자랑스럽죠

멋진데요 맘에 들어요

하지만 그런 자랑은 그만 두고 싶습니다 그게 첫째 일이고 스승님의 축복을 바랍니다 (왜요?) 저 외에도 저 같은 사람들한테요(왜요?) 그게 좋지 않다고 생각되니까요

형제와 형제간인 걸 자랑스러워 하는 게 왜 좋지 않죠?

왜냐하면 형제 간인 사람이 유명하거든요

유명인사요 나라도 자랑스러울 텐데요 내 형제가 줄루족 왕이라면 난 아주 아주 자랑스러울 거예요

감사합니다

걱정 말아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두 번째는 좋은 걸 사람들에게 전하기가 겁난단 겁니다…

어떤 좋은 거요?

이를 테면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거요

예, 그렇군요 알겠어요 그건 어려워요 저는 현재 입문한 지 석 달쯤 됐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안 건 열 달 정도죠 아직 용기가 없어… 아내는 예외고요 함께 살기 때문에 제 일에 대해 잘 아니까요 아내도 방편법을 배웠습니다

마음이 준비되면 하세요 괜찮아요

이제 하고는 싶지만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요 인위적으로는 싫습니다

좋아요 그럼 먼저 단체로 해봐요, 네? 그러니까 다른 동수들과 나가서 뭔가 하세요 우리 센터나 단체에선 많은 형제와 자매가 함께 나가서 홍법 등을 하잖아요 함께 도와줘요 그 또한 괜찮아요 꼭 혼자 개인적으로 할 필요는 없어요

전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서 왔습니다 입문자는 다섯 명뿐인데요 정기적으로 모입니다 그래서…

그럼 함께 일하세요

축복이 필요합니다 모리셔스로 모실 생각이었지만…

먼저 하세요 그럼 갈지도 몰라요

예, 감사합니다

수염에 머리도 백발이 된 다 큰 어른이 아무것도 안 하려 하면서 이렇게 나처럼 작은 여자보고 그 멀리 있는 작은 섬에 와서 큰일을 해달라니 그만 두세요! 나도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