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피터 캔턴과 동료 크리스 아오키 와타나브가 영국 런던에서 열고 있는 사진 전시회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크게 취약한 인도 갠지스강 삼각주 저지대 순다르반스에 미친 기후변화의 대대적인 피해를 보여줍니다. 벵골어로 아름다운 숲이란 뜻의 순다르반스는 생태학 및 문화적인 중요 지역으로 오래 간주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작가들은 2009년 5월 사이클론 아일라가 남긴 폐허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점점 심해지는 해수면 상승과 강력한 태풍 현상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민은 계속 발생했고 매번 재난이 올 때마다 보호소를 옮겨야 했습니다. 생계 또한 밀려오는 바닷물이 논밭을 오염시켜 향후 3년간 경작을 불가능하게 하면서 절박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탄소발자국을 적게 내면서도 기후변화의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고립되고 빈곤한 사람들의 고통을 조명합니다. 한 주민은 비통해하며 말합니다. 『수면과 기온이 점점 높아져요. 여기서 살 수 없고 더위도 점점 심해져 견딜 수 없어요. 비닐 시트를 받아서 집을 쌌는데 다가오는 장마철에 건조하게 지내려면 몸을 비닐로 감싸야 해요. 두 아이가 있는데 먹일 수도 없어요』우리 형제들이 그들 지역과 전 지구의 재난으로 받는 고통에 마음이 아픕니다.
더불어 사는 존재들과 환경을 고려해 우리의 생활방식과 마음을 속히 바꾸길 빕니다.
2009년 10월 포모사(대만) 화상회의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지구온난화로 피해를 입는 전 세계 시민을 염려하시며 시민들과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재앙을 초래하는 이런 변화들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또한 우리는 기후 변화 때문에 물에 잠기고 있거나 사라지고 있거나 사라진 다른 나라에 있는 모든 섬들을 잊지 말아요. 내 마음이 매일 아픕니다. 기후 변화라 불리는 거대한 대 변동에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모든 무고한 사람들과 모든 무방비한 동물을 생각하면서요. 아직 시간이 있어요.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기후변화의 결과를 뒤집을 수 없어요. 태풍과 홍수 그리고 지진 등등 일어났던 게 뭐든 그 결과를 되돌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자비로운 완전채식으로 전환하고 남들도 같은 일을 하도록 권해서 미래의 재난을 멈출 수 있어요. 정부는 이 일을 할 힘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정부에 간청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이 일을 하세요. 여러분의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