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에 영화산업이 들어온 것은1890년대 말의 일입니다 1923년 어울락 영화의 예술성은 대작가 응우엔 주의 명작『끼우 이야기』를 어울락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하며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문명의 첨단 기술과 나라의 전통에 내재한 다양한 예술적 기반과 합친 어울락 영화제작은 현재 이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강화시키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우리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의 미와 문화를 나누기 위해 어울락의 다양한 예술 장르와 더불어 다른 여러 나라의 예술을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기원전 5세기의 인도의 깨달은 스승 석가모니 부처의 신성한 삶을 보여주는 영화 『진리의 빛』입니다 사성제 팔정도 삼장을 포함한 그의 심원하고 신성한 가르침은 무수한 영혼을 구제했습니다 이제 전세계에 전파된 불교는 세상의 주요 종교 중 하나입니다

이제 제우 기악 사원이 제작하고 뜨루 호앙 콴이 감독하고 보 딘 꾸옹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진리의 빛』 마지막회를 감상하겠습니다

싯다르타 왕자 역에 꽁 하우 마야 여왕에 뚜옛 란 야소다라 공주 역에 비엣 뜨린 빔비사라 왕 역에 후 응야 숫도다나 왕 역에 남 안 마하프라자파티 왕비 역에 지 따오 아난다 역에 탄 뚱 데바닷다 역에 타 응아 챤다카 역에 동 코이 카운딘야 역에 탄 딴 브라민 요기에 빈 록과 여타 예술가들이 공연합니다

제우 기악 사원이 제작하고 뜨루 호앙 콴이 감독하고 보 딘 꾸옹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진리의 빛』 마지막회를 감상하셨습니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마야 왕비는32개의 축복 받은 특징을 지닌 싯다르타 왕자를 낳죠 어린시절부터 왕자는 이미 자비로운 마음과 비상한 지혜를 가졌었고 예언에 따르면 왕자님은 위대한 왕이나 깨달은 스승이 될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아내와 함께 화려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왕자는 늘 깨달음에 대한 갈망이 깊었습니다 왕국 바깥세상을 돌아본 후에 왕자는 인생의 한시성과 고통을 깨닫게 되었죠 어느 날 밤 왕자는 인류를 해탈시킬 방법을 찾아 왕궁을 떠납니다

진리를 찾는 길에서 왕세자는 다양한 수행법을 시도했지만 무엇도 즉각적이고 궁극적인 해탈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깊은 숲의 보리수 아래서 명상을 하며 내면으로 정관하며 진리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마침내 그는 모든 욕망과 환상의 유혹을 이겨내고 위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의 말씀이 계속됩니다 다음주 목요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극작가 레 꾸앙 남이 쓴 어울락 현대민속 오페라『착취자의 저울』을 시청해주세요 여러분과 가족들이 무한한 영적 축복에 은총 받길 바랍니다 지금은 작별인사합니다 황금빛이 사방에 퍼져 깊은 바다 물결 위에서 반짝이니 진리의 황금빛이 온 세상을 비추네 중생들이 고통에서 해탈하는 곳이 열반이라네 황금빛이 사방에 퍼져

오 중생들이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시오! 진리의 황금빛이 전세상을 비출 것이니 오 전 인류여 이 고통의 세상을 모두 같이 벗어납시다

신비로운 황금빛이군요! 어디서 왔는지 아세요?

이 놀라운 황금빛이 어디서 오는지 아세요

이 빛은 싯다르타 왕자께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곳에서 오고 있습니다 빨리 그에게 갑시다

서둘러요! 이쪽이에요!이쪽!

전하 삼 년 전에 떠났던 군사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돌아왔느냐? 전하 소식은 있느냐?

수색을 시도했지만 왕자님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왜 내 그리움을 전해주려 그에게 날아가는 비둘기가 없다더냐?

공주님 타푸사와 발리카라는 하스틴푸르 상인이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왔답니다 바로 왕자님의 소식입니다

어머니 무엇인가요?

정말이냐? 그들에게 문직 휘장 안에 들어와서 전하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해라 소식이 사실이라면 보상은 얼마든지 하겠다



아이야,가자꾸나!

편히 하시오!

감사합니다 마마

멀리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싯다르타 왕자님을 만난 게 사실입니까?

예,마마 그 고귀한 분을 만나 무릎을 꿇고 발에 입맞췄습니다 저하는 이제 위대한 황제보다 더 거룩하고 저명하며 장엄하십니다

마마,사실이옵니다 저하는 이제 부처시며 만물을 지배하십니다

정말!저하께서 기적의 길을 찾았단 말인가? 계속 말해주시오

마마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께서는 카필라바스투를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생들이 명성과 이득에 빠져있는 걸 깨달으시곤 진리의 가르침을 전파하십니다 부처님께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났지만 낙담하지 않으시고 직접 얻으신 초월적인 앎을 이기적으로 즐기시지도 않으십니다 부처님께선 당신보다 만중생을 더욱 염려하십니다

부처님께선 사슴공원에 있는 콴딘야 아즈나타 단체를 만나려 베나레스로 가는 산을 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전에 부처님께서 자신들의 수행방법과 동의하지 않으셔서 그를 떠났었지요

싯다르타 왕세자가 오시는 것 같소 우리의 영적인 길로 돌아오시려나 보오 눈을 감고 모른 척 하며 그가 뭘 원하는지 봅시다

왜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까?

감히 그럴 리가요 싯다르타 왕세자님!

이제부터는 나를 속세의 이름으로 부르지 마십시오 저는 이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금욕주의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적을 성취하려면 그 수행을 그만둬야 합니다 그러니 날 따르세요

오 깨달은 존자여 이제 이해가 됩니다

카운딘냐 아즈냐타! 여러분 다섯 명은 지금 하나의 극단에 매달리는 심각한 병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고통에 빠진 육신은 마음을 심란하게 만듭니다 육욕의 더러움에 적셔진 몸과 마음은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극단에 빠져있는 영적 수행은 가장 높은 진리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선 내가 왕궁에 있었을 때나 여러분과 함께 6년 동안 금욕주의 수행을 하는 동안에도 알고 있던 바입니다 고통과 기쁨을 멀리하는 것은 궁극적인 깨달음으로 가는 중도입니다 그곳에 다다르려면 8가지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개념이 올바라야 하며 생각이 순수하고 정직해야 하고 언어가 점잖으며 평화롭고 행동이 정당해야 하며 생계가 적합한 것이어야 하고 마음은 건설적이어야 하며 믿음은 진리와 일치해야 하며 영적인 행동은 조화로 통해야 합니다

카운딘냐 아즈냐타! 이 세상에서는 누구도 고통을 벗어날 수 없죠 모든 고통은 환상에서 일어납니다 자기 사랑 탐욕 화 무지는 끝없는 슬픔을 초래합니다 그것들은 수많은 생 동안 축적되어 습관이 됩니다 욕망 화 무지의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영적인 수행을 통해서만이 열반에 들 수 있습니다

이제 다섯 신사분들! 당신들은 알아야 합니다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고통의 이유는 집착이지만 고통을 끝낼 수 있으며 고통을 끝내는 길은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이해하고 고통의 원인은 제거되어야 하며 고통을 끝낼 수 있으며 고통을 끝내려면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수행하라고 충고하겠습니다

저를 보면 이해할 겁니다 전 고통이 뭔지 압니다 고통의 이유를 제거했지요 그 끝의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 끝으로의 길을 성취했습니다 네 가지 기본 진리가 있습니다 고통,그 원인 그리고 멈춤 멈춤으로의 길은 고귀하고 현명한 자만 헤아릴 수 있기에 그것은 네 가지 고귀한 진리라고 불립니다 네 가지 고귀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해탈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오 깨달은 자여 이해하겠나이다

이제, 카운딘냐! 다섯 개의 총수로 만들어진 몸이 영원합니까? 덧없음은 고통인가요? 즐거움은 공허한가요? 무의 무는 자아인가요 아니면 자아가 아닌가요?

오 깨달은 자여! 다섯 개의 총수란 형태 감정 지각 반응 의식이며 영원하지 못하고 고통이며 공허하고 자아가 아닙니다

훌륭하군요!가르침을 이해하고 있어요

오 깨달은 자여 카운딘냐,앗사지 밧디야,바파 마하나마는 부처에게 귀의합니다

고무적이군요! 수사들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제 길은 세 개의 보석으로 완전히 확립됐습니다 이곳을 떠납시다 저를 따라서 아직 무지한 중생들에게 진리를 전합시다

부처의 교리를 먼저 이해한 자는 카운딘냐였습니다 그 후로 네 명의 동료 수행자들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연이어 삼개월 동안 부처께선 사슴공원에서 강연하셨습니다 다샤라는 청년과 여타52명의 귀족 가족들도 부처님을 따랐습니다

마마,사실이옵니다 첫 번째60명의 제자들은 계율을 지키고 부처님께 신중히 교육을 받으면서 모두 입문을 해서 만방에 그의 가르침을 전파했습니다 사슴공원에서 그는 우루벨라 남쪽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카사파라는 위대한 마법의 힘을 가진 스승과 그의 형제 두 명을 인도했습니다

다음으로 마가다로 여행했습니다 빔비사라 왕은 그를 다시 만나고는 굉장히 기뻐하셨습니다 부처님 손에 향기가 나는 물을 부은 뒤 왕은 부처님께 강연을 할 장소로 대나무 숲을 제공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가르침을 존경하며 찬양합니다 마가다의 왕부터 백성까지 모두가 그의 길을 따른답니다 엄청난 숫자의 제자가 있으시지요

9백 명의 사람들이 부처님처럼 달마의 법복을 입고서 멀리 그리고 널리 교리를 전파하러 파견됐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리 말씀하시는 걸 들었죠 『나쁜 행동은 나쁜 업을 낳으며 좋은 행동은 공덕을 얻으니 나쁜 행동은 피하고 좋은 행동을 하며 순수한 생각을 해라 이것이 부처의 가르침이다』

황제폐하!두 명의 상인을 만났사옵니다 그들이 왕세자님을 만났다고 보고했습니다 마가다의 대나무 숲에 머물고 있답니다

야소다라! 일어나라 아이야 네 눈에서 슬픔을 걷어내거라 내 아들이 영적인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나도 늘 너와 함께 슬픔을 같이 했노라 이것이 그의 운명이니 쇠약해지지 않도록 그만 괴로워하거라 이제 왕세자는 부처가 되었으니 그가 왕국의 사람들을 가르치고 해탈시키도록 고국으로 초대해야 겠다 넌 궁전으로 돌아가서 쉬거라 아이야

감사합니다 아바마마

여봐라!

예,폐하

빨리 관리들을 불러 짐을 보게 하거라

알겠나이다

소인들이 삼가 폐하를 알현하옵니다

편히 하거라! 속시 나의 황실 서문과 함께 바가다로 떠날 인편과 말을 준비하거라 대나무 숲으로 가서 왕세자가 모국을 방문하도록 초대하도록 해라

알겠나이다

오늘 아침에 바로 출발하겠사옵니다 염려 마시옵소서 폐하

싯다르타 왕자가 부처님이 되었데요 그렇군요! 저기 장식된 가마는 그를 위한 거군요

오 사랑하는 왕자님!

오 신성한 존자여 존자께선 모든 정열을 없애셨나이다 모든 여자를 피하고 접촉하지 않으셨는데 어찌하여 야소 공주가 존자의 발을 그렇게 붙잡게 하시옵니까?

공주님 편히 하시오!

수도승들이여! 아직 감정적으로 묶여있는 영혼을 냉담하게 대해서 상처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오 속세에 대한 집착을 버렸기에 더 관대해지고 인내해야 한다오 사랑이란 일단 열정의 손아귀를 벗어나면 그 무엇도 변색시키지 못한다오

어찌하여 내 뒤를 이어 위대한 나라를 통치할 운명을 타고난 싯다르타 같은 장엄한 왕세자가 평민의 옷을 입고 가장 천한 계급에게 음식을 구걸하며 고향으로 돌아왔단 말이오?

존경하는 아바마마 전 더 이상 싯다르타 왕세자가 아니옵니다 부디 제가 종교적인 가르침대로 살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보거라 병사들은 길가에 나란히 서있고 온 왕국이 너의 귀환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려 하거늘 10여년 전에 왕세자가 궁을 떠난 뒤 짐은 옥좌에 앉아 슬픔을 삼켰고 왕세자비와 손자는 궁에서 불행한 나날을 보내 왔소 온 수도가 초상을 맞은 듯 했지 짐은 왕세자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 과오를 만회할 줄 알았거늘 이 모든 축하 의식이 한 무리의 부랑자들을 위한 것이란 말이오 왕세자,이게 무슨 일이오?

존경하는 아바마마 이는 제 가문의 법도입니다

왕세자의 가문? 마하수마 제왕부터 지금까지 100여 왕조가 오고 갔지만 세자처럼 이상한 행동을 보인 자가 없었다오

아바마마 저는 혈통으로 왕좌를 잇는 속세의 가문을 뜻한 것이 아니었나이다 소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부처들의 전통을 뜻하는 것 이었나이다 부처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하는 것이지요 저는 지금까지 부처들이 전해온 진귀한 보물을 지키는 것 뿐이옵니다

무슨 보물이길래 그러느냐? 저기 마차에 싣고 짐과 함께 가자꾸나

아바마마,소자는 제 발로 걷겠나이다

왕세자는 오랫동안 성을 떠나 있었소 세자가 그리워 내 몸은 허약해지고 병들게 되었지 내가 한 번도 그립지 않았느냐?

아바마마를 자주 생각했나이다 허나 진리를 찾아 성은을 갚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했지요 이 육신을 주셨으니 아바마마께서 소자께 지고의 사랑을 주셨다는 것을 어찌 부인하겠습니까 이 깊은 은혜를 언젠가는 갚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나이다 허나 세속의 방식으로 은혜를 갚는 것은 그 방식이 얼마나 관대하든 무상한 것입니다 세속의 재산은 왔다 가는 것이며 명성과 지위도 언젠간 사라지는 법이지요

저는 이 지극히 소중한 감로수로 절 키워주신 성은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생존하려 분투합니다 그러면서 삼도육계로 계속 환생하게 되지요 이렇게 인간은 영원히 고통 받는 것입니다 고통의 뿌리는 욕망 만약 이기적인 욕망의 뿌리를 뽑는다면 신구의를 정화하여 십선업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선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되지요 이렇게 되면 육감의 사물은 마음을 방해하지 못하고 무지가 생각을 속이지 못하게 되나이다 그렇게 해야만 해탈을 얻을 수 있지요 해탈의 경지는 무아의 경지입니다

무아의 경지에는 삼계의 욕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삼계는 불이 난 집 혹은 바닥이 안 보이는 심해와 같습니다 지복이 있을 리가 만무하지요 이 삼계를 벗어나면 다른 경지가 열리게 되나이다 그 때 중생의 가슴은 온 우주를 비추는 태양 빛처럼 밝고 순수해집니다 이가 영원 불멸한 진정한 지복이지요

세존의 뜻을 알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소 뜻하시는 바가 고통을 지우고 지복을 내리는 것이라니 10년의 가슴앓이가 사라지는 듯 하오 오늘 부로 진리를 이해하는 왕족은 누구든 세존을 따를 수 있도록 허락 하겠소 허나 부탁이 하나 있으니 부모의 동의 없이 출가하는 것을 금해주오

여기 서서 기다려요! 부처님은 꼭 여기를 지나실 거요 나도 한번 뵙고 싶다오 꼭 여기로 지나가실 거에요

부처님을 뵈러 가나?

부처님께서 쿠시나가라에서 설법을 하신 다기에 짐을 싸서 가는 길이네

나도 내 다섯 살 난 아들을 부처님께 귀의시키려고 그곳으로 가는 길이네 사람들 말로는 가비라위로 돌아오시고 난 후로 난다 왕자와 라후라 왕손 야쇼다라 왕자비와 수도 안팎의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더군 온 왕실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은 거야 그 분과 동시대에 살다니,행운 아닌가 우리도 직접 이 가피를 구해야지,안 그런가?

나도 부처님의 설법을 많이 들어봤는데 매번 근심걱정이 싹 다 사라진다오 부처님의 명성은 30년 동안이나 자자하게 들었어 이젠 부처님이 가시는 곳마다 찾아간다구

그래? 부처님 오셨다!

깨달으신 현자시여 요즘들어,수도 사람들이 전처럼 저희를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쫓아내기까지 했지요

세존이시여 무리들 중에 당신의 길이 옳지 않으며 부부와 가족을 생이별시킨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자가 있는 듯 합니다

모두 들으라! 옛날 주미틸라에 다네프카라는 왕이 있었다 하루는 왕이 성을 나와 대신들과 함께 시찰을 하는데 나란히 서있는 망고 나무 두 그루를 보았느니라 하나에는 열매가 다른 하나는 말라 죽었었지 왕이 자신이 먹을 망고 하나를 따고 나니 대신들이 망고를 먹겠다 달려들어 나무를 꺾었느니라 그때 왕이 생각하길
『이런 게 삶이구나! 귀한 것은 늘 탐욕의 사냥감이 되지 아무도 내게서 훔쳐갈 수 없는 보물을 찾아야겠다』

전하,어디로 가시옵니까? 저도 따르겠나이다

좋소,함께 갑시다 아무도 훔칠 수 없는 보물을 구하러 가지요

예,전하

왜 살이 곧은지 아닌지 보려고 한쪽 눈을 감는 것이오?

두 눈이 서로를 방해해 휘었는지 안 휘었는지 분간하기 어렵게 만드니 그렇죠 보따리 들고 어디로 가시는 겝니까?

진리를 찾으러 가는 길이오 이만 가보겠소

잠시만 기다리슈! 그렇다면 내 충고 하나 드리리다 지금 옆에 있는 여인이 극락으로 향하는 당신의 길을 막는 둘째 눈임을 아셔야 합니다

다시는 나무와 붙지 못할 이 가지처럼 우리도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오

이가 바로 여인과 가족을 떠나 출가한다는 것이다 허나 내가 다 집을 떠나게 하지는 않았다 재가자도있고 출가자도있는 것이니라
다른 점은 출가자들의 여건이 영적 수행을 위해서는 더 낫다는 것 뿐이다 길이 새로운 길이니 이 가르침을 펼칠 출가자들이 많이 필요한 것이다 후에 내가 세상을 떠난 뒤 진리를 보전할 출가자들 말이다 무지한 자들의 험담에 신경 쓰지 말라 스로나파란타를 교화하러 가기 전 부루나가 내게 대답한 것을 실천하려 하라

스로나파란타 사람들은 사납고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다 그곳에서 설법을 한다면,사람들이 널 흉보고 너에 대해 험담할 터인데 어찌 하겠느냐?

세존이시여,그들이 절 흉보고 욕한다면 절 때리거나 제게 돌을 던지지 않으니 선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이 널 때리거나 돌을 던지면 어찌 하겠느냐?

세존이시여 칼로 제 생명을 앗아가지 않았으니 친절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칼로 네 생명을 앗아간다면?

세존이시여 그럼 저를 이 육신에서 해탈시킨 그들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이가 부루나의 대답이었느니라 모두 부루나의 관용을 귀감으로 삼아야 하느니라

슬픔이 없는 경지에 이르시니 보리수로부터 기적 같은 진리의 빛이 퍼지나니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며 뿌리신 자비와 선의 씨앗이 온 세상에 뻗어나가니 이제 가실 때가 다 되었구나

세존이시여!

아난다야! 맹세한 것을 다 이루니 이제 일도 끝났구나 이제는 사부대중 우바새 우바이 비구와 비구니가 다 있으며 날 대신해 진리를 펼 제자들도 많으니라 내 법도 널리 퍼졌으니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내 몸은 이제 다 닳은 수레와 같다

내가 움직일 수 있다면 이는 각 부분을 잇는 끈의 덕일 뿐 이제 그 끈을 풀어 이를 허물려 한다 이 몸은 내가 진리를 피기 위해 빌린 것이다 몸은 허물어가도 진리가 사방에 퍼졌는데 무슨 의미로 내가 이 죽어가는 몸에 남겠느냐? 아난다야 난3달 안에 열반에 들 것이다

여래시여 깨달은 이는 절대 죽지 아니한다 가르치지 않으셨습니까 전지전능하신 여래께서 어찌 이런 사소한 법칙에 영향을 받으시옵니까?

아난다야? 무엇이 죽고 무엇이 산다는 말이느냐? 왜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무엇이 존재하고 사라지는지 모르느냐? 내 가르치지 않았느냐 한번 오면 언젠가는 가는 것이고 만나면,언젠가는 헤어지는 것이며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 것 아난다야,내 몸도 범인의 몸과 다를 바가 없느니라 어떻게 육신이 무상의 법칙을 피할 수 있겠느냐? 내 육신도 허구니라 한 곳에 모였으니 해체되어야 하는 법 허나,아난다야 어찌 간조 때의 바다를 보고 물이 없다 할 수 있느냐?

정변지시여 아직까지 진리를 구하려는 제자들에게는 설법이 필요하나이다 함께 남아주시옵소서

아, 아난다야! 어미새가 새끼에게 계속 먹이를 물어다 주면,새끼가 어찌 날 수 있겠느냐? 그들이 더 빨리 깨달을 수 있도록 떠나는 것이다

아 정변지시여!

더 이상 슬퍼하며 울지 말라,아난다야 비록 내 몸이 허약해졌다 하나 내 자비와 지혜는 온전하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매일이 소중한 것이니 어서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거라!



여래께 정중히 인사 드리나이다 이 산 구석에까지 오셔서 빛을 전해주시니 저희는 참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일어나거라,숯꾼이여

여래시여 이 주위에는 마을도 없는데 벌써 정오가 다되었습니다 길을 가시기 전에 저희 집에 들르시어 채식으로 한끼 드세요 여래께서 이 길로 지나가실 거라는 소식을 듣고 아주 귀한 버섯을 따왔나이다 제 신실함을 부디 거절마시옵소서

부탁드리나이다!

여래시여 식사를 하시지요 아주 경이로운 버섯 수프입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이건 독버섯 수프이니라

버리고,먹지 말거라

세존이시여,제 무지를 용서하시옵소서 다른 뜻은 없었나이다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너는 걱정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내게 마지막 식사를 공양했으니 기뻐하거라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가 두 끼 있는데 하나는 내가 깨달음을 얻기 전 수자타가 내게 공양한 음식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열반에 들기 전 네가 공양한 음식이니라 이만 가보겠느니라

아난다야!



이 발을 내 대신 들고 내가 쉴 수 있도록 언덕 위 살사 나무의 그늘을 찾아 놓거라



사형,여래께서 곧 열반에 드실 것이니 다른 제자들에게도 이를 알려주시게 어서 가게나!

서두르겠습니다

세간해를 뵙고 그의 가르침을 구해도 되겠습니까 존경하는 아난다여!

아니 됩니다,사형 세존께서는 지금 편찮으셔서 쉬셔야 합니다

늦게 온 제 잘못이나 제게도 마지막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

아난다야 가까이 오게 하여라

여래시여 저는 여래의 기적적인 가르침에 대해 들었으나 다른 이들은 자신의 길 만이 진리를 향한다고 주장합니다 누굴 믿어야 합니까?

아무도 믿지 말고 자신의 판단을 믿거라 내 길을 다른 이들의 길과 비교해보면 (예) 어느 것을 취하고 어느 것을 버릴지 알게 될 것이다 수바다야!(예) 진리는 삼법인으로 구분해낼 수 있느니라 첫번째는 재행무상인이며 둘째는 재법무아인이고 셋째는 열반적정인 이느니라 이 삼법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만물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다 팔정도를 수행하지 아니하면 자유와 깨달음을 얻을 수 없느니라

참으로 고귀하신 말씀이십니다 이런 영적 가르침을 전하는 스승은 부처님밖에 없으십니다 허나 너무 늦었군요 곧 열반에 드실 텐데 누구에 의지해 수행을 해나가야 합니까?

걱정 말거라,내 너의 가슴을 깨닫게 해주마 그 다음에는 내 제자들이 너를 이끌어 줄 것이다

여래께 천 배를 올리나이다 이를 어찌 갚아야 할지 제 신실한 사의를 받아주시옵소서

비구들아! 너희들은 지금까지 내 설법을 가장 많이 들은 이들이니라 너희가 이해한 것을 특히 이 시기에는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지금까지 너희들의 신구의는 나와 함께 해왔다 그러니 순간의 사소한 감정으로 인해 너희가 내게서 멀어져서는 아니되느니라 내가 간다고 그리 슬퍼하지 말아라 아난다야 내 제자들 중에 너는 늘 옆에서 날 가장 많이 도와주었느니라 진리를 퍼뜨리는데 네가 아주 많은 도움을 주었지 네 공덕은 작지 않다

아,세간해시여 그것은 제 의무입니다

내 열반에 들기 전에 네게 감사해야겠구나 오늘 부로 교화여정에 네 발자국 소리와 함께 걷는 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는 않겠다만 너무 슬퍼 말라 비록 육신은 떨어지지만 우리의 마음은 이 위대한 길로 이어져 있을 것이다 수행하여 네 진정한 자아를 깨달으면 어딜 가든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슬플 것이 없느니라

사랑하는 아난다야 여기에 있는 누구든 내 가르침에 대해 의심이나 질문이 있다면 묻거라 내 답해 줄 것이다 내가 열반에 들 때 까지 기다렸다가 설명해 줄 사람이 없어졌다 후회 말거라 네 질문에 내가 피곤할 것이란 걱정은 말라 서로 논의해 보고도 답이 나오지 아니하면 내 도와줄 것이다

세존이시여,당신의 길은 태양과 같이 밝고 명확하나이다 당신의 가르침은 완벽하고 자세하지요 필요한 것은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어 볼 것은 없으나 알고 싶습니다 떠나신 뒤에 어떤 의식을 행해야 세존의 사리에 걸 맞는 장례를 치렀다고 하겠습니까?

그에 대해는 신경 쓰지 말거라 오직 해탈에만 집중하는 것이 날 숭배하는 것이다 비구들아! 이제부터 내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도 너희 몫이 되었다 날 대신해 사람들에게 길을 보여주거라 진리의 심원하고 경이로운 의미를 완벽히 이해하여 중생들을 이롭게 하라 내 길을 무한하게 퍼뜨리기 위해 어떤 장애든 이겨내야 한다

사정이 안되어 출가하지 못하는 재가자들이여! 늘 내 길을 기억하거라 내 가르침을 듣고 이를 네 등불로 삼으라 내 지시를 따라 자유를 얻으라 다른 어떤 해탈이나 장소도 구하지 말라 이가 내게 감사하고 날 기억해주는 것이다 만약 내 해탈의 길을 타락하게 만든다면 너희는 나도 잃고 자신도 잃게 되느니 해탈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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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영화『진리의 빛』에 기여한 모든 출연진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스승님의 이 애정 어린 배려에 모두 감사를 표했습니다

교진녀 역의 배우 탄 딴 씨입니다
오늘 칭하이 무상사로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고 매우 놀랐습니다 스승님이 저흴 사랑해 주시니 기쁠 뿐이지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선으로 돌아서고 채식인이 되어,더 자비로워 지길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깊은 바램이지요 진리를 퍼뜨려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하실 수 있도록 스승님께서 건강하시길 빕니다

정반왕 역의 배우 남 안입니다
남안입니다 현재 무대예술 및 영화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오늘 칭하이 무상사의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책『고귀한 야생』이 바로 그 선물이지요 『진리의 빛』과 『쿠날라 왕자의 눈』 제가 연기한 영화 두 편이 방영된 것과 스승님께서 저희가 불교에 기여한 바를 높이 사시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비록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선물까지 보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특히 스승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 『고귀한 야생』은 만인에게 엄연히 생명을 가진 동물들을 해치지 말고 더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유 저 이유로 채식을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좀 단순하게 생각하면 고기와 생선을 그렇게나 많이 먹어왔는데 야채와 뿌리,과일은 먹지 못한다는 건 좀 이상합니다

일단 채식은 소화기관에도 더 좋습니다 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가있으니까요 채식이 너무 고결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동물들도 우리처럼 살아갈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잡아먹으려 죽인다면 이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신도 보호하세요 그러면 채식이 훨씬 더 쉬워질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함께 이 세상을 동물 친구들을 구합시다 모두들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빈파사라 왕을 연기한 배우 후 응기아 씨입니다 3.20 사이공 선물을 보내주신 칭하이 무상사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 응기아

조카메라맨 구옌 타이 손씨입니다 존경하는 무상사께 『진리의 빛』제작에 참여해 스승님의 선물을 받은 타이 손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현재 환경 문제 현재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스승님께서 만수무강하시어 더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하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스승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0 3월20일 존경하는 타이 손 올림

조명전문가 풍쾅낭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칭하이 스승님 『진리의 빛』에 참여해 오늘 스승님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 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카메라맨 두옹 투안 바씨입니다 존경하는 칭하이 스승님께 스승님의 선물 『고귀한 야생』을 받게 되어 매우 감동 받았습니다 모두 스승님의 고귀한 정신과 지우 기악 사에서 제작한『진리의 빛』에 참여한 분들께 보여주신 배려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스승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0 3월21일 두옹 뚜안 바

조명전문가 후 틴 씨 입니다
안녕하세요 무상사님 오늘 여기 어울락에 있는 저희 조명팀을 대신에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스승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스승님의 영적 인도주의적 봉사가 늘 더 많은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조명 팀의 응우엔 후 틴이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싯다르타 세자 역의 배우 겸 감독 꽁 하우씨 전통 음악가 타이 안씨 조카메라맨 둑 정 씨 기술 전문가 탄 나 씨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선물과 함께 위의 분들께 최고의 행운을 빌어주셨습니다

무대예술 및 영화 대학의 교수 배우 남 안입니다 14개의 위성을 통해 세계가 보는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모두 채식과 환경 사랑으로 지구를 살립시다

배우 탄 딴입니다 세계적인 방송,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채식과 환경 사랑으로 지구를 구하세요 지상에 무한한 축복과 진리를 퍼뜨리신 깨달은 스승에 대한 영화『진리의 빛』에 지우 기악 사와 출연진 관련 전문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모든 생명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인이 지혜롭고 자비로운 스승들의 발자취를 따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