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하가 티핑포인트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최근 공동 연구에 의하면 남극 얼음층 기저선의 변화로 지구온난화가 얼음층 분리를 가져와 전 지구적 해수면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2004년 남극 파인 아일랜드 빙하는 30년 전보다 25% 빠르게 녹고 있었다며 연구원들은 이 빙하가1996년에 티핑포인트를 지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부근의 드웨이트 빙하에도 동일한 현상이 생기면 전 세계 해수면은 쉽게 52센티미터 상승할 것입니다. 논문 저자인 옥스퍼드 대학 지구과학부의 리차드 캐츠 박사는 서남극 전 얼음층의 추가적 분리를 경고하면서 서남극 얼음층에 있는 얼음부피는 해수면 기준으로 3.3미터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우리의 모델은 점진적인 기후 변화에 의한 기저선의 불안정성이 어떻게 얼음층 분리가 일어나는 지점인 티핑포인트에 이를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고 말하며 서남극의 티핑포인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은 조사를 해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남극 얼음층에 대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조명해준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공동연구팀과 캐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인류가 현 상황의 긴급성을 속히 깨달아 지구를 구하는 생활방식을 취하길 빕니다.
모든 존재의 안녕을 염려하신 칭하이 무상사는 2008년 8월 캐나다 회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의 위기와 그 해결책을 다시 한번 말씀하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얼음이 사라지는 시기가 왔다는 건 우리 지구의 불행을 초래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얼음이 녹기 전에 우리가 지구를 구했다면 더 좋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채식인이 되어 자신을 구하라고 알릴 뿐입니다.
만일 얼음이 더 빨리 녹는다면 당연히 지구를 구할 시간이 더 짧아지겠지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채식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식물종이 작년에 발견됐습니다 영국의 큐 왕립식물원에 따르면 야자수와 열대림 나무, 희귀한 난초, 버섯, 야생 커피 등 3백 종 이상의 다양한 종들이 아프리카에서 남미, 중동, 남아시아 서호주에 이르는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견된 이 종들의 3분의1은 이미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가령 1억5천만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대 양치류인 한 남미 수초는 지구온난화로 자생지가 건조해져 사라질 위험에 처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자연의 경이로움을 알려준 영국 왕립식물원에 감사드립니다. 천국의 은총과 우리의 사려 깊은 환경 존중으로 자연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 밖의 소식
* 미국 뉴욕시 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은 2015년까지 45%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주 전체에 태양전지 시스템 설치 계획을 발표합니다.
* 메콩강 삼각주 개발 연구소는 어울락(베트남)의 지방 정미소들이 약 4백만 톤의 버려지는 쌀겨를 화력 발전소를 위한 연료로 사용되도록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바레인은 국가의 부족한 수자원에 대해 지원과 향상된 관리를 제공해 주는 유엔개발프로그램이 후원하는 아랍국을 위한 지역 물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 유럽 9개 대학의 공동 연구는 화학비료와 살충제가 자연의 생물학적 통제를 방해하는 것을 포함해 종의 다양성을 폭넓게 파괴하며 한편 유기농은 품질을 높이고 야생생물을 번성하게 함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