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고타마 붓다 석가모니불로 알려진 그는 고대 인도의 위대한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BC5세기경에 싯다르타 고오타마 왕자로 태어나 자연히 왕국의 거대한 부를 상속 받을 수 있었지만

어느 날 왕자는 영적인 지식을 찾아 왕궁의 삶을 떠났지요 몇 년간의 명상 수행 후 부처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다른 중생들에게 생사 윤회의 굴레로부터 해탈하는 법을 알림으로써 수행의 공덕을 나눴습니다 우주적 진리에 관한 그의 영적 가르침의 귀중한 보고는 깊은 지혜와 자비로 오늘날까지도 공부되며 숭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인 『금강경』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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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금강경 역사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서 큰 비구 대중 천이백오십인과 같이 지내시었다 새벽이 되자 세존께서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가지시고 사위 성에 들어가서 밥을 빌어 받으셨다 돌아와 공양을 끝내시고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고 가부좌를 하고 몸을 곧추 세우고 정돈이 된 세존의 자리에 앞을 주의 깊게 바라보시며 앉으셨다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다가가 큰 공경심을 보이며 세존의 주변에 둘러 앉았다 그 때 장로 수보리가 대중 속에 머물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께 큰 공경심을 보이며 여쭈었다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보호하여 주십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마음을 낸 선 남자와 선 여인들은 어떻게 마음을 머물게 하여 항복 받아야 하겠나이까?』

모든 중생을 열반으로 이끌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이제 잘 듣거라 모든 보살들은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무릇 있는바 모든 중생의 종류인 알로 낳건 태로 낳건 습기에서 생겨 낳건 화하여서 생겨 낳건 형상이 있거나 형상이 없는 모든 것들을 내가 모두 교화하여 해탈의 무여 열반에 들게 제도하리라 이렇게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지만 실로 한 중생도 제도된 바 없다

『왜 그럴까? 보살이 나라는 생각이나 남과 다른 나라는 생각이나 개성이라는 생각이나 목숨이 계속되는 별개의 나라는 생각이 있으면 이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진정한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덕을 수행하다

『보살은 마땅히 어떤 상에도 머물지 말고 보시할 것이니 소리 냄새 맛 접촉이나 정신적 집착에 머물지 말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보살은 이렇게 보시하여 외형의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해야 한다 왜 그럴까? 이것이 깨달은 존재인 부처가 되는 법이다』

여래의 경이로운 자질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물으셨다 『너의 뜻은 어떠하냐? 육신의 몸으로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님 세존께서 가르쳐 주시기를 모든 현상은 사실상 어떤 현상도 없는 것과 같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무릇 있는 바 모든 현상은 다 허망한 것이니 모든 현상이 참다운 상이 아님을 본다면 허망함이 없다 그러므로 여래는 어떤 상도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해 묻다 그러자 수보리가 여쭈었다 『미래 마지막 오백년 간에 법이 흐려진 때에 어떤 중생이 이 가르침들의 진리를 이해하겠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그런 말 하지 마라 수보리여,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와 같은 말을 듣고 신심을 내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그 때에도 계를 닦고 공덕을 지으며 복을 닦아 이 가르침을 듣고 진리를 이해하는 지혜로 가득한 보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보살들은 수보리여 한 부처님께만 공덕을 지은 것이 아니고 한 부처님께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가르침의 말들을 듣고 거룩한 신심을 내는 보살들은 이미 수 많은 부처님들께 공덕을 짓고 선근을 지었던 이들이다 그들은 여래의 불심을 통해 여래에게 알려져 있고 또한 여래의 불안을 통해 여래에게 보여진다 그렇게 여래에게 완전히 알려져 있으니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공덕을 지은 것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이 보살들은 나라는 생각이나 남과 다른 나라는 생각이나 개성이라는 생각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들은 법이라는 생각도 없고 법이 아니라는 생각도 없으니 그들에게는 인식도 없고 인식이 아닌 것도 없는 것이다 법(참된 가르침)을 설하다

『이것이 가능할까? 수보리야 만일 수행자가 법(진정한 가르침) 혹은 법이 아닌 것을 깨닫는다면 그들은 자아와 개아,중생 혹은 영혼을 생각할까? 여래의 이 가르침에 숨은 의미를 알게 될까?

『법(참된 가르침)은 뗏목과 같다는 것을 아는 자는 법에 집착하지도 법 아닌 것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부처가 물었다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법(참된 가르침)을 궁극적이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는가? 여래가 이렇게 설법한 적이 있는가?』

수보리가 대답했다 『제가 여래의 가르침을 이해한 바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법하신 법은 모두 얻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고 법이 아닌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덕은 공덕이 아닌 것

『수보리야,네 생각은 어떠한가?』 부처가 물었다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 여래에게 보시한다면 이 사람의 공덕이 있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했다 『공덕은 사고의 차원 너머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래는 이러한 공덕은 공덕이 아닌 것이라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성자의 반열에 든 자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떤가?』 부처가 물었다 『수다원이 『나는 수다원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아닙니다,세존님』 수보리가 대답했다 『왜냐하면 수다원은 『성자의 반열에 든 자』란 뜻이 있지만 들어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양,소리 냄새,맛,촉감 생각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수다원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난 수다원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자아,개아 중생,영혼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한번 돌아올 자

부처가 물었다 『수보리야 사다함 즉 『한 번 돌아올 자』의 경지를 얻은 사람이 다시 한번 돌아와야 하는가? 네 생각은 어떤가?』

『아닙니다』 수보리가 대답했다 『사다함은 『한 번 돌아올 자』란 뜻이나 실제로 돌아옴이 없는 것을 사다함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되돌아 오지 않는 자

『네 생각은 어떠냐』 부처가 물었다 『아나함,즉 『되돌아오지 않는 자』의 경지를 얻은 자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까?』 『아닙니다,세존님』 수보리는 대답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되돌아오지 않음이 없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깨달은 자

부처가 물었다 『그럼,아라한이 난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할까?』 『아닙니다』 수보리가 대답했다 『왜냐하면 실제로 아라한이라고 할만한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라한이 『난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자아,개아 중생,영혼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법은 법이 아닌 것

『수보리야,네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완전히 깨달은 연등 부처로부터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수보리가 대답했다

완전함은 완전함이 없는 것

부처가 말했다 『만일 보살이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민다고 말한다면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여래는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민다는 것은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래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살은 형색이나 소리,냄새,맛 감촉,마음의 대상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존재는 비존재이다

『수보리여! 어떤 사람의 몸이 산들의 왕인 수미산처럼 크다고 한다면 그의 몸은 크다고 할 수 있는가?』 『큽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가 대답했다 『그의 몸은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몸이라 말씀하신 것은 몸이 아니기에 큰 몸이라 이름 하신 것입니다 큰 몸이라 이름 하신 겁니다』

법의 가르침을 요약하다

수보리가 물었다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오며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겠습니까?』 부처가 대답하셨다 『수보리야 이 경의 이름은 반야바라밀이니라 즉 지혜의 완성이다 이러한 이름으로 받들어 지녀라 왜냐하면 여래가 (부처,깨달은 존재) 반야바라밀이라 말한 건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을 반야바라밀이라 할 뿐이기 때문이니라 그래서 반야바라밀로 불리는 것이다

『수보리야 여래가 어떤 특별한 법(참된 가르침)을 가르쳤다고 생각하느냐?』 『아닙니다,부처님 전혀 아닙니다』 수보리는 대답하였다

간주

수보리가 법에 대한 이 말씀을 듣고 그것을 깨닫고 감동하여 눈물 흘리며 말했다 『세존이시여 여래(부처)의 법(진실한 가르침)에 대한 가르침은 가장 귀합니다 그것을 통해 제게 궁극의 지혜가 일어납니다 저는 그런 가르침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설법을 정말 이해하는 사람들은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래(부처)가 궁극의 지혜라 말씀하신 건 궁극의 지혜가 아닙니다

『저희들이 이와 같은 경전을 듣고,믿고,알며 받아 지니는 것은 어렵지 않사오나 만일 미래에 정법이 사라질 무렵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어 이해하고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제일 희유하다 할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으며 중생상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상은 상이 아니고 사실 인상도 사실 인상도 상이 아니며 중생상도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체 모든 상을 버리면 곧 부처님 (깨달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부처가 말씀하셨다 『수보리야,그렇다 만약 이 경을 듣고 놀라지도 않고 겁내지도 않으며 두려워하지도 않으면 참으로 희유한 자다 여래(부처)는 제일바라밀 곧 최고의 완성을 말했다 여래(부처)의 이 가르침은 또한 수 많은 부처의 가르침이다

『수보리야 여래(부처)가 가르친 인욕바라밀도 인욕바라밀이 아니다 왜 그런가? 내가 옛날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찢길 때 자아라는 생각이 없었으며 인간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이 없었느니라 만약 그 때에 나에게 그런 상이 있었다면 응당 진심과 원한을 냈을 것이니라 또 과거 오백생 동안 인욕바라밀을 공부할 때에도 인상이 없었으며 중생상이 없었느니라

덕을 수행하다

『보살 (영적 수행자)는 마땅히 모든 것을 다 여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일으키나니 마땅히 색에 머물러 마음이 생겨선 안되며 성 향 미 촉이나 정신적 활동이나 법(진실한 가르침)에 머물러 마음이 생겨서는 아니 되며 응당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이 생겨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말하기를 마땅히 보살 (영적인 수행자)는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보시해야 하며 마땅히 보살 (영적인 수행자)는 일체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이처럼 보시하라 하셨느니라 여래가 말한 바 온갖 모든 것도 곧 모든 것이 아니며 온갖 중생도 곧 중생이 아니니라 여래(부처)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참말만 하고 실다운 말만한다 그러므로 여래(부처)가 얻었다는 이 법(참된 가르침)은 실이라 할 것도 없고 허라 할 것도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