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예언자,목수, 신비가,신의 아들 구세주,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교사이자 스승인 그의 탄생은 양력의 시작으로 인류에게 아주 중요한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신과 하나인 그의 출생은 전 시대의 한 획을 긋는 신성한 사건이었죠 예수는 초라한 말구유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독실한 유대부부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의 위대함을 예시 받았습니다

성서에는 예수가 12살 때 예루살렘의 사원에 머물며 교사들과 대화하고 질문하였다고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이해력에 경탄했죠 어떤 기록에는 예수가 태고의 영적 지식을 간직한 인도로 떠나 현명하고 뛰어난 교사들과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진리를 얻어 30세에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며 스승으로서의 짧은 생을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는 열린 마음 으로 신의 사랑과 용서를 설파했지요 예수는 경전을 현학적으로 논할 수 있었으나 주로 일화나 비유를 들어 모든 이가 이해토록 했습니다 예수는 그 희생으로 특히 사랑 받고 기억되고 있지요 십자가에 못박힌 3일째 영광과 승리 속에 부활합니다

오늘은 성서의 누가 복음 1장- 4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보내드립니다

온화한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행복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 성서 누가 복음 1장-4장 2부도 시청해 주세요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됩니다 신의 축복을 빌며 안녕히 계세요

열린 마음의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사랑스런 삶의 터전 지구가 방송됩니다 신께서 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항상 충만함과 평화로 은총을 내리시길

누가복음 1장

개론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쓰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차례대로 써서 가장 영명한 데오빌로 각하에게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느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것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자벳이라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엘리자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할새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이스라엘 자손을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가서 아비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천사가 대답해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이 후에 그 아내 엘리자벳이 수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가로되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이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에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로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말하되 나는 사내를 모르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까 천사가 대답하기를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실 것이다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베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듣자 아이가 복 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큰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고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마리아의 노래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다 마리아가 석 달쯤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 집으로 돌아가니라

세례 요한의 출생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그 모친이 대답하여 『아니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저희가 가로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하고

그 부친께 형용하여 무엇으로 이름하려 하는가 물으니 저가 서판을 달라해『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모두 기이히 여기더라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느님을 찬송하니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모두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지매 듣는 사람이 모두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하심』이러라

사가랴의 예언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옛 거룩한 선지자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으니라

누가복음 2장

예수의 나심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모두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모두가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로 향하여 베들레헴이란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궁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목자들과 천사들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고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해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며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하니라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뤄진 일을 보자』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예수가 성전에 내보이다

할례할 8일째가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를 일컬은 바러라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를 데리고 주께 보이러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태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한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란 사람이 있으니 그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하니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받는 표적되기 위해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사람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라』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아기에 대해 말하니라 주의 율법을 좇아 요셉과 마리아는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소년 시절의 예수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예수께서 열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해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누가복음3장

세례 요한의 전파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갈릴리에는 헤롯이 드라고닛엔 그 동생 빌립이,아빌레네에는 루사니아가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하나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하니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해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누가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은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무리가 물어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하리까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선생이여,우린 무엇을 하리까 하매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얼 하리이까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치 말며 무소치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요한이 대답하기를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또 기타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니라

세례를 받으시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시니라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누가 복음4장

시험을 받으시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간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니라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네가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니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갈릴리에서 가르치시다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칭송하더라 예수께서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하려 함이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했느니라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은혜로운 말을 기히 여겨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의원아,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증하여 너희가 내게 말하기를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니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새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는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보내졌을 뿐이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인 나아만뿐이니라』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분이 가득하여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되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