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락 (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 이야기 - 1/2부 (어울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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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몽고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로 수세기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지구 시민들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께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칭하이 무상사께서 20대 후반에 쓰신 시『아기 돼지가 남긴 말』에 기초해 음악가 타이 안과 극작가 호앙 송 비엣이 개작한 어울락(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인과응보) 이야기』를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젊은 시적부터 채식을 하신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집에 있는 동물이건 야생에 있는 새였건 아주 작은 곤충이건 안타깝게도 오락 산업에 잡혀간 코끼리 곰 같은 커다란 동물이건 모든 생명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선 잔인하게 처우받는 동물들의 아픔에 늘 커다란 슬픔을 느껴오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우리 동물들의 우리 감정을 반영한 『강아지의 가슴』 『엄마 닭이 남긴 말』『아기 돼지가 남긴 말』같은 시를 써오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책을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내 인생의 개들』 『내 인생의 새들』 『고귀한 야생동물』은 영어로 쓰여 어울락어(베트남어) 폴란드어 한국어 독일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고귀한 본성을 되찾고 늘 우릴 위해 희생하며 충성하고 용서해주고 선물을 주는 동물들을 사랑해야 함을 상기시키기 위해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헌신적으로 노력하십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동물들의 운명은 처참합니다 해마다 천4백억의 전세계 우리 동물들은 고기 계란 유제품 산업을 위해 죽임을 당합니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천억마리 이상의 돼지가 죽임을 당합니다 이 수치는 해마다 연구실에서 죽임을 당하는 수백만 마리의 우리 동물들은 포함하지도 않습니다 수백만 마리의 집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죽임을 당하며 서커스나 개 싸움,닭 싸움 경마장 경견장 등의 『오락』시설에서 죽거나 고문당합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전세계 투어 강연에서 지구 시민들에게 사랑의 길을 걷고 죽임을 멈출 것을 계속해서 충고해오셨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위급한 기후변화 상황 때문에 자비롭게도 수많은 화상회의로의 초대를 받아들이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대중들의 질문에 답해주셨습니다

단순하지만 과학 경제 건강 영적인 면을 포함해 모든 방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깊고 정확한 스승님의 메세지는 과학자 정부관계자 의료전문가 예술가 운동가 연예계 유명인을 포함해 저명한 기관과 저명인사로부터 열정적인 지지를 얻는 『채식해서 환경을 보호해 지구를 구하자』는 구호가 되었습니다

2008년 10월11일 태국 파툼타니에서 열린 『내 인생의 새들』 어울락(베트남어)버전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이자 영예손님이셨던 칭하이 무상사께서 어울락 과학자 의사 교수 예술가를 포함한 청중의 질문에서부터 지구에 있는 우리 동물들의 중요성에 대해 화상으로 답하셨습니다

이 무고한 동물들은 우리들한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그저 사람들의 삶을 즐겁고 아름답게 해줄 뿐이잖아요 더 나아가서 무조건적인 사랑도 보여줍니다

동물들을 가둬놓고 처참히 대하는 그런 잔인한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그걸 이해하지 못해서 계속하는 겁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전세계 사람들이 깨어나서 모든 무고한 동물을 포함해 서로를 사랑과 배려심으로 대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천상과 지구가 우리를 가엾이 여겨 우리와 아이들의 생명을 살려주고 행성도 살아날 겁니다

이 행성을 구하는 것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2010년6월 초 유엔 환경 계획은 전세계인에게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완전 채식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환경 계획의 책임자 아킴 슈타이너는 가축 산업의 재앙적인 결과에 대해 다음처럼 설명했습니다 다음처럼요

사람들과 이 행성의 생명 유지 체계에 불균형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 개의 커다란 부문은 화석연료와 가축 산업에 들어가는 에너지입니다 특히 고기와 유제품을 기르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말이지요 『생산과 소비가 환경에 주는 영향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사람들이 동물제품을 멀리해 식습관을 바꾼다면 상당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지요 유엔 기관이 인류에게 『전세계적으로 동물제품을 멀리하는 상당한 식습관의 변화』를 긴급하게 촉구한 것은 이 행성 파괴를 피할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애시당초 동물들은 인간이 섭취할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동물들도 생각을 하고 감정이 흐릅니다 지금부터 칭하이 무상사의 시 『아기 돼지가 남긴 말』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아주 가까운 우리 동물들의 진실된 감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태어난 날 당신을 만났지요 분홍빛에 포동포동한 저는 엄마와 맘껏 놀았지요

사랑스럽게 날 보며 칭찬했어요『오! 토실하고 귀여워라!』 매일같이 당신은 우리에게 와서 시원한 물과 맛있는 야채를 주셨어요

엄마와 저는 황금보다 소중한 당신의 친절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당신의 보호와 배려 안에서 먹고 쉬고 놀고… 평화로이 살면서 매일마다 더욱 포동포동해졌답니다

엄마와 나는 구름이 하늘에 떠다니는 아름다운 이른 아침에 다가오는 비극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껴안고 있었지요!

호랑이와 코끼리처럼 힘이 센 두 명의 건장한 젊은이가 제 여린 몸을 공포스런 우리에 짓눌러넣었죠! 도망갈 방법이 없었어요! 오 신이시여,대체 이게 무슨 지옥인가요

공포로 울부짖었어요 엄마,오,엄마 날 구해줘요! 돌봐주시던 분이여 절 보호해 주세요! 전 아직 어리다고요 저를 살려주세요!

엄마는 절박함에 울부짖었고 절망의 눈물이 눈에 가득했습니다 이 참혹한 감정의 고통은 무한한 하늘에도 다 담지 못하리!

날 돌봐주던 분은 돈을 세며 돌아서서 가버렸고 나는 기구하게도 자동차 뒤에서 굴러다녔습니다 몸이 다친 것보다 마음이 더 찢어져요!

두 젊은이가 서로 농담처럼 말했어요 『정말 맛있을 거야! 내일 아내가 낳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죽여서 먹여야지!!』

삶은 아이러니예요 영혼은 산산조각나고 피가 혈관에 흐르듯 눈물이 가슴을 타고 흘러내려요

제가 잘 자라게 돌봐서 절 사랑한 줄 알았어요 근데 모두 가짜였군요 당신에겐 돈이 전부였어요!

내일 제 몸은 조각조각 잘라져 살과 뼈가 고문을 당할 거에요 단지 사람들의 행복한 모임에 서로 즐거이 웃으려고요

당신의 아이들과 가족들은 장수하길 빌게요 저같은 운명을 겪지 않고 가족들이 같이 지낼 수 있게요….

여러생을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당신의 가족이 전부 고귀한 삶을 살아 영원히 업장의 빚을 갚는 돼지로 태어나지 않길 기도해 줄게요!

안녕,내 삶이여… 고통받고 있는 우리 엄마 때문에 눈물 흐르고 아프네요 엄마! 엄마…엄마…

여러분은 방금 칭하이 무상사께서 20대 후반에 쓰신 시 『아기 돼지가 남긴 말』을 감상하셨습니다 이 가슴아픈 시는 음악가 타이 안과 극작가 호앙 송 비엣 감독 레 록 씨에 의해 『업장(인과응보) 이야기』라는 어울락(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 오페라는 이부작으로 방영되며 남 역에 딴 기아오 씨 기아오 역에 누 뀐 씨 뚜 역에 띠우 바오 꿕 씨 기아 역에 티 푸옹 씨 나이든 선녀에 후 따이 씨 엄마 돼지에 홍 투이 씨 돼지 돌보는 사람에 옌 눙 씨로 출중한 예술가가 공연했습니다

타이 안은 3천 여개의 현대민속 오페라와 필름 연극을 위해 작곡한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남부 어울락의 끼엔 기앙에서 태어났고 채식을 하죠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인과응보) 이야기』에 대해서 타이 안 씨가 말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의 『아기 돼지가 남긴 말』이란 시를 읽고 오페라를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오페라를 통해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인과응보) 이야기』를 위해 음악가 타이 안과 협력한 호앙 송 비엣 씨는 『용과 불사조』 『킴,반,끼우 이야기』 『홀로 있는 나무』 『보석처럼 아름다운 시의 영혼』그리고 『모래와 먼지를 떠나서』같은 오페라로 무대공연을 해서 페스티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유명한 극작가입니다

현재 극작가 호앙 송 비엣은 20여 개의 오페라를 개작하고 작곡해서 다수 수상을 했습니다 그의 오페라로 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영광을 누렸습니다

레 록은 어울락의 주요 감독입니다 문학 대학을 졸업해서1985년 언어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어울락 현대 민속 오페라,현대 음악 향수어린 전통음악 (봉 꼬)를 포함해 수백 개의 예술작품을 감독했습니다 레 록 감독이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인과응보)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돈 벌고 생계를 꾸릴 걱정만 가득한 분주한 사회 속에서 이 오페라는 아주 훌륭한 도덕적 메세지를 전합니다 사람들은 채식을 해야하며 덕스럽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오페라를 보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계속해서 시청해주세요 다음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삶이 기쁨과 신의 은혜로 가득하길빕니다 작별인사 드릴게요

농부의 삶은 가난해도 행복하다네! 아침에는 과수원으로 오후에는 논으로 일을 간다네 농부의 삶은 쌀과 야채 절인 음식만으로도 걱정이 없고 평화롭다네 강가를 여유롭게 돌아다니니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있을까

오 세상에나! 내 발 좀 봐! 여보!

왔어요? 어땠어요? 제가 방금 만든 차 좀 드실래요?

뭣하러! 방금 돼지 똥을 밟았단 말이오! 왜 뒤뜰에 묶어두질 않는 거요? 왜 마당을 제멋대로 돌아다니게 하오? 제발 돌려보내요 그럼 집안 청소도 안 해도 되고 하루종일 돌보는 수고도 덜잖소

여보 왜 그러세요? 돼지를 애시당초 기르기로 하지 않았음 몰라도 이미 시작했으니 돌봐야 해요 외진 숲 속에서 좋은 친구잖아요

돼지가 날 기쁘게 해줄 필요는 없어요 당신과 함께 이미 수년을 보내지 않았소 자식도 없고 집도 텅텅비었지만 따스함과 사랑 정이 있잖소 나무가지를 모아 간단한 식사를 하고 옥수수와 감자를 키우니 우리 결혼생활이 화목하지 않소

당신이 외로워해서 신께서 우리가 돌볼 아기 돼지를 보내주셨잖아요 집에 동물이 있으니 행복하게 느껴진답니다

벌써 여러번 말했잖소 친구가 되어줄 돼지는 필요없다고 당신이 있어 이미 행복하다오 근데 이 골칫거리를 언젠가 집에 데려오다니… 나는 떠날테니 평생 돼지랑 잘 살아보구려

그걸 말이라고 해요? 당신은 제 남편이에요 우린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함께해요 깊은 숲 속에서 갈 곳을 잃었잖아요

내가 뭐라고 하건 아랑곳 않고 말싸움 붙이는구려 당신이 이 돼지를 안고 집에 온 날부터 난 잠이 안온다오 낮에는 집 앞부터 뒤까지 안 뒤지는 곳이 없잖소 마치 아무도 없는듯 자유로이 말이오 여기저기 샅샅이 베란다까지 건드리지 않는 곳이 없다오 돼지는 동물이라 품에 안고 다니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말했거늘 매일 밤마다 아이처럼 안고 자지 않소 정말 슬프오!

우린 가난하고 이웃도 없잖아요 아무도 우리한테 불평하지 않아요 하루종일 찾아오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왜 그렇게 염려해요?

허나 너무 짜증나오 저 돼지가 내 눈에 거슬린단 말입니다 나중에 묶어가지고 친구한테나 줘야겠소

당신과 함께 살고자 산바람이 쌩쌩 불고 산의 안개가 끝이 없는 이 깊은 숲 속의 초가집으로 왔을 때부터 제 삶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답니다 야생동물의 팔자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아침엔 감자 밭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산자락에서 마른 장작을 모으지요 돈이라도 좀 벌어보려 그러게 모은 장작을 어깨에 지고 시장으로 가서 판 뒤 다시 숲으로 돌아온답니다

서방님을 사랑하기에 호화스러운 삶도 꿈꾸지 않지요 밥은 차갑고 반찬도 소금 친 배추가 전부지만 우리의 사랑은 따스하지요 힘들지만 전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가난해도 지금까지 의견 한번 다른 적 없어 전 행복하답니다

내게 늘 잘해준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늘 깊어요 허나 그 새끼돼지를 집으로 데리고 온 후로 내가 하찮고 버림받은 것처럼 느껴서 그러오

그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섭섭합니다 신과 부처님께서도 제 사랑을 아십니다

생각할 마지막 기회를 주겠소 나를 고르든지 아니면 그 돼지와 함께 살고 나는 숲 뒤쪽에서 살겠소 화목한 가정을 원한다면 다른 길은 없소 결혼이라는 것이 원래 사적인 것을 버려 타협점을 찾는 것이지 저 돼지의 꿀꿀대는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마치 내 사랑이 조각 나는 듯 하오 만약 나와 함께 할 수 없다 생각하면 서로 갈 길을 갑시다

어찌 제게 그런 말을 하십니까? 서방님이 제 전부인 것을 잘 아시잖아요 떠나시면 어떻게 제가 홀로 이 외진 곳에서 살겠어요?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알지 않소 만약 따를 수 없다면 내가 더 이상 머물 필요가 없지 않겠소

어찌 그리 무심하실 수가 있습니까?

당신을 향한 사랑을 돼지와 나눌 순 없소 마지막으로 묻겠소 내가 하자는 대로 하겠소?

서방님을 사랑 하지만 설명할 기회를 주세요 전..

아니,그거면 충분해요 이제 마저 괭이질을 하러 가야겠소 만약 돌아왔을 때도 꿀꿀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난 떠나겠소

서방님!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아,아기 돼지야! 난 널 너무 사랑한단다 네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니? 나와 아주 닮은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너도 가족 없이 이 외진 산에서 홀로 살잖니 하지만 널 사랑하기 때문에 난 혼난단다 이 외진 숲에서 홀로 살아 남을 수 없는 널 내가 어찌 버리겠니? 하지만 너와 같이 살면 앞으로도 늘 혼나며 살 것 같구나 네가 내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안다면 참 좋겠다

아,아기 돼지야 방금 내가 한말을 다 이해했구나 알았어,먹여주고 키워줄게 시간을 빨리 간단다 채소로 가득한 푸른 뒷마당 텃밭과 논의 쌀과 밭의 감자만 있으면 너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거야 집이 외롭지 않도록 늘 함께 지내자꾸나 비록 가난해도 매일 주어지는 소박한 음식에 만족하며 평화롭게 살자 이제 외로운 팔자는 잊으렴

삶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흐르는 강과 같지 계곡이 얼마나 깊은지 모른 체 끊임없는 우여곡절의 물결을 일으키며 방향을 수도 없이 바꾼단다 너와 나는 서로가 행복한지 슬픈지 알 수 없는 전혀 다른 종이지만 외로운 너를 보니 너무 불쌍했었어 왜 우린 야생동물처럼 살고 있을까? 비록 영혼은 별개지만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 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말이야 배고프지? 내가 고구마 좀 줄게

여기 먹으렴 얼마나 더 보살펴 줄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그 날 벌어 그날 먹고 살면 되겠지 다 먹으면 그만 자거라 괜히 뛰어다니다 어디 부딪히지 말고 나는 가서 땔감을 좀 모아올 게 오래 안 걸릴 거야 안녕,아기돼지야!

기아오!여보! 도대체 어딜 간 거야? 아까 싸운 걸로 화난 건가? 이 바나나 한 뭉치면 되겠지 아..세상에! 저기 삐죽 나와있는 게 뭐지? 또 돼지 똥이야! 정말 너무하네!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 널 잡아서 넘겨버리겠다 넌 이제 끝장이야! 어쭈 도망가? 거기서!서란 말이야!

남,아주 피곤해 보이는데 차 한잔 하며 좀 쉬었다 하게나

고맙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번엔 잡고 말겠어요

저 돼지는 이미 당신을 무서워하고 있다네 그만 용서해주게나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용서해요? 보세요,저 돼지는 앞문부터 뒷문까지 하루 종일 온 집을 짓밟고 다닌다고요 똥 뭍은 더러운 발로 말이에요 그러고는 제 옆에 눕지요 소리지르면 도망갔다 다시 돌아오고 집에 냄새가 안 나는 곳이 없습니다

다 이해한다네 저 아기돼지가 생각이 없어서 자네를 화나게 만들고 밥도 잘 못 먹고 잠도 잘 못 잤겠지만 지금은 지쳤지 않는가 저 돼지를 따라갈 힘이나 남아 있나? 차 한잔 더 마시고 누워서 좀 쉬게 기분이 좀 더 좋아진 다음에 쫓아도 늦진 않지 않은가?

아 세상에! 저 녀석을 못 잡아서 울화통이 터지는데 어찌 차분하게 쉴 수 있겠습니까? 저 녀석을 잡아야만 속이 좀 진정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맘대로 하게나 다리도 흔들거리고 입도 침이 다 마를 정도인데 이러면 돼지도 못 잡고 몸까지 탈나지 않을까 걱정이네

그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일단은 놔두겠어 다시 기운을 차리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똑똑히 보여주마!

모든 게 늘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네 이 문제는 돼지만큼 작아서 다행이지만 만약 바다를 채우거나 하늘을 메우는 것과 같은 대사였다면 그런 성질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걸세 하여간 한숨 자고 집으로 돌아가게나

아..이상하다! 차를 마시고 나니 왜 이렇게 졸리지?

어서 자게나 나중에 다시 보세

여긴 어디지? 참 기묘하네! 이런 곳은 난생 처음인데 누구 계세요?

벌써 일어났느냐?

여긴 어디지요? 영감님은… 아까 절에서 뵌 기억이 나는데

여기는 신선동산이다 영적 수행자에게 견줄 만큼 선하게 사는 사람이나 인연이 없으면 오지 못하는 곳이지 너는 비록 가난한 농부지만 성실하고 착하게 살았더구나 천지신령이 나무랄 수 없을 만큼 선한 삶을 살았기에 너는 지금까지 많은 선업(인과)을 쌓아왔다

뭐라고요? 선업(인과)이요? 제가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지상이나 천계의 경전이름인가요? 선업(인과)이 뭐지요? 전 왜 여기 있습니까? 왜 그러셨어요? 전 땔감 모으고 감자만 캘 줄 알면 된다고요

땔감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 바쁜 농부가 인생엔 현재와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알기는 힘들겠구나

어르신 말씀은 너무 애매모호합니다요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 이것만 부탁 드릴게요 제발 절 제 부인에게 돌려보내주세요

네가 애매모호한 신선말씀이라 생각하는 내 말이 곧 널 낮잠에 빠뜨린 그 산들바람과 같은 현실이 될 것이다 아직도 모르는구나 인생은 이 산들바람과 다를 것이 없단다 육신의 눈으로는 먼 옛날 전생의 삶을 볼 수 없는 법이지 너는 지금 전생에서 환생한 것이니라 이 애매한 철학도 곧 다 명확해 질 것이니라

듣기도 싫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전 그 아기돼지가 어디 있는 지만 알면 됩니다 전지하신 분이시니 아기돼지가 어디 있는지도 잘 아시겠지요

눈을 감고 세속의 육감을 버리거라 네가 마치 천상의 눈을 가진 것처럼 네 전생과 후생을 명확히 볼 수 있게 해주마

제가 태어난 날 당신을 만났지요 분홍빛에 포동포동한 저는 엄마와 맘껏 놀았지요

사랑스럽게 날 보며 칭찬했어요『오! 토실하고 귀여워라!』 매일같이 당신은 우리에게 와서 시원한 물과 맛있는 야채를 주셨어요

엄마와 저는 황금보다 소중한 당신의 친절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당신의 보호와 배려 안에서 먹고 쉬고 놀고… 평화로이 살면서 매일마다 더욱 포동포동해졌답니다

봤지?봤어? 내가 한 말이 옳았다니까 갓 태어난 돼지는 통통하고 귀엽다니까

축하해요!와! 정말 좋은 종자네요! 크면 엄마같이 비계는 적고 고기는 많은 녀석으로 자라겠어요 요즘 이런 녀석은 정말 너무 잘 팔려요 양돈 사업하면 저희 아니겠습니까 어디서나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니까요

『기아 누님은 정말 자상하셔 가난한 사람들한테선 더 비싸게 사주시고 갓 태어난 돼지들은 약까지 먹이며 어찌나 정성스레 돌봐주시는지 정말 대단하시다니까』 전 사람들이 우유를 살 돈도 빌려주고 아픈 돼지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기까지 해요

제 부인이 그렇지요! 힘들게 사는 이들한테 정말 잘해줘요 가난한 사람들한테선 아픈 돼지까지 사온다니까요 돈만 주시면 도살장은 언제나 준비되어있답니다 돼지시체를 길거리에 버리기라도 하면 비위가 상해 누가 고기를 사먹겠어요

두 분이 아주 선한 분이신 건 저도 압니다 사업 뿐만 아니라 늘 주기적으로 절에 공양도 하시고 후생을 위한 공덕을 쌓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식도 하시잖습니까 매일 경전과 명호도 외우시잖아요 두 분을 존경해서 저와 함께 축하하고자 초대한 겁니다 돼지는 키워서 꼭 두 분께 팔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저는 가격도 더 쳐주고 무게 재는 것도 시원시원하게 하지요 당치도 않은 가격을 부르며 사기까지 치는 초짜 장사꾼들과는 다르답니다

그러면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을 꼭 지킵니다 한번씩 들러서 우리를 떠날 만큼 살이 쪘는지 보겠습니다 빨리 팔면 팔수록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이니까요

네 알겠습니다 들어와서 차나 한잔 드시지요

정말 참하네!

누가?

아니.. 이 돼지가 말이야 이 돼지가 상에 오르면 술 고래도 술 고래도 꿈뻑 갈걸?

조심하세요!

안 돼요!안돼!

엄마,뭐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여기서 꺼내주려고 한단다

엄마도 저와 다를 바가 없는데요? 엄마도 갇혀 사시잖아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다 넌 아직 어리잖니 넌 아직 어리잖니 네가 내 삶의 전부인데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해?

엄마! 제가 누구에요?

갑자기 요상하게 무슨 말이니? 물론,내 아들이지

아니,그게 아니라 제가 사람이냐고요

난 잘 모르겠단다 그건 내가 할 질문 같은데 내가 전생에 사람이었는지 모르지만 널 위한 내 사랑은 정말 고귀하고 깊단다 널 해치려는 사람들의 계획을 엿들었을 때 마치 내 가죽이 찢기고 내 살이 잘려나가는 듯 아팠단다 어떻게 하면 언제든 네 가죽을 찢고 네 살을 도려낼 칼이 흔들거리는 이 어두운 삶으로부터 널 구할 수 있을까? 인간들은 나와 달리 재해가 일어날 때만 고생한단다 살이 벗겨진 채 죽어가는 네 비명을 듣는 이 어미는 얼마나 고통스럽겠니

절 위하는 엄마의 사랑은 밝고 순수하나 슬픔으로 가득 하군요 태어나 슬픔만 안겨드리다니 왜 인간들은 그리 무자비하게 중한 죄를 지으며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거죠? 후생의 늪에서 그 대가를 치를 거에요 세상 사람들이 저지른 죄로 인한 원망의 연기가 구천까지 치솟는군요

곧 헤어질 것을 아는 이 어미는 아픔을 삼키고 널 마지막까지 지켜줄 거란다 먼저 죽더라도 모정애라는 내면의 깊은 소원을 조금이나마 이루게 되었으니 난 아쉬울 것이 없단다 네가 일찍 가야 했다면 덜 아쉬웠을 텐데 헤어지면서 너는 동물로써의 업을 청산하게 되는 거란다

엄마의 말씀에 가슴이 찢어지네요 이런 상황에 처해야만 동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군요 얼마나 가혹하든 운명을 받아들일게요 다음 생에는 꼭 인간으로 태어나세요 엄마

내 불쌍한 아들!

한잔 하세요! 어때요? 제가 말한 데로 좋은 종자죠? 몇 달만 있으면 포동포동해질 거에요 정말 확실하게 만족하실 겁니다

그렇고 말고요!

말씀 안하셔도 다 압니다 전 전문가라니까요

제 손길만 다 으면 이 돼지들은 정말 순식간에 자랄 겁니다 제 아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시죠? 집사람이 저울에 손만 대면 원하는 대로 돼지의 무게가 바뀐다니까요 사기하면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에요

누가 말하라고 시켰어요?

아,깜빡 했네

사내가 말도 많아! 아주머니 장사 사기는 집도 이웃도 없는 떠돌이 상인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지 않고 선도 옳고 그름도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그냥 왔다 가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양심에 털만 잔뜩 나있지요 돈만 된다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들이에요 부도덕한 상술로 늘 선량한 사람들을 농간하지요 욕심 때문에 산 가격에10배로 파는 사람들이에요 허나 저희는 초면이 아니잖아요 장사도 장사지만 늘 서로를 돌보며 사는 관계 아닙니까

집사람이 말한 건 다 사실입니다 맘 놓으세요 이웃인데 설마 그러겠습니까 돈도 돈이지만 이웃간의 정이 더 중요하지요 어려울 때는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지요 우리는 저울로 사기도 안칠뿐더러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비싸게 쳐드립니다 아주머님과는 이익이 아니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장사를 하고 싶습니다

농담하신 거 압니다 지금까지 아주머니께서 아주 정직하시다고 계속 칭찬하셨잖아요 그래서 두 분과 두 분의 양돈 장사를 굳게 믿는 것입니다 문제는.. 돼지를 팔아드리겠다고 약속은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왜요?

너무 가난해서 다 자랄 때 까지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에이,난 또 별일이라고 돈이 필요하시면 겨를 빌려드릴게요 나중에 판 돈에서 깎으시면 되지요 그럼 괜찮잖아요 안 그래요?그렇죠?

그래요 가난하니까 그렇지 부자였으면 도움이 필요하겠어요? 걱정 마세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전 돼지를 키우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만 폐를 좀 끼치겠습니다

괜찮습니다!

혹시 돈이 부족하게 되면 꼭 도와주세요

물론이죠! 이제 걱정 말고 돼지나 키우세요 겨가 떨어지시면 언제나 찾아오시고요 빌려드리고 기록해두면 되지요 돼지가 다 자라면 무게를 제보고 빌려간 겨 값을 깎으면 되지요 돈은 있으니 키우시기만 하면 되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지요 안 그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괜찮으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천만해요

미안해 마세요 예쁜 아주머니 도와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감사 마세요 너무 딱딱하잖아요 아주머니뿐만 아니라 윗마을 사우의 집사람 아저씨 사당 하이 탕의 집사람도 저 아랫 도랑 투 당의 집사람도 우리 돈으로 돼지를 키우고 있으니까요

이젠 아주머니지요

아!아파라!

무슨 일이세요? 어디 아프세요?

아뇨 아니요! 개미에 물렸나봐요

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걱정 마세요 겨가 없으면 언제든 오세요 돈이 필요하시면 말씀만 하시고요 빌려 드릴게요 우린 이웃 아닙니까 지금까지 그것보다 훨씬 많은 재물을 절에 공양했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주머니

나중에 뵙겠습니다

네,가세요(가요!)

가기 싫은데!

안녕히 가세요 네,(어서 가요!)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방송되며 자막은 아랍어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이어입니다

어울락(베트남) 문화에서 카이 르엉 (현대 민속 가극)은 남부가 번영하는 새로운 땅이었을 때로 수세기 거슬러 올라가는 유명한 연극 예술입니다 남쪽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는 고대 수도 후에의 황궁 출신 음악가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왕실에서 듣던 이런 종류의 예식 음악은 종종 대중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결국에 새로운 노래가 작곡되었습니다 다수의 아마추어 음악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우아한 오락 형태로 음악과 노래를 차용했습니다 1912년 경부터 1915년까지 이 때의 음악 그룹은 동작과 노래를 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카라보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공연자들은 대화했고 때로는 노래가 대화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카라보는 계속해서 발전해서 지금은 현대 민속 가극으로 불리는 극장예술이 되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을 위한 오케스트라는 보통 여섯 줄이 달린 기타 달 류트 배 모양 류트 두 줄짜리 피들 16줄짜리 치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울락 현대 민속 가극은 인도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주제로 강조합니다

대화도 심오하며 노래 가사와 가락은 리드미칼하며 멜로디가 풍부합니다 카이 르엉(현대 민속 가곡)이 어울락인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죠

2007년 음력설에 포모사(대만) 협회 회원들의 야외 모임에서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계시던 비엔 차우 씨가 쓴 민속오페라 『영적 수행은 축복의 근원』을 자연스럽게 부르셨습니다 이제 칭하이 무상사의 노래를 통해 민속 가극의 일부를 감상해 주세요

그녀는 무릎을 꿇고 예배 본당에서 흐느끼네
사원의 종소리 기도의 시간
오 어린 귀의자여 왜 수녀가 되려 하는가
경전 안에서 위안을 찾고 영적 수행으로 자신을 알려 하나?
하지만 마른 용모에 속세의 흔적이 여전히 뚜렷한데 네가 어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의 빚을 갚았는가 아님 여전히 얽매여 있는가?
영광과 명예가 매력을 잃고 삶이 나락에 있는 것 같아 세상을 포기하려는가?
아니면 질투와 심통의 덧없는 순간에 네 슬픔을 잊고
비탄을 묻으려 사원의 문 뒤에 자신을 숨기고자 한 것인가?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에서는 지구 시민들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어울락(베트남)의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께 이번 주에 칭하이 무상사께서 20대 후반에 쓰신 시『아기 돼지가 남긴 말』에 기초해 음악가 타이 안과 극작가 호앙 송 비엣이 개작한 어울락(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 『업장(인과응보) 이야기』마지막회를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채식을 하신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집에 있는 동물이건 야생에 있는 새였건 아주 작은 곤충이건 안타깝게도 오락 산업에 잡혀간 코끼리 곰 같은 커다란 동물이건 모든 생명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선 잔인하게 처우받는 동물들의 아픔에 늘 커다란 슬픔을 느껴오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우리 동물들의 우리 감정을 반영한 『강아지의 가슴』 『엄마 닭이 남긴 말』『아기 돼지가 남긴 말』같은 시를 써오셨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책을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내 인생의 개들』 『내 인생의 새들』 『고귀한 야생동물』은 영어로 쓰여 어울락어(베트남어) 폴란드어 한국어 독일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고귀한 본성을 되찾고 늘 우릴 위해 희생하며 충성하고 용서해주고 선물을 주는 동물들을 사랑해야 함을 상기시키기 위해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헌신적으로 노력하십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동물들의 운명은 처참합니다 해마다 천4백억의 전세계 우리 동물들은 고기 계란 유제품 산업을 위해 죽임을 당합니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천억마리 이상의 돼지가 죽임을 당합니다 이 수치는 해마다 연구실에서 죽임을 당하는 수백만 마리의 우리 동물들은 포함하지도 않습니다 수백만 마리의 집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죽임을 당하며 서커스나 개 싸움,닭 싸움 경마장 경견장 등의 『오락』시설에서 죽거나 고문당합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전세계 투어 강연에서 지구 시민들에게 사랑의 길을 걷고 죽임을 멈출 것을 계속해서 충고해오셨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위급한 기후변화 상황 때문에 자비롭게도 수많은 화상회의로의 초대를 받아들이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대중들의 질문에 답해주셨습니다

단순하지만 과학 경제 건강 영적인 면을 포함해 모든 방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깊고 정확한 스승님의 메세지는 과학자 정부관계자 의료전문가 예술가 운동가 연예계 유명인을 포함해 저명한 기관과 저명인사로부터 열정적인 지지를 얻는 『채식해서 환경을 보호해서 지구를 구하자!』는 구호가 되었습니다

2008년 10월11일 태국 파툼타니에서 열린 『내 인생의 새들』 어울락(베트남어)버전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이자 영예손님이셨던 칭하이 무상사께서 어울락 과학자 의사 교수 예술가를 포함한 청중의 질문에서부터 지구에 있는 우리 동물들의 중요성에 대해 화상으로 답하셨습니다

이 무고한 동물들은 우리들한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그저 사람들의 삶을 즐겁고 아름답게 해줄 뿐이잖아요 더 나아가서 무조건적인 사랑도 보여줍니다

동물들을 가둬놓고 처참히 대하는 그런 잔인한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그걸 이해하지 못해서 계속하는 겁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전세계 사람들이 깨어나서 모든 무고한 동물을 포함해 서로를 사랑과 배려심으로 대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천상과 지구가 우리를 가엾이 여겨 우리와 아이들의 생명을 살려주고 행성도 살아날 겁니다 이 행성을 구하는 것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2010년6월 초 유엔 환경 계획은 전세계인에게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완전 채식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환경 계획의 책임자 아킴 슈타이너는 가축 산업의 재앙적인 결과에 대해 다음처럼 설명했습니다 다음처럼요

사람들과 이 행성의 생명 유지 체계에 불균형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 개의 커다란 부문은 화석연료와 가축 산업에 들어가는 에너지입니다 특히 고기와 유제품을 기르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말이지요 『생산과 소비가 환경에 주는 영향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사람들이 동물제품을 멀리해 식습관을 바꾼다면 상당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지요 유엔 기관이 인류에게 『전세계적으로 동물제품을 멀리하는 상당한 식습관의 변화』를 긴급하게 촉구한 것은 이 행성 파괴를 피할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애시당초 동물들은 인간이 섭취할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동물들도 생각을 하고 감정이 흐릅니다 지금부터 칭하이 무상사의 시 『아기 돼지가 남긴 말』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아주 가까운 우리 동물들의 진실된 감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태어난 날 당신을 만났지요 분홍빛에 포동포동한 저는 엄마와 맘껏 놀았지요

사랑스럽게 날 보며 칭찬했어요『오! 토실하고 귀여워라!』
매일같이 당신은 우리에게 와서 시원한 물과 맛있는 야채를 주셨어요

엄마와 저는 황금보다 소중한 당신의 친절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당신의 보호와 배려 안에서 먹고 쉬고 놀고…
평화로이 살면서 매일마다 더욱 포동포동해졌답니다

엄마와 나는 구름이 하늘에 떠다니는 아름다운 이른 아침에
다가오는 비극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껴안고 있었지요!

호랑이와 코끼리처럼 힘이 센 두 명의 건장한 젊은이가 제 여린 몸을 공포스런 우리에 짓눌러넣었죠!
도망갈 방법이 없었어요!
오 신이시여,대체 이게 무슨 지옥인가요

공포로 울부짖었어요 엄마,오,엄마 날 구해줘요!
돌봐주시던 분이여 절 보호해 주세요!
전 아직 어리다고요 저를 살려주세요!

엄마는 절박함에 울부짖었고 절망의 눈물이 눈에 가득했습니다
이 참혹한 감정의 고통은 무한한 하늘에도 다 담지 못하리!

날 돌봐주던 분은 돈을 세며 돌아서서 가버렸고 나는 기구하게도 자동차 뒤에서 굴러다녔습니다
몸이 다친 것보다 마음이 더 찢어져요!

두 젊은이가 서로 농담처럼 말했어요
『정말 맛있을 거야! 내일 아내가 낳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죽여서 먹여야지!!』

삶은 아이러니예요 영혼은 산산조각나고 피가 혈관에 흐르듯 눈물이 가슴을 타고 흘러내려요

제가 잘 자라게 돌봐서 절 사랑한 줄 알았어요 근데 모두 가짜였군요
당신에겐 돈이 전부였어요!

내일 제 몸은 조각조각 잘라져 살과 뼈가 고문을 당할 거에요
단지 사람들의 행복한 모임에 서로 즐거이 웃으려고요

당신의 아이들과 가족들은 장수하길 빌게요
저같은 운명을 겪지 않고 가족들이 같이 지낼 수 있게요….

여러생을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당신의 가족이 전부 고귀한 삶을 살아
영원히 업장의 빚을 갚는 돼지로 태어나지 않길 기도해 줄게요!

안녕,내 삶이여… 고통받고 있는 우리 엄마 때문에 눈물 흐르고 아프네요
엄마! 엄마…엄마…

여러분은 방금 칭하이 무상사께서 20대 후반에 쓰신 시 『아기 돼지가 남긴 말』을 감상하셨습니다 이 가슴아픈 시는 음악가 타이 안과 극작가 호앙 송 비엣 감독 레 록 씨에 의해 『업장(인과응보)이야기』라는 어울락(베트남) 현대 민속 오페라로 재탄생했습니다

현대 민속 오페라『업장(인과응보) 이야기』의 마지막회를 보내드립니다 남 역에 딴 기아오 씨 기아오 역에 누 뀐 씨 뚜 역에 띠우 바오 꿕 씨 기아 역에 티 푸옹 씨 나이든 선녀에 후 따이 씨 엄마 돼지에 홍 투이 씨 돼지 돌보는 사람에 옌 눙 씨로 출중한 예술가가 공연했습니다

오늘 깨달음이 있는 문화예술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극작가 뜨란 뜨리 뜨락의 어울락 제오 전통 오페라『셋째 공주』가 방영되니 수프림 마스터TV를 시청해주세요 삶이 평화와 행복 고귀한 사랑으로 가득하길 빕니다 작별인사 드릴게요

지난 주 이야기에서 초가지붕 나무집에서 행복하게 살던 남과 기오라는 부부를 만나보았습니다 하지만 기오가 어미를 잃은 새끼돼지를 데려와 그를 보살피면서 남편은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하루는 화가 나서 이 돼지를 잡아다 다른 사람한테 줘버리겠다고 생각하죠 돼지를 잡으려다가 선녀가 분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노인은 그에게 잠들게 하는 차 한잔을 권하지요 그는 이상한 꿈 속에서 전생을 보게 됩니다 엄마와 보살펴주는 사람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가던 새끼돼지였던 거지요 어느날 이 보살펴주던 사람이 자신과 엄마를 오직 돈을 벌기 위해 키웠음을 알게되고는 마음이 찢어집니다

무슨 짓이에요? 왜 갑자기 나한테 화가 나서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꼬집고 그래요?

『갑자기』라뇨! 『갑자기』생기는 일이 어딨어요? 벌써 거의 다 잊어버렸는데 다 지난 일이라고 묻어버리려 했는데 그걸 다시 끄집어내서 열 받게 하는 건 당신이잖아요 지금 또 그 못된 습관을 반복하고 싶단 거에요?

그건 남자한테 쓰는 말이 아니고 여자한테 쓰는 말이오

그만하지 못해요?

이거 봐요,이유 없이 질투하지 않소 이건 먹고 살자고 하는 사업일 뿐이라고

그럼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이번 건 놓치면 안돼 자꾸 옛날 얘기 꺼내지 말라고요

누가 꺼냈다고 그래요 누가요? 당신이 당신 입으로 들먹거린 거잖아요?

맞소 왜냐면 방금 기억났거든

뭐가 기억나요? 뭐가? 난 이미 잊었어요 둘이 싸우지 않고 미래를 위해 같이 일하려고 당신이 잘못한 거 다 잊으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당신..(뭐요?) 아직도 틈만 나면 내 눈을 피해 과거 잘못을 반복하려는 거지요?

항상 질투하면서 날 몰아세우는구려 그건 이미 오래 전 일이잖소 새삼스럽게

오래 전 일이 지금 다시 반복되잖아요

지금이라뇨?

내가 무섭게 하지 않으면 다시 저지르는군요

화를 돋구는구려 앞으로는 장사할 때 혼자 가도록 하쇼 왜 날 데리고 가서 질투를 하는 거요?

나도 혼자 가고 싶어요 그런데 어떡해요? 집에 혼자 남겨 놓으면 또 문제거리를 만들거잖아요 바로 옆에 있어도 만드는데 당신을 집에 혼자 남겨두면 어떻겠어요?

이봐요 윗 동네 소의 아내 삼촌 사당의 하이 탕의 아내 좁은 들판의 뚜 당 아내 당신이 돼지 키우는 걸 도와줬다고 핑계를 댔지요 키우는 법을 가르쳐줄려고 방문한 거라고요 뭘 가르쳐요? 돼지 키우는 법을요 아니면 부정직한 행동을요?

정말 그게 끝이었소 이미 관둔지 오래 됐다니까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어떡하고요?

그건 갖고 있지(뭐요) 아니,버린다고

그러니깐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있네요? (없어요,없어) 말해요!나한테 말하라고요

진정해 정말 무섭게 왜 그래 소리지르지 말라고요 난 심장이 약해요

심장은!말해요!

대체 왜 그래요? 헷갈리는 질문을 해서 내가 잘못 대답하게 해놓고 질투나 하고 아무도 없다고 했잖소 내가 가는 곳마다 같이 다니잖소 바로 내 옆에 딱 붙어다니는데 당신이 질투날 행동을 하겠냐고요 정말 그만해요!

경고하는데요 또 다시 그러면 헤어지는 거에요 당신하고는 상종을 안 할거에요

무슨 짓이에요?

정말 좋겠소!

지금 뭐라고 말했어요! 세상에!(아야!) 세상에!

여보!아파! 농담한 거요 그냥 웃자고 농담한 거라고요 내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게요 지금부터 내가 누구랑 무슨 일 생기면 이혼해주겠소

그 말 꼭 지켜요

물론이요

집에 가요!

이른 아침 구름이 하늘을 떠다니는데 서로 안고 있으니 정말 행복하네 엄마와 나는 앞으로 닥칠 비극을 모르고 있었지!

봐요,새끼 돼지가 많이 자랐다고요 아주 통통하고 맛있어 보이지요

맛있겠네요!

당신네들하고 한 약속을 지키려고 다른데 팔지 않았어요 어제도 한 사람이 와서 물었는데 그냥 보냈죠 당신들을 기다리며 팔지 않았다니깐

날 위해 그래야지요!

당신은 약속을 잘 지키지요 이 사람은 다른 마을에 있는 커다란 돼지를 사고 싶어가지고 이미 돈까지 줬는데 내가 동의하지 않았어요 우린 친구니깐 먼저 사드릴려고

근데 안됐네요 지난 몇일 간 돼지 값이 많이 내렸는데

많이 내렸지요

우리들은 거래만 할 뿐이지 최근에 이윤이 없어요 남는 게 없다고요 운이 좋아봐야 손해만 안볼 뿐이에요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진짜에요 요즘에 돼지 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채식하는 달이니 당연한 거지요 고기를 안 먹잖아요 다음달까지 좀 더 기다렸다가 팔면 더 돈을 많이 받으실 거에요

어떻게하실래요?

정말 안됐네요

딱하지요!

우리도 사고 싶어요

어떡하지요?

내 사정이 딱하답니다 요즘 정말 돈이 필요하다고요 외상으로 겨를 샀어요 빚쟁이들이 내 돼지가 자란 걸 봤지요 빚을 갚으라고 압박을 주지 뭐에요 간밤에 아주 신중하게 계산했어요 이번에 정말 많이 잃었어요

사정이 어려운 건 알아요 그래서 제 남편이 윗동네에서 돼지를 사려고 한 거에요 그럼 이러면 어때요? 좀 깎아주세요 그럼 바로 체중을 재가지고 오늘 아침 바로 사드릴게요 어떠세요?

안돼요!(왜요?) 제발 다시 생각해보요 그 값에 팔면 저도 곤란하다고요 보세요 윗 동네부터 아랫 동네까지 다 뒤져도 어떻게 이런 돼질 찾겠어요? 이 돼지를 데려가서 아기 첫돌 때가 되길 기다렸다가 죽여서 제단에 바치고 이웃들하고 잔치하세요 그러면 다들 굉장히 좋아할 겁니다

그 생각도 해보긴 해봤는데 지금 돼지값이 뚝 떨어졌다니깐요 지금 잘못 샀다가는 집사람한테 혼나요

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난 언제나 나이스하다고요 뭐라고요!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반대하는 것 같잖아요 손해 안 볼 것 같으면 얼른 사라고요 하지만 나중에 날 탓하진 말아요 당신이 하란대로 할게요 돈이 남건 모자르건 당신 문제죠

봤지요?당신 사정을 딱하게 여기니깐 집사람하고 싸우게 되잖아요 하지만 그냥 가면 후회할 거에요(네?) 가버리긴 짠하다고요 하지만 이 값에 사는건 말도 안돼요!

날 돕고 싶어하다가 그만 당신네 부부가 싸우게 됐네요 솔직히 말하면 나도 편치 않네요 좋아요 그럼 돼지무게를 재세요

재라고요?

어서요! 그렇게 합시다

재세요,여보!

좋아요,재겠어요

뭐라고 했어요?

봤지?(뭘요?) 나 덕분에 값을 낮췄잖소 이번엔 돈이 정말 많이 남겠소(쉿!) 왜요?

목소리를 낮춰요 저 아줌마가 듣는 날엔 남는게 없을 거라고요

잠시 잊었었소

밖에 있는 사람을 불러서 남편하고 같이 돼지를 잡아달라 할게요

혼자하라고 해요

땀!와서 돼지 좀 잡아줘요

돼지 잡아달라고 있는 사람이건만 거북이마냥 느려서!

빨리 해요!

착한 돼지!이쁜 돼지 이 통에 들어가서 나랑 같이 집에 가자 내가 펄펄 끓는 물에 넣어줄게 아니,겨를 많이 줄게

호랑이와 코끼리처럼 힘이 센 두 명의 건장한 젊은이가 제 여린 몸을 공포스런 우리에 짓눌러넣었죠! 도망갈 방법이 없었어요! 오 신이시여,대체 이게 무슨 지옥인가요 오 신이시여,대체 이게 무슨 지옥인가요

날 이해해줘,알았지? 이제 다른 곳에 가는 거란다 나한테 화내지마 아야!세상에! 배은망덕해라! 감히 날 물어! 때려 죽일 거야 때려 죽일 게야

그만해요!그만! 때리지 말아요 이제 내 거잖아요 땀! 밖에 가서 기다려

배은망덕해라! 감히 날 물어! 때려줘야 해 널 때려줄 거야

됐어요 그만하세요 이제 우리 거잖아요 맘대로 그러시면 안되지요 벌써 지불했잖아요 제 돈을 받으셨으면서 그러시면 안되지요

거래는 이미 끝났어요 그러다가 돼지가 죽기라도 하면 저희는 어쩝니까?

그래요 바깥 양반 말이 맞아요 이제 우리 돼지인데 그러시다가 돼지가 죽기라도 하면 가격을10배로 물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물어주실 돈은 있으세요?

이 돼지를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두 분께 팔려고 뼈와 살을 깎아 길렀지요

돈을 받자 마자 다 바뀔 줄 제가 어찌 알았겠어요 평생 뼈빠지게 일만 하는 양돈장 농부의 서러움이란! 백날 일해도 받는 돈은 쥐꼬리 같고 거기다 사람들한테 욕까지 먹다니.. 제가 키운 돼지도 제 빚을 갚지 않나 이제 돼지는 그만 키우렵니다 아,세상에! 이빨도 날카롭지! 정말 너무 아파요!

울지 마세요! 괜찮아요!

제 말은.. 참 유감입니다..

가서 약이나 좀 바르고 오세요 돼지한테 한 번 물린 게 뭐가 대수라고 그래요? (대수지요) 부자가 손가락을 베는 것은 거지의 몸이 두 동강 나는 것과 같지요

날이 저물어 가네요 울고 짜고 할 시간이 없어요 빨리 돼지를 외양간으로 데려가요!

이만 가볼게요

네?

다음 돼지는 저한테 팔아주세요

서둘 가자 고요!

알았어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공포 속에 울었어요 엄마,엄마 살려주세요 오 주인님 저를 빨리 구해주세요 주인님 빨리 와서 절 살려주세요! 전 아직 어리다고요!

엄마는 비통하고 울고 계셨고 절망의 눈물이 엄마의 눈을 매웠어요 끝없는 하늘도 이 끔찍한 고통을 담진 못할 거에요

주인님은 양손 가득한 돈을 세면서 발걸음을 돌렸어요 나는 차의 짐칸에서 비참히 구르고 있었고 미어지는 가슴은 육신의 불행보다 더 고통스러웠답니다

두 청년이 농담했지요 『이 아기돼지 참 맛있게 생겼네 내일 도살해서 아내가 낳은 아기의 돌을 축하해야겠다!』

이미 말 했잖아요 농부들이 뭐라 하건 신경 쓰지 마요 돼지 키우느라 생고생 해놓고 헐값에 팔아야 했으니 누구든 애석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이었다면 분명 욕 한 바가지 하고 우릴 쫓아냈을 거에요

뭐요?가격이나 좀 올려보려고

물엿같이 찐득거리는데 어찌나 괘씸하던지 내가 돈까지 줬으니 운 좋은 줄 알아야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생매장 감인데,아주!

나도 알아요 빨리 사는 대신 다른 곳보다 덜 쳐주지요 그게 우리 일이잖아 남들이 뭐라 하든 왜 신경 써? 우리한테 돈만 들어오면 되지

그럼요!

말 한마디 마다 꼬치꼬치 따지고 정말 여자란 애랑 다른 게 없단 말이야

크게 벌었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이 돼지는 어떻게 할까요? 여기 이렇게 있는데

어떻게 한다니요? 날카롭게 갈린 칼도 여기 다 있는데

죽이긴 아까운데 다시 생각해봐요 다시 팔면 더 많이 벌 수 있을 거에요

뭘 더 벌어? 벌써 백정들을 다 불러 왔는데 말을 바꿀 순 없잖아

하지만 아깝잖아요 당신은 맨날 당신 몫만 챙기고 아내와 자식들이 돈을 잃든 말든 상관하지 않잖아요 정말 너무해요 이젠 지겹다고요!

오늘이 애 돌인데 당신은 그런 계산이나 하고 앉아있어? 이 돼지 때문에 얼마나 기다렸는데! 저 다리를 봐봐! 세상에!당신 다리처럼 튼실하잖아 저 다리를 보라고! 참 사랑스럽지 않아? 오늘 아주 피떡을 만들어버리겠어 게다가 며칠 동안 친구들이랑 술잔도 기울이지 못했다고 삭신이 쑤셔서 뭘 할 수도 없겠네

가족을 먹여 살릴 돈을 벌어오는 것도 나 혼자 뿐인데 나도 좀 즐겨야 되지 안 그래? 날 하인처럼 대하지 말라고 당신은2주째 장도 안 봐왔잖아 이렇다 나 죽어서 걸신 되겠어,알아?

어찌 그리 말해요? 내가 돈을 아끼면 다 아이들을 위한 건데 나중에 장사라도 못하거나 돈 벌기가 힘들어지면 쌀 살 돈은 어디서 나오겠어요?

나한테 쓰는 돈을 아끼려고 맨날 가족이나 팔아먹고 말이야 (달리 어쩌겠어요) 오늘 잔치는 나 혼자 먹고 즐기려는 것이 아니라,우리 애 돌잔치잖아

내가 뭐라고 하든 이 돼지를 당장 죽일 태세군요 알았어요,알았으니까 맘대로 해요 계속 말해봤자 맨날 남편 뜻을 거스른다고 하겠지요 정말 지겨워 죽겠어!

그래야지! 그럼 얼마나 좋아! 그것 참,지금까지 당신과 살면서 들어본 가장 기분 좋은 말이네 가서 물이 끓는지 좀 확인하고 와 거기 서서 뭐해? 물이 다 끓었으면 여기로 가져와 이 맛있게 생긴 돼지를 보고 있자니 입에서 침이 줄줄 세네 기다릴 수가 없어!

참 귀찮네,기다려요

그..그러지 마세요 제발 절 죽이지 마세요 죽기 싫어요 죽기 싫다고요 전 당신의 벗이 되려고 태어났어요 불 좀 끄고 칼 가는 걸 멈추세요 전 죽기 싫다고요 정말 죽기 싫어요

비록 서로 생긴 것도 다르고 말도 안 통한다는 것은 나도 알아요 내게는 사악한 마음을 숨길 예쁜 옷도 없고 돈을 벌 줄도 비인간적인 음모를 꾸밀 줄도 모르지만 제발,제가 이 몸으로 수명을 다할 수 있도록 당신의 사랑을 주세요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이 몸으로 악업을 청산해야 한다고요 누구 제 말 들리는 사람 없어요? 비록 동물의 몸이나 마치 내가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렇게 불공평하게 죽이지 말아주세요!

거 참 시끄럽네! 곧 죽을 텐데 뭐 그리 꽥꽥거려 싸? 유언을 남기는 게냐? 유언을 남기냐고! 계속 꽥꽥거리네 죽기 전까지 시끄러워 참 보기 싫은 얼굴일세

당신 어디 있어? 여보!(예) 빨리 물이나 내 와

빨리! 불 다 꺼지겠네

뭐가 그리 급해요? 손 다 데었잖아요

겨우 그거 가지고 뭘 데었다고 그래? 이리 느려 빠졌는데 돈 주머니에 넣는 속도는 귀신보다 빠르단 말이야

다들 그렇죠,뭐

마음이 읽혀서 그리 웃는 거지? 웃는 모습 좀 보소 세상에! 여기 이 돼지나 좀 잡고 있어봐

알았어요,여기!

더 밑으로 좀 내리 눌러봐!

이렇게 몸부림치는데 어떻게…

잘 가라,돼지야!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나렴

그래,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나려무나

삶은 참 아이러니하지 내 영혼은 부서지고 피가 시내를 흐르듯이 가슴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자랄 때 까지 먹여줘서 날 사랑하는 줄 알았죠 허나 지금까지 다 속은 거였어요,당신에겐 돈이 전부였던 거죠!

내일 내 몸은 조각조각나고 내 살과 뼈는 끝없는 고문에 시달리겠지요 단지 사람들의 행복한 모임에 서로 즐거이 웃으려고요

당신의 아이와 다른 이들도 모두 장수하기를 빌어요 가족이 함께 지내며 나와 같은 운명을 겪지 않도록…

온 가족이 고귀하게 살아서,후생에서도 늘 인간으로 환생하길 바래요 돼지로 태어나 영원히 업장만 갚는 대신에요!

아,안녕 삶이여.. 엄마의 고통에 가슴 아파하며,난 눈물 속에서 녹초가 됐어요 오, 엄마! 엄마…엄마… 오,엄마! 엄마…엄마…

날 죽이지 마세요! 죽기 싫어요! 죽기 싫다고요!

여보!아 서방님! 일어나세요

거기 있었군 그리 놀란 얼굴로 어딜 가는 길이었소?

여기서 잠든 서방님을 찾고 있었어요 아기 돼지 때문에 화나셔서 절 떠나신 줄 알았어요 여기 계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가난한 부부로 산지가 몇 년 째인데 아파도 힘들어도 늘 함께였지 않소 그리 사소한 일로 어찌 당신을 떠나겠소?

여보! 몸에 식은 땀이 흐르고 있어요! 감기 걸리셨어요? 먼저 집으로 가서 약초 물로 목욕시켜 드릴게요

방금 꿈을 꿨다오 이 기적 같은 꿈이 내게 내 전생을 보여줬지요 마치 한 줄기의 빛이 내 무지한 의식을 밝혀준 듯 하다오 내가 전생에 무엇인지 이제 확실히 알았소 정말 대단했어요! 내가 꾼 꿈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오 진정한 나는 이 육신이 아님을 깨달았지요 아주 먼 전생에 난 동물이었어요 비극적인 삶을 마치고 사람으로 환생했지요

아주 이상한 말씀만 하고 계십니다 인간의 삶은 불쌍하고 복잡하기 그지 없지요 이해가 안 갑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몸이 편찮으셔서 꿈에 환영만 보신 것은 아닌지요? 제 말 듣고 먼저 집으로 가시지요 약을 달여 드릴게요

환영이 아니었소 아주 깊은 꿈에서 어머니의 젖을 빠는 아기돼지였던 나의 전생을 봤소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지요 인간이 아닌 존재로써의 삶을 체험하며 동물로 태어난 기쁨과 내 살이 찢기는 고통을 모두 느낄 수 있었소 우여곡절로 가득한 삶을 살아보니 동물들이 처한 곤경을 알게 되었지요 오늘 꾼 꿈으로 진리를 깨달아 만물을 더욱 소중히 여길 줄 알게 되었소

진실을 말씀하신 것이라면 그 꿈은 서방님을 더 자애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준 묘약이군요

꿈 덕분에 세상에 어떤 만행이 행해지는 지도 알게 되었소 지금까지의 삶과 내가 쫓아낸 아기 돼지가 너무 불쌍해요

서방님의 말씀을 들으니 황금을 얻은 것 보다 더 기쁩니다 아기돼지가 마치 제 피와 살 같아서 서방님께서 화나셔서 아기돼지를 혼내시고 쫓아내셨을 때 제 자식이 쫓겨나는 것처럼 가슴 아팠지요 부모도 없이 고아로 지내는 아기돼지가 딱해서 그랬습니다 천 한 조각만 걸치고 추운 밤을 보내는 아기돼지가 우는 소리를 들으면 마치 우리 집의 막내가 그러는 것 같아 가슴이 미어지곤 했지요

이제부터 함께 아기돼지를 돌봐주겠다고 약속 하겠소 이 녀석도 엄연히 살아있는 생명이니 말이오

제 마음을 이해하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이 낡은 초가집의 부부도 행복을 찾게 되겠지요

뭐 그리 좋아서 젊은 부부가 그러고 있나? 이 늙은이한테도 알려줄 수 있겠나?

아,어르신 오늘 아주 위대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내와 돼지도 더 사랑하게 되었지요

오늘아침까지만 해도 돼지꽁무니를 쫓던 자네가 어쩌다 그리 갑자기 변했나?

어르신,동물들을 보는 제 관점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니 난생 처음으로 아기돼지를 쫓아낼 것이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조그만 몸에도 전생에 인간으로 살았던 흔적이 담겨있으니까요 온 인류가 주변에 있는 만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날이 곧 오기를 바랍니다

불행하게도 이 세상 모두가 자네와 같이 이런 기적을 체험하지는 못한다네 그래서 사람들이 죄와 무지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야 그들의 언행과 행동 먹는 것 까지도 모두 죄로 물들어버렸다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영적으로 수행하고 스스로를 정화시키며 천국에 공덕을 쌓는다고 믿지 이렇기 때문에 윤회가 비참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라네 내 생각은 간단하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나쁜 업을 심으면 나쁜 결실을 수확하게 되는 것이야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이지 이가 인과응보의 법칙이라네 허나 인과응보의 법칙을 이해하는 순간 우리의 행동은 더 자애로워지고 다음 생에도 모든 선을 얻게 될 것이라네

제가 인과응보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 후생에 어떻게 고통을 피할지 알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네는 이미 이 법칙의 뿌리를 깨달은 것이네 이제부터 자네의 삶이 훨씬 더 나아질 게야 둘이 행복하게 살며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길 비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어르신

그럼 난 이만 가보겠네

가요,서방님

그래요 잠깐,아기돼지네 집으로 가자꾸나 아기 돼지야

아가야,집으로 가자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지금까지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방송된 현대 민속 가극 『업장 이야기』에 기여해주신 출연진 제작진 분들께 사랑과 행운이 담긴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모두 스승님의 배려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극작가 호앙 송 비엣 씨입니다

먼저 시청자 여러분 모두에게 정중히 인사 드립니다 제가 쓴 가극 『업장 이야기』는 우리 삶의 매우 평범한 진리를 이야기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에 합당한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되지요 다른 점은,우리가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 옳고 그른 것과 선과 악을 가릴 줄 안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이해와 올바른 판단 올바른 행동은 좋은 결과를 낳지요 그른 이해와 그른 판단 그른 행동은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불교는 이를 업장이라 부르지요 이가 바로 가극 『업장 이야기』가 이 생을 살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옳고,선하며 정직한 삶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요 채식에 관해서는 불교인들이 말하는 살생 피하는 것 말고도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거나 몸을 정화하거나 단백질의 과다섭취를 피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로 채식을 합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동물들 애완동물들 새들 자연도 다 영혼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의 존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할 때는 이가 그들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 가극에 들어간 제 보잘것없는 노력을 기억해주신 칭하이 무상사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놀랐습니다

깊이 감동 받았지요 칭하이 무상사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인연이 닿는다면 스승님께서 관여하시는 다른 가극들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스승님께 정중히 감사 드리며 스승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남 역의 주연배우 탄 지아오씨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먼저 칭하이 무상사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스승님께 말씀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스승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빌며 늘 행운과 무한한 행복이 스승님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업장 이야기』는 시『아기돼지가 남긴 말』을 개작한 가극입니다 가극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었는데,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동물들도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람과 다를 게 없다고 느끼지요 그 배역을 맡았을 때 솔직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제 감정이 제작진과 출연진의 감정과 하나 된 듯 했었지요

마치 모두 한 가족이 된 듯 했습니다 제작진 분들께서 절 초청하셨을 때 아주 기뻤습니다 두 번 생각할 것 없이 바로 수락했지요 이 가극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나쁜 행동은 나쁜 결과를 낳는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해주겠다고 결심했지요

이 세상에서 인과응보의 법칙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같지요 동물을 버리거나 동물의 살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학대하면,학대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가극이 큰 히트가 되어 대중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다음 주에 배우 티으 바오 쿠옥 배우 옌 눙 화가 푸옹 탄과 스튜디오 총무 응구옌 딘 트룩의 진심 어린 말씀과 배우들의 『채식과 환경 사랑으로 지구를 구해요! 』 구호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현대 민속 가극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대중에게 수 많은 이로움을 전해주는 현대 민속 가극 『업장 이야기』에 기여해주신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과 가족 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현대 민속 가극과 다른 전통 예술 장르가 앞으로도 모두의 내면에 있는 고귀한 품성을 일깨워 주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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