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을 보고 계십니다
『천국 음류의 가르침』 칭하이 무상사 강연
태국 방콕 1993년 6월 12일

스승님을 환영합시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법회 (진정한 가르침)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밤은 우리 모두에게 특히 진리를 찾는 분들에게 멋진 기회가 될 겁니다 무상사님의 강연은 축복이 가득하며 바로 이 이생에 틀림없이 해탈하게 해 줍니다 이제 케아차이씨를 모셔서 입문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찬차이 형제라는 입문자가 있었는데 그는 스승님을 만나기 전까지 5년이 넘게 암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입문 후 행복하게 수행하며 방콕 센터에서 단체 명상도 자주 했습니다 6개월 뒤 그가 중병으로 람칸행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다른 동료 수행자 3명과 저는 병원에 문병을 갔습니다 찬차이씨는 간밤에 그가 죽을 뻔 했다고 말했어요 그는 숨이 차고 손 발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스승님의 도움을 신실하게 청했어요 스승님의 온기가 느껴지자 모든 심각한 증상이 가라앉았어요 죽는 순간 스승님의 축복을 느꼈던 겁니다 그 때 몸이 따뜻해지고 호흡이 점차 안정되기 시작했어요 그는 스승님이 3일 안에 그를 데려갈 거라고 낮은 소리로 말하는 걸 들었다면서 아주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위로할 지 고심했어요 그저 곁에 머물며 최선을 다해 위로할 뿐이었죠 난 말했어요 『그는 3일 안에 죽을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아요 병원에서 그와 함께 명상해야 해요』 나는 그가 죽는다고 엄살을 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문병간지 3일만에 편안히 죽었습니다 이것이 입문자의 죽음을 알려준다는 스승님 가르침의 증거입니다 스승님의 화신은 입문자와 늘 함께 있습니다

스승님이 영으로 화한 몸은 죽기 전에 알려주기 위해 우리의 의식 속에 나타납니다 수행자들 모두가 관음법문이 이생은 물론 죽을 때에도 평화를 준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스승님의 가피력이 분명 해탈시켜 줍니다 전 감사히 생각합니다 입문은 정말 위대해요!

이제 사콜페치씨께서 이 명상법에서 얻은 체험을 얘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처음 스승님 강연에 참석했을 때가 시리킷 회의장이었어요 그 때 저는 입문하기 전이었는데도 기적을 체험했어요 스승님 몸에서 나오는 황금빛이 강당을 금빛으로 가득 채우는 걸 봤어요 스승님의 오라가 보통 사람들과 너무 달라서 놀랬어요

사람들마다 빛의 색깔이 달라요 수행이 좋은 사람은 흰빛을 발산해요 그런데 스승님의 빛은 황금빛이었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빛이어서 평범한 스승이 아니란 걸 알았어요 그녀의 빛은 막강해요! 누구든지 그 빛에 닿아 본 사람은 행복하고 편하게 느낍니다 저는 바로 그 다음 날 스승님 강연에 다시 왔을 때 그 빛을 재차 목격하면서 입문을 신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비범한 스승님을 찾았다고 믿습니다 그녀는 위대하며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입문한 뒤 저는 다른 입문자들과 함께 단체명상을 하며 관음법문이야말로 정말 막강하며 강렬한 진동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다 강연을 듣고 그 가피력을 받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세 해탈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위대한 자아를 즉각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밤 무상사님의 강연에 오신 모든 분들께서도 얘기할 체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께 우리의 사랑하는 칭하이 무상사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환영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이 왕국에 다시 오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나라는 처음부터 손님을 집에 온 것처럼 아주 편하게 해주니까요 그리고 오늘은 태국에 영원히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태국 사람들의 형제애와 고귀한 정신에 아주 감명받았어요 태국에 오면 아주 고귀하고 우아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고 스스로 공손하지 않거나 고상하지 못한 말을 하거나 고귀하지 않거나 우아하지 않은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태국 사람들이 아름답고 고귀한 전통 속에서 잘 교육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장구한 문화와 확고한 도덕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처의 가르침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고 생각해요 물론 태국에 있는 다른 종교의 영향도 받았겠지만 나는 부처의 가르침이야말로 이 나라 사회 질서의 근본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왕과 왕비 왕실,그리고 태국 정부가 부처의 가르침을 존중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처음 다른 나라에 갔을 때 사람들이 불교 전통을 엄격히 지키고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태국에 와 보니 전통이 약간 달랐어요 여기는 예를 들어 누구나 일주일이나 3개월 혹은 일년 동안 아니면 영원히 승려가 될 수 있어요 각자 결정에 달렸어요 아무도 승단을 탈퇴한다고 꾸짖거나 비하하지 않아요 이게 더 좋다고 봐요

그것은 태국 사람들이 부처로부터 동등함을 배우고 우리 자신도 습득하고 남들에게도 똑같은 특권을 부여해 주는 자유로운 정신의 교리를 진실로 이해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외모나 옷차림에서 불성을 찾아서는 안되며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래서 태국인들이 그처럼 아름답고 마음이 열린 겁니다 바로 그럴 때 승려들의 사원이나 부처의 가르침이 도움이 되는 걸 봅니다

왜냐하면 이름만 불교신자인 것은 불교 교리 가르침의 정수를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이 지상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 강연장에 오는 길에 나는 여러분 나라를 위해 깊은 기도를 했습니다

차 안에서 시방세계 부처들께 말했습니다 『이 나라를 축복하고 태국 사람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그들은 너무 고귀하고 너무 순수하며 너무 신실합니다』 이 기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겁니다 나는 여러분 나라가 더욱 번영하고 더욱 고귀하며 더욱 깨닫길 바랍니다 언젠가 내가 여기서 얼마간 머물기로 한다면 여러분이 나를 태국 시민으로 맞아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날부터 이미 노력하고 있어요 어제 어떤 태국 제자에게 태국 옷을 입겠다고 약속했죠 그러길 원했거든요 여러분 전통이 아주 아름다워서 흉내 내려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에요 옛날에는 대부분 나라들의 고대 전통이 아주 찬란하고 고귀했어요 우리가 아주 영광된 근원에서 왔기때문이죠

옛날에는 천국과 쉽게 교류할 수 있었으며 천상의 존재들이나 불국토 사람들의 온갖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언의 형태로 천상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이런 무언의 교류는 오늘날의 고전음악과 아주 흡사해요 그 음악적 선율의 가르침을 들을 때 하늘로 비상하는 것만 빼고요 그러면 감춰진 지혜의 보물과 창조의 힘이 열리며 이 세상의 음악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그걸 음악이라고 하는 건 비교할 만큼 좋은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이것은 일종의 아주 강력한 에너지로 우리를 우주의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려줍니다 우리 관음법문은 이런 천상의 가르침의 특성을 본 딴 이름입니다 『관』이란 관찰한다는 뜻이며 『음』이란 소리를 뜻하거든요 고대에 아직도 사람들이 하늘과 쉽게 교류할 때는 늘 이 음악을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많은 악기들을 만들어 낸 겁니다

천상의 가르침을 본 딴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교회 종과 하프,플루트 피아노,치터 등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면 온갖 악기들을 볼 수 있고 절에 가도 역시 여러 가지 악기들이 있어요 친척이나 친구가 죽을 때 교회나 절에서 의식을 치를 때 음악을 연주하며 소리를 냅니다 그것은 오래된 천상의 영광스런 전통의 흔적입니다

먼 옛날 중국에 왕이 있었는데 아주 자비로웠어요 그는 그의 현명한 보좌관에게 어떻게 해야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고양되고 행복할 수 있는지 물었어요 그 현명한 보좌관은 『그들이 큰 종소리를 듣는다면 그들의 영혼이 고양되고 기뻐할 겁니다』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왕은 큰 범종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매일 그것을 울리도록 명령했어요

사실 지옥 사람들은 내면의 종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내면의 음류의 가르침을 일깨워 줄 외면의 종을 들을 겁니다 그런 유사한 전통은 그런 자비로운 사람에게서 온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을 때 떠나는 영혼을 위로해 주길 바라면서 여러 가지 음악을 들려주는 겁니다

만일 사람이 만든 세속적인 음악이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아직 살아있을 때 하늘로부터 진짜 음악을 직접 듣는다면 얼마나 더 큰 위안이 될지 상상이 가나요? 그래서 우주의 더 높은 차원에서 많은 깨달은 존재들이 이 세상에 내려와 우리를 불국토나 가장 높은 천국과 연결해 주려고 하는 겁니다

일단 불국토나 천상에서 온 가르침과 직접 연결되면 우리의 삶은 영원히 바뀝니다 왜냐하면 황금의 가르침과 다른 경지의 부처나 성인과 같은 더 높은 존재들이 있는 황금의 차원으로 들어가게 되니까요 그래서 부처가 이 세상에 왔을 때『너희를 부처가 되게 하려고 왔다』고 했습니다 예수도 와서『내가 하는 것은 너희도 다 할 수 있다』고 했죠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도 같은 말을 했어요 그들도 모든 존재들이 동등하다는 메시지를 가져 왔죠 그런데 우리를 부처로 만드는 게 뭘까요? 만일 부처의 구두 가르침이 부처가 되게 할 수 있다면 이미 오래 전에 부처가 됐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말로 한 가르침을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나 책으로 펴낸 것이 여러분을 깨닫게 할 수 있다면 내가 올 필요가 없지요 여러분 집으로 책을 보내면 될 것이며 우리 제자들이 오늘 강연을 준비하느라 몇 날 며칠씩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죠

부처가 가르침의 정수를 뜻하는 진정한 가르침을 그의 제일가는 제자인 마하가섭에게 전할 때 그는 말하길 『법을 전할 때는 말이나 언어가 필요 없다』고 했어요 부처가 말했지요 『내 교리와 가르침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불교 승단의 다른 조사들도 똑같아요 예를 들면 중국의 육조 혜능도 그런 말을 했어요 다른 종단들도 마찬가지에요 글귀나 말이 아닌 스승의 정수를 알아야 합니다 가르침의 진수를 알아야 합니다 관음법문이야말로 언어가 없는 그 진수를 얻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이 법문은 오래된 거죠 우리가 이 행성에 나타난 이래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