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의 『도교 경전: 도덕경 66-81장』은 중국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아랍어 어울락(베트남)어 중국어 네덜란드어 영어 불어 독일어 히브리어 힌디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펀잡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우르두어 스페인어입니다

역사를 통해 깨달은 스승의 정신은 인류의 예술적,문화적 활동에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어 왔습니다 최고의 지혜와 무한한 미덕을 갖춘 고대 스승 노자 또한 그 본보기입니다 그는 기원전 6세기 중국에서 살았으며 이천여 년 동안 그의 가르침은 소중한 영적 유산과 찬란한 문화적 전통으로 이 땅과 민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노자의 가르침은 도 즉,무정형의 영원히 흐르고 돌아가는 에너지로 우주를 탄생한 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도는 모든 존재 속에 있습니다 과거 이천 년 동안 노자의 가르침에서 중국의 영적 문화적 전통에 영향을 미친 삼대 가르침의 하나인 도교가 탄생했지요 노자의 도덕경은 철학과 학문의 발달면에서 고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덕경 66-81장 에서 발췌한 노자의 슬기로운 가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을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어지니 계속 시청해 주세요 천상의 음악으로 영감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노자의 도덕경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스스로를 낮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되는 것이다 백성 위에 있고자 하면 말에서 스스로를 낮추어야 하고 백성 앞에 서고자 하면 몸을 뒤에 둬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위에 있어도 백성이 그의 무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앞에 있어도 백성이 그를 해롭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 모든 이가 그를 즐거이 받들고 싫어하지 않는다 그는 겨루지 않기에 세상이 그와 더불어 겨루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길 나의 도는 크지만 똑똑하지 못한 듯 하다고 한다 크기 때문에 똑똑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만약 똑똑했다면 오래 전에 작게 되었을 것이다 내게는 세가지 보물이 있어 이를 지니고 보존한다 첫째는 자애요 둘째는 검약이요 셋째는 세상에 앞서려 하지 않음이다 자애 때문에 용감해지고 검약 때문에 널리 베풀 수 있고 세상에 앞서려 하지 않기 때문에 큰 그릇들의 으뜸이 될 수 있다 자애를 버린 채 용감하기만 하고 검약을 버린 채 베풀기만 하고 뒤에 서는 태도를 버린 채 앞서기만 한다면,이는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자애로 싸우면 이기고 자애로 방어하면 튼튼하다 하늘도 사람을 구하고자 하면 자애로 그들을 호위한다

훌륭한 전사는 성내지 않는다 훌륭한 승리자는 대적하지 않는다 훌륭한 고용인은 스스로를 낮춘다 이를 일러 『겨루지 않음의 덕』이라 한다 이를 일러 『사람 씀의 힘』 『하늘과 짝함』 이라 하는데 예부터 내려오는 지극한 원리이다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공격에 주동이 되려 말고 피동이 되어 한치의 나아감보다 오히려 한자씩 물러나라』 이것을 가리켜 걸음 없는 걸음을 걷고 팔이 없는 소매를 걷어붙이며 무기 없는 무기를 잡고 적이 없는 적을 공격한다고 한다 전쟁 중에 적을 경시하는 것보다 더 큰 재난은 없어 적을 가볍게 보게 되면 나의 모든 보물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군사를 동원하여 서로 결전하게 될 때에는 싸움을 슬피 여기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내 말은 쉽고 따라 행하기도 쉬운데 사람들 중에 아는 자도 행하는 자도 없다 말에는 근원이 있고 사물에는 주재자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를 모르는 것이다 나를 아는 자는 드물고 나를 따르려는 자도 귀하다 그런 까닭에 성인은 남루한 베옷을 입은 속에 구슬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알고도 모르는 듯 하는 것이 좋은 것이고 모르면서 모두 아는 척하는 것은 병이다 병을 병으로 안다면 병이 되지 않는다 성인이 병이 없는 것은 자기의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병이 되지 않는다

백성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면 큰 위엄을 갖게 된다 백성들이 사는 곳을 억압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싫어하지 않으면 싫어하는 것이 없게 되어 싫어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성인은 자신을 알지만 나타내려 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지만 귀하다고 여기지 않아 위엄을 버리고 무위를 택하는 것이다

하늘의 도는 싸우지 않고도 잘 이기고 말하지 않아도 잘 응하고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오고 천연히 있으면서도 잘 도모한다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도 빠뜨리지 않는다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죽임 따위로 백성을 두려워하게 할 수 없다 만약 백성들이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게 해 놓고 죄를 지은 자를 내가 잡아서 죽인다면 어느 누가 감히 죄를 짓겠는가? 그러나 항상 죽이는 일을 맡은 자는 따로 있다 죽이는 일을 맡은 자를 대신해서 죽이는 것은 목수를 대신해서 나무를 자르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그러나 목수를 대신하여 나무를 자르는 자중 그 손을 다치지 않는 자가 드물다

백성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은 세금을 지나치게 많이 거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이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지배자의 간섭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다 백성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지배자가 자신의 삶만을 지나치게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성들이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것이다 삶에 집착이 없는 사람이 삶을 소중히 여기는 자 보다 현명한 자이다

살아 있는 자의 몸은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죽은 자의 몸은 굳고 단단하다 살아 있는 만물과 초목은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죽은 모든 것은 말라 딱딱하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은 것이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산 것이다 군대가 강하면 승리하지 못한다 굳고 강한 것은 아래에 있고 부드럽고 약한 것이 위에 있다

하늘의 도는 활을 구부리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높은 건 끌어 내리고 낮은 건 끌어 올린다 그렇듯 하늘의 도는 여유가 있는 걸 덜어 부족할 걸 보충하는데 여유가 있는 걸 덜고 부족함을 보충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그러나 인간의 도는 그렇지 않아 부족한 자의 것을 들어내어 여유있는 자신의 것에 더한다 누가 자신의 넉넉함을 덜어 천하의 만 백성에게 봉사할 것인가? 오직 도를 이룬 자만이 그렇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인은 큰일을 하고도 자랑치 않고 공을 이루고도 거만히 그자리에 앉지 않으며 우위를 나타내려 하지 않는 것이다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없으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치는데 있어 물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으니,이는 그 어떤 것으로도 이런 물의 쓰임을 대신할 게 없기 때문이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기고 약함이 강한것을 이기는 것을 천하가 다 알고 있지만 진실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자가 없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하길 나라의 온갖 치욕과 허물을 한 몸에 지는 자를 일러 나라의 주인이라 하고 천하의 불상사를 떠 맡는 자를 일러 황제라고 했다 바른 말은 일견 진실에 반대되는 것 같다

큰 원한은 아무리 화해했다 해도 암금이 남게 되나니 그러니 어찌 이로서 원한 짓는 일을 참 잘했다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를 막기위해 성인은 채권증서를 보관하며 채무자에게 성급하게 독촉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덕 있는 자는 계약의 조건만을 주시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자는 자신에게 이로운 조건만을 고려한다 하늘의 도는 사사로운 편애함이 없고 항시 선인의 편에 선다

적은 백성의 작은 나라에 여러 가지 문명의 이기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게 하고 백성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멀리 이주하지 않도록 한다 비록 배와 수레가 있어도 그것을 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뛰어난 갑옷과 병기가 있다 해도 입거나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백성들로 하여금 서로에 대한 굳은 믿음을 밑천으로 삼게하며 모든 먹는 음식을 고맙게,평범한 옷을 아름답게,누추한 집이라도 지극히 편안하게 여기며 단순하고 평범한 삶의 방식을 기쁨의 원천으로 여기게 한다 이웃 나라가 동물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있어도 백성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게 한다

참된 말은 꾸미지 않고 꾸민 말은 진실치 않다 도에 통한 사람은 도에 관해 소란을 논쟁하지 않으며 논쟁하는 자는 도에 달통하지 않다 도를 아는 자는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자는 도를 알지 못한다 성인은 자신을 위해 쌓아두지 않는다 남을 위해 더 베풀수록 더 늘어나고 더 줄수록 더욱 풍부해진다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할 뿐 해하지 않으며 성인의 도는 남을 위할 뿐 다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