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네마 산책은 몽골어로 진행되고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타이어 스페인어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연애호가 여러분 시네마 산책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몽골 구비치의 대초원과 놀라운 경관을 방문합니다 단순한 생활에 만족하는 순수한 마음의 몽골인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동물친구 사이의 깊은 헌신을 알아봅니다

오늘 첫 영화는 『노란 개의 동굴』입니다 영화에는 몽골유목민 가족과 세 남매의 맏이인 6살 소녀 난살이 나옵니다 어느 날 초등학교의 첫 학기에 방학을 맞아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집에 돌아옵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머니를 도와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돕습니다

가족을 위해 심부름을 하다가 길 잃은 작은 얼룩개와 친해져 조코르로 이름 짓습니다 귀엽고 말 잘 듣는 조코르는 난살의 어머니와 동생의 사랑을 받습니다 가족과 분명한 인연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계속 개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난살은 아버지가 도시로 간 사이, 조코르를 데려 옵니다

이 시기에 그녀는 어려움을 겪지만 곧 늙고 현명한 몽골여인의 보살핌을 받으며 노란 개의 동굴에 대한 설화를 듣게 됩니다 조코르를 데리고 있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합니다 가족이 이동하면서 조코르에 대한 난살과 아버지의 의견차이도 더욱 커집니다 조코르가 난살과 머무르게 될까요?

영화 줄거리는 난살과 조코르의 다정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유목민들이 요리하고 천막을 해체하는 등의 일상생활이 잘 그려졌습니다 관객들은 또한 몽골문화에서 핵심적인 믿음인 윤회, 인생의 소중함과 한계 신의 뜻에 대한 복종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늙고 현명한 여인은 바늘 끝으로 쌀의 균형을 잡도록 난살에게 시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녀는 난살의 헛된 시도를 보며 말하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단다』 영화는 자연에 가까운 삶을 찬미하며 또한 이런 삶의 방식이 사라질 것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꼭 보호해야 합니다 비암바수렌 다바가 『노란 개의 동굴』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습니다 전문배우가 없지만 심오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하는 단순한 작품입니다

슈테판 셰쉬 루스예와 셰쉬 영화사가 제작해 2005년에 개봉했습니다 2005년 칸영화제에서 종려 견공상 등 6개 상을 받았지요 잠시 후, 두 편의 몽골영화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시네마 산책을 보고 계십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시네마 산책을 계속 하겠습니다 오늘은 몽골영화를 조명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O 마슈베트가 감독한 영화로 2002년 개봉한 『눈』입니다 3백 년 전, 현재의 투즈소나무숲에 몽고에서 중요한 가문의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외국 왕이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떠나기 전에 왕과 임신한 왕비는 투즈산 꼭대기의 나무아래서 만났습니다

그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기에 아내는 머물 것을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평화를 위해 왕은 길을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에 그는 황금표식을 주며 아말바야스갈란으로 아기이름을 지었지요 그가 떠나고 왕비는 쌍둥이 아들을 낳아 아말와 바야스갈란으로 불렀죠

4년 후에 아내는 남편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아이들 목숨도 위험해졌습니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도 곧 죽을 것을 알고 사랑하는 아들들을 살릴 유일한 길은 자신이 희생하는 것임을 알았지요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 언덕 위 초원의 꽃밭에서 아들들과 잊을 수 없는 여름을 보냅니다

사랑하는 아들들과 고통스런 삶을 떠나기 전에 그녀는 죽은 남편에게 말하죠 『신의 축복으로 두 아들이 놀던 곳에 그들의 이름으로 승원이 건설될 것입니다 승원은 지구와 자연, 모든 중생을 깨닫게 할 겁니다』 아들에게도 유언을 남겼습니다 『모든 나무들 흔들리는 꽃들과 엄마가 합쳐질 것이다 엄마는 나무들 안에 살 것이다』

3백 년이 지나 투즈소나무숲은 현대화되고 도시로 변했습니다 1990년대에 두 소년은 아말과 바야스갈란이란 같은 이름의 고아 쌍둥이로 다시 윤회했지요

기차역에서 고아원으로 가는 길에 강직한 홀아비 삼림관 투무루를 만나 직관과 친절로 받아들여집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두 소년은 이제 소원을 들어주는 『어머니 나무』가 된 아내가 남편과 헤어진 나무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집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쉬고 비가 내립니다 투무르에게 갑자기 신비한 여인이 방문합니다 불청객이 온 후에 투무르의 일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여인은 누굴까요? 두 소년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관객들을 영화의 모험을 따라가며 해답을 얻게 됩니다 영화 내내 관객은 영화주제로 어머니 자연의 무한한 베품을 상기시키는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에 계속 감동하게 됩니다 선조들이 물려준 이 세상을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보존하도록 우리내면의 깊은 지식을 일깨웁니다

오늘 세 번째 영화는 많은 상을 수상하고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흐느끼는 낙타이야기』입니다 젊은 몽골영화인 루이기 팔로니의 각본에 『노란 개의 동굴』을 감독한 비암바수렌 다바가 감독했습니다 2004년에 개봉한 영화로 몽골유목민의 실생활을 담았지요

몽골 남부 고비사막에서 달 밝은 밤에 어린 낙타가 첫 새끼를 낳느라 고생합니다 다정한 인간가족이 이틀간 어미를 헌신적으로 도와 희귀한 연한 색 수컷새끼를 낳지요 그러나 어미는 귀여운 장난꾸러기 새끼를 거부합니다

둘을 합치려는 가족의 여러 시도에도 어미는 점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새끼는 바람 부는 사막 모래에 슬프고 불쌍하게 남았습니다 어미의 사랑과 젖이 없으면 새끼는 분명히 죽을 것입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가족은 어린 두 아들을 소도시로 보내 의식을 치를 음악가를 데려옵니다 소중한 새끼의 생명을 구할까요?

『흐느끼는 낙타이야기』는 드라마, 민속학 다큐멘터리가 섞인 이야기입니다 대대로 유목생활을 지속하는 몽골가족의 일상생활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단순한 삶과 사랑과 존경으로 자연과 조화하는 전통에 매혹될 것입니다

영화는 몽골인과 충실한 낙타친구들과의 깊은 사랑과 관계를 보여줍니다 낙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여러 번 보게 됩니다 동물들의 감정을 분명히 보여주며 동물과 인간 모든 존재에게 영혼의 음식은 사랑임을 밝혀줍니다 또한 영혼과 영혼의 효과적인 교류방법인 음악을 목격할 기회를 가집니다

오늘 소개한 세 편의 영화는 몽골인의 생활과 그들의 깊은 영적 가치관을 엿보도록 만들어 줍니다 『노란 개의 동굴』은 개 친구를 포함한 가족간의 친절하고 다정한 교류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눈』은 위대한 어머니의 희생과 베푸는 정신을 아름답게 그리며 어머니 자연의 선물을 기억하게 만들고 자연을 지키도록 합니다 『흐느끼는 낙타이야기』에서 서로와 낙타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게 됩니다 세 편의 영화는 타고난 본성인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며 삶의 가치를 그려냅니다

사려 깊은 여러분 오늘 시네마 산책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서 주목할 뉴스와 고귀한 생활, 채식을 계속 시청해주세요 단순한 기쁨과 신의 은총을 누리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