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의 시: 신의 안전함 속에 있으라 2008년 8월 23일, 국제 세미나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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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는 페르시아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으로는 영어 아랍어 불가리아어 어울락어(베트남어) 중국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불어 독일어 힌두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태국어입니다

페르시아에선 마울라나로 전 세계적으론 루미로 알려진 마울라나 잘랄루딘 무하마드 발크히 루미는 천재 시인이자 신학자이며 우리 행성에 은총을 내린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가 지구를 떠난 지 8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의 유산이 남긴 깊고 다양한 영향은 여전히 있으며 모든 문화와 경계를 넘어 많은 이들을 일깨웁니다 그의 방대한 작품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모든 세대를 통해 자비로운 깨달은 스승들은 모든 선과 행복의 근원인 내면의 신성을 찾음으로써 보다 위대한 우주적 힘에 순종할 것을 사람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8월 23일 국제 세미나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 협회원과 나눈 루미의 시 속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집니다

오늘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곧이어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됩니다 천국의 무한한 축복과 사랑이 함께하길 빕니다

바로 지금 미국인들은 벌써 물 부족을 염려하고 있어요 빙하가 보통 때보다 더 많이 녹고 있어요 미국 서부에 있는 일부 산들은 꼭대기에 약간만 남아있는 것도 있어요 강이 말라가고 있어서 몇 년 후엔 2여년 후엔 2300만명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물마저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상상이 가나요? 아프리카를 말하는 게 아녜요 일부 건조한 사막 지역의 일이 아녜요 바로 미국,호주 같은 나라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모두 알고 있죠? 지금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밖에 나간다면 거리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기를 먹지 말고 가축사육을 멈추고 지구자원의 사용을 중단하고 물을 낭비하지 마세요!』 라고 간청할 거예요 그렇게라도 할 거예요

좋아요 하지만 임계량에 곧 도달하게 되면 저절로 잘 되어갈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지구를 구한 걸 축하할 날이 있을 거예요 사람들이 진정으로 참회하고 빠르게 반응하여 채식으로 전환하면 천국의 은총으로 긍정적인 힘의 관여로 지구 인구의 80%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안 그러면 최소한 80%의 인구가 사라지게 될 거예요 아니면80%는 살아남게 되겠죠

멋진 이야기를 읽었는데 여러분에게 읽어 줄 게요 좋아요? 네 잠잘 때 읽는 동화 사탕과 비스킷은 여러분 거예요 할머니 집에 온 것처럼 말이죠 항상 캔디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고 엄마가 안 된다고 하는 금지된 것이 항상 용납되죠

이건 루미의 시 중에 하나예요 그는 제자들이나 사람들을 깨우치는데 이야기를 사용했어요

그는 『나를 보지 말고,신의 피난처로 들어가세요 난 이미 푹 빠졌어요 내게 턱수염이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네요』라고 했어요 와우,그는 자신이 턱수염이 있는지도 기억못하네요

『콧수염에서 이사람을 구하라 자랑스러워 보이나 속으론 뽑고 있다네』 내면을 말하는 거예요 콧수염이 멋지게 나 있지만 안에선 뽑고 있다는 거죠 난처한 상황이란 거죠

『신과 결혼하라 신과 결혼하라 척하면 안돼네』 신비주의자들이 얘기하는 방식이죠

좀 더 읽어봅시다 깨달음을 줄만한 게 있는지 봅시다

『우리는 백 년 후엔 이것이 사기인 것을 분명히 알게 되리 한 셰이크가 거울보듯 철더미 속을 들여다 보고 있네 이 털복숭이 남자가 집에서도 찾지 못한 걸,어떤 소년은 쉽게 찾을 수 있다네』

계속 읽을 게요

『바다로 뛰어들어라 당신은 허세를 부리는 수염에 잡혀있네 먹어보지 못한 어떤 것처럼 당신은 쓰레기가 아니다 진주들도 당신처럼 되고자 하네 당신은 파도와 물고기,진주와 해초 그리고 바람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고리,계층,분별 당혹스런 방랑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곳이네』

누군가가 이 사람을 설득해 신의 제자가 되어 수행하게 하려는 것 같아요 비록 그의 겉모습은 행복하고 근심 없어 보이지만 내면에는 근심 걱정과 고통으로 가득차 있어요 마치 내면에 의지할만한 영적인 힘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요 그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그는 턱수염과 콧수염이 있는 이 사람에게 행복만이 존재하고 차별도 없으며 당혹스런 방랑도 없고,말로 설명할 수도 없는 곳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거죠 루미는 긴 턱수염과 콧수염에다 때론 두건까지 두른 척하는 누군가에게 말해주려는 거예요 그 누군가는 옛 사람들처럼 종교적인 모습이죠 수행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한 게 특징이죠 세상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게 하려는 게 아니라 그들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서로 알아볼 수 있게 한 거죠

옛날에는 공개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예수와 그의 제자들 예언자 모하메드와 그의 제자들 부처와 구루 나낙 시크교 스승들과 그의 제자들도 그랬듯이 그들은 항상 박해를 받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항상 숨어서 비밀리에 수행해야 했어요 여러분도 알고 있죠

그래서 옛날에는 아마 시크교도들이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 다섯 가지 소지품 같은 것을 가지고 다녔을 거예요 빗,팔찌 두건,반바지 같은 것을요 오늘날엔 입문증을 가지고 다니죠 그래서 옛날에는 자신을 증명할 많은 걸 가지고 다녔죠 회교도들은 숄을 두르거나 기도용 깔판 같은 것을 가지고 다녔죠 건조한 사막국가 같은 곳에서는 코를 가리기 위해 머리에 두르고 다니는 게 더 편했을 것 같아요 모래가 코에 들어가지 않게요

또한 옛날에는 비밀리에 해야 했죠 그래서 밖으로 나갈 때 얼굴을 어느 정도 가리고 다녔어요 그래야 거리를 걷거나 단체명상에 갈 때 사람들이 못 알아 볼 테니까요 옛날에는 상황이 안 좋았어요 그 당시엔 숨을 만한 곳도 없었어요 적어도 오늘날에는 이 나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 다른 나라로 가면 되죠 더 자유로운 나라들이 있으니까요

미국과 미국 사람들은 매우 자유로워요 어느 정도는요 신앙이나 종교적인 믿음에 대해 말할 수 조차 없는 나라들에 비하면요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21세기인데도 그런 일이 있다니 믿겨지지 않아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지 2천 년이 지났는데도 세계도처엔 아직도 종교적 자유가 많지 않아요 미국은 여전히 매우 자유로운 국가죠 공정하고 정당하게 말해서요 그리고 여기서도 자유가 있어요 영국에서도 자유가 있어요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 모임를 가질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신앙과 믿음을 가질 수 있고 원하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 매우 매우 좋지요 여러분들도 그걸 얻은 것 같군요 업으로 내려 온 것이죠? 좋아요 좋은 업요 좋은 업때문에요

지금까지 이 시에서 대화를 이끈 것이 루미 이든 누구든 예쁜 콧수염과 긴 턱수염을 기른 이에게 말해주려 한 것은 더 이상 다툴 필요도 더 이상 지적인 씨름을 할 필요도 없는 곳이 있다는 거예요 기분 좋고 상쾌하며 행복하고 단순한 곳 그것이 천국,신의 왕국이고 그는 그것을 말해주려 한 거예요 하지만 그는 『신의 왕국』을 언급하진 않았어요 그런 말을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들은 『나는 신의 왕국을 원치 않아요 열반을 원해요! 열반이 어때서요?』 할지도 모르죠 불교도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죠 그래서 그는 종교적 용어를 피한 거예요 마치 부처가 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려 했던 것처럼요 『신』이란 용어를요 그러면 사람들은 또『부처는 신을 믿지 않아』 라고 말하죠 말도 안돼요 그가 뭣 때문에 수행했겠어요? 그가 뭘 찾았었죠? 그는 불성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했어요 그러니 그가 뭘 찾았겠어요? 인생 이상의 뭔가가 있으리라는 믿음 그 너머,이 위에요 수행의 길을 가는 모든 이들은 창조주가 있다고 믿죠 어딘가에 위대한 전능자가 있다고요

이제,그는 알아듣게 이야기하려 합니다 시적인 표현으로요 평범한 방식으로요 종교와 신을 언급하지 않으면서요 이제까지,아마도 이 사람은 계속 듣고 있었겠죠 종교적 용어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듣고 있겠죠 여기서 그가 대답하는 건지,주거니 받거니 논쟁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요 그는 계속 했어요

『여기서 말하든지 저기 가 침묵하라』 어디 가서 침묵하죠? (신과 함께요) 네,더 이상의 지적 논쟁도 없고 모든 것이 고요하며 헤매임도 없고 설명과 설교도 필요 없는 그런 곳으로 가라는 거예요 그가 이 사람이 가길 원하던 곳이죠

『그저 이 곳에 머물러라 그러면 모든 이론과 교리들을 과거 스승들의 경험에 대한 모든 설명들을 알게 되리라 그대가 아무것도 갖지 못했을 때』 그건 사과를 본 적도 없고 먹어 보지도 맛보지도,알지도 못하면서 사과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그가 말하죠 『그래,여기서 계속 떠들든지 저기 가 침묵하라』 그가 이처럼 말한 걸 우린 이해하지만 그 불쌍한 턱수염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알아 봅시다 그는 계속 듣고 있죠 적어도 논쟁하진 않죠

『아님 번갈아 하라』 관대함과 융통성을 엿볼 수 있죠 물론 우린 둘 다 해요 안 그런가요? 늘 이론에 대해 얘기만 하진 않죠 항상 교리를 설명하거나 농담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우린 명상도 하며 내면의 신성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아님 둘 다 하라』 한 거죠,고맙군요 우린 할 수 있죠? 물론이죠 번갈아 하라고 했네요 그래서 때로 우린 성경과 노아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죠 항상 그렇게 하진 않지만요 내가 여러분에게 24시간 내내 먹지도,마시지도 말하지도 말고 경전의 설명도 듣지 말라고 한다면 당연히 견딜 수 없을 거예요 그렇죠? 그러니 번갈아 해야죠 그것 또한 맞아요 훌륭해요

『둘로 보이는 사람들과는 허튼 소리를 하라 시끄럽게 북을 쳐대며 은유를 생각하라 친구들과는 오직 신비를 얘기하라 장미곁에선 노래하라』 그의 말은 이론만 말하고 빈 말로 설법하는 이들에게는 『하 하』로 답하란 뜻이에요 쓸데 없는 말을 하고 그들이 하는 대로 하란 겁니다 좋아요 그들과 친해지세요 그러면 이 세상에서 마찰을 겪지 않아요 하지만 친구들과는 신비만을 말하세요 그게 무슨 뜻인지 알 겁니다 우리들 끼리는 때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얘기하죠 제자들만을 위한 것을요 여러분은 사람들과 섞여야 합니다 그들의 말을 하고 그들의 일을 하세요 자신에겐 솔직하고요 친구들끼리 있을 땐 언제든 다른 걸 말하세요 신비만을 얘기해요 신만을 얘기하고 모두가 지니고 있는 놀랍고도 신비한 힘에 대해서만요 하지만 그들은 아직 그에 대해 모르죠 그래서 그는 말해요

『오직 친구들과만 이러한 것들을 말할 수 있다네』 입문한,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 수행자들을 뜻하죠 하지만 외부인들과는 그들처럼 시끄럽게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고 뭐든 하는 거죠 그는 말해요

『장미곁에선 노래하라』장미는 여자를 뜻하죠 여자를 보면 남들처럼 칭찬을 하세요 하나가 되면 여러분 내면에서 찾은 보물을 보호할 수 있어요 다르게 행동하면 그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계속해서 그는 수행자이지만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는 이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그는 말했어요

『속이는 이들에겐 단지를 싸서 감추어라 이원성의 사람들에겐 침착하라 기분 좋게 합리적으로 말하라 인내가 윤이 나고 정화시키리라』 이 시대의 비수행자들처럼 정직하지 않은 사람들을 말하네요 그들은 남을 속이고 진실하지 않으며 솔직하지 않죠 그들은 자신에게조차 위험할 수 있어요 잘 알다시피 선지자 마호메트의 시대에,그들은 숨어지내고 도망치고 스스로를 지켜야 했죠 그들의 목숨과 모든 게 위험에 처했죠 그래서 그는 말해요

『속이는 이들에겐 단지를 싸서 감추어라』 무슨 단지를 싸서 감추라는 걸까요? 영적인 앎이죠 내면의 보물이요 그걸 보이지 마세요 오늘날도 나는 여러분에게 말하죠 『밖에 나가 자신의 영적인 비전을 자랑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누가 누구인지 몰라요 그러니 비밀로 하세요 이건 또한 천국의 선물입니다 주로 천국의 선물이죠 그걸 내면에 소중히 간직하세요

그래서 예수가 말했죠 『골방에서 기도하라』 비밀로 하세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녜요 여러분처럼 그걸 이해하고 그런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된 사람들외엔 여기서 보여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단지를 싸서 감춰야 한다고 말했던 거지요 싸두는 것만 아니라 숨기고 보호하라고요 그건 다이아몬드 이상의 보물입니다 그래서 그가 말했죠

『이원성에 있는 사람들』이란 음과 양이라는 이원성의 무지의 늪에 빠져있는 이들을 뜻합니다 그들은 아직 그 안에 있으니 침착하고 인내심을 가지세요

『인내는 윤이 나고 정화시키리라』 마야가 창조한 이원성에 여전히 갇혀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게 대하면 인내심은 윤이 나고 결국 그들을 정화시킬 겁니다 그래서 점차 그들은 여러분이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될 겁니다

그건 새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이죠 그 때의 새입문자들요 이를 보면,루미에겐 제자들이 있었음이 분명해요 그는 스승이었음이 분명해요 단지 신비주의 시인만이 아닌 스승이었어요 제자들을 가르쳤죠 이건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까요 관음법문 수행자들이 서로에게 말하는 것처럼 그들도 이런 걸 말했을 거예요 오랜 수행자가 새로운 이들에게 혹은 스승이 새로 온 이에게 얘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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