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일본어로
방영되고 자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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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타이어가
제공됩니다
다정한 시청자 여러분
깨달음이 있는 문화
예술을 시작하겠습니다
전통 악기가
현대 음악을 연주하면
신선한 분위기를
창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에
친근하게 와닿지요
일본 앙상블
TONE과의 만남은
그런 영감을 줍니다
TONE은 재능있는
예술가 세 명이
1980년 일본
호카이도에서 만들었죠
유키히코 미츠카 씨는
일본 전통 대나무 피리
샤쿠하치를 연주합니다
미호코 오노 씨는
일본 전통 현악기
코토를 연주하고
료이치 소야마 씨는
기타를 연주합니다
이들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독특하게
버무려 연주합니다
대나무 피리가
널찍하고 선율적인
주 멜로디를 연주하면
기타는 부드러운
반주를 해주고
코토는 일렁이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게다가 서양 음계로
작곡한 이들의 곡은
이 전통 악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늘려줍니다
TONE 멤버들은
음악으로 자신의 고장
호카이도의 웅장한
자연 경치를 묘사하죠
『바다의 소리』부터
『산 길』까지
『여름비』부터
『겨울눈』까지
각각의 작품은
자신들의 고향을
스케치합니다
각 곡은 이들 가슴 속
사랑과 향수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유키히코
미츠카가 작곡한
『이쉬카리 강』을
감상해봅시다
이 곡은
눈덮인 산꼭대기에서
광대한 태평양까지
흐르는
호카이도에서
가장 긴 강
이쉬카리 강의
활기찬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훌륭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공연이네요!
비록 샤쿠하치는
외관이 소박하고
구조가 단순하지만
대단히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샤쿠하치는 선불교와
관련이 있지요
방랑하던 일본의 불교
수도승 코무소들은
깨달음을 얻는
수단으로 혹은 활기를
얻는 효과 때문에
이 악기를 연주했지요
유키히코 미츠카 씨는
샤쿠하치 연주가이자
작곡가일 뿐 아니라
유명한 샤쿠하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우린 이 악기를
일본 전통 악기라
부르지만 사실
이건 민속 악기입니다
민속 악기 중에서
아주 독특한
악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악기지만
사람들은 이 악기를
낫게 만들려고
거듭 노력했습니다
좋은 악기를 만들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 그래서
이것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 되길
꿈꾸고 있지요
유키히코 미츠카 씨는
센슈 샤쿠하치
스튜디오 대표입니다
다수의 저명한
샤쿠하치 연주가들이
그가 만드는
섬세한 악기로
공연합니다
대나무 플룻을 사용해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음악을 시작했던
20,30년 전에는
좋은 악기가
없었답니다
이 악기를 만들기가
그리 어려워보이질
않길래 악기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게다가 재료가
일본에 많은
대나무잖아요
그래서 제가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시작했습니다
20여년 동안
TONE은
일본 전역에서
콘서트를 해왔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세심하게 만들어진
앨범으로 즐길수도있죠
이 수수한 샤쿠하치
피리는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마음을
지니게 도와줬습니다
잠시 후에
일본 앙상블
TONE과
주요 연주자
유키히코 미츠카에
대한 프로그램을
이어갑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해서
시청해 주세요
다시
수프림 마스터TV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입니다
저명한 샤쿠하치의
장인이자
독창적인 일본 음악
앙상블TONE의
멤버이신 유키히코
미츠카 씨를
만나보고 계십니다
공연에서 샤쿠하치를
연주하는 음악인으로써
미츠카 씨는
늘 최상의 음색만을
고집하십니다
그래서 직접
샤쿠하치를
제작하게 되셨지요
미츠카씨께선
샤쿠하치라는 이름이
피리 길이에서 유래한 거라
설명해주셨습니다
보통 샤쿠하치의
규격 길이는
1척8촌입니다
그래서 샤쿠(척)
하치(8)이지요
악기의 길이가
악기의 이름이 된
예라 하겠습니다
이 샤쿠하치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먼저 샤쿠하치는
대나무로 만들어집니다
마디로 된 긴 대나무가
쓰이지요
이렇게 말하면
마치 특별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대나무입니다
일본에서는 빨래 줄
장대로도 쓰이지요
옛날에는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의 필라멘트로도
쓰였던 대나무입니다
밀도가 아주 높은
대나무이지요
악기 만들기에
아주 좋은 대나무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본에서 자라는
이 대나무를 씁니다
샤쿠하치의 마디는
늘 일정합니다
이 대나무 피리에는
7개의 구멍이 있는데
그 중7번째 구멍은
입을 대는 구멍입니다
또 4번째와5번째
마디 사이에
구멍이 두 개
그 뒤6번째 마디까지
구멍이 3개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두 마디 사이의
구멍은 피리의 길이에
상관 없이
항상 일정합니다
이 샤쿠하치는
매우 긴 데도
마디 사이에 구멍2개
다음 마디까지3개
라는 배열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유키히코 미츠카 씨는
좋은 샤쿠하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헌신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마디로 된 대나무는
1달이면 자랍니다
샤쿠하치를 만들려면
먼저 제 수명을 다한
대나무를 구해
음지에서5년 간
건조시켜야 합니다
매우 견고하고
나무의 밀도가 높아야
좋은 피리를
만들 수가 있지요
좋은 샤쿠하치의
마르고 청명하며 혼이
담긴듯한 소리는
연주를 명상적
전통으로 승화시킵니다
실제로 샤쿠하치를
불기 위해선 평온한
마음은 필수지요
샤쿠하치를 부는 법
소리를 내려고
수백 가지의
방법으로 피리를
불어볼 순 있습니다
하지만 입술을 모으고
최대한 숨을 멀리
불어내는 것이
포인트이지요
어느 구멍을 불든
피리에선 소리가
날 것입니다
편안하게 이완하고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될 거에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일부러 그런 인상
지을 필요도 없어요
보통 피리를 분다고
인상을 쓰잖아요
그런다고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바라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이 스튜디오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미래엔 어떤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대나무 피리를
만들어서
우리가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직접
제작한 음반 중 하나죠
이런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경이로운 대나무
피리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제 유키히코
미츠카씨와 그의
앙상블TONE의 공연
『자신의 길로』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조화롭고
가벼운 선율은
우리의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국 모두 각자 자신의
길이 있는 거니까요
오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신
유키히코 미츠카씨
TONE앙상블 멤버들
미호코 오노씨와
료이치 소야마씨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평온한 선율로
모두의 영혼을
축여주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될
주목할 뉴스와
지혜의 말씀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천상의 음악이 시청자
여러분의 삶을
비춰주길 기원합니다
『TONE』의 음반은
다음 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