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일로 돌아가
호흡식을 한 수녀-
1774-1824년
까지 살았던 축복받은
안네 카타리느
에머리히를 만나봅니다
그녀는 19세기교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특별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인이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신앙심이죠
그건 사람들이
지배적인 신 대신
자애로운 신을 느꼈고
이런 신의 사랑을
전파하며
헌신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경이로운 이야기예요
원시적인 오두막에서
자란 가난한 여성이
끝내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벽에 자신의
초상화가 걸리고
수 천명의 사람들이
그 앞에서 그녀를
경배했으니까요
요한 바오르 2세가
그녀를 시복했거든요
안나 카타리나는
그녀 생애의 마지막
12년을 오로지
영성체에만 의지하며
음식없이 살았습니다
순수하고 소박한
삶을 살며
안나 카타리나는
물질적인 음식과
마실 것이 필요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유년시절 그녀는 신께
더 가까워지기 위해
단식했습니다
10대 때는
다른 사람이
남긴 음식만
먹었습니다
좋은 건 병들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아꼈죠
아무도 필요치 않을 땐
자신의 희생으로
남을 이롭게 해달라며
음식을 먹지 않고
신께 바쳤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안나 카타리나의
말을 들어보죠:
쓸모 없는 행위는
죄악이었고
육체적인 감각들과
이런 종류의 모든
쾌락을 무시할 때
우리는 내면세계의
진보라는 커다란
보상을 받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포도나무와 다른 과일
나무들의 가지를
치는 것처럼요
영성체로만 살 수 있는
능력은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안나 카타리나는
타인의 구원을 위한
자기희생의
방법으로 오랜 기간
단식을 택했습니다
그녀는 타인의 고통
때문에 울고
그들 대신 속죄하기를
신께 빌었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세속의 재산을 포기한
신에 대한
그녀의 특별한
헌신의 결과로
안나 카타리나는
드디어 음식 없이
단지 신의 축복과
은총만으로
살 수 있는 경지를
성취했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
채널을 고정해 주세요
잠시 후에
스승과 제자 사이를
계속 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스승과 제자 사이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호흡식을 한
축복받은 카톨릭 수녀
안나 카타리나
에머리히에 대해
계속 알아 보겠습니다
안나 카타리나의
신에 대한 헌신은
독일 시인 클레멘스
브렌타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독일 시인
클레멘스 브렌타노는
그녀의 존재를
알아챘습니다
그때 그는 베를린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녀를 만나러
일부러 두엘멘까지
찾아갔어요 그리고
거의 6년을 그녀의
병상에서 그녀 예언을
기록하며 보냈습니다
클레멘스 브렌타노는
신에 대한 그녀의
지속적인 집중과
타인에 대한 자비심의
예를 들려 줬습니다
『안나 카타리나가
어릴 적에,결혼식에
고용된 적이 있었는데
교회 마당의 잡초를
뽑게 해달라고
신께 간청했습니다
쐬기풀로 인해 그녀의
손이 화끈거리거나
게으름뱅이들의 일을
대신 해야 할 경우엔
신께 그녀의
고통과 피로를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영혼들의
목자께서 싫증내지
않기를 그리고 모두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빌었습니다
고로 그녀의 노동은
기도로 변했습니다』
종종 그녀는
코스필드 집 근처에
있는 십자가의 길을
걷곤 했습니다
10km나 되는
십자가의 길을요
거기서 그녀는
그리스도의 수난
상황을 보았고
그건 당시 그녀에게
아주 중요하고
뜻깊었습니다
어느 여작가의 말대로
수많은 죽음의
시대였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아주 젊은
나이에 죽곤 했어요
질병은 아주 널리
퍼져있었고
13명 아이를 중에서
때론 단지 반밖에
성년에 이르지 못했죠
에머리히가에는
9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5명만 살아남았습니다
그건 아이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죽는다는 것을 뜻했고
안나 카타리나
에머리히도 그걸
목격했던 거지요
그녀의 부모도
깊은 병에 걸렸고
그녀는 신께 그들의
목숨도 구해달라고
온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기본적으로 고통이
내재해 있었습니다
세상의 고통과
그리스도의 고통이죠
그녀에게는
둘 다 똑같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그녀는 고통 받는
그리스도 앞에서
사람들이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안나 카타리나는
신과 가까운 관계에서
아주 깊은 명상으로
발전했기에
지속적인 황홀경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황홀경 동안
영적 상징들은
안나 카타리나의
비전 속에서 아주
뚜렷했고 그녀에게
자신의 존재목적과
그것을 이루는 방법
그녀가 견뎌야 할
위험과 갈등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녀의 비전은
농사나 정원 가꾸기
직조,파종에 대한
우화를 통해서
미래를 예견했습니다
일년 내내
각 상징들은
영적 의미와 맞는
날들에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각 상징의
수호 성인들은
그들의 축일에
특별한 은총들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녀의 영적 수행은
잠자는 대신
한 번에 몇 시간씩
그리스도의 수난의
처를 묵상하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그녀는 겨울에 눈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며
딱딱한 판자 위에서
십자 형태로 잤습니다
안나 카타리나는
16세가 됐을 때
수녀가 되길 꿈꿨지만
수도원에 들어가는
대가로 돈이나 재산을
기부해야 했고
안나 카타리나의
가족은 그녀를 도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간절한 소원을
가로 막진 못했습니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기로 결심하고
코스필드에서
재봉사 견습직에
취직했습니다
그녀는 특별한 소원이
있었어요: 수녀가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어디서나
그녀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재봉을
배웠고 많은 옷들을
만들었습니다
여기 있는 것들이죠
이 옷들은 그 당시
그녀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그녀가 다시 집에
들어와 살면서
재봉일도 하도록
그녀의 아버지는
이 작은 재봉실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러면 그녀가
온 집안을 위한
부수입을 벌거나
수녀원에 갈 지참금을
모을 수가 있으니까요
왜냐면 수녀원에서
수녀의 삶을 사는 것이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간절한
소망이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