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있는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담수호가 놀라운 속도로 온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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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ove Earth

시베리아에 있는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담수호가 놀라운 속도로 온난해지고 있다.

시베리아에 있는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담수호가 놀라운 속도로 온난해지고 있음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세 세대, 60년 동안 이어진 러시아 과학자들의 경이적인 연구에 따르면, 지표면 전체 담수의 5분의 1이 있는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률보다 세 배나 빠르게 온난해지고 있다고 한다.

수온 상승은 호수의 생태계에 이미 심각한 변화를 가져왔고, 많은 독특한 생물 종의 생존을 위협하는데, 그 중 반은 바이칼 호에만 서식한다.
“세계 최대의 담수호에 그런 급격한 온도 상승이 있다니 충격적입니다”라고 말하는, 산타바바라 소재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생태학자 스테파니 햄튼은 ‘지구온난화 생물학’을 통해 발표된, 이 호수에 대한 자료 분석을 이끈 장본인이다.

“이 분야는 매혹적이고 무척 중요합니다”라고,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소재한 퀸스 대학교에서 담수 생태계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전문 연구하는 존 스몰이 말한다. 작년에 그는 고위도 북극 지방의 작고 수심이 얕은 호수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작은 호수들은 기후 변화에 민감한데, “이젠 바이칼 호 같은 거대한 호수도, 인간에 의해 야기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The world’s largest and most ancient lake is heating up at an alarming rate, scientists have discovered.

Lake Baikal in Siberia, which contains one fifth of all fresh water on the planet surface, is warming three times faster than the average global air temperature, according to an extraordinary 60 year study of the lake undertaken by three generations of Russian scientists.

The temperature rise has already caused significant changes to the lake’s ecology, and threatens the survival of many unique species living there, half of which exist nowhere else.
“It is shocking to see such a rapid rise in temperature in the world’s largest body of freshwater,” says Stephanie Hampton, an ecologis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n Santa Barbara, who led the analysis of the lake data which is published in Global Change Biology.

“This science is fascinating and very important,” says John Smol, an expert on how climate affects freshwater ecosystems at Queen’s University, in Kingston, Ontario. Last year, Smol published a study showing that small, shallow ponds in the high Arctic are drying out. Small bodies of water should be very sensitive to climate change, he says, but “even an enormous lake system like Lake Baikal is now being affected by anthropogenic climat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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