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일은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펑후 동수들에게 이 주제에 관해 말씀해주세요 고맙습니다,스승님

이 시기에 시험은 더욱 가혹합니다 그러니 수행이 별로 좋지 않거나 개념이 옳지 않으면 시험에서 떨어질 것입니다 때로 그들의 수준이 낮아서 쉽게 만족하지 않고 선행을 거부하고 흠을 잡기 일쑤인 경우가 있지요 그 땐 그들이 성장하길 기다리며 인내하세요 그들이 기꺼이 지구를 돕는 일에 다른 이와 함께 협력한다면 그들의 공덕이 더 커질 겁니다 지구를 구하는 이 일은 지구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구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영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랑을 확장시키죠 그러나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가 있거든 강요하진 마세요 서서히 자라게 하세요 물론 어떤 이의 수행은 더딥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허락하지 않거나 혹은 용기가 충분치 않아서 단체명상에 나갈 이상적인 상황이 못 되는 이도 있고요 상황이 다 달라요 그러니 인내해야 해요 그들이 협력하고자 하면 같이 하세요 그렇지 않더라도 사랑으로 대하세요 평화롭게 지내도록 해요 모두의 수준이 다르고 상황도 다르며 장애도 다양하지요 명상하러 오고 채식하며 자신을 향상시키려 노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겁니다 채식하고 협조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해요 그들을 더 격려하고 인내하며 사랑하세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스승님) 천만에요

왜 사람들에게 자비가 아주 드물고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를테면 모두가 자비심에 대해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말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우리모두 가지고 있죠 단지 어떤 사람들은 자비를 택하고 그걸 계발하고 자비와 함께 가며 전부 표현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자비롭지 않기로 선택하지요 그게 그들의 생존에 더 좋다고 생각해서요 만일 누군가를 짓밟고 서서 더 높이 가면 그들에게 더 좋다고 여기니까요 하지만 이 삶에서 무엇이 더 좋든 간에 덧없고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늘 천국의 길, 사랑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목숨을 바친다 해도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선택인 겁니다

모두 예수를 숭배하죠 그를 본받아야 해요 모두가 부처에게 기도하지만 그냥 부처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모범을 따르라고 온 겁니다 물론 우린 그들을 숭배합니다 그만큼 훌륭하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사실 우리의 숭배를 받으러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참된 인간의 길과 참된 신의 아이들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러 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신의 아이들이니까요 모두가 말했었어요 예수도 그렇게 말했죠 모하메트와 부처도 그렇게 말했고요 아무도 『너희는 나쁘다, 너희는 악하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들 모두 말합니다 『너희는 나와 같다 신의 아이들이다 『내가 부처이니 너희도 부처가 되리라 너희는 부처이지만 잊은 것이다 이제 자신의 부처를 기억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라고요 예수도 말했어요 『내가 한걸 너희도 할 수 있다 너희 모두 아버지의 자녀이다』 맞지요?

아무도 우릴 무시하거나 다르게 말하지 않았어요 우린 신의 자녀이며 그렇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죠? 신의 자녀가 다른 신의 자녀나 신이 만든 다른 존재, 약하고 방어하지 못하는 동물을 죽이며 다닌다고 생각하나요? 자연을 파괴하고 남을 죽이는 건 신의 자녀가 아닙니다 신의 자녀의 행실이 아니지요

당신도 말하듯이 우리 중 일부는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합니다 그건 『가치』가 없죠 『가치 있다』는 건 자비를 가지고 그걸 보여주는 것이며 목숨을 잃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는거죠 예수가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난 기독교도가 아니며 여기서 기독교를 광고하는 게 아니에요 모두 성경을 아니까 인용한 겁니다 『누구든 죽으려는 자는 영원한 신의 왕국, 영생을 얻을 것이며 살려는 자는 잃으리라』 그렇죠?

우린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신의 창조물을 받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개 반대로 하죠 천국은 항상 용서하지만 우주엔 법칙이 있습니다 즉 『뿌린 대로 거두리라』지요 사과를 심으면 사과를 얻고 오렌지를 심으면 오렌지를 얻습니다 가시덤불을 심으면 덤불에 가시를 얻게 될 겁니다 물리 법칙이죠 우리 나라의 법과 같이 대통령이 모두를 사랑한다 해도 우리가 법에 따라 행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경찰이 잡아 갑니다 대통령은『아니 난 그를 사랑해 그 사람은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지만 경찰은 나라의 법에 따라 행하죠

우주에는 두 가지 법이 있어요 사랑의 법과 인과 응보법이죠 사랑의 법은 자비, 용서입니다 허나 우리는 그 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계속 인과 응보법을 어기는 일을 한다면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법칙에 따라 나쁜 응보를 거두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천국의 법을 따른다면 모든 스승은 이미 할 일을 말했지요 살생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이웃의 아내나 재물을 탐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 이웃을 사랑하라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겠어요? 동물도 아무 이유없이 대량학살을 하진 않습니다

슬프게도 많은 이들이 늘 모든 상황에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가지려 합니다 심지어 수행에서도 욕심과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을 희생해 영적인 축복을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그것은 세속에서 타인의 재산이나 소유물을 빼앗으려는 것보다 더 심합니다 우린 이미 영적인 길에 들어섰으니까요 무엇을 취하든 스스로 얻어야 합니다 우린 필요할 때마다 축복과 인도와 도움을 구할 수 있어요 이건 괜찮아요 도움이 필요하다면요 하지만 타인의 행복과 편의를 희생시켜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기억하세요

삶의 매 상황에서 우린 항상 사려 깊고 공정해야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항상 타인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 하라고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공정해야죠 수행자인 우리가 공정할 수 없다면 바깥 세상이 우리에게 공정하거나 모두에게 공평한 세상이 되길 기대할 수가 있겠어요?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의 영혼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압니다 영혼은 알고 그래서 여기 온 거지요

우린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우리의 존엄과 고귀한 목표를 항상 잊어선 안됩니다 우리가 수행을 잘하고 스승과 신을 사랑하면 신은 압니다 스승은 압니다 그렇죠? 확실히요 그들이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스승은 내면에 있어요 사슴조차 많은 인간들보다 더 낫죠 황금 거위도요 이 황금 동물에게서 배워야 해요 그가 부처의 전생인지 아닌지는 상관 없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내적인 영적 깨달음을 나타내죠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면 인간임을 너무 자랑하지 마세요

난 왜 우리가 인간인 걸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뉴스를 보고 라디오를 듣고 TV 를 보면 사람을 구하는 고귀한 동물이 아주 많아요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동족을 구합니다 어떤 고양이의 사진이 있는데 그녀는 새끼 넷을 구하기 위해 불타는 집으로 4번이나 들어가다가 화상을 입어 완전히 눈이 멀고 전신에 상처를 입었죠 그녀는 화상으로 눈이 멀어 볼수가 없었지만 새끼를 모두 안전하게 데려 나왔죠 고양이는 매우 독립적입니다 임신 후에 수컷이나 남편에게서 도움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 그녀는 혼자 새끼를 키우죠 새끼들에게 이런 아름다운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새끼들에게 음식을 갖다 주는 걸 봤어요 난 그녀의 헌신에 감동 받았어요 자신은 쓰레기를 먹으면서 새끼들에게 영양을 공급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난 직접 그걸 봤어요 그녀의 사랑에 너무 감동받았죠 내가 고양이를 생각할 때마다 이 사진이 내 마음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래서 난 왜 인간이 동물을 아주 잔인하게 다루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대부분은 그들을 낮은 존재로 여깁니다 대다수 동물들은 아주 고귀하고 다른 종이나 같은 종에게 자애롭습니다 가끔 개나 고양이가 인간 친구나 개 친구 고양이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매우 위험한 강으로 헤엄쳐 가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많은 인간들은 감히 그러지 못합니다 우린 위험한 상황을 보면 목숨을 걸지 못합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위험을 보면 사랑으로 목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