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우린 괴롭지 않고 인간이 되는 것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허나 다른 이들의 고통을 보면 영적 수행을 하여 우주 비밀의 열쇠를 얻어 이 세상을 바꾸고 친척과 친구를 구하고픈 갈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 전엔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았겠죠

예를 들어 석가모니 부처가 관음 법문을 수행하기 전 깨닫지 못했을 때 그는 왕자였지요 그는 궁전 안에 모든 게 다 있었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풍족했습니다 부족한 게 없었지요 그는 고통과 아픔이 무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적 수행을 추구하고픈 갈망이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도시를 둘러보러 궁 밖을 나서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생로병사로 고통받는 걸 보게 됩니다 그 때 그의 자비심이 깨어나 모든 것을 치유할 방법을 찾고 싶어하게 되죠 이를 찾기만 하면 다른 이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의 목적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된 목적은 남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고통을 겪는 자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적 수행을 추구하게 됩니다 또한 고통을 겪지 않는 자도 고통을 겪는 다른 중생을 돕기 위해 영적 수행을 원하게 됩니다 우리가 유가에 속한다면 맹자의 본보기를 따라 호연지기를 수행해야 합니다 호연지기는 설명하거나 만질 수는 없지만 우리의 천국의 문이 열리고 지혜의 문이 열리면 이를 알게 될 겁니다 그냥 알지만 설명할 수는 없지요 다른 이에게 꺼내 보여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소중한 『호연지기』를 가졌다는 걸 압니다 호연지기를 얻은 다음엔 뭐든지 쉽게 할 수 있죠 이건 원래부터 돈이 별로 없으면, 뭘 하든 쉽지 않은 거와 같죠

우리가 미국에 가는 게 어려울 겁니다 또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죠 우리가 많은 돈을 벌고 난 다음엔, 어떤 일을 하든 매우 쉽지 않겠어요? 또,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려 해도 매우 쉽지 않겠어요? 가령 자신을 위해 돈이 필요 없다 쳐요 그건 좋습니다 고아원과 미망인들, 또 나이 드신 분들과 병들고 고통받는 자 또 가난한 자들에게 돈을 쓸 수 있지요? 유사하게,일단 고귀한 영혼이나 진아 또는 창조주의 비밀을 획득하게 되면 우리 자신의 정업과 다른 사람의 정업(응보)도 변화시킬 수 있죠 우리는 그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이 생애를 바꾸는 건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사실 또한 큰 업은 감소하고 작은 업장(응보)는 녹일 수 있어요 또 현실을 꿈으로 변화시키죠 예를 들면, 일단 우리가 고귀한 호연지기를 얻으며 창조주의 힘으로 설사 어떤 제자가 차 사고가 나도록 운명 지어져 있는 사람이어서, 그의 생명을 잃게 예정돼 있더라도, 차 사고를 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밤에 그가 차 사고가 난 꿈을 꾸는 거죠 그게 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아침엔 자리에서 일어나 일하러 공장에 가죠 만약 그 차 사고가 꿈에서 안 일어났다면 그 제자는 생명을 잃었을 겁니다

그래서 비록 정해진 업장(응보)를 바꿀 순 없어도,여전히 약간 비틀 수는 있죠 또,어떤 사람이 차 사고로 생명을 잃을 거였는데, 결국엔 손이 부러져 고통을 받았죠 그게 다입니다 그때 그냥 몇 바늘 꾀 멜 뿐이죠 큰 업이 작은 업으로 바뀐 겁니다 또,원래 그 사람이 지옥으로 가기로 예정돼 있다고 합시다 전생에서 만든 무거운 업장(응보) 때문에요 그런데 그때 우리가 호연지기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의 업을 약간 바꿀 수 있어서 그를 아프게 해서 짧은 시간 동안 좀 고통을 겪게 하는 거죠 지옥으로 갈 업장(응보)를 대신해서요

그래서 영적 수행자는 정말 무한한 힘을 갖고 있으며,뭐든 그가 하고자 하면 쉽게 그걸 할 수 있습니다 오직 그때에만, 우리가 이 우주와 하나라고 말할 수 있죠 만약 우리가 이 우주와 하나가 아니면, 우린 오직 인간입니다 우리가 오직 인간이기 때문에,오직 인간의 능력만 갖는 거죠 여러분 모두 알죠 인간의 능력이 아주 제한돼 있다는 걸요 우리는 눈으로 벽을 투과해 볼 수 없죠 또 우린 귀로 아주 멀리까진 못 들어요 비록 우리 시야가 잘 훈련돼 있다해도요 마치 리루처럼요

고대 황제시대 때 리루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죠,맞죠? 그는 아주 멀리있는 장소까지 볼수있었죠 머리카락 한 올을 몇 키로 밖에 두어도 그는 아주 분명하게 그걸 볼 수 있었죠 설사 그의 시야가 그렇게 좋아도… 또 사광이라 불리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음악의 음조를 매우 정확하게 알 수 있었죠 하지만 신비한 내면의 음악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어떤 사람이 말했어요 내면의 신비한 음악은 호연지기로 진아이며 또 불성이고 천국의 힘이죠 그것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린 이 생애에서 매우 무기력하죠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고 싶어하지만 이룰 수가 없습니다 충분한 힘을 갖지 못했으니까요 때로 우리 이웃이 너무 고통 받거나 아주 아프면 우리가 그들을 좀 돌봐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걸 할 수 있나요? 우린 자신의 가족 만으로도 바쁘죠? 우리는 남편과 아내 또 아이들이 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사회는 오직 한 사람만 돈을 벌어서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결국 남편과 아내가 돈을 벌어야만 하죠 또 자신의 자식들도 잘 돌보지 못하죠 이웃사람들의 아이를 돌보는 건 놔두고요 정말 비참할 정도죠 우리가 이웃을 돕길 원치 않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능력이 제한돼 있어요 그래서 때론 우리도 편치 않고 자신을 탓하게 돼요 정말 남을 돕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죠 그때 기분 나쁘며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죠 하지만 이 상황을 바꿀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신의 힘인 호연지기가 필요하며 그것이 우릴 위해 일해주며 친척들과 친구들을 돕도록 해야 합니다 이 육체의 몸을 써서 돕는 대신에요 이 육체적인 능력으로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런데 오직 호연지기 진아 불성과 또는 부처의 힘만이 더 큰 도움이 돼요 그건 동시에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니까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서요 관음보살이 이 고귀한 영혼을 얻었죠 내면의 힘이자 창조주의 비밀스런 열쇠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기도에 응답하기 위해 수천의 장소에 동시에 나타날 수 있었으며 그래서 그녀가 천수 천안을 가졌다고 하는 겁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창조주의 가장 위대한 힘이자 광대한 고귀한 영혼을 획득하고 난 다음에, 수십억 화신을 나툴 수 있었지요 또 사람들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천국에서 불국토로, 이 세상에서 부처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죠

공자가 가르쳤죠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완전한 선이다』 맞습니까? (예) 처음에 우리는 타고난 좋은 성품이 있는데 이 뜻은 우리각자에게 선함이 있단 의미죠 맹자도 각자에겐 예민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무엇에 대해 예민하다는 걸까요? 그가 예를 들었죠 예들 들면 우리가 누구든 간에 우리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또 사회적 지위가 높든 낮든 많이 배웠든 안 배웠든 아이가 우물에 떨어지는 걸 보며 그애를 구할수 없으면 걱정이 되고 또 급히 그애를 구하러 가지 않겠어요? 이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게 우리의 진정한 좋은 천성이죠

우리에게 타고난 좋은 천성이 있어서 영적으로 수행하길 원하며 고귀한 영혼을 획득하는 겁니다 개인적인 힘에 달려 있기 때문에 모두를 돕진 못하죠 이 세상엔 너무 많은 고통이 있어요 우린 나눠야만 하며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해서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야 해요

타고난 좋은 성품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는 40년간 어려움을 견뎠어요 타고난 선함 때문에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혔죠 그리고 타고난 좋은 성품 때문에 공자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르침을 전했어요 많은 국가에서 그를 공격했죠 여러 번 거의 목숨을 잃을뻔했어요 영적으로 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며 아직 이 우주와 하나가 되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여전히 타고난 좋은 성품이 있죠

우린 공자처럼 유명하지도 않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유명하지도 않죠 석가모니부처처럼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남기지도 않을 겁니다 그건 왜냐하면 타고난 좋은 성품을 계발하지 못했으니까요 우리가 타고난 좋은 성품을 완전히 계발할 방법을 찾지 못했지요 남을 돕길 원하지만 그 방법을 찾으려 애쓰지 않았어요 우리 잘못이기도 해요 그러면 잠잘 때 불편함을 느낄 겁니다 누구 잘못인가요? 우리 자신의 잘못이죠 그래서 한가지 법문을 말해주고자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타고난 좋은 성품을 계발하도록 도와주고 자비롭고 인정 많은 원래의 바람을 완전히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만약 우리가 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걸 보면 걱정돼서 급히 서둘러 도울 방법을 궁리해요 이건 우리에게 이미 자비가 있다는 겁니다 그걸 말해줄 경전이 필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이 우주엔 수십억의 중생들이 있으며 그들은 우물에 빠진 아이보다 더 나쁜 상황에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냥 멀찌감치 앉아서 매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처음에 모든 사람은 좋은 성품을 가졌다』고 말할 순 없어요 또는 『태양 아래에 할 일이 없다』 또는 『모든 사람에게 불성이 있다』라고요 또 뭐가 있죠? 더 큰 말들이 없나요?

사람들은 종종 큰 말들을 인용하죠 『행주좌와가 다 선이다』 이런 것들을요 그런데 우린 계속 무력한 삶을 살고 있죠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우린 이 위장을 위해 온종일 일하며 다른 이상은 잊어요 그래서 고대 경전을 읽게 되면 깨달은 스승을 섬길 때 그들이 우리자신의 가장 높은 이상을 대표하는 지 알아야 해요 그들과 같아지려고 갈망한다면 그건 우리가 진실로 그들을 섬긴다는 의미죠

매년 멋진 옷을 입고 유교 사원에 가서 소를 제물로 바치고 두세 번 절을 하는 것 또 긴 문헌을 읽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참된 숭배가 아니에요 그건 사람들을 돕는 방법이 아니죠 세상을 구하는 방법이 아니에요 불교도들이 절에 가서 많은 과일과 꽃들을 석가모니 불상 앞에 바치고 두세번 절하고 먹을 과일을 집으로 가져오는 건 진정한 섬김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왜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거죠? 누가 알죠? 왜 신은 불공평하고 우리가 고통 받도록 놔두죠? 왜 부처는 자비롭지 않고 우리가 괴로움과 슬픔에 빠지도록 놔두실까요?왜죠? 이건 공안이에요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지 않겠어요 공안은 빠른 답을 요구하는 즉석 질문이에요 하실래요? 무지요 이건 변명이 아니에요 맞아요 다른 답은요? 우리의 업장(응보)가 너무 무거워요 당신은요? 교훈입니다 우리가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반드시 그런건 아녜요 또 뭐죠? 우린 깨닫지 못했죠 깨달은 스승을 만나지 못했지요 우린 자비심을 키워야 합니다 맞습니까? 그걸 의미하신 건가요 좋아요 맞아요 깨달았군요 이런 겁니다

고통스럽지 않으면 다른 이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고통 받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질병 통증 고통이나 가난과 힘든 일을 경험해보지 않고는 우리의 타고난 선한 본성을 개발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아직도 안 깨어났다면 너무 느립니다 빨리 깨어나야 합니다

내게는 고귀한 정신과 우주의 비밀에 이르는 열쇠를 얻을 수 있고 모든 질병과 고통을 치유할 수 있고 천국의 문을 열고 지옥의 문을 닫고 수많은 중생들을 고통에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관음법문입니다 우리자신이 수련하지 않고 하루 종일 도덕경이나 금강경,혹은 어떤 종교경전을 읽기만 한다면 어느 중생이나 동포 이웃들,친척들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영적 수행에는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이론과 실습입니다 이론은 경전과 다른 책 읽기를 통해 우리의 깨달음을 계발하고 수행하기 위해 깨달은 스승을 찾도록 고무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말하거나 책을 읽을 순 없습니다 물론 노자,장자, 공자,맹자 모두는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에 공헌해야 하고 지도자와 국가에 충실해야 하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배우자를 존중해야 합니다 도덕규범들을 모두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도덕규범을 떠나서 노자와 공자는 묘사할 수 없는 힘 호연지기 우주와 하나되는 품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설명했던 것과 같이 인간의 힘이 유한하기 때문이죠 앞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지만 도울 수 없지요 우리가 일개 개인이기 때문이에요 전세계를 구하길 원한다 하더라고 여러분은 한 육체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포모사(대만) 사람들을 구한다면 중국본토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중국 본토 사람들을 구한다면 미국인들과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아프리카 부시맨들을 어떻게 하죠? 그래서 우린 여전히 신의 힘과 우리를 둘러싼 모든 힘들 대자연의 타고난 본성과 고귀한 정신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스승님 에고가 저희 힘만으로 없어질 수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네 맞아요 에고가 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후 에고를 통제하고 줄이고 없앨 수 있죠 누구도 우리 대신 그걸 할수 없어요 하지만 밖의 상황이 많은 도움이 될수있죠 예를 들면 우리가 실수를 하고 그걸 미처 알지 못하고 있을 때 옆 사람이나 스승 혹은 형제자매들이 그것을 보고 직접 지적을 하든지 한두 마디 꾸짖는 말을 해줍니다 좋은 동료이기에 불필요한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때 우리는 깨어날 겁니다 에고를 없애는데 이 방법도 효과적이죠 하지만 이런 친구는 매우 드뭅니다 사람들은 아부하며 살죠 진실한 친구들만이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말해줄 거예요 범부들은 감히 우리를 화나게 하지 못합니다 스승님 마야가 부처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같은 건가요?

마야가 부처의 말을 알 수는 순 있지만 그걸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안다는 것은 다른 수준 입니다 그래서 말의 의미를 음미해서 그것에 따라 행동할 수 있을 때 그때만 우리가 그것을 안다고 말할 수 있죠 그것들을 소중히 할 때 그 말들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지요 따라서 석가모니가 살아있을 때 마야가 와서 석가모니 부처를 열반(최고의 천국)으로 초대를 했었죠 물론 마야가 석가모니 부처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걸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어요 부처보다 마야가 되길 택한 거예요 모두에겐 자유의지가 있죠

스승님 고대에는 선 창시자가 비밀리에 입문을 시켰었는데요 그것이 부처가 입문을 시키고 비밀리에 누군가 부처가 될 거라 예언했었던 불교의 전통과 같은 건가요? 이것이 스승님의 입문과 같은 건가요?

같아요 우리도 같은 걸 합니다

스승님 강연장에서 저는 영적 파도가 리듬을 가지고 진동하는 걸 느낍니다 강연장을 가득 채웠던 이 주기적인 진동이 호연지기입니까?

네! 하지만 그건 나의 호연지기죠 그래서 자기 것을 찾아야 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강연에서 관음법문 수행자들은 매일 두 시간 반 명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산업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에겐 너무 오랜 시간이 아닐까요? 매일 더적은 시간동안 수행하고도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법은 있지만 결과는 다를 거예요 행주좌와가 삼매상태에 있을 수 있으려면 먼저 하루에 두 시간 반 명상해야 합니다 매일 두 시간 반씩 명상하지 않으면 우린 이완할 수 없어요 영어를 배우는 것과 같아요? 우린 매일 열심히 공부해야 하죠 ABC를 읽고 지루한 대화문을 공부하죠 잘 지내요?네 좋아요 당신 이름이 뭔가요? 같은 것들을요 그런 지루한 대화를 하루 종일 외워야 해요 그런 단계를 거처야 합니다 나중엔 더 이상 읽거나 읊을 필요가 없죠

나중엔 언제든지 영어를 읽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도약하길 원한다면 매우 어려울 거예요 두 시간 반 시간을 내는 건 쉬워요 예를 들면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TV보고 신문을 읽는 시간을 줄이고 잡담을 덜 하고 노래방에 덜 가고 전화통화를 줄이면 여분의 시간이 생길 거예요

스승님 제 어머니는 제가 영적 수행을 하고 출가하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출가자가 되길 바래요 스승님 저를 받아주시겠습니까?

네 하지만 먼저 입문을 해야 합니다 입문을 하지 않으면 나를 따른 후에 지루해질 거예요 내면의 소통이 없이는 매우 지루해질 거예요

스승님 입문 후에 제 직업이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도록 권하는 일이라면 업장(응보)를 얻게 되나요?

직업이 해롭지 않고 누구도 해치지 않고 살생하거나 술이나 고기를 파는 일이 아니라면 괜찮아요

스승님 어떤 스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천국에서 용신호법을 이 세상에 보내 사람들의 등급을 매긴다고 TV에서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이틀 동안 자선과 방생 채식하기 등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질문이 있어요 우선 보시와 지계는 사람이 매일 해야 하는 기본적인 도덕적 행위들입니다 (예)왜 초하루와 보름 이틀만이 더 특별한가요? 둘째로 우리는 우리의 양심에 따라 모든 걸 해야 합니다 왜 용신호법을 위해 의도적으로 행동하고 우리를 판단하게 하지요?

맞아요 이 질문이 대답입니다 그 스승은 잘못된 걸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는 단지 모두에게 좋은 의도로 비밀 매수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사실 그에게서 나온 건 아니죠 지장경에 기록되었어요 그는 그 책을 읽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모두에게 그걸 쓰라고 말했죠 하지만 당신 말처럼 선행하고 덕 있는 존재가 되는 건 인간의 의무지요 매일 그렇게 해야죠

매달 초하루와 보름을 기다리는 대신에요 하지만 우리모두 인간의 심리를 알죠 호법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그들에게 우리의 좋은 행동을 보여줘서 그들이 돌아가서 우리에 대해 좋은 보고를 하도록요 우리가 때로는 사장님이 주변에 없으면 사무실에서 커피 마시고 잡담하는 것과 같아요 맞지요? 언제 사장이나 감독이 우리를 점검하러 오는 지 압니다 그래서 그 날에는 우린 매우 잘 정돈하고 열심히 일할 겁니다 맞지요? 그게 전부예요 석가모니부처와 지장보살 둘 다 인간심리를 알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 그래서 최소한 한 달에 이틀은 사람들은 선행을 해요 안하는 것보다 낫죠 석가모니 부처는 정말 위대한 심리학자죠

스승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인생이 아주 무의미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학생인데요 학교의 지식을 얻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느껴져요 자퇴를 하고 싶지만 자퇴한 후에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제 인생이 좀 더 의미 있을까요?

예 그럴 겁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닐 수 있어요 학교에 가지 않으면 나중에 직장에 갈 때 좌절할 겁니다 학교지식이 없으면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없을 것이고 더 절망할 겁니다 거의 마쳤으면 그걸 계속 견뎌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마치는 것은 당신 부모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나라를 돕기 위해 더 능력을 갖는 거죠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것은 여분의 것입니다 학업을 마치고 가족이나 자신에 대한 의무를 완수하는 게 더 좋아요 그러면 우리 마음이 편하죠 영적인 수행자가 그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그들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고 영적인 수행도 견고하지 못할 겁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듣는 동안에 그걸 믿는 것이 중요한가요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쳤어요 그들이 스승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나요? 혹은 믿는 건가요?

둘 다 합니다 그걸 이해할 때만 그걸 믿을 수 있어요 그걸 믿을수록 더 이해하지요 더 이해할수록 더 그걸 믿지요 내가 사용하는 건 모두 논리니까요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해해서 박수를 친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이해하고 날 믿으니까요 둘 다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