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대만)에서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최신 구호 소식입니다.
8월7일과 8일에 태풍 모라꽂이 포모사를 강타해 심한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최소 108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명이 대피했으며 전체 마을이 파괴되어 수백 명이 실종된 상태이고 대부분이 최대 피해지인 카오슝 현에서 발생했습니다. 많은 도로와 다리가 휩쓸려 나갔고 오지의 산악마을 같은 곳에선 수천 명이 격리되어 비행기로만이 접근이 가능합니다.
구조활동을 위해 처음 배치된 포모사(대만) 군인3만4천명에 4천명이 추가 배치되었으며 그들의 노력으로 1만4천명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산사태로 완전히 매몰된 3개 마을의 1천명 주민도 들어있습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대외원조를 요청했으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의 원조가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극을 들으신 칭하이 무상사는 포모사 협회원들이 구호활동을 수행하도록 처음의 미화 3만 불을 즉시 기부하시며 필요 시에 자금을 더 이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위로와 사랑도 함께 전하셨습니다. 구호팀은 신속히 결성되었고 이동 경비를 자부담하며 협회원들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협회 구호팀 중 한 그룹은 첫 날 채식 음식 배급소를 설치하여 피해자들과 군인 구조요원을 위해 4천개의 점심식사와 6천개의 저녁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푸지 강둑이 터졌을 때 치아이현의 사회국에서 저희 협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호팀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정보를 담은 SOS전단지와 식품 꾸러미 수천개를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고립된 지역에 도달하려 노력하였고 현재 피해 입은 산악지역에서 사륜 자동차를 이용하여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Mr. Tong Shen Lee, Captain of the 3rd team of Fire Bureau, Dong Gang Township, Pingtung County (M): 우리 소방서는 피해지역에서 환자와 갇힌 사람들을 많이 구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같은 비정부 구호단체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리포터: 무수한 생명을 구하는 포모사 공무원들과 구조요원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칭하이 무상사의 위로와 보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생산적인 일상으로 순조롭게 복귀하길 기원하며 우리의 더 큰 배려와 돌봄으로 지구가 곧 안정을 되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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