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칭하이 무상사와 함께한 생방송 화상회의 재방송
『아이 건강과 지속가능 지구촌』
제주 국제 화상회의 한국 제주도 2009년9월21일

현재 우리는 유기농 비건채식이 기후변화를 멈추는 열쇠임을 압니다 다음 질문은 이 주제와 관련된 겁니다 무대 위에 계시는 이창홍씨가 답변하실 겁니다 다음은 김영호님이 하신 질문인데요 그는 유기농 단체인 제주 흙살림 제주도 연합회 회장이십니다

예 반갑습니다 유기농업을 생태와 생명살림 농업이라 농업이라 여기며 농사짓는 농부로서 자연순화 논리에 중심을 둔 유기농업으로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탄소 배출의 절감과 함께 생명살림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보는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는 아직 매우 미미한 실정입니다 유기농업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질문 감사합니다 사실은 그게 친환경 농업이라는 게 오늘 한 내용이 뭐냐 하면 약간 일반적인 상식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좀 하다 보니깐 친환경농업이라는 것을 이라는 것 속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기존에 어떤 친환경 농업,뭔가 새로운 요소가 있어야만이 된다 근데 여기서 가장 저희들이 봤던 것이 뭐냐 하면 기존의 위생이라는 관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 친환경 농업을 하기 위해서 실천도 많이 하고 이러지만은 중요한 것은 상호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 참 여기 이 자리에 와서 좋았던 것은 저도 언제나 환경 쪽 관련 일을 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 지구 사막화를 어떻게 불을 끄냐 이런 문제인데 오,채식이라는 게 훨씬 더 실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것에 참 흥미롭게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그러면서 아,또 하나는 유기물이 썩는다는 표현을 했는데 부패하는 것을 막는 기술이 또 온난화에도 중요하구나 즉 부패한다는 것은 유기물이 무기물로 변하는 겁니다 그 때 변하는 무기물이 뭐냐 암모니아,뭐 이산화탄소,황화수소, 뭐 이런 관련된, 온난화와 관련된 물질이거든요 근데 그것을 발생시키는 기술이 이 세상에 있냐, 없다고 합니다 아예, 지금까지는요

근데 저는 언제나 이야기를 합니다 왜 우리가 늘 먹는 김치를 이렇게 생각을 안 해봤지 김치는 그게 일어나지 않고 묵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진짜 위생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든 요구르트는 지금 날씨에 한 두 세 시간 있으면 썩어버립니다 좋은 균만 들어갔는데 근데 왜 김치는 실제로 대장균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대장균을 잡기 위해, 죽이는 성분을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못 발견하고 있지요 죽이는 관점이거든요 그럼 살리는 것을 통해서 균들을 위생,어떻게 이제 미생물들을 죽이지 않고 같이 살 수 있느냐 이 문제의 답이 저는 오늘 발표에서 우리 발효식품에 굉장히 많은 답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체계화 하고,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이 발전,발달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회들도 좋은 기회이고 진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그거는 책에 없는 이야기, 이런 식의 이야기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발효식품이 갖고 있는 의미, 다시 한 번 하고 지금 신종 플루나 이런 질병 문제도 어떤 의미에서는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겁니다 우리는 먹던 김치도 다시 집어 넣잖아요 놨다가 먹지요 그런 것은 뭐냐 하면 유해균이 있더라도 없어지는 체계를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우리가 새롭게 위생을 바라보고 친환경하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해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이런 속에서 저는 친환경 농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창홍님 정말 좋아요 훌륭합니다

김회장님은 이번에 칭하이 무상사께 유기농의 좀더 깊은 의미에 대해 질문 하나를 더 하시겠답니다 김회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두 번째 질문 하세요

어서 오세요 김회장님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전 인류가 채식 중심으로 식생활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칭하이 무상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유기농이 생태적이고 생명을 살리고 기후 변화에 가장 맞는 농법이라고 저는 확신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 중요성을 절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유기 농법으로 전환한 후에 마음이 평화롭다는 걸 느낍니다

땅이나 생명체나 작물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 나는 느낌을 받으며 생명에 대한 존중감도 느낍니다 모든 것을 살리는 유기농산물을 먹으면 평화와 공생이 설립되며 이는 미래를 위한 농법이자 식생활이라고 봅니다 유기농법이 가지는 인간 내면적인 혹은 영적인 측면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김 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이에요 이 사려 깊은 질문에 매우 감사 드립니다 유기농과 지구에 관해 말씀하셨을 때 살아있는 존재들을 향한 선생님의 사랑은 아주 명백합니다 김선생님은 자기 내면의 깊은 배려로 유기농의 영적인 측면을 이미 전하셨습니다 그건 모든 존재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칙이며 사랑입니다 그런데 유기농에 관해 좀 더 명확히 하기위해 얘기해볼 수 있겠죠 유기농을 말할 땐 당연히 완전채식에 관해 말하는 겁니다

과일,야채,콩과 다른 식물들만을 말하는 겁니다 동물성제품이 아니고요 유기농은 분명히 영적으로 높은 삶의 기준을 가리키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살고 살게하며 모든 존재들을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할 때 그건 바로 영적으로 매우 높은 겁니다 물론, 그것은 지상의 모든 위대한 종교들과 일맥상통하는 거지요 그건 천국을 매우 기쁘게 합니다 이것은 모든 생명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더 완전하게 넓히도록 해 줍니다 그러면 우린 더욱 평화로워 집니다

주위의 모든 사물들과 더 잘 연결됨을 느끼죠 그들 모두 생명으로 고동치니까요 지구는 사랑과 생명으로 고동칩니다 나무와 식물들도 모두 이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고동치지요 나무 아래 앉으면 나무로부터 이 보호와 사랑을 느낄 겁니다 맛있는 과일을 먹을 때 우린 나무에게서 온 이 무조건적인 사랑과 연결됨을 느끼죠 영양분과 기분 좋은 맛을 통해서요 우리가 유기농 완전채식을 따르거나 유기농 완전채식 농법을 적용한다면 자연으로부터의 사랑과 지구로부터의 사랑 나무로부터의 사랑 심지어 풀 한 포기와 꽃들이 전하는 사랑을 느끼게 될 겁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서도 아주 많은 사랑을 느끼지요 우리가 걷는 땅에서도 아주 많은 사랑을 느낄 거예요 이건 인간의 언어로 설명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느껴야 해요 난 항상 느끼지만 이 영적인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지는 못합니다 모두가 직접 그걸 경험해야 합니다 천국이 가르치는 자비로운 생활방식인 완전 채식으로 돌아서기만 한다면 우린 언제나 더욱 더 많은 사랑과 더 잘 연결됨을 느낄 겁니다

당신이 느끼듯이요 그러니 선생님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김 선생님이 유기농에 대해 설명하신 방식은 숭고한 도의로서 아힘사나 비폭력과 비슷한 것 같군요 아힘사란 어떤 중생도 해치지 않는 것이며 비건 채식에서 시작됩니다 유기농 비건 채식이 최상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지요 채식인이 됨으로써 우리 가슴뿐 아니라 지구에 자애로운 씨를 뿌리고 모든 동물성 제품은 피한다면- 예로,대부분의 우유 제품은 고통을 일으키지요 가장 먼저,어미젖소의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제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며 나도 전에는 그걸 알지 못했습니다 이 새끼젖소들은 곧 죽임을 당하죠 어머니의 모유와 사랑으로부터 떨어져 있다가 곧 도살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어미소엔 질병을 동반하며, 고문의 고통을 일으킬 수 있는 유착기를 강제로 겁니다 오직 인간이 그 우유를 얻기 위해서요

동물과 지구에 해를 입히는 또 다른 실례는 화학살충제의 사용입니다 매년 50억파운드가 넘는 화학살충제가 전 세계에 걸쳐 사용되고 있음을 상상해보세요! 그 화학성분 중 대략 10%만- 10%만이 본래 의도했던 곳에 닿습니다 그럼 나머지는요? 어떻게 될까요? 나머진 공기와 물 속으로 침투되죠 그리하여 그것은 인간과 동물의 암에서 사해지역까지 전부 연결됩니다

유럽에선,한 살충제가 전 대륙에서 수십억 마리의 벌들을 죽게 만든 원인으로 밝혀졌죠 또한 살충제는 새알의 껍질을 더 얇아지게 만들어 그 새끼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죠 그 껍질이 새끼가 태어나기도 전에 금이 가 깨지니까요 유기농 비건 채식 농사를 짓는 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축을 기르고 우유를 생산하거나 어떤 해로운 활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자비의 실천이라 할 만 하며 천국의 뜻에 맞고 많은 영성의 길과 종교의 가르침과 부합합니다 불교와 유교를 따르는 이들과 그들의 경전에 적혀 있는 것처럼요 이를 테면 법구경에서 『사람이 고귀하지 못한 건 산 생명을 해치기 때문이며 고귀하다고 하는 건 그가 살아있는 어떤 존재도 해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하죠 유교의 고귀한 가르침을 보면: 성인군자는 동물을 어떻게 다루는가?『그는 동물들이 살아 있음을 보는 걸 좋아 하고 그들의 죽음을 보는 걸 참지 못한다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그 시체를 먹지 못한다 그런 마음이 그에겐 없으므로』 난 이 세상의 위대한 두 종교에서 참고했을 뿐이죠 다른 많은 종교들도 같은 걸 말합니다

난 오늘 수도승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전 관중에게 설교하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우린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 다른 종교들을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나를 용서하세요 하지만 같습니다

그리고 유기농 완전채식 농업은 또한 우리 자신의 업보에 긍정적인 이로움을 가져오죠 업장이란 좋거나 나쁜 응보죠 따라서 업장은 다음과 같은 우주의 법칙을 따릅니다 모든 행위에는 그에 맞는 결과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존재에 해를 입히면 머지않아 우리도 해를 입게 될 수 있죠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되죠 유기농 비건 농법은 다른 존재들에게 피해를 최대한 적게 주기 때문에 나쁜 업보(응보)의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열매가 나는 식물에서 열매만 수확하거나 식물이 계속 자라도록 하면서 수확 할 수 있지요 김 선생님처럼 직접 자기 음식물을 재배한다면 훨씬 더 낫겠죠 예를 들면, 식물 전체를 없애는 대신에 상추의 바깥 잎만 골라서 먹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자이나교라는 한 종교의 몇몇 수행자들은 뿌리 채소도 먹지 않아요 농사에 이로움을 주는 지렁이처럼 땅 속에 살고 있는 벌레들에게 의도치 않은 해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 벌레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고 공기가 통하도록 하여 식물이 더 잘 자라도록 하며 우리의 수확도 보다 풍성해 집니다 그들은 우릴 위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죠 우린 그들의 생명도 존중해야 하며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김선생님 이 질문을 통해 당신뿐 아니라, 잘 모르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으니까요 당신은 이미 이모든걸 알고 계셨을 테니까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내면의 평화와 지구가 한번 더 번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이런 수준의 인간의 고귀함과 친절이니까요 그러니 김선생님, 하시던 유기농업을 계속하시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격려해주세요

그들에게 당신이 그걸 어떻게 하고 왜 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주세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그 이점을 인식하도록 해 주세요 또한 수프림 마스터 TV 닷 컴에서 이런 메시지를 보다 명확히 전하는데 도움이 될 자료들을 얼마든지 다운받을 수 있죠 우린 유기농에 관한 내용만 담은 유기농 섹션이 있어 누구든 그 페이지에 들어가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우린 그런 정보와 김선생님과 같은 사람들이 필요해요 유기농에 대하여 필요한 정보를 전부 습득한 사람들을요 이건 참으로 미래의 농법입니다 그것은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 사이에 있는 궁극적인 자애와 형제애로 가는 길이죠 당신과 그 앞날의 모든 노력에 축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칭하이무상사님 유기농에 대한 일깨움을 주는 답변이었습니다 아주 감동적입니다

(천만에요) 신종플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 불안에 떨고 있지요 들어 오더라도 내 몸이 그 침입자를 이겨낼 수 있는 그런 힘을 길러야 되는데 그렇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수단이 바로 고기,생선,계란, 우유를 먹지 않고 현미밥,채소,과일 먹는 것이라고 먹는 것이라고 채식을 하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에 얼마나 중요하다 그 분은 얘기 중에 한 번 울먹이는 장면이 있었죠

아주 이,참 뜨거운 그런 가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루두루 이제 지구 환경 문제,또 채식 문제 등등을 해서 관심사가 굉장히 폭이 넓고 깊이도 굉장히 있는 것 같고 이래서 많이 배울 대상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전 인류가 채식 중심으로 식생활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칭하이 무상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유기농이 생태적이고 생명을 살리고 지구 변화에 가장 맞는 농법이라고 저는 확신하지만

이번에 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채식이 우리 지구 환경을 보전할 수 있고 또 채식만으로도 우리 인류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새롭게 느꼈고요 앞으로 많은 친구들에게 채식을 권유해 보겠습니다

그래도 이 지구가 이해가 되는 게 저렇게 의식 있고 깨어있는 분들이 있어서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이렇게 정말 눈물까지 흘리더라구요, 애들 이야기하니까 정말 감동으로 오더라고요 하여튼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지구환경이 좀 지켜진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지고 지구 환경을 정말 잘 지키고 내일의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함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육식이라는 것을 기아의 문제에서만 봤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게 온난화라든가,굉장히 중요한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라는 걸 새삼스럽게 알고 그런 것들과 채식과 결합시켜 나가면 희망적인 지구의 미래를 제시해줄 수 있지 않겠느냐 이제 기후라는 지구 전체적인 또 기후변화라는 측면에서도 다시 한번 더 중요성을 한번 생각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으로 가야 지구를 구할 뿐더러 이런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거 오늘 회의를 보면서 그걸 느꼈어요 이제 행정이랑 교육계랑 또 뭐 정치계랑 전부 그 또NGO랑 합치면 못할 것도 없다 진짜 제주도가 앞으로 채식위주의 도시로 태어나서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