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칭하이 무상사는
우리 협회원들과의
국제 세미나를
자비롭게
허락하셨습니다
그건 평화를 기원하고
명상하며 스승과
제자들이 재회하는
즐거운 기회였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 동안
칭하이 무상사는
과거 스승들의
가르침과
우리 협회회원들의
영적인 질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수년에 걸쳐
자비롭고
깨달은 스승들이
나서서 우주적 힘과
그 안에 깃든 신성을
구함으로써
그로 인한 다른 모든
선함과 행복이
따르도록 사람들을
촉구해왔습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12월 22일
칭하이 무상사께서
협회원들과
함께 하신 담화『최후 3일의
이야기』에서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온화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최후 3일의
이야기』2부도시청해 주세요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동물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관대한 여러분
스승과 제자 사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주목할 뉴스에 이어
건강한 생활이
방송되니 계속
시청해 주십시오
아름답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이건 중국 얘기예요
중국 사람이 쓴 건데
어울락(베트남)인이
번역을 한 거죠
좋은 얘기니까요
『최후의 3일』
이라는 얘기예요
사람의 일생에서
최후의 3일이지요
혹시 내면의 스승이
살 날이 3일 밖에
안 남았다고
말해 준 사람
여기 있어요?
있어요? 손들어 봐요
그러면
이 얘기 듣지 마세요
이 얘기 듣고
슬프지 않겠어요?
(아니오) 괜찮아요?
얘기는 이래요
두 젊은이가 있었는데
그들은 시골 생활이
지겨워졌어요
지쳤지요
많은 이들이 시골에
살고 싶어 하지만
지치기도 하죠
나도 시골에
사는 게 좋아요
거긴 여유롭잖아요
공기도 깨끗하고요
그렇죠?
도시엔 먼지도 많고
생활이 너무 바쁘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해요
하지만 시골에 살면
여러 가지 일을
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지요
특히 이런 일을
하기에는요
이런 일을 하려면
여기 가까운 곳에
살아야 사람들이
오기가 쉽지요
그렇지 않고
내가 시골에 산다면
많이 어렵지요
식품을 사는 것도요
한 번은
정말 시골에
산 적이 있었어요
캐나다에서요
정말 외진 곳이었죠
산 꼭대기에
살았었죠
그곳은 정말 외져서
주변에 아무도 없었죠
사람들이 있긴 해도
멀리 떨어져 있었죠
그들은 농부들이었고
나는 산 꼭대기에
혼자 살았었죠 정말 좋았어요
주변에는
나무들만 있고 새들이
하루 종일 즐겁게
지저귀고 있었죠
하지만 겨울은 …
난 여름에
그곳에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하늘은 맑고
흰 구름이 떠가고
산들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새들이
곳곳에서 노래하고
옷도 많이 껴입을
필요 없었어요
블라우스 하나면 됐죠
얇은 블라우스요
아니 바지도
입었어요
이 두 젊은이는
시골 생활이 지겨워
도시에 가서 사업을
하기로 했어요
시골에서는
살 만큼만
벌 수 있지
더 벌지는
못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 생각으로
그들은 도시에 가서
사업을 해 빨리 부자가
될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도시에 오래 살면서
이 똑똑한
두 남자는
부자가 됐어요
하지만 20-30년이
걸렸지요
그렇게 되는데
30년 넘게 걸렸죠
도시에 2,3일만
있으면 될 거라고
생각지 말아요
그렇게 빨리는 안돼요
30년 넘게
투쟁해서…
듣기만 해도
벌써 피곤해지네요
30년 넘게
투쟁해서…
30년간 쉽고
자유로웠는지는
안 써있네요
그렇지 않았지요
그래서 두 남자는
재산을 좀 모았지요
한 사람은 물소 수레
사업을 하게 됐고
다른 하나는
러빙 헛 식당을
하게 됐어요
이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기에
성공한 후에도
가까운 친구로
지냈지요
하루는 두 사람이
갑자기 향수를 느꼈죠
차를 마시며 얘기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고향이 그리워진 거죠
태어난 곳에 돌아가고
싶었던 거지요
돌아가서 고향 마을을
둘러보고 싶었어요
둘 다 공부를 많이
안 했기 때문에
장원 급제한 것처럼
관복을 입고
금의환향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귀향 길에
적어도 코트는
입을 수 있지요
부자니까 수레를 타고
고향에 갔어요
농담이에요
수레가 아니고
버스를 탔지요
버스를 수레라 했어요
그렇게 둘은 귀향에
대해 말을 했지요
버스가 고향에
도착하자
그들은 내려서
옛날 풍경을 보려고
걸었어요
경치를 보며
즐기는 동안
머리와 수염이 하얀
흰 옷 입은 노인네가
갑자기 나타났는데
손에 심벌즈를 들고
있었어요
갑자기 노인네가
다가와 두 사람에게
인사를 했어요
그들은 물었죠
『왜 여기 계세요?』
그는 조용히 대답했죠
『나는 이 마을의
축복과 불행을
책임지는
지역신이다
사람들을 위해
평화를 지키는 외에도
나는 그들의 삶과
죽음도 관장한다
너희 둘에게 살 날이
3일 남았다는 것을
알리려고 왔다』
내면의 스승이
말해 준 게 아니고
지역신이군요
문제네요
하지만 알려 준 것도
좋은 거잖아요?
모두가 그런 정보를
얻는 것은 아니지요
최소한 그 둘은
공덕이 많아 그런
걸 알 수 있었지요
보통 사람들이
죽을 때가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죽지요
언제 죽을 지는
모르면서요
아무도 미리
말해주지 않지요
아마도 이 두 사람은
공덕이 좀 있었겠죠
노인이 말했죠
『3일 후에 너희를
데려가기 위해
오겠다』 어디요?
저승으로요
저승이요,맞아요
하데스요
우리 관음법문
수행자처럼스승이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과는 다르지요
이들은 하데스에 갔죠
그들에게 공덕이
좀 있긴 해도
하데스에 가야 했죠
『내가 와서
심벌즈를
한 동안 치겠다』
노인은 심벌즈를
들고 있었죠
두 개의 알루미늄
디스크같이 생겨
서로 치면
쨍그렁 소리가
나는 것 말이에요
그가 말했어요
『내가 와서 한 동안
심벌즈를 치겠다
너희가 그 소리를
들으면 즉시 나를
따라 돌아가
심판대의 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누가 심판대의
장이지요?
염라대왕
(저승의 왕)이요
염라대왕 맞아요
『늦지 말아라』
죽게 되면 딴 데 가서
늦을 일이 뭐 있겠어요
그렇지요?
버스를 놓칠까 봐
걱정하겠어요?
죽으면 즉시
밑으로 가는 거지요
버스가 늦었다는
핑계는 있을 수 없죠
그런 말을 한 후
노인네는 완전히
놀라서 넋이 나간
두 사람만 남겨 놓고
사라져 버렸어요
상상이 되나요?
자랑하려고
좋은 옷도 입고
부자에다 당당하게
고향에 돌아 오던 날
『3일 후에
죽는다』는
말을 들은 거지요
죽는다고요
그들은 너무 슬펐어요
둘 다 당황했지요
슬픔과 불안한
상태에 빠졌어요
정말 걱정되고
불안했지요
첫째 사람은 생각했죠
『삶이 무의미하구나
재미있는 게 없어
옛날엔 거지였지만
이제 부자가 되어
고향에 돌아왔는데
이젠 죽어야 한다니
아주 가난할 때는
안 죽었는데
이제 내가
부자가 되니까
죽게 되는 구나
3일밖에 안 남다니』
3일이 길어요짧아요?
(짧아요) 짧지요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러면
당장 알 겁니다
여기 3일간만
나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은 아주 짧다고
말할 거예요 맞지요?
눈을 감았다가 뜨면
떠날 시간이 다 됐죠
그는 아주 우울해서
더 이상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향에
돌아 왔을 때
그의 옛날 집에요
누워서 한숨을 쉬었죠
음식을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없고
신변 정리나
친척 방문도
상관하지 않았어요
그는 너무 우울했어요
그는 3일 후에
죽을 텐데,뭐하러
애를 쓰겠어요?
그가 했던 것
그가 생각했던 것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지구온난화를
아는 사람들과
비슷해요
세상이 끝날 거라고
생각해 아무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내가 무얼 하든지
상관없는데
뭐하러 애를 쓰나』
그래서 이제 누워서
인생을 되돌아봤어요
그는 생각했어요
『오,왜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았지?
왜 부자가 되는데
집중했을까?
이제 죽음이 다가오자
돈은 무의미했어요
내가 관음법문만
수행했다면
첫째로 채식을 하니까
더 장수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었을 텐데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더 젊고 더 건강하고
더 현명해지고
이렇게 후회스럽고
억울하게 죽을 필요가
없을 텐데』
최소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았을 때 준비가
됐을 거예요 그죠?
그는 어디로 갈 지
알았겠지요?
하지만 그가 죽을 때
최소한 스승이
알려주려고 와서
그의 손을 잡고
데리고 갈 거예요
이 토지신은
귀가 터질듯하게
심벌즈를 치면서
멈출 줄을 몰랐어요
그는 심판대로
염라대왕의 심판대로
갈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가
심판대에 앉을 지는
보장할수 없죠
어딘가 앉게 되겠죠
누가 알겠어요
아마 저 아래의
기름 솥에서
튀겨지는 지옥에
갈지도 모르죠
거긴 칼,창,넓은 칼
온갖 게 다 있어요
끔찍하지요
더 말하지 않을래요
그냥 넘어 갑시다
안 그러면
오늘 밤 잠잘 때
악몽을 꿀 거예요
그래서
이 사람은 생각했어요
『정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내 목숨과
바꿀 수 없구나』
그래서 그는 정말로
정말로 슬펐어요
아주 슬프고 슬펐어요
이제 그는
인간의 몸이 아주
귀한 걸 알았어요
시간은 진짜 금이에요
『이제 많은
금은이 있다 해도
이 무상한 세상에서
그것으로 하루도 더
바꿀 수가 없구나
아 슬프도다』
그 날이 되기도 전에
그의 얼굴은
송장처럼 되었어요
그는 그렇게 말했어요
그는 초췌하고
주름져 보였어요
수염이
온 얼굴을 덮고
눈은 풀리고
생기가 없었어요
삼일째에 그는
정말 일찍 일어나서
가장 멋있고 가장
비싼 옷을 골랐어요
그가 왜 그랬는지
나는 모르겠어요
죽으면 최고로
비싼 옷을 입어도
무슨 소용있나요?
그는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문에서
기다리고 서 있었어요
예상대로
흰옷 입은 노인이
앞에 심벌즈를 쥐고
나타났어요
노인은 아직 심벌즈를
울리지 않았지만
그는 기절해서 죽었죠
그는 죽었어요
심벌즈를 울릴
필요도 없었어요
심벌즈는 아직
울리지 않았지만
그는 기절해서 죽었죠
왜냐하면 그는 3일
동안 기다렸으니까요
그래서 그는3일 전에
죽은 듯했어요
매일,그는
죽음을 생각하다
지쳐 버렸어요 그래서
그 노인을 봤을 때
그랬던 거지요
그는 자진해 노인을
따라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서
죽었던 거지요
그 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심벌즈를 울리거나
뭐라고 말할 기회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의 영혼은
즉시 몸을 떠나
그 노인을 따라갔어요
두 번째 사람은
노인이 3일 후에
죽을 것이라고
알려준 걸 듣고서
아주 슬프고
애석했지만
그의 성격은 아주
관대했고 자기 운명에
만족하는 편이었어요
그는 생각했어요
『자,괜찮아
조만간,어쨌든
난 죽을 텐데
내가 반박해 봐도
소용 없지』
그래서 그는 생각했죠
『왜 내가 지난
30년간 모은 돈을
사람들에게
주지 않는가?
안 그러면
그건 낭비지
왜 그걸 낭비해?』
그리하여
그는 그 돈을
자기 마을에 학교를
짓는 데 써서
가난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었죠
그리고 그는
도시에서 치료를
받을 돈이 없는
마을사람들을 돕는
작은 병원을 짓도록
마을관리에게
돈을 주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죠
그의 나머지 돈은
자기마을 사람들이
모두 더 편하게 살게
도로와 다리를
건설하는데 썼습니다
시골마을 사람들은
가난했으니까요
종종 그들은
도로가 좋지 않아서
걷기가 힘들었어요
다리가 없어서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멀리
둘러 와야 했지요
그래서 그는 다리와
도로를 건설했어요
그는 돈만 주었어요
3일 안에 다리와
도로를 건설하는 건
불가능했으니까요
나중에 그렇게 하도록
돈을 사람들에게
주었지요
또 자녀가 많은 가정과
생계가 어려운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좀 주었어요
이런 일을 하는데
3일이 걸렸어요
그래서 B씨는-
두 번째 사람은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어요
심지어 그 노인을
잊어버렸어요
그는 너무 바빴어요
우리가
바쁠 때는,정말
다른 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지요?
세상이 멸망할 거
라는 게 확실해요?
(아니요)
아나라고요? 좋아요
끝다면 알겠죠
지금 물을 필요없죠?
아직 일러요
우린 하루씩 살아요
전단지를 전하고
여기 저기에
기부하는 것에
집중하지요 그러니
누가 그런 걸 생각할
시간이 있겠어요?
이제
갑자기 이런 거액의
기부와 도움을 받은
가난한 마을사람들은
아주 감동했어요
그래서 뭘 했냐하면
그들은 그에게 감사의
잔치를 열었어요
모두들 모여서
음악회를
준비했어요
어울락(베트남)
고전연극이요
어울락(베트남)
고전연극이
뭔지 아세요?
현대 민속오페라와
비슷하지만
더 요란하지요 첫째
더 요란하고 둘째로
아무것도 못알아 듣죠
옛날에 나는 어울락
(베트남)고전연극을
아주 좋아했어요
나는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아무 것도
못알아 들었어요
난 심벌즈와 북
온갖 소리만
들었어요
매번 배우는
검을 들어올리고
북을 아주 큰소리로
두드렸어요
심벌즈 소리는 귀청이
터질것 같았고 그는
계속 노래했어요
나는 아무것도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아주 좋아했어요
그때 나는 아주 어렸고
어울락(베트남)
고전연극은 이해하기
어려워서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저 장식된 그들의
의상 보는 것을
아주 좋아했지요
수많은 깃발이 그의
등에 늘어져 있었어요
북과 트럼펫
온갖 것들로
정말 시끄러웠지만
아주 신이 났죠
난 아주 즐겼어요
아버지는 내가 가끔씩
가서 보게 하셨지만
대개는 못보게 하셨죠
예를 들면『여자애는
밤에 나가면 안돼
넌 어려서 나갈수
없어』라고 하셨죠
난 7~9살 정도로
아주 어려서 밖에
나가는 게 허락되지
않았어요
두번째 남자는
마을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주어서 그들은
아주 행복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어울락
(베트남)고전연극을
준비했어요
그들은 어울락(베트남)
고전연극단을
야외에서 공연하도록
불렀어요
보통
어울락(베트남)의
작은 마을에서는
큰 잔치가 없어요
노래부를 만한 장소가
없어서 야외에서
공연을 하지요
야외에서 노래하기위해
나무판으로
무대 극장을 만들어
사람들이 서서
노래를 불렀어요
하늘과 땅에
감사도 올렸죠
먼저 하늘과 땅에
감사를 드린 다음
이 맹상군에게
감사를 드리죠
맹상군이
누군지 아나요?
옛날 옛적에
그는 아주 부유하고
관대했으며 아주
친절했어요 그는
손님을 환대하고
많은 사람들을 도와서
그들은 그를
맹상군이라고 불렀죠
오늘날
어울락(베트남)이나
중국에선 관대하게
남을 돕는 사람을
맹상군이라 불러요
아주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칭호지요
그래서 가까운 다른
마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보러왔어요
이런 구경은
아주 드물지요
아이들은 신나서
사방을 뛰어다녔어요
아주 행복했죠
노인들과 모든이들이
아주 행복해 했어요
이 행복한 노래잔치
중에 그 노인-
『죽음의 신』이
이 남자를
저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나타났어요
하지만 그 집앞은
아주 즐거운
분위기였어요
심벌즈도 큰소리로
울렸어요,그렇죠?
북과 심벌즈가
떠들썩하게
울려댔죠
그래서 그 노인이
심벌즈 울리는 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했어요
두번째 남자도
공연에 아주
매혹되어서
그를 잊어버렸어요
게다가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앞자리에 앉았죠
그는 명예석에
앉아 있었고
촌장과 관리들
마을사람들과
노인들은 모두
그 주위에 앉아서
우레 같은 박수를 쳤죠
게다가 심벌즈는
노인의 심벌즈 보다
더 크게 울렸어요
북과 트럼펫
송로아 트럼펫 등등
온갖 악기와
함께 울렸죠
현악기도 있었어요
어울락(베트남)
2현 악기 16현 지터
등등 그래서
아무도 못들었어요
두번째 남자도
그 소리를 못들었죠
그는 연극을 아주
즐기고 있어서
노인에게 전혀
주의하지 않았어요
노인은 거기 서서
계속 심벌즈를
울렸어요
마을의 한 젊은이가
심벌즈를 울리는
노인을 봤어요
오직 그만
볼수 있었죠
그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아무나 그 노인을
볼 순 없었죠
그 마을 젊은이는
심벌즈를 들고
있는 노인을 보고는
그가 음악대의
일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노인이 북과
트럼펫을 연주하는
음악대의 일원이라
생각해서
그가 다른 단원들과
함께 심벌즈를
울릴 수 있도록
노인을 북과
트럼펫 자리로
데려 왔어요
아무도 못들었어요
그는 4~7번이나
심벌즈를 울렸지만
관심갖지 않았죠
사람들은 환호하며
노래와 북과 트럼펫
소리를 들었어요
노인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죠
그는 기진맥진해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심벌즈를 쳤어요
그는 늙었고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는데
시간이 다 되었어요
어떤 영혼을 데려가는
일은 정확한 시간에
해야 되죠,그렇죠?
그러니 시간이 다 되면
마치 근무시간이
끝나서 집에 갈 시간이
된 것과 같은 거죠
그는 계속 심벌즈를
울렸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지요
그도 아주 피곤했고
시간도 다 되어서
그는 심벌즈를
가지고 돌아갔어요
모두들 화려한
잔치를 즐기며
밤새 웃었어요
아무도 노인에게
주의하지 않았고
두번째 남자도
그를 잊고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 두번째
남자는 깨어났지만
그를 잊고 있었죠
그는 아직 끝내지
못한 다리와 도로
학교,병원건설
같은 자선활동을
계속 했어요
노인에 대한 건
완전히 잊고 있었죠
며칠 후,그는
갑자기 생각났죠
『아,어떻게
3일이 지났는데도
노인이 나를
저승으로 끌고
가지 않은 거지?』
그도 노인이
온 걸 몰랐기에
아무도 그의 소리에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두 번째 남자는
계속 살아갔지요
어울락(베트남)에선
왜 『이를 드러내고
산다』고 말하나요?
죽어도『이를
드러내고』
살아도 『이를
드러내고』살죠?
죽은 사람에게 말하죠
『그는 이를
드러내고 죽었어』
또 이렇게도 말하죠
『당신은 아직 살아
있군요?』『예,
이를 드러내고 살죠』
왜 그렇죠?
아는 사람 있어요?
『이를 드러 내고
죽다』들어 봤어요?
예,들어 봤지만
이해가 안갔어요
당신은
『이를 드러내고
살다』는 말은
들어 봤겠군요
(예) 아마
사람들이 입을 벌리고
죽어서일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을 때
입을 벌리지요
알지요?
그래서 『이를
드러낸다』고 하죠
하지만 살아도 여전히
그렇게 표현하는 건
왜 일까요?
우리가 웃으니까요
우린 늘 웃죠…
행복하거나 먹을 때
무언가에 열중할 때
이가 드러나죠
그래서 『이를
드러내고 산다』하죠
좋아요
이제 이해하겠어요?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선행을 하고,때가
되면 가면 됩니다
산다면 사는 거죠
두려울 게 없잖아요?
이 이야기는
평범해 보이지만
좋은 이야기이고
재미있어요
여러분도 그처럼
똑같이 하는 것 같군요
3일 대신에
3-4년이 있잖아요
사람들도 3-4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죠
이건 이미 알려졌죠
이 사실을 알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역신이 아니라
다른 『신』이죠
우린 이미 알았죠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우린 그 날까지
계속 일할 겁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요
죽는다면 죽는거죠
두려울 게 없어요
우린 이미 어디로
갈 지 알잖아요?
우릴 끌어 올리는
『칭하이 스승』이
있으니 두렵지 않죠
좋아요,훌륭해요
전단지를 배포하고
환경 보호하고
채식하고 선행하세요
그 남자처럼요
우린 심벌즈가
없지만
아주 시끄러운
다른 게 있지요
그렇죠?
『고,고』같은 거요
아주 시끄럽죠
그러니 이 노인이
심벌즈를 10번 쳐도
우린 듣지 못해요
그걸 듣는다면
관음을 하면 되죠
관음을 하면 되는군요
스승님
관음을 하면
아무 소리도 안들리죠
내면의 소리만 들리죠
더없이 행복하니
죽음이 두렵지 않죠 (예)
죽으면 죽는 거죠
두려울 게 없어요
우린 조만간 죽겠죠
이 세상은 오래
살만한 곳이 못돼요
지구를 보호해서
다른 사람들이
계속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행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수행해서 따라
잡을 수 있도록
수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요
전에 그들은
몰랐기 때문이죠
모두가 선하지만
몰라서 그런 거죠
과거엔
우리도 몰랐기에
잘못했던 거죠
아무도 우리에게
논리적으로,명확히
말해주지 않았지요
아무도요
둘째는 때때로
그들의 말이
논리적이지 않아서
받아들일 수 없었지요
결과적으로
우린 이해하지 못했죠
지금은 이해하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어요
종종
오해가 있거나
몰라서 그런 것 뿐이죠
그런 거죠
우리는 그들을
도우려는 것 뿐이죠
우리가 이 세상에
집착해서가 아녜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오래 살아야 하는 거죠
우린 갈 시간이 되면
갈 겁니다
우린 살 때는 살고
갈 때는 갑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선사의 시중을 드는
사미승이 있었어요
그는 아직 어렸는데
하루는 질문을 했어요
『스승님께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무상하며 때가 되면
우린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지요?
그게 정말입니까?』
스승은 말했어요
『그렇단다,얘야
넌 착하고
공부도 잘 하는구나
말을 듣으면 바로
기억하니 말이다』
사미승은 말했어요
『스승님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스승님의
찻잔 세트가…
스승님이 아끼시는
찻잔세트가
때가 되어 가 버렸어요
영원히요
때가 되었으니
가야 했지요』
아주 똑똑하죠
여기 오기 힘들었나요
쉬웠나요?
스승님을 뵈서
아주 기쁩니다
다 잊어 버렸어요
힘들었던 것도 다
잊어버렸다는 거군요
(다 잊었습니다
스승님)
노인이 온다해도
상관하지 않겠군요
좋아요
가진 걸 즐기세요
무엇을 가졌든
만족하고요
충분하다 생각하면
충분한 것이고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
그걸로 된 거죠
좋아요
명상하세요
난 돌아가서
일을 계속 해야 해요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아요
신이 와서
심벌즈를 10번 쳐도
난 못 들을 거예요
일하느라 바빠서
들을 시간이 없어요
전 어울락(베트남)
에서 왔습니다
『데트』남이 아니라
『베트남』이에요
예,베트남이요
어울락이죠
『데트』남이라 하면
파괴한다는 뜻이고
모두가 죽을 거예요
행운이 깃든 이름을
말해야 해요
조국에 행운을 가져다
주도록 난 어울락으로
바꿨죠,알겠어요?
예,알겠습니다
감사해요,스승님
어울락으로 부르니
이제 우린 행복하고
번영합니다
만일
천 7백만 어울락
(베트남)인 모두가
남부에서
데트남,데트남이라
계속 말한다면
아무도 견디지 못하고
생존할 수 없을 거예요
『데트』는 파괴를
의미하죠
베트남이라고
발음을 잘 해야 해요
하지만 어울락이
더 좋아요,그렇죠?
『어울락』이라고
부른 이후로
훨씬 좋아졌어요
세계 무역 기구
APEC 같은
기구가 생겼죠
우리가 어딜 가든
사람들은
우릴 존경해요
많은 국가들이
어울락에 와서
돕거나 사업을 하죠
어울락,좋죠
허미트,알겠지?
어울락
감사합니다,스승님
요즘 어떠세요?
내 건강이 좋은지
나쁜지 조차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두 번째 사람처럼
내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할 뿐이에요
나중에 봐요
나중에 뵐게요 스승님
정말 감사드려요
천만에요
어울락(베트남)인들을
보게 돼 정말 기뻐요
(정말 감사드려요
스승님) 여러분이
올 때마다 많이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