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삶은 영원히 계속된다 칭하이 무상사 강연
한국, 서울 2000년5월8일

지금 칭하이 무상사께서 강연장에 들어오고 계십니다 따뜻한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이제 칭하이 무상사님을 환영하는 공연이 있겠습니다 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 무용으로 춤 사랑 팀이 준비했습니다 이 공연의 제목은『평화와 번영』입니다 이 공연은 칭하이 무상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강연을 축하하고 또한 방청객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기 위한 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과 함께 간단히 기도하겠습니다 북한과 남한을 위해 기도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눈을 감고 신실하게 기원합시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가슴 속에 평화를 바라고 세계 평화를 빌지만 모두가 다 이런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얻을수 있는건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수많은 문제와 수많은 고통과 수많은 오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끝없는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깨닫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부처이며 우리 안에 부처가 있고 신이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걸 정말로 볼 수 있는건 아닙니다 우리의 진아를 신이나 신의 자녀 또는 부처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모든 창조의 근원에서 분리시키고 우리 서로를 분리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항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많은 경우 형제 자매를 희생시키기까지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런 이기심으로 인해 서로를 불신하며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 마저도 불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신도 믿지 못하고 부처도 믿지 못하며 신이 존재하는지 또는 불성이 실제로 내면에 있는지 의심합니다 우리 자신을 아는것은 아주 쉽고 간단해서 모든 사람들이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며 한낱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며 신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완전히 미천한 인간일 뿐이라고 배웠으며 부처는 오직 하나이며 불성은 아무도 얻지 못하거나 아주 드물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중 누군가가 우리중 많은 이들이 시도해왔으며 어느 정도 자성을 아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린 매일 알아갑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자신을 알고 신성을 알며 불성을 알아갑니다 완전히 알때까지 완전히 확신이 설때까지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깨달은 스승, 부처, 그리스도 등으로 부릅니다

아마 이런 사람들이 일상 생활이나 일상의 관계에서 우리 가운데 있어도 우리가 알아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아직 우리 자신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너무 평범해 보이며 우리와 같아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보여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들 중 하나이며 우리와 내면과 외면이 완전히 같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신과 하나이며 우리도 역시 신과 하나입니다 우리가 잊은것 뿐이에요 일단 우리의 진아를 어디에서 찾는지 알고 그 진아를 어떻게 다시 찾는지 기억하게 되면 우리는 부처가 될것이며,최소한 우리의 내면에 소유하고 있는 불성의 일부라도 알게 되며, 우리 안에 있다고 알고 있거나 적어도 존재한다고 들어본 적이 있는 신의 왕국의 일부를 알게 될겁니다

정말로 신실하게 불성을 알고자 하며 창조의 비밀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곧 바로 그 대답을 찾을 겁니다 곧 바로요 그것이 우리 안에 항상 있으니까요 우리가 단지 잘못된 방향을 보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겁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는 순간 그것은 거기 있을 겁니다 부처가 그걸 찾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찾았다면 우리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처의 초상화나 예수의 초상화 또는 어떤 스승이든 옛날 초상화를 보면 그들이 우리와 똑같은 모습인걸 볼겁니다

그들은 그렇게 보여야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해요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들과 같으며 그들이 찾은 것은 우리도 찾을 수 있고 그들이 행한 어떤 기적도 우리가 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죠 또 그래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위대한 힘을 잊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신이며 부처라는 것을 잊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이 물질적인 존재와 이 육신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 육신 안에 누가 살고 있는지 잊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내면의 진아나 불성, 또는 신의 왕국을 찾으려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리의 참된 불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일시적으로 세상과 문을 닫는 거지요 물질적인 존재를 잠시 차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존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잠시후 여러분에게 어떻게 우리 자신의 본성을 찾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이세상에 있는 모든걸 즐길수 있어요 우리는 이미 이 행성에 있으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즐기라고 만들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이런 즐거움이 어디서 오며 누가 이런 걸 만들었으며 그들이 왜 여기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 무슨 목적으로 여기 왔으며 누가 우릴 위해 이 모든걸 만들고 누가 우릴 만들었는지를요 이에 대한 대답들을 모른다면 우리의 삶은 때로 아주 재미 없거나 어떤 때는 따분하고 심지어는 아주 고통스러운 식으로 계속될 겁니다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 우리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그 어떤것도 단념할 필요가 없으며 가족을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직장이나 종교도 버릴 필요가 없어요 모든 종교가 같은 걸 가리키는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제품을 팔려는 회사들의 수많은 광고처럼 말이지요 불성을 아는 것은 우리 이웃들을 알고 거울 속 자기 얼굴을 보는 것만큼 쉽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거죠 이미 여러분 안에 이 불성이 있고 신의 품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에 있다고 했지만 밖에도 존재합니다 어디든 항상 우린 이런 불성과 신의 왕국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걸 깨닫지 못하지요 잘 기억해 본다면 부처는 깨달은 채 태어나지 않았어요 예수도 다시 기억하려고 오래 수행해야 했어요 그러니, 우린 모두 천국을 잊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가 원할 때, 다시 천국을 찾을 수 있지요 따라서 우리가 자신의 신의 왕국과 내면의 불성을 잊었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닙니다

부처조차 날 때부터 부처였으며 여기에 오기 전부터 그는 이미 부처였다고 하지만 그는 잊어버렸지요! 그는 옳은 방법을 찾을 때까지 수많은 잘못된 법문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그는 6년이 걸렸죠! 예수도 성숙한 나이인 서른 몇살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곤 그가 완전히 깨달을 때까지 40일 동안 심지어 사막에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부처가 아닌 게 아니라 단지 잊은 겁니다

여러분에게 일부라도 여러분 자신을 다시 기억하는 법을 내가 알려줄게요 매일 계속하면 여러분 자신을 완전히 기억할 것입니다 그럼 그 이후로 여러분은 매일 이 행성의 걸어다니는 부처처럼 될 거예요 여러분은 모든 걸 기억할 겁니다 여러분은 지혜로 일을 할 거예요 더 큰 사랑과 친절로 행동할 겁니다 자신이 정말 누군지 완전히 기억할 때까지 여러분은 부처처럼 적어도 반은 부처처럼 행동할 겁니다 그게 백퍼센트 부처지요

우리가 잊어버리는 이유는 이 세상 우리 주변의 이런 아름다운 모든 것에 너무 매료되어서지요 그게 환영이라고 할지라도 너무나 아름답고 매혹적입니다 진정한 세상이 얼마나 더 아름답고 황홀한 지 상상할 수 있어요? 이건 복제품일 뿐이죠 이 세상은 진짜 세상의 복제품이자 반영일 뿐이에요 그건 마치 거울 속 여러분 자신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건 진짜 여러분의 반영체일 뿐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아주 아름다워 보이죠

우리 모두 우주에 긍정과 부정의 두가지 면이 있다는 걸 압니다 우리 모두 우주 안에 두 가지 세상이 있음을 알지요 하나는 진짜 세상이고 다른 하나는 환영의 세상이에요 모두 이걸 들어봤지요 우리 모두 부처로부터 불국토가 바로 여기 있고 여러분 안에서 찾을수 있다고 들었죠 우리 모두 이런 성경 말씀을 들었습니다 『신의 왕국은 가까이 있다』 『보라! 신의 왕국이 가까이에 있다』 『신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다』 하지만 들을 뿐이죠! 『어떻게 찾을까?』 생각할 시간조차 갖지 않습니다 그게 있다면, 우린 찾을 수 있어야 해요 예,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세상만 존재합니다 외부 세상과 내부 세상 진짜 세상과 진짜의 그림자요 우린 이미 우리가 살고있는 이 물질 세상인 진짜 세상의 그림자를 압니다 그럼 찾아야 할 세상은 하나만 더 있는 거지요 진짜 세상, 혹은 내면의 세상, 이 세상의 반대편요 그들은 동시에 함께 존재합니다

이 쪽을 보면, 우린 그림자를 볼 겁니다 저 쪽을 보면, 우린 진짜 세상을 볼 거예요 아주 간단합니다! 단지 어딜 봐야할 지 알면 됩니다 마치 여기 거울이 있는데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비치듯이 말이에요 내가 아름답다고 해봐요, 그럼 거울을 보면서, 내가 아름답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모습은 나 자신의 반영일 뿐입니다 계속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세상에! 거울 속 저 사람은 누구지? 정말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이 진짜 사람을 기억하지 못할 거예요 그런 겁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즐길 수도 있지만 거울 밖에 있는 실제의 나자신인 더 아름답고 생생하며 거울 속보다 모든 면에서 더 유용한 나를 알아야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두 세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보는 바깥 세상과 내면의 세상이지요 우리가 눈을 감고 어디를 찾아야 할 지 안다면 우린 다른 세상을 볼 겁니다, 똑같이 동시에 존재하며 진짜인 세상을요 그게 더 아름답고 장엄하며, 더욱 행복하고 영원합니다 그건 우릴 아주 만족시켜서 후에 바깥 세상이 어떤 영향을 주든 간에 우리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겁니다

우린 항상 행복할 거예요 진짜를 아니까요 이 거울이 지금은 괜찮다고 합시다 예, 나쁘지 않지요 하지만 때로는 무슨 일이 생깁니다! 거울이 깨지지요 깨진 거울을 보면 내 얼굴도 온통 깨져 보입니다! 내가 울어야 할까요? 『세상에! 내가 이리 못생겼나?』하죠 왜냐하면 거울에 집중하니까요 하지만 일단 거울을 잊고 내 자신을 보면 『아직 괜찮구나! 얼굴이 다치거나 어디에 상처를 입은 게 아니네 난 예뻐』합니다

우린 이 세상에서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해야만 합니다 실재를 돌아보고 모든게 완벽함을 발견하는 겁니다 태곳적부터 항상 그래왔듯이요 그리고 영원히 완벽하게 지속될 겁니다 그럼 이 바깥 세상이 얼마나 부숴졌는지 상관 없지요 그건 거울과 같으니 걱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깨달은 성인들이 영원히 행복한 거예요 그들은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든 만족합니다 그들의 재산이 많든지 없든지 간에 그들은 항상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진아를 아니까요 그들은 진짜 세상을 알아요 모든 영광과 빛 모든 축복과 행복인 진짜 세상을 말이에요 내면 세상의 밝기는 우리의 태양과 비교하면 어떤 세계에서는 만 배나 더 밝습니다 또 내면 세상의 다이아몬드와 진귀한 보석들을 여기의 다이아몬드와 비교하면 여기 보석들은 먼지나 모래와 같습니다 쓸모없고 힘도 없고 진동도 없어요 사랑의 반응도 없죠 진짜 세상의 사물은 영혼이 있어요 그들은 우리와 교류합니다 책상이라도 말할 수 있어요 나무도 노래하고 새도 여러분의 말을 이해하며 여러분은 그들을 이해합니다

모든 것들, 보석과 모든 것들 심지어 구름도 우릴 이해할 수 있어요 구름은 여러분이 아무 말을 안 해도 어디나 데려다 주지요 여기 한국에서 난 택시를 탔어요 그는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는 나를 빙빙 데리고 다녔어요 시간이 많이 걸렸죠

그래서 우리가 신의 왕국이나 불국토 혹은 불성 등으로 불리는 우리 내면의 진정한 세계를 발견하면 우리는 만족하고 위로를 받아요 더 이상 외롭지 않고 더는 불안하지 않죠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이나 어떤 재난도 두렵지 않아요 결코 안 죽는 걸 아니까요 우리 세상보다 수 십억 배 이상 더 장엄한 세상이 있는 걸 우린 알아요 그래서 무언가를 잃는 게 두렵지 않죠 우리는 전 세계나 어떤 소유물이나 소위 깨닫기 전에 우리가 아주 소중한 것을 잃어도 두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